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러트맨

 

[image]
'''パイレートマン'''
'''Pirateman'''
1. 프로필
2. 소개
3. 행적
3.1. 오메가 등장
3.2. 오메가의 횡포
3.3. 화해와 충고
3.4. 자각
4. 주요 기술
5. 기타


1. 프로필


소속 :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1]
출신 :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
나이 : 불명
신장 : 285cm
체중 : 302kg
초인강도 : '''8000만 파워'''[2]
'''웃음소리'''
무마무마~

2. 소개


근육맨 2부에 등장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의 일원.
파이러트(해적)라는 이름 그대로 해적선장 복장을 한 거한의 초인. 작중에서 아리스테라에게 발언하는 모습이나 근육맨과의 싸움 도중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아리스테라, 딕시아와 함께 오메가의 별을 구할 방법을 듣는 모습을 보면 육창객의 2인자 위치에 있는 인물로 보인다.

3. 행적



3.1. 오메가 등장


젊은 정의초인 하나를 다른 정의초인을 향해 있는 힘껏 내던져서 몸을 꿰뚫어버린다. 이때 ''''이 세상의 본래 지배자인 우리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의 주민''''이라는 발언을 하며 떡밥을 남겼다. 상처 입은 초인 따위 상대할 여유가 없다면서 리키시맨에게 래리어트를 날리며 분쇄한다. 별다른 이변없이 성당을 향해 돌진하지만 캐나디언맨에게 저지당하고 싸움에 돌입한다.

3.1.1. vs 캐나디언맨


상대는 자신과 맞먹을 정도의 거구를 거진 캐나디언맨. 거구인 자신에게 지지 않는 체격이라고 인정하고, 사양할 것 없이 때려눕히겠다면서 힘싸움에 들어가는 것으로 경기 시작.
시합은 그저 일방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파이러트맨의 힘과 테크닉 모두 캐나디언맨을 압도하지만 과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캐나디언맨이 투지를 불태우며 덤벼오자 경기가 호각상태로 돌입해 캐나디언맨의 뉴 피니쉬 홀드 '리빌드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가'가 작렬해온다.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한계 이상으로 몸을 움직인 캐나디어맨이 급격한 체력소모를 버티지 못하고 홀드가 약해지자 간단히 탈출. 본래 리더인 아리스테라가 일방적으로 참살하라고 했지만 졸리 로저를 소환해 항복의 의식이자 권고하는데 캐나디언맨은 누가 항복할 것 같냐며 필살의 어퍼컷을 날리자 종이한장 차이로 회피하나 가슴에 상흔이 생긴다.
캐나디언맨은 한달 전 한심한 자신이면 몰라도 지금만큼은 절대 안된다고 항복 권유를 거절하자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의지를 존중해 자신의 피니쉬 홀드 '세인트 엘모 파이어'로 캐나디어맨의 허리를 무참히 두 동강 내어 승리한다. 다만 캐나디언맨의 투지와 끈기에 조금은 감복했는지 비록 보물을 빼앗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캐나디언맨의 보물인 '긍지'[3]가 있는 곳을 약간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며 독백하며 아리스테라에게 복귀한다.

