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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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curus '''
마녀사냥 시절 어린 마법사가 정신적, 외적 이유로 강제로 마법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어둠의 힘이자 사념체.[1]
검은 연기의 모습으로 나타나 난폭한 파괴 활동 후 숙주에게 돌아가서 사라진다. 인간을 습격할 시 습격 후 희생자의 얼굴은 화상을 입은 듯이 피부에 몇몇 부위와 옷이 찢어진 흔적이 남는다. 그리고 옵스큐러스에게 당해 죽은 희생자의 피부는 핏기가 사라진 것처럼 창백해진다.[2]
20세기에 들어서부터는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3]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 등장하며 가방 안으로 들어온 제이콥이 극지방으로 꾸민 공간에서 발견한 것이 첫 등장이다.[4][5] 아프리카 수단에서 숙주(8살 여아)에게 기생하던 옵스큐러스를 뉴트가 꺼낸 것이다.[6] 옵스큐러스가 기생하는 숙주는 옵스큐리얼(Obscurial)이라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흔적 없이 나타나 뉴욕 거리를 파괴하여 마법사들에 대한 노마지의 경계를 점점 높게 만들지만, 그때까지는 노마지도 이상기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에 헨리 쇼우가 주최한 파티를 습격,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헨리 쇼우를 처참히 살해한다.
이 사건으로 미국 마법사회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티나가 뉴트와 제이콥이 들어가 있는 가방을 들고 마법사 의회 본부로 오면서 자연스레 뉴트가 갖고 있던 옵스큐러스도 드러나게 된다. 이 옵스큐러스 때문에 뉴트는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로서 미국의 노마지들을 습격한 주범으로 몰리게 되고 티나와 함께 쫒기게 된다.
마법의회 고위직인 퍼시발 그레이브스도 이 옵스큐러스를 찾고 있었는데, 크레덴스 베어본을 도운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다. 자신의 환상 속에서 크레덴스의 곁에 있는 어린 아이[7] 를 봤으며 그 아이로부터 엄청난 힘을 보았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숙주는 10살을 넘기지 않은 어린 아이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행동의 섬뜩함 때문에 숙주의 정체는 크레덴스의 동생 모데스티로 추측되었고, 크레덴스가 양어머니 메리 루에게 학대받기 직전 등장해 메리 루를 죽여버린 것 때문에 거의 기정사실화가 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에게 '''너는 스큅이며, 뭘 해도 마법사가 될 수 없다, 너를 학대하던 어머니가 죽은 것에 만족해라'''고 일갈하며 모데스티에게 다가가려던 때 그레이브스의 뒤에서 벽이 무너져 내리며 노마지들을 습격한 옵스큐러스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크레덴스였다!
이에 그레이브스는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고, 그 힘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크레덴스를 설득하려 하지만[8] 크레덴스는 '''"통제하고 싶지 않은걸요. 그레이브스 씨."''' 라고 대답하고[9] 옵스큐러스와 동화해 뉴욕을 파괴하기 시작한다.[10]
뉴트의 평에 의하면 기록된 옵스큐러스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11] 이 정도의 강함은 크레덴스의 강력한 잠재능력 때문으로 추정되며 숙주인 크레덴스가 10대를 넘을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이 잠재능력 덕분이라고 추측했다.[12]
세계관 내에서, 특히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중요 사건인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테러행위들 그 자체와 이를 가능하게 했던 각종 선전 및 선동[13] 및 실질적인 '''이유'''[14] 를 풀어내는 중요한 소재들 중 하나다. 전작의 메인빌런이자 후세인 볼드모트가 비슷한 목적[15] 을 가지고도 그저 사이코패스로 활동하다 끝난 반면, 이쪽은 비록 심신미약 상태라곤 하나 퀴니가 순식간에 심취할 만큼 그럴듯한 '''명분'''을 활용하고 있으며 실재 주인공 파티에도 머글인 제이콥 코왈스키가 활약하는 만큼 바로 그 '''머글 세계'''와의 관계 형태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옵스큐러스는 사건의 전개에 있어 원인·과정·해결·결과 모두 가능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스큅'''이 혼혈이든 아니든 마법사인 양친으로부터 태어난 머글로서 어느 쪽에도 쉽게 적응하기 힘든 태생적인 불행을 가지고 있다면, 머글 사회에서 성장한 옵스큐러스는, 지극히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그리고 반드시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머글 부모에게서 태어나 교육받은 머글 태생 마법사, 즉 허마이어니 그레인저와 같은 머글 본의 가장 극단적인 대척점에 있는 존재다. 관련하여, 마법사 가족으로부터 학대 당한 메로프 곤트의 사례와는 또 다른데, 이 경우 직접적으로 '''"마법을 억제 당한 것은 아니"'''고 보다 원래 의미에 가까운 학대를 당한 것이며, 옵스큐러스가 아니라 더 위험한 결과를 초례했다. 상식적으로도 어차피 마법사 가족과 사회 내에서 마법을 못 써서 문제인 스큅이 멸시 당한다면 마법 그 자체를 금기시한다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된다.
