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TV
1. 개요
안녕하세요. 좌빨 씹는 남자, 팩맨입니다.
우익 계통의 정치 평론 유튜버.문재인이 망하는 그날까지.
주요 컨텐츠는 더불어민주당 및 문재인 정부 또는 그 지지자들에 대한 비난이며, 마무리 멘트가 "문재인이 망하는 그날까지"다.
때때로 중국, 북한에 대한 혐오와 미국, 일본[4] 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주제로 다뤄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친미, 친일, 혐중, 혐북, 친박 성향이다.
핸들네임의 유래는 '팩트로 까는 남자'를 줄여서 '팩맨'이라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코에서 만든 동명의 고전게임과는 관계없다.
2. 비판
2.1. 역사관과 조선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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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료 : 2019년 7월 6일 "초강국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일제시대가 없었다고 생각을 해봐. 이게 얼마나 지금 끔찍한 사회였겠냐고. - 팩맨TV 발언 中
해당 영상에서는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을 비난하고, 현재의 한국 역사교육을 "반일 판타지 역사교육" 이라고 일컫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 외에도 한국인의 민족성에 대한 비난, 일본 아베 정부의 행동에 대한 두둔, '''식민지 시혜론'''[5] 을 지지하는 주장도 해당 영상에 담겨 있다.
한편 영상 섬네일이 그 유명한 I♥NY 로고에서 NY를 JAPAN으로 바꿔놓은 이미지다.
2019년 7월 15일자 MBC 뉴스데스크에 '''식민사관을 두둔, 유포하는 가짜뉴스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보도되었다. 여기에 대해 팩맨TV 본인은 바로 다음 날 MBC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다. 자신이 지상파 뉴스를 타서 유명인이 된게 자랑스럽다는 식으로 비꼬더니 시청률을 지적하며 작년에 적자가 난 것을 언급하고 비아냥거리고 마지막에는 책 3권을 추천하고 영상을 끝냈다.
노예의 길, 치명적 자만, 반일 종족주의 책 3권을 읽으면 세상이 달라보일 것이고, 그것을 읽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답이 없다라며 도발했다.
2.1.1. 팩맨TV 주장에 대한 반론
실제 역사를 보면, 노비제도는 1801년 순조가 "아무리 날 때부터 정해진 신분이 있다고들 하나, 과인이 보기엔 다 똑같은 백성들이다"라는 어명을 내림과 동시에 폐지#하기 시작하었고, 명목적인 노비제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되었다. 또한 일제 강점기 때 1등 신민(일본인), 2등 신민(조선인)으로 새로운 신분제가 생겨났으며, 2등 신민들은 교육, 경제, 생활 전반에 걸쳐서 차별과 착취를 당했다. 차별 대우는 역사 학자들은 물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경제학자들 중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 단지 조선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내지 거주자와 달리 정치적 자유가 보장 받지 못한다는 것은 제도화된 차별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차별의 존재 유무와 신분제도의 철폐는 다른 주제라는 의견도 있으나, 바로 앞에서 다루었듯 신분제 철폐의 주체가 일제가 아님은 둘째로 치더라도, 1920년대 형평운동이 왜 일어났는지만 생각해봐도 일제가 신분 차별로부터 해방시켰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당장 일본 내지에서조차 부라쿠민 차별이 존재했었고 이것은 일본제국이 무너지고 난 뒤로도 사회 문제로 지속되었다.
이 밖에도 일제강점기가 조선시대에 비해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그 당시 조선에서 활동하던 일본인, 최신농법의 도입으로 수확량이 증가한 지주, 사업에 성공한 기업가들의 소득과 부가 크게 증가되었을 뿐, 조선인의 대다수에 해당했던 농민이나 소작농들의 경제수준은 조선시대와 비교하여 크게 나아진 것이 없었다.
2.2. 종북몰이
그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과 그리스 아테네 아고라 광장은 무엇인가?중화민국 중정기념당[6] 앞의 자유광장은 또 무엇인가? 미국과 그리스 중화민국이 사회주의 국가인가? 광장이 있는 나라는 사회주의 국가 뿐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소리다.[7] 그리고 사회주의가 존재하지 않았던 전근대시절 만들어진 광장도 많은데 이건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광장의 이해 부족에서 글을 쓴 것..."광장이 있는 나라는 사회주의 국가 뿐이다. 왜냐하면 사회주의 좌파세력들이 민중들을 선동하기에 광장이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광장은 역사적으로 보면 권력 지지자들의 세 과시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사실이며, 피카디리나 타임스퀘어 처럼 여러갈래의 길이 모이는 광장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광장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2.3. 5.18 민주화운동 비하
현재의 대한민국이 공산화가 되어있다는 근본없는 비판을 하고 있다. 만약 지금이 공산주의라고 해도 5.18이 곧 공산화 운동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5.18은 "'''북괴는 오판 말라!'''"라며 반공 민주화 운동을 기치로 움직였기 때문에 전혀 사실관계와도 맞지 않는다. 거꾸로 생각하면 대한민국이 민주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멘트를 던져도 즉각 신변에 위협을 받지 않는 것이다."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다. 5.18이 민주화 운동이려면 지금 민주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게 민주주의냐? 문재인 때문에 공산주의 됐잖아. 그럼 5.18은 공산화 운동이지 안그래?"
