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연가와 패배자의 커튼콜
1. 작품설명
"사랑하고!"
『사랑해서.』
"찢어발기고!"
『비틀어서.』
"목을 축이고!"
『꿰뚫어 매달면.』
"『닿지 않았던 이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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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부 소개
"어울리지 않는다 해도, 빛을 붙잡고 싶으니까."
"함께 있는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으니까."
"저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요……."
"나는 두 번 다시 넘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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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소개
"동경하게 됐어요.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그게, 아마도 제가 품게 된 '히어로'의 모습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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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소개
"나는 당신들을 정말로 좋아했어요."
"……이 사실만은, 믿어줬으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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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소개 - 현재 작품 소개란의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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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소개
2. 개요
2017년 8월 31일부터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팬픽 소설로 원작의 메인 빌런 중 한 명이자 인기 캐릭터인 토가 히미코가 주인공. 현재까지 총 184화가 연재되었다
작가는 Love&Peace.
작가의 말로 각각 소설의 기승전결 파트를 맡도록 4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21/2/23) 기준으로 3부가 완결되었다.
개그와 스릴러를 적절히 조합했다. 훈훈한 분위기의 화기애애하던 전개가 문장 한두줄만에 시리어스로 180도 뒤집히는 작가의 연출 센스가 눈부시게 돋보인다. 거듭되는 반전에 독자들도 충격을 먹는 경우가 많다
원작의 설정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전개가 놀랍도록 개연성이 탄탄하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만화를 읽듯이 술술 읽히면서도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필체가 독특하여 읽는 동안 지루하진 않다.[1]
무엇보다 본작의 제일가는 장점은 캐릭터들간의 심리묘사. 캐릭터 하나조차 도구로 쓰이는 법 없이, 각자의 사상과 생각을 가지고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다. 원작과 언동이 미묘하게 바뀌었으면서도, 그 방향을 절로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뒷얘기가 풀리지 않은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앞뒤설정이 모두 알려진 캐릭터들은 왜 이런 행동을 했고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능하다. 이런 섬세한 묘사덕에 많은 독자들이 원작초월이라 호평할 정도다.
3. 줄거리
원작 미도리야가 올마이트를 만나기 약 1년전 '토가 히미코'가 첫사랑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구애하려던 때부터 시작하는데, 그 첫사랑이란 양반이 하필 이런 분이었던 관계로(...),[2][3] 어찌저찌해서 이분에게 편의상 '사랑충동'[4] 을 봉인당한 토가 히미코는 첫사랑을 찾아 사랑충동을 되찾기 위해 뼈빠지게 뛰어다니다 우연히 웅영고의 '''추천''' 입시기회를 얻게된다.[5]
당연히 히미코도 처음엔 거절하거나 적당히 치고 떨어질 생각이었는데...합격했다(...) [6] 처음에는 본인도 합격한 사실을 납득하지 못했지만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웅영 체육대회를 떠올리고, 체육대회를 이용하면 첫사랑인 이 양반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놀랍게도 전직 빌런 애혈가, 토가 히미코는 웅영고에 입학해 의외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듯 했으나........
4. 등장인물
반전과 뒤통수가 일상인 소설이므로 작중 행적은 스포일러 투성이다.
본작을 완독한 후 이 문서를 다시 읽기를 권장.
4.1. 학생
4.1.1. 토가 히미코
'''사랑 충동이라는 이름의 살해 욕구를 지닌 소녀.'''
개성은 원작과 동일한 혈액을 통한 변신으로 소설 연재 당시에는 원작에서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작가가 각색하여[원작에서는] , 어릴적 한사람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그 사람은 토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원작에서는 상대를 실혈사[7] 시키는 연쇄 살인범으로 묘사되는 반면 본작의 토가 히미코는 이 양반(...)과 만나버려서 살인에 대한 충동을 봉인당했는데, 다행히도(?) 토가의 이후 살인을 원천봉쇄해버린 이 분께선 토가의 첫 사랑=첫 살인 상대라 죽지 않고 다시 되살아난 덕분에 애혈가로서의 킬 카운트는 0인 상태다.
