카미죠 다이치
'''"각오를 넘어선 앞에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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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인물.
토우마의 꿈에 나타나는 인물이자 토우마 바로 이전의 '''가면라이더 세이버'''. 토우마의 꿈은 15년 전 벌어진 이변으로, 전우이자 친구였던 후카미야 하야토의 배신에 맞서 싸우다가 이변에 휘말린 토우마를 구하고 이변을 막았으나 그 직후 실종되어 생사불명 상태.
2. 작중 행적
2.1. 본편
1화 - 토우마의 꿈 속에서 등장. 15년 전 사건에서 적들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처했을 때 "각오를 넘어선 앞에 희망은 있다!"라는 말과 함께 힘을 짜내 어린 토우마를 브레이브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과 함께 메기도가 침공하지 않은 세계로 보냈다. 이후엔 소드 오브 로고스조차 그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해 15년 동안 생사불명 상태.
9화 - 세이버와 칼리버가 싸울 때 세이버의 회상으로 잠깐 등장했다.
10화 - '''가면라이더 칼리버의 장착자'''임이 드러난다. 이전 행적은 가면라이더 칼리버 참조.
토우마는 암흑검 쿠라야미가 적의 공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지만 한계가 있지 않을까 추측했고, 10화에서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 3명 모두의 원더 콤보를 사용한 필살기를 계속 흡수하다가 실제로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결국 열세에 몰리던 중 뒤에서 나타난 스토리우스의 광범위 폭격으로 인해 변신이 해제되면서 카미죠 다이치의 모습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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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자가 후카미야 하야토인 줄 알았던 켄토는 분노해 "네가 왜 칼리버냐"며 변신해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후카미야 하야토가 배신자인 것은 맞다'''며 칼리버로 재변신, 간단하게 켄토를 날려버리고 그대로 사라진다.켄토: 어째서 네가 칼리버인 거냐... 아버지는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된 거냐고!!!
다이치: 언젠가 알게 될 거라고 했을 텐데.
켄토: 네가... 아버지에게 배신자 누명을 뒤집어 씌운 거냐!
다이치: '''네 아버지가 배신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켄토: 그럼 왜 네가 암흑검 쿠라야미를 갖고 있는 거냐! 대답해! 네놈이 아버지를 죽인 거냐!!!
이후 기지로 돌아가 스토리우스로부터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받는다. 스토리우스는 "그 힘은 인간은 쓸 수 없는 힘인데 괜찮겠습니까?"라고 경고하지만, 오히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11화 - 어느 다리 아래에서 칼리버의 모습으로 등장. 소피아가 나타나자 변신을 해제한다. 소피아가 당신이 어둠의 검사로 변한 것은 이유가 있을 거라 말하자 나는 모든 걸 버렸고 그리고 진리를 손에 넣을 것이며, 그걸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말한다. 소피아와 얘기하던 중 켄토가 나타나자 칼리버로 변신해서 전투를 벌인다. 아버지를 어떻게 했냐는 켄토에게 "그는 배신자였기에 자신이 죽였다."라고 덤덤하게 답한다. 그 말을 듣고 더 빡친 켄토가 골든 알란지나로 변하자 자신도 진심을 내겠다면서 사왕 드래곤 폼으로 변신해 압도하며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겠다며 끝을 내는 순간 린타로가 방패가 된 탓에 죽이지는 못한다. 후에 머지않아 이 세계는 곧 멸망할 것이며, 자신은 진리를 손에 넣을 것이라 말한다.
12화 - 토우마와 켄토가 어릴 적 놀던 장소에서 자신의 계책을 눈치챈 켄토와 조우해 사왕 드래곤으로 변신하고 전투에 돌입한다. 15년 전에 자신이 구한 소년인 토우마가 자신이 사용하던 성검 화염검 렛카에게 선택받은 건 예상 외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의 앞을 가로막으면 망설임 없이 베겠다고 선언하며 에스파다와의 필살기 대결에서 승리해 켄토를 쓰러뜨린다.
