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T. 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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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1]
Terence T. D'Arby / テレンス・T・ダービー
【 상세 프로필 (스포일러 포함) 보기/접기 】
'''프로필'''
'''출생'''
'''1968년 1월 5일'''
'''리타이어'''
'''1989년'''
'''종족'''
'''인간'''
'''스탠드'''
'''아툼신'''
}}}#white '''생사여부'''}}}
'''리타이어'''

'''テレンス・T・ダービー''' / '''Terence T. D'Arby'''
1. 개요
2. 설명
3. 작중 행적
4. 다른 매체에서
5. 여담


1. 개요


'''"Exactly. 바로 그렇습니다."'''

'''"진정하시고, 그리 서두르지 마십시오. 그 전에 보여드리지요. 저의 콜렉션을..."'''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래를 위한 유산 PS판에서는 타케모토 에이지, ASBTVA에서는 스와베 준이치[2][3]/잰더 모버스.
이름의 유래는 실존하는 뮤지션 테렌스 트렌트 다비(Terence Trent D'Arby)에서 '''그대로''' 따왔다. 보통은 다니엘 J. 다비 처럼 테렌스 T. 다비로 불리는 편. 해당 인물은 2000년대 들어서 Sananda Maitreya로 개명하고 활동 중.
전용 BGM은 혼자있는 신의 공간.[4]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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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J. 다비의 동생으로서 나이는 21세, 생일은 1월 5일.[5] 형과의 나이차이는 10살. 국적은 미국. 형이 다비 더 갬블러로 불리는 것처럼 이쪽은 '다비 더 플레이어'로 불린다. 실제로 도박으로 승부를 보는 다비와는 달리 이쪽은 비디오 게임으로 승부를 보니 플레이어란 이름이 알맞긴 하다.
DIO의 저택의 집사를 맡고 있다. 스탠드로는 이집트 9영신의 스탠드중 상대의 혼을 읽고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빼앗는 아툼신을 암시하는 스탠드를 가지고 있다. 형 다비가 자신이 제시한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갬블 칩에 빙의시켜 수집하는 것처럼 그 역시 그가 제시한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인형에 빙의시켜 콜렉션으로 모아 놓았다. 본인이 말하기를 옷을 갈아입히거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서 그저 나열하고 보면서 즐기는게 전부인 형의 취미보다 더욱 좋다고 한다. 이에 죠셉과 카쿄인은 이를 듣고 형 다비보다 더욱 악질이라면서 질색을 하였다.
하지만 아툼신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다름 아닌 독심술. 이 아툼신의 독심술로 인해 테렌스는 수 많은 게임에서 간단하게 승리를 쟁취해왔고, 형과의 내기에서도 매번 승리했다. 이 능력 덕분에 자신의 애인을 빼앗은 형을 두들겨 팼음에도 형은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저항도 못하고 맞았다고. 또한 형은 속임수나 사기 같은 구식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구식인 사람들에게만 승리한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하술하였지만 정작 평가절하당할 수밖에 없는 쪽은 형이 아니라 동생이다.
보통 "말할 수 없다."라는 대답을 많이 사용한다. 이는 그가 자신의 형과 달리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버릇은 형과 같이 '''"GOOD!"''', 그리고 '''"EXACTLY! (바로 그렇습니다)"'''[6].
여담으로 대결 주 종목인 레이싱 게임과 야구 게임의 경우, 만화를 그린 당시에는 '''요즘 세상에 이딴 게임이 어딨어!'''라는 반응이 많았으나,[7][스포일러] 세월이 지나 TVA가 나온 현재 시점에선 게임내용이나 내용 전개가 '''바뀐 건 단 하나도 없이 똑같이 표현했음에도 요즘에도 충분히 있는''', 평범(?)한 3D 게임이라서 신규 시청자들은 별 위화감 없이 넘어갔다. 나이가 좀 있는 골수 죠죠러 입장에선 세월의 변화를 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8]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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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을 떠다니며 나타나는 다비
DIO의 저택에 진입한 죠죠 일행 앞에 나타나서 자신을 저택의 집사라고 소개한다. 이때 '''공중 부양을 하면서 일행의 앞까지 날아서 오는''' 기묘한 행동을 선보이며 강캐의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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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갬블러 다비의 동생이라고!'''

압둘: 형님을 기리는 싸움을 하자는 말인가!

