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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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2. 약력
2.1. 2019 시즌 2
2019 시즌 2 시작 전, 당시 임시 명칭으로 ASMR을 사용중이던 Afreeca Freecs팀의 유은호, 박천원이 리그 규정 변경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었고, 급하게 스피드와 아이템 양 쪽에서 활약할 다른 선수를 모집해야 되는 상황 속에서 당시 온라인 초고수(+ 유명 개차방 유저)로 알려져있던 홍승민에게 기회가 오게 되었고, 리그 개막을 1달 정도 남긴 때부터 다른 팀원들과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 굉장히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선수 데뷔인 만큼, 홍승민이 과연 수많은 관중과 카메라 앞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지가 많은 경기에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였다.
'''8강 1경기 '''(vs. GEEKSTAR)
이제 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인 만큼 관심도 우려도 많았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개막전이자 리그 데뷔전인 긱스타와의 경기에서 신인같지 않은 침착함으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이 6:0으로 대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8강 2경기 '''(vs. 샌드박스 게이밍)
스피드전에서는 강팀을 상대하는 만큼 팀원끼리의 라인이 겹치는 등 전반적으로 팀이 부진했고, 아이템전에서는 막판에 역전하여 0.030초 차이로 1위를 하는 트랙를 따내는 활약을 보였지만, 끝내 2:3으로 패배하여 에이스 결정전으로 가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8강 3경기 '''(vs. OneQ)
본선에 진출한 8개의 팀 중 가장 약체라고 평가받는 팀이고 상대팀의 지각 누적으로 1점을 먼저 얻고 시작했지만, 스피드전에서 팀이 생각보다 고전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홍승민이 여러 가지로 주목을 많이 받았던 경기인데,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트랙에서 원큐 선수들을 모두 막아내면서 1, 2등을 고정시켰지만, 너무 흥분했던 탓인지 다음 경기에서 무리하게 디펜스를 시도하다가 역으로 김상수 선수에게 관광당하여 사고가 크게 나버리면서 아쉬움도 자아냈다.
'''4강 1경기 '''(vs. 한화생명e스포츠)
'''4강 2경기 '''(vs. ROX Raptors)
ROX팀은 4강 1경기에서 샌드박스를 상대로 스피드를 3:0으로 가져갔을 만큼 성장세가 돋보이는 팀이고, 예상했던대로 1:3으로 패배하였다. 본인은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트랙에서 오랜만에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스피드전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강석인과 함께 살아나서 물폭탄으로 상대를 묶어버렸고, 유영혁이 에이스 결정전을 잡아주면서 데뷔 리그에서 입상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4강 3경기 '''(vs. 샌드박스 게이밍)
스피드전은 이중선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중하위권에만 머물러 이중선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고, 아이템전은 강석인이 하위권에 묶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에 6-0으로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특히 3번째 트랙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는 리타이어까지 당했다! 결과적으로 승패 영향에는 전혀 없었지만 멘탈에 박살나서 아이템전에도 영향을 받았고, 아이템전마저 완패당했다.
하지만 ROX 역시 한화에 6-0으로 관광당하는 바람에 3위 입상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vs. 샌드박스 게이밍)
스피드에선 본인이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에서 1위를 하는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행 폼도 괜찮았으나, 강석인의 부진으로 결국 전부 지는데 그치고 말았다. 아이템전에선 강석인과 유영혁을 뒤에서 괜찮게 서포트해주었으나, 다른 승민이가 엄청나게 부진하며 3-4로 아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시즌 총평'''
홍승민의 이번 시즌을 되돌이켜보면, 신인이라 그런지 기복이 심했지만, 터질 땐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더 나아가 최상위권 하이브리드 선수로 발돋움 할수 있는 버닝 타임 리그의 유창현의 신인 시절을 보는 듯한, 그리고 유창현이 이렇게 성장한 것처럼, 이 선수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
유영혁이 말하기로는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에서도 홍승민을 영입하고자 하였으나 계약조건이 맞지않아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2.2. 2020 시즌 1
아마추어 팀으로 KeG 우승자 박대슬, 온라인 고수 박주안, 전역한 손우현, 지난 시즌 OneQ팀 조다훈과 함께 출전한다고 한다. 아마추어 팀 중에서는 스피드 아이템 둘 다 나름 강한 편이라 오프라인 예선 대진운만 잘 따라준다면 본선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원 중 박대슬, 손우현이 규정 위반으로 인해 퇴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서 참가가 좌절되었다. 본인이 개인전은 정상적으로 참가신청이 되었으나 나가지 않기로 마음먹으면서 이번 리그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2.3. 2020 시즌 2
강석인이 한화로, 전대웅이 GC Busan E-STATS로, 정승하가 샌드박스로 이적함과 동시에 1시즌 만에 다시 유영혁의 아프리카 프릭스로 복귀했다.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중 최초로 방출된 선수가 같은 팀에 재영입된 케이스.[2]
홍승민 선수가 이번 시즌 출전을 결심한 이유는 프릭스의 쾌적한 연습환경과 좋은 팀원들의 밸런스일 것이다. 이번 시즌 입상을 해 단 두 시즌만에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하이브리드 선수로 키워질 가능성도 있다.[3]
팀전은 시드를 받아서 통과하였으나, 개인전은 아쉽게 탈락하였다.
