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역
마인어 : Stesen Keretapi Kuala Lumpur
영어 : Kuala Lumpur Railway Station
표준중국어 : 吉隆坡火车总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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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말레이 철도 웨스트코스트 선의 역. 1885년 영국 식민지 시절 개업 이래 2001년 KL 센트럴 역이 개업할 때까지 백 년 이상 쿠알라룸푸르의 관문이자 중앙역이었다.
역사(驛舍)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고풍스러운 아랍 이슬람 양식으로 크고 아름답게 지어졌다.[1] 지금도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1km 거리에 KL 센트럴 역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 뒤로 실제로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은 크게 줄어들고 영 한산해졌다. 지금의 유리궁전 서울역과 구 서울역사(문화역서울 284) 간의 관계와도 약간 비슷한데 다른 점은 이 쪽은 구역사와 신역사가 적당히 떨어져 있어 구역사에 해당하는 이 역도 아직 대한민국 코레일의 수도권 전철에 해당하는 KTM 코뮤터들은 정차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한때 관문역이었던 큰 역을 전철전용역으로 쓰고 있어서 대합실도 승강장도 쓸데없이 넓어서 놀리는 부분이 많다. KL 센트럴 역이 처음 개업했을 때는 모든 장거리열차가 이 역을 통과했지만 2008년 12월부터는 일부 KTM 인터시티 열차가 다시 정차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현재도 최고 특급인 ETS가 정차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우드랜즈 역과 태국 방콕 후알람퐁 역을 잇는 초호화열차인 이스턴 오리엔탈 특급열차[2] 는 KL 센트럴 역에 정차하지 않고 여전히 이 역에만 정차한다.
3면 4선이다.
쿠알라룸푸르의 도시철도 역할을 하는 RapidKL의 클라나 자야 선 파사르 세니 역(Pasar Seni)이 근처에 있고 환승안내도 나오지만 환승통로가 없어 직접환승은 불가능하고 5분 정도 걸어야 하는 막장환승이다.
말레이 철도, 국립 모스크, 이슬람 예술박물관 등이 주변에 있다.
영어 : Kuala Lumpur Railway Station
표준중국어 : 吉隆坡火车总站
- KTM 코뮤터 세렘반 선 개업일 : 1995년 8월 3일
- KTM 코뮤터 바투 동굴 선 개업일 : 1995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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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말레이 철도 웨스트코스트 선의 역. 1885년 영국 식민지 시절 개업 이래 2001년 KL 센트럴 역이 개업할 때까지 백 년 이상 쿠알라룸푸르의 관문이자 중앙역이었다.
2. 역 정보
역사(驛舍)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고풍스러운 아랍 이슬람 양식으로 크고 아름답게 지어졌다.[1] 지금도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1km 거리에 KL 센트럴 역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 뒤로 실제로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은 크게 줄어들고 영 한산해졌다. 지금의 유리궁전 서울역과 구 서울역사(문화역서울 284) 간의 관계와도 약간 비슷한데 다른 점은 이 쪽은 구역사와 신역사가 적당히 떨어져 있어 구역사에 해당하는 이 역도 아직 대한민국 코레일의 수도권 전철에 해당하는 KTM 코뮤터들은 정차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한때 관문역이었던 큰 역을 전철전용역으로 쓰고 있어서 대합실도 승강장도 쓸데없이 넓어서 놀리는 부분이 많다. KL 센트럴 역이 처음 개업했을 때는 모든 장거리열차가 이 역을 통과했지만 2008년 12월부터는 일부 KTM 인터시티 열차가 다시 정차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현재도 최고 특급인 ETS가 정차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우드랜즈 역과 태국 방콕 후알람퐁 역을 잇는 초호화열차인 이스턴 오리엔탈 특급열차[2] 는 KL 센트럴 역에 정차하지 않고 여전히 이 역에만 정차한다.
3. 구조
3면 4선이다.
4. 주변 교통
쿠알라룸푸르의 도시철도 역할을 하는 RapidKL의 클라나 자야 선 파사르 세니 역(Pasar Seni)이 근처에 있고 환승안내도 나오지만 환승통로가 없어 직접환승은 불가능하고 5분 정도 걸어야 하는 막장환승이다.
5. 역 주변 정보
말레이 철도, 국립 모스크, 이슬람 예술박물관 등이 주변에 있다.
6. 여객열차 운행정보
[1] 일제강점기 서울역이나 옛 부산역이 화려한 서양식으로 지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식민지배의 위엄을 세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게다가 이 역을 지은 것은 메이지유신을 막 끝낸 일본 따위가 아닌 19세기 세계 최강국이었던 대영제국.[2] 서유럽과 터키 사이를 이었던 오리엔트 특급의 동남아시아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