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만

 





1. 개요
2. 상세
3. 현황
3.1. 2020년
3.1.1. 1월
3.1.2. 2월
3.1.3. 3월
3.1.4. 4월
3.1.5. 5월
3.1.6. 6월
3.1.7. 7월
3.1.8. 8월
3.1.9. 9월
3.1.10. 10월
3.1.11. 11월
3.1.12. 12월
3.2. 2021년
3.2.1. 1월
3.2.2. 2월


1. 개요


대만코로나 19 현황과 대응에 관한 문서.

2. 상세


[image]
2021년 2월 5일 기준[1]
총 확진자
919
총 사망자
9
완치자
839
신규 확진자
2[2]
대만은 2003년 SARS 경험을 통해 재정비한 전염병 통제 관련 시스템 및 법적 기반을 토대로 코로나19 확산 초기 질병의 해외유입 통제, 방역물자 관리, 검역 관리·감독 강화 등 주요 조치의 신속한 시행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조치를 전개하였다. 2020년 1월우한 주민의 대만 입국 금지를 시작으로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 금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2월에는 단체 여행객의 중국, 홍콩, 마카오 출국 및 양안간 일부 직항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3월 19일부터는 거류증, 외교공무 증명서 및 비즈니스 이행증명서 소지자와 기타 특별 허가자를 제외한 외국인의 대만 입국을 제한하였다.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내·외 국민에 대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연락처 및 건강상태 허위기재·누락 등 부정확한 검역통지서 작성의 경우 「전염병 방지법」에 근거해 최고 15만 NTD[3]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이같은 선제적인 방역 성공으로 대만은 '''200일''' 넘게 국내 확진자 '''0명'''을 기록했었다.# 대유행과 그로 인한 도시봉쇄, 이동제한 및 대규모 공장가동 중단 등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 받고 있으며,# 고용률도 세계 최고를 유지 중이다.[4] 외교적으로도 하나의 중국이 느슨해진 틈을 타서 대만의 위상을 알리는 데 성공하였다. 오드리 탕 대만 IT장관은 확산 초기에 마스크 실명 배급제·마스크 실시간 재고 앱을 정착시켰고, 온·오프라인 소통으로 전 국민의 방역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마스크 실시간 재고 앱은 약국 위치, 보유 수량, 영업 시간, 주소, 전화번호 등 세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방역 효과가 커 우리나라에도 도입됐다.#
그외 대만을 다녀갔던 외국인들이 대만 내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국으로 귀국한 이후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가끔씩 나오고 있고, 해외에 입국한 대만인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있었지만 대만은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나 항체 보유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이 타국에서 감염되었거나 위양성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5]
다만 백신 확보에 대해서는 다른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심하게 뒤처진 모습이다. 대만이 2021년 2월 기준으로 확보한 물량은 전체 인구의 '''41.5%'''이다. 그나마도 1월 24일에는 '''26%'''에 불과했다. 문제는 계약이 파토난 화이자 백신을 추가 확보해도 '''52%'''에 그치며, 기확보 물량 중 2/3 ~ 3/4가 65세 이상에 대한 효능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편중된 앞이 캄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의 코로나19 회복력 순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2월 기준 대만은 전체 인구의 '''37%'''만큼의 백신을 확보해, '''태국(45%)보다 낮다.'''[6]