하지만 그탓에 되려 웅영 입학전까지 자신에게 생긴 이변을 알아보기 위해 이런저런 일들로 자신을 몰아붙인 사이에 킬 카운터만 0이지 실제 피해사례만 300건이 넘는 특수폭행을 저질렀다(...)[8]
게다가 살인 충동만 봉인됐다 뿐이지, 원래의 안드로메다급 정신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라 수많은 소동과 사고를 만든다. 우라라카를 츳코미 캐릭터로 만들지 않나[9][10] 야오요로즈 모모에게 멘탈 붕괴를 낳거나 한다. 대표적으로 본작에서 야오요로즈의 별명 야오모모는 토가가 지은 것(...).[11][12]
그 외에도 평소에 자기 자신을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으로 칭한다. 당연히 이 주장을 들은 모든 이들의 반응은 '''"뭐가 어째?"'''이다.(...) 독자 입장에서도 귀여움까지는 납득이 가지만 가련함은 용서할 수 없는 구라다. 토가는 학우들 중 여자아이들과는 두루 친하게 지냈으나 남자아이들과는 일부만 빼고는 영 서먹했다.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토가의 소망은 진실이었으나, 문제는 남자애와 친하게 지내는 법을 토가가 정말로 몰랐다는 점. 중학교 때부터 그럭저럭 인기는 있었던 것 같지만 토가 입장에서 그냥 어울리면 되는 여자와 달리 연인이라는 사랑 충동과 정체 발각에 쌍으로 위험한 관계로 이어질 수도 있는 남자들은 무의식적으로 경계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13]
UA(웅영)에 처음 입학 했을 당시에는 사랑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이상성을 크게 숨기지 않은 탓에[14] 이런저런 이유[15] 로 교사들과 경찰들에게 경계 받았지만 A반 친구들과 지내며 자신의 이상성에 거부감을 가지고 빌런연합 습격을 계기[16] 로 이상성을 억제해야 한다고 마음먹고, 최종적으로 체육대회를 눈앞에두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지키고 밝은 곳에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17]
원래부터 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생각이라 수단을 가릴 생각이 없었지만 임하는 이유가 바뀐뒤로는 더욱 철저하게 1위로 우승하기로 마음먹고 대회의 헛점을 파고들어 대회를 유린하기로 다짐하는데...하필이면 1차전이 기동력을 상승시켜도, 전략 분석을 해도 소용이 없는 장해물 경주가 걸리고, 2차전에서는 친구인 야오모모를 영입한 것을 전제로 계획을 세웠지만 야오모모가 각성하는 바람에 라이벌 선언을 하는등 여러 문제를 겪게 된다.
하지만 1차전은 아이자와에게 미리 사용허락을 맡고 가지고 나온 낚싯바늘과 낚시 릴을 사용해 토도로키의 등에 바늘을 걸고 바늘을 걸기전 평소처럼 여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척 가장하며 우라라카의 개성으로 몸의 무개를 0으로 만든뒤 일부로 뒤에 숨어 있다 하늘에서 기습하는 방법을 사용했고[18] , 2차전에서는 하츠메 메이와 팀을짜 그녀의 장비와 자신의 꾀로 기마전을 개판으로 만드는 등 문제를 극복하고 활약을 벌이지만...
장애물 경주까지는 그렇다 쳐도 기마전에서 머리띠를 혀에 감고 숨기고 잇었던 것이 규칙으로 명시만 안됐을 뿐 반칙이나 다른 없었기에 체육대회를 지켜보던 관객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받게 되지만...웃기지마아아아!!
누가 봐도 반칙이잖아 저런 건!!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 관중들을 향해 코웃음을 친다―핫
관중들을 말로 조롱하며 닥치게 만들었지만 끝네 자조하는 듯 말을 하다...그러니까......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필사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려 해도, 그게 '비겁해보이니까', '당신들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으니까'
전력으로 제지해, 욕하고 헐뜯어, 그게 당신들, '플러스'의 총의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놀랐는걸요. 설마, 이렇게까지 '당신들의 방식'에 맞춰줬는데도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전 정말로 몰랐어요.
이거, 제 나름대로는 꽤 자제한 거였는데. 혹시 제가 룰을 어긴 게 있던가요? 아하하......
'무중력'이나 '용접', '창조', '빙결', '폭발' 따위의 뛰어난 개성으로 머리띠를 보이지 않게 숨기거나,
구분할 수 없게 하거나, 애초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 조차 못하게 해도 그건 비겁한 일이 아니죠!
왜냐하면, 그건 그 사람들이 원래부터 갖고 있던 개성이니까요!
하지만 룰의 헛점을 찔러, 무개성이나 다름없는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이 혀에 머리띠를 감고 마스크로 가리는 건 안 돼요!
그게 설령 룰을 어기지 않았다 해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쥐어짜내 얻은 전략이라 해도!
그건 비겁하고 음습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맞서 싸운 게 아니니까요! 그렇죠!?
'''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세상은, 불공평, 불평등, 부조리하다고 했던가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말, 정말 하나도 틀린 게 없었네요. 알고 있었다구요.
저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아. 행동거지도 사고방식도, 심지어는 가진 개성까지도 전부. 아하하하......
필사적인 모습으로 소리쳐서 외치기를...'''그치만, 그래서 뭐 어쨌다고오오오오오오!!'''
그간 참고 있던 속마음을 터트린다.당신들이 보기에 썩 좋지 않았나요? 인정할 수 없었나요!? 그런데 뭐!! 당신들이 뭐라 하든 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거야!!
당신들이 '앞만 보며 나아가느라' 만들고 만, '구멍이 숭숭 뚫린 길'의 틈새를 헤집고 들어가서!!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보기에 꼴사납게 발버둥친다 해도,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
더 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나는 당신들이 뭐라 하든 넘어지지 않아!!
그게 당신들의, 플러스들이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배척하는 '플러스 울트라'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어요!!
'''마이너스 울트라, 라고오오오오!!'''
이후 관중들이 침묵하는 사이 고의적으로 진행을 맡고 있던 미드나이트와 진행석을 처다봐 순위 무산을 유야무야하게 만들어 3차전에 출전하게 되지만 이때 자신의 내뱉은 말로 인해 친구들이 각성하는...우승을 목표로하는 토가에게는 역효과가 벌어지게 되지만 실력으로 압살해서 기어이 개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식에서 매달어주는 걸어주러 나타난 올마이트에게...
최고의 히어로에게 인정받아 흐를거 같은 눈물을 참으며 TV를 향해 어딘가에 있을 그를 향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한편으로는.....네 포효를, 나 역시도 들었다.
