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빅 보디
キン肉マンビッグボディ
1. 프로필
근육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2] .
2. 작중 행적
2.1. 근육맨
운명의 다섯 왕자 중 한 명으로 강력신에게 선택되기 전에는 행성 개척을 돕는 일을 하던 개척자 '스트롱맨'이었다. 거대한 나무 뿌리를 번쩍 들어올리며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힘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면 5명 중에서는 가장 선한 초인이다.'''"개척자 스트롱맨이여. 찾고 있었다. 넌 이 강력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오늘부터 근육맨 빅 보디로 불리는 거다."''' - 강력신
다섯 왕자 중에서도 가장 거체에 빛나는 근육을 지녔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철인 28호.
빅 보디 팀은 그야말로 모든 캐릭터들이 안습 역으로, 모두 당하는 장면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단 한 페이지만에 당해버리는 레오팔돈은 이미 전설. 그 외에 골렘맨, 펜치맨, 캐논볼러도 전투에서의 활약은 제로에 가깝지만, 역으로 너무 빨리 당해서 허무하게 없어진 탓에 팬들 사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3] 마찬가지로 이유로 오리지널 근육맨 솔저 또한...
팀원들 뿐만 아니라 빅 보디도 별 다른 활약도 없이 전투 시작과 동시에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진짜 머슬 리벤저로 당해버리는 안습 역이다.
'''オ、オレにもよくわからないんだ。強力の神にそそのかされてムリヤリ出場させられたんだ, (나, 나도 잘 몰라... 강력의 신이 꼬드겨서 억지로 출전한 거야...)'''
싸우는 장면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고 슈퍼 피닉스의 머슬 리벤져에 당하는데, 당하기 직전 이 대사를 했다. 그런데 이 대사가 절명한 빅 보디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며 빅 보디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선사하게 되어서 빅 보디가 나오거나 연관이 있으면 "나, 나도 잘 몰라 XX에게 꼬드겨서 억지로 XX한 거야" 라는 내용으로 잔뜩 패러디 된다.'''うわー動けない~~~~~ (우와아앗 움직일 수가 없어 ~)'''
애니메이션에서는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유효타도 몇대 먹였고, 위의 저 찌질한 대사도 하지 않았으나 얼마 안 가서 머슬 리벤져에 당해 사망한다. 애니판 한정으로 최종화에서 근육 스구루가 페이스 플래시로 싸움에서 전사한 모든 초인들을 부활시키는데, 이때 빅 보디 역시 부활했고[4] 맨 나중에는 근육 스구루의 승리를 축하하며 다른 초인들과 함께 규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근육맨 왕위쟁탈전 애니판이 막을 내린다.
2.2. 신 근육맨
2.2.1. 왕자들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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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간 언급도 등장도 없다가 신 근육맨 2부에서 다른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함께 출현 떡밥이 던져졌다가, 238화에 실루엣으로 등장.[5] 근육맨 피닉스가 "네놈들에게도 사악신들이 나타난 것이냐"고 하자 "두 번 다시 엮일 일 없을 줄 알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피닉스의 말에 긍정하며 국립 초인박물관에 보관된 과거 운명의 다섯 왕자 결전에서 사용되었던 다섯 왕자들의 마스크 앞으로 집결한다.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들과의 대결이 실현될 기미가 보이자 팬들은 같은 괴력초인이자 땅과 바다라는 대칭점이 있는 파이러트맨을 상대할 거라 예상되었다.[6]
그리고 239화에서 국립 초인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자신의 마스크를 꺼내면서 참전을 예고하면서도 이 자리에 한 명이 부족하다고 의아해하는데, 이에 다른 이들은 그녀석의 존재 자체가 예외이며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지금으로선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정리하고 피닉스의 출발 명령에 응해 행동을 개시하고 잠시 후, 오메가맨과 근육맨이 대치하던 중 무언가를 말할려던 오메가맨을 제지시키면서 4명의 왕자들과 함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강림한다.
피닉스가 왕자들을 대표해서 육창객과 신경전을 벌이고 육창객의 뒤에 있는 보스에게 용무가 있다고 하지만, 오메가맨 아리스테라는 보스가 아닌 정보원일 뿐이라고 일축하는데, 우선 빅 보디는 별다른 말없이 육창객과 대치하던 중 왕자들이 강림한 것과 사태에 대해서 답을 요구하는 근육맨에게 제브라와 같이 함구하지만, 유일하게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하려던 마리포사의 모습에 주의를 주려다가 마리포사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설명을 하겠다고 하자 딱히 불만이 없었는지 그냥 넘어가면서 우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위에 있는 녀석들도 사정은 있으며, 녀석들의 계획에는[7]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계획되었고, 떠올려보면 이에 납득 가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우선 지금 당장 강림한 자신들의 목적은 지금 당장 눈 앞의 녀석들의 행동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재빨리 진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대답에 아리스테라는 용무가 없고 여유도 없다고 하지만, 피닉스도 초대하지 않은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고 이쪽의 사정에 따라 한 발 물러나주길 부탁한다면서 어울리는 대전 장소도 골라놓았다다고 오로라 비전을 통해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5개의 성[8] 을 스크린에 떠오르게 하는데, 이 다섯 장소를 본 아리스테라는 안색이 변하더니 어떻게 그 장소들을 알고 있냐고 하자 자신들은 모든 것을 들었고 오메가 일족의 굴욕적인 과거와 지금의 비원, 더욱이 그 행동에 숨겨진 문제점까지 알고 있기에 자신들은 강림했다고 설명하자, 아리스테라는 사악신들에게 혀를 차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있는 지하에 있는 보물을 포기하고 왕자들과의 대결 신청을 승락.