3. 현황



3.1. 2020년



3.1.1. 1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약 1천만 원 상당의 벌금처분을 받았다. #
  • 대만은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자유여행객이 한 명도 없는 상태이며 단체여행객은 20년 1월 28일까지 전부 중국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
  • 대만인과 결혼한 자, 사업상 출장자들과 같이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국 대륙인들의 입국을 중단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대만은 이미 중국 투어 그룹 방문을 중단했으며, 후베이성의 모든 사람들이 대만에 오는 것을 금지했다. 중앙전염병통제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다른 중국본토인들도 인정될 만한 사정이 없는 한 당분간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중국 비즈니스 출장자들도 입국이 허용되지만 입국 후 2주 동안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데 동의해야 하며, 후베이성 출신의 배우자들은 같은 시간 동안 집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 또한 2주 동안 돌아가는 것은 연기해야 한다고 덧붙였으나, 후베이 출신의 학생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혀 돌아 올 수 없다고 했다. #
  • 대만에서 8번째 감염자가 국내 가족 간 확진 전 전염으로 발생한 상황에서 대만 중앙전염병통제센터는 대부분의 중국인 방문 금지조치에 이어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자국민의 중국 방문 자제 경고를 중국 밖으로 치는 홍콩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자국민을 우선하기 위해 의료용 특수마스크의 수출을 금지했고 국내 마스크 재고 부족[7]으로 일반인의 인당 마스크 구매를 3개로 제한하고 있다. # 특히 중국으로 발송되는 우편물도 검열하고 있는데, 여기에 마스크가 발견되면 즉시 압수조치에 들어가며 해당 마스크는 국내 배포용으로 돌리게 된다. 인터넷에 도는 짤방에서는 마스크에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박아넣고 판매해서 중국인들이 사지 못하게 막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 이는 거짓 정보다. 해당 마스크는 사태 이전에도 판매 중이었다.
  • 대만도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입국시키려고 하지만, 중국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 #

3.1.2. 2월


  • 2월 2일, 우한시에서 돌아온 대만인 2명이 입국 자료에 가짜 주소 등을 기재해 논란이 되었다. #
  • 2월 4일, 우한시에 체류하던 대만인 500여 명 중 1차로 200여명이 전세기로 대만에 돌아왔다. #
  • 2월 4일부터 편의점에서도 마스크를 판매 금지하였다. #
  • 2월 7일부터 14일 이내 중국 대륙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한다. #
  • 대만 보건당국은 2월 6일부로 국제 크루즈선의 대만 입항을 금지했다. #
  • 대만 정부가 2월 10일부로 중국 본토와 대만을 오가는 직항 선박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 이례적으로 WHO가 대만 전문가를 초청했다. 대신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석하며 형식도 화상회의이다. #
  • 2월 21일, 대만 보건당국이 한국을 여행 제1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
  • 2월 22일, 대만 보건당국에 의해 한국이 여행 제1급 주의 지역에서 제2급 경계 지역으로 격상되었다. # 대만은 현재 3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3급 경고 지역이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
  • 2월 24일, 대만에서 한국을 중국, 홍콩, 마카오 등과 같은 제3급 경고 지역으로 분류하였다. 대만인의 한국 방문이 제한되고, 대만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14일 자가 격리 조치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

3.1.3. 3월


  • 3월 3일, 마스크 실명제를 실시했다. 그리고 대만의 39세 IT 장관이 민간 프로그래머와 제작하여 3일 만에 마스크 판매 위치와 재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스크 맵' 서비스를 배포했다고 한다. #
  • 중국 후베이성에 남아있던 자국민 470명을 2차 전세기 편으로 데려 오기로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
  • 유럽, 미국발 입국자들로부터 확진자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과 대만 위생부장을 풍자하는 만평이 등장했다. #
  • 3월 19일 0시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단, 영주권이 있거나 외교•사업 등의 꼭 필요한 경우는 허가하에 입국할 수 있다. 대만 국적자도 14일 자가 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
  • 누적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휴지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재발하였다.#
  •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방지에 처음으로 전자발찌를 활용한다.#

  • 대만의 코로나 방역의 성공으로 WHO에 대해 대만 가입 관련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 #

