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기 아우로라돈
유희왕/OCG의 링크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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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환상수기 링크 몬스터.
소환 조건은 기계족 몬스터 2장 이상으로, 소환 제약이 걸리는 걸 감수하고 SR를 이용하거나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와 제트 싱크론 혹은 분보그001처럼 스스로 소생 가능한 기계족 튜너를 이용하면 쉽게 소환할 수 있다. 소재 제한과 마커 방향, 효과까지 우월한 이 카드가 등장하면서, 기존에 환상수기 덱에서 쓰였던 벨캣파이터의 입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①의 효과는 이 카드를 링크 소환했을 경우 자신 필드에 환상수기 토큰 3장을 특수 소환하는 유발효과. 3장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라 메인 몬스터 존이 2장 이하일 경우 발동할 수 없다. 발동한 턴에 링크 소환할 수 없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싱크로 소환의 소재로 쓰거나 스크램블로 덱에 있는 환상수기를 특수 소환하는 데 쓸 수 있다. 혹은 아이:피 마스카레나나 성유물로부터의 자각 등으로 발동에 체인을 걸어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도 있다. 클리포트 게니우스를 소환하고 링크 앞에 토큰을 특수 소환하면 게니우스의 서치 효과도 쓸 수 있다.
②의 효과는 몬스터를 3장까지 릴리스하고 릴리스한 수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적용하는 기동효과. 릴리스하는 몬스터는 자신까지 포함해 제한이 없으므로, 이 카드의 하단 링크 2개를 전부 써서 전개한 상태에서 자신을 릴리스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다.
1장은 필드의 카드 파괴. 대상 비지정 효과이며, 카드 종류에도 제한이 없어서 안정되게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다. 효과로 제거한 후에 레벨 7의 싱크로 소환로 연결하면 전개나 제거가 가능하다. 자동기계의 경우, 자동기계장군 00 "무령"을 싱크로 소환해 자동기계두꺼비 사육이사 "4624"를 리크루트하면, 자동기계대장군 무령노로 드로우하거나 자동기계대권현 무령무의 효과로 추가 제거가 가능하다.
2장은 환상수기 몬스터 리크루트. ①의 효과로 생성한 환상수기 토큰을 1개 남기면서 환상수기 몬스터를 리크루트할 수 있어 효과에 환상수기 토큰을 필요로 하는 환상수기 몬스터의 효과도 활용하기 쉽다. 또 오라이온과 같은 튜너를 리크루트해서 환상수기 토큰과 싱크로 소환할 수도 있다. 환상수기 콜트윙을 이용하면 환상수기 토큰을 2장을 다시 생성하므로 실질적인 어드밴티지 손실을 없앨 수 있다.
3장은 함정 카드의 샐비지. 효과 범위에 제한이 없으므로 무한포영과 같은 범용 함정 카드도 샐비지할 수 있다,
원래 카드군인 환상수기에서는 패에 이중소환, 메가랩터, 테더울프 3장으로
- 이중소환 발동
- → 메가랩터 소환
- → 테더울프 소환
- → 테더울프 효과로 토큰 특소
- → 메가랩터 효과로 토큰 특소
- → 메가랩터 효과로 덱의 콜트윙 서치
- → 토큰 + 메가랩터 + 테더울프로 아우로라돈 특소
- → 아우로라돈 효과로 토큰 3장 특소
- → 토큰 2장 릴리스 하고 덱에서 해리어드 특소
- → 해리어드 효과로 패에서 서치한 콜트윙 특소
- → 콜트윙 효과로 토큰 2장 특소
- → 콜트윙 효과로 토큰 2장 릴리스 하고 상대 카드 1장 파괴 및 제외
- → 해리어드 효과로 토큰 1장 특소
- → 레벨 7 엑시즈로 환상수기 드래고사크 소환
발매 초기엔 '''코나미가 또 사고쳤다'''며 너무 강력한 카드로 평가됐다. 트로이메어 몰락 이후 다시금 강력한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의 전개로 빌드가 이뤄지는 환경에서, 고작 링크 소환만 못하게 하기엔 토큰 3장이 그냥 튀어나오는 건 너무 강하다. 특히 기계족이란 점에서 이미 링크 전개력 폭발의 기점이 된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로 쉽게 튀어나올 수 있으며, 토큰을 3장 특수 소환하는 특성 때문에 '''기계족 튜너'''인 분보그001과의 시너지도 매우 높다. 싱크로 몬스터도 레벨 조정과 덤핑이 동시에 가능한 슈팅 라이저 드래곤, 강력한 카드를 서치하면서 후속 필드까지 마련해주는 성잔의 신자 이브 등 전개 요원으로서도 강력한 카드가 많이 나왔기에 하리파이버+001만 꺼낼 수 있다면 필드 어드밴티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실제로 로봇 링크란 이름으로 001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기계족 굿 스터프 덱이 곧바로 우승 덱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 외에 분보그003 1장만으로 온갖 전개를 하는 영상들이 올라오는 등[1] , 발매 전 받던 주목도 이상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다만 로봇 링크의 시대는 오래 못 갔는데, 이 카드에 의존도가 너무나도 커서 저격이라도 당해 토큰을 못 뽑아내면 그냥 그대로 항복하고, 링크로스를 대신 이용한 전개나 신성마황후 셀레네를 채용한 SPYRAL 등이 전개력과 결과물에서 더 우월함이 밝혀지며 자연스레 도태됐다. 물론 토큰을 3장이나 소환하는 효과는 싱크로나 링크 위주의 덱이라면 충분히 강력한 효과임은 변함없다. 공격력이 2100이라서 사이버 드래곤 넥스테아의 효과로 소생이 가능하다.
링크로스가 금지 먹은 후에 그 대체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카드가 중간에 들어가니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과 룡성의 구지와 아크 디클레어러가 나오는 콤보가 있고, 심지어는 2021-01월 기준으로 진룡황 V.F.D를 뽑는 콤보도 나오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오로라 스텔스 폭격기라는 이름으로 미군이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는 소문으로 돌았던 정찰기 SR-72 + 프테라노돈. 다만 디자인적 모티브에 오로라 폭격기 음모론이 더 강하게 들어가서, 실제 SR-72의 조감도와는 외양 차이가 있다.
'''수록 팩 일람'''
[1] 이외에도 1턴 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의식마인 릴리서를 소재로 의식 소환된 벤데드+룡성의 구지 조합이란 기계좀비 덱, 진룡황 V.F.D.+성점술공주 타로레이+금기의 항아리 등 온갖 날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