13화 - 사왕 드래곤의 힘으로 4명의 라이더들을 압도하며 쓰러진 켄토를 대신해 자신의 암흑검 쿠라야미로 고블린 메기도를 쓰러뜨려 빛의 기둥을 만든다. 토우마가 드래고닉 나이트로 변신하자 당황하며, 자신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자 용을 타고 도주하는데 바로 쫓아온 세이버와의 필살기 대결에서 패배해 암흑검 쿠라야미는 정체불명의 장소로 떨어지고 본인은 행방불명된다.
14화 - 데자스트가 발견한 암흑검 쿠라야미에서 칼리버 사왕 드래곤 폼의 형태로 다시 나타난다. 빛의 기둥이 모두 생성되어 상공에 거대한 책이 나타나 그 힘을 얻으려는 레지엘과 막으려는 라이더들 앞에 등장해 길을 막는다. 메기도 간부들이 라이더들을 상대하는 사이 상공의 거대한 책으로 날아 들어가고, 토우마가 그 뒤를 쫓아간다.
15화 - 스토리우스에 의하면 상공에 생긴 거대한 책의 정체는 2000년 전 흩어진 전지전능의 책의 페이지 중 유일하게 남은 목차 페이지로, 모든 지식의 원천인 '목차록'이라고 한다. 칼리버의 목적은 그 목차록을 손에 넣고 세계에 흩어진 모든 책을 모아 절대적인 지식과 힘을 손에 넣는 것.
뒤를 쫓아온 토우마와 싸우다가 필살기를 날려 토우마를 어둠의 힘으로 사라지게 하지만, 그 속에서 켄토의 도움으로 돌아온 토우마를 보고 놀라워하며 동료를 믿는 토우마를 보고 15년 전의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15년 전, 후카미야 하야토는 토우마와 켄토와 함께 놀던 소녀 루나에게 두 세계를 잇는 힘이 있음을 발견하고 소드 오브 로고스를 배신한 다음 루나를 이용해 진리를 손에 넣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다이치가 본인의 손으로 하야토를 베어 사건을 막긴 했지만, 끝까지 이것만이 세계를 구할 길이라고 믿으며 '''"그 분도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외치는 하야토를 보며 다이치는 '''하야토가 소드 오브 로고스 내부의 적에게 선동되어 배신했다'''고 판단, 이후 본인이 칼리버가 되어 조직을 떠나 소드 오브 로고스 내부의 진정한 적을 밝혀내기로 한 것이었다. 메기도와 손을 잡은 것도 한시 빨리 위대한 책을 손에 넣어 내부의 적을 쓰러뜨릴 진실과 힘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켄토를 비롯한 사람들을 희생시켰다는 것을 토우마에게 지적받고, 결국 드래고닉 나이트에게 완전히 패배해 동료들을 믿는 토우마에게 진짜 조직의 배신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말을 하던 중 갑자기 뒤에서 데자스트가 나타나 '''그대로 카미죠 다이치를 살해한다.'''[2] 마지막으로 암흑검 쿠라야미를 토우마에게 맡기고 숨을 거두지만, 토우마가 슬퍼하는 사이 암흑검 쿠라야미, 사악 드래곤,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이 전부 어딘가로 사라졌다.[3]"카미야마 토우마. 네가 나를 대신해 진실을 밝혀다오. 모든 원흉, 조직의 배신자가 누구인지 말이다. 그걸 알아내면 아마... 책에 빨려들어간 소녀에게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건 아주 힘들 것이다. 누군가를 희생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언젠가 동료들과도...!"
2.2. 검사열전
1화 - 과거 회상으로만 나온다.
3. 평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악역이 되어 적진에 잠입했다가 생을 마감함으로서 배신자의 소멸/사망의 클리셰를 이어간 캐릭터. 칼리버로서 남긴 말은 전부 사실이었고, 행동엔 나름의 의도가 있어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다크 히어로로도 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저지른 잘못이 너무 크다.