육창객들에게는 스크린에 비춰진 5개의 장소는 말할 것도 없이 알고 있는 장소이며, 어느 곳도 타인이 멋대로 날뛰게 할 수 없다면서 자신들이 먼저 그곳에 대기해 있겠다면서 검은 구름을 불러내고 그곳에 뛰어올라 5개의 구멍을 내고 그곳에 로프가 내려온다. 5개의 로프는 왕자들이 제시한 장소에 나뉘어 연결되었으며, 각자가 원하는 로프를 잡고서 도전하러 오면 된다는 설명과 사악신의 사자가 아닌 근육맨이 아리스테라 자신에게 오는 것을 기대하겠다는 첨언을 끝으로 왕자들도 행동을 개시. 빅 보디는 마리포사, 제브라와 함께 뛰어올라 빅 보디는 가운데 줄을 잡고서 대결의 장소로 이동한다.
줄을 잡고 도착한 곳은 중국의 자금성, 그리고 빅 보디의 상대는 또다른 거구인 기어마스터다. 이후 다른 왕자들과 육창객들의 링인이 완료되면서 초인위원회가 공을 울리는 것으로 5개의 링에서 일제히 경기를 시작한다.
2.2.1.1. vs 기어마스터
운명의 왕자 vs 육창객의 매치에서 마리포사가 헤일맨을 쓰러트려 첫 승부가 나자 다음 승부를 진행하게 된다. 헤일맨의 죽음을 목도한 기어마스터가 자신의 기어로 빅 보디를 산산조각 내서 원수를 갚아주겠다며 니킥 연타에 당해 방어만 하던 중 그대로 "
'''"그렇게 될 것 같으냐... 빅 보디 님의
강력 을 얕보지 마라!"'''
빅 보디는 자신의 강력 파워로 기어마스터의 양 어깨측의 기어를 정면으로 붙잡아 양손에서 출혈이 일어나면서도 기어를 밀어내 그 반동을 살린 드롭킥으로 기어마스터의 어깨부위의 양 기어를 걷어차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기어마스터는 빨리 포기하면 될텐데 깨끗히 체념하지 못한다며 빅 보디를 '''가짜 녀석'''이라고 지칭하고 이에 빅 보디도 누가 가짜냐며 되묻자 기어마스터는 너인게 당연하다며 확인사살을 가하고(...) 일전의 왕위쟁탈전에서 빅 보디가 아무것도 못한채 무참히 당해버린 최약 후보인건 자신들도 잘 알고 있다며[9] 그러고도 용케 근육별의 왕자라고 말할 생각을 했다며 비웃은 다음 이곳 자금성은 지구의 역사 중에서도 진정한 왕만이 대대로 거주해온 특별한 땅이니 이곳에서 빅 보디가 가짜인걸 만천하에 밝히는것도 재미있겠다면서 다시 제노사이드 기어를 가동시켜 빅 보디에게 돌진해오자 빅 보디는 조용히 닥치라고 중얼린다.
자신을 비웃은 기어마스터에게 일갈하며 즉석 벌크업을 하더니 자신의 육체가 가진 강력만큼은 진짜라면서 기어마스터가 돌진해 제노사이드 기어로 사정거리를 좁혀오자 재빠르게 점프해 강렬한 "히프 어택"으로 제노사이드 기어를 정면에서 요격하고, 여기에 거구의 기어마스터를 가볍게 들어올린 리프트 업으로 자신의 강력살법은 지금부터라고 호언장담한다.'''"어이... 누가 가짜라고? 분명히 나는 근육별의 왕자로썬 가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말야... 이 강력만큼은 진짜란 말이다!!"'''[10]
리프트 업 자세로 기어마스터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힘자랑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강력을 뽐내면서 "데들리 드라이브"로 내던지고 그대로 선 셋 플립을 연달아 먹이자 기어마스터가 우쭐대지 말라며 빅 보디를 내던져지나 공중에서 자세를 고쳐잡고 주먹을 들어올린다.
치켜든 주먹을 기어마스터의 안면에 처박아 버리자 기어마스터는 그 위력에 도망칠려고 하자 연이어 펀치를 날리지만 기어마스터가 회피. 계속 도망친 기어마스터가 코너에 몰리자 일격을 가하려는듯 날아서 펀치를 날리지만 기어마스터가 몸을 숙여 펀치를 회피해 코너링만 우그러뜨리는데, 기어마스터도 지지않고 숄더 태클로 받아치자 자세가 무너진 빅 보디가 균형을 잡기위해 오른발을 높이 치켜들어버리는데, 이를 노린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에 오른발이 기어에 먹혀 갈려버린다. 기어마스터는 돌연 생각치 못한 힘을 보여줘서 재밌었지만 역시 빅 보디는 단순한 밑바닥 자식이라고 야유하며 그대로 몸을 힘차게 회전시킨 "변형 자이언트 스윙"으로 빅 보디를 코너까지 내동댕이쳐진다.'''"너는 나를 얕보고 있으니까 알려주마! 그럭저럭이라도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의 힘... 결코 겉치레가 아니라는 것을!"'''
강력신에게 선택받은 왕자라 해도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린 오른발의 대미지가 보통이 아니였는지 일어서지 못하자 기어마스터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달려들어 빅 보디를 띄운 뒤 헤드 버트를 이용해 연속 공격하는데 빅 보디의 몸이 점점 공중으로 떠오르자 그 광경을 본 사회자가 보기 드문 공중살법이라면서도 기어마스터는 멈추지 않고 아래에서 박치기 연타로 빅 보디를 계속 높히 띄운다.
