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츠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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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우.
애칭은 '밧사 (ばっさー)'[1]. 아라가키 유이나 나가사와 마사미 정도로 장신은 아니지만 비율이 좋아 생각보다 커보인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려 보통 단발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초창기부터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았다.
학창 시절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쇼핑하는 중 하루에 소속사 캐스팅 제의가 7번이나 들어왔다고 한다. 얼굴은 워낙 탑급이라서 NON-NO 모델 등의 모델 활동은 잘 소화하고 있다. 2018년 5월 NON-NO 전속 모델 졸업.
트위터는 계정을 만들어 놓은 것뿐으로, 활동은 하지 않는다.
2020년 4월, 코로나의 영향으로 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라이브를 하거나 동영상을 업로드한다.
일본 코로나 확산에 의해 'お家時間’(집에 있는 시간) 캠페인에 적극 동참 중이며 홍보 중이다. 최근 업로드된 유튜브 동영상 두 개는 모두 꼭 집에 있을 것을 당부하는 동영상과, 집에 있을 때 유용한 굿즈 등을 소개한 동영상이다.
2. 배우 생활
연기는 잘 쳐주면 평범하고 대체적으로 별로라는 평이 많다. 2015년 3분기 게츠쿠 '사랑하는 사이'에서 후쿠시 소타와 함께 출연했으나 내용도 지지부진하다 까이고 연기도 평은 좋지 않았다. 발연기로 유명한 후쿠시 소타와 함께 하다보니 그나마 덜 언급되었다.
2016년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의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에 모리오 토요코역으로 출연했는데 여기서 연기는 꽤 괜찮았던 편. 본인 이미지와 작품 속 캐릭터가 잘 어울렸다. 일본에선 파워오피스걸[2] 4에 출연하여 배우로써의 인지도를 올렸다.
사실 모델 출신 배우들이 연기시작하면 부족한 연기력으로 까이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래도 당연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들을 볼 수는 있다. 진짜 문제는 이 나아지기까지의 시간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심히 느리다는 것. 이는 혼다 츠바사 본인의 성격도 한 몫하는데, 평상시의 맹한 모습에 의한 천연끼 때문에 원래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힘든데다가 원체 집중력도 떨어지는 성격이라 다른 배우들처럼 바싹 연기의 틀을 잡기 힘든 것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아지긴 해도 "이 기간동안 꼴랑 저정도냐"의 평이 대다수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유리멘텔리스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고 한다. 어느 날 지나치게 모자란 캐릭터 이해로 감독에게 혼난 적이 있었는데, 혼다는 이 때 갑자기 올라오는 스트레스로 피곤해져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당연 감독은 엄격하게 "울면 더 이상 촬영이 진행이 안되잖아."라고 몰아세우기 시작했고, 혼다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면서도 계속 울었다고. 결국 감독과 스탭들이 두손두발 다들고, 그 날 촬영은 접었다고 한다[3]. 이 태도만 보면 업계에서 안좋은 소문이 퍼질 법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밝은 성격으로 예의 차릴 건 다 차린다고 한다. 즉, 저 유리멘탈스런 성격에 의한 연기력 상승부족만 빼면 웬만해선 현장에서 그녀에 대한 스탭들의 험담은 안나온다고 한다.[4] 혼다 본인도 자신의 이런 단점에 대해 자각도 하고 있다.
희한하게도 이런 천연끼 넘치는 성격이 빛을 발하는 건 예능방송. 보통 그녀에게서 매력을 느꼈다치면 절반이 모델 활동으로 느낀 거고 나머지 절반이 예능과 CF에서의 활약에서이다.
예능방송으로는 쇼후쿠테 츠루베 주관의 토크쇼 A-STUDIO에서, 코미디언 콤비 타카토시 주관의 방송 뮤직 드래곤에서 반고정으로 어시스턴트 MC를 맡기도 했다. 특유의 천연끼로 뭔가 막 던지는데[5] 이게 또 기상천외한 드립들이라 예능에선 상당히 재밌으면서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준다.뮤직드래곤 출연 당시 모습들 현재는 두 방송 모두 하차.
평상 시 본인 성격은 휴일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틀어 박혀서 게임하고 만화책만 읽는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날고 기는 연예인들 급만큼은 알려져 있진 않으나 상당히 오덕후 기질이 있는 듯. 그래서인지 만화 원작의 영화에도 캐스팅이 되기도 한다. 아오하라이드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고,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영화에도 주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현재의 연기 평가를 보면 이제서야 혼다가 연기를 한다는 의견과 아직까지 여전하다라는 평가가 나뉘는 편.