괴로워하면서도, 누구보다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
모두에게 부정당하더라도 친구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들었다.
소중한 친구를 위해 분노하는 모습도 보았다.
......너무 늦게 말하게 되어버렸지만 이제라도 나는 네게 말할까 한다.
'''너는 분명, 최고의 히어로가 될수 있다는 걸'''
더이상 어두운 과거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포하며 그간 지엇던 일그러진 웃음이 아니라 미혹 한점 없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나는 두번 다시 넘어지지 않아!!
이후 2부에서는 친구들과 잘지내며 자신의 히어로 명도 정하고[19][20] , 협박도 받고, 인턴활동에서 네지레라는 여로모로 자신과 닮은 믿음직한 선배를 만나고, 히어로 살해자와 칼부림을 벌이다 죽기 직전까지 가는등 이런 저런 고난과 갈등을 겪게 되지만 이를 이겨내고 사건 속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히어로로서의 마음가짐을 잡는 등 점차 일반인들의 삶에 가까워 지고 있었지만...그간 히미코를 계속 의심해온 츠카우치에게 히어로 살해자와 싸우는 도중 애혈가 범행에 사용된 나이프를 들키고 임간합숙에서 이들의 의뢰를 받은 랙돌에게 최종적으로 들키게 된다.
이런저런 갈등 끝에 자수를 결심하지만 빌런 연합의 모략으로 '''랙돌 살해미수 및 애혈가 범죄 은폐에 빌런연합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형태로 뒤집어쓰고 빌런으로 낙인찍힌 바람에 도망자 신세가 되어 1부 마지막에 자신 스스로에게 맹세 했던 말과 야오모모와 나눈 약속탓에 예전처럼 편하게 망가질수도 그러고 싶지도 않아 어두운 뒷골목에서 괴로워하며 절규한다.
3부에서는 최소한 오해를 풀기위해 그리고 자신을 이꼬라지로 만든 빌런 연합을 찾기 위해 잡졸 빌런들을 족치고 다니지만 잔쟁이들만 잡아서는 끝이 없겠다 싶어 양아버지인 '기란'을 찾아간다.
기란으로 부터 정보의 대가로 50억원을 가져오거나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의뢰를 하나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다른 수가 없어 의뢰를 받아들이지만 의뢰의 내용도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혼자서 성공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라 고뇌하던차 우연히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라바와 만나게 되고 이러저런 대화 끝에 둘의 도움을 받아[21] 의뢰 품이 있는 경매장을 터는데 성공하는데...
마, 마이너스......울트라아아아아아!!
어,어......? 토가 씨?......꿈?
기란이 탈취해오라고 했던 물품을 찾아내는데, 그 물품이 에리[22][23] 였다.차라리 죽여
토가
에리를 데리고 나가다가 그녀를 찾아온 사예팔재회의 돌격부대 팔재중의 랏파 켄도, 텐가이 헤키지와 마주쳐서 둘을 제압하려 하나 실패. 다음 수를 생각하다가 그녀의 정체를 확인한 둘 중 랏파가 텐가이를 제압하고 그녀와 에리를 보호해주겠다고 선언한다.
랏파가 네지레와 구면이라는 사실에 적지 않게 당황하지만 곧바로 냉정하게 든든한 전력이 늘어난 사실을 계산에 추가하여 기존에 젠틀이 준비한 탈출경로를 따라 에리를 데리고 경매장을 탈출한다.
경매장을 탈출해 임시 은신처에서 젠틀 일행과는 안전을 위해 차후 합류하기로하고 기란에게 에리의 존재를 속이고 임무를 실패 했다고 보고하지만...사실 모든 걸 알고 있던 기란이 되려 에리를 후회가 남지 안도록 잘 지키라며 손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고 연락이 끊어진다.
광증의 설명에 의하면 웅영의 사건들과 친구들 그리고 네지레와 좋은 사람들의 만남으로 자신이 예전 평범한 인물인 야오모모의 사고를 읽은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보통사람들 처럼 평범하게 생각하게 된 탓에 기란의 유도를 눈치체지 못한 것으로 이건 히미코가 그토록 바란 것이지만 히미코는 지금과 같은 극박한 상황에 예전 같았으면 결코 걸릴 리 없는 함정에 너무나 쉽게 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될지 망설이지만, 또 하나의 인격이 되어버린 자신의 광증으로부터 격려받고 에리로부터 과거사를 들은 뒤 에리를 사예팔재회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각오를 다진다. 하지만 152화에서 곧바로 쫒아온 추격대에 의해 에리를 지키다 '''심장에 개성소멸탄을 맞고 쿠마가와 미소기가 박은 나사가 박살나 봉인된 사랑충동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아오고 만다!'''
참고로 복제 토가가 가짜란 건 토도로키, 바쿠고, 야오요로즈는 직접 만나자마자 알았다.
하지만 에리가 토가를 살리기 위해 자처해서 다시 사예팔재회에 가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랏파 켄도[24] 를 포함한 사예팔재회 일원들로 변신해 여러 사고들을 일으켜 경찰과 히어로들의 눈을 끈다. 그리고 본인이 할 짓을 예고하여 그들이 출동하게 만들고는 스스로도 사예팔재회에 쳐들어가서 오버홀과 사투를 벌이고 결국 이겼다. 그 과정에서 해방된
사랑충동을 다시 받아들여 과거의 애혈가로 회귀했다. 히미코는 되찾은 사랑충동으로 오버홀을 죽이며 아이자와가 히미코에게 가고 그녀는 선생님과 웅영고 A반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상처입힐 수 없어 '''자살'''을 선택했으나 이후 뉴스에서 체포되었다는 정황이 나온걸로 보아 결국 실패하고 체포당한듯 하다. 이후 정황은 불명.
