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클럽 챔피언십
KBO-JPB Club Championship
日韓クラブチャンピオンシップ
1. 개요
아시아 시리즈를 대체하여 만든 국제경기.
원래는 2009년에도 아시아 시리즈를 열 계획이였으나, 08 아시아 시리즈부터 코나미가 아시아 시리즈 후원사 측에서 빠지게 되었고 중국과 대만의 불참[1] 으로 인해 아시아 시리즈를 열지 못하게 되자, 주최측인 NPB 측에서 한일간의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었다.
2010년에는 다시 아시아 시리즈로 환원할려는 노력'''은''' 있었다. 특히 대만이 자국의 프로야구 이미지 회복도 있고해서 대만에서 다시 개최하는걸로 거의 합의를 봤으나, 어른의 사정인지 또다시 중국측의 불참으로 다시 깨졌다. 그래도 대만은 미련을 못버렸는지 지속적으로 설득하였으며, 이윽고 4국의 동의를 전부 받아 2011년부터 아시아 시리즈가 부활한다! 다만 개최지역만 일본에서 대만으로 변경.
사실, 이런 국가간의 대항전의 경우 비록 보는 시청자나 '''관중의 수가 제한적일지는 몰라도 이게 은근히 돈이 된다'''. 특히 한일전의 경우는 '''어떤 종목을 떠나서 더더욱''' 돈이 된다. 실제로 아시아 시리즈의 관중 집계만 봐도 한일전에 대부분의 관중이 몰려서 갈 정도.
어찌되었든 2010년은 SK 와이번스가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일본시리즈의 우승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와 겨루게 된다.
2. 역대 경기 일람
2.1. 2009 시즌
2.1.1. 개요
[image]
- 개최일: 2009년 11월 14일
- 경기장: 나가사키 현영 야구장 (나가사키 빅 N 스타디움)
-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
- 일본시리즈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의 말공격(=홈경기)방식 으로 진행이 된다.
- DH제도 있음 / 콜드 규칙 없음 / 연장 제한 없이 승패 날때까지 진행
2.1.2. 경기 결과
- 승리투수: 노마구치 다카히코, 패전투수: 곽정철, 세이브: 위르핀 오비스포
- 홈런: 요미우리 - 오가사와라 미치히로(6회 솔로), 아베 신노스케(7회 3점)
6회초 양현종을 상대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한점을 따라잡힌 상태에서 양현종이 내려가고 7회초 등판한 손영민이 스멀스멀 진루를 시키면서 장작을 쌓다가 당시 장염이 걸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던 곽정철이 등판하자마자 아베 신노스케가 쓰리런 홈런을 터트려서 '''그대로 붕괴'''. 그리고 계속된 공격에서 이승엽의 2루타->알렉스 라미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로 2실점, 그래서 결국 정용운이 올라왔지만 얘도 또 2안타 맞고 두점을 보태 '''7회에 12명의 타자가 나와 7점을 뽑는 뻥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KIA의 계투진들은 완전히 붕괴해버렸다. 사실 승부는 여기서 끝난거라도 봐도 무방.
9회 초/말 1점씩 서로 주고받았지만 결국 7회에 집중적으로 뽑아낸 요미우리의 승리.
이 해 처음으로 대회 흑자가 났다.
2.2. 2010 시즌
2.2.1. 개요
[image]
- 개최일: 2010년 11월 13일
- 경기장: 도쿄돔
-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
- 일본시리즈 우승팀: 치바 롯데 마린즈
-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의 말공격(=홈경기)방식 으로 진행이 된다.
- DH제도 있음 / 콜드 규칙 없음 / 연장 제한 없이 승패 날때까지 진행
2.2.2. 경기 결과
SK는 2회초 1사 후 정상호의 좌전 안타에 이은 박정환과 최윤석의 연속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박재상이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하였고, 이후 3회부터 9회까지 7이닝 동안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하며 범타로 물러났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긴 했지만 선발 카도쿠라가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전병두-정우람-작은 이승호로 이어진 좌완 불펜은 큰 탈 없이 롯데 타선을 막아냈으나 타선의 침묵은 김성근 감독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심각했다.
치바 롯데는 2회말 1아웃 상황에서 사토자키 토모야의 내야안타 후 도루와 오카다 요시후미의 내야안타, 키요타 이쿠히로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5회말 선두타자 이마에가 전병두의 직구를 통타한 것이 도쿄돔 좌측 상단에 꽂히는 130m 짜리 초대형 솔로홈런으로 이어지며 SK를 확인사살했다. 야부타-우치-이토-코바야시로 이어지는 계투진 또한 SK 타선을 철저히 농락하며 2회 이후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1] 중국은 아무래도 전력차이에 의한 의욕상실(한 해 리그 경기가 40경기 남짓한 리그 일정으로 대만을 2008년 올림픽에서 이긴 것으로도 엄청난 선전이다.)일것이라고 추측하고있으나, 대만은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승부조작사건'''. 덕분에 프로리그고 뭐고 파행에 치닫았었으니 이런거에 참가할 수 있을리가...[2] 특히 요미우리의 경우는 3회 이승엽이 2루타를 뽑기 전까지는 '''무안타'''였다.[3] 일본은 올림픽이나 WBC빼고는 프로팀 차출을 안한다. 자세한것은 도하 참사 참조. 단 외국인 선수는 이쪽에 대한 규정이 자율인지라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으며, 그덕분에 김태균은 국대로 선발된 SK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클럽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는다.[4] 고졸 3년차 투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