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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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무한도전의 2014년 장기 프로젝트이자 스포츠 특집.
이전에 시도했다가 일회성으로 축소된 F1 특집을 계승한 특집으로 신체조건이 안 맞았거나[1] 건강 문제로 일부 멤버가 탑승하지 못했던 1인승 차량(포뮬러카) 대신 투어링 차량으로 레이싱을 펼친다.[2] 참여하는 이벤트는 7월[3] 인천 송도시내에서 벌어지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이다. 하지만 이 특집의 '''최종 목표'''는 바로 '''다카르 랠리 출전'''! 해외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대회 출전 기록이 필요하기 때문에 KSF를 먼저 고른 거라고. 멤버들은 당연히 경악했다.[4]
이번 특집의 해골 자막은 자동차 핸들을 배경으로 두개골이 붙어 있는 형태이며[5] 나타날때도 핸들이 돌아가는것처럼 돌면서 나타난다. 워낙 도는 속도가 빨라 눈치채기 힘들긴 하지만...
2. 전개
2.1. 1화 - 분노의 질주#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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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2일 방영.[6]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3명의 레이서 오일기, 김동은, 권봄이[7] 들과 함께 레이싱계에 입문한 무도 멤버들. 이미 2010년 F1 특집을 통해 경주용 차량을 다뤄본 만큼 4년 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차체 디자인 자체의 문제로 일부 멤버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F1 특집과는 달리 본 특집에서는 차량 자체가 좀 더 평범한 차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멤버가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참고로 멤버들의 유니폼은 F1 레이싱때 입은 그 유니폼 재탕.
서킷 피트에 들어서자 제네시스 쿠페 2대, 벨로스터 1대가 있었다. 그러니까 정준하가 '아 이게 클라스별로 있는 것 같다'라고 한다.[클래스]
멤버들은 처음에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 택시타임으로 서킷 체험을 했다. 오일기, 김동은 멘토가 먼저 시범 삼아 달리고, 그 다음에 멤버들이 탑승했다. 그야말로 끝났을 때는 모두가 정신없이 내렸다.
안전교육을 거치고, 사고 차량 탈출 훈련으로 5초 안에 차에서 내려 종을 치면 되는 몸풀기 게임을 진행했다. 김동은 멘토가 시범을 보여 주는데 그냥 아무렇게 내리고 고작 3.35초 만에 종을 쳤다. 이를 본 멤버들은 벨트를 잠그지 않고 있었다고 의심을 했지만, 4점식 벨트는 원터치로 풀려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고 하자 멤버들은 이렇게 쉬운데 훈련을 왜 하냐고 묻자, 권봄이 멘토가 사고가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탈출을 할 수 있게 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맨 먼저 고유 명수. 근데 타는것 부터가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7.06초가 걸렸다.[9] 다음 정준하는 지나치게 큰 몸이 발목을 잡아 17.88초가 걸렸고 오일기 멘토까지 동원됐다. 다음 노홍철은 갑작스런 요요로 살이 쪄 있어서 6.54초가 걸렸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유재석은 4.38초로 홀로 성공했다. 마지막 길은 정준하처럼 큰 몸이 발목을 잡아 17.9초가 나왔다.
다음 훈련은 주행 능력 향상 훈련. 스티어링 휠 조작 능력을 점검하는 슬라럼, 커브길 가속 능력을 점검하는 원선회, 방향 급전환을 점검하는 8자, 급제동 능력을 점검하는 정지선.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보닛 위에는 음료[10] 가 있는데 음료를 많이 쏟아 적게 남을수록 과감성이 좋은 것이다. 오일기 멘토가 시범을 보이고, 8자 코스에서 실수 한 것 같은데 사실 콘을 치면 1초 가산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미끄러트렸다. 음료수는 반 정도 남았다. 맨 먼저 역시나 고유 명수가 먼저 도전했고, 초반엔 잘 하다가 8자에서 과욕을 부리고, 정지선까지 침범하는[11] 조금 나사가 빠진 듯한 모양이었는데 그거와는 별개로 42.71초로 의외로 양호한 기록이다. 그 다음은 정준하. 역시나 박명수처럼 초반에는 잘 하다가 8자에서 약간 애를 먹고, 정지선을 침범하지만 기록은 42.63초로 박명수와 별 차이 없이 통과한다. 그 다음 노홍철은 초반부터 콘 3콤보로 3초를 가산하고, 원선회, 8자에서도 느린 속도로 가기까지 했다(...). 다만 마지막 정지선은 제데로 안착했다. 하지만 3초 가산으로 50.17초[12] 가 나왔다. 다음은 길. 역시나 초반부터 4콤보로 콘을 쳐내고,[13] 8자에서도 노홍철처럼 서행을 하고, 마지막 정지선 구간에서마저 브레이크를 미리 밟고, 음료수도 배달 온 마냥 그대로인 등(...) 여러모로 안전운전을 하기도 했다. 덕분에 기록은 52.01초[14] 로 꼴찌. 다음은 유재석. 초반에는 콘 2개를 쓰러트리면서 불안불안 했는데 그 다음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원선회, 8자에서 거의 카레이서급의 코너링을 보여준다. 근데 정지선은 아쉽게도 실패지만[15] 기록은 41.9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콘을 2개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1등인 것은, 유재석의 레이서급 실력을 보여준다. 하하는 하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멤버들[16] 기록에서는 43.16초로, 그나마 양호한 기록이다.
그렇게 가벼운 입문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랩타임을 재는데 수동 면허가 있는 노익장 3인방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수동변속기 차량을 타고 나머지는 자동변속 차량으로 입문을 시작한다.
여기서 멤버들은 2인 1조 형식으로 랩타입에 임한다. 뽑기를 통해 대전 순서가 드러났는데 유재석과 하하, 박명수와 노홍철, 길과 정준하가 랩타임 기록에 도전했고 이후 탑승하지 못한 정형돈과, 앞선 기록에서 만족하지 못한 박명수가 다시 탑승해 기록을 재본다. 박명수와 노홍철이 경기를 시작할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으나 정준하와 길의 기록이 박명수를 앞지르고, 이후 유재석과 하하의 랩타임에서도 또 박명수가 밀려나자 전전긍긍해진 박명수는 상기했듯 정형돈의 차례에 자원해서 다시 탄다. 그러나 결국은 수동 기어 박명수가 자동 기어 정형돈에게 추월당하는 초유의 사태 발생. 오토가 스틱에 비해 직선 가속력이 약하다는데 추월을 당했다는건 박명수의 실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종합적으로는 역시 4년 전 F1 특집 때와 마찬가지로 무한도전의 운전 에이스 유재석이 1위를 기록. 그리고 정형돈이 2위를 하여 마스터즈급 차량 운전권을 따냈지만 정형돈은 수동변속 차량의 운전을 할 수 없어 3위 정준하가 대신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급 차량을 운전하게 되는데...한편 자동변속 차량을 몬 정형돈에게도 기록에서 밀린 박명수는 이 모습을 보면서 조용히 투지에 불탄다.
벨로스터 터보는 앞서 탄 챌린지급 아반떼 일반보다 64마력[17] 이 더 높아 유재석, 정준하가 적응에 쩔쩔맸다. 유재석은 시험주행인 첫 바퀴에 스핀을 세 번이나 겪었고 정준하는 안전제일주의로 운행. 하지만 유재석은 곧 감을 잡고 기록측정주행에서 질주 본능을 과시하며 에이스 자리를 지켰고 정준하도 성공적으로 주행을 마쳤다. 둘 다 15초 이상 기록을 단축하는 데 성공, 데이터 분석에서 유재석은 직선주로의 가속에서, 정준하는 코너링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이 멋진 레이싱을 펼치는 것을 본 박명수는 두 사람이 주행을 마친 후 자신도 슬쩍 마스터즈급 차량에 탑승해본다. 멤버들도 왠지 짠한 기분이 들어 훈훈하게 지켜봐주는 것으로 마무리.
종합하자면 초창기엔 에이스로 불리며 기대주로 등극했지만[18] 점차 몰락해가는 박명수의 모습이 백미였다. 기록 단축에 꼭 필요한 필수 사항들이 여럿 있음에도 전부 싸그리 무시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만 질주한 결과 스핀, 코스 이탈, 레코드 라인 이탈 등 별의별 사태란 사태는 죄다 겪어보며 끝내는 오토 운전자인 정형돈에게도 밀려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2.2. 2화 - 더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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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5일 방영[19]
수동변속차량의 주행이 가능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서킷에서 연습 주행을 하고, 나머지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은 수동변속 차량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박명수는 오일기, 유재석은 권봄이 멘토와 같이 연습 주행을 하는데, 박명수는 오일기의 명령으로 라인, 가속 타이밍을 마스터해, 유재석을 가뿐히 추월하여 박명수는 2분 13초, 유재석은 16초로,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다. 유재석을 가르치는 권봄이 멘토는 박명수가 탄게 맞냐고 의심까지 했다.
한편 자동 운전 멤버들은 새로운 김재현 멘토와 수동 연습을 한다. 첫번째 주자 길은 처음부터 약간 덜컹거리고, 한 손으로만 스티어링 휠 조작을 하는 등 수동 초보답게 아직은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하하도 처음에 느리게 서행을 하는 등 겁을 먹기는 했지만 바로 가속, 코너링을 해결한다. 노홍철은 그야말로 길보다 더 덜컹거리고, 시동까지 꺼먹어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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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형돈은 오일기 멘토와 서킷 주행 연습을 하지만 코너에서 스핀을 하는 등 여러모로 애를 먹었다. 그리고 상위 그룹은 다시 서킷 주행 연습을 하는데, 정준하만 오일기 멘토 옆에 탑승한다. 박명수는 유재석 뒤에 계속 따라가지만, 전에 배운 멘토의 말을 다 까먹고 라인이 개판이 된다. 반면 유재석은 멘토의 말을 그대로 따라 2분 09초로 다시 에이스 자리를 지켜낸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초심을 잃은 듯한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다시 연습주행을 하지만 마음만 급한 박명수는 아직도 코너 라인이 개판이다. 정준하는 오일기 멘토와의 시승 후 속도감에 처음 탈 때처럼 주눅든 바람에 멘토의 걱정이 좀 있었으나, 타는 내내 울상이였으면서도 정작 코너링은 완벽하게 해내며 좋은 실력으로 2분 13초를 기록해낸다.
한편 계속 수동 운전에 미숙한 노홍철은 수동변속인 PD의 차를 빌려 주행 연습을 맹렬히 했다. 그 결과 시동 꺼뜨리기나 F1 특집 때부터 보여준 덜컥덜컥은 나아졌지만 기어변속 쪽에서 조금씩 애를 먹었다. 한편 기록 측정 레이스에서 어떻게던 유재석을 이기려고 용을 쓰던 명수옹은 조작 미스로 차가 코스이탈하고 결국 가드 레일에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안전벨트의 압박으로 어깨 등에 멍이 좀 들었지만 그외 큰 부상은 없었다. 다만 차량은 정비소에서 오늘내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유재석도 코스 이탈로 자갈길에 들어가 범퍼의 반을 날리고, 정준하도 코스 이탈로 차가 모래를 뒤집어썼다. 길이만 쓸데없는 안전제일주의로 차에 흠집 하나 없었다.
