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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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노인.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강함
4. 명대사
5. 기타


1. 개요


'''ヒョウ五郎 / Hyogoro'''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1]/이인석(대원)
우동 죄수 채굴장의 고참. 일명은 '꽃'의 효고로. 파란색 머리카락과 수염을 가진 짜리몽땅한 노인으로 죄수들 사이에선 흔히 효 할아범이라고 불린다. 20년 전 와노쿠니 뒷세계를 지배한 거물 야쿠자이자 힘과 인망을 겸비한 전설적인 협객으로, 민중들에게 상냥했으며 코즈키 오뎅도 젊은 시절 그의 뒤를 따랐다. 하지만 쿠로즈미 오로치카이도가 코즈키 가를 몰락시키고 와노쿠니를 손에 넣은지 20년이 지난 지금은 예전의 영광이 훌쩍 지난 지금으로서는 쇠퇴해진 상태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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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926화. 온종일 일하고도 수수경단 교환권을 1개 밖에 얻지 못해서 울상을 지었다가 간수에게 얻어맞고 다른 죄수에게 몸을 사리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난동을 부리는 부간수장 도봉에게 깔린 채 피를 흘리다가 결국 정신을 잃었지만 루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다음날(928화), 정신을 차리고 루피에게 달려가 감사를 표했고, 루피가 신경 쓰지 말라면서 수수경단 교환권을 한가득 주자 고마워하면서 연거푸 고개를 숙였다.
결국 934화에서 어떻게 일한 것 이상으로 교환권을 가지고 있냐면서 부간수장 다이후고에 의해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다.
그러나 짓밟히는 와중에도 효고로는 루피 덕분에 얻은 경단을 절대로 남길 수 없다면서 모두 먹어치우고, 이후 다이후고에게 멱살을 잡힌 채 교환권을 누구에게 받았냐는 물음에 "남자의 인협에는 인협으로 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죽일 테면 죽여라"면서 굳게 입을 다물고, 그러면서 바보(강자)에게 이기지 못하고 의기가 넘치는 사나이(사무라이)들이 모두 죽어버린 와노쿠니의 현실을 한탄했다. 그 광경을 본 루피는 "간수에게 손을 대면 무조건 사형."이라는 규칙을 무시하고 효고로를 구하기 위해서 다이후고에게 달려들어 결국 때려눕혔다.
935화에서 시노부의 입을 통해서 과거 전설적인 협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면이 전환되어 우동으로 행차한 에게 "카이도 씨가 부하로 삼으려고 했던 전설의 협객 효고로가 이렇게 추하게 죽어가다니."라는 조소를 듣고, 주변의 죄수들은 효 할아범이 그 효고로라는 사실을 듣고 놀란다. 효고로는 퀸에게 자신은 죽어도 좋으니 루피만은 살려달라고 사정한다. 이에 퀸은 "좋은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936화에서는 퀸한테 '''오오즈모 인페르노'''라는 게임을 제안받는다.[2]
937화에서 루피는 오오즈모 인페르노에서 덤벼드는 간수들을 쓰러트리는 동시에 무장색 패기 수련을 하면서 레일리를 언급하자 "레일리? 밀짚모자! 넌 대체..."라며 레일리를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939화에서는 루피와 함께 마딜로맨[3]이라는 간부와 알파카맨[4]과 대치한다. 루피가 센토마루와 레일리가 사용한 무장색 패기를 떠올리며, 이것을 쓸 수 있다면 카이도의 단단한 비늘을 깨트릴 수 있을 거라며 공격을 계속 명중 직전에 멈춘다. '''이에 루피가 원하는 것을 알고 직접 그 패기를 선보이며 알파카맨을 쓰러뜨린다.''' 방출 형태의 무장색 패기를 쓸 정도로 무장색의 고수였지만, 견문색은 부실하거나 없는지[5] 루피의 미래예지 견문색에 의존해 도움을 받는 모습[6]을 보인다. 아무튼 센토마루와 레일리가 사용했던 패기 방출을 루피에게 가르쳐줄 것으로 보인다.
