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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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창당된 국민희망당을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 특히 TK 지역 탈락 의원을 흡수하겠다고 선언하며 인수해 만든 정당이다.
2. 상세
2.1. 국민희망당까지의 행적
2.2. 한국경제당으로 변경
2020년 연초 사실상 재창당 형식의 수순을 밟더니, 정종섭 미래통합당 의원 및 친박계 공천 탈락 의원 등이 입당한다는 얘기가 나오며 '''한국경제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 한국경제당에 따르면 지역구 현역 의원이 5명 이상이 3월 내로 입당을 타진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변경 이전에 불출마를 선언한 정종섭 의원이 나온 홍보물이 나오기도 하였다. # 물론 정종섭 의원은 이 당에 입당하지 않았다.
창당과 동시에 미래통합당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비열한 공천 행태를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을 위해 헌신한 민경욱 의원에게 대는 잣대와 비교한다면 거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
한국경제당의 당세는 2008년 당시 친박연대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창당의 배경이 비슷하다.[2]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현성 변호사가 이 당에 입당하였다. # 이후 이은재 의원 역시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하여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배치됐으나 불교 신자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자 # 이 당에 입당하여 (사실상) 창당한 지 4년 만에 원내 정당이 됐다. #
4월 8일자로 기존 국민희망당 대표였던 김경세가 다시 공동대표로 복귀하였다.
3. 강령
우리 “한국경제당”은 국민의 안전과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모든 정책의 입안과 실천에 있어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른다.
“한국경제당”은 동북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와 선진사회 구현 및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위해 끈임 없이 노력한다.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 저성장, 불평등의 심화,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 등의 문제를 “한국경제당”은 현명하게 극복하고 선진경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한국경제당”은 성장과 복지가 공존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임을 깊이 인식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여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실현한다.
“한국경제당”은 정의로운 시장경제를 추구한다. 자유와 책임, 혁신적 분업과 합리적 분배, 개방과 경쟁을 통해 경제성장을 추구하고, 정의롭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여 경제적 불균형과 격차를 줄임으로서 성장과 개방의 혜택이 온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한다.
“한국경제당”은 호혜적 상호공존과 안보를 전제로 하는 대화와 타협의 대북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의 평화유지와 공동발전을 도모하며, 민주평화통일국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간다. 또한 동북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주변국과의 균형 잡힌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한다.
“한국경제당”은 분권 형 통치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실시하고 선거제도의 보완을 통한 국론 통합을 위한 헌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방자치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소통을 통한 민의를 정책에 반영하고, 패권주의, 계파주의, 소통부재, 빈부격차를 타파하여 희망의 정치, 희망의 경제, 희망의 민주사회를 구축하여 서민과 소상공인 경제를 진흥시키는 정책정당을 지향한다.
“한국경제당”은 중소기업과 중산층의 복원을 위한 경제중흥정당, 국가와 국민을 위한 책임정당으로써 선진문화국가를 창출한다.
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한국경제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고 오로지 비례대표 후보로만 6명을 공천하였다. 비례대표 후보 1번은 이은재 의원, 2번은 회사원인 방형린 후보, 3번은 의과대학 교수인 천은미 후보, 5번은 제7대 부산시의원을 한 전진영 후보, 6번은 가정주부인 박은희 후보로 다른 정당들과 같이 평범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례대표 후보 4번 최종호 대표는 전과 18범에 세금 체납 3억 원으로 다른 의미로 엄청난 업적을 세워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선거 보조금으로 3425만 7000원을 받았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의 제2의 위성정당을 자처하고 있다. # 이에 대해 통합당 측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비슷한 성격[3] 인 더불어민주당의 자칭 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과는 정반대로[4] , 부진한 득표율로 낙선하여 도로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게다가 원내정당 중 비례대표 득표수 최하위(18위, 0.17%)[5] 라는 불명예 기록만 추가하였다. 그나마 이번에는 원내정당이라는 이점이 있다보니 친반통일당 시절 비례대표 꼴찌[6] 를 기록한 지난 총선과 경제애국당 시절 오영국의 역대 대선 최저 득표수를 기록한 지난 대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지기는 하였다.
의외로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1.78%를 기록하였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은 스스로 득표율 10~12%를 달성해서 비례대표 후보 전원이 당선되는 것을 예측했다고 한다.
결국 선거가 끝나고 이은재 의원이 한국경제당을 탈당하면서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도로 원외정당이 되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2020년 12월 14일자로 고영주를 중심으로 하던 자유한국21 창당준비위원회 세력에게 정당이 인수되었다.
5. 자유한국21로 변경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을 한 고영주 변호사가 상임대표로 있는 자유수호포럼의 '자유한국21 창당준비위원회'가 한국경제당을 흡수통합해 당명을 '자유한국21'로 변경하고 새 출범을 함으로써 2020년 4월 15일 총선 이후 새로운 재야 보수신당의 태동 움직임 속에서 첫 창당의 기치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