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프롤로(디즈니 캐릭터)

 


[image]

'''내가 찾겠다... 파리를 몽땅 태워서라도 찾겠어![1]

'''

아직도 내 마음을 모르겠느냐? 네 어미가 널 버렸을 때, 다른 사람이었다면 널 우물에 던져버렸을 게다.[스포일러]

'''Claude Frollo'''
목소리 출연
국가
연기
노래
오리지날
토니 제이(1933~2006)[2][3]
프랑스
장 피아트(Jean Piat)[4]
대한민국
김병관[5]
이성훈
일본
쿠사카 타케시(日下武史)
무라 토시히데(村 俊英)
독일
클라우스위르겐 부소프(Klausjürgen Wussow)[6]
이탈리아
에로스 파니(Eros Pagni)
스페인
콘스탄티노 로메로(Constantino Romero)[7]
멕시코(남미)
페르난도 에스칸돈(Fernando Escandón)
포르투갈
마리우 페레이라(Mário Pereira)
주제 로페스(José Lopes)
브라질
레오나르두 주제(Leonardo José)
호드리구 이스테베스(Rodrigo Esteves)
핀란드
칼크리스티안 룬드만(Carl-Kristian Rundman)
네덜란드
에드몬트 클라선(Edmond Classen)
에른스트 다니엘 스미트(Ernst Daniël Smid)
이스라엘
일라이 고런스틴(Eli Gorenstein)[8]
북미 뮤지컬판
패트릭 페이지(Patrick Page)
킹덤하츠 3D
코리 버튼(Corey Burton)
1. 개요
2. 소개
3. 최후
4. 캐릭터성 및 특징
5. 관련 항목


1. 개요


노틀담의 꼽추최종보스이자, 디즈니 빌런. 파리의 재판관영주[9]로 콰지모도를 길러 준 은인이지만[10], 동시에 그에게 자기혐오를 심어주고 억압한 악인.[11]

2. 소개


원작에서는 강직한 성격의 노트르담 대성당 부주교로 콰지모도를 동정하여 거둬주었으며 작중 악역이긴 해도 어느 정도 인간적인 연민도 느껴지는[12] 캐릭터였지만, 여기서는 뼛속까지 '''극악하고 광기에 찬 악인으로 등장하며 원작의 프롤로와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13] 디즈니의 역대 악당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독특한 캐릭터성을 뽐내는 인물.
파리 최고의 권력자이자 독재자이며[14] 대단히 위선적이고 난폭한 인물. 자신은 신의 뜻을 행한다는 미명 하에 집시들을 박해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살생도 마다하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쓰레기다.
과거에 파리로 몰래 들어온 집시들을 매복하서 체포하던 와중에, 달아나던 집시 여성을 추격하다가 죽인 일이 있다. 프롤로는 그 여성이 품에 안고 있던 꾸러미를 도둑질한 식량이라 생각하여 빼앗으려 했고, 집시 여성은 따라잡힌 뒤에도 꾸러미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프롤로에게 걷어차여 넘어지면서 성당 계단에 머리를 부딪혀 즉사하고 말았었다. 프롤로는 꾸러미를 살펴보다가 실은 그것이 여성의 아기임을 알게 되나, 아기의 외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흉악한 것'''을 보고 경악하여 아기를 우물에 빠뜨려 죽이려 했다.[15]
그 순간 나타난 성당의 부주교가 던진 '''"옳은 일을 했다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노트르담의 수많은 눈이 내려다보는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다!"'''란 일갈에, 마치 자신을 노려보는 듯한 대성당의 성상과 가고일들을 보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지은 죄에 죄책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이때 실제로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상을 비롯한 모든 성상들에 일제히 눈동자가 나타나서 프롤로를 노려보는 묘사가 나오는데, 은근히 무섭다. 결국 프롤로는 신부의 지시에 따라 아기를 거두게 된다.[16][17] 그는 아기에게 "콰지모도"[18]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로 삼아서 그를 성당 내부에 감금하다시피 하여 기르게 된다. 이후로 직접 콰지모도를 매일 찾아와 음식을 먹이고 성경에 대한 가르침을 주면서도, 바깥 세상의 죄악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 주며 성당 밖으로의 출입을 금지하였다.[19]
이후에도 전장에서 활동 중이던 피버스 대장을 빼와서는 집시토벌의 지휘관을 맡기며 집시에 대한 탄압의 수위를 높인다. 그러나 그 자신은 그 모든 악행들이 그저 신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자기합리화한다.[20] 이처럼 일생을 광신도로 살면서 스스로를 죄없고 순결하며, 사악한 집시와 이단자를 토벌하는 정의를 행하는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그 자부심으로 살다시피 했는데, 하필이면 자신이 이단이라 부르며 벌레처럼 여기고 혐오하던 집시 에스메랄다의 춤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흑심을 품게 된다.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비판하며 희롱하던 에스메랄다에게 분노를 느꼈지만 동시에 난생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이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 및 애증으로 변질되어 더욱 극악해진다.

