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보그
1. 개요
유희왕의 카드군.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에서 처음으로 분보그001이 등장했으며, 그 다음 넥스트 챌린저스에서 분보그002가 나오며 정식으로 카드군이 됐다. 매 부스터 팩마다 1종씩 출시됐는데 모두 공격력, 수비력 500 / 땅 속성 / 기계족이며, 나올 때마다 레벨이 1씩 올라간다. 전체적으로 공격력을 500 단위로 올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통으로 특수 소환에 관련된 효과가 있다. 유희왕 ARC-V 140화에서 유우쇼 학원의 야마시로 타츠야가 썼다.
어원은 일본어로 문방구를 뜻하는 '분보구' + 보그(사이보그)이며, 뒤에 00X 식으로 숫자가 붙는 걸 보면 만화 사이보그 009 역시 이름의 모티브인 듯하다. 다만 사이보그 009에서 따온 건 어디까지나 이름뿐인지 그 이상의 공통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 번역명은 그냥 일어를 그대로 읽은 거라, 일본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말장난을 이해할 수 없다. 반면, 영어 카드명은 문방구를 뜻하는 '''desk'''set + ro'''bot'''으로 뜻을 살려 번역했다.
카드 개개의 능력은 빈약하지만, 다수의 분보그가 모이면 엄청난 시너지를 통해 초고타점을 만들어낸다. 분보그 덱의 플레이 스타일은 필드 / 묘지에 대량의 분보그 카드들을 늘어놓아 효과로 강력한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덱.
단순한 전개+비트라 우습게 볼 수 있는데, 이 덱엔 웬만한 덱에선 상상도 못할 막강한 한방이 있다. 009와 베이스의 ③의 효과가 바로 그건데, 009는 '''10000이 넘는 타점'''을 쉽게 뽑을 수 있으며, 베이스는 막강한 바운스 효과가 있다. 더욱 강력한 점은 전개력이 뛰어난 덱 특성상 저주받은 하인이나 혼돈환마 아미타일 등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빠르게 콤보를 뽑을 수 있단 것이다. 전개력도 출중해 링크 소환에도 잘 적응한 준수한 테마다.
다만, 카드군 내에 제거 / 견제 카드가 거의 없어서 중간에 전개가 끊기면 다시 승기를 잡기 어렵다. 패 트랩이 듀얼 환경에선 더욱 부각된 단점. 다시 말해 한 번에 못 끝내면 승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전형적인 한대만스타일의 덱. 그래도 비트 다운 위주의 테마 중에선 강력한 편이다.
단점 아닌 단점으로, 오프라인으로 할 때 공격력 계산이 번거롭다.
한대만스타일의 비트 다운 테마지만, 특유의 전개력의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실제로 2015년 3월 시즌에 네크로즈가 001과 003만을 투입한 분보그 네크로즈란 덱을 만들어내면서 조금씩 유명세를 탔다.
전지맨과 등장부터 유사한 점이 많다. 하나하나 천천히 나온 점이 그렇고 전체적인 스탯이 약소하다. 전지맨 역시 첫 몬스터는 자신을 강화해 최대 3000까지 가는 약소 몬스터, 2번째 몬스터는 다른 몬스터(기계족)를 강화하는 약소 몬스터였고 둘이 레벨만 다르고 능력치가 같은 것마저 일치한다. 생활에 쓰는 물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도 일맥상통.
2. 장점
- 높은 타점
- 괜찮은 전개력
- 킬각을 잘 잡음
- 레벨의 다양성을 통한 기교
3. 단점
- 견제에 약함
- 높은 특정 카드 의존도와, 이로 인한 패 말림
4. 메인 덱 효과 몬스터
4.1. 분보그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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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땅 속성 레벨 1 튜너인 리 바이블과 동시에 등장한 기계족 튜너. 소생 조건은 까다롭지만, 자체 소생 튜너인데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거나 하는 페널티가 없다. 기아기아 덱의 기아기아기아나 펜듈럼 소환, 기계 복제술 및 지옥의 폭주소환을 잘 이용해보자. 그 외에 환상수기 드래고사크나 사이버 네트워크, 레스큐 래빗도 가능. 다만 환상수기 햄스트래트처럼 전투로 리버스된 경우엔 데미지 스탭엔 발동이 안 돼서 불가능하다. 같은 이유로 004의 효과로 분보그 2장을 소환했을 때도 자체 소생은 불가능하다. 또한 필드 전체를 따지므로 상대가 기계족 몬스터 2장 이상을 동시에 소환해도 묘지에서 튀어나온다.