3.2. 오메가의 횡포


시합이 끝난 후 헤일맨의 뒤를 이어 아리스테라의 곁으로 이동한 뒤, 헤일맨이 늦었다며 비웃자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도 아리스테라에게 지금 이곳으로 향하는 남자가 신경 쓰이냐고 묻는다. 자신의 경기가 끝난 후 불이 붙은 기어마스터 vs 변기맨의 대결 중 변기맨이 우정 파워를 발동하자 '''딕시아의 보고서에 있던 그 힘'''이라며, "마그넷 파워에 필적하는 또 하나의 커다란 힘이 저것인가"라며 상당히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리스테라가 앞서 내린 참살 지령이 효과가 있었다고 하자, "네가 하는 일엔 역시 빈틈이 없다"며 "거기까지 내다보고 퍼포먼스를 했냐"고 묻는다. 헤일맨이 기어마스터가 언제까지 당하기만 할 건지 의문을 표하자 슬슬 움직일 테니 조용히 보고 있자고 말한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기어마스터가 우정 파워를 선보인 변기맨에게 제대로 수세에 몰리자 당황하나 기어마스터의 분전으로 승리한다. 이기긴 했지만 기어마스터도 마지막엔 필사적이었다고 기겁한다.
기어마스터의 발언을 통해 오메가 일족이 태고적 지구에 생존하던 초인들임이 들어나면서 파이러트맨의 해적 컨셉은 취향같은게 아니라 진짜 해적 초인임이 밝혀진다. 그 때문인지 기술명이나 말할 때 일부 단어들이 직간접적으로 해양 혹은 해적과 관련이 있다. 해적에 관해 몇 가지 지식을 늘어놓는 것이나 '''해적선'''을 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육맨의 도착해 다음 싸움이 벌어질려던 차 운명의 다섯 왕자가 난입한다. 본래 왕자들하고 싸울 이유가 없었으나 왕자들이 준비한 대결 장소가 도저히 외면할 수 없던 곳이라고 결국 마그넷 파워를 일시적으로 포기하고 다음 싸움으로 돌입하게 된다.

3.2.1. vs 근육맨


파이러트맨은 근육 스구루와 엔트리되자 아리스테라와 만나길 기대했으나 자신한테 왔다고 혀를 찬다. 왕자들과 육창객이 전원 링인을 마치자 일제히 경기 시작. 가장 먼저 결판난 헤일맨마리포사에게 패배해 사망하자 헤일맨은 쉽게 우쭐대곤 해서 자주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결코 나쁜 녀석은 아니였다고 분통을 터트리며 스구루를 내던진다. 그런 상황에서 기어마스터도 패배하고 사망한다.[4]
마리포사, 빅 보디가 승리하나 제브라와 혈전을 펼친 마리키타맨이 승리한다. 스구루는 왕위쟁탈전에서 고전한 제브라가 패배한 것을 보고 경악하자 오메가 센타우리에서 독자적으로 진화를 이뤄온 자신들의 힘을 이 이상 모욕하게 두진 않는다는 일갈과 함께 달려들어 4차전의 시작을 알린다.
파이러트맨의 기세에 근육맨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해 대항해오자 자신의 초인강도가 8천만 파워임을 밝히고 힘으로 근육맨을 압살하는데, 초인교살형으로 반격해오는 근육맨에게 기술을 뜯어 풀고 바다로 떨어지다가 '''마그넷 파워'''[5]를 발동해 다시 링 위로 올라오는 모습으로 근육맨과 독자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완벽초인의 전유물로 알려진 마그넷 파워를 사용한 모습에 놀란 근육맨에게 자신들의 사정과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과거 카피라리아 7광선에서 살아남은 초인들. 다름어닌 오메가 일족의 선조들이 세상을 지배하면서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퍼펙트 오리진이 쳐들어와 그들을 죄인이라고 판정해 학살당하기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려 멸족당하기 일보직전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남은 사람만이라도 대항하기 위해하고 사이코맨이 쓰던 마그넷 파워를 눈여겨보고 비밀리에 연구했으나 그마저도 들통나서 실패. 