940화에서 루피의 등에 업히면서 방출 형태의 무장색 패기에 대해 얘기해준다. 그러면서 루피에게 '''와노쿠니에서는 패기를 '유앵'[7]라고 부르며 무장색 장풍은 힘을 주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장소의 패기를 주먹에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밤이 되고 부하들이 모두 돌아가자 씨름장에 누운 루피에게 왜 카이도를 쓰러뜨리려 하냐고 질문한다. 그 전에 감시병들은 루피가 패왕색 패기로 기절시킨다. 그리고 루피를 통해서 사황의 존재를 알게 되고, 카이도가 그 한 명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에 루피는 나는 '해적왕'이 되기 위해 사황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답하자 바로 로저를 생각해낸다.
그리고 킨에몬 또한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고 20년 전 과거에 골드 로저와 대면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이후 카리브 몸 속에 숨은 라이조와 재회를 하게 되며 효고로와 라이조는 서로를 알아본다. 그리고 라이조로부터 어떻게 된 건지 자세한 사정을 듣게 되며 루피와 라이조의 설명으로 모든것을 알게되자 본인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였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죽었을 거라며, 아카자야의 사무라이들과 모모노스케의 생존에 아직 반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며 감동한다.
이어 루피와 라이조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남아있을테니 돕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루피 일행의 아군으로 합류하고 루피가 갇힌 우동 광산과 같은 채굴장은 4곳 더 있다고 하며 이곳에 갇힌 자들은 대다수 죄명은 '오로치에 대한 반역'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곳은 와노쿠니의 모든 분노가 모인 곳이라고 하며 자신과 같은 사정을 지닌 자들이 많이 있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말해주면 코즈키 일행을 도와줄것이라고 말한다.
941화에서 루피와 함께 이 숨겨두었던 팥죽을 라이조와 카리브가 가져와줘서 루피와 많이 먹었던지 살이 쪘다.
943화에서는 야스이에와 알고 지낸 사이였는지 야스이에가 죽은것에 슬퍼하다가 루피가 야스이에가 죽었는데 사람들이 웃는 이유를 묻자 스마일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우동 광산에도 웃는것밖에 못하는 인물들이 있다고 말한다.
944화에서는 루피의 동료들이 오로치에게 달려들자 "너의 동료들이냐? 큰일났다"고 말하며 걱정한다. 그후 키드가 스마일로 인해 웃음을 멈추지 않게된 카미조의 정체가 킬러라는 사실을 밝히자 "스마일의 희생양이 된 동료를 구하려 한건가, 불쌍하군"이라고 말한다.
945화에서는 우동에 빅 맘이 나타나자 거기에 있던 모든 이들이 경악하며 떠는 가운데, 그는 빅 맘이 누군지 전혀 모르고, 처음봤기에 혼자서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946화에서 퀸을 가볍게 쓰러트린 빅 맘의 엄청난 괴력을 보고 경악한다. 이윽고 루피가 팥죽을 먹었다는 생각을 입에서 말하자 전부 경악하면서 루피에게 말해준다. 빅 맘의 공격으로 씨름장이 좁아지기 시작했고, 칼날이 나오는 목걸이 때문에 벗어날 수 없는 상황. 빅 맘의 공격에 날아가서 목걸이가 작동. 루피가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여 칼날이 나오는 목걸이를 파괴해 빼내는 데 성공한다.[8] 그 후 도망치자는 루피의 말에 '''밀짚모자! 방금 전 감촉. 잊기 전에 나를 지켜주게!!'''라고 하면서 도망가지 않았고, 이에 루피가 빨리 도망치라고 하지만 본인은 "궁지에서야 말로!! 힘은 개화한다!!!"라고 말하면서 가르침을 주려 했고 이윽고 루피가 자신에게 주먹을 날리는 빅 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무장색 패기를 쓰고서 막아서는 장면이 나온다.[9]
947화에서는 루피와 함께 빅 맘이 날린 공격을 맞고 날아가 벽에 박혀버리고, 이후 루피가 겨우 벽에서 뽑아준다. 이 와중에 루피에게 패기를 가르쳐주고 있다.[10] 그러면서 빅 맘의 펀치 때문에 죽은 줄 알고 오열하는 루피의 앞에선 꼴까닥 넘어가다가 막상 빅 맘이 다시 펀치를 날리니 루피가 못 보는 사이에 "건투를 빈다 밀짚모자!" 하면서 잽싸개 도망친다.[11]
948화에서 사황 카이도에게 패배하여 마음이 꺾인 죄수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설득이 실패했는지 죄수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라이조와 오키쿠에게 모두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말한다.[12] 라이조, 오키쿠는 이에 긍정하며 정체를 드러내며 감옥에서 나온 카와마츠 그리고 쵸파, 루피와 합류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우동 광산에 배치된 백수 해적단과 대치한다.