3. 최후


에스메랄다에 대한 그의 소유욕과 집착은 대대적인 집시 체포와, 집시를 숨기거나 받아들인 백성의 집에서 숨은 집시들을 튀어나오게 한다며 불을 붙여 화형을 시키려 하는 등[21][22] 파리를 초토화 시킨다.
이후 꾀를 내어 콰지모도를 이용해 '''기적의 궁'''으로 불리는 집시들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수많은 집시와 피버스를 붙잡은 채 노트르담 성당 앞 광장에서 에스메랄다를 공개적으로 화형에 처하도록 명령한다. 이 순간에도 에스메랄다를 협박하고 회유시키려 했으나, 결국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자 죽이기로 결정해 화형을 당하며 고통받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악하게 웃어댄다. 그러다가 콰지모도가 자신에게 반항하며 에스메랄다를 구해 성당으로 숨어들자 다시 분노를 터뜨리고는, 결국 자신이 오랫동안 제정하고 지켜온 성역령마저 깨고 병사들에게 성당을 공격하게 한다.
콰지모도의 방어를 간신히 뚫고 성당에 혼자 들어온 그는 항의하는 주교[23]를 밀치고 들어와 에스메랄다가 죽은 것으로 알고 울부짖는 콰지모도에게 다가와 위로하는 척하며 단검으로 찌르려하지만 그림자를 보고 알아챈 콰지모도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깨어난 에스메랄다를 보고 경비대장에게서 빼앗았던 검을 꺼내 두 사람을 쫓는다.

집시 마녀를 구하려고 하나뿐인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그러다 네 어미처럼 정말 내 칼에 죽는 수가 있다.

너도 20년 전에 없애야 했는데, 너무 오래 시간을 끌었어!

이후 난간에서 서로를 마주보다 콰지모도에게 그의 어머니를 죽인 사실을 밝히며 망토를 그에게 덮어씌운 뒤 죽이려 하지만 떨어지던 콰지모도가 망토를 잡는 바람에 그 무게로 인해 같이 떨어져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의 손을 잡아채고 프롤로는 콰지모도의 반대쪽 팔을 붙잡다가 가고일 조각상이 가까이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붙잡고 올라선다.
콰지모도의 팔을 힘겹게 잡는 에스메랄다를 보며 칼을 들어올린 채 웃으면서 '''"그리고 는 악인들을 벌하고 불구덩이에 내던지리라!"'''[24][25]라고 말한다. 해당장면. 그러나 프롤로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가고일 조각상이 칼집이 난 곳부터 부서지면서 프롤로는 칼을 떨어뜨렸고, 간신히 가고일을 붙잡지만, 곧 가고일 조각상이 악마처럼 변하면서 자신을 향해 울부짖자 깜짝 놀라게 된다. 다음 순간, 가고일상이 완전히 부러지면서 가고일을 잡은 채 외마디 비명소리를 지르며 콰지모도가 병사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부은 뜨거운 쇳물 바다 위로 떨어져 결국 완전히 소멸되고 만다. 프롤로가 매달렸던 그 조각상이 하필 자신이 콰지모도를 잡으려다가 칼로 작은 상처를 낸 조각상이었던 것.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는 잠깐동안 올라갔다가 금방 내려왔지만 프롤로는 아예 그네처럼 손으로 세게 잡고 있었고 한쪽무릎을 꿇은 채로 올라가서는 직립해서 칼로 위협해서 그 동안 조각상이 약해지는게 진행되어서 떨어졌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이와 같은 프롤로의 최후는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지금껏 수없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종교적 심판이라는 미명 하에 핍박하거나 "지옥으로 보내겠다"고 호언장담해왔던 프롤로였지만, 정작 자기 말대로 불지옥에 떨어지는 심판을 받게 된 사람은 자기 자신이었고 그 사인조차도 자업자득이었으니, 참으로 악인다운 최후이자 '''최종보스의 완전한 소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캐릭터성 및 특징