멤버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위원장과 코스를 익히고, 1화에서 했던 짐카나 트랙을 더욱 난이도를 올려 다시 도전했다. 여기서는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박명수 순서로 기록이 나왔다. 첫날 콘을 2개 건드려 2초 감산하고도 정준하에게 이겼던 유재석이지만, 이번엔 유재석의 잔 미스와 더불어 정준하의 신들린 핸들링 덕에 정준하가 1위를 했다. 여담으로 노홍철이 복귀할때 웃기는 걸음으로 복귀하면서 맴버들 사이에서 차로 갈때 웃기면서 가기가 느닷없이 성립되었는데 박명수는 통풍을 이용해 웃겼고 유재석은 할게 없어 호동의 '행님아?'를 했고 길은 그 예능 특화형 신체로 웃음기라고는 1%도 없는 헛짓거리를 해서 맴버들이 장탄식을 쏟아내고 자막도 "저 몸으로 한다는게 겨우..."라며 깐다.
이후 두 명씩 추첨으로 짝을 지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루게 된다. 이번엔 그간 사용한 랩타임 경쟁이 아니라 말 그대로 누가 먼저 들어오느냐 순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식인지라 멤버들의 부담감이 더욱 상승. 더군다나 이번 토너먼트의 우승자는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되는지라 긴장감이 극해 달하게 되었다. 대진표 추첨은 짐카나 성적순으로 진행.
대결은 유재석 vs. 길 1조, 박명수 vs. 정형돈 2조, 노홍철 vs. 정준하 3조, 그리고 부전승 하하 순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는 성적이 좋은 멤버들이 아웃코스, 안좋은 멤버들이 인코스를 점하고 시작하는 것으로 균형을 얼추 맞추고 시작했다. 1조의 경기는 길 VS 유재석. 처음엔 길이 그래도 인코스 득을 봐서 선방하는가 싶었지만 수비를 전혀 못하여 바로 선두를 내주었고, 이후 유재석이 잠시 삐끗하긴 했는데 그걸 추월하지 못해 기회를 날려먹고[20] , 결국 유재석의 완승으로 끝난다. 2조는 박명수 VS 정형돈. 초반에는 박명수가 인코스를 선점하고 잘 가는가 싶었으나 또 막가파 드라이브로 인해 스핀을 돌고 그 사이 정형돈이 역전, 이후 무난하게 정형돈의 승리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경기 내내 정형돈이 선두를 점하곤 박명수를 치밀하게 견제해왔으나...결국 막판에 마지막 헤어핀에서 명수옹이 페이크를 써 인코스를 노리는 척 하다 아웃코스로 빠지면서 추월하고 급히 막으려던 형돈은 2단에서 5단으로 변속 미스를 해 기어가 빠져버리면서 방어 실패로 역전당해 박명수가 승리한다. 3조의 경기는 노홍철의 실수 연발로 정준하의 승리로 무난하게 마무리된다.
준결승에서는 정준하 vs. 하하, 그리고 유재석 vs. 박명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준결승에서부터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우선 유재석과 박명수의 차례. 직선주로 가속에서 실패한 마오옹이 처지나 했더니 박명수가 유재석을 가로막고 인코스를 유지하며 유재석을 견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라스트 랩의 첫 헤어핀에서 자신을 끈덕지게 쫒아오는 재석을 유인하려고 아웃코스로 빠졌는데 재석이 생각과는 달리 인코스로 파고들고 마오옹이 당황하는 사이 유재석은 유유히 역전하여 유재석의 승리로 끝난다. 이후 정준하와 하하의 경합이 시작되었는데, 다들 수동을 모는 정준하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하하가 첫 랩은 선수 사수후 인코스 견제로 준하를 물먹였지만 2렙에서 수동 특유의 직선주로 풀 가속으로 틈을 치고 파고들어 인코스를 점하곤 역전 성공, 이후 수동과 자동의 속도차 때문에 끝내 재역전되진 않고 정준하의 승리로 끝난다.
최종적으로 유재석과 정준하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번에도 정준하가 인코스를 점하고 유재석을 방어하며 선전하였지만 또 두번째 랩에서 코너링에서 과잉 속도로 코스 이탈, 그 틈에 재석이 선두를 탈환한다. [21] 재석도 도착지점 목전 앞에서 살짝 과욕을 부려서 코너링을 빠르게 하려고 속도를 높였다가 코스 이탈을 당했지만, 아주 살짝 이탈한지라 금방 복귀하였고 또 정준하는 방금전 있었던 실책으로 멘탈이 붕괴되어 제대로 밟고 있지 않아서 유재석과 거리차가 상당했던 관계로 따라잡지 못했고 결국 유재석의 승리로 끝. 이로서 유재석은 군웅들이 할거하던 난세의 서킷에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22] 첫번째 무한도전팀의 대회 출전자가 된다.
2.3. 3화 - 결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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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2일 방영.
유재석을 첫 대표로 뽑은 토너먼트 레이스가 끝나고 그 다음날, 간단한 드래그 레이스를 통해 수동변속기 차량의 약점인 초반 스타트가 약한 점을 보완하는 대결식 훈련을 했다.
상위, 중위, 하위 그룹으로 나뉘어 배틀하는데, 상위는 정준하와 정형돈 이 배정되고, 중위 그룹에 길이 배정되자 노홍철이 길이 박명수와 붙을 거라고 말하자 위원장이 "아니요"라고 말하자 한때 에이스였던 박명수의 몰락을 예상하자 위원장이 중위 그룹에 박명수를 배정했고, 나머지 하하, 노홍철은 하위 그룹에 배치했다.
드래그 레이스에서 패배한 노홍철, 정형돈, 길[23] 은 점심으로 매운 떡볶이 벌칙을 받았다. 이미 선발된 유재석은 멘토인 권봄이와 대결을 했는데 약 0.1초 차이로 근소하게 졌다.
여담으로 드래그 레이스를 설명하는데 형돈이 성급하게 나서다 질타를 받던중 준하에게 "양치나 해, 누렁니야!" 공격을 받고 누렁니 캐릭터가 추가 되었다. 당연히 당하고 있을리 없는 형돈이 준하에게 뻐드렁니라고 반격하면서 둘이 사이좋게 치아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후 이번엔 3인 1조 레이스가 진행됐다. 5바퀴를 먼저 통과한 각조 1위를 먼저 대표로 뽑은 뒤 탈락자 4명을 모아 패자부활전에서 나머지 1명을 구제해주는 형식.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스타트 포지션.
1경기 - 박명수, 정형돈, 하하
2경기 - 노홍철, 길, 정준하
1경기에서는 인 앤 아웃 테크닉밖에 모르는 아마추어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트가 빠른 오토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노린 하하가 초반에 치고 나가 선두를 얻고 달렸으며 천우신조로 경기 내내 박명수가 정형돈과의 라이벌 의식 때문에 정형돈을 견제하는 데만 집중하고 형돈 역시 박명수의 견제를 방어하는데 정신 팔려 하하를 견제하려 들지 않은 관계로 둘이 계속 투닥대다가 어부지리로 하하의 승리로 끝났다.
2경기에서는 노홍철이 퍼스트 시드를 획득했으나 그놈의 수동 스타트 실패로 대 격차가 발생한덕에 그냥 완주에만 의의를 두고 길과 정준하의 이파전으로 돌입. 의외로 그간 초보 운전자라고 놀림받던 길이 철벽 같은 인코스 수비 능력으로 정준하를 계속 물먹이는 등 선전을 하였으나...마지막 랩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한 길의 빈틈을 멋지게 캐치한 정준하가 승리를 하였다.
여담으로 순서 제비 뽑기에서 정준하는 2-3을 피하려고 간절함을 담아 "3만 피하자~ 3만 피하자~" 하면서 살풀이를 하다 명수옹의 닭발킥을 맞고 결국 2-3에 배정받자 돼지몰이 송을 즉석에서 만들어 부르면서 분량을 확보했다. 특히 길이 2-2에 배정되자 "앞에 돼지 하나~ 한 돼지만 더 들어와라~ 한 돼지만 더 들어와라~ 2조에 돼지 하나만 더 들어와라~ 한 돼지만 더 들어와라~ (뜨끔한 홍철을 지적하며) 2-1 들어와라~ 돼지 제끼러[24] 간다~" 하며 신나게 놀려 먹고 노래대로 두 돼지를 깔끔히 제치고 승리를 거머쥔다. 그리고 이때 홍철이 준하가 자꾸 놀리자 "그럼 나는 2-1가서 준하형 앞에서 안 출발해야지!!!! 안 출발해야지!!!!" 하며 돌+I 돼지로 진화해 광기를 드러냈는데 경기가 시작되자 노홍철은 시동 불량으로 진짜로 출발을 하지 않았다.
이어지는 패자부활전에서는 차가 수동 3/오토 1로 인해 한 명이 오토를 타게 되었는데 추첨을 통해 박명수가 오토에 탑승[25] . 그 후 레이스에서 저질 운전능력 노홍철과 오토 처음타는 박명수의 실책으로 첫번째로 치고 나온 길과 정형돈의 이파전이 되었으나 결국은 먼저 선두를 점하고 끝까지 침착하게 유지한 길이 최종적으로 우승하여 마지막 멤버로 탑승했다. 박마오는 초반에 정형돈에게 추월당하고 뒤에서 보던 노마허도 마오옹 추월해서 박명수의 몰락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멤버는 유재석, 하하, 정준하, 길이었다.[26]
최종 멤버들을 보고 멘토들이 잠시 할말을 잊는 상황이 나왔다. 다들 하하랑 길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하고 김동은 멘토는 하하형이랑 길이형은 버리는 카드였다고 직구를 꽃을 정도였다.
1주일 뒤 영암 서킷 대표로 뽑힌 재석, 하하, 준하, 길은 새로운 빨간색 유니폼을 받고 뽑히지 못한 3명,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은 예전에 입던 흰색의 유니폼 그대로였다.[27]
이후 이들에게 주어진 훈련은 9명의 실제 프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실전 적응 훈련이었는데 거친 영암 서킷에서 심하게 고전한다. 연습주행 내내 스핀과 코스이탈을 밥먹듯 하고 마침내 프로 9명과 함께 주행하는데 유마허와 정라인이 프로들 사이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엎치락 뒤치락하며 선두권을 유지했으나 본의 아니게 추돌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후 결과는 보여주지 않는다.
2.4. 4화 - 도심 속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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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5일 방영.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KSF의 개최일이 7월로 연기되었다. 따라서 남은 두 달간 멤버들이 훈련을 받게됨을 고지했다. 한편 길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한 무한도전 하차로 인해 선발 선수에 결원이 발생하게 되자 화이트 엔젤스 중에서 한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한다. 물론 방식은 이전처럼 랩타임 대결.