4.1.2. 야오요로즈 모모
토가가 추천생 입학 전형 시험에서 만난 첫 여학생. 원작에서의 아가씨 기질은 여기서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처음엔 토가의 마이페이스에 휘말려 골머리를 썩이는 친구 A정도에 불과했으나, 전개가 진행되면서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캐릭터가 나름대로 성장해 토너먼트 시점에선 스스로 단짝이라고 인정하고, 현 시점에선 [25] A반에선 토가를 가장 잘 파악할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스포일러2]
여담으로 작가가 1부 후기에서 밝히길, 사실 초기의 플롯에선 그저 친구 A정도의 비중만을 부여받았을 단역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체력 테스트 파트를 연재한 당시 퇴고를 거쳤더니 어째 '똑똑한 바보'같은 캐릭터가 나왔고(...)[26] , 전투훈련을 기점으로 매력이 터지더니 그냥 세워둔 플롯 따라 쓰는데도 캐릭터가 스스로 움직여 지금의 야오모모가 탄생했다고 한다.
3부에 와서는, 히미코를 찾겠답시고 돈, 지위, 권력, 토도로키의 연심(...)[27][28] 등을 이용하여 어둠의 루트로 정보를 찾아낸다. 작가 백, 야오모모(암속성)의 전조는 90~100화 사이에서 이미 나타났다고.
현재 기란과 접촉하기 위해 많은 돈을 준비해두었다. 그리고 기란과 접촉하는데 성공하고 나름 정보를 얻어 친구가 결백하다는 확신을 얻는다.
그리고 홀로 토가를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복제 토가를 발견하고 그녀가 가짜라는 것을 간파. 크게 분노를 드러내며 곧바로 '''온갖 중화기'''를 꺼내어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통하지 않자 스스로 여러 무기들을 만들고 토가의 행동패턴을 예측하여 대항했으나 결국 제압에 실패한다. 정황상 도주한 복제 토가를 쫓아간 것으로 판단된다.
4.1.3. 토도로키 쇼토
여기서는 토가에 의해 여러 가지로 가련한 캐릭터가 된다(...). 우선 유에이 체육대회 때 토가에게 선전포고를 하지만 토가는 알아듣지 못해서 모든 아이들이 그걸로 속닥거리고, 장난아니게 얻어터지고 장외패[29] 한 후 시상식에서 전국에 흑역사 발언이 생중계된다(...). 이에 토도로키는 머리를 감싸쥐고 절규한다.[30]
그리고 토도로키가 고양이 밥을 주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을 이끌고 놀러 다니던 토가가 노래방에 가던 와중, 토도로키더러 여덟 번째 여자아이라며 끌어들인다.[31] 그리고 토도로키는 노래방이 뭔지 몰랐고, 토가는 장난기가 발동해 토도로키에게 노래방이 '구시대보다도 더 오래전, 화살이 전장을 가로지르고 말과 칼이 부딪치던 시절 큰 상처를 입어 죽음을 앞둔 장수가 가장 신뢰하는 이에게 장송곡을 요청하는 것. 이것이 죽음의 메아리이고 이 역사를 거쳐 형성된 문화'라고 설명(헛소리)한다(...). 그리고 노래를 골라준다는 건 신뢰를 표하는 거고 노래를 부르는 건 신뢰에 답한다고 이야기하며 토도로키에게 바로 노래를 부르게 시킨다. 토도로키는 다른 애들이 부르는 걸 보고 하겠다고 말하지만, 토가는 쉽게 부를 수 있는 걸 골랐다고 한다. 토도로키가 망설이자 토가는 슬픈 표정으로 혹시 절 신뢰하지 않으시는 거냐고 묻는데, 토도로키가 당황해서 그게 아니라고 하자마자 토가는 바로 마이크를 쥐여주고는 자리에 앉는다. 그러나 기계에서 익숙한 음이 흘러나오자 토도로키는 혼란에 빠진 얼굴로 토가를 부르는데, 토가가 "신뢰!"하고 외치자 울 것 같은 얼굴로 '''산 토끼 토끼야'''를 열창한다(...).[32]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 토도로키의 분노와 모멸감과 수치심에 노래방에 혹한이 불어닥칠 뻔했다. 그리고 토가는 이를 사소한 해프닝 취급한다... 그래도 그동안 또래들과 별로 어울리지 못했던지라 어쨌든 즐겁긴 했다는 듯.
토가에 대한 연심(...)을 동급생들한테는 숨기고 싶어하는 듯한데, 그런 의지와는 별개로 그걸 아는 사람이 둘[33][34] 이나 있다(...). 게다가 작가 공인으로 가망도 없는데다 A반 내 토가의 히어로 네임 도박에서 '등불'에 걸 만큼 중증이다.
이후 분신 토가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는다. 이때 토가 히미코가 가짜라는 것을 간파한다.