한편 일본에서 시합 중이던 슈퍼 피닉스는 빅 보디가 지금 받는 공격을 보자 움찔하고, 경기를 지켜보던 녹크가 하라보테 위원장에게 저 기술은 과거 빅 보디가 피닉스에게 순식간에 당해버렸던 머슬 리벤저의 준비 자세와 같은 자세가 아니냐고 확인차 질문하자 하라보테 위원장도 머슬 리벤저의 준비 동작이 맞다고 한다. 과거의 그런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던 빅 보디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나 마찬가지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효과는 절대적이라며 걱정한다.
기어마스터도 기세등등해져서 아까까지의 위세는 어디다 버렸냐며 역시 빅 보디는 비참한 과거에선 벗어나지 못한거 같으니 과거의 싸움에 대한 기억으로 가짜로서 무참하게 죽으라고 조롱하며 추락하는 빅 보디를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아버리려 시도한다.
빅 보디는 오히려 이걸 기다렸다는 듯이 접근해오는 기어마스터의 안면을 아이언 클로로 잡아 제노사이드 기어 막아버리고 거기에 감사인사까지 한다. 아이언 클로에 잡힌 기어마스터가 괴로워하자 그대로 공중에서 대회전해 자세를 잡고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위한 그야말로 대대대 역전기를 준비한다.'''"으으... 그렇다. 나의 시간은 그 기술을 당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멈춰있는 상태다... 그렇기에 지금 여기서 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고맙다'고!"'''
신기술 "'''"계속 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안에서 줄곧 멈춰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만들 절호의 찬스를! 그것을 만들어준건... 너다! 기어마스터!"'''
똑같은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온 기어마스터에게 정면에서 기어를 붙잡고선 지금의 자신은 절호조라면서 기어마스터의 기어도 멈출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시한번 제노사이드 기어를 정면에서 요격하다 못해 손에서 상처와 출혈에도 불구하고 빅 보디의 악력에 제노사이드 기어의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한다. 허나 기어마스터는 이런 빅 보디를 비웃으면서'''"시건방지긴! 무엇이 새로운 단계냐!!"'''
기어마스터의 새로운 기어에 손이 갈려나가는 동시에 제노이사이드 기어에 빨려들어가면서 양손이 집중적으로 갈려나가자 "드롭킥"으로 기어마스터를 공격해 그 반동으로 양손을 빼내서 기어마스터와 거리를 벌릴려고 하지만 기어마스터도 도망치게 두지 않는다며 태클로 곧장 따라잡혀 몸통의 전면부가 갈려버린다. 이를 보고 있던 하라보테 위원장과 녹크 심판진은 기어마스터가 이런 무시무시한 힘을 숨기고 있었냐며 경악하는 사이, 기어마스터는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이니 뭐니 했지만 고작 이 정도론 '강력신'이 아니라 '빈약신'이 선택한게 아니냐며 조롱하자 빅 보디도 이에 한미디 한다.
자신과 더불어 웃음거리가 되었던 강력팀의 맴버들을 위해서 다시금 힘을 낸 빅 보디는 초 근접한 상황임에도 강력한 "숄더 태클"로 기어마스터를 떨쳐낸 다음 "롤링 소배트"를 연이어 먹여 기어마스터를 날려버리면서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양손, 몸통, 오른발이 제노사이드 기어에 공격당해 대미지가 심각한 상황. 기어마스터도 그 상태에서 힘으로 탈출한건 칭찬해주겠지만 아무리 의지를 보인다 해도 어차피 빅 보디는 가짜 왕자일 뿐, 그 증거라면서 하늘을 가리키자 금속의 공이 연결된 정체불명의 물건이 하늘에 드리워진다.'''"이제 시작했을 뿐이다... 나는 여기에... 왕위쟁탈전을 치뤘던 그 날에 이어서 보여주려 온거다. 세간에... 신에게... 무엇보다 나를 믿어주었던 동료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내 진정한 힘을...! 나의 '강력'을!!"'''
기어마스터의 안내에 따라 하늘을 바라본 관중들과 빅 보디가 놀라데, 이에 기어마스터가 친절히 설명해 주길 하늘위에 있는 것은 오메가 일족이 태고의 시절에 자금성을 거점으로 삼았던 때부터 존재하고 있던 '헌원성'이라고 알려준다. 이 별은 평소엔 결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고요하게 머나먼 상공에 떠있는 암흑의 별이지만 자금성은 인류의 왕이 살아갈 특별한 땅이기에 그 조건에 어울리지 않는 자가 발을 들이면 모습을 드러내 불한당의 머리 위로 떨어져 천벌을 내린다고 설명하자 빅 보디는 참 수상쩍은 이야기라며 디스한다. 기어마스터도 이런 빅 보디의 반응에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빅 보디 자유지만 저 별이 모습을 드러낸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런 초인계의 오래된 전승을 인간이 모방한게 바로 현재의 자금성 위에 있는 '헌원경'이란 장식물로 존재하고 있다며[13] 자금성의 왕좌엔 500년이란 과거 시간에 걸쳐 명과 청의 황제가 앉아왔고 그 왕좌의 머리 위엔 항상 헌원경이 떠있어 황제로서 부적격한 자가 앉으면 헌원경이 떨어져 천벌을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면서 헌원성과의 연관성을 알려준다. 신경쓰인다면 나중에 구경하러 가도 좋지만 그건 빅 보디가 이 링 위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 때의 일이라며 엄포를 놓는다.
