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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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강함
3.1. 기술
4. 기타


1. 개요


'''河松/Kawamatsu'''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시마 유[1], 카스야 유우타(유년기) / 이승행.
와노쿠니의 사무라이. 코즈키 오뎅의 가신단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 본인을 캇파라고 주장하는 자주복 어인이다.[2][3] 생일은 6월 14일(쌍둥이자리).[4] 키 271cm, 좋아하는 음식은 달걀. 땅딸맞은 체형에 입은 뾰족하고 손에는 물갈퀴가 있다. 캇파류 검술와 스모의 달인으로 와노쿠니 최강의 리키시(力士)였다.[5] 일명 '요코즈나[6] 카와마츠'. 웃음소리는 '카파파파'.

2. 작중 행적



2.1. 과거


본편에서 이전 시점 인어였던 어머니와 함께 와노쿠니로 건너왔으나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 결국 어머니는 사망하고 어머니는 죽기전에 어인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캇파 행세를 하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죽은 후 빈곤하게 살며 떠돌던 중 네코마무시, 이누아라시와 함께 사람들에게 잡혀 괴물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화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것을 지나가던 오뎅이 사람들을 박살내고 구해주고 음식을 준다. 그 후 감복해서 오뎅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며, 야스이에의 지원으로 검술과 학문을 배우며 어엿한 사무라이로 성장해 그를 보필하게 된다.
그러나 20년 전, 사황 '백수' 카이도를 등에 업고 와노쿠니를 자신의 손아귀에 진 쿠로즈미 오로치에게 주군 오뎅을 잃고 만다. 눈물을 삼키고 동료들과 함께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구하기 위해서 불타오르는 오뎅 성에 도착한 카와마츠는 모모노스케와 함께 미래로 가지 않고 코즈키 히요리를 지키기 위해서 성에 남았다. 홀로 남은 카와마츠는 숨겨진 수로를 이용해 적들의 눈을 피해서 히요리를 탈출시켰다. 그리고 갑자기 모든 걸 잃고 살아갈 기력조차 없었던 히요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말을 잃은 그녀를 언제나 밝게 격려해주었다.
그로부터 7년 후, 자신에게 모든 식량을 양보해 날이 갈수록 수척해지는 카와마츠를 도저히 지켜볼 수 없었던 히요리가 편지 한 장만 남기고 그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이후 그는 울면서 히요리 찾아 삼만 리를 벌이다가 우연히 고인이 된 링고의 다이묘 '시모츠키 우시마루'의 여우 '오니마루'를 만나게 된다. 이후 오니마루가 링고의 무덤에 있는 검을 도굴해가는 걸 막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그 검으로 하여금 13년 후의 결전을 준비하기 위해 검들을 회수하려 하지만 오니마루는 팔까지 물어가며 거부한다. 하지만 카와마츠는 칼을 재우기엔 아직 이르다, 히요리를 지키지 못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밖에 없다며 오니마루를 설득했고 이에 오니마루도 그의 뜻을 알아차린 것인지 받아들인다.
그렇게 둘은 함께 링고의 무덤을 노리는 도굴꾼들을 몰아내고, 무덤에 있는 검들과 빼앗은 도굴꾼들의 무기를 땅 속에 숨기는 일[7]을 했지만 어느 날 식량을 찾아 나섰다가 유부를 훔친 죄로 붙잡히고 만다. 오로치는 곧바로 카와마츠를 우동에 가두고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해서 밥으로 하루에 딱 1번 오염된 공장배수를 잔뜩 마신 독어를 뼈를 발라서 주라고 명령했다. 당연히 독어의 맛은 오장육부가 뒤집힐 정도로 끔찍했다. 그러나 카와마츠는 그 어떠한 고행도 억울하게 죽은 주군의 원통함을 생각하면 '산들바람'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동료들이 돌아올 약속의 날을 기다리며 장장 '''13년'''을 버텼다.