요약하면, 옵스큐러스는 매우 높은 확률로 머글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든 관련하여 발생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며, 마법사 사회와 머글 사회 간의 가장 극단적인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영화상의 묘사로는 안광을 연상시키는 빛나는 광원이 여러 개 있는 검은 연기 덩어리같은 것이 돌풍처럼 돌아다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의 경우 나중에 숙주의 얼굴이 표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20] 초반에 파괴된 건물에서 땅속을 통해 빠져나와 지하도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목격자는 경찰에게 정확히 어떤모습이었는지 설명하지만 장면상으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몇가지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일부러 옵스큐러스의 시점만 보여줘서 관객에게 연출에서의 극적 효과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 일 수도 있고,[21] 모습을 감추는 능력이 있을수도 있다. 또는 영화에서 몸체가 등장하는 장면들이 전부 밤이거나 어두운 곳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서 밝은 곳에선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해리 포터 역시 어린 시절 더즐리 일가로부터 학대받으면서 자라왔음에도 왜 옵스큐러스가 생기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있다. 이는 옵스큐러스가 생기기 위해서는 "강제로 마법 발현을 억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데, 해리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리는 스스로가 머글인 줄로만 알고 있었고, 마법의 "마" 자조차 몰랐기 때문에, 애초에 스스로 마법 발현을 억누른 적이 없었다.[22]
숙주의 잠재능력이 강력하면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10대를 넘겨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걸로 봐서 옵스큐러스 역시 마법사로써의 재능을 재는 척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23]
천둥새 프랭크가 옵스큐러스를 감지하고 경고를 한 것을 보면 다른 생물들에게도 재앙으로 여겨지거나 천둥새들과 악연이 있는 것일 수 있다. 혹은 정상적인 생물이 아니라 감각이 예민하다면 찾을 수 있는걸수도 있다.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총에 맞은 캐릭터다. 단순히 겨냥만 된 거라면 마법사의 돌에서 버넌 더즐리가 루비우스 해그리드에게 겨눴던 게 처음이지만 거기서는 해그리드가 총열을 꺾어버려 사람에게 맞지는 않았던 반면 여기서는 도심을 부수고 다니는 크레덴스에 맞서 방어진을 펼친 뉴욕 경찰들에 의해 여러발의 총알을 맞았다. 다만 확실하게 피해를 주는 걸로 묘사된 오러들의 공격과 달리 경찰의 총격은 그냥 무시하고 뚫어버렸는데 이는 옵스큐러스가 물리적 형체가 없기 때문에 총상을 입을 수 없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의 출판사가 옵스큐러스 출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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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curus '''
1. 개요
마녀사냥 시절 어린 마법사가 정신적, 외적 이유로 강제로 마법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어둠의 힘이자 사념체.[1]
검은 연기의 모습으로 나타나 난폭한 파괴 활동 후 숙주에게 돌아가서 사라진다. 인간을 습격할 시 습격 후 희생자의 얼굴은 화상을 입은 듯이 피부에 몇몇 부위와 옷이 찢어진 흔적이 남는다. 그리고 옵스큐러스에게 당해 죽은 희생자의 피부는 핏기가 사라진 것처럼 창백해진다.[2]
20세기에 들어서부터는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3]
2. 상세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 등장하며 가방 안으로 들어온 제이콥이 극지방으로 꾸민 공간에서 발견한 것이 첫 등장이다.[4][5] 아프리카 수단에서 숙주(8살 여아)에게 기생하던 옵스큐러스를 뉴트가 꺼낸 것이다.[6] 옵스큐러스가 기생하는 숙주는 옵스큐리얼(Obscurial)이라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흔적 없이 나타나 뉴욕 거리를 파괴하여 마법사들에 대한 노마지의 경계를 점점 높게 만들지만, 그때까지는 노마지도 이상기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에 헨리 쇼우가 주최한 파티를 습격,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헨리 쇼우를 처참히 살해한다.
