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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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거대한 공포새 켈렌켄 구일레르모이(''Kelenken guillermoi'')의 모습을 재구성한 그림.
신생대의 제3기인 팔레오세 중기부터 제4기 플라이스토세 초기까지 아메리카에서 번성한[4] 느시사촌목 공포새과에 속한 조류의 총칭.
국내에 잘 알려진 공포새과의 고생물인 티타니스(Titanis,타이타니스)가 공포새의 통칭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티타니스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넘겨지나, 티타니스는 공포새의 한 종류일 뿐, 공포새 전체를 총괄하는 말이 아니다.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고 오늘날의 타조처럼 날개에 공룡의 앞발톱과 비슷한 앞발톱이 있다. 원시적인 새로 보이지만 타조같은 평흉류나 닭, 오리같은 갈로안세르보다 나중에 분화한 네오아베스에 속한다. 티타니스속의 경우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와 비슷한 확장된 두 번째 발톱이 특징. 목과 다리가 길어서 타조와도 유사하게 생겼지만, 두개골은 조류치고는 비율상 거대했다. 부리는 속이 비어 있었으며 그 거대한 부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내리찍는 힘이 굉장히 강했다고 한다.
공포새들 대부분은 주로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으며 먹이로는 주로 파충류나 다양한 크기의 포유류를 먹었으리라 추정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육식동물의 먹이를 빼앗아 먹거나 시체 청소부 역할도 했을 것이다.
공포새들의 몸 구조는 그들이 어떻게 최상위 포식자로써 군림했는지 잘 보여준다. 다리가 길고 강해 현생 타조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시속 50km 정도의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으며 커다란 부리를 이용해 작은 동물은 한번에 삼키거나 큰 동물들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었다. 목이 길어서 먹이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부리 끝은 갈고리 모양으로 굽어있는데, 이를 이용해 먹이를 공격하거나 살점을 뜯어낼 수 있었다.
다만 대중들에게는 마치 육식공룡처럼 사납게 먹이를 물어뜯는 새로 알려져있지만 이는 과장된 것이다. 공포새들은 먹이를 물고 흔들거나 물어뜯는 등의 행위는 불가능했다. 먹이를 물고 흔들면 부리 옆면에 심각한 충격이 가는 데다가 무는 힘도 포유류 맹수들에 비해 턱없이 약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포새들은 소형종의 경우 오늘날의 뱀잡이수리처럼 작은 동물들을 먹고, 중대형종의 경우에도 주로 추격해서 잡아먹기 수월한 작은 포유류나 파충류를 사냥했으며[5] 중대형 포유류를 사냥하는 경우 여러번 쪼아 지속적인 타격을 가하거나 발로 차며 먹이를 죽였다고 추정된다.# #
공포새들의 화석 증거는 그리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단독으로 살았을지 무리를 지어 살았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가장 연구가 잘 된 공포새는 티타니스같은 대형종들이 아닌 랄라와비스(Llallawavis)라는 소형 공포새이다. 대형 공포새들의 표본이 부족한 탓에 대부분의 공포새 연구는 랄라와비스와 중형종 안달갈로르니스('Andalgalornis)를 기반으로 한다. 안달갈로르니스의 두개골을 CT 촬영한 결과 또한 이들의 뇌에서 사고 담당 부위가 크지만 반대로 후각에 관련된 부위는 매우 작아 이들이 전적으로 시체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었다.# 동시에 공포새의 공격방식을 추정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랄라와비스의 경우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며 청각기관을 연구한 결과 이들의 청각기관은 낮은 소리에 민감했기 때문에 이들이 낮게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스토르니스와 비슷하게 생겨서 가끔 가스토르니스와 공포새를 혼동하거나 동일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둘은 목 수준에서 다른 전혀 무관한 동물이다. 공포새는 오늘날의 느시사촌과 가까운 동물이고 가스토르니스는 오리와 가깝다. 더군다나 영어권에서도 가스토르니스를 공포새로 부르지 않으며, 육식이었던 공포새와는 달리 가스토르니스는 초식임이 밝혀졌다.