하지만 이후 치료를 명목으로 바쿠과와 같이 치료실에 감금당했다. 정황상 임간합숙 진상을 은폐하려는 정부에 의해 감금당한 것으로 추정. 토가 체포 소식을 듣고 날뛰는 바쿠고를 진정시키는 한편, 앞으로의 대책을 세우는 것 같았지만 결국 그 또한 크게 분노했단 걸 드러낸다. 그리고 뜻밖의 영상을 보게 되는데...
4.1.4. 바쿠고 카츠키
토가의 출현으로 원작과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토가를 완전히 빌런 취급하고 있다(...).
백화점 3층에서 건전지를 사던 도중, 머릿속으로 토가가 올마이트와 대치하던 노우무의 척추에 전기톱을 꽂아넣었던 것을 떠올리며 그런 '철의 정신성'은 어떻게 얻는가에 대한 꽤 깊은 고뇌에 빠져 있는데, 토가가 야오모모, 우라라카, 지로와 놀고 있다가 익숙한 뒤통수가 보여 히미코 원정대에 끼워넣으려고 붙잡았다. 그리고 토가는 그게 바쿠고 카츠키라는 걸 알고는 이딴 거 필요없다(...)고 말한다. 이 망할 빌런 자식이 왜 시비냐고 소리지르는 건 당연한 수순. 그리고 토가는 자신이 먼저 와 놓고는 왜 여깄냐고 가버리라고 말한다(...). 이걸 확 터뜨려 버릴까 하고 생각하다 내가 여기 있는데 니들이 온 거라고 말해주는데, 토가는 아 그렇군요 저흰 이만 실례 하고 일행을 데리고 쌩 가버린다. 바쿠고는 그 뻔뻔함에 기막혀하며 사실 그 철의 정신성이 철면피가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을 품는다. 그런데 계산대를 거치려면 토가 일행을 지나야 했고, 한 발짝을 내딛는 순간 어떤 정신이상자 3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1층의 홀에서 미친 내용의 연설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가 위험행동을 하려고 하는 순간, 토가가 우라라카의 손을 이용해 바쿠고의 뒤통수를 빠악 하고 후려친다. 바쿠고가 이게 뭔 짓이냐고 할 틈도 없이 토가는 바쿠고의 목덜미를 잡아올려 정신이상자에게 전력으로 내던져버린다. 바쿠고는 그 미치광이와 부딪히지 않기 위해 폭발을 쓰고, 얼결에 범죄자 제압에 성공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교실에서 아이자와는 바쿠고는 빌런을 제압했다지만 자격 미취득자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엄정한 처분을 받아야 하지만, 바쿠고의 활약상을 극찬하는 기사[35] 를 핸드폰 화면에 띄워 보여주며 가끔은 이런 일도 생긴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묻는 아이자와에게 바쿠고는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이자와는 그것이 참된 히어로의 마음가짐이라며 바쿠고를 기특하게 여긴다(...). 바쿠고는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고, 아이자와는 A반 아이들을 향해 바쿠고가 저지른 일은 결코 칭찬받을 만한 것이 아니며 바쿠고는 선인들이 쌓은 규범을 무시했지만, 히어로가 되기 위해 모인 너희들이라면 어떤 마음으로 이 녀석이 움직였는지(...) 알 거라며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것이 히어로라고, 알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에 토가가 큰 소리로 "네에!"라고 답한다(...). 어쨌든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고, 바쿠고는 괴성을 질러댄다. 아이자와가 나가자 바쿠고는 정의의 사자 드립으로 실컷 놀려진다. 심지어 체육대회 선서 때 야유하는 아이들 중에서 정의의 사자는 어디 간 거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후 체육제 때 토가의 마이너스 울트라 대사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고, 체육제 이후 미도리야와 이것저것 풀게 된다. 그 일환으로 말하다가 둘이 주먹만 써서 싸웠는지 미도리야와 바쿠고 둘 다 온몸에 반창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데, 바쿠고는 굴렀다고 말하지만 토가는 청춘물 찍냐고 놀려먹는다(...).
토가의 히어로 네임 도박 때 '배달 히어로 히미코 익스프레스'에 건다(...).
임간합숙과 가면허 시험 이후 인턴으로 활동하다가 토도로키, 밀리오와 갇이 분신 토가에게 습격당해 큰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치료받는 과정에서 토도로키와 같은 방에서 감금당하고[36][37] 현재 상황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무력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토가 체포 소식을 듣고 마구 날뛰다가 뜻밖의 영상을 보게 된다.
4.1.5. 하도 네지레
너는 내 "귀여운 후배", 라고.
토가가 드래군 히어로 류큐의 사무소에 히어로 실습 갔을 때 만난 유에이 3학년생. 원작에서는 거의 비중 없는 인물이기에 여기서도 그럴 줄 알았지만...멀리 날아가라, 새야. 누구에게도 붙잡히지 않도록 멀리.
너도 언젠가, 누군가를 위해 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사실은 그녀도 토가 히미코와 같은 마이너스였다.''' 그리고 토가가 직장체험 당시 류큐의 사무소로 오도록 유도한 장본인으로, 체육대회 때 토가가 마이너스임을 눈치채고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서 부른 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마음이 본인의 앞날엔 독이 되어서 나중에 살인 혐의로 도망치려는 토가를 학교에서 만나곤 이유도 듣지 않고[38] 도와준다.[39] 결국 이 행동으로 인해 빌런으로서 체포되고, 후에는 유에이로부터 정학처분을 받아 '사실상' 제명당한다.