이 말에 발끈한 빅 보디가 반문하기 위해서 자세를 고쳐잡을려고 하자 기어마스터는 그대로 쉬고 싶을테니 무리하지 말라며 강렬한 "빅풋"으로 빅 보디를 무너트리자 헌원성도 요동치기 시작한다. 이를 본 기어마스터는 헌원성이 빅 보디의 커다란 육체를 압살하려 노리고 있다며 도발해오자 빅 보디는 로프로 달려가 다시한번 히프 어택을 시도하자 기어마스터도 두번이나 당하진 않는다며 역으로 빅 보디의 몸을 잡아채면서 제노사이드 기어에 등쪽이 깎여나가 버린다. 이에 호응하듯이 헌원성이 더욱 크게 요동치자 기어마스터는 헌원성이 빅 보디의 피냄새를 맡고 날뛰는거 같지만 헌원성이 빅 보디에게 떨어질 걸 기다릴 필요도 없이 승부를 지어주겠다면서 가짜 따위가 어울리지도 않는 장소에 찾아오니 이렇게 되는거라는 야유와 함께 빅 보디의 몸을 잡은 채로 상승한다.
공중에서 기어마스터가 저먼 스플렉스 자세로 던져서 공격하는 줄 알았지만, 기어마스터는 던지지않고 저먼 스플렉스 그대로 자신과 함께 빅보디를 뒤집은 다음 저먼 스플렉스를 풀어내 공장 빅 보디의 다리에 재패니즈 레그롤 클러치와 같은 자세에서 몸을 뒤로 젖혀서 빅 보디의 양팔을 붙잡은 상태에서 '
그렇게 공중에서 빅 보디를 끝장낼 준비를 마친 기어마스터는 '''"
거기다가 빅 보디의 머리는 제노사이드 기어에 당했음에도 '''긁힌 상처만 났을 뿐 전혀 갈려나가지 않았고''' 이를 본 기어마스터는 당연히 기겁한다.
스스로의 머리의 단단함을 어필하며 앞서 잡고 있던 기어마스터의 손을 더욱 강하게 조여내 그대로 기어마스터를 공중에서 캔바스 바닥에 메다꽂은 뒤 둘다 다시 한번 대치 상태에 들어간다. 기어마스터는 그렇다면 한번 더 시험해주겠다며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오자 빅 보디도 그렇게 될거 같으냐면서 기어마스터의 안면에 강렬한 니킥을 꽂아버리고 비틀거리는 기어마스터의 등 뒤로 돌아가 자신의 등과 맡붙히면서 그대로'''"놀랐냐! 어이없을 정도의 돌머리[17]
지?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거든! 너의 머리는 안이든 밖이든 어이없을 정도로 단단하다고 말야! 그래서 자주 싸우고 그랬다고!"'''
자신에겐 넘치는 재능이나 기술도, 지성도 없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신체의 튼튼함이 있음을 어필하는 사이 기어마스터는 양팔과 등이 꺾이는 고통속에서 헌원성이 흔들리자 동요하는데 이를 캐치한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에게 저 별이 신경쓰이냐면서...'''"머리만이 아니야... 몸도 어이없을 정도로 튼튼해서말야...예전부터 그것만이... 바보같은 나의 유일하게 쓸모있는 자랑거리였다!"'''
사실 이 싸움을 통해 자질이 없는 자로 밝혀질 것이 자신이 아닌 기어마스터라 너 아니냐고 도발하자 기어마스터는 신경질 적으로 닥치라고 소리친다. 기어마스터는 빅 보디가 오메가 일족의 무엇을 아냐면서 자신들은 본디 이 지구에 군림하는 왕족으로서 번영했을 일족이었으나, 태고의 어느날 선조들이 신의 이름을 칭하며 공격해온 녀석들과 대격전을 벌인 끝에 그때까지 쌓아올린 모든것과 함께 이 별에서 쫓겨났다며 그것이 모든 고난의 시작이였다고 밝힌다.[19] 그런 수억년의 원한을 드디어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 현대에서야 찾아왔고, 자신들은 여기에 왔는데 그 기회를 운명의 왕자들 같은 가짜 얼굴의 외부자들에게 방해받을 이유는 없다며 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로 빅 보디의 등을 끼워 갈아내자[20] 그만 기어마스터의 팔을 놓쳐버렸고 그 틈에 기어마스터에게 머리가 잡혀 "플라잉 메어"로 내던지자 빅 보디는 재빨리 자세를 잡으며 착지하나 온몸이 간접적으로 제노사이드 기어에 계속 갈려나간 탓에 마스크도 금이 가고 몸 전체에 중상을 입은 상황.'''"네가 나를 계속 가짜가짜라고 부르는게 신경쓰였었다. 그런데 지금 드디어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 그건 네가 자신이 없었음을 보여주는거로구나. 저 헌원성이 떨어질 대상이 혹 너 자신이 아닌가하며...그런 불안을 품은채 계속해서 이 시합을 해왔던거냐? 불쌍하기 짝이없구나."'''
기어마스터는 그런 빅 보디를 다운하지 않은건 칭찬해주더라도 이번에야말로 끝이라고 지적하자 빅 보디도 너야말로 그 기어가 부서지면 끝 아니냐며 반박하더니 그 말을 들은 기어마스터가 마치 빅 보디의 몸으로 직접 확인해 보라는 듯이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오자 빅 보디는 양팔을 뻗어 제노사이드 기어의 범위가 닿지 않는 기어마스터의 머리와 허벅지를 붙잡고 하이점프로 높이 날아올라서 그대로
그 충격으로 링 위에 흙먼지가 피어오르자 기어마스터와 빅 보디 양쪽 모두 다시 자세를 잡은 실루엣만 보이는데 곧 흙먼지가 가라앉으면서 기어마스터의 기어에는 살짝의 금들만 있을 뿐 부셔지질 않았다. 기어마스터가 설명하길 이 기어야말로 오메가가 남긴 예지의 결정으로 빅 보디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든 이것만은 부숴지지 않고 설령 자신이 쓰러져도 이 기어가 계속해서 돌아가는 한 오메가의 명예로운 불은 꺼지지 않기에 절대로 오메가를 멈출 수 없다며 또다시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오자 빅 보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 이를 본 기어마스터가 드디어 포기한거냐고 비웃지만...