949화에서 루피 일행과 같이 백수 해적단을 상대한다. 그리고 익사이트 탄에 의해 감염된 수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루피의 어마어마한 장악력에 감탄한다. 루피의 의해 마음이 움직인 우동의 수인들이 들고 일어섰고, 그렇게 적 본진에 들키지 않고 우동을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에 효고로 왈 "휼륭하다 밀짚모자...!! 엄청난 조력자를 데리고 왔군, 킨에몬!!"
950화에서는 라이조와 같이 죄수들을 달래고 설득하는 중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가 나타나자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한다. 그것은 미래로 오로치 일당과 백수 해적단을 토벌한 이후의 와노쿠니의 미래이다. 참고로 군중에게 루피는 카이도 토벌에 핵심이라고 말해준다.
952화에서는 와노쿠니의 각 마을의 야쿠자 두목들이 효고로를 맞이하러 온다. 각 마을에서 활동하는 야쿠자 조직의 존경을 받는 대부급 인물인 듯. 그리고 이들이 효고로에게 반말을 하는 루피를 고문하려 들자 "내 생명의 은인에게 무슨 짓이야!!"며 어이없어하며 말린다.[13]
954화에서는 루피를 계속 수련시켜준다. 진짜 아주 두꺼운 강철 덩어리를 가리켜 "그게 카이도의 피부다!! 패배를 떠올려라!!!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시간이 없다!! 적은 괴물!! 하지만 할 수 있다!!!"라며 루피의 기운을 복돋아준다.
955화에서는 우동에 그대로 있으며 남은 시간을 준비와 이동에 쏟아부어라는 킨에몬의 연락에 알았다고 대답한다.
959화에서 결전 전날의 상황이 나왔다. 결전 이틀 전, 우동 감옥에서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960화에서 과거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부하들에게 자기들 돈을 훔쳐대는 킨에몬을 붙잡으면 전신의 가죽을 벗겨버리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리는데, 이때 부하들에게 킨에몬의 실력이 대단하니 여러 명이 덤벼도록 명령한다. 이것을 보면 아군이나 민중들에게는 상냥하지만 적에게는 잔혹한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969화에서는 야스이에처럼 오로치에 의해 오뎅이 5년동안 거리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춤추는 기행을 벌이는 것을 보고도 그를 믿어주었다. 그러나 카이도와 오로치에 의해 자신의 아내와 16명의 부하들이 살해당했고 자신은 카이도에 의해 끌려갔다. 카이도의 말로는 오뎅과 효고로가 손을 잡으면 위협적이기 때문에 각개격파한 거라고. 결국 분노가 폭발한 오뎅은 카이도와 오로치를 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살해당했다. 이후 계속해서 광산에서 학대를 당한 듯.
그리고 977화에서 재등장. 기모노로 갈아입고 사무라이들의 지휘를 담당한다.
984화에서 다른 사무라이들과 로빈, 그리고 징베랑 함께 연회에 잠입했고 다른 사무라이들하고 모모노스케를 구할 방법을 생각하고있다.
986화에서는 오로치가 카이도 손에 머리가 달아나자 오로치 휘하에 있던 사무라이들과 닌자들이 카이도의 협박에 바로 굴복하고 비굴하게 그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네놈들이 그러고도 무사냐'며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한다.
987화에서 카이도가 공격당하자 아카자야 9남자들과 싸우려고 하는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을 다른 사무라이들과 같이 변장을 풀고 그들을 막는다.
989화에서는 졸개들과 싸우면서 한 사무라이를 향해 덴지로에게 들은 토비롯포라는 공룡들의 목을 친다, 이기진 못해도 발을 잡을순 있다며 토비롯포들을 상대하려 한다. 그리고 집결한 밀짚모자 일당을 보고서는 질 것 같지가 않다며 자신만만해한다.
990화에서는 루피의 기어 포스를 보고 그야말로 명왕이라며 감탄한다. 당연하지만 레일리의 이명인 명(冥)왕과는 다른 한자이며, 오히려 카이도를 뜻하는 명(明)왕이다.
994화에서 부하 오오마사가 빙귀에 당해 주위에 피해를 입히기 전에 자결하려 하자 고칠 수 없을 때는 자기가 베어 줄 테니까 자결하지는 말라고 명령한다.
998화에서는 사무라이들과 같이 쵸파를 엄호한다.