그 뒤 유에이로는 돌아가지 못했지만 토가를 수색하는 아이자와와 합류해 토가를 찾으면서 아이자와에게 마이너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아이자와가 부른 전 빌런출신 잡범 누메치 오미데라[40] 라는 여성과 합숙장소였던 숲으로 가 히미코의 흔적을 찾으면서 이번 사건의 계획이 지나치게 그럴듯하여 마이너스인 히미코의 행적이 아니라고 추측, 정말 놀랄정도로 히미코의 행동을 추리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누메치와 대화하다가 누군가(후에 밝혀지길 정부 측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어찌어찌 살아남는다. 아이자와를 도우러 간 누메치가 정부 측 사람들을 이끌고 온 호크스에게 크게 다쳤을 때에 나타나 둘을 원호하고 자신이 숨겨온 악의로 호크스를 제압해버린다. 그녀가 마이너스가 된 원인은 바로 인간의 활력의 이해. 거기에서 더 나아가 활용까지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주변인들이 멋대로 망가졌다고 한다. 거기다가 돌격부대 팔재중의 랏파 켄도에게서 ‘버려진 자들’의 참된 주인이라 불리고 있는 걸로 밝혀지면서 원작보다 더 무시무시한 인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호크스를 통해 토가가 가진 영향력, 그녀가 둘이라는 걸 정부가 알고 있으며 그녀의 무죄를 은폐하기 위해 히어로와 경찰과는 별개로 수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호크스에게 경찰을 묶어두게 하고 우선 복제 쪽을 해치우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수색을 이어가던 중에 아요오로즈와 교전하는 복제 토가를 발견하나 변해버린 복제를 보면서 이내 해치울 마음을 바꿨다[41] 이후 호크스와 재회하고 새로운 계획을 모색하던 중에 갑자기 '''엔데버'''와 만나고 정부를 캐내는 그의 의중을 파악하고 곧바로 '''올포올'''이라는 복합 개성을 보유한 열명의 정부 요원들에게 습격당한다[42]
어찌 빠져 나왔는지 185화에서 에리를 마주한다.
4.2. 교사
4.2.1. 아이자와 쇼타
그 아이에게, 안심해도 좋다고......,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우리가 내쳤어요......, 제가 내쳤다고요!!
제기랄!!! 토가는 우리를 좋아했다고 말하고 있었어요, 그 말을 채 끝맺지도 못하고.....! '믿어도 좋다'란 말이 거짓말이었다고 느꼈을 텐데도, 누명을 쓰고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친구에게 받은 마지막 선물이 부서져 바닥에 나뒹구는 걸 본 후에도!! '''그 아이가 제게 마지막으로 말했던 건 '나는 안 했어요'라고!!"'''
이러려고, 이런 짓거리를 하고 싶어서 교사가 된 게 아니었어....
제일 구른다. 미친 듯이 구른다. 몸도 마음도 구른다.그동안,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잊고 있었습니다. 교사가 된 주제에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잊고 있었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군요 '''뒷일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건, 히어로가 아니라고.'"
토가 히미코가 빌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추천 입학때 가장 먼저 토가의 입시를 반대하기도 했으며 그녀의 담임을 맡은 후에도 경계를 멈추지 않는다. 토가의 입학이 허락되자마자 토가가 체력 테스트 꼴찌의 성적을 냄으로서 퇴출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얻을 수 있었지만, 동료들의 반발이 예상되므로 결국 포기.
체육 대회를 기점으로 토가 히미코를 터놓고 신뢰하기 시작했다. 토가에 대해 아주 제대로 오해했는데. 살인 충동을 가진 도를 넘은 이상성을 그저 피를 보고 싶어하는 약간 삐딱한 욕구가 있는 소녀로 판단하고는 내내 히어로 관련 동영상을 틀어주고 교육시켜 열심히 토가를 재사회화시킨다. 토가는 무척이나 지루해했지만 효과는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칭찬과 디스를 동시에 한다.
합숙 이후 빌련 경력을 숨기고자 레그돌을 살해하려한 히미코[43] 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며 엄청 힘들어하다가...
...사실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완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후기에선 아예 작가에게 본작 최고의 피해자임을 인증당했다(...)
사건의 진실을 안 이후,[45] 그는 토가를 찾기 위해 네지레와 협력하여 사건들을 조사하러 다녔으나 호크스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잠적한 상태다. 그리고 네즈와의 통화로 흔들렸던 자신의 신념을 다시금 바로 잡게된다.[46]
그렇게 계속 수색을 이어가다 토가가 사예팔재회를 주시하고 있고 히어로와 경찰들이 그런 사예팔재회를 습격할 소식을 들어 그들과 합류. 미리 대기한 퇴로에서 토가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토가가 끝까지 구원을 거부하자 자신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음을 피력한다. 결국 토가는 그런 아이자와를 사랑충동에서 지켜내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다. 하지만 실패하고 그는 토가를 체포하는데 성공하나 충격이 너무 컸는지 언론의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다.