빅 보디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기어마스터의 기어를 부술 최후의 수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더욱더 투지를 불태운다.'''"이판사판이지만... 있을지도 모르겠어. 너의 기어를 부술 최후의 수단이...!"'''
기어마스터가 제노사이드 기어로 맹렬히 돌진하자 이를 본 빅 보디는 이것이 마지막 도박이고 저 기어를 막지 못한다면 자신의 패배이기에 이것이 필요하다며 손에 그걸 모으는데, 기어마스터는 이를 모르고 공포로 위축돼서 움직이질 못하겠냐며 도발해온다.
빅 보디는 공포따위 이미 머나먼 과거에 버렸다며 일갈하고 일부러 지근거리까지 기어마스터의 돌진을 유도한 다음 강력한 "드롭킥"으로 기어마스터의 턱과 오른쪽 기어를 강타해 밀어내자 기어마스터는 그따위 발버둥은 통하지 않는다며 여유롭게 자세를 고쳐잡지만 빅 보디는 발버둥 같은게 아니라며 "'''"공포따위... 머나먼 과거에 버려버렸다!!"'''
스페인에서 관전 중이던 하라보테 위원장은 빅 보디의 의중과 발밑에 모인 무언가를 파악하지못해 당황하는데, 리키시맨은 빅 보디의 발밑에 모인 것이 다름아닌 모래이며 빅 보디의 강력 제트 토네이도로 형성된 기류를 통해 만들어진 모래의 회오리라고 파악한다.
그리고 모래의 회오리가 충분했는지 빅 보디가 회전을 멈추더니 기어마스터를 향해 그대로 낙하. 기어마스터는 체력이 다해서 추락하냐며 하늘로 도망칠 수 있는 줄 알았냐며 비웃는데, 빅 보디는 말없이 주변에 있던 모래 회오리에서 만들어진 모래의 덩어리를[23] 준비해 낙하하면서도 주변의 모래를 더욱 끌어모아서 거대하게 만들기 시작하고, 이를 모르는 기어마스터는[24] 최소한의 자비로 일절 고통없이 빅 보디를 저 세상에 보내주겠다며 최후의 제노사이드 기어를 준비하는데 그때 모래를 전부 모은 빅 보디가 이거나 먹으라며 거대한 모래의 덩어리를 기어마스터를 향해 내던진다.
갑작스런 빅 보디의 행동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기어마스터였으나 모래로는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며 겁주는거냐고 여유를 부리던 순간, '''풀스로틀로 회전하던 제노사이드 기어의 회전속도가 둔해지기 시작한다.'''
제노사이드 기어의 동작 이상에 경악한 기어마스터가 빅 보디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다급히 소리치는데, 이에 빅 보디는 아까전 기어마스터를 강력 익스플로이더로 내던졌을때 링 전체에 피어오른 흙먼지를 눈치챘고 '''그 정체는 바로 황사였다고 한다.'''[25] 자금성이 위치한 북경은 내륙의 사막에서 일어난 모래폭풍이 도심부까지 흘러들어와 대량의 모래가 내리게 되는데 바로 그 황사를 구체로 만들어 기어마스터에게 던진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 말을 들은 기어마스터는 이정도론 기어는 부서지지 않으며 오메가의 긍지가 무너질 일 같은건 없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제노사이드 기어를 더욱 강하게 기동시키지만 이미 대량의 모래가 기어 내부까지 완전히 침식되어 '''제노사이드 기어는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완전히 멈춰버리고 만다.'''[26]
제노사이드 기어는 멈췄지만 기어마스터의 말대로 기어가 모래로 부셔지진 않았다. 하지만 빅 보디는 제노사이드 기어가 멈춘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기어마스터의 팔을 자신의 팔에 걸어내 등 뒤로 넘겨서 한쪽 다리까지 걸어 구속한 후 높게 뛰어올라 공중에서 본 적도 없는 관절기로 기어마스터를 공중에서 굳히기 시작한다.'''"이 도박... 나의 승리다!!!"'''[27]
자신을 믿고 왕위쟁탈전이 참가했던 강력팀의 멤버들에게 그날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필살기를 보여줄때가 왔다고 선언한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의 몸을 통째로 회전시켜 머리가 아래로 향한 상태로 뒤집어 놓고선 기어마스터의 양다리를 겨드랑이로 잡아 고정시키고, 기어마스터의 양 어깨를 자신의 양다리로 조여낸 상태로 허공으로 뜬 기어마스터의 양손을 그대로 클러치해 준비한 모습은 '''다름아닌 단풍잎이었다.''''''"보고있나! 펜치맨! 레오팔돈! 골렘맨! 캐논볼러!"
"그날 너희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이 기술을... 드디어 만인의 앞에서 보여줄 때가 왔다!"'''
'''왕위쟁탈전으로부터 작중시간 약 1년 7개월, 현실시간 약 30여년 만에 보이는 환상의 필살기, "'''"받아라! 이것이 강력이 선택한 근육맨 빅 보디가 자랑하는 최강의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 !!!"'''
메이플 리프 클러치가 작렬한 링에선 거대한 모래먼지가 일어나 정적이 흐르고, 잠시 후 모래먼지가 가라앉자 기어마스터의 몸을 구성하던 소형의 톱니바퀴들이 '''빅 보디의 강력을 이기지못해''' 하나둘 빠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제노사이드 기어의 파괴와 더불어[29] 그 몸 전체가 무너져내리며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하라보테가 녹크에게 공을 울리라고 함으로서 빅 보디의 승리의 포즈와 함께 경기종료.[30]
이것으로 빅 보디는 '''수십년간 받은 굴욕과 비웃음을 멋지게 설욕해 근육맨과 운명의 왕자들에게 2연승을 선사하는데 성공한다.'''