3화에서 9명의 선수들과 선발된 멤버들이 직접 영암 서킷에서 달리다가 중도에 끝났지만, 그 이후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다만 녹화장면 중 미방송분은 레이싱을 마치고 선수들과 전부 한데 모여있던 장면이 있었는데, 해당 장면에서 구도상 을 잘라낼 수 없었는지 이 방송에 잠깐 나오긴 했다. 그러나 모자이크 처리 등은 안했다.
송도 스트릿 서킷에 도착한 멤버들. 이미 선발된 3명과, 곧 선발될 1명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 송도 서킷을 차근차근 익히고, 그 다음에 랩타임 연습을 하는데 정형돈이 1분 46초로,[28]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고 있어 정형돈이 오를 가능성이 높았다. 그 와중에 아직 익숙하지 못한 하하는 47초로, 옆에 있던 유재석이 ''''하하 쟨 선발이 된 거야?''''라고 깠을 정도이다.
그렇게 박명수부터 랩타임 시작. 초반부터 빠르게 움직이며 달리면서 노홍철과 정형돈을 긴장하게 하며 1분 50초로 골인한다. 다음 노홍철이 첫 바퀴에서 헤어핀 코너에서 실수를 좀 해서 박명수가 될 가능성이 생겼으나, 첫 바퀴에서 48초로 박명수 기록을 깨며 박명수는 노홍철의 첫 바퀴 만에 자동 광탈(...).[29] 거기다가 정형돈의 연습 최고 기록인 1분 46.797초를 46.339초로 간발의 차이로 깼다. 초조해진 정형돈은 마지막으로 랩타임에 임한다. 정형돈이 연습을 할때는 잘하다가, 실전에서는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 안하던 실수를 남발하는 비운의 드라이버라고 언급된다. 아니나 다를까, 1랩부터 코너 레코드 라인이 파괴되면서 불안해졌고, 오히려 기록이 연습보다 48초로 줄었고,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노홍철과 '''연습 때 자신의 기록까지''' 못 깨고, 2위만 4번으로 끝내 최종선발되지 못했다...안습. 노홍철은 코스의 브레이킹 타이밍, 변속 타이밍 등을 달달달 외워버려 기존의 노홍철의 모습을 탈피하는 모습이었고, 결국 정형돈의 베스트 랩 타임을 깨버렸다. 바로 그 기록을 지켜보던 정형돈의 두부멘탈(...)이 이를 버틸 리 없었고, 잦은 실수를 남발하며 결국 패배. 모의 고사 레이서의 추락.
이후 선발 대원들은 각자의 스폰서를 구하기로 하는데, 보통 스폰서는 개인/단체/기업이 선수를 후원하는 식이지만 이번엔 역으로 멤버들이 후원해주고 싶은 개인/단체/기업을 찾아가 그들을 후원해주는 식[30] 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각 멤버들이 각각의 공익 단체들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31]
KSF 개막 한 달 전, 지난번 영암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로 선수들을 초청해 실전 연습을 하는 무도. 우선 멤버들의 기량 차를 생각하여 챌린지급에는 하하와 노홍철이, 마스터스급에는 유재석과 정준하가 출전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박명수와 정형돈은 더이상 츨연하지 않는다.
이후 챌린지급과 마스터스급으로 나뉜 멤버들은 코스를 익히기 위해 훈련을 받는데, 노홍철은 선발 시험 기록보다 45초로 더욱 빠르게 나왔다. 반면 수동에 익숙하지 않은 하하는 계속 애를 먹다가 결국 가드레일을 제대로 박아버렸다. 뒤이어 마스터즈 클래스 멤버들도 훈련을 하는데, 정준하는 마스터즈 동기 유재석 한번 잡아보자는 욕심에 과욕을 부린건데,[32] 이걸 본 권봄이 멘토가 본인 페이스를 찾으라고 경고했지만 계속해서 무리하게 욕심 부리다 벽에 박으면서 타이어가 찢어지며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후 각 경기의 프로 선수를 한명식 초빙해서 훈련을 받고 이후 실제 프로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가 개최된다. 우선 간단한 짧은 레이싱으로 훈련 경기에서 각 선수들의 스타팅 포인트를 선별하기로 하는데, 노홍철과 정준하는 그래도 상위권 포인트를 얻어낸 반면 하하와 유재석은 하위권 포인트로 배정된다. 하하는 얼마 전에 수동 차량을 사고를 내서 혼자서 오토를 운전했기에 속도가 안나온게 패인이였고, 유재석은 앞에 있는 선수만[33] 따라가는 전법을 사용했는데 그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되어서[34] 부진한게 원인.
훈련 경기 챌린지급부터 시작. 노홍철이 6위, 하하가 꼴찌(11위)로 스타트.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노홍철은 고질병인 시동을 또 꺼트려서 바로 꼴찌로 밀려났다(...). 한편 하하는 오토의 느려터진 스피드 때문에 아직도 10위이고 하위권에서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처지가 되나...그나마 운전 실력 좋고 수동인 노홍철이 하위권들을 기가 막힌 끼어들기로 다 뒤로 밀어내고 8위까지 오른다. 그런데 레이싱 도중 작은 사고가 발생해서 추월금지, 서행하라는 뜻의 황기가 펄럭였는데, 노홍철은 그걸 피트인 하라는 신호로 오해하여 여유롭게 피트인 했다가 뒤늦게 진실을 알고 다시 출격하지만 그 사이 또 꼴지로 밀려난 상태(...). 결국 노홍철은 자포자기한 상태로, 하하는 계속 느린 스피드로 나란히 10위, 꼴찌에 머무르며 마무리된다.
다음 마스터즈 클래스 시작. 정준하 3위, 유재석 7위로 스타트. 하지만 유재석과 정준하 둘 다 스타트가 시원찮았는데, 유재석이 다른 선수의 차가 충돌하면서 재석의 차의 전면 좌측 범퍼는 파손되었고, 그 사이 더블 헤어핀 구간에선 다른 선수 둘이 제대로 충돌하여 사고가 났다. 서로 코너링에 유리한 인코스를 먹으려고 자리 싸움을 하다보니 이런 사고가 터진 것. 결국 경기 중단을 알리는 적기가 휘날리고 잠시 정비 뒤 재경기[35] 가 결정되었다. 그 사이 재석의 전면부 범퍼는 덕트 테이프와 청 테이프로 임시보수 되었다.[36] 헌데 앞서 있었던 사건들로 멘탈이 강화된덕에[37] 유재석과 정준하는 재경기에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었고 유재석이 2위, 정준하가 3위로 완주하는 쾌거를 이룩해낸다. 참고로 정준하는 3위로 치고 올라가는데 꽤나 고생을 했지만 결국 체커키를 받기 직전 마지막 코너에서 간신히 3위 선수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갔다.
2.5. 5화 - 결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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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2일 방영. 7월 3일 연습부터 4일 공식 연습 주행, 5일 예선전을 다뤘다.
4화에서의 실제 선수들과의 레이스 후 거듭되는 기록 단축 레이스. 유재석은 계속된 주행 끝에 마침내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중 송도 서킷 베스트 렙타임 1:34.400의 보유자이자 지난 회차에 실전 주행 연습을 도운 서호성 선수의 기록과 종이 한장 차이라 할 수 있는 '''1:34.435'''의 기록을 낸다. 이때 기록한 유재석의 랩타임과 서호성의 랩타임은 0.035 차이로 실 경기라면 육안상으로는 동시에 진입이라 초고속 카메라로 정밀 판정을 해야할 수준. 랩타임을 보고 권봄이 왈 "내가 누굴 가르칠 게 아닌데..." 멘토들을 떨게하는 유재석의 기록에 자극 받은 정준하도 기록 단축을 하나 너무 재석을 의식한 나머지 본인 페이스를 잃고 더블 헤어핀에서 가드레일과 박아 차를 정비소로 보낸다.
이후 예선 이틀 전인 7월 3일. 비가 내리면서 우천에 대비 훈련을 한다. 여기서 노홍철은 1분 45초로, 빗길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정준하에게 작년에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 2등을 한 선수보다 1초 빨랐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시어 제발 비를!, 덤으로 천둥 벼락도!''''라는 말을 한다(...).[38] 이에 대한 정준하의 반응은 "그럼 뭐해 스타트에서 시동 꺼먹을 텐데"[39]
다음 마스터즈 클래스 훈련. 그러나 훈련 중 재석의 차량이 더블 헤어핀 진입 전 T자 코너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시멘트 블록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엔진룸이 완전히 망가져 안쪽 축까지 충격이 가해졌다. 사고직후 실내 카메라 장면을 보면 차안으로 하얀 연기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대회때 쓸 차량인지라 대회 전까지 수리를 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였다.[40]
공식 연습 주행 당일인 7월 4일. 아직도 재석의 차는 수리중. 한편 나머지 멤버들은 컨셉아트 래핑까지 끝냈다. 정준하는 아내의 별명인 니모, 하하는 자메이카, 노홍철은 홍카로 했다. 유재석의 차는 수리하느라 래핑을 못하고, 예선 당일까지는 수리가 불가능이라고 해서 1화 때 마스터즈 차량 체험에 썼던 세이프티 카를 썼다. 그 차를 꾸밀 반가운 두 사람이 돕기로 했다. 근데 정형돈의 SEXY CAR가 압권. 그리고 뒤에 '유재석이 타고 있어요!'라는 말은 덤(...).[41] 근데 그거와는 별개로 기록은 상위권을 가져갔다.
그리고 예선 당일인 7월 5일 새벽 4시, 정형돈과 박명수는 출전 멤버들을 서포트하라는 특명을 받고 각각 정준하와 하하, 노홍철과 유재석을 직접 운전하여 경기장으로 데려가야 했으나 박명수는 졸립다는 이유로 퍼질러 자는 바람에 유재석이 운전했다. 선수들을 관리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후 예선 시작.
다른 멤버들은 무난하게 참가했지만 유재석은 앞서 서술한대로 차량에 문제가 생겨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RPM이 오르지 않아 가속이 안되고 핸들이 제대로 안움직이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여 여러번 피트에 들어와 메카닉팀의 점검&수리를 받았다. 결국 엔진문제가 해결되지 못한채 가속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종료 직전에 단 한 바퀴를 피트인 없이 완주하여 최하위로 예선을 끝마치게 된다.[42] 기록은 6번째 랩에서의 2분 22초 639. 안타까움에 유재석은 물론이고 메카닉들까지 점점 눈물을 글썽이는게 보였을 정도. 참고로 마스터즈 클래스 예선은 30분중 아무때나 나가서 한 랩을 돈 시간에 따라 결선시 자리 배치가 되는 형식이었다.