3.1.4. 4월


  • 37.5℃를 넘는 발열 증상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4월 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본 국가에 마스크 1000만장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될 경우 노래방과 주점, 클럽 등 유흥시설 출입 등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 4월 2일, 2월 25일부터 대만에 입국해 당국의 지시를 일체 거부하고 격리기간에 탈주 한 뒤, 핸드폰까지 끄고 대만을 돌아다니던 한국 국적의 화교(화예; 화교이면서 외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 부부를 타이베이 공항에서 체포했다.#
  • 4월 10일, 대만 보건당국이 대만 전역의 룸살롱과 카바레에 대해 무기한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룸살롱 종업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 종업원은 근무지가 1곳이 아닌 최소 3곳이었으며 게다가 주요 근무지는 정재계 거물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곳이었기 때문.
  • 4월 11일, 대만 프로야구 리그를 개막하였고 세계 프로야구리그 중 최초로 정규시즌에 돌입하였다. 무관중 개막이고 관중 대신 마네킹 응원단을 배치했다. 애초 3월14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두차례 연기됐다.#
  • 4월 18일. 대만 해군의 순항훈련 함대인 둔무(敦睦) 함대에서 2명의 실습 생도와 부사관 1명 등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21명까지 추가 확진이 발생하였다.#
  • 앞서 대만 해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건에서 확진자 20여명의 동선과 겹치는 시민의 수가 20만명인 것으로 드러나 대만 보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이 사태로 대만 국방장관이 사퇴했다.
  • 4월 22일, 차이잉원 총통이 해군 함정에서의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 천우신조로, 다행히 군함에서의 집단감염 사태는 어느정도 안정되었다.
  • 4월 24일, 대만에서 자가격리 위반 한국인 부부가 벌금 1천만원을 납부하였다.#

3.1.5. 5월


  • 5월 8일, 개막 한달만에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1000명 이하로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으며 세계 프로야구리그 중 최초로 관중입장을 허용하였다.# 일주일 뒤인 15일부터 관중 수를 1000명에서 2배인 2000명으로 늘렸다.#
  • 대만 정부는 6월부터 마스크 구매제한과 수출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3.1.6. 6월


  • 대만이 외국 기업인 입국때 적용되는 격리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했다.#
  • 대만은 6월 22일부터 뉴질랜드·호주·베트남·태국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11개 국가와 지역의 상용목적 입국자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했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중저로 판단되는 한국·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4개국의 비즈니스 목적 입국도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 22일. 한국 등 15개국의 기업인들의 대만 입국이 허용됐다.#
  • 24일. 대만측은 홍콩인들의 입국도 허용했다.#
  • 대만으로 유학한 일본인 유학생이 일본으로 돌아와서 무증상 감염 판정 받았다.#

3.1.7. 7월


  • 대만에서 환승한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긴장감에 휩싸였다.#
  • 7월에 한국, 일본 등 유학생들도 입국을 허용했다.#
  • 코로나19로 인해 대만 최초의 위안부 기념관이 폐관 위기를 겪고 있다.#
  • 미국이 대만 비자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
  • 7월 15일. 충북 제천시는 대만 화롄현에서 코로나19 방역 물품과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에서는 모든 대만 입국자들을 상대로 입국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할 필요가 없으며, 너무 일찍 검사를 할 경우 잠복기에 해당되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발생 후 7-9일 사이에 검사를 하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 7월 22일, CECC는 지역 감염이 증가하여 상황이 악화 중인 홍콩과 호주를 코로나 19 중위험 지역에서 제외하였다.#

3.1.8. 8월


  • 감기 환자가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8월 6일, 대만에서 체류하던 일본 국적의 남성이 일본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대만 내의 접촉자 7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 8월 12일부터 필리핀에서 오는 모든 방문객을 자택이나 호텔이 아닌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격리한다.#
  • 8월 12일, 지역 감염이 증가 중인 베트남이 코로나 19 저위험 지역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내려갔다. #
  • 8월 21일, 장화현에서 6개월동안 자가격리 중인 무증상자 100명 이상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이 사실을 중앙 전염병 통제센터(CECC)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 또한 이와 더불어서, 미국에서 입국한 10대 대만인 1명이 무증상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장화현의 요구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는 대만에서 자가격리 중 무증상 감염의 첫 번째 사례라고 한다.
  • 8월 26일, 대만에서 거주하다 필리핀으로 귀국한 필리핀인이 자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8월 27일, 국립타이완대학이 중앙전염병통제센터의 지원으로 6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장화현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완치 환자,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및 보건복지 관련 근무자를 포함한다)을 포함하여 4,841명에 대해 항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4명으로부터 항체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대략 인구 1만 명당 8.3명의 코로나19 확진율에 대응된다.##