2.2.2. 강력무쌍, 감개무량!
사투끝에 승리를 거머쥔 빅 보디는 "이것이 승리라는 것인가..."라며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거둔 승리에 여운에 잠기지만 쓰러져있던 기어마스터가 헌원성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자 아직도 그것에 신경을 쓰는것이냐며 묻는데, 이에 기어마스터는 다 포기했는지 한심해 보이더라도 자신들에게 있어선 이는 커다란 일이라고 한다.
먼 옛날 헌원성이 실제로 자신들의 선조에게 떨어진 적이 있으나 이는 머나먼 과거의 태고적 이야기이나 '''그때의 그것이 설령 자신들의 선조의 죄에 대한 벌이라 해도'''[31] 기나긴 시간이 흐른만큼 이젠 용서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것을 믿으며 자신들은 다시 지구에 왔는데 그런데도 헌원성은 마치 '''그들을 여전히 용서할 생각이 없는것처럼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32]
그 말과 함께 기어마스터는 '''대체 어떻게 해야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지, 자신들의 죄는 미래 영겁동안 용서받지 못할 죄냐고''' 빅 보디에게 묻지만 빅 보디는 미안하게도 그것에 대해서 자신이 할 말은 없다고 사과하고 그 순간 '''기어마스터의 머리 위에 있던 헌원성이 부러져 기어마스터에게 낙하한다.'''
빅 보디는 앞서 기어마스터의 죄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차마 얼굴을 마주볼 수 없었는지 뒤 돌아본 상태라 헌원성이 떨어지는 것을 미처 보지못했고, 기어마스터는 자신에게 점점 떨어지는 헌원성을 보면서 허탈하게 신이란 녀석은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말하며 빅 보디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고 물은 뒤...
씁쓸한 유언을 남기고 자신에게 떨어진 헌원성에 짓눌려 즉사한다.[33]'''"아아... 별이 떨어진다... 적어도 저게 별똥별이였다면... 소원을 빌 수 있어서... 좋았을... 텐데..'''"
헌원성이 링에 떨어진 충격에 그제서야 빅 보디는 헌원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눈치챘고, 진짜로 이게 떨어질 줄은 몰랐는지 잔뜩 당황해 헌원성을 치우려고 안간힘을 쓰면서도 기어마스터에게 자신의 말이 들리면 대답하라고 외치지만 이미 기어마스터는 일격에 절명한 상황. 결국 예상 외의 사태에 빅 보디는...
뒤늦게나마 하늘을 바라보며 나지막하게 기어마스터의 말에 동의한다.[34]'''"기어마스터...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정말로 불공평하군... 신이란 녀석은..."'''
모래바람없는 쾌청한 하늘과는 반대로 승자와 패자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씁쓸한 여운만이 남은 자금성의 링의 뒤를 이어 세번째 싸움은 이탈리아의 카스텔 델 몬테에 설치된 링에서 격렬한 격투를 벌이는 근육맨 제브라 vs 마리키타맨으로 넘어간다.
이후 육창객 편이 끝나고 나서 시작된 새로운 에피소드에선 가장 먼저 중국으로 향한 조화의 신 일파를 보고 몸소 그들이 강림한 장소로 향해 혼자 조화의 신 일파와 대립하고 그 중에서 제일 먼저 타자로 나서 진시황의 진시황릉에 도착하게 되고, 초인과 초인신끼리의 싸움의 첫 타자로 램페이지맨과의 대결을 준비한다.
그러나 기어마스터와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은 빅보디는 전투에 나서기 힘든상황이었으나, 진시황릉에 있는 병마용들이 갑자기 깨지더니 그곳에서 레오팔돈을 제외한 강력팀 멤버였던 캐논볼러. 펜치맨, 골렘맨들이 대신해 램페이지맨과 싸울려고 한다. 허나 전원 상대가 되지 못한 채 램페이지맨의 압도적인 힘에 쓰러져가고 만다.
2.2.3. 계율의 신과의 대면
자신을 도우러 나선 강력팀의 맴버들이 쓰러진 것에 분노하는 것도 잠시, 램페이지맨이 자신들이 여기에 온 이유를 알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딴청을 피우는데(...)[35] 이에 램페이지맨이 연기가 서툴다며 손수 카피라리아의 조각을 보여주자 어째서 그걸 '''이미 손에 넣었냐'''며 당황해 거짓말임이 들통난다.
빅 보디에겐 다행히도 램페이지맨이 보여준 조각은 강력신에게 빼앗은 게 아닌 그가 계율의 신으로 갖고 있던 조각으로 빅 보디가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초인답게 링에서 자백하게 해주겠다며 진시황릉 밑에서 링을 꺼내자 당황한다.
뒤이어 램페이지맨이 자신은 강력신과는 오랜 사이이기에 그 강력신이 선택한 빅 보디의 수준을 새로 얻은 육체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행 운동 삼아 판가름하고 싶고 링 위에서 한 맹세는 반드시 지키는게 초인이니 만약 자신이 이기면 빅 보디는 카피라리아 파편에 대해 아는 걸 모두 불어야 하고 반대로 자신이 지면 빅 보디는 무사히 살려보내겠다고 하며 링에 오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는 빅 보디에게 달렸다 말하자 그것이 천재일우의 기회임을 알면서도 부상을 입은 자신이 신에게 이길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할 수 밖에 없다며 링에 오르려던 순간, 레오팔돈이 난입해 대신 링에 들어오자 다른 팀원이 어떻게 되었는지 봤을테니 여긴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지만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맘모스맨에게 순살당한 굴욕을 겪고 그로 인해 빅 보디와 강력팀의 명예에 상처를 입힌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레오팔돈이 자신에게 맡겨달라 간청한다.
