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교통

 



1. 개관
2. 철도
3. 버스
4. 도로
5. 자전거


1. 개관


태백시의 교통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철도


서울 방향 만큼은 대구밀양처럼 철도 강세지역이다.
시외버스는 국도 경유로 인해 요금이 거의 배로 비싸다. 2021년 2월 기준 태백-청량리 무궁화호가 15,200원, 태백-동서울 시외버스가 31,900원(우등)/24,600원(일반)이다. 게다가 버스가 3시간 20분, 기차가 3시간 10분~30분대로 소요시간도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철도가 압도적이다.
철도영동선태백선이 있고 이 도시에 있는 백산역에서 분기한다. 그러나 백산역은 여객 취급을 중단하였기 때문에, 두 노선간 환승을 하려면 동백산역에서 해야 한다. 도시 중심부에 있는 태백역에 태백선의 모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동백산역에도 태백선과 영동선의 일부 열차가 정차한다. 또한 영동선의 철암역에도 모든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철암역은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종착역이다. 그 외에 추전역이나 문곡역, 동점역이 있지만 여객열차의 운행이 중단되었고 추전역에도 중부내륙순환열차의 운행이 중지되었다.
태백이 고지대에 있다 보니 당연히 철도 노선의 선형이 좋지 못하고, 이로 인해 소요시간이 긴 편이다. 앞서 말했듯 청량리~태백 간에 약 3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이 시간도 그나마 중앙선청량리역~제천역 구간의 단계적인 복선전철화와 태백선제천역~입석리역간 개량[1]을 통해서 줄어든거다. 불과 15년 전엔 5시간~5시간 반에 육박하는 소요시간으로 악명이 높았다. 당시에는 시외버스에 비해 요금이 싸다는 점 외에는 경쟁력이 없었다.

3. 버스



3.1. 태백시 시내버스


시내버스영암고속화성고속에서 운행하며 장성-황지-철암을 연결하는 순환노선(1번, 4번)을 제외하면 배차간격은 엄청 뜸한 편이다. 요즘은 장성-황지-철암 버스도 좀 뜸하긴 하다. 그렇지만 출근 시간대에는 특별한 일이 있는게 아니면 웬만하면 비지 않는다. 버스가 가끔씩 시간표대로 오지 않고 중간 중간에 비는 때도 있지만 웬만하면 시간표대로 온다.

3.2.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외버스는 태백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한다. 주력은 동서울행이고, 삼척-동해행 노선도 시간당 1회 이상으로 그럭저럭 운행한다. 가장 멀리 가는 노선은 하루 한 번 청주-대전을 경유해서 광주로 가는 노선. 고속버스 노선은 아예 없다. 코버스에서 조회 자체가 안된다.

4. 도로


고속도로는 없고 국도31번 국도, 35번 국도, 38번 국도가 있다. 이 때문에 시외버스로 태백을 오고갈 경우 필연적으로 국도를 오래 이용하게 되고 결국 운임 인상으로 이어진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태백까지 버스비가 24,600~'''31,900'''원[2]인데, 같은 돈이면 무궁화호로 청량리를 '''왕복'''하는 요금이다.
한편 태백에서 고속도로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국도를 한참 달려 제천시까지 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1시간이 소요되며 시 단위 지자체 중 이렇게 고속도로 접근성이 나쁜 곳은 태백시 뿐이라고 한다. 시외버스 요금이 철도 대비 지나치게 비싼 이유도 국도 운행 거리가 길어서이다.
또한 태백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는 시이기도 한다.[3]

5. 자전거


자전거는 빌리거나 그런거는 전혀 없다. 시민들이 개인 자전거를 쓰는 것뿐이다. 황지쪽에는 자전거 도로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에서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성쪽으로 보면 하장성쪽으로 가는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쭉 이어져 있다. 장성에는 중고등학교가 없고 하장성에 태백중학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가 있어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도 있지만 많은 편은 아니다.

[1] 즉 청량리~태백 간 대부분의 구간이 개량된 것이다![2] 2018년 경부터 시외우등 할증이 적용되면서 우등버스가 운행되는 시간대에는 일반보다 30% 더 받기 시작하였다. 적용 당시 시외우등 '''28,100원'''(...), 시외일반 21,600원.[3]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건설계획에는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시 태백을 지나가게 되어있지만 타당성조사가 낮아 건설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