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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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슨이 주최하는 29번째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리그.'''One For All, All For One'''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2. 시즌 전 스토브리그
3. 참가 팀
4. 상금
전 시즌인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과 변동 사항 없이 상금 내역은 똑같다.
5. 경기 일정
- 본선 일정 (팀전 / 개인전)
5.1. 온라인 예선
6. 규정
7. 출전 선수
7.1. 팀전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 진출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 성남 ROX가 특별 시드를 받아 오프라인 예선이 면제되고 본선으로 직행했다.[3] 이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2 팀 지원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Afreeca Freecs, SANDBOX Gaming이 추가로 본선 시드를 획득했다. 그리고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서 GC Busan E-STATS, SGA e스포츠, STARLIGHT[4] , MOTO[5]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 선수 이름 아래의 문구는 해당 선수가 팀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을 의미한다. ★은 우승 횟수.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HLE]○○○
전 시즌 준우승 후 김응태가 군입대로 잠정은퇴를 선언하며 신종민을 영입했다. 기존의 ROX는 오랜 기간 합을 맞춘 끈끈함을 장점으로 하는 팀이었지만, 새로운 멤버와 새로운 팀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은 ROX에게 큰 과제가 될 것이다. 아이템전은 전력을 유지했지만 스피드전에서는 꽤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전의 퍼포먼스와는 다르게 팀전만 하면 팀킬이 빈번하기로 유명한 신종민이 팀의 케어를 받고 어디까지 안정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포인트.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ROX]○○○
전 시즌 가장 큰 로스터 관련 논란의 중심이었던 팀인 프릭스가 이번 시즌도 가장 큰 로스터 변경을 감행하고 이미지 체인지에 도전한다. 스피드전에서는 기존의 유영혁-최윤서에 김기수가 영입되며 상당히 밸런스 잡힌 구성이라는 평이 많지만, 아이템전은 사실상 이은택의 능력치에 모든걸 건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 이은택마저도 이전 시즌 트랙 스코어로는 이은택답지 않은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겼고 유영혁은 여전히 아이템전 실력이 경험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 김기수는 최윤서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는데 최윤서마저 아이템전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홍승민 또한 기존 아이템전에 자신있어하는 모습과 다르게 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은택의 어깨가 무겁다. 2연속 3위 입상의 프릭스가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AF]○○○
충격의 4강 탈락 이후 5인 체제로 변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유창현의 자리에 정승하가 들어오며 4인 체제를 유지했다. 리그 최강급의 하이브리드였던 유창현에 비해 아이템전은 다소 밀리는 감이 있으나, 스피드전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전 시즌 박인수의 에결 3연패라는 굴욕은 여전히 뼈아픈 상황이며, 박인수의 1대1 전략이 상당 부분 연구되고 파훼되어 압도적인 경기를 수행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생겼다. 하지만 샌드박스의 팀워크는 여전히 건재하며, 언제 다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강팀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본선 진출 팀 중 유일한 4인 팀이며, 또한 확실한 러너 포지션이 정해져 있지 않다. 박현수, 박인수, 정승하가 상황에 따라 러너 포지션을 돌아가면서 담당하고 있다.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SB]○○○
임재원이 맨땅에 헤딩을 해서 얻어낸 새로운 프로팀. 스토브리그 과정에서 아마추어 팀에 대한 민폐 등의 논란이 있기는 했으나, 예선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6] 당당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사상 최초로 5인팀 체제 모든 선수가 개인전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스피드전에서는 분명 강점이 뚜렷하지만, 아직 대부분 선수가 리그 신예급이라는 것이 걸림돌. 카멜롯을 제외한 모든 트랙이 구맵으로 뽑힌 이번 시즌에서는 전대웅의 존재만으로 일단 에결로 끌고 가면 기대할 만하다. 기존 강팀들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상대할 수 있을지에 따라 5강 체제가 확립될 수도 있는 만큼 선전이 필요한 팀.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EST]○○○
누구도 섣불리 예상하지 못한 프로팀.[7] 예선에서는 충분한 강함과 반전을 보여주었으나 문제는 본선부터다. 개인전 본선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올리지 못한 유일한 프로팀이라는 불명예까지 리그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끌어안고 가게 되었다.[8] 기존 리그에서 나름 선전한 홍희권, 장건을 영입하여 상황은 그나마 나아졌긴 했지만, STARLIGHT에도 밀린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4강권 팀에 비해 전력은 비할 바가 못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다른 팀과는 달리 확실한 에결 카드가 없다는 것도 문제.[9] 하지만 장진형 감독 하에 스피드, 아이템 기량을 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SGA]○○○
듀얼 레이스 시절 신인으로서 상당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정제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신인 위주의 아마추어 팀. 8강권 프로팀에 밀리지 않는 전력을 가졌다는 평이 많으며, Oz-FANTASTICK의 창단 감독인 김현민 감독이 복귀한 팀이다. 오랜만에 출전한 군필 라이더 김정제의 폼, 아이템 천상계 3인방 다음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승민이 2년만에 맞추는 시너지, 그리고 신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팀이다.[10] 단, 아이템전에 약점을 보이는데 사실상 정승민이 혼자서 이끌어야 하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듀얼 레이스 3에서 아이템 경험이 거의 없던 정승하를 리그 평균 수준으로 올린 것을 보면 가능성이 보이는 팀이다. 그리고 2019 시즌 2를 끝으로 감독직을 은퇴한 김현민[11] 감독이 이 팀을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하니 멘탈케어나 팀플레이를 맞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STL]○○○
기존 리그 시청자들도 이름을 잘 모를 법한 선수들이 모인 완전한 아마추어 팀. 대부분 선수들이 리그 경험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 팀이다. 데이터도 전적도 미지수인 팀이기에 과연 본선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새롭게 리그에 도전하는 신예 선수들의 노력과 숨은 실력에 주목해 보자. 워낙 전력이 약하기 때문에 1승만 해도 이번 시즌은 성공이라는 평이 다수. 카갤 등에서는 세트 스코어 -14, 트랙 스코어 -42가 최초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듀얼 레이스 3 때의 아옥스틱 팀이나 2019 시즌 1 때의 프로페셔널 팀과 비슷한 수준.[12]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모토]○○○
7.2. 개인전
문호준의 개인전 은퇴와 유창현의 무기한 휴식, 오프라인 예선에서 실격된 여러 선수들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겹치면서 개인전에 첫 출전하는 '꿀벌즈' 그룹이 9명으로 전 시즌에 비해 매우 많아졌다.