3.1.9. 9월


  • 9월 1일부터 공항 입경자를 대상으로 타액을 활용한 코로나19 검사법을 사용한다.#
  • 중국산 마스크의 '공적 마스크' 둔갑 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공적 마스크에 '메이드 인 타이완'(Made in Taiwan)을 표시하기로 했다#
  • 9월 9일, 지역감염이 줄어들면서 지난 2주간 소수의 산발적 감염사례만 발생한 베트남이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으로 올라갔으며 지역감염이 감소세에 있는 홍콩이 중위험 지역에 추가되었다.#
  • 프랑스 상원이 9월 9일 개최한 코로나19 대응평가를 위한 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 다음 순서로 참석했다.
  •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여행사 이지플라이,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공동으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이 출시 4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 9월 22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 선정되어 표지 인물로 등장했다.#
  • 대만 관광객 140명이 비행기로 제주 상공을 도는 행사에 참가했다.#
  • 9월 28일, 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이 중국산 백신은 사지 않겠다고 밝혔다.#
  • 9월 30일, 중국에 입국한 대만인 1명이 시설격리 후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10월 12일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모든 대만인들에 출국 72시간 이전에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만은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를 전수조사했지만 확진자나 항체 보유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 9월 30일, 지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호주가 코로나 19 중위험 지역에 등록되었다.#

3.1.10. 10월


  • 홍콩의 영리 비영리기구 컨소시엄인 딥날리지그룹(DKG)이 252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안전도 순위에서, 대만은 총점 694.55점으로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 10월 13일, IMF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0%로 예상했다. 39개 선진경제권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
  • 10월 21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에 있는 한국이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에 다시 포함되었다.#
  • 10월 28일, 대만 방역당국은 이날 3명의 해외유입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접촉자는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 지난 11일 대만이 중국 장쑤성에서 귀국한 기업인 1명에 대해 내린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그 기업인이 아닌 프랑스인의 것으로 검사한 결과 나온 것임이 밝혀지면서 망신을 당했다. 정작 중국 당국이 대상 기업인이 있던 업체에 대한 소독과 2천 명에 달하는 직원과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핵산 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그리고 그 프랑스인은 대만에서 격리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0월 29일, 블룸버그통신은 대만이 지난 4월12일 확진자 발생을 마지막으로 200일간 누적 확진자 550명, 사망자 7명이라는 이전 기록에서 단 한명도 추가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3.1.11. 11월


  • 11월 11일, CECC[8]가 지역 감염이 계속 증가 중인 한국코로나19 중위험 지역에서 제외하였다.[9] 기존의 중위험 지역은 싱가포르, 홍콩, 호주, 캄보디아 4곳이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차단했다가 대만 네티즌들의 역공을 받았다. #
  • 12월부터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를 가진다.# ## 적발시 벌금 15,000 대만 달러이다.
  • 11월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코로나19 회복 순위에서 대만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빠르게 출입국을 통제했으며, 마스크 재고 및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는 앱도 도입됐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대만에서 200일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대만은 백신 접근성 항목에서 0점을 받았다.#
  • 11월 25일, CECC는 2주간 200건 이상의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된 몽골코로나19 중위험 지역에서 제외하였다. 싱가포르캄보디아는 기준을 만족하여 중위험 지역에서 저위험 지역으로 올라갔다. 남은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은 홍콩호주 두 곳이다.#
  • 11월 27일, 해외 유입 사례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보고 되었다. 13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대만인이다.#

