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키우
우크라이나어 : Харків (하르키우)
러시아어 : Харьков (하리코프)
영어 : Kharkiv / Kharkov (카키프/카코프)
1. 도시
우크라이나의 제2의 도시. 인구는 약 143만명(2014년)으로 키예프 다음가는 인구규모를 가졌다.[1] 주민의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인이지만, 러시아인의 비중도 40%에 달한다. 그만큼 러시아어의 사용비중도 높고 하르키우의 우크라이나인들도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그 외의 다른 민족으로는 유대인 3%, 벨라루스인 0.75%과 기타 민족 2.24%으로 구성되어 있다.[2]
1654년 대홍수 당시 우크라이나를 휩쓴 전쟁을 피해 드네프르 강 좌안으로 도망쳐 온 카자크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1917년 ~ 34년까지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였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첫 수도"라는 별명이 있다.
소련 시대에는 모스크바, 레닌그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소련 3대 공업도시였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레프 란다우가 리즈시절을 보낸 곳인 국립공과대학 하르키우 기술원(Национальный технический университет «Харьковский политехнический институт», National Technical University "Kharkiv Polytechnic Institute")은 1885년 창설되어 돈바스 지역의 가장 오래된 공과대학이기도 하다. 또한 냉전 이후 이 동네에 있던 항공우주 설계국과 제작사들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국유화 크리를 맞는 바람에 러시아가 매우 고생했다. Tu-160도 워낙 유명하고, 그 외 우주선 제작사들도 알려져 있다. 저 유명한 미르 구성 모듈은 대부분 이 곳의 하르트론 설계국에서 개발되었다. 또한 하리코프 모로조프 설계국또한 이곳에 위치한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도 키예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도네츠크, 루간스크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공업도시 중 하나이다. 또 공항이 위치해 있어서 공항을 통해 러시아, 아르메니아, 투르크메니스탄, 아랍에미리트로 갈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키예프, 드니프로와 함께 도시철도가 다니는 도시이다(3개 노선 29개 역).
친러성향이 강한 지역이며 2014년 유로마이단 사태 때 도네츠크, 루간스크, 오데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도네츠크, 루간스크와는 달리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초기에 제압했으며, 6월 중순 현재로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제 아래 있다. 일단은 훗날을 기약하는 듯.
2015년 2월 22일 유로마이단 혁명 성공 1주년을 기념하는 친서방파의 행진에 폭탄이 투척되어 2~3명이 죽고 10여 명이 넘게 다쳤다.#
하르키우 주민의 절반 이상이 러시아어가 우크라이나의 공용어가 되길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러시아어)
고려인이 운영하는 한국 문화와 한국어 교육 기관인 정수리학교(Харьковская специализированная школа І-ІІІ ступеней № 181 Денсури)가 있다.
1.1. 하위 행정구역
- 레닌스키 구
- 제르진스키 구
- 키예프스키 구
- 모스콥스키 구
- 프룬젠스키 구
- 오르조니키드젭스키 구
- 코민테르놉스키 구
- 체르보노자봇스키 구
- 좁트네비 구
2. 주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주. 주도는 하리코프. 인구는 273만 3694명(2013년)이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주의 공식 언어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이다. 러시아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서 하리코프 주도 러시아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3. 기타
월드 오브 탱크에서 9.1 업데이트로 신규 등장한 맵으로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독소전쟁 중 독일 국방군과 소련군의 공방전이 네 차례나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제1차 하르코프 공방전,[3] 제2차 하르코프 공방전, 제3차 하르코프 공방전, 제4차 하르코프 공방전 참조.
[1] 소련 시절의 조사에 따르면 인구가 159만 3,970명이었다.[2] 영어 위키백과의 하르키우 인구 조사[3] 2차, 3차 전투에 비해 규모가 작아 중요하게 다루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당장 항목이 존재하지 않는 것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