일단 전후사정을 아는 상황이었다면 다이치의 행동을 이해할 수는 있다. 절대선으로 알려진 소드 오브 로고스 내부에 흑막이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함부로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기도 힘든 노릇이고, 소드 오브 로고스에 흑막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과정도 합리적이고, 위대한 책을 손에 넣어 모든 진실을 파악하겠다는 계획은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이 맞다.
문제는 그것만을 위해 메기도와 손을 잡고, 본인이 15년 전에 몸을 던져 막아낸 사건을 다시 일으키려고 나선 것은 지나치게 경솔했다. 그 과정에서 후카미야 켄토가 희생당했고, 세계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도, 작품 외에서도 카미죠 다이치에 대한 옹호 의견은 적다.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카미죠 다이치의 말을 귀담아들은 토우마가 "당신은 잘못되었다."라고 못을 박았고, 레지엘은 대놓고 칼리버를 이용해 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이치 스스로 배신자의 낙인을 뒤집어쓴 채 행동하였기 때문에 진상을 모르는 노던 베이스의 검사들의 시점으로는 과거 세계를 위해서 헌신하는 모범적인 검사였던 그가 아무런 징조도 없이 갑자기 배신을 했다고 판단해 다이치를 적으로 인식하게 되었고,[4] 후임 세이버인 토우마가 같은 공적을 세운 상황에서 다이치의 의견에 동의를 하는 제스쳐만으로도 배신자로 몰리는 상황에 이르렀다.[5] 동료들이 보기에는 자신들은 들어가보지 못한 공간에서 무언가를 보고 온 토우마가 갑자기 다이치의 의견에 동조하는 상황인지라 15년 전 다이치의 지난 행적과 비슷한 흐름으로 보고 그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노던 베이스의 다른 검사들이 의혹만으로도 토우마를 의심하게 만든 상황 자체가 의도치는 않았지만 다이치의 업보로 인한 실책 중 하나다.
16화부터 토우마가 소드 오브 로고스를 믿지 못했다고 했다가 동료들이 조직이 그럴 리가 없다며 토우마와 척을 지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카미죠 다이치가 조직에 배신자가 있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을 거라며 카미죠 다이치가 옳았다는 재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후반부 전개까지 확인해봐야 진짜 평가가 내려질 듯.
참고로 토우마 역시 다이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 토우마 역시 배신자(다이치)로 인해 소드 오브 로고스 내에 진짜 배신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조직에서 이탈했지만,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오히려 토우마 본인이 소드 오브 로고스의 적이 되었다.[6]
4. 기타
- 1화 방영 이후 작중 시점의 가면라이더 칼리버의 변신자 후보에 올랐다. 사실 떡밥은 딱히 없었지만 전투 이후 실종되었던 사람들이 임시로나마 다크 라이더로 나오는 전례가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15년 전 칼리버의 배신 때 붙잡힌 뒤 세뇌당해서 칼리버를 강제로 계승당했거나 반대로 칼리버를 쓰러트리고 메기도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칼리버로 변신해 숨어있거나, 더욱 강한 힘을 얻고 싶어서 스스로 칼리버가 된 게 아닌가 하는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그리고 본편 10화에서 실제로 칼리버의 장착자였음이 확정되었고, 아직 칼리버로 변신한 이유는 떡밥으로 남아 있다.일단 13화 말미의 암흑검 쿠라야미의 심상치 않은 모습과 켄토의 흑화스런 소멸 연출을 감안하면 자의로 칼리버가 된 것이 아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15화의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직접 칼리버로 변신한 것이 확인 되었다.
- 본편 1화에서 신도 린타로가 '평범한 호모 사피엔스는 성검으로 변신할 수 없다'고 언급해서 카미야마 토우마가 보통 인간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카미죠 다이치 역시 10화에서 사왕 드래곤을 받으면서 스토리우스로부터 '인간은 쓸 수 없는 힘'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카미죠 다이치가 토우마의 가까운 혈족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지만 본인도 자신이 구해준 소년이 세이버가 된 걸 의외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서 딱히 혈연인 건 아니고 우연이 겹쳐서 그리 된 듯하다.