다행히 멸족하진 않았으나 지구에서 추방당해 우주를 떠돌다 새로운 터전인 오메가별에 안착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 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의 오메가별이 갑작스런 멸망의 위기를 맞이하고 말았다. 이대로 가만힌 있다간 멸망할 뿐이기 때문에 오메가 별과 일족을 구원할 단서를 수소문하다 어떤 정보원을 통해 별을 회생시킬 수 있는 별의 힘과 초인의 힘이 지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선조들의 연구를 통해 별의 힘인 마그넷 파워, 그리고 정보원을 통해 알게된 초인의 힘인 우정 파워를 회수하고자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이 지금 쓴 마그넷 파워는 선조가 남겨놓은 연구실적을 사용해 시험삼아 써 본 정도인데 중단된 연구의 부산물이라 사이코맨에 비하면 마그넷 파워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라고 한다.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을 포함한 오메가 일족의 사정을 알게된 근육맨이 이를 먼저 알려줬으면 싸움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협력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파이러트맨은 그런 근육맨의 말도 인정하지만 자신들의 또다른 비원인 '''더 맨을 포함한 모든 초인신들을 말살할 생각'''이기 때문에 근육맨과 양립할 수 없을 거라고 단언한다. 단순히 복수심이 아닌 카피라리아 재앙같은 초인들을 우롱한 신들을 박살내기 위해서라도[6] 더 맨을 죽일 필요가 있다고 설파하고 근육맨이 몇번이고 간곡하게 애원해도 소용이 없자 결국 뜻을 바꿀 수 밖에 없다고 결심한 근육맨과 시합을 재개한다. 하지만 근육맨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는지 오히려 근육맨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전력을 다해서 덤벼온다.
이후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정면에서 받아치며 악마장군 전 이후 간만에 등장한 근육 커튼 어택[7]도 맨 몸으로 멈춰세우고 근육맨의 근육 버스터 또한 자신의 겉옷을 낙하산처럼 펼쳐 낙하를 정지시키고 본인의 괴력으로 이를 뒤집어 역으로 버스터를 날리는 등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있다.
결국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사용했음에도 자신을 압도하지 못하는 근육맨의 힘에 실망[8]한 나머지 기대를 버리고 당장 죽여주겠다며 분노하며[9] 근육맨을 몰아붙힌다. 이런 상황에서도 근육맨은 파이러트맨의 분노의 모습은 '''고향을 구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깊은 슬픔과 절망'''에 잠긴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런 근육맨의 마음을 모른채 파이러트맨은 일방적으로 맹공을 퍼부으며[10] 바다로 떨어뜨리고 샌드백처럼 두들기는데도 끈덕지게 버티는 근육맨의 저력에 세인트 엘모 파이어로 끝장을 보려고 하지만 근육맨은 여기서 자신이 패하면 지구, 쓰러진 동료들, '''그리고 오메가별을 구할 수 없게 된다며''' 근육맨이 다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하자 세인트 엘모 파이어가 통째로 우그러지자 유지할 수 없게 되고 그대로 역전, 머슬 스파크의 셋업에 돌입된다. 그 일순간 파이러트맨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격이 다른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끝내 머슬 스파크로 완벽한 역전패를 당하게 된다.