대회용계정의 닉네임 양식은 [○○○]
- A조
- B조
- C조
- D조
8. 오프닝 영상
개막전 경기 생방송에서 오프닝 풀버전이 공개되었다. 팀들간의 라이벌 구도와 스토브리그에서의 리빌딩[15] 등을 내용으로 담으면서 OGN식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오프닝을 선보였다. 마지막에 문호준, 박인수, 유영혁, 이재혁 등 주장 선수들이 서있는 맨 앞줄을 필두로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열을 맞춰 서있는 장면, 그에 맞춰 리그의 캐치프레이즈가 나오는 장면은 2016 LCK 스프링의 오프닝 마지막 장면을 연상시킨다.
반응은 좋은편. OGN식 오프닝이 카트라이더 리그에 상륙한것에 대해 카트라이더 팬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LCK, 1~17차 카트라이더 리그 등 과거 OGN 중계종목의 팬이었던 사람들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16]
결승전 오프닝이 결승전 당일 공개되었다.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22시간밖에 오프닝 촬영 시간이 없다는 점에서 OGN 입장에서도 전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많은 팬들을 만족시키는 오프닝이 나왔다는 것이 중론이며 역시 OGN의 오프닝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다만 시간이 비교적 충만했던 개인전은 오프닝이 없어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 시즌을 끝으로 OGN이 더이상 카트라이더 리그를 제작하지 않게 되면서 이와같은 오프닝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되었다.
9. 경기 진행
10. 결과
10.1. 팀전
- 팀 평가
- 1위 - Hanwha Life Esports : 이전 시즌과 같은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재현하며 다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후술할 샌드박스와 달리 좋은 쪽으로 지난 시즌을 닮아갔는데, 개막전에서 0:6 셧아웃을 당하고 헤롱했고, 여기에 중간 일정 변경이 플레이오프 팀에게 몹시 불리하게 변경되는 외부 악재까지 덮쳤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을 되찾기 시작해 결승에서 다시 락스를 무릎꿇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부터 여러 문제를 떠안고 시작했으나 시즌 내내 이어진 문-최-강 라인의 폼은 여전했고, 결승에서는 배-박도 다시금 폼이 올라오며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락스를 다시 한번 잡아내고 별을 추가로 달게 되었다.
- 2위 - 성남 ROX : 시즌 내내 좋은 폼을 보여주고 결승 진출전에서 샌드박스를 2:0으로 잡은데다 개인전 결승까지 송용준이 이재혁의 뒤를 이어 내전을 성사시키는 등 절정의 폼을 보여주며 '지금의 락스면 패배하지 않을 것 같다'라는 평[19] 을 들었으나, 최후의 최후, 우승을 한 발자국 남겨둔 그 순간 깼다고 생각했던 오랜 상성에 발목을 잡혔다. 분명 샌드박스와 더불어 개인 기량은 의심할 것이 없었고 특히 이재혁과 송용준은 개인전 결승전 2라운드를 락스 내전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좋은 폼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중간중간마다 신종민의 기복이 발목을 잡았고, 결승전에서는 폼이 올라온 한화를 당해내지 못하게 되며 2연속 준우승이라는, 매우 아쉬운 기록을 쓰게 된 점은 뼈아픈 부분. 그래도 이번 시즌 락스의 폼이 극강이었다는 점은 부인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받았고, 개인전을 휩쓸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할 이유를 스스로 입증하였다.