테렌스: 당치도 않습니다. 제 형이 여러분들께 말씀 안 하시던가요. 「승부란 속아서 진 쪽이 잘못이다」라고…

형이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원한 따위는 없다고 말하면서[10] 자신과 승부를 하고 싶으면 들어오라고 말한다. 이에 쿠죠 죠타로가 다가서자 자신의 스탠드 아툼신을 꺼내들고 "죠타로의 첫 공격은 왼팔의 펀치다."라고 내기를 걸고 스타 플래티나의 오른손으로 날린 펀치를 아주 간단하게 피해버린다. 그리고 내기에서 진 기념으로 죠타로를 이상한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죠타로를 구하려던 죠셉 죠스타카쿄인 노리아키도 같이 끌고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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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섬이었다. 다비는 그 곳에서 그들을 맞이하고 이곳은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DIO의 스탠드를 통해서 만들어낸 환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때 죠셉은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보낸 정보에 의하면 앞으로 9명의 남녀 중 두세명의 스탠드 유저가 남아있을 터"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죠스타 일행이 오잉고 보잉고 형제에게 습격당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나온 계산착오이다. 뭐 사실 진짜 두 세명 정도의 스탠드 유저 부하는 있었지만.
그리고 자신의 인형 콜렉션을 보여주면서 아툼신의 능력이 형과 마찬가지로 영혼을 수집하는 것임을 밝힌다. 다비의 취미에 역겨움을 느낀 죠죠 일행이 동시에 공격을 가해서 때려눕히려고 하자 방금 전 스타 플래티나의 공격을 피했을 때 죠타로는 그가 어떻게 펀치를 알아챈 건지 알아내지 못해 잠시 혼에 빈틈이 생겼고, 아주 약간이지만 죠타로의 혼을 만질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죠타로의 오른팔을 보니, 아툼신의 손이 그 속에 파들어가 있는 것이 드러난다. 이 상태라면 설령 다비를 리타이어시켜도 죠타로의 팔을 부러뜨릴 수 있기에 죠타로는 어쩔 수 없이 다비가 원하는 대로 게임을 하기로 한다.[11]
다비가 제시한 대결 방식은 다름아닌 비디오 게임. 다비는 혹시 죠타로랑 죠셉을 먼저 이길 경우, 혈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카쿄인이 게임을 거부할 수 있다며 우선 카쿄인을 대결 상대로 지정한다. 그리고 카쿄인이 정한 대결 종목은 'F-MEGA '[12]라는 이름의 레이싱 게임.
게임 시작 후 카쿄인보다도 빨리 스타트 대쉬를 사용한 다비가 앞서 나가지만, 카쿄인은 차를 회전시켜서 다비의 차에 부딪혀서 재출발하게 만듦으로서 위기를 벗어난다.[13] 이후에는 카쿄인도 스타트 대쉬를 사용하여서 둘이 동시에 달려나가고 코너도 동시에 돈다. 6번째 코너를 넘으면 가속 터널 지점에 가는데 터널의 폭은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상황. 역시 둘이 동시에 코너를 넘은 이후 카쿄인은 처음 스핀을 사용했을 때 차의 파워가 떨어진 나머지 다비의 차를 밀쳐내지 못해서 터널을 다비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터널 입구에 부딪히기 직전, 차를 기울여서 터널의 벽에 붙어서 달리는 전략으로 다비와 같이 터널에 들어간다. 하지만 터널을 빠져나갈때는 다비가 먼저 앞서나가는데 카쿄인은 코스에 착지하기 전 다시 한 번 스핀으로 다비의 차를 날려버리고 무사히 착지한다. 하지만 다비는 이걸 계산하고 일부러 파워를 낮춰놓은 것이었으며, 그의 차는 '''멀찍이 날아가 코스의 앞부분에 떨어진다'''. 원래라면 아무리 코스의 이 두 부분이 거리가 가깝더라도 차의 힘으로는 날아가지 못하지만, 상대의 차에 의해 날려질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결국 동일한 차종에 거의 동일한 실력인데, 널직한 대형 U 코너 만큼의 큰 차이가 나버리자, 카쿄인은 더 이상 속행해도 이길 수 없다고 여겨 마음 속으로 패배를 인정해버렸고, 그 순간 영혼이 뽑혀나오며 리타이어하고, 그대로 카쿄인을 닮은 인형에 봉인당한다.[14] 결국 두 번째로 죠타로가 영혼을 걸고 게임을 하게 된다. 이 때 카쿄인의 영혼을 이미 빼앗은 상태이고 동시에 아툼신이 한 팔만 있는 상태로 빠르고 정밀한 스타 플래티나를 상대할 수는 없다며 죠타로의 팔에 붙어있던 아툼신의 팔을 회수하였다.
죠타로가 선택한 게임은 'OH! THAT'S A BASEBALL'이라는 제목의 야구 게임. 처음은 죠타로의 선공으로 시작하는데 죠타로는 마치 게임을 처음 하는 것처럼 배트를 무조건 휘두르기만 하고 공은 맞추질 못한다. 다비는 죠타로가 자신을 속이려고 일부러 못하는 척 하나 생각하였지만 연거푸 스트라이크가 터지면서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태가 되자 죠타로가 정말로 이 게임에는 초보라서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때 다비는 "죠타로, 만약 네가 초보자인척 하며 방심시키려는 거라면 소용없다"라고 했는데, 바로 이 부분이 다비의 패배의 시작이었다. 마음을 읽는 방식이 어떤 건지 정보를 주는 행동이었기 때문.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다음 공을 던지는데 죠타로는 "배트의 감각은 어느정도 기억했다."라는 말과 함께 다비가 던진 공을 그대로 쳐서 홈런을 만든다. 다비는 죠타로의 방금 말을 떠올리면서 당황하지만 곧 죠타로와 스타 플래티나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침착함을 되찾고 게임을 속행한다.
