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디젤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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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형 디젤액압동차'''
KORAIL New Diesel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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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호미상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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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에 보존중인 비즈니스 동차
'''차량 정보'''
'''구동 방식'''
디젤 동력분산식
'''기관형식'''
커민스 NT-855-R4[1]
'''대차'''
1,2차 코일스프링
'''도입량'''
36량
'''도입기간'''
1984~1989년
'''운행기간'''
1984~2015년
'''제작사'''
대우중공업
'''내구연한'''
20년
'''편성'''
마산 - 부전: 2량
진주 - 대구: 3량
동대구 - 울산: 3량
마산 - 대구: 4량
'''차량 제원'''
[ 펼치기 · 접기 ]
'''전장'''
20,800㎜
'''전폭'''
3,160㎜
'''전고'''
3,755㎜
'''궤간'''
1,435㎜
'''자중'''
MC:43t, TC:39t
'''운전보안장치'''
ATS
'''기어비'''
2.93:1
'''출력'''
310 HP / 2,100 RPM
'''영업 최고속도'''
120㎞/h
'''주발전기 형식'''
Shinko, JP-20 (130kVA)
'''제동 방식'''
공기제동(CLE)

1. 개요
2. 실내 구조
3. 도입과 리즈시절
4. KTX 개통 그 이후
5. 최후의 4량 1편성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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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철도청이 1984년부터 1989년까지 도입하여 2010년까지 20여년 간을 굴렸던 열차였다.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새마을호에서 도중 격하'된 DEC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통근형에서 일부가 도중 승격'된 RDC와는 달리, 무궁화호 등급으로 도입되어 마지막까지 무궁화호로 생을 마감한 열차. 그래서인지 위키백과에는 '''무궁화호 디젤 동차'''라는 표제어로 등록되어 있다.
1984년 12월 1일 운행개시 이래 26년 만인 2010년 2월 16일 고별 운행을 끝으로 특동차 및 귀빈용의 1개 편성을 제외하고 모두 퇴역하여 더이상 본선 운행에서는 볼 수 없다. 철도청장용으로 남아있던 특동차는 2009년에 비즈니스 동차로 개조되어 일반 열차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한국철도공사 도색을 적용하여 한국철도공사 사장 전용열차로 전환하여 운행하다가 2015년 2월 11일 서울-의왕간 운행을 한 후 퇴역, 철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2. 실내 구조


최초 도입 당시에는 통일호와 동일한 시트였다.[2] 이후 무궁화호의 일반적인 시트배열이던 2*3 시트배열을 적용했다. 소위 말하는 폭탄객차와 엇비슷한 구조였던 셈. 그러다 보니 당시 급증한 철도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지만, 이후 이용객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1996~1998년경 지금처럼 2*2 구조로 개편하였다.[3]
화장실은 중간차량과 선두차량 둘 다 있었으나, 일부 선두차량은 화장실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외관상 쪽창의 유무로 구별이 가능했다. 다만, 위에서 명시한 대로 마산-부전처럼 2량짜리가 다닌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4] 반드시 화장실이 있는 선두차량은 없는 선두차량과 짝을 지어서 운행에 투입을 시켰다. 물론, 중간차량에 화장실이 있다면 상관은 없었지만.
다만 화장실의 경우도 초반에는 비산식을 쓰다가 정화조 탑재 개조가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정차 시 사용 금지'''라는 표지판을 EEC의 뒤를 이어 여기서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3. 도입과 리즈시절


1980년대 중후반에 도입이 되었으나, 처음부터 경상도권에서 운행하지는 않았다. 운행 극 초창기에는 장항선, 경춘선, 충북선에서도 운행된 사례가 있었다. 이 중 경춘선에는 명절에 한해서, 꽤 오랫동안 6량 편성으로 투입된 전력도 있다. 1994년 이후에는 경춘선에서도 모두 빠져나간 듯.[5]
그러다가 90년대부터, 상대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과 수요가 도저히 나오지 않던 충북선에서 열차들을 빼서, 전부 경상도권으로 내려보내고 폐차시까지 경상도에서만 다녔다.
전성기 시절에는 대구-부산 단거리 무궁화로도 꽤 많이 운행하였으며, 마산-대구, 부산-경주, 부산-울산에서도 터줏대감 역할을 해오던 열차였다. 다만, 1994년 미전역 근처에서 정면충돌 사고를 겪어서 승객 여럿이 죽거나 다치는 흑역사도 있었다.
참고로 NDC의 전성기 시절 대구역에서는 어느 때나 항상 NDC가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최근까지는 동대구역에 가면 어느 때나 항상 RDC가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 KTX 개통 그 이후