- 3위 - SANDBOX Gaming : 입상 실패까지 가서 몰락했던 저번 시즌과 달리 3위는 챙겼지만, 이전 시즌과 똑같은 방식으로 흘러가며 무너진 것이 정말 치명적이었다. 정말 저 말 그대로 2020 시즌 1 태크를 타버렸는데, 6:0으로 개막식 한화를 털어버린 것을 시작으로 8강에서 어나더 레벨 소리를 듣다가, 고질적인 패배 방식이 프릭스부터 다시 발목을 잡았더니 결국 포스트시즌 전패를 찍으며 허무하게 막을 내린 것까지 완벽하게 똑같았다. 순위가 하나 오른 것은 포스트시즌 방식의 변경으로 인해 정규시즌 1위의 포스트시즌 최하 순위가 4위에서 3위로 올랐기 때문이라는 것. 여전히 샌드박스가 강팀이며 4명 모두 최상위권의 기량을 가진 하이브리드라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두번 무너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분명 연습량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팀원들의 기량도 개인전 3명 결승 진출에서 드러날 만큼 뛰어났는데, 자유분방한 팀 컬러에서 오는 약점이 드러나고 그것이 1년 내내 지속되었다는 것은 샌드박스의 고질병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정승하가 유창현의 빈 자리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아이템전에서는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인 데다[20] 플레이오프에서 한화를 상대로 스피드 4:0을 찍는 등 굉장히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직 자신들이 몰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서 2019년 같은 황금기를 다시 맞이하기 위해서는 연습이나 트랙 이해도 뿐만이 아닌,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21]
- 4위 - Afreeca Freecs : 8강 초반부에서 지속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GC부산한테도 0:2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던 프릭스였다. 중반부터는 그래도 샌드박스에게 승리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와일드카드전에서 팀합을 끌어올려 부산에게 리벤지를 하는 등 기세를 이끌었으나 한화를 상대로 8강에서 스피드를 가져왔었던 모습과 달리 스피드를 패배하는 모습이 뼈아팠고, 결국 입상권에 들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최윤서와 김기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고점을 찍으며 활약한 것은 좋았으나 유영혁과 홍승민의 기복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점이 아쉬웠고, 결국 문호준에게 에결을 패배하고 4위로 내려앉은 것은 19-2의 락스 랩터스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시즌마다 로스터가 바뀌는 것, 그로 인한 부족한 팀합이라는 고질병을 고치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의 행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 5위 - GC BUSAN E-STATS : 결과는 예상대로, 과정은 예상 외로. 로스터 발표 이후 4강을 깰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다. 8강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프릭스를 2:0으로 잡아버리는 대형 사고를 쳤고, 뒤이어 샌드박스를 상대로 2:0 직전까지 가는 등 기존 4강구도를 깨뜨리는 데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목을 끌게 되었다. 그러나 사건사고 문단에 후술할 매크로 사태로 인한 몰수패를 시작으로 아이템전과 에결을 모두 내주더니, 포스트시즌의 와일드카드전에서 다시 만난 프릭스에게 2:8로 패배. 와일드카드 상대팀이었던 아프리카 프릭스에 비해 8강 이후 경기의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그랬는지 신생 프로팀의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그래도 8강 중후반에 보여준 경기력 자체는 매우 인상 깊었기 때문에 SGA와 함께 다음 시즌을 기대할 만하게 되었다.
- 6위 - SGAeSPORTS : 결과는 예상대로, 과정은 예상 외로 2. 리그 초기에는 신생팀이라는 점과, 아마추어 팀인 스타라이트를 상대로 예선에서 패배하는 등 모토를 제외하면 최약체 이미지가 박혀 있었다. 하지만 스피드전 한정으로 4강 프로팀과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한화와 부산을 상대로 세트까지 따가면서 선전하며, 프로팀이라는 이름값을 지키는 데에는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꾸준히 좋은 폼을 보인 장건과 스피드 에이스의 모습을 보인 홍희권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다수. 다만 전신 시절이던 지난 시즌 Xquare 때에 비해 안혁진[22] 이 별로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고, 경기 모토전에서 시작된, 고정으로 나오는 첫 트랙인 카멜롯 테마에서의 심각한 부진을 8강이 끝날 때까지도 떨쳐내지 못했다[23] . 또한 위협적인 스피드 경기력에 비해 장건을 영입하고도 아이템 경기력은 한없이 부족했으며 그렇게 가게 된 에결에서도 홍희권이 2전 2패로 포스트시즌의 기회를 놓쳤다는 점이 흠. 장점이라는 스피드전에서도 유리한 순위를 선점하고도 실책으로 자멸하는 등의 문제점을 노출하며 졌잘싸에 그친 경기도 상당히 많았다. 이렇게 문제가 드러난 건 많지만, 4강 프로권을 위협할 만한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므로 비 시즌 기간 동안의 전력 보충과 피드백을 받는다면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 만한 팀이 되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서 예선탈락이라는 충격의 결과가 나오면서 앞으로 이 팀의 행방은 불명하다.
- 7위 - STARLIGHT :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와일드카드전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으나, 막상 8강으로 가니 신인 선수들이 팀전에서 부진하는 바람에[24] 스피드는 김정제, 아이템은 정승민이 끌고 가는 양상이 되어버렸다. 예선에서 SGAe스포츠의 홍희권을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긴 정유민이 본선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희망이 보였다고 평가받았던 GC부산전과 SGA전을 모두 패배했고 7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그래도 김정제가 문호준, 박인수, 전대웅 등 천상계 선수들과도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게 위안이다. 팀은 시즌 후 해체됐고 최민석을 제외한 4명은 각자 다른 팀으로 팀전에 출전하였으나 모두 탈락했다. 다만 정승민을 제외하면 개인전은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8위 - MOTO : 본래도 Mystic,[25] Festa[26] 등 예선에서 쟁쟁한 팀들을 제쳐 꿀조에서 힘들게 올라온 만큼 기대하던 팬들은 거의 없는 수준이였고 결국 0승 7패, 세트 0승 14패를 기록하며 아마추어팀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팀들 중에서도 승점 자판기라던가, 이럴 거면 그냥 기권하라던가 하는 악플들에 가장 자주 시달렸고, 이때까지는 카트리그를 지켜보건 시청자들 모두가 모토는 변수를 만들지 못하고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들을 많이 했다. 그러나 시즌 중간 한화생명을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에결 직전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왜 본선 진출 팀인지 증명하더니, 시즌 마지막 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 한 트랙을 따내는데 성공해 6대0 승리가 필요했던 프릭스를 5위에 묶어두며 유종의 미를 남기는 데에 성공했다. 비록 결과 자체는 카트리그 전체로 봐도 최하위지만, 압도적인 최약체라는 여론 속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데 성공하며 리그를 떠났다. 팀은 시즌 후 해체됐고 김택진, 박대한, 이은서 3인만 다음 시즌에 참가하였는데 이은서만 본선에 진출했다.