죠타로가 연속으로 홈런을 날리면서 4대 0으로 앞서지만 다비는 당황하지 않고 투수를 바꾼다. 그리고 공을 던지는 방향을 예고하고 던짐과 동시에 거기에 말려든 죠타로는 공을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아웃을 당한다. 이후 공수 교대로 다비가 타자로 서게 되고 죠타로는 이전부터 있었던 의심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일부러 데드볼을 노리고 던지지만 다비는 공이 던져지자마자 몸을 기울여 피하면서 홈런을 때린다.[15] 그제서야 죠타로와 죠셉은 아툼신의 또다른 능력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강력한 능력에 죠셉도 도저히 이길 방법을 떠올리지 못하고 다비는 연속으로 홈런을 쳐서 4:3 스코어까지 만들면서 위기에 몰린다. 그때 죠타로는 '''자신의 모자를 벗어서 TV 위에 올려놓고'''[16] 이정도로 땀을 흘린건 오랫만이라서 벗었을 뿐이고 이제는 흘리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 다비가 한 것과 똑같이 자신이 다음에 던질 방향은 바깥쪽 스트레이트라며 투구를 예고한다.
다비는 그런 죠타로를 비웃고 아툼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죠타로의 마음을 읽어서 죠타로가 던지는 방향을 알아낸다. 그런데 막상 던져진 공은 '''다비가 읽어낸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오면서 스트라이크가 된다.''' 당황한 다비는 능력을 이용해 죠타로에게 속임수를 쓰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답은 YES가 나온다. 이때부터 다비는 이전까지의 여유로움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대체 죠타로가 어떤 속임수를 쓰는 것인지 경악하면서 계속해서 아툼신의 능력으로 죠타로의 마음을 읽어보지만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것만 알아낼 뿐, 그 속임수가 뭔지는 알아낼 수 없는데다가 공은 계속해서 죠타로가 예고하고 마음 속으로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상황이 반복, 결국 4:3으로 3아웃 체인지가 이뤄진다. 다비는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분노해 날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죠타로의 속임수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결국 2회초에 죠타로가 홈런을 치고 5:3 스코어가 되자 다비는 마음 속으로 패배를 인정해버렸고, 그 순간 카쿄인의 혼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렇게 카쿄인을 돌려받았으니 더 이상 게임을 할 이유가 없는 죠타로에 의해 게임이 중단되었고, 그후 죠타로가 사용한 속임수를 알아내는데, 죠타로가 투구 예고를 한 이후 컨트롤러를 조작하고 있던 사람은 '''죠타로가 아닌 허밋 퍼플을 사용한 죠셉이었다.''' 죠타로가 말한 투구 예고는 죠셉에게 보내는 신호였고 그걸 들은 죠셉은 말한 것과는 영 다른 방향과 투구법으로 조작해서 공을 던졌던 것이다. 이는 아툼신이 거짓말탐지기처럼 영혼을 읽지만, 오직 YES/NO라는 대답만 읽어낼 수 있다는 걸 알아낸 죠타로의 작전이었던 것. 그리고 사실 죠타로가 말하는 예고도 무시하고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했다면 아무래도 게임 경험이 훨씬 많은 다비가 더 유리했을지도 모르는데, '''아툼신의 능력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그럴 생각도 못하고 냉정함을 잃고 계속 당황만 한 게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17] 한 마디로 자승자박.
거기다 고작 2회초 5대 3인 상황에서 아툼신이 안통한다는 것 만으로도 패배를 인정할 정도로 무너지는 속도도 빨랐고, 정 능력을 계속 쓰고 싶었으면 하다못해 속임수가 뭔지 알아채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것조차 못했다.[18] 죠타로도 "형 쪽이었다면 내 속임수를 금방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후 다비는 일행에게 카쿄인의 혼도 돌려줬으니 용서해달라고 빌지만 죠타로의 마음속 대답은 확고부동한 NO였다. 그리고 직후 3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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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질문이다……… 오른손으로 때릴까? 왼손으로 때릴까? 맞춰봐라."

