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수)/활동
1. 개요
하하의 출연 작품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2. 음악 활동
1997년 본명 하동훈으로 데뷔했다. 앨범의 곡들은 버클리음대 출신 누나인 하쥬리가 작사/작곡을 했으며, 또한 하하 어머니(김옥정)가 소속사도 차렸다. O.J 기획 # 참고로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 생각보다 돈을 많이 들였지만 결국 망했다.
2001년 그룹 지키리의 멤버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지도를 쌓았고, 레게 강 같은 평화 (前.스컬 & 하하)라는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QUAN 엔터테인먼트' 라는 소속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하하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많은 앨범을 내었다. beautiful girl, 와이키키 브라더스, love inside 등등이 그것의 예이며, love inside는 자메이카의 차트를 역주행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노래 '키작은꼬마이야기', '그래 나 노래 못해'는 그의 진심을 담은 가사로 그의 솔직한 심정을 담고 있다. 인기를 얻고 난 뒤 솔로 활동으로 돌아서며 2005년에 'The beautiful rhyme diary' 라는 앨범과, 2007년에 '너는 내 운명'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내기도 했으며, '너는 내 운명'으로 2008년 1월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했다.
공익 소집이 끝난 이후로는 스컬과 손 잡고 레게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 무한도전의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때 '키 작은 꼬마 이야기'가 어느 정도 레게 색을 띠고 있으며, 2011년 9월 솔로 앨범을 낸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레게 음악을 하고 있다. 국내 비주류 음악인 레게 음악을 꾸준히 발표하는 걸 보면 레게 음악 자체에 애정이 많다고 보인다.
유명한 곡은 무한도전 내에서 낸 곡으로 키 작은 꼬마 이야기, 죽을래 사귈래, 스폰서 등이 있고, 무한도전 외적으로는 너는 내 운명, 술병, 부산 바캉스, Rosa 등이 있다.
2016년 9월 29일 '러브 인사이드'가 레게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자메이카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 '''밥 말리의 아들인 스티븐 말리와 작업한 후광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만으로 한 나라의 차트 1위를 쉽게 할 수도 없을것이다. 하하보다는 스컬의 음악적성과로 봐야겠지만, 하하도 레게뮤지션으로서 그저 업혀간것은 아니니 높게 평가해야 한다. 하하와 스컬의 인터뷰가 지난 6월 자메이카 뉴스에도 실려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다. 참조
3. 방송 활동
시트콤인 논스톱3로 첫 연기 활동을 했으며, 그 후 적지 않은 영화에 출연하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원탁의 천사>라는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맡기도 하였지만, 안타깝게도 흥행은 실패했다. 하하몽의 하이파이브, 하하몽의 영스트리트, 하하의 텐텐클럽을 통해 라디오 DJ로도 활약을 하였는데 특히 공익 소집 전까지 진행한 텐텐클럽은 SBS 파워FM 전체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2001년 데뷔 후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논스톱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얻고, 이후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반짝 활약하였고, 일요일이 좋다 X맨을 찾아라에 출연해 유명해졌다[1] . 무한도전에서 꼬마 캐릭터로 활동하던 중 2008년 2월 11일 훈련소에 입소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여 2010년 3월 11일에 소집 해제하고 다시 무한도전에 복귀했다. 안타깝게도 OGN(온게임넷)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어 2010년 6월 런닝맨이라는 코너로 유재석과 함께 일요일이 좋다에 복귀했다. 다만 이효리가 표절을 인정한지 열흘도 안 되어 나온 첫 게스트라 방송도 하기 전에 욕을 먹었고,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려 한동안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그러다 런닝맨이 정착하고 어느 정도 캐릭터가 잡히면서 괜찮아졌다.
런닝맨에서 하로로와 나쁜 남자 컨셉이 먹혀 들어가면서 새로운 활로를 뚫고 있는 중. 항간에서는 무한도전에서 불러줬더니만 런닝맨에서 몸 풀렸다고.
런닝맨에서의 주 캐릭터 중 하나가 지략가, 모사꾼 캐릭터인데,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이거나 잦은 야비함과 비열함 등을 컨셉으로 모사꾼 캐릭터를 밀어붙여 욕을 먹기도 한다. 특히 하하는 게임에서 반칙과 배신을 자주 하여 얄미움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런닝맨에서 하하의 제작진을 이용한 기만 전술을 지탄하는 글을 본 건진 모르겠지만 본인도 이걸 알았는지 13년도 들어선 반칙은 자제하고 있다.