2004년, KTX가 개통되면서 이 차량의 운용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제일 큰 변화로는, 대구-부산에 다니던 4량짜리가 대구-마산으로 변경되었고, 진주-대구라는 운행 계통이 신설된 것 등이 있었다. 진주행은 사실상 진주행 새마을이 없어지면서 땜빵으로 생긴 것이었는데 이후 진주행 새마을호가 부활하고도 병존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 당시, 이미 차량의 대다수는 노후화가 심각했고[6], 게다가 디젤 원가의 상승으로 인해서[7] 운송원가도 굉장히 높았던 상태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간수요도 많이 줄었다'''. 이 때문에, 환승장사로 승객을 쓸어담던 마산-대구를 제외[8]한 나머지들은 거의 쩌리급으로 전락했고...
2005년 2월, 건널목에서 마산 - 부전 간 2량 열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는데, 이 사고로 2량 열차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4400호대에 객차 2량과 발전차 1량을 연결하여 운행하는, 수익성이 낮은 곳에서 운행을 하다가, 같은 해 8월에 통근열차로 등급이 하락하였으나 2006년 11월 다시 원복되었다. 통근열차로 운행하던 당시에도 무궁화 운행 당시 시각표 그대로 운행했고 덕분에 값싼 운임과 맞물려 한때나마 시외버스 부산서부-창원·마산 노선의 훌륭한 경쟁자 역할도 했었다.

5. 최후의 4량 1편성


2007년 시간표 개정으로 진주 - 대구를 오가던 NDC 디젤동차는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운행중단되어 남던 열차들은 4량 1편성으로 재조성되어 동대구 - 포항[9]을 운행하였다. 하지만, 이 마지막 4량 1편성도 오래 가지는 못하였고, 2009년부터 마지막 운행 날[10]까지는 대구 - 마산 구간을 운행하였다. 종운 후에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몇 달간 방치되어 있다가 일부 폐차되었다. 또한 NDC 디젤동차가 다니던 구간은 RDC 디젤동차로 운행하였다.
추가로, 예비차로 남아있는 4량 1편성 열차는 과거에는 철도청장 전용기로 사용되었다가, 공사화 이후로는 철도공사장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서 지금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전세형식으로 VIP 접대 및 비지니스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2015년 2월, 비즈니스 동차로 운행되던 NDC 3량이 본선 운행을 종료하고 철도박물관에 동태보존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간간히 기동하여 열차를 조금씩 움직인다고 한다. 시운전 정보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의외로 한때 전산상에서 폐차는 되지 않았고, 소재는 수원역 101번선에 있는 것으로 나왔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6. 여담


'''나도싸'''라는 별명이 있었다(...) [11]
[1] 1973년부터 니가타 디젤동차 엔진 교체에 사용되었던 커민스 N855R 엔진에 터보차저와 인터쿨러를 장착한 개량형으로, 이미 니가타 디젤동차 엔진 교체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서 개량을 거친 뒤에 NDC 디젤동차에도 사용되었으며, 이후 한번 더 소폭 개량을 거친 뒤 CDC 디젤동차에도 이용되었다.[2] 당시 탕엥객차와 EEC도 통일호 시트와 동일했다.[3] 이때 외부 출입문도 수동문에서 자동문으로 개조되었다. 무궁화호 객차는 클래식, 나뭇결 객차부터 2X2 배열이었다.[4] KTX 개통 전에는 '''마산-대구'''도 2량짜리였다.[5] 경춘선은 춘천역에 전차대가 있어서 주로 기관차 견인형이 많이 투입되었다.[6] 1984년 도입분은 KTX가 개통될 무렵에 운행에서 빠져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용산역)으로 끌려온 상황이었다.[7] 당시 디젤 1리터가 천원 초반대에 형성되었으며, 이미 통근열차의 경우 기본운임과 디젤 1리터 값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8] 경전선 고속철도 개통 전까지 마산, 창원, 진영역에서 승객을 태운 후 밀양역 또는 동대구역에서 고속철도 환승을 하도록 했다. 다만 거의 대부분의 고속열차는 밀양역에서 연계되도록 시각표가 짜여졌고 동대구까지 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덕분에 마산-밀양 구간은 평일에도 미리 예약 안 하면 입석으로 가는 경우가 가끔은 있었다.[9] 경주역 미경유[10] 2010년 2월 16일[11] 당연히 시기상으로 봤을 땐 싸다싸보다 나도싸 쪽이 더 빨랐다. 그냥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