다비: "하... 한방에 오른손으로… 때려줘."

죠타로: (NO! NO! NO! NO! NO!)

다비: "외... 왼쪽?"

죠타로: (NO! NO! NO! NO! NO!)

다비: "야... 양쪼옥… 인가요오오오~?"

죠타로: (YES! YES! YES! YES!…'''YES!''')

다비: '''"혹시 오라오라인가요ー?!"'''[19]

죠셉: "YES! YES! YES! '''OH MY GOD'''"

스타 플래티나: '''''오라라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라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죠타로의 오라오라 러시에 리타이어.[20]
DIO는 다비가 충성을 맹세한다고 했지만, 자신을 위해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의 필사적인 각오가 부족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평가를 내렸으며, 영영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1]

4. 다른 매체에서



4.1. 디아볼로의 대모험


"다비 동생의 함정"으로만 등장한다. 밟으면 그대로 다음 층으로 내려가는 함정이다. 아마 다비 동생과의 첫 만남에서 카쿄인과 죠셉, 죠타로를 자신의 공간으로 끌어들였던 부분을 차용한 듯한데, 생각해 보면 사실 이 효과는 케니 G의 테너 색스의 효과다. 동료와 함께 있는 상태에서 이 함정을 밟아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동료는 다음 층으로 따라오지 않는다.'''
지름길로도 쓸 수 있지만 하베스트에게 물건을 도둑맞은 상태라거나 몬스터 하우스에서 아이템 줍는 중에 걸리면 이 때만큼 기분나쁠 때가 없다. 다만 상점에서 이 함정을 발견했다면, '''오히려 도둑질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타워 오브 그레이를 장착하면 무효화 가능.

4.2.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


3부 OVA에서는 크게 활약한 과는 달리 '''출연하지 않았다.''' 그래서 죠타로 일행이 DIO의 저택에 무사히 진입한다. 원작이나 TVA와 달리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OVA 특성상 진지한 인상이 떨어지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 대결해서 잘린 것으로 추정.

4.3. 죠죠 올스타 배틀


CM에서 죠타로랑의 혼을 건 게임으로 올스타 배틀을 하게된다.여기서 '''키라 요시카게의 혼을 꼭 수집해보고 싶다'''는 굉장한 개드립을 날렸다.
본편에서는 갤러리 모드의 모델 뷰어를 안내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5. 여담


