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데드
유희왕의 카드군.
북미판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데뷔한 의식 소환 위주의 언데드족 카드군. 지금까지 OCG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현대, 그것도 도시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을 모티브로 삼았다.
좀비 아웃브레이크가 일어난 도시에서 홀로 살아남아 히어로로써 임약하는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몬스터들의 변형된 신체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필두로 등장한 돌연변이 좀비물을 연상시키며, 같은 벤데드지만 도시의 야경을 배경 삼아 '''히어로 코스튬'''을 입은 리벤데드 슬레이어는 빼도박도 못하게 스폰이다. 변이되었지만 특징이 다른 좀비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타이런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름의 어원은 불명이지만, 복수를 뜻하는 Vengeance와 공포를 뜻하는 Dread의 혼성어로 보인다. Revendread는 Revenge와 Dread의 혼성어로도 해석할 수 있기에 말장난을 친 듯 하다. OCG명 벤데드는 Vengeance와 Undead의 혼성어인 듯
원래 타지역에서 TCG 월드 프리미어 카드는 북미보다 늦게 나오기 때문에 다들 엑스트라 팩 2018쯤에서 정발될 것으로 예상했고, 예측대로 F.A.와 함께 엑스트라 팩 2018에 수록되었다.
벤데드의 효과와 어원을 설명하고 스토리를 추정한 영상으로 각 카드의 일러스트의 순서대로 스토리를 서술하였다.
언데드족답게 묘지 자원을 활용하여 의식 소환의 극심한 패 소모를 막는 구조를 하고 있다. 또한 메인 덱 몬스터는 필드에 존재하는 자신을 소재로 삼은 의식 몬스터에게 부가 효과를 부여하는 효과를 하나씩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는 카드군이 아니었던 의식마인을 재정비해서 아예 하나의 카드군으로 격상시켰다는 느낌.
다만 기존 언데드족의 한계였던 '''묘지 견제에 약하다.'''는 단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묘지 견제를 당하지 않더라도 메인 덱 몬스터들은 효과로 묘지에서 자신을 특수 소환한 뒤에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며, 리벤데드 슬레이어와 리벤데드 본은 효과의 코스트로 묘지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제외할 것을 요구한다. 이차원에서의 매장을 비롯한 회수 카드들로 마구 제외되는 벤데드 몬스터를 회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 / 묘지의 언데드족 몬스터도 의식 소재로 삼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디메리트인지, '''필드'''에서 의식 소재로 사용한 벤데드 몬스터들만 효과를 부여한다는 단점도 있다.
2019년 8월에 듀얼 링크스에도 출시되었다. 듀링 환경엔 오버파워인 몇장만 빼고는 전부 수록되었으나 덱 운영의 핵심 서포트 카드인 의식의 밑준비나 만수의 신 등이 없어서 의식덱 특유의 패말림이 다소 심한 편. 그러나 벤데드 레버넌트나 헬하운드를 먹고 의식소환에 성공만 한다면 매턴 '''특수 소환된 몬스터 1장, 마법/함정 1장'''을 제외 시킨다는 파급적인 효과 덕에 대부분의 덱들이 애먹을 만큼 강하다. 때문에 출시 직후 반짝한 이후로는 거의 비티어덱 취급이지만 각종 대회에서 잊을만하면 얼굴을 비추고 2019년 말 KC컵 17위에 등극하는 등 잠재력 하나만큼은 매우 높다. 때문에 의식의 밑준비나 만수의 신, 기타 벤데드 서포트 카드가 출시되기를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특히 저 강력한 제외 효과덕에 마법/함정에 의존하는 덱들이 벤데드에 불리한 편인데 대표적으로 '''아로마덱''', 성기사덱, 지박신덱이 있다. 특히 아로마덱은 벤데드에게 극상성이라고 불릴만큼 상성이 매우 나쁜 편이다.
벤데드 아니마를 제외한 효과 몬스터들은 특정 조건시 묘지에서 자가 소생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특수 소환된 카드는 필드를 벗어날 경우 제외된다. 또 아니마까지 포함해 공통적으로 '''필드'''에서 벤데드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재로 사용되면 그 의식 몬스터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두 효과 각각 1턴에 1번 사용이라는 제약이 있어, 같은 종류의 카드로 의식 소환한다고 해도 같은 효과를 2개 이상 가질 수 없는 것은 물론, 여러 번 의식 소환해도 한 종류의 카드로 인해 효과를 얻는 것은 먼저 의식 소환한 몬스터 뿐이다.
[image]
소생 효과는 패의 벤데드를 버리는 기동 효과. 패 의존성이 높은 의식 테마 특성상 패를 소모하는 게 다소 난점이지만, 벤데드는 묘지에서의 의식 소환도 가능하고 묘지로 보내져야 효과를 발동하거나 제값을 하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의식 소재로 사용됐을 때 얻는 효과는 상대 필드의 마법 / 함정 제외로,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해보이는 카드가 세트되어도 이 카드의 효과로 먼저 제외할 수 있는 유용한 효과다. 특히 아로마덱 같이 마/함의 의존도가 높은 덱에겐 그야말로 쥐약.
일러스트에는 개떼라는 이름대로[1] 기괴하게 변형된 개들이 그려져 있는데, '''다리가 4쌍인 웰시 코기'''가 함께 다른 벤데드 헬하운드들과 달리고 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소생 효과는 상대에 의해 파괴 시 발동하는 유발 효과. 공격력을 생각하면 하급 어태커로도 쓰라는 모양이지만 타이밍이 느린데다 수동적이어서 잘 써먹기는 힘들다.