이 사건으로 미국 마법사회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티나가 뉴트와 제이콥이 들어가 있는 가방을 들고 마법사 의회 본부로 오면서 자연스레 뉴트가 갖고 있던 옵스큐러스도 드러나게 된다. 이 옵스큐러스 때문에 뉴트는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로서 미국의 노마지들을 습격한 주범으로 몰리게 되고 티나와 함께 쫒기게 된다.
마법의회 고위직인 퍼시발 그레이브스도 이 옵스큐러스를 찾고 있었는데, 크레덴스 베어본을 도운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다. 자신의 환상 속에서 크레덴스의 곁에 있는 어린 아이[7] 를 봤으며 그 아이로부터 엄청난 힘을 보았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숙주는 10살을 넘기지 않은 어린 아이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행동의 섬뜩함 때문에 숙주의 정체는 크레덴스의 동생 모데스티로 추측되었고, 크레덴스가 양어머니 메리 루에게 학대받기 직전 등장해 메리 루를 죽여버린 것 때문에 거의 기정사실화가 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에게 '''너는 스큅이며, 뭘 해도 마법사가 될 수 없다, 너를 학대하던 어머니가 죽은 것에 만족해라'''고 일갈하며 모데스티에게 다가가려던 때 그레이브스의 뒤에서 벽이 무너져 내리며 노마지들을 습격한 옵스큐러스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크레덴스였다!
이에 그레이브스는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고, 그 힘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크레덴스를 설득하려 하지만[8] 크레덴스는 '''"통제하고 싶지 않은걸요. 그레이브스 씨."''' 라고 대답하고[9] 옵스큐러스와 동화해 뉴욕을 파괴하기 시작한다.[10]
뉴트의 평에 의하면 기록된 옵스큐러스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11] 이 정도의 강함은 크레덴스의 강력한 잠재능력 때문으로 추정되며 숙주인 크레덴스가 10대를 넘을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이 잠재능력 덕분이라고 추측했다.[12]
2.1. 설정
세계관 내에서, 특히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중요 사건인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테러행위들 그 자체와 이를 가능하게 했던 각종 선전 및 선동[13] 및 실질적인 '''이유'''[14] 를 풀어내는 중요한 소재들 중 하나다. 전작의 메인빌런이자 후세인 볼드모트가 비슷한 목적[15] 을 가지고도 그저 사이코패스로 활동하다 끝난 반면, 이쪽은 비록 심신미약 상태라곤 하나 퀴니가 순식간에 심취할 만큼 그럴듯한 '''명분'''을 활용하고 있으며 실재 주인공 파티에도 머글인 제이콥 코왈스키가 활약하는 만큼 바로 그 '''머글 세계'''와의 관계 형태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옵스큐러스는 사건의 전개에 있어 원인·과정·해결·결과 모두 가능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 순수혈통
- 혼혈
- 머글 태생
- 스큅
'''스큅'''이 혼혈이든 아니든 마법사인 양친으로부터 태어난 머글로서 어느 쪽에도 쉽게 적응하기 힘든 태생적인 불행을 가지고 있다면, 머글 사회에서 성장한 옵스큐러스는, 지극히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그리고 반드시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머글 부모에게서 태어나 교육받은 머글 태생 마법사, 즉 허마이어니 그레인저와 같은 머글 본의 가장 극단적인 대척점에 있는 존재다. 관련하여, 마법사 가족으로부터 학대 당한 메로프 곤트의 사례와는 또 다른데, 이 경우 직접적으로 '''"마법을 억제 당한 것은 아니"'''고 보다 원래 의미에 가까운 학대를 당한 것이며, 옵스큐러스가 아니라 더 위험한 결과를 초례했다. 상식적으로도 어차피 마법사 가족과 사회 내에서 마법을 못 써서 문제인 스큅이 멸시 당한다면 마법 그 자체를 금기시한다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된다.
요약하면, 옵스큐러스는 매우 높은 확률로 머글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든 관련하여 발생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며, 마법사 사회와 머글 사회 간의 가장 극단적인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는 셈이다.
2.2.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
시간설정 상 친형제의 가능성이 없는데도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에게 "형이 널 죽이려 한다."는 말을 남기는데[18] , 일단 진짜 "형"인지도 밝혀지지 않았고 죽이려 하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강력한 옵스큐러스를 잡으려는 것인지 크레덴스 본인의 신분이 중요한 것인지 드러나지 않았다.
- 그린델왈드는 옵스큐러스를 이용하려는 것인가, 크레덴스를 이용하려는 것인가?