화석을 토대로 유추한 결과, 초기의 공포새는 고작해야 닭 정도 크기였으나 진화과정에서 몸집을 계속해서 부풀려 나가 티타니스나 켈렌켄같은 매우 큰 육식동물로 진화했다. 그 결과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
신생대 초기에는 아메리카의 육식성 유대류들과 공존하다가 이후 육식 유대류들이 쇠락하자, 사실상 아메리카의 유일한 주류생물체가 되었다.[6] 이후 중앙 아메리카의 형성 이후 북아메리카로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나마 지협을 통해 건너온 식육목과 먹이가 겹치는 등 경쟁을 벌이다 모종의 이유로 생존경쟁에서 밀려 멸종했다는 설이 있었는데, 이 가설이 공포새가 식육목에게 '패배'했다고 '''잘못''' 전해지며 공포새는 매체에서 포유류 맹수들, 특히 스밀로돈에게 쩔쩔매는 2인자로 많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동물서열의 떡밥거리가 되긴 하지만 직접적인 충돌의 화석상 근거도 없고[7]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상황에서 최상위 포식자끼리 피터지게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 실제로 대형 공포새인 켈렌켄과 매체에서 스밀로돈에게 밀리는 모습의 포루스라코스는 스밀로돈이 남미로 내려오기 전에 멸종했고, 대형 공포새인 티타니스의 경우 식육목들의 유입 이후에도 꽤 오래 생존했지만 티타니스 생존 시기에는 큰 표범 크기의 스밀로돈 그라킬리스(Smilodon gracilis)밖에 서식하지 않았다. 오늘날의 호랑이와 표범의 관계와 비슷했을 것이다. 큰 덩치를 가진 유명한 종인 스밀로돈 포퓰라토르(Smilodon populator)가 등장했을 때 티타니스는 멸종했었다. 즉 거대한 검치호와 공포새의 대결이나 경쟁은 시간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것. 대형 스밀로돈과 공존했던 공포새들은 잠깐 같이 살다 멸종한 티타니스를 빼면 플라밍고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았다. 오늘날의 사자와 뱀잡이수리가 경쟁하지 않듯 사실상 공포새 vs 스밀로돈 논란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8]
식육목 포유류가 알이나 새끼를 노려 수가 줄었다는 설도 있었으나 오늘날의 조류들과 마찬가지로 알과 새끼를 돌보았다는 설이 우세하기 때문에 종 전체에 타격이 갈 정도로 습격을 당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보다는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피식자의 종류가 바뀌며[9] 바뀐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해서 멸종했다는 것이 더 신빙성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Prehistoric Predators의 공포새 에피소드에서도 방영되었다. 빠르고 힘도 세고 무는 힘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머리도 좋았다는[10] 듯. 작중에서는 어린 글립토돈[11] 을 뒤집어 먹기도[12] 하고 먹이를 두고 에드워드 늑대[13] 때와 대치하지만 수적으로 불리해서 한 마리만 죽이고 도망가 버리며, 새끼를 죽인 스밀로돈 그라킬리스를 두세번만에 죽여버리기도 한다.[14] 앞서 말한 스밀로돈을 죽일 때를 제외하면 어째 포유류 맹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BBC의 Prehistoric Park(공룡 구출 대작전)에서 검치호에 의해 몰락하는 공포새 종류중 포루스라코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5부에서도 등장. 여기서도 포루스라코스가 생존경쟁에서 스밀로돈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온다.
티타니스에 대한 노래.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서도 등장. 작중 티타니스로 추정되는 여러 마리가 아노말리를 넘어 현대로 나타난다.[15]
ARK: Survival Evolved에서도 출현한다. 정확히는 포루스라코스.
쥬라기 공원 빌더에서도 나오나, 실제보다 훨씬 약하게 나온다.
공포새가 주요 소재로 나오는 크리처 영화가 있다. 제목은 <Terror birds>로 국내 개봉명은 이런류의 영화들이 유명작품의 이름을 따오는 경향대로 <쥬라기 테러>라는 전혀 상관없는 제목이 붙었다. 살아있는 공포새들[16] 이 등장하는데, 막장 고증 영화인《10,000 B.C.》에서 잡몹으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꽤 지능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메소조이카에선 공포새의 일종인 켈렌켄을 사육할 수 있다.
미래 동물 대탐험의 수리타조(카라킬러)의 모티브가 공포새인데, 이 녀석은 매의 일종인 카라카라의 후손이라서 공포새와 직접적인 유연관계는 없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 제작 이후 카라카라를 비롯한 매목 조류가 참새목, 앵무목, 느시사촌목과 근연관계임이 밝혀졌고, 멸종한 카라카라 중에는 날기에는 부적합한 모습으로 대형화한 종이 발견되었으니 지금 기준에서 보면 아주 허무맹랑한 상상은 아닌 셈이 됐다. 물론 만들 당시에는 그런 건 몰랐겠지만.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포루스라코스와 켈렌켄이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나온다.[17]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가상의 공포새인 파보미무스가 출현한다.