반대로 2번 효과는 엄청난 고성능을 자랑하는데 의식 몬스터에게 상대 필드의 특수 소환된 몬스터 1장을 골라서 제외시키는 능력을 주게에 강력한 몬스터의 제거는 물론, 상대의 전개를 도중에 끊어버릴 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망령을 뜻하는 레버넌트. 변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다른 벤데드 몬스터들처럼 네크로모프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좀비들이 그려져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소생 효과는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하는 유발 효과. 코스트는 패의 벤데드 카드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라 벤데드 헬하운드에 비해 가볍고, 어디서든 묘지로만 보내지면 타이밍 걱정 없이 발동 가능해 능동적으로 발동시키기도 쉽다.[2]
의식 몬스터에게 부여하는 효과는 전투를 트리거로 하는 패 교환 효과로,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벤데드 나이트 등으로 연속 공격 능력을 부여하면 몇 번이고 발동할 수 있다.
이름의 Striges는 부엉이의 학명에 쓰이는 Strix의 복수형. 어느 기계처럼 생긴 조류덱의 일부 몬스터가 스트릭스라는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다만 일러스트에는 비둘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새가 다른 카드 못지 않게 기괴하게 변이되어 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소생 효과는 묘지의 다른 언데드족 몬스터를 제외하는 기동 효과. 묘지가 많이 쌓이는 언데드족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리 무겁지 않아보이나, 그만큼 제외도 많이 되는 벤데드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의식 몬스터에게 부여하는 효과는 상대 효과 한정 대상 내성. 무난하게 좋은 효과이지만, 레벨 1이라 다른 소재의 레벨 조합을 잘 맞춰야 한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몬스터의 이상이 되도록 릴리스할 때 끼워넣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때문에 대상지정 면역을 노린다면 오히려 의식마인 데몰리셔를 쓰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일러스트로는 눈알, 촉수, 손 등 벤데드 몬스터들의 파편이 푸른 구체를 중심으로 모여있다. 눈이 푸르게 빛나는 벤데드 몬스터들이나, 벤데드 배스터드의 가슴에 박힌 푸른 구체를 생각하면 말 그대로 좀비 사태의 핵심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image]
묘지의 자신을 제외하고, 제외된 다른 벤데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 제외로 인해 자원 소모가 격렬하다는 단점을 메꿔주며, 당연히 이렇게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나도 제외되지는 않으니 묘지에서 다시 소생 시킬 수도 있다. 대신 효과에 대한 페널티로는 언데드족 몬스터만 특수 소환할 수 있게 되어, 링크 소환 등으로 강력한 비 언데드족 몬스터를 꺼내는 것을 막는다.
의식 몬스터에 부여하는 효과는 전투로 파괴한 몬스터를 제외하는 효과. 묘지로 보내지는 것보다 재활용될 여지를 줄이는 편이긴 하지만 전투로 파괴해야만 적용되는 효과이며, 메타파이즈 등 제외를 이점으로 삼는 몬스터를 상대로는 강제 효과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벤데드 코어와 마찬가지로 레벨 1 몬스터기 때문에, 이 효과를 부여하려면 사실상 레벨을 딱 맞춰야하는 것도 난점.
일러스트를 보면 벤데드 코어를 중심으로 여성의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리벤데드 본의 일러스트에 나온 사진이나 벤데드 나이트메어를 보면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연인'''(혹은 아내)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수록 팩 일람'''
레벨 5 이상의 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식 소환과 관련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설정상 벤데드화되었지만 오히려 벤데드와 싸우는 주인공(=슬레이어=에그제커터)는 '''리'''벤데드라는 이름이 붙으며, 괴물 측인 벤데드 키메라와 벤데드 배스터드는 그냥 벤데드가 붙는다. 상기된 대로 전자는 리벤지를 사용한 말장난일 수도.
[image]
벤데드의 핵심이자 주인공. 다른 벤데드 카드와는 다르게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슈퍼 히어로처럼 생긴 쫄쫄이'''를 입고 있는 모습, 그리고 눈이 붉다는 점이 다른 벤데드들과 비교된다.
①의 효과의 공격력 증가 수치는 상당히 낮지만 영구적이므로 어떻게든 열심히 잘 살려두면 위협적인 어태커가 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써먹어야할 묘지가 제외되어야 하기 때문에 꽤나 어드밴티지 소모가 크지만, 마침 제외 컨셉을 사용하고 있는 언데드족 테마로 시라누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섞어볼 생각도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데미지 계산시에 1번 제약이 붙었을 뿐 턴 제약 자체는 없기 때문에, 연속 공격이 가능하거나 상대 몬스터가 여러번 공격한다면 묘지를 비우면서 대폭 강화할 수도 있다.
②의 효과는 의식 소환한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면 의식 마법을 서치하고 소재를 덤핑하는, 일종의 보험에 가까운 효과. 벤데드 의식 마법은 묘지의 벤데드 의식 몬스터도 의식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소재 몬스터만 두둑히 쌓여있다면 또 다시 부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부가 효과를 여럿 붙이고 등장한 이 카드가 별 활약 없이 제거돼도 별로 손해볼 게 없다. 굳이 상대에 의해 제거되지 않더라도 묘지로 가면 발동하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의 소재로 써먹고 어드밴티지를 벌어오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절륜한 어드밴티지를 자랑하는 의식의 밑준비에 유일하게 대응하는 의식 몬스터이기 때문에, 다른 건 안 쓰더라도 이 카드만큼은 쓰일 수밖에 없다. 애초에 다른 벤데드 의식 몬스터와 비교해도 타점이 압도적으로 낮지도 않고, 어차피 주력이 되는 효과는 벤데드 헬하운드와 벤데드 레버넌트를 통해 얻는 프리 체인 제외 효과라 크게 문제는 없는 편이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의 2번째 의식 몬스터. 하급 벤데드 괴물들은 물론 카드로 보이지 않았던 파충류, 곤충류 등도 죄다 뒤섞인 끔찍한 괴물 형상을 하고 있다. 융합 몬스터에만 "엘섀도르"라는 명칭이 붙었던 섀도르처럼, 의식 몬스터는 공통적으로 "리벤데드"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기도 한 몬스터.
①번 효과는 묘지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제외하고 발동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비슷한 효과. 내성보다는 공격적인 효과에 치중한 벤데드로서는 귀중한 효과지만, 바운스, 제외 등 비파괴 효과에 무력하다는 단점은 어쩔 수 없다.