스탠드 능력의 우위를 따지자면 테렌스의 아툼신오시리스신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하나, 스탠드 능력을 안 써도 도박의 천재였던 다니엘 J. 다비와 달리 이쪽은 쉽게 흥분하고 동요하는 등 심리전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22]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다니엘의 스탠드 오시리스신은 도박에 패배한 상대를 포커 칩으로 만드는 것 외에는 아무 능력도 없는지라 도박으로 겨룰 땐 오로지 다니엘 본인의 능력만으로 싸워야 하므로 강철 멘탈, 임기응변, 포커페이스가 일상화되어 있는 반면, 테렌스는 독심술로 손쉽게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기에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에도 재빠른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벗어났던 다니엘과 달리, 테렌스는 독심술이 먹히지 않자 당황하여 대응도 제대로 못 하고 그냥 당하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니엘 항목에서도 나왔듯이, 둘이 같이 싸웠으면 이기기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바닐라 아이스와 마찬가지로 상대가 안 좋았다. 만약 다른 조인 압둘과 폴나레프가 상대였다면 다비는 이들을 쉽게 제압했을 것이라 생각되고, 바닐라 아이스 역시 죠셉[23]과 카쿄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역대급 극상성 중 하나인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는 크림과의 전투때 고전을 면치 못 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의 상대가 된 것은 죠죠 세계관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야바위꾼들이었으니...
형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금속 무늬가 있다.[24] 형이 양쪽 뺨에 있는 반면 이 인물은 미간에서 콧등, 턱 까지 얼굴을 가로지르는 부위에 존재하고 있다. 죠스타의 별무늬처럼 이 집안 유전인듯... 한데 작중에서 달리 뭐라 언급하진 않는다.
여러모로 먼치킨이었던 형과 철저히 대비되는 능력빨 잡몹이라는 인상이 강한 캐릭터지만, 게임 실력만큼은 수준급. 카쿄인과의 레이싱 게임 대결에선 확실히 수준급의 컨트롤과 야바위를 보여주며 순수한 실력만으로 승리했다. 다만 곧바로 이어진 죠타로와의 일전에선 종목이 야구게임이었던지라 컨트롤로 어찌 할 수 있는 부분도 없어서 [25] 그대로 관광당했지만.
말끝마다 형을 들먹이며 자기가 잘났다고 우기는 찌질한 면과 게임에 도가 튼 것 때문에 이녀석도 카쿄인처럼 동인에선 거의 친구 없는 게임폐인 오타쿠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게임 말고도 인형놀이도 같이 하기도 하고... 예를 들면 작중에서 두번이나 강조하며 생일을 들먹였는데 정작 자기 생일 때 아무도 안와서 혼자 인형이랑 논다거나 죠스타 가문의 야바위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덕분에 형이 과거에 동생의 여친을 꼬시려다 쳐맞은 후로는 아예 동생 시각 밖으로 속인게 한두 개가 아니었을테고, 그런 와중에도 형이 동생을 병신 취급했을 게 뻔히 보였다.
TVA 기준으론 상당히 취급이 안습한데, 바닐라 아이스가 DIO를 보러 갔을 때 '다비가 패배했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봐선 '''저택에 들어옴 → 인형보고 벙찜 → 카쿄인 무찌름 → 죠타로에게 패배하기까지 약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면 다비가 패배했다는 말 이전에 '죠타로 일행이 10분 전 저택에 침입했다'고 말했기 때문. 즉, 애니상으론 굉장히 길었던 그 과정이 고작 10분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참 밥값 못한 캐릭터라고 봐도 될 수준.[26]
[1] 왼쪽에 있는 스탠드는 그의 스탠드인 아툼신[2] 죠타로, DIO와 함께 ASB와 TVA의 성우가 동일한 몇 안되는 케이스.[3] 훗날 5부 TVA에서 레오네 아바키오를 맡게 된다.[4] 오르골 풍의 BGM. 곡의 분위기가 상당히 꺼림칙하다. 특히 다비가 자신의 인형 컬렉션을 보여줄 때, 인형들의 절규와 이 BGM이 맞물려 소름끼치는 장면이 되었다.[5] 카쿄인과 레이싱 게임 대결을 할 때 자기 생일이 1월 5일이라 좋아하는 숫자가 15라며 언급.[6] 여담이지만 저 대답은 7부의 블랙모어로 이어졌다.[7] 당시는 1990년대 극초반이었다. 그리고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배경은 1987년이었으므로 그 당시와 달리 게임은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었다.