3. 강함


한창 전성기 때는 사황 카이도도 포섭하려 했을 정도의 강자였다. 작중 시점에서는 오랜 노역 생활로 인해 체력이 상당히 떨어져서 강제 노역의 할당량을 채우는 것조차 벅차지만,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 졸개 정도는 무장색 충격파 한 방에 보낼 정도로 화력은 건재하다. 그래서 이걸 이용해 루피의 무장색 훈련을 시키는 방식으로 루피에게 조력하고 있다.[14]
  • 무장색의 패기
루피에게 장풍 무장색을 선보이는 장면에서 사용이 확정됨. 상당한 수준의 무장색을 지녔다.

4. 명대사


'''죽어도 말 안한다!!!......애송이.'''

'''.........의를 관철하고 약자를 구하고 강자에게 굴하지 않는다.........!!'''

'''그 남자의 '인협'에는 '인협'으로 답하지 않음 몸이 안 살아!!'''

'''자. 죽여라!! 그 녀석과 만나 옛날이 떠올랐다.'''

'''사나이 '꽃의 효고로', 오랜만에 배도 마음도 가득 찼도다!!'''

'''여기는 사무라이의 나라!! 예전에는 그런 사나이들이... 많이 있었다!! 너희가 모두 죽였어!!'''

'''우리는 바보에게 이기지 못했다... '''

93권에서 수수경단 교환권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의심한 간수에게 얻어맞으면서 한 이야기.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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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노부처럼 한창때와 지금의 모습이 극과 극이다. 전성기 때와 달리 지금은 체격뿐만 아니라 골격 자체가 완전히 쪼그라들었는데 20년 동안 혹사당한 결과인 듯. 20년을 매일같이 무거운 돌을 나르면서 식사도 단백질이나 지방 따윈 없이 순수 탄수화물 덩어리인 경단을, 그것도 배불리 먹는 것도 아니고 죽지 않을 정도의 양만 제공받으면 몸의 근육과 지방이 남아날 수가 없다. 지금의 효 영감 모습에 나름 건재하던 과거에서 쇠락하고 몰락해버린 와노쿠니의 현실을 볼 수 있다.
  • 이처럼 몸은 옛날과 비교해 다른 사람이 됐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말라빠진 모양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노익장이라고 루피를 통해 기운을 얻게 되자 백수 해적단의 스마일 능력자를 단 한 방에 가볍게 때려눕힐 정도의 전투력과 기백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정통으로 맞으면 100% 죽음이 기다리는 공격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루피의 기술성장을 위해서 기꺼이 스스로의 몸을 던질 정도의 정신력도 보여주었다. 정작 해당 공격에 휘말리고는 죽어가는 척 하다가 아무도 안보는 사이에 잽싸게 자리를 뜨는 개그 장면을 보여준다.
  • 와노쿠니 출신 인물 다수가 인성과 품행에서 비호감을 사고 있는 반면에 도움을 주었다고 자신보다 한참 어린 루피에게 존대하며 절하고 간수들의 폭행과 심문에도 루피의 이름을 결코 팔지 않는 등의 예의와 의리를 보여줘서 오타마, 오키쿠, 쿄시로(덴지로) 및 코즈키 히요리와 같이 평가가 좋은 편이다.