워해머 판타지에서 공포새가 모티브인 가상 조류 쿨찬(Culchan)이 등장한다.
가장 거대한 공포새 켈렌켄 구일레르모이(''Kelenken guillermoi'')의 모습을 재구성한 그림.
1. 개요
신생대의 제3기인 팔레오세 중기부터 제4기 플라이스토세 초기까지 아메리카에서 번성한[4] 느시사촌목 공포새과에 속한 조류의 총칭.
국내에 잘 알려진 공포새과의 고생물인 티타니스(Titanis,타이타니스)가 공포새의 통칭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티타니스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넘겨지나, 티타니스는 공포새의 한 종류일 뿐, 공포새 전체를 총괄하는 말이 아니다.
2. 특징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고 오늘날의 타조처럼 날개에 공룡의 앞발톱과 비슷한 앞발톱이 있다. 원시적인 새로 보이지만 타조같은 평흉류나 닭, 오리같은 갈로안세르보다 나중에 분화한 네오아베스에 속한다. 티타니스속의 경우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와 비슷한 확장된 두 번째 발톱이 특징. 목과 다리가 길어서 타조와도 유사하게 생겼지만, 두개골은 조류치고는 비율상 거대했다. 부리는 속이 비어 있었으며 그 거대한 부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내리찍는 힘이 굉장히 강했다고 한다.
3. 생태
공포새들 대부분은 주로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으며 먹이로는 주로 파충류나 다양한 크기의 포유류를 먹었으리라 추정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육식동물의 먹이를 빼앗아 먹거나 시체 청소부 역할도 했을 것이다.
공포새들의 몸 구조는 그들이 어떻게 최상위 포식자로써 군림했는지 잘 보여준다. 다리가 길고 강해 현생 타조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시속 50km 정도의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으며 커다란 부리를 이용해 작은 동물은 한번에 삼키거나 큰 동물들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었다. 목이 길어서 먹이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부리 끝은 갈고리 모양으로 굽어있는데, 이를 이용해 먹이를 공격하거나 살점을 뜯어낼 수 있었다.
다만 대중들에게는 마치 육식공룡처럼 사납게 먹이를 물어뜯는 새로 알려져있지만 이는 과장된 것이다. 공포새들은 먹이를 물고 흔들거나 물어뜯는 등의 행위는 불가능했다. 먹이를 물고 흔들면 부리 옆면에 심각한 충격이 가는 데다가 무는 힘도 포유류 맹수들에 비해 턱없이 약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포새들은 소형종의 경우 오늘날의 뱀잡이수리처럼 작은 동물들을 먹고, 중대형종의 경우에도 주로 추격해서 잡아먹기 수월한 작은 포유류나 파충류를 사냥했으며[5] 중대형 포유류를 사냥하는 경우 여러번 쪼아 지속적인 타격을 가하거나 발로 차며 먹이를 죽였다고 추정된다.# #
공포새들의 화석 증거는 그리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단독으로 살았을지 무리를 지어 살았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가장 연구가 잘 된 공포새는 티타니스같은 대형종들이 아닌 랄라와비스(Llallawavis)라는 소형 공포새이다. 대형 공포새들의 표본이 부족한 탓에 대부분의 공포새 연구는 랄라와비스와 중형종 안달갈로르니스('Andalgalornis)를 기반으로 한다. 안달갈로르니스의 두개골을 CT 촬영한 결과 또한 이들의 뇌에서 사고 담당 부위가 크지만 반대로 후각에 관련된 부위는 매우 작아 이들이 전적으로 시체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었다.# 동시에 공포새의 공격방식을 추정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랄라와비스의 경우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며 청각기관을 연구한 결과 이들의 청각기관은 낮은 소리에 민감했기 때문에 이들이 낮게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스토르니스와 비슷하게 생겨서 가끔 가스토르니스와 공포새를 혼동하거나 동일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둘은 목 수준에서 다른 전혀 무관한 동물이다. 공포새는 오늘날의 느시사촌과 가까운 동물이고 가스토르니스는 오리와 가깝다. 더군다나 영어권에서도 가스토르니스를 공포새로 부르지 않으며, 육식이었던 공포새와는 달리 가스토르니스는 초식임이 밝혀졌다.
