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3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됐다.
2. 1차 지명
1차 지명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를 뽑았다. 지명 수에 제한은 없었다.
OB는 임시로 대전을 연고지로 쓰고 있었지만 원 연고지는 서울로 MBC와 겹치기에, 대전 및 충청 지역 선수 외에 서울 지역 선수들을 상대로 MBC와 지명을 했다. 양팀 지명 선수들 중 10명의 선수가 겹쳐,
10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했다. 이후로 두 팀은 1차 지명을 앞두고 동전 던지기나 주사위 굴리기 등으로 지명 순번을 정했다. 10명의 선수는 지명 순번대로고 그외에는 가나다 순이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팀
| 1차 지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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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룡
| 오영일(배명고-인하대,투수) '''김용수'''(동대문상고-중앙대,투수)※[1] 지명된 후 한일은행 야구단에 입단하지만, 이 때 지명 때문에 1985년 신인지명 때 MBC에 그대로 지명됐다. 기세봉(충암고-포철-경리단,투수)※ 신계석(경기고-경희대,투수) 김정수(신일고-고려대,외야수) 박철영(배명고-연세대,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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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선린상고-연세대,외야수) 유성용(경기고-중앙대,내야수) 이성수(충암고-동아대,외야수) 이승희(서울고-한양대,내야수)※ 최홍석(신일고-고려대,외야수) 편기철(부산고-건국대-농협-성무,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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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베어스
| '''장호연'''(충암고-동국대,투수) 정선두(장충고-실업롯데-경리단,투수) '''박종훈'''(신일고-고려대-상업은행,외야수) '''이선웅'''(선린상고-인하대,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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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섭'''(청주고-농협,성무,외야수) '''정구선'''(대전고-동국대-한국화장품-경리단,내야수) '''한대화'''(대전고-동국대,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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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김석일(경남고-중앙대,외야수) 김성호(부산고-건국대,내야수) 김종근(경남고-중앙대,내야수) 김호근(부산고-고려대,포수) 박영태(마산상고-동아대,내야수) 박정후(경남고-동아대,투수) '''배경환'''(경남고-연세대,포철-경리단,투수) '''양상문'''(부산고-고려대,투수)※ 우경하(경남고-고려대-실업롯데-경리단,외야수) '''유두열'''(마산상고-한국전력,외야수) 장상철(부산고-고려대,내야수)※ '''최동원'''(경남고-연세대-실업롯데-한국전력,투수) '''한문연'''(마산상고-동아대,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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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
| 김상기(인천고-인하대,투수) '''김진우'''(인천고-인하대,포수) 박명운(인천고-중앙대,포수) 유응삼(동산고-농협,외야수)※ '''임호균'''(인천고-철도청-동아대-한국전력,투수) 최광묵(인천고-인하대,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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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 '''김근석'''(경북고-고려대,내야수) '''김동재'''(경북고-연세대,내야수) '''김시진'''(대구상고-한양대-경리단,투수) '''박승호'''(대건고-건국대-실업롯데-성무,내야수) '''양일환'''(대구상고-건국대,투수) '''장효조'''(대구상고-한양대-포철-경리단,외야수) 정진호(경북고-연세대-한국전력-경리단,내야수) '''홍승규'''(대구상고-성균관대,외야수) 황병일(경북고-건국대,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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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이거즈
| 장진범(진흥고-영남대,내야수) 조종규(군산상고-건국대-한국화장품-경리단,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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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차 지명
2차 지명은 롯데, 삼미, 삼성, 해태 4팀만 했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롯데
| 삼미
| 삼성
| 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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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규 (마산상고-동아대-한일은행, 내야수) ※
| 김대진 (경북고-연세대-포철-경리단, 외야수)
| 구영석 (경북고-상업은행, 내야수) ※
| 김현재 (휘문고-제일은행-고려대-경리단,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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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돈 (경남고-경희대-한일은행, 내야수) ※
| 유종천 (배문고-성균관대-포철-성무, 투수)
| 조규식 (대구상고-영남대-제일은행-상무, 투수) ※
| 박동경 (서울고-상업은행,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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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길''' (대전고-인하대,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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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호 (신일고-고려대-상업은행,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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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일 (청주고-제일은행, 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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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래프트 평가
5. 이모저모
- MBC에 1차 지명된 최홍석은 지명권 양도로 삼미에 입단했다.
- OB에 1차 지명된 이선웅과 정구선은 지명권 양도로 삼미에 입단했다. 마찬가지로 1차 지명된 송일섭은 해태에 입단했다.
- 해태에 2차 지명된 박동경은 지명권 양도로 삼성에 입단했다.
- 박동경과 양승호는 1982년 실업야구에서 각각 최우수 신인투수상과 최우수 신인타격상을 수상했는데, 그런 둘을 해태가 지명하면서 대한야구협회는 프로야구에서 실업야구의 유망주들을 빼간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 해태에 1차 지명된 조종규는 선수 생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은퇴한 후 심판위원으로 전향해 심판위원장과 경기감독관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