- 15년 전 전투에서 불꽃의 검사로 활동했으니, 그 때 카미죠 다이치와 대립한 칼리버는 후카미야 하야토가 맞다. 그 이후인 본편 시점에서 칼리버가 카미죠 다이치인 것.
- 정말로 악역으로 전환한 것인지 모종의 사정으로 위악자 행세를 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쪽도 사망플래그를 꽤 가지고 있는 편이다. 작품 외적으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는 10화 언저리에 주역 라이더로 치면 중간폼에 해당하는 단계에 최초로 도달하는 악역이란 점으로, 실제로 단 쿠로토, 암살짱같은 주역보다 중간폼을 먼저 손에 넣은 악역들은 전원 주역의 중간폼에게 패배하고는 죽음을 경험했다. 다른 한쪽은 초반부에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점. 이쪽으로는 쿠죠 키리야가 대표적이다. 작품 내적으로는 메기도가 칼리버와는 협업관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마지막으로 카미죠 본인이 사라져도 검만 남으면 칼리버는 언제든 등장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는 성검이 적합자를 선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같은 접근으로 보면 다이치는 세이버를 스스로 그만둔것인지 화염검 렛카가 스스로 주인을 버린것인지는 불명이다. 다이치의 목적에는 브레이브 드래곤이 필요한것으로 보이는데 브레이브 드래곤은 아서를 얻기위해서 였다고 하면 화염검 렛카가 필요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원래도 자신의 것이였던 장비를 굳이 되찾으러 온다는 점에서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15화에서 소드 오브 로고스의 내부의 적을 찾기 위해 메기도에게 붙은것으로 밝혀지지만, 이 과정에서 켄토를 죽게 만든 점때문에 옹호론은 적다. 토우마 역시 당신의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외칠 정도.
- 칼리버의 정체가 다이치로 밝혀졌으나 사실 10화 예고편에서 켄토가 다이치에게 2인칭을 아나타나 안타도 아닌 오마에라고 부른 것 때문에 다른 반전이 있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정황상 켄토 본인의 성격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으로 보인다.[7]
- 1화에서 나온 15년 전 과거 회상에선 삭발에 가까운 수준으로 머리카락이 짧았는데, 15화에서 나온 15년 전 과거 회상에선 헤어스타일이 현재에 가깝게 훨씬 길게 바뀐 옥의 티가 있다.
5. 틀 둘러보기
[1] 1977년 10월 17일 기후현 미즈호시 출생의 배우.[2] 딱히 입막음 용은 아니었고 그냥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을겸 괘씸죄로써 죽인 것(...).[3] 11화에서 소피아가 사라질 때와 똑같이 흰 안개 같은 것에 둘러싸여 사라졌다.[4] 특히나 렌에게 있어서 카미죠 다이치는 동경하는 사람을 죽인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5] 다이치는 15년 전의 전말을 토우마에게만 밝힌 채 죽고 말았고, 토우마도 검사들에게 조직 내에 적이 있음만 알려줬을 뿐, 다이치가 어째서 칼리버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6] 다만 자기 할 말만 한 다이치와는 달리 토우마는 적어도 설득은 시도했음에도 조직 내에서 이간질하는 사람, 배신 여부 상관없이 처음부터 그냥 토우마가 싫었던 검사, 다이치처럼 설명이 불친절해서 오해의 소지를 만든 조력자 등 악재가 있었다. 그나마 20화 이후로는 적어도 하나둘 오해가 풀리고 토우마를 믿는 이도 생겼지만.[7] 검사가 자신의 검을, 하물며 보통 검과는 차원이 다른 초월적인 힘을 발하는 성검을 순순히 양도할 리 없으니 켄토의 입장에서는 다이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거나, 아니더라도 아버지의 현황의 진상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적대하는 인물이기에 존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사실 오마에로 부른 것도 상당히 점잖은 거지 아예 키사마나 테메에로 불렀어도 이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