②번 효과는 의식 소재로 릴리스 / 제외되었을 때 상대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을 500 깎는 효과. 하지만, 리벤데드 버스의 효과로 덱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엔 발동할 수 없다.
전반적으로 애매한 카드. 공격력도 리벤데드 슬레이어보다 낮은데 자체 효과도 이를 보완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다른 의식 몬스터와 달리 필드를 벗어났을 경우 후속 어드밴티지를 챙기는 효과도 없다. 효과를 보면 아무래도 설정상 하급 벤데드가 뭉쳤을 뿐인 것이라고 어필하는 것 같지만, 그 때문에 채용 우선도는 최하위인 셈.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 괴물측의 최종 보스 급으로 보이는 의식 몬스터. 지옥의 장군 같은 모습 때문에,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모티브를 스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카드를 오메가 스폰으로 보기도 한다.
①의 효과는 No.16 쇼크 마스터를 연상케 하는, 효과 발동을 막는 효과. 자신의 턴에만 적용되는 기동 효과에 제외할 코스트도 언데드족이 아닌 벤데드로 다소 빡빡해졌지만, 아예 한 종류의 효과 발동을 틀어막는 만큼 충분히 강한 효과다. 다만 지속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는 맹점은 여전하므로 주의.
②의 효과는 리벤데드 슬레이어와 비슷하게 후속 카드를 챙기는 보험 효과. 리벤데드 슬레이어와는 대칭적으로 의식 몬스터를 서치하지만, 묘지 의식 소환도 가능한 벤데드 특성상 의식 마법 쪽의 서치가 더 어렵기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 최후의 의식 몬스터이자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강화형. 실제로도 ①의 효과로 몬스터 존에서는 카드명을 리벤데드 슬레이어로 취급한다. 다만 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이점은 리벤데드 본의 묘지 효과로 1회성 파괴 내성을 얻는 것 뿐이고, 딱히 의식의 밑준비에 대응하게 되는 건 아니라 그냥 설정 구현 정도에 가깝다.
②의 효과는 자신 필드의 다른 카드에 대상 내성을 부여하는 효과. 벤데드 코어나 의식마인 데몰리셔를 소재로 이 카드를 의식 소환했을 경우 상대의 대상 지정 제거 효과가 거의 먹통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전체 제거나 고르고 발동하는 효과 등, 비대상 효과에는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지만 전체 제거 효과가 없다시피한 듀얼 링크스에서 이런 방법으로 소환할 경우 상대 입장에선 엄청나게 골때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공격력도 3000으로 높은데 만일 이 카드가 레버넌트라도 잡아먹고 나왔다면...
③의 효과는 리벤데드 슬레이어나 벤데드 배스터드와 비슷한 후속 효과로, "벤데드" 카드를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의식 몬스터나 의식 마법은 물론 하급 몬스터, 다른 마법, 함정도 서치할 수 있다. 다만 그 대신인지 상대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만 발동하도록 바뀌었으며, 벤데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부분도 사라져 일장일단이 존재한다.
외형이 벤데드 배스터드의 갑주와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벤데드 배스터드에게 패배해 흡수될 처지가 되었지만(벤데드 리버스), 오히려 그 힘을 흡수해 역관광(리벤데드 버스), 사냥꾼(슬레이어)에서 처형자(이그제큐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적은 해가 뜨려는 듯 아침 노을이 지는 배경과 벤데드 데이브레이크의 일러스트를 보면...
'''수록 팩 일람'''
[image]
엑스트라 팩 2018에서 나오는 엑스트라 덱 벤데드 몬스터. 언데드족 범용 카드로서 설계된 것인지 링크 몬스터로 나왔다.
①의 효과는 리벤데드 이그제커터와 마찬가지로 큰 의미 없는 설정용 효과. ②의 효과를 생각하면 리벤데드 본의 효과로 파괴 내성을 주는 것도 아깝다.
②의 효과는 코스트 없이 묘지의 벤데드 카드를 회수하는 효과로, 마법 / 함정도 포함하기 때문에 당연히 의식 마법을 회수해 다시 의식 소환을 할 수도 있다.
③의 효과는 이 카드의 전투를 통해 덱에서 언데드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범용 효과로, 이 카드의 공격력이 높지 않다보니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 자체를 주 효과로 보는게 좋다. 물론 전투를 트리거로 하기에 선공 첫턴에 사용할 수 없는 등 전개에 쓰기엔 다소 타이밍이 느린 감이 있지만, 반대로 사령왕 도하스라처럼 묘지로 보내도 제값을 하는 고레벨 언데드족을 묘지로 보내 전투도 무난히 해결할 수 있다.
언데드족 범용 링크 2 몬스터라는 점에선 뱀파이어 서커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속성과 공격력, 마커 방향까지 같다보니 효과에서 선택이 갈릴 수밖에 없다. 묘지에 관련된 효과와 소생 계열 효과가 많은 언데드 특성 상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효과 발동이 수동적이고 상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뱀파이어 서커보다는 이쪽이 조금 더 안정성은 높은 편이다.
여담이지만 한글판 한정으로 벤데드 외에 세이비어 카드군에도 속한다. 일어판은 '세이비어'에 장음이 들어가 있고, 영문판은 세이비어가 아예 다른 단어로 바뀌어서 아예 관련이 없다. 어처피 이 카드는 싱크로 소환과는 관련이 없기에 별 상관 없는 일이다.