3.1.12. 12월


  • 12월 2일, 2주간 700여건에 달하는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된 홍콩코로나19 중위험 지역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남은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은 호주 1곳이다.#
  • 격리중 8초만 나가도 벌금 10만 대만달러(약 384만원)를 부과한다.#

  • 12월 10일, ADB가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에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9월의 0.8%에서 1.7%로 0.9%포인트 상향됐다. #
  • 12월 12일, 성공적인 방역과 코로나 특수 등으로 인해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29년만에 중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2
  • 12월 16일, 대만인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혈액 검사에서 11명이 코로나19 항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만 대만 보건 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만 전체의 코로나19 감염 규모를 추정하는 데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12월 18일,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율이 7월 15~18일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45%에서 35%로 10%p 폭락,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반사이익과, 대만의 코로나19 대응으로 벌었던 지지율을 모두 까먹고 말았다. 이러한 지지율 폭락 이유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문제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때문으로, 대만의 경제 특성상 경제성장의 과실이 거의 다 하청기업 몫으로 돌아가고 노동자 및 국민/자영업자들에게 배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12월 19일,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코로나를 잘 극복한 나라로 뉴질랜드와 대만을 꼽았다. 대만은 뉴질랜드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 사망자는 7명뿐이었고, 올해 플러스 성장을 이뤄내면서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나라가 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끊임없는 협박에 물러서지 않는 용기도 보여줬다”고도 했다.#1#2
  • 12월 22일, 255일(약 8개월)만에 지역감염이 1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뉴질랜드 조종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감염자와 접촉한 167명을 전수조사하는 중이다. 한편 접촉한 뉴질랜드 조종사가 접촉자와 방문 장소등을 상세히 말하지 않아 감염병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 28일부터 영국발 우편을 중단한다.#
  • 30일, 영국에서 귀국한 대만 국적의 10대 소년에게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VOC-202012/01이 확인됐다.# 중화권에서는 홍콩에 이어 2번째다. 이에 대만 보건당국은 검역과 국경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월 1일부터 대만으로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는다고 밝혔다.#
  • 지역감염이 급증 중인 태국부탄이 코로나 19 중위험 지역에서 제외되었다.#
  • 31일.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476만 도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 도스, 현재 협상 중인 백신 제조업체의 500만 도스 등을 2021년 3월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사람 수로 환산하면 988만 명으로 대만 전체 인구(2,380만명)의 41.5% 정도이다.

3.2. 2021년



3.2.1. 1월


  • 의료진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 1일에 남아공발 바이러스가 에스와티니인 의해 유입되었다.#
  •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대만이 외국인들에게 인기 정착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로 국제 이동이 통제된 가운데도 최근 1년 사이 대만에서 거주 허가를 받은 외국인이 2019년 말 기준보다 7000여 명 늘어났다. 대만이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데다 경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대만 보건당국은 최근 발생한 연쇄 감염의 진원지인 해당 병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10] 1월 18일 천스중 대만 보건부 장관이 언론 취재에 응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병원 이름을 공개했는데 그 병원은 바로 타오위안 병원이었다.
  • 20일, 지역감염이 증가양상을 보이는 싱가포르가 저위험 지역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재분류되었다.#
  • 22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남성이 최근 신베이시에 있는 린커우 창궁 병원에 치통 치료를 위해 방문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 25일, 업데이트 된 블룸버그의 코로나19 회복 순위에서 대만이 한달 전보다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 27일, 대만측이 독일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 문제는 독일도 고질적인 백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 28일, 로이터 통신이 로위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대만은 코로나19 대응 점수에서 86.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1#2
  • 29일, 타오위안 병원 집단 감염에서 2명이 더 확진되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이 없는 상태여서, 감염경로 불명으로 지정되었다.#
  • 29일, 대만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98%를 기록하면서 30년만에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앞섰다. 우페이쉬안 주계총처 전문위원은 “코로나19 방역 성공 덕분에 생산·제조 및 소비가 계속돼 지난해 성장 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 30일, 지난 2020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다. 천스중 대만 보건부 장관은 이 사망자가 80대 여성으로 사후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타오위안 병원 집단 감염에서 4명이 더 확진되어, 타오위안 병원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수가 19명으로 늘어났다.#

