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외교
1. 아시아
1.1. 대한민국과의 관계
1.2.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심지어는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을 지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크메르 루주정권시절에도 마찬가지로 중국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2016년 10월 13일에 시진핑이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원화로 27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중국측은 캄보디아에 선거지원을 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캄보디아에 탱크, 장갑차 100대를 무상제공했고,# 캄보디아 측에 무역에서 위안화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야당탄압 등으로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의 지원을 받았다.#
2018년 6월 21일에 캄보디아에서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리모 아기공장이 적발되면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리모조직이 검거되었다.#
하지만 이런 우호 분위기를 틈타 중국인 투기꾼이 캄보디아 부동산을 닥치는 대로 사면서 집값과 월세비가 크게 오르는 바람에 캄보디아 세입자들 사이에서 반중 감정이 만연해졌다. 프놈펜 집값이 한국의 부산 집값보다도 비쌀 지경이다.
미국 국방부는 2019년 6월 24일에 중국군이 주둔(!)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중국의 불법자금까지 포함된 자본이 캄보디아에도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남부의 시한욱빌은 그냥 중국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중국인과 중국어가 많이 보이는 상황.
중국 측은 캄보디아와 비밀 계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의 리암항을 중국 해군이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의 불법자본이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자 결국 캄보디아는 중국 자본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주된 단속 대상은 온라인 도박 등 불법 도박. # 이에 중국인들은 캄보디아에서 대거 탈출하기 시작했다. #
2020년 1월 20일에 캄보디아에서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정찰용 드론(!)이 추락하자 캄보디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
캄보디아는 남서부에 위치한 리암 해군기지가 중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반발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참석한 다자 정상회의에서 미국 측이 꾸준히 제기해온 캄보디아 내 중국군 주둔설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1.3.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면이 있다. 그리고 일본은 캄보디아에 투자를 많이 하면서 동시에 공장도 많이 세우고 있다. 그리고 일본도 캄보디아에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2017년 12월 10일에 캄보디아에는 일본의 후원으로 킬링필드가 있었던 포이펫 마을에 공장이 세워졌다. # 2018년 2월 22일에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 대선을 위해 투표함 1만개를 기부했다. # 일본내에도 캄보디아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도 일본의 지배를 잠시 받아서 일본과는 역사적으로 사이가 안 좋은 면도 있다. 그리고 일본이 캄보디아를 침략했을 때 캄보디아 왕국이란 괴뢰국도 세운 적이 있었다. 거리가 멀어서 정치적으로 중국, 베트남을 견제하고 경제적으로 투자를 받기 위해 서로 이용하는 관계이기도 하며, 근래 들어 토요코인이라는 호텔도 역시 프놈펜에 따로 세워졌을 정도로 드러나고 있다.
2019년 캄보디아에서 일본인 남성 2명이 현지 캄보디아인 택시기사를 무참히 살해해 시체를 유기하다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캄보디아에서 일본인에 대한 평판이 나빠졌다. 자세한 것은 캄보디아 택시기사 살인사건 문서 참조.
1.4. 북한과의 관계
과거엔 북한과 사이가 매우 좋았다. 현 국왕인 노로담 싸이하무니의 아버지이자 선(先)왕인 노로담 싸이하누가 론 놀의 친미 군사 쿠데타가 터지자 북한으로 망명을 해버렸다. 김일성하고 절친을 맺었다고 하고 김일성은 평양 근교에 '장수원'이라는 궁전까지 지어줄 정도로 배려했다고 한다. 김정일의 장례식 때에도 대대적인 사절단을 파견해 줬다고한다. 현재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는 김일성 대원수 거리가 있으며 김일성과 김정일이 죽었을 때 캄보디아는 공식 애도기간을 설정 국왕 명의의 애도 조문단을 파견하였다. 다만 북한의 경제적 추락으로 실질적인 관계는 뜸해진 립서비스적 관계. 어찌 보면 당연히도 탈북자는 캄보디아에서 잡히면 무조건 북송이다.
또 북한계 냉면 식당이 곳곳에 있기도 하다. 후술할 PD수첩에서 캄보디아 저가 패키지를 파헤친 방영분을 보면 어지간한 저가여행 상품권 코스에 포함되는 모양. 대표적인 냉면 식당으로는 평양 랭면관이 있는데, 씨엡립공항에서 도시로 가는 길에 딱 잘 보이는 곳에 있다. 프놈펜의 중심가에도 하나 더 있다. 대북 제재 이전(2015년)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가기도 했었고, 상당히 신기한 곳으로 취급받으면서 히트를 쳤다. 사건이 터지고 거의 대다수의 교민, 한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
게다가 2019년에는 대북제재 이행 일환으로 북한 식당은 전부 철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앙코르와트에 세워졌던 북한-캄보디아 합작 박물관도 영업을 중단했다.#
작년부로 북한 노동자들을 전부 북한으로 송환했다.#
1.5. 태국과의 관계
1.6. 베트남과의 관계
1.7.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등 다른 동남아시아 먼 나라들과는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미얀마는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태국과 사이가 안 좋은데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분쟁을 겪고 있는 쁘레아뷔히어 사원의 영유권 분쟁에서 캄보디아 영토로 인정하며 캄보디아를 지지해준다.
라오스와는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국경분쟁지역에서 군대철군을 합의했다. #
2. 유럽
2.1. 프랑스와의 관계
19세기에 캄보디아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란 일부에 포함되면서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캄보디아는 베트남, 라오스와 함께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프랑스어도 교육과정에서 가르치고 있고 일부 쓰이고 있지만, 프랑스어를 쓰는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다. 게다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프랑스와는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 캄보디아의 프랑스에 대한 감정은 일본에 대한 한국의 감정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원한이 없다. 과장 좀 보태서 거의 일본을 대하는 대만 느낌인데 이는 식민지화 자체가 강제합병이 아니라 베트남과 태국 양쪽에서 뜯어먹히던 캄보디아가 스스로 프랑스의 보호령으로 들어갔기 때문이고, 캄보디아가 워낙 가난하고 자원이 없어 수탈도 주로 베트남 위주로 일어났기 때문. 심지어 프랑스가 태국과 베트남을 쥐어박고 그동안 빼앗긴 영토 상당수를 캄보디아에 되돌려주고[1] 이게 독립 이후에도 캄보디아 땅으로 남았다.
2.2.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소련 시절에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크메르 루주 정권 당시에는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깊었고 소련과의 관계는 깊지 않았다.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고 캄보디아에도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편이다.
3. 아메리카
3.1.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의 관계는 그리 썩 좋지 못하다. 동남아시아에서 라오스와 함께 반미 감정이 높다. 캄보디아인들이 증오하는 크메르 루주를 미국이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미국이 설치한 해군기지를 철거했다.#
4. 지역별 관계
5. 관련 문서
[1] 물론 진짜로 캄보디아를 위해서 한 게 아니라 '프랑스령 캄보디아'를 확장한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