맨얼굴에 가깝던 이전과 달리 가면을 쓴 듯한 모습과 붉은색으로 변한 머플러 등, 정황상 벤데드 데이브레이크의 이후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모습같지만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1번의 컨셉효과가 이녀석에게도 붙은걸 보면 다른 벤데드들과는 달리 태양 빛에 산화되지 않고 끝내 살아남아 시간이 꽤 지난 후, 인류가 예전에 가까운 삶으로 되돌아간 후에도 히어로로서 살아가는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히어로물 장르의 에필로그를 연상케 한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 전용 의식 마법. 묘지에서도 의식 소환이 가능한 카드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소환 코스트를 대신하는 효과의 의식 마법도 어느 정도 존재했지만 둘 다 존재하는 의식 마법은 오드아이즈 어드벤트 이후로 이 카드가 처음이다. 다만 벤데드 하급 특성상 묘지에서 제외되어도 효과 부여가 안 되고, 제외된 카드를 바로바로 재활용할 카드가 그리 없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2번 효과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으로 벤데드 의식 몬스터들을 위한 보험 효과. 그런데 이 효과 텍스트에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적혀있다는 점 때문에 '''의식의 밑준비'''에 대응한다는 점이 엄청난 이점.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반드시 채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 효과의 존재 의의는 그 뿐으로, 이 카드를 제외하는 것보다는 다른 카드의 효과로 샐비지해 묘지에서 다시 의식 소환하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다.
일러스트는 한 남성 좀비가 리벤데드 슬레이어로 각성하는 모습인데 슬레이어가 목에건 목걸이 안에는 그에 가족(혹은 연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있다.[3]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된 이후에도 이 목걸이를 착용한걸 보면 좀비가 되었어도 아직 연인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어, 연인의 복수를 위해 벤데드를 사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남자의 눈에서 나오는 푸른 빛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아 벤데드 코어의 지배를 벗어나 이성을 되찾는 중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대부분의 의식 소환 카드와는 달리,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이는 의식 소환되는 리벤데드 슬레이어나 강화형인 이그제커터도 마찬가지로, 이쪽의 경우 다크 히어로 풍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니..
'''수록 팩 일람'''
[image]
서치 효과와 연속 공격 효과를 가진 필드 마법. 서치 효과인 ①의 효과는 평범하게 패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적당히 패에 있던 다른 벤데드를 버려서 묘지에서의 활용을 노리는 게 좋다. 특히 의식 몬스터라면 묘지에서도 의식 소환이 되므로 크게 부담도 없다.
②의 효과는 벤데드 몬스터에게 연속 공격 능력을 부여하는 효과로, 턴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론상으론 몬스터 1장으로 필드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 다만 의식 소환의 소재로 써먹기도 아까운 묘지의 벤데드 몬스터를 매번 1장씩 제외해야하므로, 효용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일러스트에서는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벤데드 좀비들을 습격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덱에서 벤데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고성능 특수 소환 카드지만 패 /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야하는, 하급 벤데드의 자체 성능에 비해 살짝 무거운 코스트가 있다.
속공 마법이라 배틀 페이즈 중에 발동해 추가 공격을 할 수도 있겠지만, 벤데드 레버넌트를 제외하면 타점이 바닥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 오히려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도 묘지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제거 효과의 대상이 된 리벤데드 슬레이어 등을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고,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면서 후속 효과로 카드를 서치해 다시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부르는 등의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가 주요 활용도가 될 것이다.
일러스트에서는 벤데드 배스터드가 벤데드 키메라를 포함한 벤데드 괴물의 군세를 이끌며 등장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에 추가된 2번째 의식 마법. 묘지에서 소재를 조달하는 효과는 사라졌지만, 대신 덱의 벤데드 몬스터 1장을 의식 소재로 조달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덱에서 의식 소재로 쓸 수 있는 건 1장 뿐이긴 하지만, 패 / 묘지 자원의 소모를 어느 정도 경감 시켜주면서 묘지 자원도 쌓을 수 있는 고성능 효과다.
다만 그 때문인지 리벤데드 본과 달리 레벨을 정확히 맞춰야 하며, 의식 소환한 몬스터가 다음 턴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는 페널티까지 붙어있다. 아예 덱에서 같은 이름의 몬스터 1장만을 묘지로 보내고 툭 튀어나와서 다른 특수 소환의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덱에서 소재로 쓴 몬스터는 효과 부여도 안 되는데 페널티가 지나치게 크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 의식의 밑준비에도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리벤데드 본의 하위 호환 취급받는다.
일러스트에서는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벤데드 배스터드의 벤데드 코어를 뜯어내고 있다. 리벤데드 본-벤데드 리본과 비슷한 말장난이 이 카드와 벤데드 리버스 사이에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벤데드 배스터드가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흡수하기 위해 벤데드 코어를 드러낸 벤데드 리버스의 장면에서 빈틈을 노려 반격한 것이 이 카드의 일러스트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리벤데드 이그제커터가 된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행적을 볼 때, 의식 소환한 몬스터가 파괴되는 것도 스토리의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슬레이어가 뜯은 코어부분을 보면 코어가 슬레이어의 펜던트를 뜯고 있는데 이를 매개로 코어가 아니마로 변하게 된 듯 하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 몬스터의 레벨과 타점을 보완해주는 지속 마법.
①의 효과는 레벨을 조정해주는 효과지만, 대상이 아니라 코스트 쪽이 벤데드가 요구되는데다 릴리스한 매수만큼 레벨을 올리는 효과이기 때문에 코스트가 꽤나 무겁다. 그렇게 필드 몬스터의 레벨을 올린다고 해도 그게 그리 의미있지는 않다는 것도 문제. 저레벨의 벤데드 몬스터의 레벨을 올려 의식 소재로서의 레벨을 맞출 수도 있겠지만, 패의 벤데드 의식 몬스터 등을 묘지로 보낼 겸 겸사겸사 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이 효과로 릴리스할 몬스터들이랑 같이 소재로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오히려 이 카드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건 ②의 효과로, 벤데드 의식 몬스터가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면 영구적으로 공격력을 1000 올린다. ①의 효과와 달리 턴 제약이 명칭 지정으로 달려있긴 하지만,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주력이 되는 벤데드 특성상 다소 모자랄 수 있는 타점을 보충해줄 수 있는 훌륭한 효과.