기존의 살짝 찌질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는 디즈니 악당들과는 달리 인정이라고는 전혀 없으며 오직 분노와 성욕, 광기, 오만과 독선, 순수악으로 가득찬 어둡고도 난폭하며 현실적인 인물이며, 샨유, 매클리치[26] 와 더불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악의 악당'''으로 손꼽힌다.
또한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를 올릴 때는 자신이야말로 저 무지한 민중들보다 몇 배는 깨끗하고 청렴하다고백했으며, 후에 자신이 사악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되려 이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디즈니 악당들과는 달리 프롤로는 자신이 행하는 모든 악행과 아집, 편견 등을 모두 신의 뜻과 정의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기에 더욱 섬뜩하게 다가온다.
한 마디로 전형적인 광신도이자 확신범적인 면모를 지닌 대단히 강렬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디즈니 빌런들은 능력이 딸려서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 인간은 악행을 저지를 능력이 충분한 인물이다.
만화적 허용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지만 매일을 성당에 갇혀사는 폐쇄적인 사람치고는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막판에 그네전법으로 반대편 가고일을 잡고 올라간다는지, 당시에도 강한 돌로 만들어진 조각상을 단칼에 썰어버린다거나, 집시 여인을 번개 같이 붙잡아 걷어차는등, 육체적인 힘도 상당히 뛰어나다. 부주교를 밀쳐서 계단 윗칸에서 맨 아래칸까지 떨어지게 한다거나... 이와같은 괴력은 나무 기둥을 단칼에 썰은 샨유밖에 없는데, 그 쪽은 오랫동안 훈련으로 단련해온것이다. 게다가 가고일 돌은 샨유가 썰은 나무 기둥보다 더 단단하다.
또한 부주교도 상당히 덩치가 있는 사람이다. 피버스에게 몇명이 달려들어도 쉽게 제압당하는 그의 병사들보다 오히려 그가 그의 병사와의 1대1은 가뿐히 이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디즈니 악당들에게는 흔하디 흔한 개그씬[27] 조차도 하나 없어서 그 공포감과 무게감, 현실감 등이 더해진다.
거기다가 보통 만화 캐릭터들은 노래를 잘 해봤자 일반적인 가수 정도인데 클로드는 한 마디로 '''성악가'''. 'Hellfire'도 그렇고 Out there 앞부분에서 콰지모도에게 설교하는 부분도 완전 오페라 수준이다.
자신이 에스메랄다에 대해 흑심을 품은 것을 성모 마리아에게 고백하며 고뇌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점차 소유욕과 광기에 휩싸이면서 부르는 헬파이어는 역대 디즈니 악당들의 노래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명곡이며 그 어두운 분위기는 역대 최강급이다. 월트 디즈니 캐릭터들 중 보기 드문 '''얀데레'''[28]. 디즈니 빌런 중 드물게 '''성욕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뒤늦게 이 애니메이션을 찾아본 성인들이 더 충격을 받는 일이 흔하다.