3.3. 화해와 충고


머슬 스파크에 패하자 자신들을 부정하는 기술이지만 그렇기에 딕시아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할 것 같다면서, 지금의 싸움으로 오메가의 한계를 깨달았으며 동시에 근육맨에게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에 3단계의 구분[11]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지금의 결과로 지구에 온 것은 틀리지 않았음을 기뻐하고 파이러트맨이 자신을 이해해줬다고 기뻐하는 근육맨이 화해의 의미로 서로 손을 맞잡으며 악수한다.
서로 이해한만큼 파이러트맨도 근육맨에게 자신의 본심을 알려주는데, 실상 파이러트맨은 오메가 일족의 비원에서 더 맨을 죽인다는 것은 계속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이 지금의 사태는 오메가 일족이 지구에서 쫒겨난 그날부터 후손들에게 역사 교육을 통해 더 맨을 타도해야한다는 교육으로 주입시키면서 더이상 이를 의심하지 못할 지경이 되었고,[12] 지금에선 자신들의 한계를 만들어 스스로를 구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탄한다. 이 말에 근육맨은 파이러트맨이 변할려는 만큼 그 마음이 퍼져 오메가의 별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하자 최소한 자신만큼은 변해보이겠다고 약속한다.
거기에 근육맨 덕분에 두가지 선택지를 깨달았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원한을 스스로 버리며 별을 구해 일족의 미래를 지키는 것. 두번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다못해 더 맨과 동귀어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두번째 선택지는 지금까지의 자신들이 역사가 쌓이고 비원이 무거워져 이게 혼의 레벨에 원한과 의식이 스며들어버린 탓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것들이 오메가의 슬픔이라며 하다못해 지금이라도 무턱대고 더 맨과 싸우기 전 자신만큼은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동료들을 어디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메가 일족의 미래를 위해 원한을 버리는 것이야말로 유일할 길임을 깨달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맹세한다. 그리고 그 말에 기뻐하는 근육맨이지만 곧 싸움의 여파로 자신의 위에 쓰러진 근육맨을 보자 다급히 소리친다.
육창객 vs 운명의 왕자들의 싸움이 끝난 후 아리스테라가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깨우쳤으니 원래 목표인 더 맨 말살 등 하고싶은 건 모두 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모습에 '''그런건 진정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도 아닐 뿐더러 그래가지곤 이해도 해명도 하지 못하는데다가 더욱이 일족을 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라며[13] 본인 스스로이자 육창객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아리스테라에게 강력한 반대의견을 내놓고[14] 오히려 피닉스가 경기가 종료 후 말한대로[15] '''과거를 잊고 더 맨과 손을 잡아야만 진정으로 행성을 구할 수 있다.'''라고 설득하나 이미 복수심과 사악에 물든 상태인데다 선조부터 지금까지 해온 일을 부정을 박반하는 아리스테라가 이를 일방적으로 무시한다.
그렇게 두사람의 대화가 평행선이 상태에서 예상외의 인물의 등장으로 육창객과 정의초인 간의 대결은 최종국면에 들어서게 되며 스구루와 함께 아리스테라의 오메가 글로리어스와 근육맨 솔져의 풀 메탈 재킷즈와의 대결을 보면서 나온 아리스테라의 과거를 스구루가 알게 되자 '''저런 녀석인 만큼 이해해 줬으면 한다''' 라고 부탁한다. 대결 씉에 오메가 글로리어스의 패배로 싸움이 종료되고 아타루의 자비를 통해 오메가 일족의 비원에 대한 믿음과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잘못된 것임을 상히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얻을 자격이 결국 없는건지 망연자실해하는 아리스테라를 질책과 격려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리스테라 : 그렇지만... 길을 잃은 지금의 나에게 과연... 그걸 손에 넣을 정도의 자격이 있는걸까?

파이러트맨 : '''있는게 당연하잖아!'''

아리스테라 : 파이러트...맨!

파이러트맨 : 는 오메가의 구세주가 될 남자야! 그렇게 믿으니까 모두 여기까지 함께 따라온거다! '''그건 더 맨을 쓰러트린다는 방법만이 있는게 아니야! 지금도 네가 우리의 구세주임에는 변함이 없어!'''

아리스테라가 더 맨을 쓰러트린다는 난제를 혼자서 짊어졌지만 그가 자신보다도 동료를, 고향을 사랑하는 상냥한 마음을 가진 걸 모두가 알고 있고 그의 가치는 그가 가진 힘과 재능만이 아니니 '''자신의 가치를 혼자서 멋대로 단정짓지 말고 길을 잃었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동료들에게 물어보라'''는 충고 겸 쓴소리를 가한다.[16] 자신의 대에서 오메가를 바꿔야하냐는 아리스테라의 물음에 그것이 유일한 구원의 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한번 자신의 생각을 밝힌자 이에 마음을 다잡은 아리스테라도 일족을 위해 변해야할 때임을 깨닫고 바뀔 것임을 맹세한다.