애초에 마스터즈 클래스는 예선 탈락 없이 결선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결선 진출에 별 문제는 없지만[43] , 차량의 회복이 불분명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KSF 위원장[44] 이 직접 찾아와 차량규정 39조에 따라 고장난 차량을 변경하고 변경에 대한 페널티로 차량 최저 무게인 1282kg에 30kg만큼의 무게를 추가하여 출전할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다만 이는 무도팀이라고 주는 특혜가 아닌 엄연한 공식규범에 따른 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45] 연습 주행때 단 한바퀴도 못 돌아서 자리는 최하위 랩타임대로 배정받지만, 나갈 수 있는게 어딘가. 덕분에 내내 우울하던 사람이 금새 히죽거리며 웃게 되었다. 참고로 같은 마스터즈 클래스에 참가한 정준하는 예선 9위[46] 를 기록해 결승전에서 재법 괜찮은 자리를 얻었다.
이후 노홍철&하하는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예선전에 출격했지만 상위로 치고 나가는데 연거푸 실패하면서 각각 28위와 29위를 기록해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결승전 직행 티켓 확보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아반떼 클래스는 패자부활전(추가선발전)이 있어 두사람 모두 결승전 참가 기회의 희망에 도전한 결과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하하는 무난하게 결승전 티겟을 얻었지만, 노홍철은 잘나가다가 커브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13위로 채커기를 받으면서 10위까지만 출전하는 추가선발전 규칙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승진출이 좌절된다.[47] 참고로 첼린지 예선은 두 조로 나누어 했는데 하하 조의 선수가 가드레일에 밀착하다시피하며 라인을 극대화 하는걸 보고 홍철이 그대로 카피해서 라인을 탄다. 근데 그러고도 실패...
2.6. 6화 - 마지막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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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9일 방영. 6일 있었던 결승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 마스터급 결승전 준비를 하는 재석과 준하가 출전한다. 전편에서 차량 문제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재석은 선수 스피드 레이서 초기때 타던 벨로스터를 타고 연습주행에 임했다. 본래 타던 벨로스터보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인지라 엔진 소리가 정상이 아니었고 잠시 불안한 모습도 보였으나, 이후 분노의 질주를 보여주며 평소 기록을 가볍게 찍는다. 준하는 사고를 우려해 안전제일로 연습하는 모양새. 연습 주행이 끝나고 권봄이 멘토, 정준하, 유재석이 출발선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그런데, 개인 사정상 마스터즈급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가 등장하는 행운이 겹쳐 유재석은 꼴찌가 아닌 뒤에서 2번째 자리를 얻는다. 노홍철 역시 레이서들중 결선 포기자가 있을 경우 예선전 순위에 따라 추가 결승진출이라는 규칙에 의해 참가희망이 생겼다. 게다가 결선 라인업 대기순번 1번을 배정받아 확률이 높다는 말을 듣고 메카닉들을 찾아서 차를 정비하고 옷을 말리는등 허겁지겁 준비를 한다.[48] 그야말로 럭키가이.
마침내 마스터즈 결승이 시작되고 유재석/정준하/권봄이가 낀 결승 레이스 행렬이 출발한다. 정준하는 프로들의 견제에 휘말려 인코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12위로 주저앉는 굴욕을 당했지만, 유재석은 예선에 못 나간 한을 풀려는듯 빠른 속도와 능수능란한 테크닉으로 프로들을 추월하여 폭이 좁아 추월이 쉽지 않은 송도 서킷에서 첫렙에 무려 24위에서 19위로 치고 올라 온다. 재석은 목표한 15위권을 위해 추가 추월을 시도하며 결승선 근처의 더블 급커브 구간에서 고속 코너링이라는 도박을 위해 속력을 냈는데, 그 순간 차가 중심을 못잡고 휘청대더니[49] 가드레일을 강하게 들이받아 프론트 범퍼와 좌측 휠 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고 만다. 사실 방송이나 경기를 직접 봤다면 유재석이 약간 오버페이스를 낸다는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 '예선에 못나간 서러움'+'목표 순위권에 대한 집착'이어서 그런지 폭주 상태로 아슬아슬하게 달리다가 결국엔 사고를 내버렸다는게 정확할 것이다. 또한 방송분을 다시보기로 자세히 보면 코너를 도는 순간 연석을 밟고 미끌한게 보인다.
우천 대비 주행 연습때 보다 더욱 심하게 박살난 상황이였지만, 재석은 사고가 난 사실이 믿기지 않았는지 곧바로 탈출하지 않고 시동을 걸며 다시 움직이려 애를 썼다. 이때 헬멧에 가려 유재석의 표정이 잘보이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현실 부정+안타까움+절망+슬픔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예선때도 제대로 못 달려 보고 결승마저도... 결국 리타이어를 인정하고 차에서 내려 세이프티 카를 타고 돌아온다. 당연히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진한 아쉬움이 남은듯했다. 그리고 정라인 역시 사고가 난 재석의 차를 보자 순간 맥이 풀린 표정이었다.
이후로도 계속된 레이스. 중간에 한번 치고 올라온 정라인은 쾌조의 레이싱을 선보여 11위를 기록하더니, 잠시후 6위 차가 차체 결함으로 코스 아웃하는 상황이 겹쳐서 10위로 치고 올라온다. 9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정라인은 치열한 레이싱을 하나 추월에는 실패하고 소득없이 엔진만 과열된다. 한편 앞서서 달리며 7위를 기록하던 권봄이 멘토가 차량 결함으로 리타이어 했다.[50]
이제 마스터급에 남은건 정라인 1인뿐. 권봄이 멘토의 차를 안전지대로 치울때까지 세이프티 카 상황이 떨어진다. 세이프티 카의 인도하에 추월금지+서행하는 세이프티 카 상황 덕에 앞차와의 간격이 극도로 줄어들어 정라인에게 순위상승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제 세이프티 카 상황이 종료된후에 제대로 치고 나간다면 선두권에 진출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에 정라인도 마음을 다잡으며 추월을 준비한다. 마침내 리타이어 차량이 서킷에서 나가고 세이프티 카 상황이 해제 되자 다시금 달리려는데 갑자기 정라인의 차 엔진이 멈추고 만다. 원인은 아까의 격한 레이스로 인해 과열로 엔진 기능 정지. 준하는 계속해서 엔진 스타트를 시도하지만 전혀 반응이 없고 결국은 시동 불량으로 경기 포기. 마스터즈 클래스에 출전한 셋은 전부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당연히 멤버들이 모인 대기실쪽의 분위기는 극도로 가라앉았지만, 챌린지 클래스에 결선 포기자 2인이 생겨서 대기순번 1번인 홍철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는 소식이 날아들자 다시금 활기에 차는 대기실. 준하와 멤버들은 엔진이 과열되지 말라고 보닛에 정성스럽게 얼음 찜질(?)을 해준다.
아래는 최종 기록.
그리고 드디어 출발하는 챌린지 결승 행렬. 마스터급보다 많은 차량들이 출전하는 관계로 추월이 힘들었지만, 하하&홍철 모두 처음에는 무난한 페이스를 보여준다. 그 와중에 앞서가던 차량 2대가 각각 스핀/파손사고를 당해 리타이어하면서 둘다 어부지리로 순위가 올라가는 호재가 따랐는데, 하하 역시 코너 고속진입으로 승부수를 두며 헤어핀을 돌다가 연석을 밟고 미끌하더니 가드레일에 차 좌측면을 박고 튕겨 나오면서 충격에 타이어 휠이 부러져 왼쪽 앞타이어가 떨어져 나가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타이어가 빠진것도 모른 채 달리려고 용을 썼지만, 렙타임을 체크하는 직선주로 진입 코너를 돌자마자 결국 멈춰버리며 리타이어. 사고 직후 애처롭게 덜덜덜덜 굴러가는 타이어만 카메라에 잡혀 멤버들도 어리둥절했는데 이후 랩타입 체크 직선 주로로 하하의 차가 들어서면서 카메라에 잡힌 타이어가 하필이면 하하의 타이어인 것을 알게 된 대기실은 충격에 휩싸였고, 하하 약간 뒤에서 주행중이던 홍철도 사고난 하하의 차량을 발견하곤 "동훈이?! 왜?!" 하며 놀란다. 하하 역시 어이없게 사고가 난 현실이 믿기지 않는지 한참을 차안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안돼...안돼..." 하며 망연자실한 채로 울먹이다 겨우 정신을 부여 잡고 탈출한다.
이제 모든 멤버를 대표하여 트랙에 남게 된 홍철은 완주라도 하자는 의지를 보여주는데, 하필 꼴지로 달린 탓에 그 사이 한바퀴를 돈 최상위권 차량에게 추가로 추월 당하자 굴욕스러웠는지 흥분해서 무리하게 속도를 내며 코너를 통과하다 미끄러져 벽과 충돌해 엔진룸이 반파되며 리타이어 당해 마지막 희망마저 끊어지고 말았다. 본래 레이싱 대회에서 최하위 차량이 선두권 차량에 한바퀴 따라잡히면 청색기가 휘날리고, 하위권 차량은 상위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얌전히 비켜주면서 자신과의 사고 위험을 낮춰주는 게 매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는 자막이 나온 걸 봐선 지금까지 멤버들이 연습하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가르쳐주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연습 내내 이런 상황이 한번도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또 다시 충격에 빠진 대기실. 홍철 역시 현실을 부정하며 시동을 연거푸 걸어보려 하지만 엔진룸에 큰손상이 간터라 될 턱이 없었고, 대기실에서 절망감에 주저앉은 재석은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진행요원이 얼른 나오라고 하자 홍철은 그제야 탈출하는데,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문이 찌그러져 열리지 않고 사고 수습팀의 도움으로 탈출한 홍철은 한동안 서킷을 떠나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인다.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챌린지 우승자를 축하하는 박수 소리와 무도팀 대기실을 체우는 흐느끼는 소리의 대비. 결국 단 한명도 완주하지 못한 채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이후 진행 상황과 최종 결과는 무한도전 스토리의 흐름을 깨기 때문에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이 14번째 랩에서 리타이어한 뒤 15번째 랩에서 여러 선수들이 뒤엉키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적기'가 발령되었다. 이에 따라 레이스는 중지되었고, 적기 발령 2바퀴 전 상황으로 결과를 집계한다는 규정에 따라 레이스는 13랩으로 단축, 노홍철의 기록은 '완주'로 인정되었다. 단, 노홍철은 당시 선두와 한 바퀴 차이가 났기에 12랩 기록이 인정되었다. 어쨌든 결국은 완주. 평소 행운이 따라다니는 럭키가이라고 떠들고 다니던 홍철인데 대기 순번 1번이다가 본 경기에 들어간 것도, 어찌어찌 해서 완주로 인정된것도 보면 진짜 행운이 따르는 듯 하다.
공식 기록은 아래와 같다.
이후 스피드 레이서 5화에서 출전 선수들 서포터즈 시켜놨더니 하라는 서포트는 안하고 신나게 퍼질러 잔 '''슬리퍼즈''' 박명수 징계청문회가 방송됐다. 시청자 게시판과 디시 무도갤 등에서 지분율 60% 이상을 먹었다고. 거기에 소품팀의 증언으로 제작비로 마련한 수건 4장을 훔치고 민서가 쓸법한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을 종종 훔쳐갔음이 추가로 밝혀졌다. 본인은 청문회 패러디를 하며 기억이 안 나네 어쩌네 하며 피해가려 애썼지만 결국 영등포 타임스 스퀘어서 조선시대 죄인 복장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는다.[51]
3. 멤버별 특징
3.1. 유재석
별명은 F1 레이스때 부터 이어진 유마허. 상당한 운전 실력으로 단번에 에이스로 등극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다른 F1 특집 에이스들이 몰락한 반면 유일하게 그때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기량을 이어오고 있다. 당장에 카운터 스티어로 스핀을 방어한거만 봐도 기량은 프로급.