일러스트에선 리벤데드 이그제커터가 벤데드 아니마의 환영들과 싸우고 있다. 최종 보스 급이었던 벤데드 배스터드를 쓰러뜨린 후, 만악의 근원인 벤데드 코어에 의해 정신 공격을 받는 모양. 그리고 이그제커터의 붉은 안광이 눈물 처럼 보이기도..
'''수록 팩 일람'''
[image]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의식 소재까지 충당할 수 있는 고성능 카드. 소환 제약이 좀 걸리긴 하지만, 능력치도 0/0인 데다가 이 카드를 능동적으로 필드에서 치울 방법은 의식 소재로 쓰는 것 말고도 많다. 시라누이류 제비의 태도의 코스트로 릴리스한다던가. 레벨이 존재하지 않는 엑시즈 몬스터나 링크 몬스터는 효과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리벤데드 본과는 Re의 위치만 바꾼 말장난. 이름대로 일러스트에서는 벤데드로 부활하는 좀비들이 그려져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성한 슬레이어만이 리벤데드로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image]
긴급의식술, 리턴 오브 더 월드에 이어 등장한 의식 소환 함정 카드. 긴급의식술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의식 소환 효과를 가지고 있고, 리턴 오브 더 월드와 비슷하게 제외 존의 카드를 활용하지만, 패 / 필드 / 묘지에서 소재를 조달해 제외 존에서 레벨의 합계 이상의 몬스터를 의식 소환하는 리턴 오브 더 월드와는 달리, 이 카드는 제외 존에서 몬스터들을 조달하여 릴리스하고, 그 소재들의 레벨의 합계를 만족하는 벤데드 몬스터를 패에서 의식 소환한다.
제외된 몬스터를 재활용하지만, 일단 필드에 다시 꺼낸 다음 릴리스하기 때문에 하급이 부여해주는 효과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을 가진다. 같은 이름의 카드는 1장까지지만 어차피 효과 부여는 1번만 적용되니, 레벨 합계를 정확히 맞춰야하는 것과 패에서만 의식 소환이 되는 것이 살짝 난점인 정도.
다만 특수 소환을 2번 하는 특성상, 일부 특수 소환 메타 효과를 주의해야 한다. 엘섀도르 미도라시가 있을 경우 아예 발동이 안되며, 푸른 눈의 정령룡의 경우 제외된 몬스터를 1장만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역시 발동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 증식의 G의 경우 결과적으로 꺼내는 건 1장인데 상대에게 드로우를 2장 헌납해야 하며, 체인으로 방해꾼 트리오 등이 발동해 몬스터 존이 틀어막히는 것도 주의할 부분이다.
일러스트에서는 벤데드 괴물들이 뒤엉켜 뭉쳐 벤데드 키메라가 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의식 마법을 샐비지하는 ①의 효과는, 그야말로 벤데드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특화된 효과. 리벤데드 본의 1회성 파괴 내성 부여 효과가 의미 없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②의 효과는 제외된 언데드족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려 재활용하는 효과. 이런 효과로선 이례적으로 묘지로 보내진 턴에도 발동할 수 있으며, 언데드족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마두귀 등 범용 언데드족 몬스터도 재활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에선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쓰러뜨린 벤데드 배스터드가 벤데드 코어를 드러내고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흡수하려 하고있다. 발매 당시 극한의 힘에 수록된 카드만 보면 배드 엔드 같지만, 이 카드의 이름으로 말장난 한 카드이자 다음 팩에 수록된 리벤데드 버스의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벤데드 코어를 드러낸 것 때문에 철저하게 반격당한 듯하다.
'''수록 팩 일람'''
[image]
벤데드 스토리의 종점을 찍는 카드로, 해가 떠오르는 도시를 뒤로 한 채, 만신창이가 된 채로 증발하고 있는 리벤데드 이그제커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자세를 보면 마지막으로 연인과의 사진이 담긴 목걸이를 보고 있는 듯. 그러나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끝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드벤데드 세이비어가 출시되어 리벤데드 이그제커터가 여기서 죽는지는 의문이다.
효과는 모든 것이 끝난 상황에 걸맞게, 의식 소환한 벤데드 몬스터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것. 다만 유일하게 남은 몬스터에 반 영구적으로 직접 공격 불가 페널티가 붙어, 함정 카드라는 타이밍의 문제와 겹쳐져 피니시 용도로 쓰기엔 부적절한 감이 있다. 굳이 쓰자면 상대 턴에 필드를 박살내고, 다음 자신의 턴 남은 의식 몬스터를 적당히 치우면서 다시 필드를 전개해 상대를 두들겨 패는 정도.
벤데드 스토리 전반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남지않는 애절한 새드 엔딩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4팩에 걸쳐서 전개된 스토리가 고작 '''하룻밤'''만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새벽이 밝아 태양이 떠오르는 연출을 보면 그래도 결국에는 벤데드 좀비들을 전부 처단하는데에 성공한 듯.
'''수록 팩 일람'''
1. 소개
북미판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데뷔한 의식 소환 위주의 언데드족 카드군. 지금까지 OCG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현대, 그것도 도시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을 모티브로 삼았다.
좀비 아웃브레이크가 일어난 도시에서 홀로 살아남아 히어로로써 임약하는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몬스터들의 변형된 신체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필두로 등장한 돌연변이 좀비물을 연상시키며, 같은 벤데드지만 도시의 야경을 배경 삼아 '''히어로 코스튬'''을 입은 리벤데드 슬레이어는 빼도박도 못하게 스폰이다. 변이되었지만 특징이 다른 좀비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타이런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름의 어원은 불명이지만, 복수를 뜻하는 Vengeance와 공포를 뜻하는 Dread의 혼성어로 보인다. Revendread는 Revenge와 Dread의 혼성어로도 해석할 수 있기에 말장난을 친 듯 하다. OCG명 벤데드는 Vengeance와 Undead의 혼성어인 듯
원래 타지역에서 TCG 월드 프리미어 카드는 북미보다 늦게 나오기 때문에 다들 엑스트라 팩 2018쯤에서 정발될 것으로 예상했고, 예측대로 F.A.와 함께 엑스트라 팩 2018에 수록되었다.