8강전에서의 활약은 스피드전은 적절한 스위핑을 한화나 샌드박스 등 이전과 달리 강팀을 상대로도 보여주지만 기복이 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19시즌보다는 확실히 발전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빠르게 순위를 타서 경기를 이기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템전은 홍련을 주로 탑승하고 있다. 그렇지만 프릭스 템전 특성상 상위권에서 홀로 버티다 집중포화를 맞거나 러너가 앞으로 나가지 못해 난전이 일어나 생각만큼 활약하지는 못하고 있다.
와일드카드전 GC부산 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대활약했다. 중위권에서 원투를 지키기 위해 과감한 몸싸움을 걸거나,[4] 상위권에 있을 때는 아예 상대팀 러너를 주행으로 제치고 따라오던 팀원들에게 몸싸움 각을 만들어 주는 등[5] 4경기에서는 123으로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퍼펙먹자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하며 작업을 쳐 퍼펙트로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의 폼을 보였다. 아이템전에서도 좋은 사이렌 활용을 보여주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생명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폼이 불안한 유영혁은 대질주를 제외 하면 오늘도 좋은 스위핑을 보여주지 못했고, 최윤서와 김기수는 말할 것도 없이 잘했던 것을 생각하면 부진한 편. 그러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템전에서 한화생명을 4:2로 꺾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기수가 지는 바람에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2.4. 2021 시즌 1
팀전은 시드[6] 를 받아 본선으로 직행하였다.
개인전은 죽음의 조[7] 에서 살아남아 오전조에서 이미 진출을 확정하였다. 이로써 홍승민 선수는 '''개인전 본선 무대를 처음으로 밟게 되었다!''' 직전 시즌 개인전 예선에서 탈락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스피드 실력이 향상한 것으로 생각되며, 그렇기에 이번 시즌 개인전에서 그의 폼과 주행스타일에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8]
개인전은 A조 6번으로 편성받아 '''그린 라이더'''로 출전한다.
3. 여담
- 입담이 상당히 좋다. 연방중 지름길에서 잠번이 왔을 때 이 판은 끝났다는 팀원들에 반응에 본인 혼자 아직 모른다고 했다가 미사일 맞고 뜨자마자 ‘오 이제 알 것 같아’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박도현이랑 같이 팀 먹고 연방하면 토크온 터질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다.
- 음료수 중에 마운틴 듀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 강석인이 모바일 방송을 켜고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의 연습실을 보여줬는데 홍승민의 책상에 마운틴 듀 캔이 대여섯개 남짓 놓여져 있었다. 1년 뒤 방송에서 마운틴 듀 좋아하는게 맞다고 확인사살 멘트를 남겼다...만 요즘에는 콜라 먹는다고.
- 민초파와 반민초파 중간이다. 싫어하지는 않는데 돈을 주고 사먹진 않을거라고.
- 아이템전을 할 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에게 반말을 자주 한다. 습관인지 같은 팀이 아닌 이은택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을때도 반말을 자주 해서 문호준은 "얘는 게임하다 급해지면 형들이랑 친구먹는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SGA 장진형 감독에게 진형씨라고 했다.
- 현재 아이템전 실력은 흔히 천상계[14] 다음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문호준, 김승태 등의 선수들 다음가는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을만큼 차세대 아이템 에이스로 떠오를 수 있는 강자이다.
- 유영혁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문호준의 리멤버 사건 당시에 그 방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5] 문호준이 샷건을 칠때 2랩 지름길 구간을 7등으로 지나갔던 블루팀 배찌가 바로 홍승민.
- 한 때 루키(빠름)유저로 포크, NameValues, lSlPlPlElCl 등 그 당시 제일 유명했었던 길드들에도 소속되어 있었으며, 빠름에서도 유명했다.
- 루키유저 시절 부캐로 친선경기에서 휘젓고 다녔다는 소문도 있다.
- 카트라이더 이외의 게임은 안 한다. 서든어택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리그 오브 레전드도 안 한다. 어몽어스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할 때 처음 해봤다. 친구들과 PC방을 가면 혼자서 카트한다고.
- 흡연자다. OGN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아프리카 프릭스 숙소 소개 영상 중 본인의 책상에 담배가 놓여있는 사진이 발견되었다.