소생 효과도 소생 효과지만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도 강력하다. 자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면 레벨 1이 공격력이 2000 이상이 되며, 필드를 기계족으로 꽉 채우면 3500까지도 간다. 이 때문에 지옥의 폭주소환 등으로 튀어나와서 피니시를 때리는 경우가 많다. 자기 자신의 효과로 공격력은 1000이 되는데 이 때문에 기계 복제술을 못 쓴다. 다만 효과가 무효가 됐다면 기계 복제술도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그리고 다른 기계족에 기계 복제술을 걸었을 때 묘지에서 튀어나올 순 있으니 나쁘진 않다. 앤틱 기어 박스로 서치가 된다.
레벨이 다 따로 노는 분보그의 특성상 엑시즈 소환보단 싱크로 소환에 무게가 실리는데, 그만큼 이 카드가 묘지에 있는지 여부는 굉장히 중요하다. 문제라면 이 카드를 묘지에 묻는 것. 어리석은 매장, 스크랩 리사이클러, 매스매티션 등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낼 수단은 많지만 어리석은 매장을 제외하곤 둘 모두 일반 소환권을 써야 하며 어리석은 매장은 제한 카드다.
링크 브레인즈 팩 3에서 기계족 토큰을 3장 동시 소환하는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이 나오면서 이 카드의 채용률이 올랐다. 이 카드를 덱에서 꺼내오는 003, 하리파이버와 함께 갖가지 날빌 재료로 쓰인다.
디자인 모티브는 필기도구. 머리 양 옆에 샤프 펜촉이 붙어있고, 왼손에 든 파일벙커는 샤프심 통, 오른손에 든 검은 지우개가 박힌 샤프 안쪽 뚜껑이다. 다리도 샤프 펜촉으로 됐으며, 몸통은 연필깎이다.
'''수록 팩 일람'''
4.2. 분보그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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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보그를 카드군화시킨 몬스터. 여타 덱에 흔히 있는 서치 담당 몬스터다. 하지만 특수 소환에만 효과가 발동하므로, 특수 소환할 수단이 없으면 순환이 안 된다. 주로 003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거나 펜듈럼 소환, 그리고 기계 복제술로 전개하게 될 텐데, 횟수 제약이 없어서 기계 복제술로 2장을 동시에 띄웠을 경우 바로 펜듈럼 세팅이 가능해진다.
다른 기계족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을 500 올릴 수 있는데, 다른 분보그 몬스터들은 모두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반면 이 카드 혼자 자기 자신을 강화시키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요점. 덕분에 기계 복제술을 쓸 수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지우개나 수정테이프같은 수정도구, 그리고 칠판도구. 몸 곳곳에 사각형의 지우개가 꽂혀있고 오른팔엔 전동지우개가 장착됐다. 왼손엔 수정액을 들고 있으며 몸통은 칠판 지우개 터는 기계와 칠판 지우개, 그리고 전동지우개의 심이 탄창처럼 붙어있다. 다리는 수정 테이프다.
'''수록 팩 일람'''
4.3. 분보그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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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와 마찬가지로 공격력이 상승하는 지속 효과가 없어 기계 복제술을 쓰기 편하다.
일반 소환에 성공하면 덱에서 분보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여러 분보그를 특수 소환해 전개의 발판이 될 수 있다.
