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칼날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테러를 대체해서 나온 카드. Magic 2010 이후 '파괴한다, 그 생물은 재생할 수 없다' 라는 디나이얼을 줄이는 MTG의 추세에 따라서 테러에서 재생불가 능력은 빠졌지만 대신 마법물체 생물을 죽일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한동안 T2에서 '재생'이 있는 생물중 컨스덱에서 쓰는 생물이 없었지만.. Molten-Tail Masticore가 재생 능력이 있어서 위협이 될 뻔 했다가 Dismember 때문에 좋다 말았다.
한동안 흑색 디나이얼로 활약하다가 Magic 2013에서는 살인 때문에 퇴출. Magic 2014에서는 왠지 모르게 언커먼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뭔가 모자란 2마나 흑색 디나이얼에는 후술할 Go for the Throat, 궁극의 대가 등이 있다.
2019년 10월에 이 카드의 또 다른 후계자인 넘어뜨리기가 로테이션 아웃되면서 파멸의 칼날 계열 카드들은 스탠다드에서 잠시 그 맥이 끊겼다. 주문을 갈 수록 약하게 내는 돈법사의 현재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엘드레인의 왕좌 당시에 2마나로 그나마 비슷한 위력을 맛 볼 수 있는 카드로는 색 제한이 있는 사악한 움켜쥠이나 집중마법인 영혼 찢기 등이 있었다. 전자는 그래도 사이드보드에 자주 보이긴 했다. 이후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 옆그레이드인 저승으로 끌려가다가 나왔으며, 이코리아에서 비정한 행동이라는 또 다른 변형이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카드의 이름은 직역하면 '''숨통을 노려라.''' 즉, 숨통이 있는 생물체는 다 찍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흑색 디나이얼은 흑색 생물을 거의 찍을 수가 없었다 (파멸의 칼날, 테러, Dark Banishing 등등). 따라서, 큰 제약 없이 흑색 생물을 찍을 수 있는 동시에, 보편적인 리무벌 스펠로 사용될 수 있는 카드 (즉, 발비가 2마나 이하)라는 점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 흑색계열 컨트롤 덱에서 쓰였던 카드. 스탠다드에서 파멸의 칼날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함께 쓰였다.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의 흑색 디나이얼. 이번에는 다색을 권장하는 라브니카 답게 단색 생물만을 목표로 잡을 수 있다. 다색 뿐 아니라 무색인 마법물체 생물 역시 못죽이기 때문에 Go for the Throat에 비하면 무조건 하위호환. 굳이 억지를 쓰자면 Go for the Throat로는 찍지 못하는 Moltensteel Dragon같은 유색 마법물체 생물을 찍을 수 있지만 정말로 그것 뿐이다. 지난 블럭의 2마나 흑색 디나이얼인 밤의 피해자랑 같이 쓸 수밖에 없지만, 밤의 피해자로도 이 카드로도 잡지 못하는 생물이 한둘이 아니다. 산지의 사냥꾼이라든가 올리비아 볼다렌이라든가.
하지만 그 Go for the Throat가 T2에서 짤린데다 제한 없는 순수 흑색의 인스턴트 디나이얼인 살인은 마나를 3개씩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흑색의 마나 2개짜리 디나이얼이 필요하다면 이것과 게걸스러운 식인을 병용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다색으로 가서 꿰뚫어 죽이기나 썩히기, 왜곡된 육체 등을 넣던가...Magic 2014에서 파멸의 칼날이 다시 돌아온데다 테로스에 영웅의 몰락까지 나와 이 카드는 더더욱 쓸 일이 없어질...줄 알았으나 모노블랙 신앙심 덱이 뜨면서 모노블랙끼리의 미러 매치에는 쓰인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코젠은 아조리우스 평의회의 최상위 현상수배범 중 한 사람이다. 대학살의 소녀 항목을 참조.