스노볼이라는 이름의 흑마를 애마로서 타고 다닌다. 클로드 쪽은 이 흑마를 아끼는 편.[29]# 스노볼의 성격이 어떤지는 자세히 묘사된 바가 없으나[30], 적어도 한스 웨스터가드의 애마인 시트론처럼 주인을 무시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스노볼은 '눈덩이'라는 뜻인데, 이 녀석은 눈의 색깔과는 거리가 먼 흑마라는 점에서 프롤로 나름의 유머라고 해야 할지...
팬픽에서는 주인공을 감금한다는 점에서 라푼젤의 고델이랑 커플링을 엮는다. 그 뿐 아니라 말레피센트, 트레메인 부인, 우르술라와 엮는 경우도 많다. 한편 요상하게 생긴 모자는 네타거리인 듯.
디즈니 빌런들에게는 상당히 드문 전적을 지닌 인물이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팬들의 취급은 은근히 안좋다. 디즈니 악당들을 모아놓은 팬아트에도 르네상스 시절 악당들은 다 들어가는데 얘만 빠진 경우가 허다하다. 킹덤하츠같은 디즈니 관련 파생게임에서도 별로 악당중엔 안등장하거나 비중이 없다. 디즈니 캐릭터 치곤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음침하고 포악해서 그런 수도 있다. 또한 게임 캐릭터화 시키기에는 마법이나 무력과는 거리가 먼 현실적인 종교인이고, 오히려 마법만 보면 눈이 뒤집어질 인물이라는 점도 있다.
이의 영향 때문인지 현재까지 프롤로나 샨유같이 매우 현실적인데다 매우 음침하고 난폭한 순수악 빌런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고 있다. 즉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디즈니 빌런.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디즈니 최고의 악역을 뽑으라하면 항상 들어가는 인물이고 NC 디즈니 빌런 top 11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즈니 위키아에 따르면,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윌허프 타킨에서 프롤로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따왔다고 한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 헤어 스타일과 긴 얼굴과 광대뼈, 큰 코 등.[31]
화를 잘내고 교활한 성격에 불에 빠져 죽는다는 점에서는 23년 뒤, 라이온 수호대에 나오는 우샤리와 많이 비슷하다. 프롤로와 우샤리가 콰지모도, 벙가와 동귀어진을 시도하지만 콰지모도와 벙가는 다른 인물들에게 구출된 반면 프롤로와 우샤리는 불에 빠져 죽는다.
후배뻘이자 원수 동네파콰드 영주와 유사한 점이 있는데 화를 잘 내고, 포악한 영주 속성에다 히로인을 집착하는 성격이고, 추한 외모에 퍼스널 컬러가 초록색인 주인공(콰지모도, 슈렉, 피오나 공주[32])이 그의 적수이거나 그에게 탄압당하는 대상들(집시, 동화속 인물들), 그 대상을 잡아오는 자들에게 돈을 준다던지, 시민들을 로봇처럼 멋대로 부리는 성격, 한국판 성우 등등도 비슷하다.
그러나 성격이나 행적으로 따지자면 파콰드보다는 15년뒤에 나온 쿵푸팬더 2에 훨씬 더 가깝다. 사실 셴도 파콰드보다도 훨씬 더 악질적이며 프롤로와 마찬가지로 백성들을 탄압하는 100% 순수악 악당에다 주인공의 어머니를 죽게만든 장본인이기 때문.