3.4. 자각


육창객과 정의초인간의 화해의 무대에서 난입한 사탄이 아리스테라를 암살하려고하자 마리키타맨[17]이 아리스테라를 지켜내는데 계속되는 위험에서 과거 선조들을 학살했던 일원 중 한명인 저스티스맨이 등장해 아리스테라를 지켜주고 사탄을 분쇄해 일단락된다. 또한 오메가 일족의 추방과 관련된 태고적의 진정한 위협에 대해 더 맨과의 알현을 위해 안내역을 자처하는 저스티스맨을 보며 혹시나 모를 위협에서 아리스테라를 지키기위해 본래 침공할 목적지였던 초인묘지에 평화롭게 입성하게 된다.
그렇게 더 맨은 아리스테라와 파이러트맨이 궁금해한 태고적 오메가 일족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래전 오메가의 선조들은 을 목적으로 노력했는데 이를 마땅치않아한 초인신들이 존재했다. 이는 1부에서 이야기된 초인들의 구원과 절멸의 이견으로 초인신들이 파벌이 나눠버린 것에 기인되었다. 더 맨은 초인신이던 시절 '자비의 신'으로서 초인 구원을 주장했으나 이를 반대한 절멸파의 수장 '조화의 신'으로 초인신들 사이에 파벌이 나눠진 것이었다. 당시 악행초인들이 기세등등으로 인해 초인절멸을 피할 수 없자 더 맨은 신의 자리를 포기한다는 초강수까지 꺼내들자 조화의 신도 결국 그 의지에 꺽여 일부 초인들의 구원을 승락한다. 그렇게 퍼펙트 오리진이 결성되고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를 통해 오메가 일족의 선조들이 살아남아 신을 목표로 노력과 동시에 끔찍한 대죄 저질렀다. 더 맨은 자신조차 제어할 수 없는 발전 속도를 보이는 이들에게 초인들에 대한 기대와 죄를 저지르는 분노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을 때 당시 카피라리아 재앙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초인신들이 초인들에 대한 시선이 좋을 수 없던 때라 초인 절멸이 재발할 우려가 생기자 심판이라는 명목하에 초인신들에게 초인을 통제하는 모습을 시위하고, 추방이라는 명목하에 오메가 일종의 종가에 해당하는 일원들만이라도 초인신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오메가 일족 처단 사건의 전말이었다.
의도는 좋았지만 이를 알턱이 없던 오메가 일족은 그저 더 맨과 퍼펙트 오리진에 대한 증오로 새로운 문명을 쌓아 지금의 사단을 내버렸고 더 맨도 이에 진심어린 사죄를 전하자 아리스테라도 진실을 알자 지금까지의 증오가 눈 녹듯이 눈물을 흘린다. 또한 절멸파는 초인들을 일발적으로 혐오해 초인을 말살하고자 단단히 벼르고 있지만 카피라리아 7광선을 절멸파가 남용할 것을 막기위해 더 맨의 의견을 수용한 신들이 카피라리아 기동 스위치를 108개로 나눠 더 맨을 포험한 모든 초인신들에게 분배되었기에 다행히 재해가 함부로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더 맨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초인, 악마초인, 완벽초인, 오메가 초인까지 진짜 적은 조화의 신과 그 세력이라는 것, 사탄의 개입은 필시 절멸파의 사주라는 것,[18] 사악 5대신들은 초인들을 이용해 먹기 의도는 위해 불순해도 구원파에 해당된다는 것 등등 여러가지 충격적인 사실들을 속속히 알게된다.
더 맨은 오메가 일족과 정의초인 서로 주먹으로 대화하면서도 오해를 풀고 화해한 것에 축하한다. 허나 아타루는 저스티스맨에게 마지막에 의지하고 말았으니 부족함을 통감하고 있다며 더더욱 발전할 것을 더 맨 앞에서 맹세하자 아리스테라와 함께 고개를 끄덕인다.
더 맨은 더욱이 조화의 신을 위시한 초인신들이 몸소 강림해 초인과 싸우게 될 것임을 예언하는데 아리스테라와 파이러트맨은 모든 진실을 깨달은 지금의 어리석음과 새로운 위협에 대한 격렬한 분노를 느끼지만 이들에겐 시간이 없었다. 마그넷 파워는 둘째치고 우정 파워에 대해 원한의 역사로 살아온 자신들이 가지기엔 너무 눈부신 물건이라며 애통해하는 아리스테레를 보자 파이러트맨도 통감하는 부분이라 아무런 위로를 해주지 못한다. 허나 근육맨은 지금에서라도 이들이 일족만이 아닌 타인에 대한 믿음을 알게 되었으니 자격은 충분하다며 우정의 악수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양도하자 아리스테라의 몸도 이에 호응하듯이 빛나며 자격이 없는게 아님을 증명한다. 게다가 더 맨은 과거에 대한 속죄이자 초인 묘지에 필요없어진 금단의 석구를 양도해주는데, 별의 초인 파워를 추출하는 석구를 역이용해 초인의 파워를 별에 주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싸움에 함께 싸워줄 자로서 와달라는 부탁에 아리스테라와 함께 더 맨에게 경의를 표하며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맹세한다.
이로서 오메가 일족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하게 된다.