10.2. 개인전
11. 트랙별 베스트 레코드
11.1. 스피드 팀전
11.2. 개인전
12. 논란 및 사건사고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리그 측의 이해할 수 없는 규정 및 규정 위반에 대한 처리 방식에 대해 리그를 보고 있는 수많은 유저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1. 개인전 리그 예선 무더기 실격 사건
김승태, 홍희권, 장건, 이현진이 리그 예선전에서 리플레이 카메라를 착용한 이유로 실격 처리되었다. 원인은 선물함이었는데, '''리그 계정으로 선물함에 온 아이템을 받으면 실격'''된다는 것. 다만 선물은 받았지만 경기 중에 카메라를 착용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며 실제로 김승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은 카메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즉 '''리플레이 카메라를 소유하기만 해도 실격 처리를 시켰다'''는 것인데, 이후 해당 내용의 공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물론 공지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선수들의 잘못도 있지만, '''공식 규정집에도 없는 내용을 제대로 공지하지도 않았으면서 예선 진행 도중에 디스코드 채팅으로 작게 공지를 띄운 뒤 바로 실격시켜 버린 것'''은 그리 공정하다고 할 수 없는 처사라는 의견이다. 실격당한 선수들은 오후 예선 참가 자격도 박탈당했다. 이로 인해 이현진은 개인전 오프라인 예선에서만 2번 실격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으며, 김승태는 자신을 제외한 샌드박스 맴버들이 전부 승자전에서 결승전으로 직행하는 쾌거를 바라만 보게 되고 말았다.
12.2. GC부산 채팅 매크로 사건
10월 10일 토요일 샌드박스와 GC부산과의 경기에서 아이템전 3트랙, 포레스트 유격장에서 임재원이 R키를 칠 때 실수로 채팅 매크로를 같이 쳐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에는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GC부산의 승리가 확정된 '''4트랙이 끝나서야 갑작스럽게 심판이 경고 2회 누적으로 이미 진행된 4트랙을 몰수패 처리 시켰다.''' 이로 인해 GC부산은 다 이긴 경기를 5번째 트랙으로 가서 패배해 에이스 결정전을 갔고, 에결 또한 전대웅이 박인수에게 패배하면서 '''규정이 승패를 가르는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31] 심판의 경고 조치가 지나치게 늦은 탓에 시청자들과 중계진은 물론이고 선수들의 분위기와 흐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32]
승리 팀인 샌드박스는 경기를 매수했다는 등의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와 비난을 악성 팬들로부터 받았다.[33][34] , GC부산은 샌드박스를 이겼음에도 결과가 번복이 되면서 프릭스에 밀려 5위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때문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규정을 만든 운영진과 캐치를 늦게 한 심판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트랙 이후에 번복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이전 시즌 16강 승자전 1경기에서 있었던 맵 버그 때와 비교 당하고 있는데, 당시에는 배성빈 선수가 이의를 제기했을 때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 리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도 경기가 끝나면 결과의 번복이 불가하다고 해놓고서, 이번 케이스에서는 경기가 모두 끝난에 결과가 번복되었다는 점에서 심판진의 자질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아졌다.
김대겸 해설위원에 따르면 일단 부산은 어제 규정 위반한 것은 맞다고 한다.그 매크로 규정은 이번 시즌에 새로 생겼고 그래서 8팀에게 전부 알려줬고 매크로 혹시를 대비하고 싶으면 '.'으로 바꿔달라고 했다고 한다.근데 그걸 운영진(제작진과 별개로 있는 심판진) 측에서 중계진한테는 안 알려줘서 중계진들은 경고가 아닌줄 알고 해설했다고.. 사실 중계진이 모든 규정을 알 필요는 없긴 해서 그랬던 것 같긴 한데 억울해서 운영 측이랑 어제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중계진이 받은 초안 규정집에는 그 얘기가 없었다고.
김대겸 해설위원에 따르면 각 팀 선수들이 리그 계정의 매크로 기능을 삭제하는 것을 원했는데, 넥슨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서 모든 매크로를 '''.'''으로 맞추기로 모든 선수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의를 따르지 않은 부주의로 인해 몰수패를 자초한 GC부산 측도 잘못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규정의 문제점에 대한 문제 제기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나열하자면
- 선수들이 리그 계정의 각 매크로를 일일히 "."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부터 넌센스다. 규정 위반의 소지가 있는 계정을 주는것부터 말이 안 된다는 것이고, 선수들에게 계정을 지급하기 전에 미리 바뀌어있어야 하는 것이 옳다.
- "." 매크로가 나가면 규정 위반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지적이 있다. 매크로 사용을 금지하는 이유는 상대의 멘탈 흔들기나[35] 승부 조작 등이 있는데, 팀전에서 승부 조작을 할 이유는 딱히 존재하지 않으며, 매크로가 문제된다면 "." 매크로 역시 조작이 가능하다는 반론을 할 수 있다.