2.2. 와노쿠니


첫등장은 924화. 카이도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우동으로 호송된 루피를 지긋이 바라보는 실루엣[8]으로 등장했다. 어느 간수가 루피에게 시비를 걸자 독어의 뼈를 뱉어서 그 간수의 목에 맞추는 묘기를 보여주었다.[9] 935화에서는 루피효고로를 심문하는 동안 루피가 찬 해루석 수갑 열쇠를 찾기 위해서 우동 곳곳을 누비던 라이조와 20년만에 재회했다. 충신답게 라이조에게 가장 먼저 물은 것은 "모모노스케 님은 무사하신가?"였다. 이후 936화에서 결전의 날에 관한 정보를 듣고 탈옥에 필요한 물건을 라이조에게 말한다. 이후에 루피와 효고로가 오오즈모 인페르노를 하게 되자 루피가 오고나니 시끄럽다는 말과 루피에게 효고로 두목을 살려내달라고 혼잣말을 한다. 939화에서는 루피와 효고로의 목숨이 걸린 오오즈모 인페르노를 보면서 전직 요코즈나로서 피가 끓었는지 자기도 모르게 스모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943화에서 와노쿠니 전국에 생중계된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공개 처형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948화에서 빅 맘의 난동이 남긴 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라이조의 도움으로 드디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10] '사고사'로 위장하려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졸개들을 생선뼈를 날려서 가볍게 저지한 뒤, 라이조가 던진 수갑 열쇠로 사슬을 풀고 '야구라 류오'라는 기술로 졸개들을 멀리 날려버린 뒤 자신의 애도 소토무소를 휘둘러 백수 해적단의 선원들을 추풍낙엽처럼 쓸어버렸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먹었던 13년치 독어[11]를 토해내고 라이조, 오키쿠, 효고로, 쵸파, 루피와 함께 간수들과 싸우려고 한다. 13년이나 감옥에 갇힌 채로 독어를 먹었던 것 치고는 비교적 멀쩡한 모습이다.
949화에서는 간수들이랑 싸우는 중 바바누키가 익사이트 탄[12]보다 200배 많은 생화학 무기 '익사이트 샷'을 쏘려고 하자 뭔가 위험한 걸 쏘려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해준다. 그 후 루피가 코끼리의 코를 묶어버렸고…
950화에서는 모모노스케를 보고 안심한 뒤 라이조한테 가고 싶은 데가 있다며 일행에서 잠시 이탈한다.
952화에서는 강도 다리에서 조로 일행과 조우한다. 그리고 마침내 13년 만에 히요리와 재회하고, 규키마루를 습격한 백수 해적단을 조로와 함께 쓰러뜨린다.
953화에서는 히요리에게 링고의 풍습에 대해 설명해준 뒤 규키마루를 쫓아간 조로와 다시 만난다. 그리고 혼자서 조로가 있던 폐가 안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는 온갖 검과 창들이 가득한 지하 창고였고, 바로 킨에몬한테 검은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다며 지금 이곳으로 사람을 보내라고 연락한다. 그리고 대체 누가 이런 곳을 만들었냐며 의아해한다.[13]
954화에서는 히요리가 오뎅의 검이었던 명도 염마를 조로한테 주겠다고 하자 안된다며 말린다. 그리고 조로가 류마와 싸워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망상이 심하다며 놀란다. 그리고 며칠 뒤, 삿갓 마을에서 다른 아카쟈아 9남자들과 함께 모여 작전회의를 한다.
955화에서는 히요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다른 아카자야 9남자한테 전해준다. 이후 조로가 염마를 선택하고는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미소를 띄우자 어이없는 남자라고 하면서도 흐뭇한지 웃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결전 전날, 다른 아카자야 9남자, 모모노스케, 시노부랑 같이 삿갓을 쓰고 도마뱀 항구로 향한다.
962화 마지막 페이지에서 등장. 와노쿠니에 표류한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를 발견한다.
963화에서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와 함께 마을 사람들에게 붇잡혀 산 채로 화형당할 뻔했다가 오뎅에 의해 구해지는데, 원래 그의 어머니와 함께 와노쿠니로 왔지만 얼마 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세상을 떠나기 직전 어머니가 '어인'은 세상에서 차별을 받기에 카와마츠에게 '캇파'라 주장하며 살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973화에서는 히요리를 안은 채로 쿠리의 불타는 성에서 해자로 뛰어내린 뒤, 카이도와 휘하 병력의 눈을 피해 히요리를 빼돌린다.
974화에서 그들이 타고 있던 조그만 배가 갑자기 들어올려지자 킨에몬과 함께 '''해저에 뭐가 있다!!'''면서 놀라는데, 사실 그것은 하트 해적단의 폴라 탱 호가 수중에서 떠올랐기 때문이다.
976화에서는 모모노스케를 납치한 칸주로를 물속을 통해 이동한 뒤 기습해 모모노스케를 구하려 하나 칸주로에게 공격이 막힌 뒤, 칸주로가 자신의 능력으로 그린 학을 타고 하늘로 도주해버려 실패한다. 이 때 칸주로가 히요리를 찾아서 죽이겠단 말을 듣고 분노한다. 이후 남은 멤버들과 함께 로의 잠수함에 옮겨타는데 그는 사무라이의 주둔지가 아니라며 내리라고 화낸다.
이후 킨에몬과 덴지로를 제외한 아카자야 동료들과 함께 로의 잠수함을 타고 오니가시마에 위치한 카이도의 저택 후문으로 향한다.
982화에서는 네코마무시가 왔다는 연락을 듣고 변함없다며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986화에서는 다른 아카자야 9남자와 같이 카이도를 기습한다.
987화에서는 오니가시마 돔 옥상에서 카이도와 대치한다.
992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카이도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1000화에서 의 능력에 의해 다른 아카자야 9남자들과 함께 2층 보물전으로 보내진다.
이후 1004화에서 여전히 쓰러져 있지만 정체불명의 여인이 그들을 보고 울고 있다.[14]