4. 주요 기술


  • 재킷 셔터(Jacket Shutter)
파이러트맨의 해적복 상의가 마치 재킷처럼 되어있는데, 이게 마치 셔터처럼 자동으로 닫혀 상대의 팔을 붙잡는 기술. 피격 부위에 피가 나오는 연출과 피멍이 있는 걸 봐선 세게 닫히는 듯 하나 절단할 수준은 아니다.
  • 트레져 헌트 스플렉스(Treasure Hunt Suplex)
재킷 셔터의 연계기로 재킷 셔터에 잡힌 상대를 그대로 스플렉스로 던지는 기술.
  • 플라잉 보디 시저스 드롭(Flying Body Scissors Drop)
공중기술로 상대방의 사지를 자신의 양손, 다리로 잡은 후 매트에 찍어버린다.
  • 캐리비언 스톰(Caribbean Storm)
상대방을 베어허그로 잡은 뒤 그 상태에서 회전해 넘어지듯이 스플렉스로 던져 찍어버리는 기술.
  • 세인트 엘모 파이어(Saint Elmo's Fire)
파이러트맨의 페이버릿 홀드이자 피니쉬 무브. 이름의 유래는 배가 악천 후 속에서 항해할 때 돛대의 끝이 발광하는 현상인 '세인트 엘모의 불' 현상이다. 피격자를 들처매 자신의 뒤로 던진 후 아래로 향한 머리를 4자 굳히기로 목을 잡아서 고정, 그 상태에서 양다리를 위로 잡아낸 후 몸을 아래로 숙이며 상대방의 사지를 잡아당겨 허리를 부러뜨려 버린다.[19] 캐나디언맨을 이 기술로 허리를 부러트려 처형했고 근육 스구루도 피폭당해 허리와 복근이 찢어지려고 했지만 모두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재차 발동시켜 힘으로 기술을 찢어버려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 파라슈트 앵커
자신의 겉옷을 잡아 이를 낙하산처럼 펼쳐 상대가 낙하계통의 버스터 혹은 드라이브 계열[20] 기술을 걸 때 그 낙하를 저지하는 기술.
  • 바이킹 버스터
파라슈트 앵커 후 사용한 연계기로 낙하 계통의 기술을 멈춘 뒤, 그대로 뒤집으며 사용한 기술. 양 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잡아 자신의 어깨에 고정시킨 후 그대로 낙하하는 버스터 기술.
  • 블러드 오션 스플래시
상대방을 링 밖으로 스플렉스로 던져버리는 기술.
오메가 일족의 먼 선조가 마그넷 파워를 연구하면서 사용한 부산물. 하지만 파이러트맨은 진짜 마그넷 파워에 비하면 이건 그냥 흉내에 불과할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추락하려는 자신을 절벽에 고정시킨 후 스스로의 힘으로 링에 복귀한 정도고 공격용으로는 쓰지 못하는 모양.