실제 프로 선수들을 동반한 훈련에서는 굉장히 쳐지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7월 5일 방영된 4화에서 자리뽑기 레이스에서도 안습한 성적을 거두면서 위기인가 싶었으나... 실제 훈련 경기에선 역시 에이스 다운 기량을 제대로 선보였다.
운전 기술은 직선 도로에서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치고 나가서 이후 코너의 인코스 자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공격형 드라이빙. 사람은 운전을 하면 성격이 나온다는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유재석의 운전 스타일은 반대로 본인 특유의 겁많음(...)이 없는 약간 과감한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오랜 운전 경력으로 인한 자신감[52] 또한 뒷받침되면서 위험하게 보일 수 있는 플레이 또한 멈추지 않는다. 차량 사고가 났을 때에도 시크하게 땜빵만 한 뒤 계속 달리는 모습을 봐도 저게 원래의 겁많은 유재석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운전 내내 어떤 상황이 들이닥쳐도 표정 하나 안 변한다는 것도 포인트.
3.2. 박명수
별명은 박마오. 올해로 마흔 다섯이라서 (마)흔 + 오(5).[53] F1 특집 당시엔 에이스였으나 당시 출전하지 못했던 멤버들의 약진으로 밀려났고 게다가 본인 자신도 상당한 마이페이스에 우승 욕심이 너무 과하여 레코드 라인이나 코너링 기술 등을 전적으로 무시하고 자신만의 기분에 맞춘 막가파식 운영을 유지한 끝에 결국은 수동도 아니고 자동 운전자인 정형돈과 하하에게도 밀리는 안습한 위치로 몰리게 된다...최후엔 대표선발 탈락. 그나마도 길의 하차로 기회가 생겼으나 역시 박마오 어디 안간다...[54]
내용을 보면 차를 두 번 반파를 시켰는데, 무한도전 종특(...)인 겁많음이 작용해서[55] 그 이후 원래 박명수가 보이던 가끔 돌출하는 과감한 레이스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 아무래도 나이도 나이이고, 안전한 것을 선호하는 박명수의 특징 상 중간에 났던 사고들이 약간은 트라우마가 된 듯 하다. 실제로 1부 때 사고 나기 전과 사고를 겪은 이후의 박명수는 자세가 확연히 다르다.
3.3. 정준하
별명은 정코너, 정라인. 타기 전에는 겁을 먹고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이나 막상 운전대를 잡으면 유재석 못지않은 엄청난 실력으로 붙은 별명.[56] 유재석이 직선주로에 강하다면 정준하는 코너링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F1 특집때 정준하는 운전 실력이 유재석 못지 않은[57] 무한도전의 양대 에이스라는 것을 보여줬었다. 다만 이때는 안타깝게 큰 키로 인해서 맞는 차량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했다.[58] 유재석과는 달리 실수하는 모습 자체는 방송에 나온적이 많지 않지만 실제론 연습 도중 유재석만큼이나 실수를 자주 하여 차 깨먹은적도 부지기수인 모양. 출전 선수 선발후에도 두번이나 차를 깨먹고 실제로 유재석과 제대로 충돌한 사고도 있었고...하지만 튼실한 기본기 어디 안가서 그래도 하는 경기마다 중 ~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는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한번에 기어를 두단계 건너뛰어 변속하는 고급 스킬을 보여주기도. 특유의 겁많은 성격이 오히려 신중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서 코너링 등의 라인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 카 레이스는 스피드 못지 않게 코너링 라인 유지가 생명이라 정준하의 완벽한 코너링은 분명한 강점. 다만 그 겁많은 성격의 부작용으로 가속력은 약간 떨어진다. 공격적인 성향의 유재석과는 반대.
3.4. 하하
별명은 딱히 없다. [59] 혼자 오토 차량[60] 만으로 진출권을 따냈다. 수동에 비해 가속이 약한 오토를 초반 스타트 치고 나가기로 커버. 이후 천우신조로 다른 두명이 서로 견제질하느라 덕을 본 것도 있다. 사실 때문에 실제로라면 원래는 진출권을 딸 수 없었을 상황인데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할 수밖에.[61]
그러나 다른 멤버들이 여전히 수동임에도 끝까지 오토를 고집한 덕에[62] 이후의 기록은 심지어 패자부활한 노홍철에게도 밀리는 슬픈 장면만 계속 연출하게 된다. 결국 자신이 코너에서 아무리 잘해봐야 속도로 그 이상이 차이나니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본 경기에서는 다시 수동으로 도전했다.
은근히 실전에서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상기한 진출권을 딸 때도 그렇고, 예선에서도 패자부활전이긴 하나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정작 연습때의 기록은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 정형돈, 예선에서 탈락한 노홍철보다 나쁜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5. 노홍철
별명은 노마허. 노불어. 노뚱보[63] 이중 노마허는 F1 특집 당시의 실력이 좋아 얻은 별명이다. 유래는 물으나마나 노홍철+슈마허. 하하와는 달리 그래도 수동 운전을 타고 출전할 정도로 기량이 상승하긴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하하처럼 자동을 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멤버들처럼 수동을 잘 타는 것도 아닌지라 어정쩡하게 되어버렸다. 때문에 큰 소득 없이 하위권화 하였다. 그나마 장점은 특유의 무한 긍정 성격과 노력.
비록 정규 멤버에서는 탈락했지만 그 사이 절치부심하고 있었고 마침 길의 프로그램 하차로 생겨난 빈 한자리를 자신의 힘으로 따냈다. 이후로도 실력은 확실해서 멤버들이 놀랄 정도였으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꼭 출발에서 실수하는 고질병은 여전히 못 고치고 있다는 것이다.'''[64][65] 이 부분만 고쳐지면 희망이 보일듯...일단 노홍철은 위에 상기했다시피 송도서킷의 브레이킹 타이밍과 변속 타이밍 등을 달달 외워버렸다.[66] 물론 실전에서 그 좁은 도로에 20여대의 차가 뒤섞이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뭐든지 모르는것보단 아는게 낫다.
원래 오토 유저였으나, PD의 낡은 수동 차량을 빌려서 연습에 연습을 더하는 모습은 노홍철의 성실함을 다시 조명하게 한다. 군대 용어인 '안 되면 되게 하라'를 몸으로 실천하는 스타일. 평소 럭키가 따라다니는 럭키가이라고 떠들고 다니는데 그걸 입증이라도 하듯이 스피드 레이서 막바지에 행운이 따랐다. 결선 경기 포기자가 나와 결승에 진출하고 사고로 리타이어 당했지만 15랩에서 난 연쇄 사고로 적기가 발령되어 완주로 인정받았다.
3.6. 정형돈
별명은 돈레이서(도니+레이서). 처음엔 다들 별 기대 안하던 그저그런 멤버였으나 오토만으로 박명수를 잡아보이면서(물론 이건 상술한대로 박명수의 삽질 덕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기대주로 상승. 그러나 멘탈이 약해서 실전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67] 그래서 박명수에게 발목잡혀 자멸하고 노홍철을 의식하다가 오버페이스로 기록을 까먹어서 선수로 뽑히지 못한다. 운전엔 스킬 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셈.
3.7.
별명은 민두레이서(민두머리+레이서) 본디 오토 운전자로 수련 끝에 수동 운전이 가능하긴 했으나 다른 멤버들이 연습 도중 이런저런 사고를 치는 것[68] 과는 달리 유독 안전성을 강조한 느리고 편안한 주행 습관 때문에 경기장이나 차량에 손상을 입히지 않아서 스태프들이 꼽은 베스트 멤버(...)로 선정되기도. 그러나 실전에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과감한 주행 실력을 선보여서 끝내는 출전권을 마지막으로 따냈다.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멘토들 역시 길의 발탁을 기대하지 않을 정도로 버리는 카드였으나, 인 코스의 철벽방어와 흔들리지 않는 멘탈로 패자부활전에서 최후의 승리로 KSF선수로 당당히 선발되었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저질러 면허취소 및 프로그램 하차를 하면서 그의 입장에선 전부 허사가 되었다.'''
4. 여담
- 상술한대로 2014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출전했다.
- 1부 시작할 때 김동은의 아버지 이야기를 하던 도중 박명수의 아버지도 버스기사 했다는 얘기하면서 아버지 함자를 물어보자 당황하며 박명수가 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작년 여름 정도에 SBS 8시뉴스 객장에서..."라는 말을 하자 상당히 당황하여 "나 그러면 너네 아버지 사람 붙인다"며 말렸다. 정작 명수 아버지는 SBS가 아닌 YTN에 나왔고 작년이 아닌 3년 전 기사였다. 문제는 이날 방송이 나간 뒤 박명수 아버지 객장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난리가 났고 응원단 녹화에서 유재석이 계속 들추는 바람에 박명수가 그것 때문에 몇 번이나 집안 x판됐다고 하지 말라고 하기도. [69]
- KSF에 참가할 유재석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스샷이 유출되었다. [70] 하지만 본경기에선 자체스폰 로고를 다 들어내고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시민단체의 로고를 마킹한 차량을 사용했다.목록은 위에서 확인 가능. 그 뿐만이 아니고 해당 링크의 차는 아반떼로 챌린지용이지만 유재석이 정준하와 함께 마스터즈에 출전하게 된 탓에 저 차는 3화까지의 훈련용으로만 그치게 되었다.
- 박명수가 묘하게 승부욕을 보이는 특집. 아마 이렇게까지 승부욕을 보인 건 근래 무한도전 특집 중에서 상당히 드문 경우. 인터뷰 중에서도 밝혔다시피 아무래도 비슷한 연배의 정준하와 유재석이 상위 클래스인 것에 비해 자기가 동생들에게도 밀리는 하위클래스인 것 때문인 듯하며 2화 예고에서는 유재석의 기록을 따라잡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3화에서 전날 벌어진 사고 트라우마와 유재석/정준하를 비롯해 동생들에게마저 밀린다는 초조함 때문에 경기를 망치고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화면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전날 몰았다는 차량이 반파된 것으로 보아[71] 혼자서 무리하게 연습을 지속하다 사고가 난 듯. 결국 KSF 참가 티켓을 얻는 것에는 실패하였고 서포터로 대신 얼굴을 들이밀게 되었으나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지 않으면 방송이고 뭐고 없는 특유의 불성실함이 다시 발현하여 곤장으로 마무리당했다(...).
- 오일기는 오밟아로 별명이 고정되었다. 멘토링 때마다 '밟아! 밟아! 브레이크! 브레이크!'를 연발한 덕에(...)