4.3. 빌런
4.3.1. 기란
여기서는 토가의 양아버지격 인물이며 세상만사를 돈으로만 보는 마이너스. 또한 네이라라는 이름의 전속 경호원 겸 하수인 겸 요리사 겸 가정부인 진녹색 장발을 가진 여성 안드로이드를 두고 있다. 이 안드로이드는 자아를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주위의 전자 간섭을 차단하는 개성까지 보유했다.'''그야, 뭐, 뻔하지않냐. 돈이 안되니까.'''[47]
[48][49]
186화에서 하도 네지레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고, 쿠마가와 미소기는 그의 오랜 손님 중 하나라고 밝혀졌다.
4.3.2. 시가라키 토무라
처음엔 원작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USJ편의 후반부에서 토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웅영체육제에선 전국으로 중계된 토가의 활약과 연설[50] 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니까, 원작에선 미도리야와의 대화를 통해 성장한 것이 여기서는 '토가의 연설을 들은 것'으로 대체된 셈이다. 근데 문제는 올 포 원이 그런 토무라를 두고 '''본인조차 예상못한 거악으로 성장했다고'''쳐언급했다는 것(...).심지어 쿠로기리도 시가라키에게서 올포원을 겹쳐보았다."'''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조종하는 거라고.'''"
그리고 그말따나 토무라는 곧 임간합숙에서 원작보다 더 악랄한 계획을 시전하는데, 트와이스[51] 의 개성으로 '''가짜 토가를 만든 뒤 그녀로 하여금 레그 돌에게 살인미수급의 중상을 입혀서 토가에게 누명을 씌워 철저히 몰락시키는 것.''' 문제의 범행시각 당시 토가를 본 자가 없다는 것[52] 과 트와이스의 개성인 분신토가+하나같이 빼박수준의 물적 증거[53] 콤보등 이 작전이 굉장히 치밀했던 바람에 토가는 꼼짝없이 미수범으로 몰려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직전에서야 이 사실을 깨달은 토가는 간신히 도망쳐 뒷골목을 방황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토가 히미코는 세간에 ''''차세대 히어로', '몰개성과 무개성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격인 존재로 인식됐던[54] 탓에 토가의 충격적인 과거를 접한 일본사회는 상당히 술렁이고 불안정해졌다.
여기까지만해도 독자들의 멘탈은 탈탈 털려 가루가 될지경이었으나... 더 골때리는 건 '''아직 끝이 아니다.''' 설사 나중에 어찌저찌해서 누명이 풀려도 그건 '''그것대로 문제를 부른다!''' 왜냐면 웅영과 경찰은 합숙종료 다음날 즉시 토가를 체포하려다 실패한 뒤 토가를 현상수배했는데, 토가의 과거 경력이 어쨌던 이 레그 돌 습격만은 '''틀림없는 누명'''이기 때문에 만일 진실이 밝혀지고 토가가 누명을 벗어도 ''''과거 범죄경력만 보곤 수사도 철저히 안한 채 무턱대고 범인으로 몰았냐'며 토가의 주 팬층인 몰개성과 무개성들이 들고 일어나 크나큰 여론[55][56] 을 이룰 확률이 100%라는 것(...)[57] '''. 그리고 181화에서 토가의 체포 소식을 접하자 그는 한 대사를 읆으며[58][59] 진실을 폭로할 준비를 한다[60] . 덕분에 토무라는 현재 '올마이트를 죽여 정의가 얼마나 무른지 폭로한다'라는 원작의 목표를, '''올마이트를 죽이지 않고''' 거의 달성 직전에 이르렀다. 참고로, 토무라는 이 모든 것을 '''2부 막바지에 토가 팬카페 세웠을 때부터 설계하고 판을 짜놨다(...).'''[61]
184화는 그야말로 시가라키의 독무대. 지금까지 벌인 판들을 교묘하게 짜집기 함으로서 방송으로 내보냈고, '''"플러스인 저들이 우리 마이너스를 탄압한다. 토가 히미코는 그 산 증인으로써 희생된것이다. 우리가 그녀를 구해야 한다."''' 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빌런 연합의 발족을 선언한다.''' 이렇게 원작에선 단순한 악당 모임이었던 빌런 연합이 '''"플러스만이 히어로인 세상이라면 우리 마이너스는 너희가 칭하는 '빌런'이 되어 반역하겠다."'''라는 사상을 내세우며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4.3.3. 트와이스
어찌보면 토가가 빌런으로 몰려버리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원흉. 본인의 개성 <복제>로 토가를 복제해 레그돌을 반 죽여놓게 한다.[62] 여담이지만 원작처럼 이중인격인 것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복제 토가에게는 반대로 원래 토가가 가짜라고 거짓말했다.
4.3.4. 스테인
원작의 스테인이 올마이트를 추종하는 안티 히어로라면, 이곳의 스테인은 토가에 의해 논리가 논파당한 관계로 세간엔 신념범은커녕 찌질한 낙오자로 인식되어 버렸다(...). 히어로 실습 중인 토가에게 접근, 히어로의 본질을 논하면서 다짜고짜 공격하지만 나중에 토가에게 허를 찔려 떡실신당한다.[63][스포일러3]
4.3.5. 오버홀
토가가 사랑 충동을 되찾은 후, 상처를 치유해주며 그녀를 영입하고 싶다며 첫등장. 이때는 토가가 새부리 가면들과 사투를 벌인 후였기에 마스크를 벗고 '카이' 라는 이름을 대었다. 영입은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토가의 광증에 대한 두려움과, 결정적으로 '''장갑에 묻어있던 여자아이의 피 한 방울'''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사실 토가를 찾아내 치료해준것도 에리가 사예팔재회에 돌아갈 테니 치료해달라고 했기 때문.