공수 증가 효과는 위의 특수 소환 효과에 비해 과소평가 받지만 중요한 효과다. 전개 후 폭발적인 공격력을 내거나 어느 정도 필드를 만들고 상대에게 턴을 넘길시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필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프리 체인에 스탯 변경 효과라 데미지 스텝에도 쓸 수 있다. 상대 필드가 비어 있으면 기계 복제술과 이 카드 1장만으로 손쉽게 원턴킬급 공격력을 낼 수 있다. 만약 분보그003을 소환해 효과로 001을 소환, 기계 복제술로 분보그003을 3장 늘어놓은 다음 그 효과를 모조리 001에 몰아버리면 분보그001의 공격력이 500+500×4+500×4×3=8500이 된다. 분보그001의 공격만으로도 원턴킬이 가능해지는 셈(분보그003으로 002를 소환한 후 002에 기계 복제술을 쓰면 서치 3장과 원턴킬 타점이 나온다).
참고로 이 효과는 효과 발동시에 필드에 있던 분보그 몬스터만 취급하므로 이 효과의 발동 후 다른 분보그 몬스터가 필드에 나와도 이 효과가 적용된 그 몬스터의 공격력은 그대로다. 물론 이걸 이용해 분보그 몬스터가 여러 장 있는 경우, 싱크로 소재로 갈아넣지 않을 분보그 1장에 대고 발동한 후 나머지 분보그들을 싱크로 소재로 써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분보그 몹과 싱크로 몬스터로 함께 공격할 수도 있다.
디바와 중장병처럼 아크 디클레어러를 소환하기 위해 네크로즈에서 001과 같이 쓰인 적이 있다. 패 1장으로 소환 난이도가 어려운 레벨 4 싱크로를 뽑는 건 확실히 메리트고, 분보그001의 공격력을 2500까지 끌어올려 귀찮은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를 처리하기도 쉽다. 하지만 001이 패에 잡히는 등 패 말림 문제로 인해 이들보단 매스매티션을 주로 쓴다.
링크 브레인즈 팩 3에서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이 공개되며 갑자기 주목 받았는데, 아우로라돈의 3토큰 동시 소환과 궁합이 잘 맞는 001을 덱에서 꺼내주고, 패 1장으로 갖가지 날빌이 가능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디자인 모티브는 제도 용구. 오른팔엔 컴퍼스, 왼팔엔 플라스틱자가 붙어있고, 머리엔 삼각자가 겹쳐 붙어있다. 몸통과 다리는 줄자로 됐다.
'''수록 팩 일람'''
4.4. 분보그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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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최강인 레벨 4답게 전투와 관련된 효과가 있다. 전투 데미지가 0이 되는 대신 분보그를 덤핑하며 자신을 강화하는 효과와, 전투로 적 몬스터를 파괴하면 다른 레벨의 분보그 2장을 소생시키는 효과.
003을 묻을 때 공격력 2000으로 웬만한 하급 몬스터는 때려잡을 수 있지만 상대가 받는 전투 데미지는 0이 되고, 003은 일반 소환할 때 의미가 커서 자체 소생이 되는 001, 특수 소환시 분보그 서치가 가능한 002에 비해 덤핑 우선도는 낮다. 반대로 001, 002를 묻으면 공격력 증가량이 적어 다른 분보그나 마법, 함정의 서포트 없이 전투 요원으로 쓰긴 애매하고 ②의 효과 발동도 힘들다.
그래도 ②의 효과가 분보그를 2장 특수 소환하는 것이라 ①의 효과로 묻은 분보그를 바로 건져올릴 수 있다. 002로 후속 003/004를 서치하고, 레벨 3~10의 싱크로와 싱크로를 경유한 랭크3/4의 엑시즈로 다음 턴을 대비할 수 있는 건 덤. 아쉽게도 발동 타이밍이 반드시 데미지 스텝이 되는 특성상 004의 효과를 트리거로 001을 건져올려서 합계 3장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건 불가능하다. 004의 효과로 건지는 몬스터에 001을 포함할 순 있다.