5. 기타


단순히 순수 파워만으로 근육맨을 엄청나게 고전시킨 강적이다. 근육맨이 그동안 악마영술이나 마그넷 파워사악신의 개입 등 온갖 이능력이나 외부 개입 등이 버무려진 강적들에게 고전하고도 이긴뒤에는 멀쩡히 움직였고, 순간적으로 탈진한건 기껏해야 버팔로맨과의 결전 정도가 다였는데 순수 육탄전만으로 탈진상태에 빠져 경기가 끝난 후 몸을 못가눈 경우는 파이러트맨과의 경기가 최초이다. 아타루는 아리스테라의 태그 제안에 "스구루는 더 이상 싸울 수 없다."고 확언하고 태그 파트너로서 브로켄 Jr.를 데리고 왔다. 네메시스와의 경기 후에도 근육맨이 몸은 가눌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파이러트맨은 파워만으로는 최강급이라 봐야 할 지도.[21] 이 때문에 파이러트맨과 먼저 싸워 나름 선전한 캐나디언맨의 주가가 동시에 올라갔다.
해적같은 겉모습과 행동을 보이지만 사실 굉장한 개념인이다. 오메가 일족의 역사교육 탓에 더 맨에 대해 스스로도 원한이 혼에 스며들은 상태임에도[22] 드디어 복수할 기회가 왔음에도 오메가 일족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구원파였으며[23] 근육맨과의 대결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과 일족의 행적을 곧장 반성하고 아리스테라에게 지금 자신들의 행적의 잘못에 대해 한치의 물러남도 없이 설득과 반박으로 일순간 말문을 막았고 아리스테라도 이런 파이러트맨의 설득에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고 선조부터 지금까지 해온 것 때문에 물러날 수 없다고 윽박지를 뿐이었다.
생긴 외모가 로빈마스크와 닮았는데, 색을 전체적으로 원작이나, 애니판 컬러로 해도 로빈으로 보일정도. 아리스테라가 의도적으로 근육맨의 안티테제 격 인물로 만들어진 걸 감안하면 육창객에서 로빈마스크 포지션에 위치한 인물로 봐도 이상할 건 없을 듯 하다.