-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멤버들 간의 실력 경쟁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물론 종목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이 점에서 주로 멤버들 간의 협력과 호흡을 보여준 에어로빅, 봅슬레이, 조정, 프로레슬링[72] 등과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시기상 기존의 장기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멤버간의 호흡이 중시되는 응원단 특집과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다.
- 각 화마다 제목이 있는데 1, 2화 제목이 자동차와 연관 있는 영화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1화 제목인 분노의 질주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2화 제목인 더 라이벌은 F1 1976시즌을 바탕으로 한 러시:더 라이벌에서 따온 것이다.
- 박명수가 두 대의 차를 해먹었다.(...) 태백과 인제 서킷에서 각각 한 대씩 해먹었다. 그리고 박명수의 경우 달리는 화면 보면 알겠지만 늘 창문을 완전히 내리거나 혹은 반쯤 올린 채로 달린다. 다른 드라이버들이 갈수록 창문을 닫는 것과는 달리[73] . 박명수는 KSF 선수 선발전에서까지 창문을 반쯤 내린 상태...
- 멤버들이 참가하는 KSF 1라운드는 5월 26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예능 결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KSF 대표에 선발된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면허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향후 KSF 출전 멤버 변동은 물론이고 이 특집의 이후 방영 여부도 불확실해졌다. 결국 길이 무한도전 자진하차를 선언해서 더 일은 안 좋아지게 되었다. 길 자진하차 기사.
- 4월말에 KSF 주최측이 대회를 7월로 연기한다는 공지를 내면서 이번 특집의 전체적인 쵤영&방영일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일단 제작진 측에선 주최 측의 결정을 존중하여 각종 사안을 유동적으로 변경하되, 멤버들은 꾸준히 카레이싱 연습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실 이 결정은 다른 의미로 중요하기도 하는데, 바로 길의 처리 문제 때문. 이 기간 안에 길의 자리에 들어가는 새로운 후보와 새로운 촬영분이 촬영될 것으로 보인다.
- 대회 연기가 확정되면서 KSF 1차전인 송도 페스티벌 참가는 다른 문제에 봉착했었다. 바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과 일정이 겹쳐버리는 것. 1차전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데 비해 월드컵은(이하 한국시간)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조별 예선만 6월 18일, 23일, 27일에 펼쳐진다. 즉 송도 페스티벌은 16강 진출시 사실상 무한도전 응원단과 같이 하는게 불가능했지만, 32강 광탈로 인해 차질 없이 진행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도 4차전 일정이 겹치는 상황이다.[74]
- 2014년 6월 28일 KSF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한도전 측이 선수로 경기에 참가 예정이라 공지했다.# 총 네 명이 출전하며 음주운전 물의를 빚어 하차한 길의 빈 자리는 노홍철이 대신한다고 한다. 멤버들은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입문 클래스인 1600cc급 아반떼 챌린지와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1.6터보, 204마력) 마스터스에 나눠 도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무도 팀과는 별도로 현역 레이서인 개그맨 한민관도 출전한다.[75]
-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4부 방송 당일과 그 다음날인 결선 경기 당일, KSF로 검색만 해도 멤버들의 결과가 실시간으로 나온다. 유재석 사고 뿐만이 아니라 현재 예선 결과까지 나온 것. 스포츠 특성상 결과를 알고서 진행과정을 보면 재미가 반감되므로 직관을 하지 않는 시청자들은 뉴스를 보지 않길 권한다. 그런데 실제 이 라운드 일자를 보면 4일이 연습주행, 5일이 예선경기, 6일이 결선경기였다. 당연히 스포가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
- 여담으로 1화 중간에 나오는 락 음악은 레이싱 사고가 오프닝으로 나오는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OST다...
- 5부 방송 당시 예선경기날 아침 내내 카메라 앞에서 졸고 제작진이 내준 미션을 불성실하게 대하던 박명수의 태도에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곤장을 맞았다.#
- 그 동안 각종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현대 벨로스터의 잦은 엔진계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의견이 많다. 권봄이 선수와 정준하의 차량이 엔진 과열로 레이싱에서 탈락한 것이 그 예.[76]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3위를 한 이진욱 선수도 인터뷰에서 벨로스터 터보 엔진 과열 문제가 선수들을 괴롭히는 골칫거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 특집이 끝난 지 몇달 지난 10월 30일에 박명수가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낸 차의 주인 중 한명이 박명수가 카메라 앞에서 등쌀에 떠밀려 '미...미안합니다.'라고 한 게 전부이며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는 제대로 사과 한번 하지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글이 올라온 직후에는 곤장 또 맞아야겠네...싶었는데 무한도전 팀의 멘토였던 오일기가 관심받기 내용, 즉 관심종자라 일축하는 등 결국 글이 올라온지 하루만에 분위기는 대반전하여 글쓴이가 역풍을 받게 되었다.
우선 글쓴이의 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쳐도 특정 공인을 겨낭하여 '증오' '(에어백)터지지 말지![77] ' 등의 자극적인 어휘 사용을 비롯, 결국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명확하게 박명수의 잘못이라고 집을만한 부분은 성의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참 애매하고 글쓴이 주관적인 내용뿐이며[78] 당사자인 박명수 또한 당시 사고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입었음에도 자기 차의 파손 여부에만 중점을 두는 태도와 애초에 카레이스 대회까지 참가하는 사람이 레이싱 초보가 연습하는데 차를 빌려주면서 차가 파손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당연히 대여와 파손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은 전부 받았음에도 자신을 피해자로 인식시키려는 논조,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제가 있었으면 그날 그 자리에서 따지던가 하다못해 방송이 나간 직후에라도 말할 것이지 반년이나 넘게 지나서 갑작스레 그것도 박명수 본인이나 무한도전 제작진, KSF 주최측에게 직접 따지는 것도 아니고 자기 블로그 방문객이나 제3자를 대상으로 누가 보아도 선동해서 저격하려는 의도가 명확해보이는 점등이 사람들의 반감을 사고 만 것.
덕분에 해당 블로그 글의 댓글란은 폭주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이에대해 김태호 PD는 사고 당시 박명수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격을 받은데다 차주가 현장에 없어 사과를 못 했고, 나중에 오프닝 촬영 중 사과를 했다며 사과가 부족했다면 이런 식으로 말고 따로 연락을 했으면 사과를 했을텐데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안타깝다며 인터뷰를 했다.#
11월 1일 해당 글의 댓글을 잠근 후 추가 해명글을 덧붙혔는데 요약하자면 "뒤늦은 사과를 바라거나 한 건 아니고 박명수가 그 때 사과를 했었다면 좀 덜 원망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얘기를 쓴 것 뿐 이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 정도. 만약 이 해명이 사실이라 쳐도 인터넷의 파급력을 전혀 생각하지 못 한 것이 문제라 할 수 있다.
덕분에 해당 블로그 글의 댓글란은 폭주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이에대해 김태호 PD는 사고 당시 박명수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격을 받은데다 차주가 현장에 없어 사과를 못 했고, 나중에 오프닝 촬영 중 사과를 했다며 사과가 부족했다면 이런 식으로 말고 따로 연락을 했으면 사과를 했을텐데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안타깝다며 인터뷰를 했다.#
11월 1일 해당 글의 댓글을 잠근 후 추가 해명글을 덧붙혔는데 요약하자면 "뒤늦은 사과를 바라거나 한 건 아니고 박명수가 그 때 사과를 했었다면 좀 덜 원망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얘기를 쓴 것 뿐 이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 정도. 만약 이 해명이 사실이라 쳐도 인터넷의 파급력을 전혀 생각하지 못 한 것이 문제라 할 수 있다.
- 2015년 6월 7일 방영분 런닝맨에 이 특집을 다루었던 인제레이스장이 나왔다. 멱PD가 간접적으로 유재석과 하하가 유리하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게임 내용상 실상은 별 도움이 안되었다는 것이 함정.
- 무한도전의 마지막 스포츠 장기 프로젝트다.
- 놀면 뭐하니? 2020년 7월 18일 방송분에서 연습복을 차량정비공 컨셉으로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5. 총평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중에서 상당히 다사다난했던 편이다.
우선 기획에서부터, '레이싱'이라는 소재에서 재미를 느끼는 층과 그렇지 않은 층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때문에 여태까지 생소한 도전 소재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왔던 장기 도전 치고는 공감대 확대에 실패한 면이 있지 않나 하는 반응이 많다. 또한 '협동'을 강조하여 감동을 이끌었던 기존의 장기특집과 달리 개별 멤버들 간의 경쟁 코드가 전면에 나서는 도전 내용의 영향도 없지 않았던 듯 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KSF 대회이기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결과가 어쩔 수 없이 언론에 공개될 수밖에 없어 내용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데도 다소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면 멤버들이 성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멤버들 모두 이미 운전실력이 출중한 편인지라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없다는 것도 흠이다. 다른 스포츠 도전 특집들은 결과는 안좋았지만 적어도 도전 과정이 충실히 그려지면서 그게 결말에 성공했든 실패했든 그간의 노력하는 모습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이 특집은 결과도 안좋은데 과정도 크게 부각될만한게 없으니 이도저도 아닌 쩌리가 돼 버렸다.
예능에서 추구해야할 '웃음'이라는 측면에서도 낙제점. 장기 프로젝트마다 늘 있던 이야기지만, 응원단이라는 또 다른 장기 프로젝트와 시기가 겹치며, 약 10주 이상 무한도전은 장기 프로젝트를 방영한 셈이다. 둘 다 웃음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돋보였던 웃음 포인트는 프로젝트 종료 직후 나왔던 박명수 청문회와 곤장맞는 분량. 즉 본 프로젝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였다. 말인즉슨 프로젝트 내적인 부분에서는 한숨이 나올 수준... 게다가 저 웃음 포인트라는 청문회도 '명색이 사과방송인데 농담 따먹기 식으로 이루어져 진정성은 커녕 불성실한 태도가 한층 돋보였다'는 의견도 만만찮아서(...)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도전의 과정 및 내용의 측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길의 불미스러운 하차로 인해 다소간의 이미지 손상을 피할 수 없었던 와중에, 결과적으로는 대회에서 전원 리타이어하며 완주에 실패하였고, 특히 노홍철의 경우는 주행 상의 문제로 길막 논란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9] 여기에 박명수의 태도 논란까지 나오는 등 여러 모로 악재가 많았다.
또한 상술한 같이 진행된 무한도전 응원단 당시 기록한 시청률인 9.1%, 즉 두자릿수의 시청률 방어선이 깨진 상황을 반등시키는 데도 결과적으로는 실패하였기 때문에, 일부에서 나오던 장기특집 무용론이 다시금 대두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시청률 문제의 경우, '홍철아 장가가자' 편성 취소로 인해 '배고픈 특집'이 급히 편성되었던 점, '월드컵'이라는 소재 상 제3의 변인(즉,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의 밀도가 좌우될 수밖에 없었던 점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후 안정적인 상황에서 진행되는 기획들을 통해 떨어진 시청률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를 살펴보아야 하는 문제가 되었다.