그런 식으로 치면 프랑스 혁명은 왕정 복고 운동이 된다는 뜻이란 말인가? 누가 봐도 터무니없는 말이기에, 단지 주 시청자층인 극우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극적인 멘트를 던진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2.4. 동양철학 비하
동양의 휴머니즘은 공자의 '인'이 시초이고 공자의 '인'은 노자의 '덕'에 뿌리를 두고 있다. 즉 이들이 없었다면 동양에 휴머니즘은 없었을 것이다. 철학은 사회의 정신적, 도덕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 쓰이는 것이고 동양이 서양에게 먹히는 것은 서양의 제국주의가 총과 칼을 동원해서 한 일이다. 동양철학이 제국주의의 무력에 무릎꿇었기 때문에 용도 폐기된 쓰레기 학문이라면, 제국주의야말로 지고의 가치이며 학문이라는 소리가 된다. 서양이 겪었던 대격변의 시기는 제러드 다이아몬드 저서의 "총,균,쇠"에 따르면 끊임없는 분쟁에 의해 시작된 것이지 결코 철학이나 문화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조선 사대부가 성리학 놀음을 하다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바뀌어 조선이 망하게된 계기를 비판하며 나온 멘트이나 뚜렷한 근거나 맥락도 없이 동양철학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공자, 맹자, 순자 이런 동양철학자들이 지껄이던 말들 다 개소리야. 왜냐고? 동양이 서양한테 먹혔었잖아. 그럼 동양철학은 아무것도 못한 용도폐기된 쓰레기 학문이지."
게다가 이런 논리면 본인이 좋아하는 일본 제국 역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했으므로 아무것도 못한 쓰레기 국가이고, 본인 기준에서 억울하게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도 결국 탄핵당했으므로 정치적으로 패배한 것이다. 전쟁과 전투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본 제국은 그의 기준에서 조선에게 잘해준 국가로 인식되고 있으며, 식민사관을 펼친다. 박근혜 대통령은 억울하게 선동당해 탄핵당했다는 논리를 펼친다. 이들의 공통점은 (본인기준)동양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패배자' 라는 것이다. 동양 철학과 마찬가지인 패배자 입장임에도 이상하리만치 그의 날선 비판에서 자유롭다 못 해 마치 '성역화'가 이뤄진 듯, 박근혜와 일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끔찍할 수준의 비난과 욕설을 퍼붓는다.
2.5. 복지제도를 싸잡아 비난
경제적 불균형을 국가의 힘으로 메꾸려는 행위를 비판하려고 한 말로 보인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밀튼 프리먼은 부의 소득세를 주장하며 일정 소득 이하의 계층에게는 복지혜택을 주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우파 사상의 기초는 기회적 평등이며 복지혜택은 빈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행위이다. 따라서 모든 형태의 복지혜택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복지는 국민을 노예로 만드는 수단이야. 봐봐. 좌파는 절벽 아래의 국민들에게 마치 개사료 먹이듯 빵을 던져줘. 근데 우파는 사다리를 내려서 올라오게 도와줘."
그렇다면 대표적인 우파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은 산재보험,의료보험 등 여러 사회복지 장치를 만들었고 이는 진보인사인 진중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러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를 성장시킨 대통령이 아닌 국민들에게 '개사료마냥' 빵을 던져준 대통령이라는 것인가?
여기서 팩맨이 말하는 놀고 먹는 노예로 만드는 복지제도는 이렇게 국가가 산업국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복지제도 이외에 단기적으로 선거공약용 복지제도, 예를 들면 모든 국민에게 무상급식이라든지 하는 복지제도를 의미한다.
심지어 동맹국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 역시 주요 정책으로 의료보험 실시를 공약했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아직 해당 채널에 올라오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 썰전의 논객들이 대통령 후보자들의 공약 및 정책을 점검했었는데, 보수 논객으로 이름난 전원책 변호사는 "다른 건 몰라도 치매 국가책임제 같은 경우는 정말 좋은 공약"이라고 칭찬하기까지 했다. 19대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도 어찌됐건 '''선별적 복지'''를 하겠다고 내걸었고, 유승민 후보 또한 복지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았다. 즉, 보수진영이라고 해서 복지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비난과 반대를 하지는 않는다.