3. 강함


캇파류 검술의 고수로 애도의 이름은 소토무소(外無双). 경지에 도달한 무장색 패기를 사용해서 적들을 호쾌하게 날려버린다. 킨에몬슈텐마루, 덴지로와 함께 찾기만 한다면 천군만마나 다름없는 전력이라고 말한 실력자로 타고난 어인의 완력에 와노쿠니 최강의 리키시답게 수준 높은 무장색을 활용해 크게 두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13년 동안 독어를 먹고도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독어를 먹고 버틴 것은 자주복 어인이라서 독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가진 까닭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15]

3.1. 기술


  • 망루 유앵(櫓流桜(やぐらりゅうお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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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색 패기로 만든 보이지 않는 갑옷을 더욱 크게 휘감아 상대를 밀치는 기술. 와노쿠니 우동 죄수 채굴장에서 백수 해적단의 조무래기들에게 사용하였다.
  • 캇파류(河童流 / Kappa Style)
    • 멸나무강(滅南無川(めなむが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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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급류마저 헤엄치듯이 경쾌한 검놀림으로 적들을 날려버리는 기술. 와노쿠니 우동 죄수 채굴장에서 백수 해적단의 조무래기들에게 사용하였다.
  • 밀쳐베기(寄り斬り)
이름 그대로 발도술로 적을 밀어내는 기술. 와노쿠니 우동 죄수 채굴장에서 사용하였다.

3.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氣)
무장색 패기의 고수로 무기에 무장색 패기를 크게 둘러서 닿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충격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숙련자이다. 감옥의 수갑을 푼 직후 '망루 유앵'라는 기술을 사용해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을 멀리 날려버렸다.

4. 기타


  • 자신을 캇파라 주장하긴 하지만 이는 그의 어머니가 아예 알려지지 않은 어인보다는 비교적 친숙한 캇파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본인을 캇파라 자칭하지만 그를 잘 따랐던 코무라사키조차 "설마?"하는등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는 어인 특유의 물갈퀴가 있기때문에 어인을 봤다면 알아보기 쉬운편이고 조로또한 카와마츠를 보고 바로 어인임을 알아챘다.

[1] 제우스, 프로메테우스, 나폴레옹과 중복[2] 출처 : 96권 SBS.[3] 부모님 중 어머니는 인어족으로 어머니는 이미 고인.[4] 출처 : 97권 SBS.[5] 리키시는 일본어로 스모선수를 뜻한다.[6] 쉽게 말해 스모선수판 명예의 전당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천하장사라 할 수 있다.[7] 이때 쓴 가명이 바로 강도 다리의 규키마루다.[8] 말이 실루엣이지 만화 특성상 눈(...)만 등장했다. 이것때문에 사실은 마젤란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9] 어느 신참 간수가 귀찮다고 뼈를 바르지 않은 독어를 식사로 주었기 때문.[10] 퀸이 빅 맘에게 잡혀 철퇴마냥 붕붕 돌려지다가 날려졌는데 그 여파로 갇혀있던 감옥이 파괴되었다.[11] 단순 계산으로 하면 365 곱하기 13, 즉 4,745마리의 독어를 먹은 샘이다.[12]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이 개발한 바이러스 탄.[13] 규키마루로 변신한 여우 '오니마루'가 만든 곳이었다.[14] 정황상 히요리로 추정된다.[15] 그래도 역겨운 건 어쩔 수 없었는지 등장한 직후 13년치 구역질을 한꺼번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