009가 나온 이후 공격력 5000 이하의 몬스터는 때려잡을 수 있게 되어 전개력과 비트력이 올라가며 중요도도 엄청 올라갔다. 효과 발동을 안 하고 003 등의 효과로 공격력을 올려 몬스터를 파괴한 경우 해당 전투와 패 또는 묘지에서 소환한 몬스터가 공격한 데미지가 정상적으로 들어감을 이용한 다양한 원턴 콤보도 가능하다.
디자인 모티브는 미술 도구. 오른손엔 다색 색연필을 연상시키는 검을 들고 있고, 왼손에 든 총은 다색 볼펜의 형태다. 등엔 붓통을 멘 데다 가슴과 다리에 팔레트가 붙어 있고, 양 발이 지우개 가루 수거 롤러가 붙은 지우개로 됐다. 그 외에도 머리나 팔이 물감 통/튜브를 연상시키는 모양이라 알록달록하다.
'''수록 팩 일람'''
4.5. 분보그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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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보그 최초의 펜듈럼 몬스터. 무려 10이나 되는 넓은 스케일을 가졌지만, 당연히 분보그만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단 제약이 있다.
소환하면 마함 1장을 파괴하며, 1턴에 1번, 펜듈럼 존에서 파괴되면 묘지의 분보그를 소생시키는 효과도 있다. 005를 004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면 데미지 스텝에 마법 / 함정 파괴가 발동하기에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주 용도는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를 소환하기 위한 소재로 쓰거나 룡검사 라스터P나 흔들리는 눈빛, 에이스 몬스터인 분보그 제트로 펜듈럼 존에서 파괴해 소생 효과를 쓰는 것이다. 아쉽게도 룡검사의 효과로 파괴해도 룡검사의 스케일이 5라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없다.
디자인 모티브는 접착제. 귀는 본드로 됐고, 풀과 테이프를 장비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4.6. 분보그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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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보그005의 짝이 되는 펜듈럼 몬스터. 스케일 1로 낮은 스케일을 가지지만 분보그 몬스터만 펜듈럼 소환할 수 있는 디메리트가 있으며, 레벨 1인 분보그001은 펜듈럼 소환할 수 없다. 다만 펜듈럼 소환으로 2체 이상의 분보그 몬스터를 소환하면 001은 스스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소환하면 표시형식을 변경할 수 있어서 공수 한 쪽이 빈약한 몬스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단순히 적 몬스터의 표시 형식 변경만이 아닌 004의 효과로 특수 소환했을 때 006 자신이나 같이 소환한 분보그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변경해 추가 공격을 날릴 수 있다. 이때 효과로 004를 공격표시로 하고 004로 공격해 004의 효과를 1번 더 쓸 수 있다.
③의 효과는 005에 대응되는 펜듈럼 존에서 파괴되면 묘지의 분보그 카드를 회수하는 효과. 이걸로 묘지에 있는 003, 004를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고 혹은 004의 효과로 묘지로 간 펜듈럼 분보그 몬스터들을 회수해 다시 펜듈렴 스케일을 세팅할 수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스테이플러를 비롯한 서류 정리 용품들. 스테이플러를 마치 날개처럼 장비했으며, 허리엔 압정이 든 상자를 두르고 있고, 왼손의 방패는 펀쳐[2] 이며, 가슴엔 클립이 들어있다. 펜듈럼 설명칸에 가려진 다리도 잘 보면 원형 집게와 사각형 집게로 됐다. 들고 있는 총은 고무줄 총이다.
'''수록 팩 일람'''
4.7. 분보그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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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과 함께 등장한 펜듈럼 분보그 몬스터. 묘지의 분보그의 수만큼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와, 공격 대상 교란 및 관통 효과가 있다.
005처럼 스케일이 10이지만 레벨이 7이라 룡검사를 써도 005처럼 레벨 문제로 엑스트라 덱에서 막혀 있을 일이 적다. 다만 005와 달리 펜듈럼 존에서 파괴될 시의 효과가 없기에 추가적인 이득을 못 본다. 또 레벨 7이라 001과 레벨 8 싱크로 소환할 수 있다. 특히 펜듈럼 몬스터라 기존에 못 썼던 폭룡검사를 쓸 수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날붙이들. 쌍검은 가위를 분리한 것이고, 귀와 팔, 양 발은 커터칼로 됐다.