4. 진화사
화석을 토대로 유추한 결과, 초기의 공포새는 고작해야 닭 정도 크기였으나 진화과정에서 몸집을 계속해서 부풀려 나가 티타니스나 켈렌켄같은 매우 큰 육식동물로 진화했다. 그 결과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
신생대 초기에는 아메리카의 육식성 유대류들과 공존하다가 이후 육식 유대류들이 쇠락하자, 사실상 아메리카의 유일한 주류생물체가 되었다.[6] 이후 중앙 아메리카의 형성 이후 북아메리카로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나마 지협을 통해 건너온 식육목과 먹이가 겹치는 등 경쟁을 벌이다 모종의 이유로 생존경쟁에서 밀려 멸종했다는 설이 있었는데, 이 가설이 공포새가 식육목에게 '패배'했다고 '''잘못''' 전해지며 공포새는 매체에서 포유류 맹수들, 특히 스밀로돈에게 쩔쩔매는 2인자로 많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동물서열의 떡밥거리가 되긴 하지만 직접적인 충돌의 화석상 근거도 없고[7]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상황에서 최상위 포식자끼리 피터지게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 실제로 대형 공포새인 켈렌켄과 매체에서 스밀로돈에게 밀리는 모습의 포루스라코스는 스밀로돈이 남미로 내려오기 전에 멸종했고, 대형 공포새인 티타니스의 경우 식육목들의 유입 이후에도 꽤 오래 생존했지만 티타니스 생존 시기에는 큰 표범 크기의 스밀로돈 그라킬리스(Smilodon gracilis)밖에 서식하지 않았다. 오늘날의 호랑이와 표범의 관계와 비슷했을 것이다. 큰 덩치를 가진 유명한 종인 스밀로돈 포퓰라토르(Smilodon populator)가 등장했을 때 티타니스는 멸종했었다. 즉 거대한 검치호와 공포새의 대결이나 경쟁은 시간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것. 대형 스밀로돈과 공존했던 공포새들은 잠깐 같이 살다 멸종한 티타니스를 빼면 플라밍고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았다. 오늘날의 사자와 뱀잡이수리가 경쟁하지 않듯 사실상 공포새 vs 스밀로돈 논란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8]
식육목 포유류가 알이나 새끼를 노려 수가 줄었다는 설도 있었으나 오늘날의 조류들과 마찬가지로 알과 새끼를 돌보았다는 설이 우세하기 때문에 종 전체에 타격이 갈 정도로 습격을 당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보다는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피식자의 종류가 바뀌며[9] 바뀐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해서 멸종했다는 것이 더 신빙성 있다.
5. 종류
- 포루스라코스과/공포새과(Phorusrhacidae)
- 파타고라코스속(Patagorhacos)
- 브론토르니스아과(Brontornithinae)
- 브론토르니스속(Brontornis)
- 파라피소르니스속(Paraphysornis)
- 피소르니스속(Physornis)
- 포루스라코스아과(Phorusrhacinae)
- 파타고르니스아과(Patagornithinae)
- 파타고르니스속(Patagornis)
- 앤드루소르니스속(Andrewsornis)
- 안달갈로르니스속(Andalgalornis)
- 프실롭테루스아과(Psilopterinae)
- 프실롭테루스속(Psilopterus)
- 프로카리아마속(Procariama)
- 팔레옵실롭테루스속(Paleopsilopterus)
- 엘레우테로르니스(Eleutherornis)
- 메셈브리오르니스아과(Mesembriornithinae)
- 메셈브리오르니스속(Mesembriornis)
- 랄라와비스속(Llallawavis)
6. 대중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Prehistoric Predators의 공포새 에피소드에서도 방영되었다. 빠르고 힘도 세고 무는 힘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머리도 좋았다는[10] 듯. 작중에서는 어린 글립토돈[11] 을 뒤집어 먹기도[12] 하고 먹이를 두고 에드워드 늑대[13] 때와 대치하지만 수적으로 불리해서 한 마리만 죽이고 도망가 버리며, 새끼를 죽인 스밀로돈 그라킬리스를 두세번만에 죽여버리기도 한다.[14] 앞서 말한 스밀로돈을 죽일 때를 제외하면 어째 포유류 맹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BBC의 Prehistoric Park(공룡 구출 대작전)에서 검치호에 의해 몰락하는 공포새 종류중 포루스라코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5부에서도 등장. 여기서도 포루스라코스가 생존경쟁에서 스밀로돈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온다.
티타니스에 대한 노래.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서도 등장. 작중 티타니스로 추정되는 여러 마리가 아노말리를 넘어 현대로 나타난다.[15]
ARK: Survival Evolved에서도 출현한다. 정확히는 포루스라코스.
쥬라기 공원 빌더에서도 나오나, 실제보다 훨씬 약하게 나온다.