- 다른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도 아니고, 거창한 기능을 넣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만든 프로그램에서 고작 리그 계정 매크로의 기본값 설정을 없애는 작업이 그렇게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인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36] 결국 본인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적인 문서 작업도 되어있지 않고, 수정할 의지도 없다는 뜻이다. 이것을 그저 "기술적인 한계"라고 말하는 것은 궤변과 변명에 불과하다.[37]
규정을 탓하기도 뭐한게 규정은 이미 정해졌고 점으로 바꿔달라고 말했다고. '''제일 중요한게 뭐냐면 리그계정을 대회 채널에서 매크로를 한번 바꾸면 다음경기부터 초기화가 안되기 때문에 한번 바꾸면 계속 '.'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지시부산 선수들이 첫경기부터 매크로를 '.'으로 안 바꿨다는 얘기'''가 되는거며 김승래는도 개인전 처음 할때 '.'으로 바꿔나서 항상 확인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 매크로를 리그 계정에서 못 쓰게 해야 한다 이건 억지같고 바꾸랬는데 안바꾼건 애당초에 선수 불찰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규정 탓할 수도 없는게 규정을 그렇게 정해줬는데 안 지키면 선수 탓이고 누구를 탓할거냐고 했다. 그리고 이건 어찌됐건 규정을 어긴거고, 경고 1회,주의 1회 누적이 돼있었다며 이번 일 또한 규정 위반이고 규정을 안 지켰기 때문에 준 경고이기때문에 경고와 주의가 안 쌓여있었다면 어제 주의 1회로 끝났을거고 부산이 이겼을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경기가 번복이 된 것에서 리그를 탓하기도 뭐하고 누구를 탓하기도 뭐한게 주의를 받고 규정을 제대로 안 지킨 GC 부산 선수들의 불찰이라고 봐야한다고. 누구를 탓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말하는게 당연하다며, 애초에 경고나 누적이 없었으면 무난하게 2:0으로 끝났을거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매크로로 설정을 미리 해놨다면, 그리고 모든 선수들한테 얘기를 했는데 아직까지 안바꿨다는건 선수 불찰이라고 한다. 이런 룰을 탓할수 없는 일인것 같다고 한다. 편을 드는건 아니고 규정을 제대로 지킨건 샌드박스고 제대로 못 지킨건 지시 부산이다. 그러니까 주의를 받았다. 근데 주의 누적으로 트랙 몰수패를 받았다. 이렇게 정리하면 된다고 한다. '''규정은 규정이고, 글로 써놓은 규정이 아니며, 모든 나라에 법이 있듯이 지켜야하는건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승래의 발언은 커뮤니티에도 올라와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 # 대체로 매크로 건은 규정을 안지킨 부산의 잘못이고 경고 받는게 맞지만 경고 이후 늦은 대처가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고로 과거에도 MBC GAME과 케스파의 일이긴 하지만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적 있었는데, 바로 신상문 선수의 pp 몰수패 사건이다.
12.3. 동 건물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연기
2020년 11월 3일에 경기가 치뤄지는 서울 OGN e스타디움이 위치한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플레이오프는 11월 7일로, 결승전은 잠정 연기로 일정이 한 차례 미뤄지는 일이 있었다. # 이후 역학조사가 완료되어 11월 4일 공지#로 플레이오프는 기존 공지대로 11월 7일에, 결승전은 '''플레이오프 다음 날'''인 11월 8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은 편이다. 결승 진출전 이후 2주의 시간을 벌어 그나마 일정이 여유로운 편이 결승에 성남 락스의 경우 어느 팀이 올라올 지 몰라 집중적인 준비가 힘들 것이라는[38] 우려가 나오는데 이보다 더 빡빡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 팀의 일정이 선수들에게 체력적, 정신적으로 너무 소화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그나마 팀전 전담 인원이 많아 상황이 나은 한화생명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최영훈의 스케줄이 많이 빡빡해진다는 변수가 있으며, '''4명 중 3명이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샌드박스는 정말 답이 없다.'''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바로 다음 날에 개인전 결승을 치뤄야 하는데, 플옵 승리 팀이 무슨 팀이 되건 '''PO - 개인전 결승 - 팀전 결승'''을 연달아 치루는 선수가 나온다는[39] 것이 큰 문제가 되었고, 결국 플옵에서 승리하게 된 최영훈 선수가 이런 지옥의 일정을 치르게 되었다. 이 때문에 유튜브 댓글창이나 커뮤니티에서는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주장이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이는 충분히 OGN의 입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미 롤드컵 일정으로 인해 한 주를 연기한 상황에서,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또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이번 경기는 플레이오프-결승전이었던 만큼 결승전은 흥행을 위해 평일이 아닌 주말에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 경우 결승전을 총 2주나 연기하게 되는 셈인데 대회 주최에는 의외로 상상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 만큼 OGN에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 팀과 선수들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OGN도 이미 1주 연기라는 손해가 누적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전 프로게이머 김상수 선수의 예측 발언
또한 최근 들어 꾸준히 이어져온 카트리그 일정인 수,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결승전을 진행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2.4. 차기 시즌 일정 관련 논란
위 PO, 결승전 연기와 맞물려 생긴 논란으로 성승헌 캐스터의 폐막 당시의 말에 따르면, 11월 8일 시즌2가 폐막했고 2주 후부터 다시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저 멘트가 나올 때 강석인 선수가 박도현 선수를 바라보는 장면이 잡혔는데 시즌이 그만큼 빠르게 열리는 것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것으로 추측중이다.차기 시즌, 그렇게 오래 안 기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11월 26일 그랑프리의 시작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니까 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성승헌, 11월 8일 결승전 경기 이후 마무리 멘트.