'''수록 팩 일람'''
4.8. 분보그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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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과 함께 등장한 펜듈럼 분보그. 묘지의 분보그의 수만큼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와, 효과 대상 교란 및 더블어택 효과가 있다.
같이 등장한 007과 달리 용도가 아쉬운 카드. 룡검사와의 조합에서도 이 카드의 스케일이 1이라 파괴해도 다시 세팅해 펜듈럼 소환하는 방법을 못 쓴다. 001과 싱크로해도 소환할 만한 싱크로 몬스터가 딱히 없다. 그래도 엑시즈는 랭크 8 엑시즈 몬스터가 나쁘지 않고 마해성 아이가이온이 있으니 나쁘진 않다.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만큼은 아니지만 랭크 8 엑시즈 몬스터는 강력한 카드가 꽤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책과 제본 도구. 머리엔 단어장이 걸려있고, 양 어께엔 책갈피, 팔엔 포스트잇이 붙어있으며, 허벅지는 투명 공책으로 덮여 있다. 분홍색에 트윈테일 디자인을 보면 여성형이다.
'''수록 팩 일람'''
4.9. 분보그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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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휘하의 분보그들을 등장시키다가, 드디어 009 본인이 붓 총/가위 검/컴퍼스+스테이플러 어깨뽕/허벅지에 테이프/정강이에 색연필/지우개 발 등 기존 분보그들의 테마를 한 몸에 집약시켜 직접 등장했다.
효과는 그야말로 모든 분보그의 염원을 한 점에 모은 죽창. 공격력 상승을 컨셉으로 한 분보그의 에이스답게 다른 분보그의 공격력을 자신에게 몰아주어 단 일격으로 상대를 썰어버릴 수 있으며, 전투 시 효과 발동 불능까지 있어 한 번 공격에 성공한다면 상대를 반드시 파괴할 수 있다. 자신이 파괴될 경우 대신 필드의 다른 분보그 카드를 파괴할 수 있다는 부가 효과로 스스로를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5. 엑스트라 덱 몬스터
5.1. 싱크로 몬스터
5.1.1. 분보그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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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보그006과 같은 팩에서 나온 분보그 싱크로 몬스터. 모티브는 필통. 학용품들이 로봇이 되더니 학용품들이 들어있던 필통은 전함이 됐다.
소재 제한은 없지만, 효과 때문에 사실상 분보그 덱 전용 싱크로 몬스터다.
①의 효과는 분보그 특유의 공격력 / 수비력 상승 효과. 레벨 10 치곤 공격력 / 수비력이 500으로 빈약하지만 자체 효과로 1000이 되는 데다 분보그 카드의 숫자만큼 공격력이 500씩 오르므로 최대 5500까지 가능하다.[3]
②의 효과는 필드의 분보그 카드를 파괴하는 것으로 덱에서 분보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펜듈럼 분보그들이 펜듈럼 존에서 파괴될 때 발동하는 효과가 있고, 분보그002를 특수 소환한다면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다.
③의 효과는 앞면 표시 한정 스크랩 드래곤. ②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분보그 펜듈럼 몬스터들을 파괴하는 게 좋다.
'''수록 팩 일람'''
6. 마법 카드
6.1. 분보그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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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보그 전용 필드 마법. 온갖 문구들이 로봇에, 필통이 전함이더니, 기지는 아예 파란 란도셀이다.
①의 효과는 소소한 타점 증가 효과. 타 분보그들의 전통을 따라 공격력 / 수비력을 500씩 올려준다.
분보그002로 서치할 수 있기에 테라포밍이 필요없다. 단 002의 공격력도 500에서 1000이 돼 일반적으로 분보그 덱에서 쓰는 002+기계 복제술 콤보를 못 쓰게 되는 단점이 있다. 뭐 이런 단점은 기계 복제술을 쓴 후 분보그 베이스를 발동하면 해결된다.