도미나리아에 등장한 변형. 전설적 생물을 밀어주는 세트 컨셉에 맞춰서, 전설적 생물은 2마나 디나이얼의 마수를 피해갈 수 있다. 세트 컨셉과는 달리 여명을 가져오는 자 리라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전설적 생물들이 허약했기 때문에, 경쟁적인 환경에서도 위협적인 생물 대부분을 2마나로 1:1 교환이 가능한 카드로 잘 쓰인다. 컨트롤/콤보 덱이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나 운명의 결합점등 '''생물이 아닌''' 카드를 승리수단으로 썼던 것도 한몫했다. 코어세트 2020 메타에서 이걸로 못 잡는 티어덱 위험 생물은 구원받은 자, 페더,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 숨겨진 손, 케티스 콤보덱 생물 일체 정도.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마제우라는 Odyssey 블록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체이너의 본명이다. 또한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다시피 Cast down을 넘어뜨리기로 번역한 건 오역이며, 제대로 직역하면 낙담, 문맥을 살려서 의역하면 소멸이나 말살 정도가 알맞다. 일본어판에서도 '낙심'으로 번역했다. 어느 쪽이든 넘어뜨리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한국에선 "뭘 어떻게 넘어뜨려야 해파리고 뭐고 다 넘어져서 죽나" 식의 농담도 있다(...).
더블 마스터즈에서 커먼으로 재판됨으로써 파우퍼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 파우퍼의 최고의 흑색 디나이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살인보다 {1} 더 높지만, 전장에 있는 내 지속물의 {B} 마다 {1}씩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최대 2마나 디나이얼로 쓸 수 있다. 물론 원본에 비하면 템포가 늦다는 단점은 어쩔 수 없다. 적어도 영혼 찢기 같은 쓰레기에 비하면 훨씬 잠재성이 높은 카드이긴 하다. 물론 이런 걸 쓸 바엔 그냥 잔인한 기수나 릴리아나의 승리가 훨씬 좋아서 역시나 대회에선 안 나오는 카드.
카운터가 있어서 죽이지 못하는 생물에게도 카운터를 제거할 목적으로 타켓을 잡을 수 있어, 손에서 놀 일은 없다.
1. 파멸의 칼날
테러를 대체해서 나온 카드. Magic 2010 이후 '파괴한다, 그 생물은 재생할 수 없다' 라는 디나이얼을 줄이는 MTG의 추세에 따라서 테러에서 재생불가 능력은 빠졌지만 대신 마법물체 생물을 죽일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한동안 T2에서 '재생'이 있는 생물중 컨스덱에서 쓰는 생물이 없었지만.. Molten-Tail Masticore가 재생 능력이 있어서 위협이 될 뻔 했다가 Dismember 때문에 좋다 말았다.
한동안 흑색 디나이얼로 활약하다가 Magic 2013에서는 살인 때문에 퇴출. Magic 2014에서는 왠지 모르게 언커먼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뭔가 모자란 2마나 흑색 디나이얼에는 후술할 Go for the Throat, 궁극의 대가 등이 있다.
2019년 10월에 이 카드의 또 다른 후계자인 넘어뜨리기가 로테이션 아웃되면서 파멸의 칼날 계열 카드들은 스탠다드에서 잠시 그 맥이 끊겼다. 주문을 갈 수록 약하게 내는 돈법사의 현재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엘드레인의 왕좌 당시에 2마나로 그나마 비슷한 위력을 맛 볼 수 있는 카드로는 색 제한이 있는 사악한 움켜쥠이나 집중마법인 영혼 찢기 등이 있었다. 전자는 그래도 사이드보드에 자주 보이긴 했다. 이후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 옆그레이드인 저승으로 끌려가다가 나왔으며, 이코리아에서 비정한 행동이라는 또 다른 변형이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2. Go for the Throat
카드의 이름은 직역하면 '''숨통을 노려라.''' 즉, 숨통이 있는 생물체는 다 찍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흑색 디나이얼은 흑색 생물을 거의 찍을 수가 없었다 (파멸의 칼날, 테러, Dark Banishing 등등). 따라서, 큰 제약 없이 흑색 생물을 찍을 수 있는 동시에, 보편적인 리무벌 스펠로 사용될 수 있는 카드 (즉, 발비가 2마나 이하)라는 점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 흑색계열 컨트롤 덱에서 쓰였던 카드. 스탠다드에서 파멸의 칼날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함께 쓰였다.