그 말을 들은 빅 보디는 더 이상 동료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외치지만 폐를 끼친 건 자신이니 왕위쟁탈전에서 자신에게 호령했던 그 지시를 다시 한번 내려달라 말하는 레오팔돈의 의지를 본 빅 보디는 저놈은 됐으니 얼른 올라오라는 램페이지맨의 말을 씹고 '''"다음! 차봉 나가라!"'''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후 분전한 레오팔돈을 쓰러트린 램페이지맨이 얼마나 더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게 끝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자신을 믿고 초신이란 강적과 맞선 강력팀의 의리에 눈물을 흘리며 강변하고 그걸 들은 램페이지맨이 안도했다며 아직 숨이 붙어있는 레오팔돈을 인질로 잡고 레오팔돈을 산산조각 내겠다며 염동력으로 팔다리와 목을 찢으려 하자 링에 들어오려 했으나 이미 그 귀중한 권리를 고물딱지 전차에게 넘긴 네가 링에 올라와 싸울 기회는 없다며 레오팔돈의 처형을 계속하려는 램페이지맨에게 그게 불완전해도 신이 할 짓이냐며 항변한다.'''달리 있을리 없잖아! 이 5인이 우리 빅 보디 팀! 이 이외의 맴버... 아니, 이 이상의 맴버같은게 나에게 있을까보냐!'''
그러나 램페이지맨은 신의 행동 원리를 초인이 이해할리 없다고 조롱하고 레오팔돈을 구하고 싶다면 카피라리아 파편의 소재에 대해 아는 걸 모두 말하라고 하고 만약 말하지 않는다면 레오팔돈은 물론이요 남은 강력팀까지 차례로 죽이며 납득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하자 적어도 자신이 링 위에서 싸우게 해달라고 하나 단번에 거절당한다.
그 사이 전신이 찢겨질 위기에 처한 레오팔돈이 이번에야말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며 사과하자 다른 강력팀 맴버들이 한심한 건 우리도 마찬가지고 우리는 운명 공동체이니 그 죄책감을 혼자 뒤집어 쓰지 말라고 하자 빅 보디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만큼은 구해주고 싶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은 초인계의 존망이 걸린 너무나도 무거운 일이니 그것을 말할 순 없다고 고뇌하다가 마침내 뜻을 굳이고 링 위로 올라와 숄더 태클로 램페이지맨을 밀어내고
드롭킥으로 레오팔돈을 링 밖으로 쳐내 구출한다. 그리고나서 자신이 램페이지맨의 요구에 굴복하면 남은 강력팀 맴버들이 자해하는 길을 택할테고 그런 건 대장으로써 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뜻을 밝힌다.'''빅 보디 팀 맴버의 죄는... 팀 대장인 스스로의 손으로 내리겠다!!'''
그 태도에 램페이지맨은 강력신은 이런게 취향이냐며 초인의 끈질김과 귀찮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고 어차피 죽을 셈이니 방침을 바꿔 빅 보디를 죽이는 것 대신 죽음보다 괴로운 고문으로 입을 여는 추태를 동료들 앞에서 보여주겠다고 엄포를 놓자 거기까진 상상하지도 않았으니 머리 좋고 훌륭한 신 님에게 하나 알려주겠다며
동료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려는 의지를 보이고 램페이지맨과의 사투를 벌이려던 순간, 피닉스가 화면을 띄우고 네가 죽을 필요는 없다면서 제지한다.'''초인이란건 말이야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바보라고!'''
그리고 피닉스의 폭탄 발언으로 그가 사실 조각의 위치에 대해서 모르는데 아는 척하면서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초신들이 내려오기전에 이미 지성신과 피닉스가 다른 사악신들에게서 조각들을 전부 양도받았던 것. 피닉스는 빅 보디를 놓아주는 대신에 정보원을 준비해주겠다고 거래를 했고, 조화의 신은 이를 승낙해 목숨을 건지게 되고 조화의 신과 휘하 초신들은 피닉스의 요구대로 각각 흩어지고 이 후 피닉스에게 24시간 후 너도 어딘가로 이동해줘야 겠다는 요청을 받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피닉스가 요청한 것은, 태그팀의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것.
3. 주요 기술
- 메이플 리프 클러치(Maple Leaf Clutch)
게임상의 묘사는 제각각인데 슈퍼패미컴 근육맨 게임에선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고 뒤이어 추격해 공중에서 상대의 허리를 완력으로 꺾어 캐나다의 단풍 모양으로 출혈이 나오는 일종의 관절기처럼 묘사되지만 근육맨 머슬 그랑프리 2에선 괴력으로 상대를 연달아 타격해 로프에 던지고 이후 튕겨져 돌아온 상대를 잡아 팔을 꺾고 연이어 상대를 들쳐매 허리를 꺾은 다음 공중으로 점프해 그대로 낙하하는 버스터 계통 기술로 나타난다. 설정상으로만 빅 보디의 특기라고만 언급되어 묘사도 제각각이었다.
신근육맨에서 그 환상의 필살기가 제대로 공개되었다. 슈퍼패미컴 근육맨 게임처럼 공중에서 상대를 관절기로 굳힌 뒤 머슬 그랑프리 2처럼 그대로 지면에 낙하하는 기술로 묘사되었다[36]
- 강력살법 시리즈
- 강력 아토믹 봄
- 강력 하이잭 백 브레이커
- 강력 익스플로이더
- 강력 제트 토네이도
3.1. 비공식
- 머슬 임팩트(Muscle Impact)
- 가짜 머슬 리벤저
- 가짜 머슬 인페르노
- 강력 파워 120%!! 삼두합신 키메라 머슬 리벤저
- 인텔리전스 버스터
- 메테오 드라이브
- 그 외에도 나이아가라 터치다운, 강력 브리커, 강력 드래곤 슬리퍼, 강력 스윙 등 빅 보디 스타일로 어레인지된 화려하고 강력한 기술들이 다수 존재한다. 물론 전부 게임판에서의 설정으로 원작에선 이렇다 할 기술도 보여주지 못한 채(...) 죽어버렸다.