[1] 근육맨 해외위키에선 악마초인의 소속으로 소개되고 있다.[2] 작 중 본인 입으로 직접 언급한 수치로 지금까지 초인강도가 공개된 악역 초인들 중에선 운명의 다섯 왕자, 오메가맨 딕시아 다음 가는 수치다. 다만 동료인 마리키타맨이 8200만 파워인 게 밝혀져 현재는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3] 캐나디언맨이 시합 내내 주장한 '긍지'는 자신의 입신양명도, 캐나다 출신으로서의 자랑인 단풍 마크도 아닌 '''자신의 파트너이자 함께 훈련을 한 스페셜맨과 했던 약속'''이었다.[4] 기어마스터의 경우 빅 보디가 죽이진 않았지만 경기장 밖에 스테이지 기믹으로 있던 헌원성이라는 물체가 기어마스터를 응징해 절명했다. 빅 보디도 기어마스터를 살릴려고 필사적이었지만 이미 손쓰기엔 늦어버렸다.[5] 다만 파이러트맨은 이 기술은 단순히 마그넷 파워를 흉내낸 것이라고 했다.[6] 스스로가 말하는걸 보면 오메가 일족의 악행도 인정하는 듯 하지만 그 이상으로 초인이란 종족 자체가 신이 가볍게 비추는 카피라리아 광선에 가볍게 몰살당할수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한 것 이다. 즉, 아무리 잘살아도 결국 초인신에게 목줄이 채워진거나 다름없는 삶은 싫다는 것.[7]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상태에서 근육 커튼 자세를 취한 뒤 전신을 회전시켜 어뢰처럼 상대를 들이받는 기술. 과거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에 맞서서 사용한 바 있다.[8] 이때 근육맨의 공격을 막아냈기에 깊은 실망을 했다. '''막아낼 수 없기를 기대'''했다고 말할 정도.[9] 근육맨을 자신들에게 의미없는 기대를 준 사기꾼이라고 폭언을 내뱉을 정도로 격노하였다.[10] 본래라면 캐네디언 맨에게 했던것 처럼 항복 아니면 죽음인지를 물었겠지만 자신들을 거짓된 희망의 빛으로 홀리게한 너에게 항복같은 달콤한 용서의 길이 있을거 같냐며 하나는 링위에서 피투성이로 죽을지 아니면 바다에 빠져죽을지 택하라고한다.[11] 1단계는 자신을 위해서 사용한 힘, 2단계는 동료들의 우정으로 사용한 힘, 3단계는 슬퍼하는 파이러트맨과 적인 오메가 일족을 위해 사용해준 힘이라고 한다. 이는 2세에서 설명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사용 요소인 무아, 관용, 우정의 설정 보강으로 보인다.[12] 파이러트맨도 더 맨을 죽이는 것에 마음내켜하지 않았지만 역사교육 탓에 근육맨과 싸우기 전까진 이를 의심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결국 이런 자기 모순을 근육맨과의 싸움에서 해답을 찾은 것.[13] 파이러트맨이 매우 점잖게 말해서 그런데 이 일침은 "지금의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으로, 파이러트맨도 이 의견에 아리스테라가 어떤 감정을 품을지 알기에 강하게 반박하면서도 매우 슬픈 얼굴은 한다.[14] 다만 직접적으로 반박한게 파이러트맨이었을 뿐이지 최후에 과연 자신들이 걸어온 길이 올바른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이 아니었을까 성찰했던 기어마스터같은 경우나 정의초인의 사상에 어느정도 동조한 육창객도 있긴했다. 거기에 유일하게 이긴 인물이자 측근인 마리키타맨마저 제브라의 충고를 받아들여 주변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15] 더 맨은 사실 오메가 일족의 아군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아리스테라는 횡설수설한다고 생각해 말문을 막았는데 후에 상세한 사정이 나오게 된다.[16] 자신이 마침 뱃사람이니 해도를 읽는 건 익숙하다고 멋쩍게 덧붙이는 건 덤.[17] 풀메탈 재킷즈와의 일전에서 네이팜 콤비네종이라는 투플라톤이 작렬당했는데 이게 네이파 스크레치의 업그레이드에 철기둥에 가슴팍히 내려 꽂는 기술을 당하고서도 아리스테라와 교대 직후 혼절해서 모습을 들어내기 전까지 독자들은 진짜 죽은 줄로만 알았다.[18] 사탄은 신에 가깝지만 신에 되지 못한 어정쩡한 존재라 이번 사태를 통해 더 맨에게 있는 카피라리아 기동 조각을 가져오면 초인신으로 승격시켜준다는 거래였을 것이며 실패해도 더 맨에게 빙의해 신이 되고자 했을 것이라고 한다.[19] 그런데 사용하는 모양세가 체격이 큰 캐나디언맨 사용 당시에는 크게 티가 안나는데 덩치가 자신보다 작은 근육맨에게 사용했을 때 오히려 파이러트맨의 어깨 관절이 더 아프지 않을까 하는 모양세다(...)[20] 근육 버스터에 카운터 용도로 사용한 것만 보여줬지만 사용 이론상이라면 드라이브 계열도 상쇄하는게 가능한 모양세다.[21] 아리스테라도 파이러트맨의 패배는 예상 외였는지 "설마 파이러트맨이 힘에서 밀릴 줄이야..."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육창객 내에서도 파워만큼은 최상위권에 드는 모양.[22] 한국에서 혐일, 반일 / 일본의 혐한, 반한 감정을 보면 알겠지만 로 탄생한 피에 스며든 원한은 생각 이상으로 외면하기도, 씻기도 힘들다. 당장 사탄 내습 편이 연재된 2019년 한국일본하반기 행적을 보면 더욱 와닿는다.[23] 반대로 아리스테라는 일족을 구해야하지만 자신들의 지금의 처지를 만든 더 맨에게 먼저 복수를 해야한다는 복수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