벤데드의 효과와 어원을 설명하고 스토리를 추정한 영상으로 각 카드의 일러스트의 순서대로 스토리를 서술하였다.
1.1. 성능
언데드족답게 묘지 자원을 활용하여 의식 소환의 극심한 패 소모를 막는 구조를 하고 있다. 또한 메인 덱 몬스터는 필드에 존재하는 자신을 소재로 삼은 의식 몬스터에게 부가 효과를 부여하는 효과를 하나씩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는 카드군이 아니었던 의식마인을 재정비해서 아예 하나의 카드군으로 격상시켰다는 느낌.
다만 기존 언데드족의 한계였던 '''묘지 견제에 약하다.'''는 단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묘지 견제를 당하지 않더라도 메인 덱 몬스터들은 효과로 묘지에서 자신을 특수 소환한 뒤에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며, 리벤데드 슬레이어와 리벤데드 본은 효과의 코스트로 묘지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제외할 것을 요구한다. 이차원에서의 매장을 비롯한 회수 카드들로 마구 제외되는 벤데드 몬스터를 회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 / 묘지의 언데드족 몬스터도 의식 소재로 삼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디메리트인지, '''필드'''에서 의식 소재로 사용한 벤데드 몬스터들만 효과를 부여한다는 단점도 있다.
2. 유희왕 듀얼링크스
2019년 8월에 듀얼 링크스에도 출시되었다. 듀링 환경엔 오버파워인 몇장만 빼고는 전부 수록되었으나 덱 운영의 핵심 서포트 카드인 의식의 밑준비나 만수의 신 등이 없어서 의식덱 특유의 패말림이 다소 심한 편. 그러나 벤데드 레버넌트나 헬하운드를 먹고 의식소환에 성공만 한다면 매턴 '''특수 소환된 몬스터 1장, 마법/함정 1장'''을 제외 시킨다는 파급적인 효과 덕에 대부분의 덱들이 애먹을 만큼 강하다. 때문에 출시 직후 반짝한 이후로는 거의 비티어덱 취급이지만 각종 대회에서 잊을만하면 얼굴을 비추고 2019년 말 KC컵 17위에 등극하는 등 잠재력 하나만큼은 매우 높다. 때문에 의식의 밑준비나 만수의 신, 기타 벤데드 서포트 카드가 출시되기를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특히 저 강력한 제외 효과덕에 마법/함정에 의존하는 덱들이 벤데드에 불리한 편인데 대표적으로 '''아로마덱''', 성기사덱, 지박신덱이 있다. 특히 아로마덱은 벤데드에게 극상성이라고 불릴만큼 상성이 매우 나쁜 편이다.
3. 메인 덱 몬스터
3.1. 효과 몬스터
벤데드 아니마를 제외한 효과 몬스터들은 특정 조건시 묘지에서 자가 소생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특수 소환된 카드는 필드를 벗어날 경우 제외된다. 또 아니마까지 포함해 공통적으로 '''필드'''에서 벤데드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재로 사용되면 그 의식 몬스터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두 효과 각각 1턴에 1번 사용이라는 제약이 있어, 같은 종류의 카드로 의식 소환한다고 해도 같은 효과를 2개 이상 가질 수 없는 것은 물론, 여러 번 의식 소환해도 한 종류의 카드로 인해 효과를 얻는 것은 먼저 의식 소환한 몬스터 뿐이다.
3.1.1. 벤데드 헬하운드
[image]
소생 효과는 패의 벤데드를 버리는 기동 효과. 패 의존성이 높은 의식 테마 특성상 패를 소모하는 게 다소 난점이지만, 벤데드는 묘지에서의 의식 소환도 가능하고 묘지로 보내져야 효과를 발동하거나 제값을 하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의식 소재로 사용됐을 때 얻는 효과는 상대 필드의 마법 / 함정 제외로,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해보이는 카드가 세트되어도 이 카드의 효과로 먼저 제외할 수 있는 유용한 효과다. 특히 아로마덱 같이 마/함의 의존도가 높은 덱에겐 그야말로 쥐약.
일러스트에는 개떼라는 이름대로[1] 기괴하게 변형된 개들이 그려져 있는데, '''다리가 4쌍인 웰시 코기'''가 함께 다른 벤데드 헬하운드들과 달리고 있다(...)
'''수록 팩 일람'''
3.1.2. 벤데드 레버넌트
[image]
소생 효과는 상대에 의해 파괴 시 발동하는 유발 효과. 공격력을 생각하면 하급 어태커로도 쓰라는 모양이지만 타이밍이 느린데다 수동적이어서 잘 써먹기는 힘들다.
반대로 2번 효과는 엄청난 고성능을 자랑하는데 의식 몬스터에게 상대 필드의 특수 소환된 몬스터 1장을 골라서 제외시키는 능력을 주게에 강력한 몬스터의 제거는 물론, 상대의 전개를 도중에 끊어버릴 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망령을 뜻하는 레버넌트. 변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다른 벤데드 몬스터들처럼 네크로모프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좀비들이 그려져있다.
'''수록 팩 일람'''
3.1.3. 벤데드 스트리게스
[image]
소생 효과는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하는 유발 효과. 코스트는 패의 벤데드 카드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라 벤데드 헬하운드에 비해 가볍고, 어디서든 묘지로만 보내지면 타이밍 걱정 없이 발동 가능해 능동적으로 발동시키기도 쉽다.[2]
의식 몬스터에게 부여하는 효과는 전투를 트리거로 하는 패 교환 효과로,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벤데드 나이트 등으로 연속 공격 능력을 부여하면 몇 번이고 발동할 수 있다.
이름의 Striges는 부엉이의 학명에 쓰이는 Strix의 복수형. 어느 기계처럼 생긴 조류덱의 일부 몬스터가 스트릭스라는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다만 일러스트에는 비둘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새가 다른 카드 못지 않게 기괴하게 변이되어 있다.