뉴트의 언급이나 티나 역시 알고 있는 보편적인 사실과 역사에 따르면 옵스큐러스와 옵스큐리얼이 정상적인 마법사로 돌아온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에게 지팡이를 쥐어준 근거와 이유 역시 추측하기 힘들다. 사실 시선만 다를 뿐 1.과 같은 얘기다. "크레덴스가 중요한 것인지, 예외적으로 강력한 옵스큐러스가 중요한 것인지가 핵심"이다.
- 1.과 2.를 연달아 추정하면서 끌어들여지는 아리아나 덤블도어와 그녀가 옵스큐리얼인가?
스스로 머글인 줄 아는 바람에 다행이 갖은 학대에도 옵스큐러스가 발생하지 않은 해리 포터와 달리[19] 아리아나는 마법으로 인한 사고와 트라우마로 심각한 자폐증적 상태가 된다. 다만 사건 발생 시기는 10대 이전이나, 그녀가 또다른 사고로 죽은 것은 14세일 때이다. 크레덴스에 대한 뉴트의 추측처럼 덤블도어 가문 특유의 강대한 마력을 근거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아니면 옵스큐리얼이 아니었든지가 밝혀지지 않았다.
3. 그 외
영화상의 묘사로는 안광을 연상시키는 빛나는 광원이 여러 개 있는 검은 연기 덩어리같은 것이 돌풍처럼 돌아다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의 경우 나중에 숙주의 얼굴이 표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20] 초반에 파괴된 건물에서 땅속을 통해 빠져나와 지하도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목격자는 경찰에게 정확히 어떤모습이었는지 설명하지만 장면상으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몇가지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일부러 옵스큐러스의 시점만 보여줘서 관객에게 연출에서의 극적 효과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 일 수도 있고,[21] 모습을 감추는 능력이 있을수도 있다. 또는 영화에서 몸체가 등장하는 장면들이 전부 밤이거나 어두운 곳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서 밝은 곳에선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해리 포터 역시 어린 시절 더즐리 일가로부터 학대받으면서 자라왔음에도 왜 옵스큐러스가 생기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있다. 이는 옵스큐러스가 생기기 위해서는 "강제로 마법 발현을 억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데, 해리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리는 스스로가 머글인 줄로만 알고 있었고, 마법의 "마" 자조차 몰랐기 때문에, 애초에 스스로 마법 발현을 억누른 적이 없었다.[22]
숙주의 잠재능력이 강력하면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10대를 넘겨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걸로 봐서 옵스큐러스 역시 마법사로써의 재능을 재는 척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23]
천둥새 프랭크가 옵스큐러스를 감지하고 경고를 한 것을 보면 다른 생물들에게도 재앙으로 여겨지거나 천둥새들과 악연이 있는 것일 수 있다. 혹은 정상적인 생물이 아니라 감각이 예민하다면 찾을 수 있는걸수도 있다.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총에 맞은 캐릭터다. 단순히 겨냥만 된 거라면 마법사의 돌에서 버넌 더즐리가 루비우스 해그리드에게 겨눴던 게 처음이지만 거기서는 해그리드가 총열을 꺾어버려 사람에게 맞지는 않았던 반면 여기서는 도심을 부수고 다니는 크레덴스에 맞서 방어진을 펼친 뉴욕 경찰들에 의해 여러발의 총알을 맞았다. 다만 확실하게 피해를 주는 걸로 묘사된 오러들의 공격과 달리 경찰의 총격은 그냥 무시하고 뚫어버렸는데 이는 옵스큐러스가 물리적 형체가 없기 때문에 총상을 입을 수 없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의 출판사가 옵스큐러스 출판사다.