5. 명대사
웅영고 체육대회 당시 '편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하는 관객들에게 반박을 하던 중의 대사이다. 해당 에피소드 최고의 명대사이자 꾸준히 팬아트로 제작되고 있는 최고의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마이너스 울트라, 라고오오오오!!'''
원문을 전부 적으면
-핫. 그러니까......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필사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려 해도, 그게 '비겁해보이니까', '당신들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으니까' 전력으로 제지해, 욕하고 헐뜯어, 그게 당신들, '플러스'의 총의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놀랐는걸요. 설마, 이렇게까지 '당신들의 방식'에 맞춰줬는데도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전 정말로 몰랐어요. 이거, 제 나름대로는 꽤 자제한 거였는데. 혹시 제가 룰을 어긴 게 있던가요? 아하하......
-'무중력'이나 '용접', '창조', '빙결', '폭발' 따위의 뛰어난 개성으로 머리띠를 보이지 않게 숨기거나, 구분할 수 없게 하거나, 애초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 조차 못하게 해도 그건 비겁한 일이 아니죠! 왜냐하면, 그건 그 사람들이 원래부터 갖고 있던 개성이니까요! -하지만 룰의 헛점을 찔러, 무개성이나 다름없는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이 혀에 머리띠를 감고 마스크로 가리는 건 안 돼요! 그게 설령 룰을 어기지 않았다 해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쥐어짜내 얻은 전략이라 해도! 그건 비겁하고 음습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맞서 싸운 게 아니니까요! 그렇죠!?-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세상은, 불공평, 불평등, 부조리하다고 했던가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말, 정말 하나도 틀린 게 없었네요. 알고 있었다구요. 저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아. 행동거지도 사고방식도, 심지어는 가진 개성까지도 전부. 아하하하......
그치만, 그래서 뭐 어쨌다고오오오오오오!!-당신들이 보기에 썩 좋지 않았나요? 인정할 수 없었나요!? 그런데 뭐!! 당신들이 뭐라 하든 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거야!!-당신들이 '앞만 보며 나아가느라' 만들고 만, '구멍이 숭숭 뚫린 길'의 틈새를 헤집고 들어가서!!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지금도 많은 독자들이 호평하며, 작중 세계관의 모순을 꿰뚫는 이 명대사는 사실상 해당 세계관의 운명을 결정짓는 방아쇠가 되었다.'''보기에 꼴사납게 발버둥친다 해도,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더 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나는 당신들이 뭐라 하든 넘어지지 않아!! 그게 당신들의, 플러스들이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배척하는 '플러스 울트라'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어요!!-마이너스 울트라, 라고오오오오!!'''
6. 기타
팬아트가 이상하게 많다. 작가가 한개한개 장문의 코멘트를 달아주는 정성을 보여 그런 것 같기도.
현재 작가님의 손가락 부상으로 검지 없이 글을 쓰신다.
6.1. A반 인원수 문제
토가 히미코가 A반에 들어가면 A반은 21명이 되는 게 맞지만 미네타 미노루의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A반은 그대로 20명이다.
미네타가 빠진 이유는 작가가 미네타가 작품에 등장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라고...
6.2. 소제목 목록
1. 그 첫사랑은 운명과도 같아서
2. 토가 히미코는 사랑을 잃었다
3. 헤메는 양인가 굶주린 늑대인가
4. 그러나 어설프기 짝이 없는
5. 소녀의 이상성이란
6.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7. 두려움에 떨면서도
8. 화려하게 채색되어
9. 잠시 숨을 고르고
10. 자각의 시간은 다가와
11. 첫 걸음을 내딛으며
12. 불태워 내뱉어 포효하기를
13. 그 소리가 닿은 이들에게
14. 저마다 부딪쳐 나아갈 길을
15. 촉구해 묻자, 그들은 답했다
[막의 뒤] [65]
16. 따스한 햇살에 눈을 떠보면
17. 이제는 일상이 된 평화 속에서
18. 작은 날개를 펼쳐 지저귀자
19. 돌아온 것은 어둠 속의 메아리인가
20. 그렇지 않으면 또다른 지저귐인가
21. 수렁 속에서 질척이며 다가오는
22. 흉수에 맞서 싸우고
23. 거무칙칙한 손아귀에서 벗어나
24. 그런데도 발목을 잡은 수렁은
25. 눈치채면 목 밑까지 잠겨들어
26. 도망치고 싶어 울부짖는다 한들
27. 그 절규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막의 뒤]
28. 따스한 햇살에 눈을 떠보면
29. 망가진 일상은 삐꺽이며
30. 무너진 세계는 그럼에도
31. 저마다의 방식으로 돌아가
32. 어긋난 톱니바퀴라 한들
33. 비집어 끼워 맞춘다면
34. 밤이 길고 어둡다 할지라도
35. 언젠가 해가 뜨리라는 그 바람은
36. 폭풍에 휩쓸린 작은 새와 같이
37. 찢겨지고 부서지고 흩날려져서
38. 끝 없는 밤 위에 드리운 먹구름이
39. 얼음처럼 차가운 비를 내리고
40. 더 떨어질 곳 없는 바닥에서
41. 산산히 찢겨졌던 그 소녀는
42.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르짖기를
43. 토가 히미코 : 오리진
44. 핏빛 연가
45.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