본인의 예능 스타일 때문인지 호불호가 갈수록 갈리고 있다. 지나치게 개돌형에 막무가내라 진행하는 사람 도 좀 버거워할 때가 있는 편이고 시청자들도 가끔 불편할 때가 있기 때문. 2011년 당시 한 유학생 시청자도 대놓고 하하에게 나대지 말고 재미없다고 악플 트윗을 날린 적이 있다... #
친구인 노홍철과 비교를 많이 당하였는데 무도 초창기에는 하하의 활약이 크다가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 이후에는 노홍철에 밀린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다.[2]
공백기를 기점으로 시청자가 보기에는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주인공으로서 캐리한 편이 많지 않았고,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이나 하하 대 홍철 특집이 있었긴 한데, 레전드 특집이라고 불리기도 힘든데다 하필 두 특집 때 장기 파업이 터져서 휴방하여 흐름이 끊긴 측면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하하의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은 평가라는 반론도 나올 수 있다. 방송에서 하하의 역할은 '''직접 웃기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개그를 보좌해주는 스타일'''[3] 에 특화되어 있어, 하하를 보고 웃기지 못한다고 지적하는 것은, 축구로 치면 미드필더 보고 왜 골을 못 넣냐고 지적하는 격이다. 하하는 남들의 토크를 지원사격해주거나,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등의 역할로는 꽤 준수한 활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으로 나서서 웃기는 스타일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4] 받쳐주는 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남긴 적도 적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평하면, '''무난한 활약은 하지만 공격수의 역할은 아니다'''가 될 것이다. 예능 프로에서 멤버들 간 밸런스를 맞춰주거나 받쳐주기에 강점이 있지만, 본인을 소재로 웃기는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박하게 평가를 받는 것인 셈이다.
한편 김태호 PD는 하하를 "PD 마인드를 가진 연기자"라로 평가했다. 시청자 입장에서 어떻든 제작진 입장에서는 하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출연자라고 볼 수 있다. 무한도전 특집 중 아이디어 기획 특집을 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아이디어를 자주 내기도 했고, 실제로 무한도전 해외극한알바 때 정준하에게 도토 아빠 기믹을 준 것 외에도 런닝맨에서 한효주의 어그로를 끌어낸다거나 무도큰잔치에서 예능 프로에 첫 출연한 현주엽에게 '''슈퍼 파워'''란 답을 알려줘 주목받게 하는 등 필요할 때마다 자신이나 주변 인물에게 적당한 기믹을 부여해 분량을 뽑아내는 실력은 뛰어나다. 이런 모습은 팀을 나눠서 움직이면서 메인 MC인 유재석과 떨어지는 일이 많은 런닝맨에서 더 부각되는데, 유재석이 없을 경우 하하가 속한 팀에서 이것 하자 저것 하자 게임을 제안하고 진행하는 것은 거의 하하가 전담하다시피 한다.
확실히 프로 예능인 정신이 있는 게 무한도전 촬영 중 얼굴에 눈을 뿌리는 촬영을 하다가 실수로 인해 눈이 아니라 눈이 담긴 양동이에 면상을 맞았을 때도 잘못하면 하하의 분노 폭발로 촬영을 접을 뻔도 하였으나 웃으면서 "빠께쓰 던진 거야? 하하하하" 하고 넘어갈 정도로 정신력이 강했다.
3.1. 예능
- 무한도전 (MBC) - 무한도전 전 멤버가 그렇긴 하지만 하하에게는 그야말로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5] 2018년 3월 31일 무한도전 종영으로 하차하였다. 자세한 건 하하(가수)/무한도전 문서 참고.
- 런닝맨 (SBS) - 하하(가수)/런닝맨[6]
- 찐한친구 (Etv)
- 위플레이 (SKY)
- 아이콘택트 (채널A)
- 빅픽처 (네이버TV) - 김종국, 여운혁과 함께 제작 및 출연 중이다.