참고로 최상단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스피드 레이서의 최종목표는 '''다카르 랠리'''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을 따져보면 당연히 '''무리수'''였다. 경기 자체가 극한의 100% 오프로드에서 벌어지고, 총주행거리도 상상을 초월하는터라 안전시설&장치가 마련된 일반 레이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레이싱 경력이 많다는 사람들도 학을떼고 포기하는 게 다반사이고 앗차하는 순간 중상, 실종,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판국인데[80] , 반반한 일반 서킷 대회에서도 결과가 신통찮았던 멤버들의 실력으로 도전했다간 거의 모든 멤버와 제작진들이 중상을 입거나 심할 경우에는 유골인 채로[81] 고국땅을 밟게 될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바로 얼마전 무한도전 if 국민MC 박명수 특집을 통해 '시청률에 미쳐서 자극만을 추구하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목숨를 위협하는 예능은 있어선 안된다'고 했던 무한도전이 아닌가? 따라서 안전에 꽤 신경을 쓰는 무도의 특성상 실현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애시당초 레이스 경력이 없는 민간인이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기 위해선 몇주, 몇달은 커녕 수년간 다카르 랠리 준비에 몰두해야만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멤버들이 그만큼 시간을 뺄 여력조차 없음을 고려해본다면[82] 본 특집의 사실상 실제 목표는 이 KSF 혹은 또 다른 대회였고 다카르 랠리 운운한 부분은 그저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부러 높은 목표를 던져준 것으로 보인다.[83]
[1] 당시 상당한 운전실력을 보인 정준하가 못 탄 게 여기에 해당. 탑승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게 원인이었는데, 만약 운전중에 차량이 거꾸로 뒤집어지는 사고발생했을시 안정장치의 보호범위를 벗어나는 체격 때문에 머리가 땅에 닿아 뇌에 손상이 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형돈은 특유의 비만 체형과 양악으로 인한 무호흡 증세 등을 보여서 탈락. 길은 탑승 가능했으나 유재석의 광속 러쉬에 겁먹고 자진 탈락.[2] F1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탔던 차량은 Formula BMW FB02.[3] 예전에는 5월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연기되었다.[4] 그 외에도 '''10주년 특집'''이라든가 12월에 '''역사에 남을 특집'''에 대한 애기가 나왔다.[5] 핸들의 클랙션및 에어백이 숨어있는 가운데 부분에 해골의 두개골이 있는 형태.[6] 이날 일찍 와주길 바라를 했다. 멤버들 뒤에 전통의 비로 그 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계에 이름표가 덕지덕지 붙어있었으니 100%. 다만 통편집 되었다. 눈치 좋은 사람들은 시계를 보고 했다는걸 알았다.[7] 오일기는 쏠라이트 인디고 소속, 권봄이는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소속, 김동은은 인제 레이싱팀 소속이었다.[8] 참고로 2013년 당시에는 포르테 쿱 챌린지이고, 2014년에는 K3 쿱 챌린지 레이스도 있지만 화면으로만 나왔고, 언급은 없다.[클래스] 1.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MD(아마추어급 챌린지)[8] , 1.6T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 터보(세미프로급 마스터즈), 3.8엔진을 탑재한 제네시스 쿠페(프로급 챔피언십).[9] 사실 자세히 보면 유재석이 문을 몰래 다리로 막으면서 여는 것을 방해했다.[10] 파워에이드로 추정.[11] 근데 정지선을 침범한다고 해서 기록에 영향은 없는 듯 하다.[12] 3초를 빼봤자 47초로, 앞에서 했던 하와수에 비해 여전히 떨어진다.[13] 그리고 콘 치기 보너스 게임은 덤(...).[14] 역시 4초를 빼도 48초로, 명백한 꼴찌이다.[15] 욕심의 차이인건지, 상위권은 정지선을 침범했지만, 하위권은 정지선을 지켰다(...).[16] 어째서인지 정형돈은 주행, 탈출 훈련까지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 택시 타임 이후로 잠깐 쉬고 있었던 듯 하다. 유재석의 언급을 보면 아마 구토를 한 듯 하다.[17] 아반떠는 140마력, 벨로스터 터보는 204마력이다.[18] 사실 다른 멤버들의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F1 특집 당시 이런저런 문제로 운전을 하지 못했던 멤버들(정형돈, 정준하, 하하)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히려 당시 기대주였던 노홍철과 박명수는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차량 자체의 성능과 코스의 다름 때문에 생긴 격차이기도 하지만, 상기한 멤버들이 전에는 도전할 기회가 없어서 실력이 묻혀있었다가 이제서야 드러난 것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19] 참고로 예고는 1화 직후에 나와서 29일에 바로 방영하는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그 당일엔 응원단을 방영했다.[20] 사실 유재석이 단지 삐끗한 정도가 아닌, 스핀을 해도 이상할게 없던 상황이었던지라 길의 저 대응은 오히려 옳은 판단이었다. 다만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이 바뀌는 유재석이 스핀의 위기를 바로 극복한게 더 무서운 것. 스핀이 날 상황이 되자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차가 급격히 회전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단시간에 최대로 꺾었다 푸는 '''카운터 스티어'''를 시전해 순식간에 중심을 잡는다. 실내 카메라가 찍은 장면을 보면 유재석이 스핀이 나자 잽싸게 스핀이 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끝까지 감았다가 풀어주는게 보이며 직후 차량 전체를 찍는 카메라로 장면이 바뀌자 차가 좌우로 몇번 휘청이더니 중심을 잡는다. 쫓아오던 길은 물론 모니터로 보던 다른 멤버들과 멘토들도 할말을 잠시 잊었다. 자막도 ‘헐... 금방 중심 잡고 경기 속행’ 이라고 했으니까. 이후 어이없다는 표정과 말투로 내뱉은 하하의 한마디가 결정타. "어떻게 스핀 났는데 금방 바로 잡고가냐..." 이후 길이 화면에 나오면서 붙는 자막이 '저 형 뭐야?' 참고로 카운터 스티어는 하하의 독백을 봐도 알수 있듯이 일반인이 시전한다고 해서 쉽게 성공할 수 있는 테크닉이 아니다. 실제 상황이면 당황해서 무조건 브레이크부터 누르고 보는 경우가 다반사. 스핀 날 상황에서 저정도의 침착함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유재석의 멘탈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21] 실제로도 멘토들도 경기를 보면서 멘탈 관리도 운전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상기한 결과들도 앞서가던 이들이 멘탈 관리에 실패해서 생긴 결과물이다. 이후로도 보면 알겠지만 멘탈 관리가 잘 안되는 멤버들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다.[22] 실제 방송 자막으로 한 언급.[23] 박명수와 대결하였는데, 첫 대결은 길이 이겼지만 명수옹이 떼를 써서 한번 더 달려서 이번엔 박명수에게 밀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1:1인데 마지막 결과를 따르기로 한 듯. 실재로 승자와 패자 구분을 하는 과정에서 박명수는 승자쪽에 서야 할 지 패자쪽에 서야 할 지 망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국은 유재석이 승자쪽으로 끌고오고 길도 인정해서 승자쪽에 서게 되었다.[24] 자막으로는 '제치러'로 정정.[25] 본래는 수동차가 4대가 있었지만 상술한대로 박명수가 전날 한 대를 깨먹는 바람에 수동이 3대이다.[26] 하지만 2014년 4월 23일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면허취소(혈중알콜농도 0.109%) 처분을 받아서 출전자격도 사실상 박탈되었다.[27] 정준하는 전 유니폼이 이렇게 촌스러운 줄 몰랐다고 하기까지 했다(...).[28] 노홍철은 48초, 박명수는 56초이다.[29] 노홍철이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2초가 더 빠르다는 것은 박명수의 개판인 레코드 라인, 가속 능력이 떨어진다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30] 무상으로 해당 개인/단체/기업의 아이콘과 홍보문구를 각 멤버들의 차량에 부착해주는 방식이다.[31] 여담으로 372화 끝부분에 레이싱 특집을 예고하면서 태호PD가 "레이싱 특집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고, 차량이 공개될 즈음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그게 이걸 의미하는 듯하다.[32] 이때 그동안의 대결이 사고와 실수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는 것으로 나온다.[33] 유재석이 따라간 선수는 이번 송도 서킷 연습 베스트 랩을 기록한 서호성으로 베스트 렙타임이 유재석보다 4초 가량 앞선 1분 34초 400이다.[34] 각 선수들마다 운전 스킬이 서로 다르다보니 코너링을 넣는 타이밍, 직선 코스에서 올리는 스피드 등 드라이빙 스타일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간과하고 앞선수만 따라가다보니 앞선수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적응이 안되어 본인의 페이스를 잃어버린 것이다.[35] 첫 랩에서의 추돌사고로 적기가 펄럭이면 전원 피트인하고 스타트라인에서 재출발하게끔 되어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일단 피트인 후 경기 속행이 가능한 시점에 다시 피트아웃후 경기 속행.[36]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겨우 테이프로 차량을 보수하는게 좀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여기에 쓰인 덕트 테이프는 생각보다 접착력이 강해서 이런식의 임시 수리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덕트 테이프로 땜빵한 전투기가 실전 투입된 기록도 존재한다. 심지어 우주선인 아폴로 13호도 우주 공간에서 덕트 테이프로 응급 수리된 바가 있다! 물론 페루 항공 603편 추락 사고처럼 덕트 테이프 때문에 큰 사고도 나기도 했다.[37] 사고 직후에 지난번 영암에서의 연습 도중 유재석과 정준하의 차가 서로 제대로 충돌해서 반파된 장면이 잠시 나왔다. 하지만 나중에 본인들의 발언을 보면 오히려 그 때 사고를 겪어본 경험 때문에 이후 사고가 터져도 침착하게 넘길 수 있는 멘탈이 생겼다는듯.[38] 물론,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 레이싱 했다가는 스즈카의 비극인 쥘 비앙키 사망 사고와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39] '''어떻게 보면 노홍철 말대로 비가 오거나 비가 올듯한 흐린 날씨인게 좋았을수도 있었다.''' 레이싱이든 축구든 한여름에 땡볕에서 하면 선수들도 관중들도 체력 소모가 심하고 더군다나 레이싱은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서 경기를 하니 더위는 2배로 생각해도 될 정도인데 사람뿐만 아니라 차도 힘들어한다. 만약 흐린 날씨였다면 정준하나 권봄이가 엔진과열로 리타이어 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40] 자동차에 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잘알겠지만, 유재석이 당한 사고처럼 엔진룸에 큰 충격이 가는 사고를 당한 차량은 오랜시간을 들여 수리를 받아도 정상으로 돌아올지 미지수이다. 당연할수 밖에 없는게 엔진, 제너레이터, 라디에이터등 엔진룸에 있는 모든 부품들이 완전히 박살났는데 그거 다 수리해서 정상 컨디션을 찾을수 있을리가...