[1] CP9편에서 T본 대령을 연기한 바가 있다.[2] 직역하면 '''지옥불 씨름판.''', 루피와 효고로의 목에는 쇠고리 같은 목걸이가 채워지는데, 씨름판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가면 '''그 즉시 목걸이 안에 있는 칼날이 작동해 목이 날아간다.''' 규칙은 씨름판 안에서 끝없이 몰려오는 퀸의 부하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퀸의 부하들은 모두 무기를 들고 인원 제한도 없는 그야말로 사형이 정해진 게임, 대신에 루피의 해루석 수갑을 풀어주는데 - 첫 판부터 루피는 패왕색의 패기로 달려드는 부하들을 기절시켜버린다.[3] 아르마딜로 스마일 능력자.[4] 알파카 스마일 능력자.[5] 패기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당연히 견문색을 알테지만, 루피의 견문색 수준이 미래 예지급이라 견문색인지 생각을 못 한 듯 하다. 실제로도 이런 최상급 수준의 견문색을 선보인 인물은 아직까진 번외지만 게임과 원작에서 각각 1명씩 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흔치 않을테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수준의 견문색을 본다면, 당장은 견문색임을 알아보기 힘들 것 이다. 해군대장이 어떻게 무장색 패기를 피했는지 그땐 의문 이었던 것 처럼.[6] 루피가 '''오른쪽으로 가서(마딜로맨의 총격 회피) 숙이고(알파카맨의 침 뱉기 공격 회피) 그대로 점프!(알파카맨이 휘두른 검 회피+박치기로 알파카맨을 공격)'''라고 하자 엉겁결에 따라한다.[7] '흐른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8] 샤본디 제도편에서 레일리가 케이미의 목에 걸린 폭탄 목걸이를 빼낸 것과 같은 방법이었다..[9] 이때 루피가 '''바보야!? 지금 수행!!? 내가 실패하면!! 할아범 죽는다고!!!'''라면서 만류하나, 본인도 그걸 알고 있다면서 피하지 않는다.[10]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패기는 보이지 않는 갑옷처럼 방어와 공격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인데, 외부로 방출하는 형태의 무장색 패기가 한 단계 발전하면 무장색 패기가 적의 내부로 도달, 내부에서부터 파괴할 수 있는 보다 큰 힘이 된다'''고 한다. 루피가 목걸이를 풀었던 것 역시 그 방식으로 보인다. 효고로는 본래 유앵(무장색 패기의 와노쿠니식 용어)을 방출해 원거리까지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지를 가르치려 했지만 그 패기를 다른 물체의 내부로 흘려보내 내부부터 파괴하는 기술은 그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경지를 이미 넘어섰다고 한다. 즉 루피는 무의식적으로 이미 장풍 무장색을 몸에 터득한 상태였고, 알게 모르게 레일리가 보여줬던 기술을 구사할 만한 경지에 도달해 있었던 것.[11] 마치 스승이 제자에게 유언을 남기고 먼저 죽음을 맞는 거 같은 연출이었지만, 그 다음 컷에서 바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세전환 하는 게 개그. 물론 이것은 효고로가 현명하게 대처한게 맞는 게, 과거 전성기 시절이라면 또 모를까 현재의 효고로의 상태로는 여기서 루피와 함께 싸운다고 빅 맘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절대로 아니고 오히려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효고로에게는 죄수들의 설득이라는 임무도 있는지라 서둘러 피한 것은 현명한 행동이었다.[12] 이것은 본인의 경험도 크게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효고로 본인도 거의 마음이 꺾인채 살다가 루피를 만나 재기의 조짐이 보이더니 라이조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재기에 성공한 것이니....[13] 그런데 그럴 수 밖에는 없는 것이 효고로는 작중에서도 의리를 그 누구보다도 중요시 여기는 인물인데다가 의리를 빼고 말을 하더라도 오오즈모 인페르노 때부터 바로 근처에서 루피의 힘을 직접 느낀 인물이다. 어떠한 경험이든 그냥 멀리서 바라 본 것과 바로 옆에서 직접 느껴 본 것에는 경험의 차이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다르다. 또 루피가 보여준 유앵, 즉 무장색 패기는 아직 완전히 제어를 못할 뿐이지 이미 자신의 것보다도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다가 카이도의 최고 간부는 커녕 일반 기프터즈에게도 힘들어 하는 야쿠자들로서는 루피를 공격해봤자 유호타는 커녕 씨알도 안 먹힐 것이 뻔하고 까딱 잘 못해서 루피의 역린을 건드릴 경우 큰 화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효고로 입장에서는 말리는 것이 답이었다.[14] 작중에서도 여러 번 나왔지만, 패기를 깨우치기가 힘들어서 일반적으로 더 발달한 패기를 지닐수록 종합적인 전투력도 더 강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효 영감도 옛날에는 꽃의 효고로라고 불릴 만큼 강자였고, 지금도 고도의 무장색을 지니고 있지만, 20년의 강제노동으로 쇠약해져서 제대로 된 전투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신 무장색과 견문색 패기는 정신적 깨우침과도 관련 있어 몸이 쇠약해져도 여전히 쓸 수 있다는 것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