PO와 결승전이 밀려 지옥의 일정을 치른 박인수, 박현수, 정승하, 최영훈의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으며 특히 PO, 개인전, 스피드 팀전, 아이템 팀전 다 출전한 최영훈은 이러다 쓰러지는거 아니냐는 걱정도 함께 공존하는 상황이다. 휴식기간이 그만큼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또 한 번 리그 출전을 감행해야하는 선수들과 캐스터들을 혹사시키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주를 이룬다.[40]
다만 이는 1년 2시즌제로 전환된 후인 2019년 시즌 2가 2019년 11월 9일에 끝났고, 2020년 시즌 1이 2020년 1월 4일에 본선 개막, 오프라인 예선이 12월 14~15일에 이뤄졌음을 감안했을 때 온라인 그랑프리와 예선 신청에 소요되는 날짜를 계산해봤을 때 저번 리그 일정도 전 시즌과 이 정도 간격이었다고 볼 수 있어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연기와는 별개로 예상된 수순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선수들은 일단 일정이 정해진 이상 그랑프리 기간 전까지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일단 차기 시즌은 2021년 1월 9일로 개막일이 잡히면서 19-2와 20-1의 간격과 비슷하게 잡혔으나, 개막 일정이 연기되면서 본의 아니게 더 많은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물론 예선까지 전부 치뤘기 때문에 의미는 없지만.
13. 여담
- OGN이 카트라이더 정규리그 제작 및 생중계는 2013년 2월 끝난 넥슨 17차 리그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이며[41] , 운영과 영상 퀄리티는 뛰어나지만 과거 팬들의 피드백은 잘 듣지 않는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피드백을 잘 받아달라는 반응도 있다.
- 이전 SPOTV GAMES가 운영하는 시절과 달리, 게임 중 멀티 화면과 즉석 하이라이트, AR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효과가 너무 단조롭고 심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게임 중 1등 선수가 먼저 골인하게 되면 나머지 선수가 다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화면을 넘긴다던지, 중간중간 트랙 전환마다 배경음악이 너무 임팩트가 없다던지 등, 연출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SPOTV GAMES에서 보여준 하이라이트나 일부 장면보다는 큰 임팩트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 점을 잘 설명한 글
- 카트라이더 갤러리 등의 커뮤니티에서 나온 피드백을 수용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하지만 아직 영상 비트레이트가 전 시즌에 비해서 낮아졌는지 화질이 깨지거나 썸네일의 가독성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여럿 있다.
- OGN의 연출이나 효과 등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나, 유튜브 썸네일 디자인은 대부분의 팬들이 혹평하고 있다. 당장 직전 시즌인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썸네일과 비교해봐도 가독성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김대겸 해설위원의 유튜브 썸네일이나 문호준 선수의 유튜브 썸네일이 리그 썸네일보다 평가가 좋다.
- 카트라이더 16주년 방구석 간담회에서 조재윤 리더가 이번 리그에서 우승한 선수/팀에게 마지막 맵을 카멜롯 테마로 선택한다면 그 트랙에 개인전/팀전 우승자들의 동상을 세워주겠다고 했다. 이 사실은 이후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확인되었다.[42] 그리고 개인전 결승에서 마지막 맵을 카멜롯 테마를 선택했고, 이 트랙에서 우승자가 결정되었다.
- 2020년 8월 중순에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국내 신규 감염자가 증가한 추세다 보니 선수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카트리그 개막 전날인 8월 21일부터는 LCK가 온라인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카트리그도 개막조차 하지 못하고 또 시즌을 미뤄야 할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다행히 예정대로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지만, 중계진 3인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마스크를 쓰고 출연하고,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들간의 인사가 생략되는 등 거리두기에 주의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번 대회부터 대회용 PC에 144Hz 모니터와 Windows 10 운영체제가 도입되었다. 이 변화에 누가 더 빨리 적응하는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 중계가 OGN으로 넘어오면서 프로팀의 숙소를 소개하는 "슬기로운 카트생활", 과거 온게임넷 시절 방영했던 1차리그부터 17차리그 명경기들을 모아놓은 "카트짧짤"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슬기로운 카트생활은 뛰어난 퀄리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으며 카트짧짤은 과거 문호준, 유영혁, 전대웅, 박인재, 김대겸, 강진우 등 선수들의 전성기 모습을 포함, 박인재의 현역 시적 퍼포먼스 모음이나, 중다이존 & 갈빙리타 듀오 영상, 최근 카트리그에 입문한 팬들은 잘 모를 법한 선수들의 모습 등 과거 리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입문한 팬들과 추억을 회상하는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카트생활 시리즈가 마무리된 후부터는 "THE RIDER"라는 제목으로 카트 리그와 관련된 역사를 짚어보는 다큐를 매주 올리고 있다.