'''수록 팩 일람'''
3.1.4. 벤데드 코어
[image]
소생 효과는 묘지의 다른 언데드족 몬스터를 제외하는 기동 효과. 묘지가 많이 쌓이는 언데드족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리 무겁지 않아보이나, 그만큼 제외도 많이 되는 벤데드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의식 몬스터에게 부여하는 효과는 상대 효과 한정 대상 내성. 무난하게 좋은 효과이지만, 레벨 1이라 다른 소재의 레벨 조합을 잘 맞춰야 한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몬스터의 이상이 되도록 릴리스할 때 끼워넣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때문에 대상지정 면역을 노린다면 오히려 의식마인 데몰리셔를 쓰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일러스트로는 눈알, 촉수, 손 등 벤데드 몬스터들의 파편이 푸른 구체를 중심으로 모여있다. 눈이 푸르게 빛나는 벤데드 몬스터들이나, 벤데드 배스터드의 가슴에 박힌 푸른 구체를 생각하면 말 그대로 좀비 사태의 핵심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3.1.5. 벤데드 아니마
[image]
묘지의 자신을 제외하고, 제외된 다른 벤데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 제외로 인해 자원 소모가 격렬하다는 단점을 메꿔주며, 당연히 이렇게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나도 제외되지는 않으니 묘지에서 다시 소생 시킬 수도 있다. 대신 효과에 대한 페널티로는 언데드족 몬스터만 특수 소환할 수 있게 되어, 링크 소환 등으로 강력한 비 언데드족 몬스터를 꺼내는 것을 막는다.
의식 몬스터에 부여하는 효과는 전투로 파괴한 몬스터를 제외하는 효과. 묘지로 보내지는 것보다 재활용될 여지를 줄이는 편이긴 하지만 전투로 파괴해야만 적용되는 효과이며, 메타파이즈 등 제외를 이점으로 삼는 몬스터를 상대로는 강제 효과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벤데드 코어와 마찬가지로 레벨 1 몬스터기 때문에, 이 효과를 부여하려면 사실상 레벨을 딱 맞춰야하는 것도 난점.
일러스트를 보면 벤데드 코어를 중심으로 여성의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리벤데드 본의 일러스트에 나온 사진이나 벤데드 나이트메어를 보면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연인'''(혹은 아내)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수록 팩 일람'''
3.2. 의식 몬스터
레벨 5 이상의 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식 소환과 관련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설정상 벤데드화되었지만 오히려 벤데드와 싸우는 주인공(=슬레이어=에그제커터)는 '''리'''벤데드라는 이름이 붙으며, 괴물 측인 벤데드 키메라와 벤데드 배스터드는 그냥 벤데드가 붙는다. 상기된 대로 전자는 리벤지를 사용한 말장난일 수도.
3.2.1. 리벤데드 슬레이어
[image]
벤데드의 핵심이자 주인공. 다른 벤데드 카드와는 다르게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슈퍼 히어로처럼 생긴 쫄쫄이'''를 입고 있는 모습, 그리고 눈이 붉다는 점이 다른 벤데드들과 비교된다.
①의 효과의 공격력 증가 수치는 상당히 낮지만 영구적이므로 어떻게든 열심히 잘 살려두면 위협적인 어태커가 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써먹어야할 묘지가 제외되어야 하기 때문에 꽤나 어드밴티지 소모가 크지만, 마침 제외 컨셉을 사용하고 있는 언데드족 테마로 시라누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섞어볼 생각도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데미지 계산시에 1번 제약이 붙었을 뿐 턴 제약 자체는 없기 때문에, 연속 공격이 가능하거나 상대 몬스터가 여러번 공격한다면 묘지를 비우면서 대폭 강화할 수도 있다.
②의 효과는 의식 소환한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면 의식 마법을 서치하고 소재를 덤핑하는, 일종의 보험에 가까운 효과. 벤데드 의식 마법은 묘지의 벤데드 의식 몬스터도 의식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소재 몬스터만 두둑히 쌓여있다면 또 다시 부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부가 효과를 여럿 붙이고 등장한 이 카드가 별 활약 없이 제거돼도 별로 손해볼 게 없다. 굳이 상대에 의해 제거되지 않더라도 묘지로 가면 발동하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의 소재로 써먹고 어드밴티지를 벌어오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절륜한 어드밴티지를 자랑하는 의식의 밑준비에 유일하게 대응하는 의식 몬스터이기 때문에, 다른 건 안 쓰더라도 이 카드만큼은 쓰일 수밖에 없다. 애초에 다른 벤데드 의식 몬스터와 비교해도 타점이 압도적으로 낮지도 않고, 어차피 주력이 되는 효과는 벤데드 헬하운드와 벤데드 레버넌트를 통해 얻는 프리 체인 제외 효과라 크게 문제는 없는 편이다.
'''수록 팩 일람'''
3.2.2. 벤데드 키메라
[image]
벤데드의 2번째 의식 몬스터. 하급 벤데드 괴물들은 물론 카드로 보이지 않았던 파충류, 곤충류 등도 죄다 뒤섞인 끔찍한 괴물 형상을 하고 있다. 융합 몬스터에만 "엘섀도르"라는 명칭이 붙었던 섀도르처럼, 의식 몬스터는 공통적으로 "리벤데드"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기도 한 몬스터.
①번 효과는 묘지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제외하고 발동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비슷한 효과. 내성보다는 공격적인 효과에 치중한 벤데드로서는 귀중한 효과지만, 바운스, 제외 등 비파괴 효과에 무력하다는 단점은 어쩔 수 없다.
②번 효과는 의식 소재로 릴리스 / 제외되었을 때 상대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을 500 깎는 효과. 하지만, 리벤데드 버스의 효과로 덱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엔 발동할 수 없다.