요약하자면 우익들도 복지 제도에 찬성한다. 다만 진보주의자들과의 차이점이라면 그 돈을 한꺼번에 모두에게 뿌리는 것이 아닌 저소득층에게 우선적 내지는 집중적으로 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
2.6. 박근혜 옹호
박근혜는 여러가지 법을 어긴 것이 인정되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탄핵된 대통령이다. '''죄가 없다면 애초에 헌법재판소를 갈 일이 없다.'''"너네 선동당해서 촛불 들고 죄 없는 박근혜 처형했잖아."
이러한 사실을 무시한 채 그녀가 국민의 권력을 휘두르게 놔둔다면 그것은 절대 권력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세계 인권 수호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인권상이 촛불 혁명에 참가했던 국민에게 모두 수여됐다. 팩맨의 말대로 촛불 혁명이 '선동당한 국민들이 아무런 죄도 없는 선량한 박근혜 대통령을 생매장한 사건'이라면 전세계가 촛불 혁명을 어째서 제2의 문화대혁명이 아닌 정당한 민주주의 혁명이자 운동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인가?
2.7. 성매매가 정당하다는 내용의 방송
팩맨TV가 자신의 채널 멤버쉽을 유료로 지불하는 사람들만 모아서 틀어놓은 영상을 어느 유튜버가 박제한 것이다. 이 영상을 보면 술집에서 일하는 화류계 여성을 강간하는 것은 정당하며 남자라면 의무적으로 룸싸롱을 간다는 등의 황당한 발언을 일삼고 있다.
사실 여기서만 끝났으면 욕만 조금 먹고 끝났을 텐데 '''본인도 성매매를 해 본 적이 있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당당하게 방송에서 한 것[8] (두 영상중 상단의 영상에서 0:57~1:17)과 김건모 사건의 여성에게 '''자의적으로 술집에 갔으니 그건 이미 자발적으로 몸을 내준거다'''라는 말(두 영상 중 상단의 영상에서 3:08~3:18)을 한 것. 후자의 경우는 만에 하나라도 김건모의 성폭행이 실화로 밝혀지게 될 경우 2차 가해가 된다. 현재는 장도일TV라는 유튜버가 팩맨TV를 고발한다고 한 상황.
12월 18일, 사과 영상이 올라왔다.[9] 하지만 12월 23일 영상에서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2.8. 위안부 비하
(1분 2초부터)
과거 본인 영상에서 위안부를 비하하는 영상을 올렸으나 삭제했다. 이에 한 보수성향 유튜버가 팩맨이 위안부를 비하 발언하는 영상을 박제했다. 여기서 팩맨은 '''집안 생계를 위해 자발적으로 생식기를 팔러 간 인생의 개척자다.''', '''베네수엘라 여자들이 7천 원에 몸을 파는 것과 같다.'''라며 위안부를 매춘부라며 비하를 했다. 또한 위안부와 관련 없는 진영논리를 이용해 '''할머니들은 다시 피해를 다시 당하지 않으려면 이 시간에 김정은이나 시진핑에게 지랄해야 된다.'''라는 발언을 하며 피해자들을 우롱했다.
3. 여담
- 본인 말로는 대학생 시절에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 현재 영어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 키는 170cm라고 한다.
[1] 유튜브 채널 주소가 'goojawoong'이고, 페이스북에서 이름을 구자웅이라고 표시하고 있다.[2] 27세손 '滋'자 항렬.[3] 2021년 1월 기준.[4] 이쪽은 후술할 과거사 문제도 그렇고 단순히 일본에 우호적인 의미로 친일이라 지칭하기 어려울 정도로 태도 면에서 매우 심하다.[5] 식민지 근대화론과 시혜론은 다르다. 전자는 경제적 측면에서 근대화가 이뤄졌음을 다룰 뿐 가치판단은 유보하는 반면 후자는 식민지배를 고마워해야 한다는 가치 판단까지 내리는 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6] 이 중정기념당은 아예 대만의 반공우파 대통령이었던 장개석을 기리기 위해 만든 박물관이다[7] 다만 아고라 광장은 실제로 선동의 현장이 되기도 했었다. 소크라테스가 소피스트들을 극도로 혐오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 아고라는 처음부터 시장에서 출발한 것이다.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민의를 모을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광장이 사회주의 국가에만 있다는 발언은 헛소리가 맞다.[8] 심지어 팩맨TV는 아내와 자식이 있는 사람이다.[9] 맨 위의 댓글에는 팩맨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이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팩맨을 지지하는 댓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