3. 출연 작품
3.1. 영화
- 아오하라이드 (2014) - 요시오카 후타바 역
- 소녀(미나토 가나에) (2016) - 사쿠라이 유키 역
- 강철의 연금술사 (2017) - 윈리 록벨 역
-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2018) - 나루세 토코 역
- 공모 이부키(2019) (2019) - 혼타 유코 역
- 신문기자 (2019) - 스기하라 나츠미 역
- 날씨의 아이 (2019) - 스가 나츠미 역 (목소리 출연)
3.2. TV드라마
4. 여담
- 위에 오빠가 한 명 있다. 성이 혼다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기왕 성이 혼다니깐 HONDA와 관련된 이름을 지어보자"라고 해서(...) 두 남매의 이름을 HONDA 제품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오빠의 이름인 혼다 타쿠토는 HONDA가 발매한 스쿠터 혼다 택트에서, 딸인 자신의 이름은 HONDA의 바이크이자 엠블럼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혼다 윙(날개, 일본어로 츠바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6] 다행히도 타쿠토나 츠바사나 둘 다 일본에서도 많이 쓰이는 이름들이라 이름으로 놀림받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대신 본인의 이름인 츠바사의 경우 남녀 상관 없이 사용되는 이름이라 가끔 남자아이의 이름으로 착각받는 경우는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현재의 단발에 톰보이스런 이미지에는 이름 덕도 한 몫 한 듯 하다.
- 모델일을 시작하게 된 에피소드가 특이한데, 대학 원서를 제 때 못내서[7] 결국 대학에 떨어졌는데, 이 때 그녀의 어머니와의 대화가 압권. 어머니는 혼다에게 이렇게 말해다고 한다. "다시 한 번 공부해서 시험을 볼래? 아님 일을 시작해볼래? 아님 자위대에 입대할래?"였다고.(...). 세 가지 선택지 중 혼다는 일을 시작해 보겠다고 하였고, 일을 찾아보던 도중에 모델 사무소의 길거리 스카우트 권유로 모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8]
- 게임, 만화를 좋아한다. 만화책은 좋아하나, 애니메이션은 잘 안 보고 모르는 편. 2020년 5월 그녀의 추천 만화는 임금님 랭킹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은 잘 안 보지만,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은 봤다고 한다.
-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주 내용은 소소한 일상이나 게임, 만화책 추천 등이다. 별 내용없는 3분짜리 동영상의 유튜브 조회수가 850만 회가 찍힐 정도.. 본인 채널 조회 시청 남녀 비율은 6:4 라고 본인이 밝혔다.
- 2019년 10월에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오프라인 모임을 하겠다고 했는데 무려 17000명이나 모였다. 일본에서 유튜브를 겸하는 연예인 중에는 제일 성공적인 케이스라 봐도 무방할듯하다. 2020년에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할 예정이 없다고 인스타 라이브에서 밝혔다. 이것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인 듯 하다.
[1] 츠바사에서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2] 일본 원제 쇼무니(ショムニ)[3] "오늘 촬영 접자"고 하자 혼다는 아까까지 울던 기색은 어디론가 없어지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집으로 직행했다고(...). 증언자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4] 쇼후쿠테 츠루베 주관의 토크쇼 A-STUDIO 12월 12일 혼다 츠바사 출연 분.[5] 당연하지만, 아카시야 산마처럼 개그를 노리고 던지는 건 아니다. 일단 생각없이 던지고 보는 것. 일례로 타카토시 주관의 방송 뮤직드래곤에서어시스턴트 MC를 하던 시절 SEKAI NO OWARI가 출연한 적이 있다. 세카오와 멤버들이 등장하고 서로간의 첫 인사를 마치자 마자 혼다가 DJ 러브를 보고 내뱉은 첫마디는 바로 '''"가면이 좀 많이 더럽군요"'''(...) 당연히 멤버들은 당황하고, MC인 타카토시는 "첫 대면인 상대에게 대뜸 뭐냐"라고 츳코미를 걸었다.[6] 타모리 주관의 방송 와랏테, 이이토모!에 출연하여 밝혔다.타모리가 "HONDA가 기뻐하겠는 걸"이라고 하자 CF까지 찍었다고 한다. 혼다의 혼다광고(...)[7] 앞서 서술한 천연끼 넘치는 성격 때문에 혼자서 뭔가를 하면 다 제대로 안 된다고 한다. 요리를 하면 대부분 태우거나 망친다고.(...)[8] 물론 혼다는 자신이 모두 망친다고 하더라도 어머니는 혼다에게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여러가지 혼자서 하도록 시도를 시키는 등 엄격하다고 한다. 혼다가 일을 시작하고 난 후로는 용돈도 안 줄 정도. 어머니는 아직도 OL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아이가 비행에 빠지지 않게 집에서 밥은 또 일일이 챙겨준다고 하고, 혼다도 어머니가 해준 요리를 좋아할 만큼 어머니를 존경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