- 리와인드 - 시간을 달리는 게임 (채널A)
- 식신로드2 LIVE (K STAR)
- 하하의 19TV 하극상 (MBC Music)
- 투명인간 (KBS2)
- 야만TV (Mnet)
- 하하의 텐텐클럽 (SBS 파워 FM)
- 논스톱3 (MBC)
- 다시 한번 (Mnet)
-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 내레이션
- 볼빨간 신선놀음 (MBC)
3.2. 게스트
- 해피투게더 도레미 콩콩콩 (KBS2) - 177, 178회 (2005년 4월 14, 21일)
- 위기탈출 넘버원 (KBS2) - 5, 141회 (2005년 8월 6일, 2013년 12월 23일)
- 1대 100 (KBS2) - 178, 303회 (2010년 12월 7일, 2013년 7월 23일)
3.3. 기타
- 평창 동계 올림픽 특집 다큐 거침없이 질주하라 - 태극 썰매의 도전 (SBS) 내레이션
- 딩동댕 유치원 2
3.4. 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 때도 언급된 부분이지만, 라디오 관계자들도 인정할만큼 이런류의 방송에 능하다. 특히 진행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청취자들과의 밀당을 잘하며 코너를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강약 조절도 잘하기 때문. 실제로 이러한 능력을 살려 무도멤버들 중 가장 라디오다운 방송을 한 멤버이다. 특히 텐텐클럽 진행당시 유재석의 증언에 따르면 "내 라디오 듣고있는 사람 경적 울려!"라고 멘트 치면 옆차 앞차 할것없이 여기저기서 빵빵소리가 났을 정도라고.
본인도 라디오를 다시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고 자란 세대라 가수 이문세를 좋아한다고 하며 방송 때 가끔 이문세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특히 공익 소집 전까지 진행한 텐텐클럽은 SBS 파워FM 전체 청취율 1위를 기록했으며,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 때에도 장기를 발휘하여 방송 진행 중 가장 많은 문자 건수(10만건 이상)를 받기도 했다.
3.5. 연기
- 논스톱3 - 하하 역
- 투사부일체 - 진수 역(2006년 개봉, 영화)[7]
- 원탁의 천사-하동훈 역(2006년 개봉, 영화)
- 누가 그녀와 잤을까?-학생 안명섭 역(2006년 개봉, 영화)
-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 - 토르 역 (2012년 개봉, 애니메이션)
- 비긴 어게인 - 댄 역 (마크 러팔로)[8]
- 비정규직 아이돌 - 악당뮤지션 이찬혁 역(...) [9]
[1] 훗날 하하가 술회하는 바로는 논스톱 출연 시기에 친구들과 길을 가는데 유재석이 "하하야, 언제 한번 같이 하자"며 먼저 말을 걸어줘서 "친구들 앞에서 자존심도 서고 너무 기뻤다"고 한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에 자주 함께하게 된 것은 이때부터 시작된 인연이라는 듯[2] 이건 하하의 공익 복무 공백기를 기점으로 노홍철이 빠르게 성장한 것이기도 하다.[3] 특히 리액션이 굉장히 좋다. 제작진도 무인도 특집에서 롤링 페이퍼로 하하의 리액션을 칭찬하였고, 무한도전 팬들 사이에서도 노홍철이 웃으면 정말 웃긴 상황, 하하가 안 웃으면 정말 재미없는 상황이라고 얘기하곤 한다. 특히 박명수는 녹화중 하하의 눈치를 많이 봤다고 하는데, 하하의 리액션이 본인의 개그가 재미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척도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멤버들의 막 던진 갑분싸 드립도 곧잘 반응해 방송분량을 뽑아내는데에도 일가견이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유재석의 십잡스 드립이라던지, 정형돈의 서울시장 후보 드립이라던지, 무리수가 난무하던 오호츠크 해 특집에서의 길과의 지식배틀 등등. 그리고 필연적으로 무리수가 오가기 십상인 야자타임이나 롤링페이퍼 같은 기획에서는 독보적으로 활약한다.[4] 예를 들면 X맨: 박명수, 김종국, 성시경/무한도전: 정준하, 정형돈[5] 본인이 직접 "망나니 하동훈이 무한도전 덕분에 결혼도 하고 사람처럼 산다." 고 말한다.[6] 무도 공개수배 특집에서 런닝맨의 활약을 이렇게 표현했다. 웃음 밀반출 - 국내 웃음을 해외로 밀반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권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죄.[7] 상당히 찰진 양아치 고딩 연기로 호평받았다. [8] 대놓고 지상파에서 연예인 더빙을 한 무한도전 특집과 MBC 추석 특집의 콜라보레이션.[9] 입대한 이찬혁의 대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