- 현재 많은 징크스가 있지만 양대 리그 전환 이후 개인전과 팀전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차지하는 선수가 나온다는 징크스가 있는데[43] 이번 시즌에도 이재혁과 송용준이 그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 저번 시즌들과 비교해서 이번 시즌 개인전은 동점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온 시즌이였다. 32강 D조에서 이정우와 정승민이 21점으로 동점, 32강 패자부활전에서는 김승래와 김지민이 35점, 신종민과 박도현이 30점으로 동점이 두 곳에서나 나왔다. 16강 패자전에서도 김지민과 우성민이 44점, 배성빈과 한승철이 34점으로 두 번의 동점이 나왔고, 최종전에서도 최영훈과 송용준이 41점, 최윤서와 노준현이 25점을 획득하면서 역시 두 곳에서 동점이 나왔다. 심지어 결승전 1라운드에서도 박인수와 송용준이 55점으로 동점이 나오면서 이번 시즌에만 동점이 8번이나 나왔다.[44] 다만 동점으로 인한 재경기는 결승전에서 2R 진출자 결정전 1번만 있었는데, 동점이 나왔어도 다음 라운드 진출여부를 결정하는 것과는 무관했기 때문이다.
- 2020년 11월 20일 문호준이 개인 방송에서 은퇴를 발표하면서 이 시즌이 휴식기 포함 14년 간 카트리그를 압도적인 모습으로 석권했던 문호준 선수의 마지막 리그가 되었다.
14. 메타에 대한 평가
스피드전은 볼트X의 추가와 붓X의 복귀, R 시리즈의 대거 추가로 선택지가 늘어났다. 주로 파라곤-볼트-황금기사-드래곤 세이버-백기사-흑기사 중에서 픽되었으며, ROX팀에서는 태극과 골든코튼, 붓이 등장하기도 했다. R시리즈는 출발부스터가 빠르다는 장점 말고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사장되었다. 아이템전은 이전까지의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차기 시즌에서 암골[45] , 황골 등의 사이렌 카트바디가 대거 아웃되면서 이 시즌이 사실상 사이렌 중심 조합의 마지막 전성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리그 트랙은 의외로 신화, 어비스, 도검, 네모, 월드 테마에서 아이템전의 신화 빛의 길, 개인전의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을 제외하면 모두 아웃되었다. 카멜롯은 외곽 순찰로, 바다 하역장, 팬드래건 캐슬이 투입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세 트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팀과 선수들이 대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46]
[1] 타이틀 스폰서.[2] 프로팀 창단 최초 2연속 우승팀[A] A B 경기장 건물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일정이 변동되었다.[3]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 지원 프로젝트 모집 결과 안내[4] 예선 팀명 1GO[5] 예선 팀명 Resun'Z[6] 다만 중간에 선출이 단 한명도 없는 팀에게 아이템전을 져서 에결까지 끌려가긴 했다.[7] 그 누구도 Xquare 출신 선수들이 프로팀을 구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으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예선에서도 SGA보다는 김승래의 Mystic 본선 진출이 더 유력했었다.[8] 참고로 듀얼 레이스 2 이후 개인전에 진출한 선수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팀은 두 팀 있었는데 둘 다 Xquare였다. 최약체라는 아옥스, 프로페셔널, OneQ, 심지어 이번 시즌 MOTO도 개인전 선수 최소 한두명은 배출했다. 그리고, '''SGA e스포츠팀의 모체도 Xquare다.''' [9] 홍희권은 오프라인 예선에서 출전 경력이 있지만 이준용, 정유민에 패배했고, 안혁진은 오프라인 에결에서는 성적이 좋았으나 본선에서 3경기 모두 패했다.[10] 지난 2020 시즌 1 개인전에서 최민석은 16강 최종전까지 진출했으며, 정유민은 1점차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팀전 연방에서 무서운 폼을 보여주고 있고 오프라인 에결에서도 나가 승리하는 등 신인치고는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11] 2020시즌 2에 현역 프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선수 중 정승하, 박현수, 신종민, 장건을 발굴했다.[12] 그도 그럴게 이 팀은 조 편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4팀에 밀려 본선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팀이었다. 진출 가시권으로 평가받던 3팀이 한 조에, 그나마 이걸 뚫어도 다음으로 가능성이 높은 팀을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등 수혜를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꿀조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것은 아니라서 온라인 예선에 3경기 중 에결에 2번이나 가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물론 마지막 상대는 GC 부산을 상대로 아이템을 잡아 에결에 끌고 간 복병의 역할을 한 팀이었지만.[13] 기존 진출자인 장채민 선수가 아이템 그랑프리를 대리받은 사실이 발각되어 실격되었다. 따라서 차순위인 윤준혁 선수가 추가 진출하였다.[14] Starlight팀의 아이템 에이스 정승민 선수와 동명이인이다.[15] 구체적으로 서로의 팀이었던 한화생명과 아프리카로 이적한 강석인과 이은택, 한화생명의 문호준의 유니폼을 클로즈업 하다가 유영혁의 유니폼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구 BIG3 라이벌리, 이후 락스와 샌드박스의 단체 샷이 나오면서 프로팀 4팀간의 라이벌 구도가 나온다. 또 한화생명과 샌드박스 선수들이 서로를 스쳐갈 때 문호준과 박인수의 라이벌 구도가 클로즈업된다.