3.2.2. 2월


  • 4일. 70대 영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하였는데, 뒤늦게 VOC-202012/01로 인해 첫 사망자로 밝혀졌다.#
  • 9일, 모더나와 mRNA-1273 백신 500만 도즈(250만 명분) 계약을 했다. 대만 전체 인구의 10.5%이다. 공급은 2021년 중반기에 개시된다.#
  • 대만이 화이자 백신 BNT162 500만 도즈 구매를 추진했지만 계약 체결 직전 계약이 파토났다.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17일(현지시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바이오엔테크(독일 회사)와 백신 500만 회분 구매계약을 추진했지만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서 체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천 부장은 "바이오엔테크가 내부 견해차와 국제적 백신 공급상황을 들며 협상절차를 중단했다"라면서 "우리는 정치적 압력이 있었다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 이에 따라 2021년 2월 기준 대만 정부가 확보한 백신의 총량은 코백스 퍼실리티 공급분을 포함 988만 명분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41.5%로서 집단면역 달성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70~80%가 접종해야하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번에 파토가 난 화이자 백신을 어찌저찌 다시 계약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공급하더라도 앞의 언급한 분량[11]을 다 합쳐봐야 대만 전체 인구의 52%로서, 집단면역 달성에 턱없이 부족한 것은 매한가지다. 설상가상으로 기확보한 양 중에서 코백스 물량 제외 시 2/3, 코백스 포함 시 3/4가 65세 이상에 대한 효능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편중된 상황이다.#
    • 이렇게 된 이유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중국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푸싱제약과 계약을 체결할 때, 중화권 전역의 화이자 백신 생산 및 공급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화권이란, 중국, 홍콩, 마카오, 그리고 대만을 포함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대만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방해한 적 없다"고 밝혔다.# 결국 대만 내 현지 언론에서 계약이 파토난 화이자 백신 500만 도즈 분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코백스 퍼실리티를 거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만 도즈(10만 명분)를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대만에 공급한다. 대만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할당받은 분량은 476만 도즈인데, 초도물량 20만 도즈를 제외한 456만 도즈는 하반기에 공급된다.#
  • 21일. 브라질에서 온 변이 바이러스 3건 발견되었다.^
  •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대만은 7위를 기록해, 지난 집계 대비 3계단 떨어졌다. 8위 대한민국과는 0.1점 차이다. 순위 하락의 주요 이유는 고질적인 백신 확보량 부족이다.#
[1]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 통계 [2] 지역감염 , 해외유입 [3] 한화 약 615만원[4] 코로나19 방역 모범국 대만, 고용률도 세계서 '최고'[5] 영어 위키백과와 대만 질본 보도자료 참고#[6] 참고로 대만은 2018년 고령 사회(65세 인구 비중 14% 이상)에 진입했다.[7] 어느 정도냐면 마스크 물량부족으로 인해 대만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 인근에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었을 정도다.[8] 중앙 전염병 통제센터(Central Epidemic Command Center)[9] The CECC reported that cluster infections in South Korea continued to rise and local coronavirus cases were on an upward trend. Furthermore, the status of the COVID-19 pandemic in the country has not met the criteria for the CECC's medium-risk category for over two weeks. Therefore, South Korea is removed from the CECC's list of medium-risk countries/regions, effective immediately.[10] 몇 년 전 우리나라가 2015년 메르스 유행 시기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서 비판을 받은 것과 비슷하다.[11] 코백스 퍼실리티 476만 도즈,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도즈, 모더나 500만 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