②의 효과는 분보그 한정 요술망치. 초반에 잡힌 고레벨 분보그 몬스터들을 교체해 줄 수 있지만, 이미 이런 용도로 분보그 덱에서 잘 쓰이던 이그나이트 리로드와 달리 기본적으로 어드밴티지가 -1이다. 따라서 이 카드는 002나 테라포밍으로 서치가 쉬운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③의 효과는 유희왕 역사상 유례 없던 초강력 바운스 효과. 상대의 패 / 필드 / 묘지의 카드를 전부 덱으로 되돌리는 막강한 성능이지만, 그 대신 분보그 카드를 '''9종류'''나 필드나 묘지에서 제외해야 하는 무거운 코스트가 있다. 분보그 덱의 핵심은 필드와 묘지에 분보그 카드들을 대량으로 쌓아 공격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인데, 이 효과를 쓰면 몬스터들의 타점을 올리기 힘들어진다. 더군다나 체인당해 파괴되면 효과 발동도 못 하고 카드만 대량으로 잃게 된다. 사실상 대부분의 경우는 카운터용이나 최후의 발악 정도로 끝날것이다.
근데 이 효과를 연구하던 듀얼리스트들이 선공 턴에 상대 패를 모두 털어버리는 콤보를 개발했다. 마도 잡화상인으로 묘지에 분보그를 쌓은 후 상대 패를 털어버릴 수도 있다.
'''수록 팩 일람'''
7. 참조 카드
링크 존을 확보해줌과 동시에 001을 2장까지 묘지에 묻을 수 있고, 상대 턴 싱크로 체인지로 드로우나 견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링크 몬스터. 다만 덱에 튜너 투입을 강요하는 단점이 있다.
디메리트를 주의하면 욕망의 항아리에 가깝게 쓸 수 있다.
002와 연계하면 최고고, 004와도 궁합이 좋은 전개 카드로, 발동에 성공한다면 높은 확률로 승기를 가져갈 수 있는 파워가 있다. 다만 기계 복제술은 공격력 상승과 궁합이 나쁘고, 지옥의 폭주소환은 조건이 까다로워서 높은 컨트롤을 요한다.
005와 006의 효과를 능동적으로 발동해 묘지 특수 소환 및 샐비지를 원활하게 한다. 단 스케일 5로 분보그의 펜듈럼 소환에 부적합하고 룡검사 몬스터의 소재로만 쓸 수 있으니 유의.
긴급 다이어로 001과 007을 특수 소환하면 패 1장으로도 소환할 수 있으며, 몬스터 처리를 전투에만 의존해야 하는 분보그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16000 LP 태그 듀얼에서 원턴킬할 수 있다. 다만 보통 1만 이상이면 웬만해선 원턴킬이라 패 낭비일 수 있다.
분보그 특유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카드. 패 1장으로 엑스트라 링크까지도 가능하게 해준다. 단, 플레이 스타일이 후공 위주로 변하게 된다.
시너지는 없지만, 스스로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분보그에서 소환하기 쉽다.
[1] 002~006, 009는 분보그 덱에 필수고, 007과 008은 005와 006에 비해 효과가 애매하지만, 어차피 펜듈럼 소환하려면 일정 매수 이상의 펜듈럼 몬스터가 들어가야 해서 베이스의 드로우까지 있는 분보그 입장에선 투입하는 게 이득이다. 또한 투입하지 않으면 베이스의 바운스 효과를 아예 포기해야 하는 게 아쉽기도 하고. 001은 하리파이버 때문에 웬만해선 투입한다.[2] 종이 등에 구멍을 뚫는 도구. 저렇게 2개 이상 이어져 있거나 받침이 있는 것도 있다.[3] 엑스트라 몬스터 존 1장(500) + 메인 몬스터 존 5장(2500) + 펜듈럼 존 2장(1000) + 분보그 베이스(500) + 베이스의 효과로 추가로 50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