4. 전적
5. 강력팀 멤버
신근육맨에 나온 바로는 비상팀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빅보디에게 상당히 충성심이 강하다. 빅 보디 또한 자신에게 이 이상가는 멤버들이 없다며 이들을 매우 아낀다. 다른 왕자들의 팀과 비교해봐도 이정도로 끈끈하게 묶인 팀이 없다.[38]
강력팀이란 이름으로 나온 팀이긴 한데 정작 이들의 초인강도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약체에 해당한다. 비상팀은 전원이 5000만을 넘기고 그나마 비슷한 급이라 여겨지는 기교팀도 가장 낮은 모터맨이 레오팔돈과 비슷한 수준이며 1000만이 넘는 멤버가 둘이나 있다. 대전 상대였던 지성팀은 가장 낮은 사탄 크로스가 4700만에 오메가맨은 8600만이란 역대급 수치를 자랑한다. 이들보다 초인강도가 낮은건 원 근육맨 솔저의 잔학팀 정도다.
6. 기타
당초 힘으로 봉사하며 행성 개척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나, 마지막에 악한 야망이라든가 하는 것이 일절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왔기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선 사악한 운명의 5왕자 중에서도 비교적 착하다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에 머슬 그랑프리 2 타이틀 화면에서는 운명의 5왕자 중 유일하게 정의초인 쪽 위치에 서 있기도 했다.[39]
기술은 순식간에 죽었기 때문에 보여줄 시간도 없었지만, 게임판에서는 상당히 많은 기술이 추가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자신의 괴력과 근육을 가시하는 보디빌딩적인 퍼포먼스 요소가 강한 기술이 많다. 강하고 화려하긴 한데 이상하게도 필살기 발동 사거리가 짧다고 한다.
설정상으론 메이플 클러치의 달인으로 알려져있다. 머슬 그랑프리 2에서는 빅보디 전용의 필살기 "머슬 임팩트"라는 오리지널 기술이 최강기로 등장했다. 이름과 연출만 보면 근육족 3대 비기 같지만 실은 그냥 아무 것도 아니다(...)[40]
근육맨 2세 초인성전사 게임에선 운명의 왕자들을 도와서 그들을 승자로 만드는 엔딩이 있는데, '''빅 보디는 없다'''.
근육맨 머슬파이터 엔딩에선 지성팀에게 패배한 이후 스트롱맨으로써 제정신을 차리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나, 옛 동료들은 신경쓰지 않고 다시 스트롱맨을 받아들인다. 이에 감동하나, 강력의 신이 스트롱맨을 처분하러온다. 이 순간 강력팀의 동료들이 도우러 찾아오고 빅 보디의 싸움은 끝났으나 개척자 스트롱맨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과 함께 끝을 맺이한다.
니코니코 동화 등에선 등장만 하면 ''''우리들의 성군 빅 보디님이다''''라는 코멘트가 뜬다고 한다. "'''뭐가 지성이냐!!'''"(何が知性だ!)라는 대사도 꽤 유명한 편이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 별명도 '''성군님''' 실제 인기는 몰라도 네타로서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근데 이후 신근육맨에서 실제로 상당한 대인배에 인격자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캐나다 출신에 힘이 세며 안습하다는 점(...)에선 캐나디언맨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그나마 신근육맨에서 캐나디언맨이 목숨을 바친 투혼을 선보여 과거의 찌질하고 음흉하고 안습했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꾼만큼 빅 보디도 맹활약을 펼쳐 과거의 오명을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이후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에 고전했지만 끝내 강력신에게 선택받은 남자답게 제노사이드 기어를 정면으로 공략해 환상의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까지 공개하며 힘으로 박살낼 수 없다던 제노사이드 기어의 박살[41] 과 더불어 기어마스터를 끝끝내 쓰러트리며 수십년만에 첫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거기서 상대의 모든 것을 전부 박살내버린 것은 덤이다. 그런 한편으로 기어마스터의 한탄에 공감하는 모습도 보여주어 과연 본심은 선량했던 초인임을 보여주었다.
기어마스터와의 대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것 때문인지 최근에 나온 초인총선거 2019에서는 그 인기초인들 사이에서 무려 '''10위'''에 드는 엄청난 기염을 보여주면서 유데타마고 역시 매우 기뻐함과 더불어 팬들이 현재 스토리의 흐름에 대해서 관심깊게 봐준다는 것을 알고 이 결과를 통해 스토리 전개에 있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42]
이러한 대활약탓인지 근육맨 마이너 갤러리에서 빅보디가 한 대사인 "나는 근육별의 왕자로썬 가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말야... 이 강력만큼은 진짜란 말이다!!"가 도배된 글이 많이 있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기출변형으로 넵튠킹의 짤과 함께 '''이 추함만큼은 진짜란 말이다'''라고 올린 글이 흥하며 완추드립이 시작되었다.
THE 초인님 59화에서 등장한다. 캐나디언맨은 단골 패밀리 레스토랑에 메이플 펜케이크가 나온 것을 보고 자신과 콜라보한 메뉴가 나온 줄 알고 기뻐했으나, 알고보니 빅 보디와 콜라보한 메뉴였다.(...) 빅 보디는 콜라보 메뉴가 마음에 들어서 그 메뉴를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 전원에게 대접하는 통큰(?)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