5. 관련 항목



[1] 에스메랄다가 사라졌다는 보고를 듣고 광기에 차 중얼거린 대사. 원 대사는 '''l'l find her. I'll find her if I have to burn down all of Paris! (그녀를 찾겠다. 온 파리를 불태워서라도 찾아내고 말겠어!)'''.[스포일러] 사실은 프롤로가 콰지모드의 어머니를 죽이고 콰지모도마저 우물에 던져버리려고 했다.[2] 영국 런던 출신 미국의 배우겸 성우. 미녀와 야수에서 개스톤이 매수한 정신병원 원장 성우이기도 하고 정글북 2에선 쉬어 칸의 목소리도 맡았다.[3] 서양 웹에선 프랑스 영주가 영국 악센트라는 드립도 있다. 연기자가 영국 출신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영국식 악센트(정확히는 상류층의 용인발음)가 미국식에 비해 다소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인식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프롤로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성격을 살리기 위해서인 듯.[4] 프랑스의 유명 원로 배우. 이쪽도 김병관처럼 스카와 동일 성우다. 2018년 9월 18일 사망 [5] 김병관과 이성훈은 라이온 킹에서도 스카 역으로 콤비를 맞춘 적이 있는데, 고음 부분만 이성훈이 부르고 나머지 파트는 모두 김병관이 맡았던 스카와는 달리 여기선 모든 노래를 이성훈이 불렀다. 그리고 김병관은 5년후에 원수동네의 같은 인간쓰레기이자 독재자급 영주 캐릭터인 파콰드 영주를 맡았다.[6] 2007년에 사망한 독일의 배우.[7] 2013년에 사망한 스페인의 배우. 카탈루냐어 더빙판에서도 프롤로 역을 맡았다.[8] 이쪽은 아예 스카, 자파, 프롤로를 모두 맡았다.[9] 정확히는 법무장관(Minister of Justice)에 해당된다.[10]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 위키아 중 콰지모도와의 관계도는 적대인물(Enemies)이자 임시 동맹(Formerely Allies)이다. 작중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에스메랄다가 "어떻게 그런 잔인한 사람이 당신 같은 좋은 사람을 길렀죠?"라고 묻자 "잔인하다니요? 그분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절 데려와 길러 주신 고마운 분이에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11] 작중 콰지모도에게 간간히 하는 대사를 보면 대놓고 세뇌 교육을 시켰음을 알 수 있다. 알파벳 공부는 "A는 abomination(혐오스러운 것)의 A, B는 blasphemy(신성모독)의 B, C는 contrition(회개)의 C" 하는 식으로 가르치고, 네가 바깥에 나가면 괴물 취급을 당할 것이니 이 성역(종탑)에서 계속 살면서 늘 내게 복종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지시킨다.[12] 원작의 클로드 프롤로는 부모의 금욕적이고 지나치게 엄격한 교육에 의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음울한 종교인이자 학자로, 조실부모한 남동생을 위해 인생을 헌신하고자 했고, 갓난아기 때부터 괴물이니 악마니 하는 소리를 들었던 콰지모도를 (비록 대등한 인간으로서의 사랑은 아니었지만) 연민하고 애정을 품기도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사람을 올바르게 사랑하지 못하는 결함을 지니고 있었기에 동생과 콰지모도 모두 기대대로 훌륭하게 자라지 못했으며, 그 자신도 이내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이 광기와 집착으로 변모하면서 파멸하고 만다.[13] 원작 프롤로의 악한 면을 본작의 프롤로에게 몰아주고, 선한 면을 본작에서 프롤로와 대립하는 성당의 부주교에게 몰아준 것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14] 당시 실제 권력자는 왕보다는 하위직인 영주였다만 수도인 파리는 국왕 직할령이었다.[15] 이때 이 아기를 Unholy Demon 또는 Foul Creature(더빙에서는 악령 또는 괴물)라고 부른다.[16] 그런데 작중 현재 시점의 성당들을 보면 목이 잘려 있는(즉 눈이 없는) 성상들의 모습이 보여 프롤로가 박살낸 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목이 잘린 성상은 프랑스의 성인인 생 드니의 성상이다. 실재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생 드니가 자기 잘린 목을 들고있는 성상이 있다. 작품에서도 잘 보면 자기 목을 들고 있다. 왜 목이 잘린 모습의 성상인지는 링크 참조. 당시 성상을 훼손하는 것은 현대인의 생각보다 훨씬 큰 범죄이며 자신이 독실한 신자라고 생각하는 프롤로의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범죄이다. [17] 이때 기르기로 하면서도, 신의 뜻이란 알 수 없다면서 이런 흉측한 것도 언젠가 써먹을 수 있겠지라며 장차 미래의 장기말로 취급하는 음흉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즉 불쌍해서 키우는게 아니라 자신의 노예로 써먹으려고 키운것이다. 