공포새가 주요 소재로 나오는 크리처 영화가 있다. 제목은 <Terror birds>로 국내 개봉명은 이런류의 영화들이 유명작품의 이름을 따오는 경향대로 <쥬라기 테러>라는 전혀 상관없는 제목이 붙었다. 살아있는 공포새들[16] 이 등장하는데, 막장 고증 영화인《10,000 B.C.》에서 잡몹으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꽤 지능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메소조이카에선 공포새의 일종인 켈렌켄을 사육할 수 있다.
미래 동물 대탐험의 수리타조(카라킬러)의 모티브가 공포새인데, 이 녀석은 매의 일종인 카라카라의 후손이라서 공포새와 직접적인 유연관계는 없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 제작 이후 카라카라를 비롯한 매목 조류가 참새목, 앵무목, 느시사촌목과 근연관계임이 밝혀졌고, 멸종한 카라카라 중에는 날기에는 부적합한 모습으로 대형화한 종이 발견되었으니 지금 기준에서 보면 아주 허무맹랑한 상상은 아닌 셈이 됐다. 물론 만들 당시에는 그런 건 몰랐겠지만.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포루스라코스와 켈렌켄이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나온다.[17]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가상의 공포새인 파보미무스가 출현한다.
워해머 판타지에서 공포새가 모티브인 가상 조류 쿨찬(Culchan)이 등장한다.
[1] 사진은 '티타니스 월러리(''Titanis walleri,'')'.[2] 공포새. 공포스럽다(=무섭다/두렵다)라는 의미의 '공포'이다. 순 한자로 바꾸면 공포조(恐怖鳥). 실제로 광동어에서는 이렇게 쓰며, 일본에서도 '恐怖の鳥', '恐鳥類(공조류)'로 통칭한다. 다만 표준중국어에서는 '骇鸟(해조, 번체자:駭鳥 한어병음:hàiniǎo)'로 부른다. '駭(해)'는 '놀라다', '두려워하다'의 의미로, '공포새'와 뜻이 어느정도 통한다.[3] 사실 공룡(恐龍)의 어원 역시 '무서운 도마뱀'이므로 같은 의미의 명명일 것이다.[4]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공포새 계통으로 보이는 화석이 발굴된 전적이 있긴 하다.[5] 오늘날의 검독수리 역시 늑대를 죽일 힘이 있지만 주로 토끼나 꿩같은 작은 동물들을 먹는다.[6] 새도 연구결과에 따라 공룡의 한종류임이 밝혀졌기에 일부지역에 한해서 공룡이군림하는 공룡시대가 계속이어졌다고 볼수있다.[7] 공포새의 화석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물서열 논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일이다.[8] 가상으로 벌이는 싸움도 의미가 없는 게 대형 스밀로돈과 대형 공포새가 만난다 한들 딱히 싸울 이유가 없어 서로 상대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원래 야생동물은 불필요한 싸움 자체를 되도록 피하는 편이다. 굳이 싸움 시뮬레이션을 펼쳐보자면, 스밀로돈에게는 강한 앞발 힘과 숨통을 끊는 데 특화된 검치, 공포새는 강한 부리 쪼기와 발차기라는 공격 수단이 있다. 스밀로돈이 먼저 앞발로 제압하고 목을 물어 숨통을 끊느냐, 공포새가 먼저 부리나 발차기로 타격을 입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9] 빙하기가 오면서 먹잇감들이 본격적으로 거대화되어 공포새들이 잡기 힘들어졌고, 더해서 빙하기 기후에도 적응하지 못했다.[10] 공포새의 두개골을 CT 측정할때 뇌의 구조도 알아냈는데, 뇌의 크기가 몸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11] 아르마딜로와 비슷하게 생긴 고대 포유류로 도에디쿠루스와 근연종이나 꼬리의 모닝스타 모양의 무기가 없었다.[12] 배는 갑옷으로 보호되고 있지 않아서 쉽게 공격할 수 있다.[13] 고대에 살았던 소형 늑대라고 한다.[14] 큰 키를 이용해서 위에서 부리로 목을 계속 찍어버린다.[15] 여기서 꽤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빠루로 눈을 맞고 지뢰를 밟아 터지고 올가미에 얽히고 심지어 지팡이로 두들겨 맞는 모습도 보인다.[16] 외형은 켈렌켄에 가까우며, 복원한 것이 아니라 어느 외딴섬에 살아남아 있던 일부를 가져와 몰래 사육중이었다고. 하지만 사육지의 문제 때문인지 알들은 부화하지 못하고 2마리만 겨우 살아남아 있는 상황이었다.[17] 이 게임에서는 가스토르니스도 공포새로 분류되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