[16] 특히 LCK의 경우 2018년 서머 시즌 이후로 중계권이 라이엇 코리아로 넘어갔는데 이후 오프닝들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좋지 않았었다. 2020 섬머 시즌 오프닝은 대체로 호평을 받았지만 라이엇 게임즈 스타일이 강한 편이다. 덕분에 이번 카트라이더 리그 오프닝이 OGN 스타일 오프닝에 대한 향수를 가진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한 듯 하다.[17]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트랙 한화생명e스포츠 동상 설치.[18] 역대 3번째 팀전 연속 우승이자 프로팀 최초 연속 우승.[19] 지난 시즌 한화생명에게 아이템전을 4:0 완승을 끌어낸데다, 스피드전은 한화생명이 전날 샌드박스와의 최종전에서 0:4로 완패를 당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평가가 있었다.[20] 포스트시즌에서 아이템전을 전패했으나, 두 번 모두 3점은 먼저 따냈고, 락스전 한화전 공통적으로 경기력만큼은 호평을 받는다.[21]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모습은 같은 스폰서의 롤 프로팀이 보여준 것과 정반대인데, LCK 2020 서머에서 샌드박스는 감독이 자리를 잡은 이후 팀 컬러가 회복되다가 팀원들이 부진하며 플레이오프에서 밀려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그렇다. 다만 성공적인 19시즌을 보낸 후 20시즌에서 부진을 겪었다는 점은 비슷하기도 하다.[22] 지난 시즌 Xquare는 전패하긴 했지만 안혁진 원맨팀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안혁진은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중간에는 평균 순위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최종 6위를 차지하는 등 스피드만큼은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23] 스피드, 아이템, 에결 패배 합산 1승 14패. 유일한 1승은 한화생명과의 스피드전인데, 당시 한화의 스피드전 폼이 총체적 난국 수준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울수밖에 없는 부진이다.[24] 프릭스전, SGA전 등에서 팀 합이 잘 맞았다면 에결까지 끌고 갈 수 있었을 장면들에서 아쉽게 밀리거나 압도적으로 말려버리는 그림이 나왔다.[25] 지난 시즌 OZ Gaming 선수들 중 문민기, 서정현이 빠지고 조다훈, 이명재가 들어간 팀.[26] 이중선의 클럽 지롱지롱의 유망주들이 모여서 출전한 팀.[27] 카멜롯 테마 인게임 이재혁 동상 설치.[28] 역대 4번째. 강진우, 문호준, 유영혁 이후 처음.[29] 2R 결정전 패배 (vs송용준)[30] 듀레 3 16강 패자전 이후 4시즌 만에 리타이어 발생[31] 그 전에도 2019-2 프릭스-원큐전,2020-2 한화-모토전에서 원큐,모토가 경고누적으로 한 트랙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한적은 있다.[32] 지기 직전에 다시 기회를 잡아 극적으로 승리한 샌드박스에서도 이겼는데 졌다며 침울해 하는 장면이 보였는데, 이긴 경기가 패배로 바뀌어버린 GC부산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33] 경기 이후 몇몇 악성 리그 시청자들이 샌드박스 게이밍/카트라이더 문서의 박인수를 박매수로, 샌드박스를 매수박스로, GC부산과의 경기내용을 '샌드박스가 미리 뒷돈을 챙겨두어 3번째 트랙을 가져갔다'라고 변경하는 반달행위가 있었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34] 샌박-부산전이 풀리그 1위를 결정짓는 경기였기때문에 1위가능성이 있던 한화와 락스 팬들중 악성팬들이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부산은 팬덤 수가 엄청 적은 수준.[35] 사실 이 부분도 애매한 게, 애초에 포스트시즌에서 트래시 토크를 영상으로 찍는 데다 옆 리그인 LCK만 봐도 인장질을 허용함으로써 이를 통한 도발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36] 심지어 불과 몇 년전에는 매크로의 기본 설정이 없었다.[37] 이게 기술적인 한계인게 말이 안되는 이유는 당장 클럽전을 생각해보자. 클럽전은 매크로가 나가지 않게 막아둔 상태이다.[38] 그나마 이쪽은 시간도 있고 후술할 플옵 쪽 일정이 너무 어려운 탓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분위기이다.[39] 양대 결승이야 항상 같은 날에 진행되긴 했지만, PO 승리 팀 입장에서는 상대팀인 성남 락스에 대비할 시간이 굉장히 부족해진다.[40] 성캐 또한 PO가 끝나고 결승전을 예고할때 이미 거기서 목이 다 쉬어버렸다고 언급했고 김대겸 해설위원이 개인방송에서 내일은 방송 못켤거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41] 재방으로 방영했던 2020 시즌1도 있지만, 엄연히 SPOTV GAMES 제작이었기 때문에 논외.[42] 다만 첫 트랙이 카멜롯 테마로 고정이라 마지막 테마로 선택하는 것이 팀전에서는 불가능하다. 아마 조리더는 에이스 결정전을 갈 경우 랜덤 트랙으로 카멜롯 외곽 순찰로가 나왔다면 세워주려고 했던 듯 하다.[43] 해당 선수는 각각 듀얼레이스: 유영혁, 김승태 / 듀얼레이스2: 유영혁, 김승태 / 듀얼레이스3: 문호준, 유영혁 / 2019 시즌 1: 문호준, 박인수 / 2019 시즌 2: 박도현 / 2020 시즌 1: 문호준[44] 듀얼 레이스 시즌 3도 동점이 꽤 나온 편이였는데 이 리그에서는 4번이 나왔다(32강 D조, 32강 패자부활전, 16강 패자전, 16강 최종전). 개인전 난이도가 역대급이라고 평가 받았던 저번 시즌도 4번의 동점이 나왔다(32강 C조에서 2번, 32강 D조, 16강 승자전).[45] 데몰리션 X라는 후속작이 있으나, 사이렌을 획득할 확률이 암골에 비해 체감될정도로 낮다.[46] 한화생명e스포츠는 시즌 초에는 카멜롯이 약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점차 승률을 회복해 나갔고, 문호준이 외곽 순찰로에서 에결 승리를 하며 쐐기를 박았다. ROX의 이재혁은 펜드래건 캐슬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