특히 콰지모도가 프롤로만 봐도 겁을 먹는거 보면 그를 학대한게 분명하다.[18] 클로팽의 설명에 따르면, '반쪽인간'이라는 뜻. 즉 괴물이라는 뜻이다.[19] 이런 콰지모도와 프롤로의 관계는 디즈니가 이후 만든 라푼젤라푼젤고델의 관계와 유사하다는 평이 많다.[20] 실제로 역사상의 많은 권력자들이 종교의 이름을 빌려 악행을 정당화했다.[21] 근데 클로드가 불지른 집의 주인은 집시를 숨겨준 적도 없고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저 집시가 없으니까 분풀이로 주인과 그의 가족들을 태워죽이라고 명령한것이다. 한마디로 백성을 벌레같이 여긴다는것을 알수 있다.[22] 피버스는 프롤로의 광적인 집시사냥에 회의감을 느끼다가 이 일에 관해 항명하다 불타는 집 속에서 들리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불 속으로 들어가 아기를 구한다. 이 때문에 클로드한테 찍혀서 바로 처형될 위기에 처하다가 숨어있던 에스메랄다의 도움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다리에서 병사들이 쏜 화살을 맞아 강으로 떨어졌고, 강으로 떨어진 그를 에스메랄다가 구한다.[23] 혹은 대주교. 과거에 성당 앞에서 클로드를 꾸짖은 그 부주교이다.[24] And he shall smite the wicked and plunge them into the fiery pit. 킹덤하츠 3D에서는 끝에 '''"Forever!(영원히!)"'''가 추가되었다.# 더빙판에서의 대사는 "드디어 사악한 마녀와 그 추종자를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뜨릴 순간이..."[25] 성경이사야 11장 4절 '그는 자기 입의 지팡이로 땅을 치겠고, 자기 입술의 영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다'와 욥기 9장 31절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를 인용한 듯 하다. 헌데 이 말을 한 직후, 불구덩이에 내던져진 악인은 바로 그 말을 한 자기 자신이 되었다.[26] 코디와 생쥐 특공대의 밀렵꾼이자 메인 빌런으로, 동물과 아이들을 쾌락만을 위하여 살해할려고 했다[27] 디즈니 악당들은 후크 선장이나 이즈마, 존 왕자, 크루엘라 드 빌같은 개그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아무리 뼛속까지 사악함으로 가득 찬 악인이라도 한 두번 정도의 개그씬은 보여준다. 이는 '미워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라는 디즈니측의 악당 만들기 식에 부합하는 원칙이다. 예시를 몇 개 들어보자면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은 특히 노래 Gaston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벨에게 열렬히 청혼하려다 제대로 망신을 당하는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알라딘의 자파는 사역마인 이아고와 민담 개그를 하며 소소한 웃음을, 인어공주의 우르슬라도 스페인 미녀 바네사로 둔갑한 상태로 스커틀이 대동한 동물 군단에게 온갖 험한 꼴을 당하는 개그씬을 보여주었다. 후속작에 나오는 동생 모르가나는 말할 것도 없고 겨울왕국의 한스도 마지막에 통수치기전에는 매우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잔혹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편의 말레피센트나 라이온킹의 스카도 멍청한 부하들 때문에 속 썩이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클로드 프롤로는 그런 거 전혀 없다. 참고로 디즈니 악당 중에서 개그씬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악당은 백설공주의 그림하일드 왕비과 환타지아의 체르나보그, 불새 그리고 뮬란의 샨유, 코디와 생쥐 구조대의 매클리치, 타란의 대모험의 뿔왕, 라이온킹 2의 지라 정도가 전부.[28] 얀데레 속성의 악당 캐릭터로는 미녀와 야수개스톤환타지아 2000의 도깨비 상자도 있다.[29] 작중에서 피버스가 스노볼을 타고 도망치자 활을 쏘는 병사들에게 "내 말은 죽이지 말고!"라고 말한다.[30] 성격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인상은 주인을 닮은 건지 좀 험악하다. 색깔도 그렇고 인상도 그렇고 피버스의 말 아킬레스와는 정반대.[31] 디자인의 유사점과는 별개로 인간외 종족을 탄압하는 타킨과 집시들을 박해하는 프롤로의 모습도 오버랩되는 부분이다.[32] 슈렉과 피오나 공주는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초록 피부. 콰지모도는 작중 내내 녹색 옷 단벌신사다.(속편에서는 축제에 가려고 나름 꾸며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긴 한데, 거기서도 평상복은 여전히 그 녹색 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