3. 궁극의 대가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의 흑색 디나이얼. 이번에는 다색을 권장하는 라브니카 답게 단색 생물만을 목표로 잡을 수 있다. 다색 뿐 아니라 무색인 마법물체 생물 역시 못죽이기 때문에 Go for the Throat에 비하면 무조건 하위호환. 굳이 억지를 쓰자면 Go for the Throat로는 찍지 못하는 Moltensteel Dragon같은 유색 마법물체 생물을 찍을 수 있지만 정말로 그것 뿐이다. 지난 블럭의 2마나 흑색 디나이얼인 밤의 피해자랑 같이 쓸 수밖에 없지만, 밤의 피해자로도 이 카드로도 잡지 못하는 생물이 한둘이 아니다. 산지의 사냥꾼이라든가 올리비아 볼다렌이라든가.
하지만 그 Go for the Throat가 T2에서 짤린데다 제한 없는 순수 흑색의 인스턴트 디나이얼인 살인은 마나를 3개씩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흑색의 마나 2개짜리 디나이얼이 필요하다면 이것과 게걸스러운 식인을 병용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다색으로 가서 꿰뚫어 죽이기나 썩히기, 왜곡된 육체 등을 넣던가...Magic 2014에서 파멸의 칼날이 다시 돌아온데다 테로스에 영웅의 몰락까지 나와 이 카드는 더더욱 쓸 일이 없어질...줄 알았으나 모노블랙 신앙심 덱이 뜨면서 모노블랙끼리의 미러 매치에는 쓰인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코젠은 아조리우스 평의회의 최상위 현상수배범 중 한 사람이다. 대학살의 소녀 항목을 참조.
4. 넘어뜨리기
도미나리아에 등장한 변형. 전설적 생물을 밀어주는 세트 컨셉에 맞춰서, 전설적 생물은 2마나 디나이얼의 마수를 피해갈 수 있다. 세트 컨셉과는 달리 여명을 가져오는 자 리라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전설적 생물들이 허약했기 때문에, 경쟁적인 환경에서도 위협적인 생물 대부분을 2마나로 1:1 교환이 가능한 카드로 잘 쓰인다. 컨트롤/콤보 덱이 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나 운명의 결합점등 '''생물이 아닌''' 카드를 승리수단으로 썼던 것도 한몫했다. 코어세트 2020 메타에서 이걸로 못 잡는 티어덱 위험 생물은 구원받은 자, 페더,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 숨겨진 손, 케티스 콤보덱 생물 일체 정도.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마제우라는 Odyssey 블록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체이너의 본명이다. 또한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다시피 Cast down을 넘어뜨리기로 번역한 건 오역이며, 제대로 직역하면 낙담, 문맥을 살려서 의역하면 소멸이나 말살 정도가 알맞다. 일본어판에서도 '낙심'으로 번역했다. 어느 쪽이든 넘어뜨리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한국에선 "뭘 어떻게 넘어뜨려야 해파리고 뭐고 다 넘어져서 죽나" 식의 농담도 있다(...).
더블 마스터즈에서 커먼으로 재판됨으로써 파우퍼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 파우퍼의 최고의 흑색 디나이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 저승으로 끌려가다
살인보다 {1} 더 높지만, 전장에 있는 내 지속물의 {B} 마다 {1}씩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최대 2마나 디나이얼로 쓸 수 있다. 물론 원본에 비하면 템포가 늦다는 단점은 어쩔 수 없다. 적어도 영혼 찢기 같은 쓰레기에 비하면 훨씬 잠재성이 높은 카드이긴 하다. 물론 이런 걸 쓸 바엔 그냥 잔인한 기수나 릴리아나의 승리가 훨씬 좋아서 역시나 대회에선 안 나오는 카드.
6. 비정한 행동
카운터가 있어서 죽이지 못하는 생물에게도 카운터를 제거할 목적으로 타켓을 잡을 수 있어, 손에서 놀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