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수리 하며 돈을 쓰느니 저렴하게 폐차 처리하고 차를 새로 사는게 더 현명한 조치. 참고로 마티즈같은 경차 기준 폐차 비용은 10만원.[41] 후에 2015 KSF 2차전에서도 벨로스터 세이프티 카 뒤에 이 말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42] 억지를 부려 주행은 가능해 보였지만, 다른 참가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었던 유재석의 판단으로 마지막 몇 분이 남기 전까진 시도하지 않았다. 사실 차량의 경우 남들은 다 빨리 달리는데 혼자만 느리게 달리는건 물론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문제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행위이다.[43] 유재석은 그 사실을 몰랐는지, 그 얘기를 듣고서 조금 표정이 밝아졌다.[44] 우연히도 위원장의 이름은 무한도전과 인연이 있는 김상덕씨였다.[45] 우승자를 대면하는 자리도 아닌데 위원장이 직접 와서 안내했다는 점이 특혜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위원장이 규범을 안내하는게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닌데다가 방송 이후의 특혜 논란이 생길 것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46] 1분 47초 344로 9위-예선 1라운드 상위 10명이 참가한 KOREA LAP에서 1분 37초 313으로 9위[47] 공교롭게도 박명수가 서포트한 선수들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48] 이 소식을 미리 접하지 못해서 홍철의 차량은 정비없이 예선 당시의 파손된 상황 그대로 있었으며, 레이싱 복장도 소품박스에 짱박혀 있었다.[49] 정확히는 속도가 너무 빠른 상태로 회전하다가 스핀할 뻔 하고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무리하게 꺾었다가 사고 발생.[50] 왜 포기한건지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차가 멈춘 직후 유재석이 '차에 문제 있다더니.'라는 말과, 기사에서 더위때문에 이상이 생긴 차가 5대라는 말로 미루어 볼 때 벨로스터 터보의 고질적인 냉각 계통 결함이 발목을 잡은듯.[51] 이 벌칙은 유재석이 선택 2014 특집 당시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면서 공약으로 내건 사안을 지키기 위해서 행한 것이다. 사실 당선 직후 한번 행하긴 했는데 장소도 공언한 공개집행장이 아니였고 약식으로 처리한지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첫 공약 실행사례인 셈. [52] 런닝맨이나 무한도전을 보면 알겠지만 만약 스틱 차량일 경우 운전은 유재석이 한다. 본인의 몇 안 되는 취미 중 하나가 운전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예전 공포의 쿵쿵따 당시에도 유재석은 운전대만 잡으면 폭군이 된다고 했었다. 무례하게 끼어든 차를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차선까지 몰아붙였다고... [53] 참고로 이 별명은 정준하가 지어줬다. 1화의 노홍철과 렙타임 레이스때 유재석이 박마흔이라고 하자 준하가 올해 마흔다섯이니 박마오로 하자고 해서 그대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의 별명으로 굳어진다. 다만 유재석은 입에 안 붙었는지 한동안 박마흔이라고 부른다.[54] 그래도 2회에 방송된 선발전에서 정형돈을 앞질렀던 장면은 오히려 레코드 라인 따위 무시하니까 가능했던 결과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그 외에는 안습.[55] 사실 박명수는 무도 내에서는 가장 겁없는 캐릭터로 통하긴 하지만 문제는 몸쓰는 특집에서 심하게 몸을 사리는, 다른 방향으로 겁많음이 작용한다. 공포 특집 귀곡성이나 2006년의 공포 특집때도 나왔듯 박명수는 인위적으로 조작된거에는 공포를 느끼지 않으나 자신이 부상을 당할수 있는, 즉 자신의 신체에 위해가 가해지는 것에는 공포를 느끼는 타입이다. 레슬링 특집에서 많이 욕먹은 것도 지나치게 몸을 사려서였다. 노홍철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몸치이다보니 역시 몸을 많이 쓰는 운동 종목 도전에서 많이 사리는 편인데 그나마 노홍철의 경우 본인이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덜까인다.[56] 웃긴게 한번은 운전하면서 무섭다고 울먹이면서 징징거렸는데, 정작 운전대 잡은 손은 FM 코너링을 선보이면서 말과 행동이 따로 놀고 있었다.(...) 이에 박명수가 "잘만 타네!" 라고 한 소리한다.[57] 몸이 안전을 고려한 차량 규격과 맞지 않아 머신을 타지 못했으며 서로 비교가능했던 세단형 개조차량을 보자면 오히려 유재석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58] 차가 뒤집혔을때 머리가 닿을 정도로 큰 키였다. 심지어 시트를 가장 내리다 못해 뺀 수준으로 낮춰도 차가 뒤집혔을때 지면에서 머리가 고작 15mm수준밖에 안 떨어져서 안전상의 이유로 아예 제외. 실제 F1 레이서들중에 정준하보다 키가 큰 사람들도 있긴 있지만, 레이서들의 차량 시트는 물론이거니와 차량 자체가 사실상 다 맞춤 제작 수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반면 양산차는 위가 막혀있어 탈 수만 있다면 문제가 없어 신장 제한이 오픈휠에 비해 널널해 가능했다.[59] 정 하나 있다면 '오토의 기적'....[60] 차량도 별명이 있는데, 느리지만 착한 아이(...). 한때 무한상사에서 정준하 과장에게 붙여진 별명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61] 실제로도 멘토들은 엔트리에 들어갈 멤버들을 미리 예측해놓고 있었는데 예정에 없던 하하와 길이 예상과는 반대로 엔트리에 등록됨으로서 당황했다(...). [62] 끝까지 오토를 고집한 건 아니다. 4화에서 하하가 사고를 낼 때 해당 차는 수동이었다고 하며, 그 때문에 수동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을지도 모른다.[63] 화보 특집 이후 요요 현상 및 다량의 음식 섭취로 몸이 다시 불어버렸고 그 때문에 특집 내내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지적을 받았다.[64] 참고로 노홍철은 F1 특집에서도 유난히 시동 관련 실수를 여러차례 범했다.[65] 보는 사람들은 그게 의아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수동변속기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출발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일단 차가 굴러가기 시작하면 어지간한 조작 실수가 아니면 시동이 꺼지지 않는데, 출발할 때는 차가 힘을 받지 않는 상태기 때문에 시동이 잘 꺼지는 것이다.[66] 자유로 가요제때도 구간반복어플로 박자를 달달달달 외웠다. 외워서 하는건 강한듯.[67] 실제로 다른 특집 등에도 보면 정형돈은 자신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걸 상당히 버티기 어려워한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으로써는 거의 전신마비 수준의 질병. 특히 무도는 뭘 하던 대중의 관심이 지나칠정도로 집중되는 프로다보니...결국 이로 인해 무도를 하차했으니 참 서글픈 현실...그의 미존개오나 진상 기믹 또한 그런 본인의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자신이 치고 나가는 스타일의 기믹. 게다가 그 특유의 두부멘탈(...) 때문에 몸쓰는 운동 종목에서 의외로 힘을 못쓴다. 운동 종목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건 레슬링 특집이 거의 유일하다.[68] 언급된 것만 해도 유재석은 스핀을 밥먹듯 겪었고 노홍철은 익히 알려진대로 툭하면 시동 오작동, 정준하 또한 코스 이탈과 스핀을 많이 경험했으며 한번은 창문을 내리고 주행하다가 코너를 이탈하면서 옆의 흙길에 있던 온갖 이물질들이 창문으로 쏴아악...[69] 물론 박명수가 과한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박명수의 아버지는 과거 만원의 행복에 잠깐 나온 적도 있고, 또한 이 드립은 해피투게더에서 개미와 개미부인 드립으로 한 번 써먹은 적이 있었다. 더불어 박명수가 정말로 이 일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으면 PD에게 연락하여 편집해줄 것을 요청하였을텐데 무사히 방영된 것으로 보아 결국은 본인도 방송에 동의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70] 대표 선수 유니폼에도 무한도전, 무한상사, 무도탐정사무소, 무한도전 응원단이 스폰서 로고처럼 붙어있다. [71] 교통사고를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차가 저 지경이 될 정도로 사고가, 그것도 자신이 운전하다가 났다면 신체 부상도 그렇고 죽다 살아났다는 정신적 충격이 심해서 한동안은 운전대를 잡기가 힘들다. 생업을 위해 운전이 필수인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 운전대를 잡지만...[72] 레슬링은 겉보기에는 경쟁종목이지만 사실은 기술 시전과 접수에 있어서 상호 협력과 신뢰가 필수적이다.[73] 선수 1차 선발전에서 정준하의 창문이 내려져 있었는데 코너 직전에서 닫는 조작을 한다. 그러다가 실수가 겹쳐서 순위가 뒤집힌다.[74] 이 대회는 9월 20, 21일.[75] 한민관은 록타이트 레이싱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쿠페 20 챔피언십 종목의 선수라 멤버들과 대결하지 않는다. 멘토가 됐음 됐지...[76] 사실 엔진 과열 문제도 선수가 관리해야 할 사항이긴 하지만, 현직 프로인 권봄이 선수도 제대로 관리를 못한 상황에서 아마추어인 정준하가 과열문제를 알 리가 없었으니 개인의 문제라고 모든 것을 몰아세우긴 어렵다. 그 동안 벨로스터 동호회에서 엔진 트러블로 차가 퍼졌던 수많은 사례들과 비슷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애초에 카 레이싱 용도로 개조된 차량이 레이싱 하면 문제가 생기면서 퍼지는 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77] 참고로 레이스카는 원메이크 수준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5점식 안전벨트와 롤케이지로 거의 옥죄는 수준으로 운전자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에어백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다. 완전개조된 레이스카들은 에어백이 아예 달려있지 않고, 원메이크 레이스카도 에어백 퓨즈를 제거하여 에어백이 아예 터지지 않게끔 개조하고 참가하기도 한다. 안 그래도 확실한 안전장비들로 보호받고 있는 와중에 괜히 에어백 한번 터지면 수리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기 때문. 다만 이런 설명이 전혀 없이 에어백 터지지 말지란 말만 써놓은터라 역풍이 거세다. [78] 사실 박명수의 입장에서는 주최측과 스탭진이 빌려온 차를 가지고 연습한 것일뿐 엄밀히 말해서 글쓴이와 직접적인 계약관계는 없다.[79] 그나마 노홍철이 경기 후 1위 선수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방영하며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80]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 중계를 위해 촬영하던 스태프들이 차에 치이거나 길을 잃어서 사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과격하게 달리지 않는 중계진들도 이런 정도인데 과격하게 달리는 장본인인 선수들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81] 이건 '그나마' 부드럽게 표현한거고, 레이싱 장소가 전부 다 오지이다보니 당연히 사망자들 시체도 못찾는 경우도 있다. 몇년뒤에나 발견될 정도.[82] 심심하면 서로에게 논다논다 디스를 하지만 멤버 전원이 다들 무한도전 말고도 고정 프로그램이 최소 하나 이상은 있는 몸들이다.[83] 사실 다카르 랠리에 대한 언급은 2009년 WM7 특집 초반 제작진이 준비한 6개의 특집 중에도 나온다. 그때나 지금이나 할 특집이 아닌건 변함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