-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 축구, 해외야구, 해외축구, F1, UFC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F1과 UFC를 가장 좋아하며, 닉네임 허니뱃저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스위퍼 경향을 가진 하이브리드. 팀원을 먼저 보내고 능숙한 몸싸움으로 상대팀 미들을 박살낸다. 이렇게 상대를 묶는 과정에서 그는 테러라인을 활용한 자폭 및 직부 사용을 채택하기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이라 할 수 있다.
2019 시즌2 때는 주행 자체가 불안하였고 자신에게 걸려오는 몸싸움을 간간히 버틴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현재는 유영혁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포텐이 터질 기미를 보이고 있고, 덕분인지 선두에서도 탈없는 주행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이템전의 경우, 개차유저 출신이라 사이렌류 카트를 많이 탄다. 다만 2021 시즌1 카트리그에서는 골머리류 카트가 전부 제외되어 사이렌 메타에 변화를 주려는 의도가 보이는 상황이라, 이 경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기대 반 의문 반이다.
5. 기록
5.1. 대회 입상
5.2. 입상 실패 리그
[1] 2019 시즌 2 중계방송에서 본인의 가족들이 직관온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난다고 한다.[2] 엄밀히 따지면 본인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다.[3] 사실 개차방에서 탑 티어로 평가받을 정도로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아이템전은 이미 인정받았고, 스피드전 실력도 나쁘지 않아서 하이브리드 유망주로 처음부터 주목받았기 때문에 이전에 방출 소식이 나왔을 때 길게 보고 키우기에 적합한 선수를 당장의 성적만을 보고 내보내냐면서 말이 많았다.[4] 1경기 카멜롯 외곽 순찰로. 임재원이 2랩에서 홍승민이 건 몸싸움에 감속되며 일말의 추월 가능성도 봉쇄되었다.[5] 3경기 팩토리 두 개의 공장. 김지민을 주행으로 추월해 라인을 흔들고, 다시 따라잡으려하는 상대팀 선수들에게 김기수가 결정적인 몸싸움을 걸어서 123를 먹었다.[6] 넥슨 측 팀 지원 프로젝트 심사대상에 선정되어 부여받은 것[7] 해당 조에는 무려 유창현, 배성빈, 박현수 등 상당한 선수들이 있었다...![8] 팀전 연방에서는 우성민, 김기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 선두를 지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9] 달따, 달따먹자 로도 검색해도 이 문서로 이동된다. 여담으로 달따먹자는 2008년에 출시된 과자 이름이며 별따먹자의 후속이기도 하다.[10] 그런데 홍승민이 '홍승민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자 형독 본인은 리그에서 리타이어를 4번이나 했다고 언급하면서 겨우 한 번만 리타이어했다고 이러한 별명을 얻는 것에 상당히 맘에 안든다고 말했다. [11] 그러니깐 잘 풀릴땐 유영혁과 최영훈, 유창현을 넘보는 엄청난 디펜스를 보여주지만, 못 할땐 리타이어까지 하는 모습이다.[12] 진짜 잘할 때는 상대팀 에이스를 묶음과 동시에 탁월한 블로킹을 보여준다 (예: 2019 시즌 2 때 긱스타전, 원큐전). 하지만 무리하게 하다가 혼자 떨어지거나, 잔실수로 인하여 상위권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역시 잦은 편. 가령 2020 시즌 2 리그 중 8강 16경기 때 포오공에서 유영혁과 함께 삽을 푸며 팀 내 7, 8위에 고정되는 일이 있었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한 번이 아니라 심심찮게 보인다는 것. 시급히 고쳐야할 기복 문제이다.[13] 이거는 스피드뿐만 아니라 아이템전에서도 비슷하다. 개차방에서 아무리 탑티어 유저였다지만 개차방 룰이 리그룰과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리그룰 아이템전에 적응이 덜 된 건지 컨디션이 좋은 날은 준수하지만 그런 날이 아니면 답이 없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면서 이은택에게 자주 혼난다. 이은택 왈 팀에서 믿을만한게 너밖에 없는데 너마저 그러면 안 된다고(...)[14] 최영훈, 강석인, 이은택, 박천원, 유창현[15] 영상의 8분 22초부터 확인 가능. 당시 문호준의 상대팀은 유은호, 안혁진(지화)도 있었다.[16] 아마 다음과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한다. 2019 시즌 2 당시 유은호와 박천원이 팀을 나간 상황에서, 많은 이들 중 아이템고수로 이름나던 홍승민을 유영혁이 발탁했고 이후 프로게이머로서 타고나야하는 감각을 갖고있다며 그를 인정했기 때문. 연습으로 메울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 가운데 홍승민 선수는 연습으로 메울 수 있는 부분만 부족하다며 연습을 충분히 하면 포텐터질 수 있다고 유영혁 선수가 방송에서 이야기한 적 있다.[17] 리그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