[스포일러] 단적인 예로 다비는 일부러 카쿄인의 차량과 크래시를 내서 충돌에너지로 길을 뛰어넘어가는데, 요즘으로 치면 물리엔진 충돌을 이용해 숏컷으로 뛰어버린것과 같다. 3D의 기본적인 특성이지만 이 시기에는 대부분 레이싱 게임은 2D였고, 그나마 1992년에 발매된 세가 버추어 레이싱으로 세계 최초의 3D엔진이 구현된 게임이 있는데 작가가 해당 레이싱 게임을 우연히 접해 모티브로 삼았다면 아주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만, 당시 인터넷도 대중화되지 않은 시기에 독자들이 받았을 충격은 동일할듯 하다.[8] 참고로 여기서 죠타로가 플레이한 야구게임은 4부 TVA 2화에서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플레이한다. 다만, 3부와 똑같이 슈퍼 패미컴으로 묘사된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닌텐도 64로 묘사되었으니 이식작이거나, 후속작일 듯. 참고로 원작에선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9] 어떤 원리인지는 불명. 해당 지역에서 땅이 꺼지듯이 죠타로 일행을 끌고 들어갔던 것을 보면 그 길 자체가 원래 환각처리가 된 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것도 공간이 잔뜩 왜곡되어있는 곳인 만큼 그런 식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만 한 것일 수 있다.[10] 형인 다니엘 J. 다비가 예전에 그의 애인을 빼앗아서 테렌스에게 맞았던 전적까지 있는걸 보면, 이미 형이랑 사이 틀어질법한 일을 겪어서 같은 조직에 소속된 형이 털렸음에도 별 감흥을 가지지 않았던듯. 사실 그걸 넘어서서 속으로 고소하다 생각했을지도.[11] 그의 형을 본 적 없던 카쿄인은 그가 진다고 순순히 팔을 놓아줄거라는 확신이 어딨냐고 했지만, 죠타로와 죠셉은 그의 형의 스탠드가 내기에서 한 쪽이 패배를 인정하면 자동으로 발동되고 해제되는 걸 봤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언질을 받아놓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TVA에서는 죠타로와 죠셉의 대사가 생략되었고 다비는 말 없이 카쿄인의 인형을 꺼내들어 보여준다.[12] F-ZERO의 패러디이다.[13] 이때 명대사인 "네 놈, 이 게임 숙지하고 있구나!"가 나온다. 사실 EXACTLY! 보다도 더 유명하다.[14] 애니메이션에선 카쿄인의 영혼이 든 인형에 볼을 부비댄다거나 냄새를 맡는다거나 심지어 옷자락을 들춰보는 등 변태스러움이 심화되었다. 그리고 죠타로와 게임하기 전엔 티비화면이 보이도록 서랍을 위에 걸쳐둔 건 덤.[15] 별 의미는 없지만 죠타로가 조작한 투수의 투구폼은 일본 야구의 영웅인 이 사람과 똑같다.[16] 죠타로가 자의로 모자를 벗는 것은 이 부분이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다. 첫 번째는 첫 등장시 유치장에 있을 때.[17] 실제로 카쿄인과의 대결에선 스탠드 없이 순수하게 게임 실력으로 이겼었다. 야구 게임도 자신이 제일 자신있다고 했고, 모든 선수 스탯을 모조리 외우고 있는 것은 물론, 모든 타자의 약점을 다 알고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 할 정도로 가진 정보량에선 압도적인 다비가 여태껏 게임을 해 본 적이 있기는 한지 의심이 들 정도의 초보인 죠타로에게 유리한 건 당연하다. 죠타로 대신 죠셉이 몰래 조종하고 있었다지만 죠셉도 이런 게임 경험이 그리 많진 않고, 거기다 죠타로는 놀라운 반사신경과 움직임으로 1회 초 4점이나 먹었다지만 죠셉이 그 정도로 잘 플레이할리도 없고 말이다.[18] '1회 초 때와 플레이가 다르다'(죠셉이 플레이하니까), '아툼신을 속이는 게 가능해졌다곤 해도 굳이 입으로 어떤 공을 날릴지 말할 필요는 없다'(다비가 아닌 죠셉에게 말하는 것) 등 눈치챌 만한 수상한 점은 충분히 있었다.[19] 이 대사는 훗날 슈타인즈 게이트에 등장하는 미래가젯 3호기의 이름이 되었다.[20] 애니판에서는 소소한 차이로, 이 장면 직전 다비가 봐달라고 애원할 때 아툼신도 같이 나와 도게자하고 있다. [21] 바닐라 아이스는 DIO의 부하들중에서 죠타로의 주인공 파티에서 두명씩이나 죽이고 폴나레프에게 치명상을 입혀 리타이어를 시켰으니 그나마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볼수있다.[22] 죠타로가 직접적으로 "네 형이라면 그 정도 얄팍한 속임수는 가볍게 간파했을 텐데 말이야."라고 언급했다.[23] 파문 + 야바위, 거기에 잘려도 스탠드유저 본인에게 피해는 없으면서 탐지능력을 지닌 허밋 퍼플.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는 시생인. 이 정도 상성이면 압둘처럼 기습 초살을 당하지 않는 이상 죠셉이 아주 유리하다.[24] 참고로 이런 가로줄 무늬가 있는 금속 무늬는 묘하게 여러 스텐드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무늬이기도 하다.[25] 이건 이 게임이 상대의 심리만 알아내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레이싱 게임은 상대의 심리를 알아내려고 하는것 자체가 뻘짓인 반면 이 게임은 다비가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26] 집 지키라고 배치했더니 10분만에 리타이어한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