[1] 아리애나 덤블도어가 그랬듯이 조절할 수 없는 마법의 힘은 굉장히 불안정하며, 거기에 옵스큐러스는 어둠의 마법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숙주는 성장하기 전에 죽는다. 10살을 넘긴 아이가 없다고. 뉴트는 수단의 소녀를 구하기 위해 옵스큐러스를 분리했지만 결국 소녀는 죽고 말았다.[2] 보통 희생자들은 옵스큐러스의 숙주에게 원한을 샀던 이들이 대다수이다.[3] 보통 어린 마법사가 정신적, 외적 이유로 마법을 억제해야 할 상황은 그들이 마법사 사회에 제대로 끼지 못하고 머글/노마지들 사이에서 끼어서 살아야 할 때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근현대에 이르러서는 그런 상황에 처한 어린 마법사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다.[4] 옵스큐러스가 검은 연기의 형태를 하고 있고, 무척 위험한 존재라는 걸 감안하면 쉽게 눈에 보이도록 하기 위해 극지방으로 꾸민 것으로 추정된다.[5] 간접적으로 등장한 것까지 고려하면 영화 극초반에 보도블럭과 도시를 깨부수며 등장한게 처음이다. 머글(로 추정되는) 목격자가 눈이 붙어있는 검은 바람(dark wind) 혹은 덩어리(dark mass)가 집을 부쉈다고 증언하다가 그레이브스가 등장함과 동시에 건물과 도로를 부수면서 퇴장한다.[6] 참고로 뉴트가 소지하고 있던 옵스큐러스의 숙주인 소녀는 마법을 쓴다는 이유로 철장 안에 갇혀있었다. 그리고 이 소녀에게 옵스큐러스를 분리시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고 한다.[7] 크레덴스의 의붓여동생 모데스티.[8] 실상은 스포일러적인 이유로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마법사임이 드러난 크레덴스가 자신이 알던 아이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 보호해주려고 한 것이었다.[9] 이 말을 할 때 크레덴스의 표정을 보면 그야말로 눈빛에 불신과 분노가 절절하게 서려 있다. 어찌보면 크레덴스가 스스로 참는 데 한계가 왔으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이런 말을 한 듯.[10] 복선을 잘 까는 해리 포터 시리즈답게 크레덴스가 숙주라는 암시는 계속 있었다. 옵스큐러스는 숙주가 학대당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 마법이 억제될 때 나타나는데, 작중 유일하게 학대당한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암시된 것은 크레덴스 뿐이었다. 또한 헨리 쇼우 주니어는 죽기 전에 크리던스를 "괴물(freak)"이라고 모욕했다.[11] 일단 크기부터 엄청나게 거대하다. 뉴트가 수집했던 옵스큐러스는 그렇게까지 큰 크기는 아니었는데,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는 위 이미지에도 나와있듯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편.[12] 그레이브스가 처음에 옵스큐러스의 숙주라고 잘못 판단했던 모데스티를 노린 것도 그 정도의 옵스큐러스를 지닌 숙주라면 분명 강한 마법 능력을 보유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13] 주로 계몽주의처럼 묘사된다.[14] 마법사 우월주의[15] 물론, 볼드모트 쪽이 더 극단적인 순혈주의이고, 그린델왈드는 마법사 우월주의로 범위가 더 넓은 것으로 보인다.[16] 이점에서 세라피나 피쿼리가 얼마나 오만하고, 불리한 사실이나 현실은 부정하려고만 하는지 드러난다. 특히 머글 사회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하는 마법사를 모두 파악하고 관리하지 않거나 못한다면 언제든지 옵스큐러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즉, 머글 사회의 부조리를 마법사-머글 어느 쪽이든 통제하지 못하면, 또는 두 사회가 적극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건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 한 옵스큐러스는 발생할 수 있다. 이를테면 피쿼리 대통령은 미국에서 아동학대 그 자체 또는 적어도 마법사 아동에 대한 파악 및 통제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나 '''근거가 없다.'''[17] 예컨대 마법도 억제 당하면서 공장 노동으로 갈려나간 10대 미만 어린이를 과연 모두 찾아내 보살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18]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호그와트에서 뉴트와 만나고 있던 알버스 덤블도어를 보여준다.[19] 물론 해리가 당한 학대는 마법 사용에 대한 억제와 학대는 아니었기 때문에 혹시 남들과 다름을 알았다고 해도 역시 옵스큐리얼이 되지 않았을 순 있다. [20] 숙주 크레덴스가 고통스럽게 울부짖는 표정을 드러냈다.[21] 자세히 보면 날아서 지하도로 들어갈 때 들어가는 순간 유리창이 깨지는게 아닌 들어간 뒤 발생한 후폭풍으로 깨지는 것을 볼 수 있다.[22] 상당히 아슬아슬하긴 했다. 보통 마법사 아이들은 성장 중 마법을 발현하기 마련이니 머글 사이에서 태어나도 저절로 자기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기 마련이지만, 해리의 경우 더즐리 일가가 아예 그쪽으로는 생각도 못하게 만들어 자신이 마법사라는 걸 못 깨달은 것. 물론 덤블도어가 감시하고 있었을 테니 정말로 자각하는 경우가 왔다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했겠지만.[23] 정확히는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생존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