전반적으로 애매한 카드. 공격력도 리벤데드 슬레이어보다 낮은데 자체 효과도 이를 보완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다른 의식 몬스터와 달리 필드를 벗어났을 경우 후속 어드밴티지를 챙기는 효과도 없다. 효과를 보면 아무래도 설정상 하급 벤데드가 뭉쳤을 뿐인 것이라고 어필하는 것 같지만, 그 때문에 채용 우선도는 최하위인 셈.
'''수록 팩 일람'''
3.2.3. 벤데드 배스터드
[image]
벤데드 괴물측의 최종 보스 급으로 보이는 의식 몬스터. 지옥의 장군 같은 모습 때문에,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모티브를 스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카드를 오메가 스폰으로 보기도 한다.
①의 효과는 No.16 쇼크 마스터를 연상케 하는, 효과 발동을 막는 효과. 자신의 턴에만 적용되는 기동 효과에 제외할 코스트도 언데드족이 아닌 벤데드로 다소 빡빡해졌지만, 아예 한 종류의 효과 발동을 틀어막는 만큼 충분히 강한 효과다. 다만 지속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는 맹점은 여전하므로 주의.
②의 효과는 리벤데드 슬레이어와 비슷하게 후속 카드를 챙기는 보험 효과. 리벤데드 슬레이어와는 대칭적으로 의식 몬스터를 서치하지만, 묘지 의식 소환도 가능한 벤데드 특성상 의식 마법 쪽의 서치가 더 어렵기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수록 팩 일람'''
3.2.4. 리벤데드 이그제커터
[image]
벤데드 최후의 의식 몬스터이자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강화형. 실제로도 ①의 효과로 몬스터 존에서는 카드명을 리벤데드 슬레이어로 취급한다. 다만 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이점은 리벤데드 본의 묘지 효과로 1회성 파괴 내성을 얻는 것 뿐이고, 딱히 의식의 밑준비에 대응하게 되는 건 아니라 그냥 설정 구현 정도에 가깝다.
②의 효과는 자신 필드의 다른 카드에 대상 내성을 부여하는 효과. 벤데드 코어나 의식마인 데몰리셔를 소재로 이 카드를 의식 소환했을 경우 상대의 대상 지정 제거 효과가 거의 먹통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전체 제거나 고르고 발동하는 효과 등, 비대상 효과에는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지만 전체 제거 효과가 없다시피한 듀얼 링크스에서 이런 방법으로 소환할 경우 상대 입장에선 엄청나게 골때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공격력도 3000으로 높은데 만일 이 카드가 레버넌트라도 잡아먹고 나왔다면...
③의 효과는 리벤데드 슬레이어나 벤데드 배스터드와 비슷한 후속 효과로, "벤데드" 카드를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의식 몬스터나 의식 마법은 물론 하급 몬스터, 다른 마법, 함정도 서치할 수 있다. 다만 그 대신인지 상대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만 발동하도록 바뀌었으며, 벤데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부분도 사라져 일장일단이 존재한다.
외형이 벤데드 배스터드의 갑주와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벤데드 배스터드에게 패배해 흡수될 처지가 되었지만(벤데드 리버스), 오히려 그 힘을 흡수해 역관광(리벤데드 버스), 사냥꾼(슬레이어)에서 처형자(이그제큐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적은 해가 뜨려는 듯 아침 노을이 지는 배경과 벤데드 데이브레이크의 일러스트를 보면...
'''수록 팩 일람'''
4. 엑스트라 덱 몬스터
4.1. 링크 몬스터
4.1.1. 어드벤데드 세이비어
[image]
엑스트라 팩 2018에서 나오는 엑스트라 덱 벤데드 몬스터. 언데드족 범용 카드로서 설계된 것인지 링크 몬스터로 나왔다.
①의 효과는 리벤데드 이그제커터와 마찬가지로 큰 의미 없는 설정용 효과. ②의 효과를 생각하면 리벤데드 본의 효과로 파괴 내성을 주는 것도 아깝다.
②의 효과는 코스트 없이 묘지의 벤데드 카드를 회수하는 효과로, 마법 / 함정도 포함하기 때문에 당연히 의식 마법을 회수해 다시 의식 소환을 할 수도 있다.
③의 효과는 이 카드의 전투를 통해 덱에서 언데드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범용 효과로, 이 카드의 공격력이 높지 않다보니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 자체를 주 효과로 보는게 좋다. 물론 전투를 트리거로 하기에 선공 첫턴에 사용할 수 없는 등 전개에 쓰기엔 다소 타이밍이 느린 감이 있지만, 반대로 사령왕 도하스라처럼 묘지로 보내도 제값을 하는 고레벨 언데드족을 묘지로 보내 전투도 무난히 해결할 수 있다.
언데드족 범용 링크 2 몬스터라는 점에선 뱀파이어 서커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속성과 공격력, 마커 방향까지 같다보니 효과에서 선택이 갈릴 수밖에 없다. 묘지에 관련된 효과와 소생 계열 효과가 많은 언데드 특성 상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효과 발동이 수동적이고 상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뱀파이어 서커보다는 이쪽이 조금 더 안정성은 높은 편이다.
여담이지만 한글판 한정으로 벤데드 외에 세이비어 카드군에도 속한다. 일어판은 '세이비어'에 장음이 들어가 있고, 영문판은 세이비어가 아예 다른 단어로 바뀌어서 아예 관련이 없다. 어처피 이 카드는 싱크로 소환과는 관련이 없기에 별 상관 없는 일이다.
맨얼굴에 가깝던 이전과 달리 가면을 쓴 듯한 모습과 붉은색으로 변한 머플러 등, 정황상 벤데드 데이브레이크의 이후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모습같지만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1번의 컨셉효과가 이녀석에게도 붙은걸 보면 다른 벤데드들과는 달리 태양 빛에 산화되지 않고 끝내 살아남아 시간이 꽤 지난 후, 인류가 예전에 가까운 삶으로 되돌아간 후에도 히어로로서 살아가는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히어로물 장르의 에필로그를 연상케 한다.
'''수록 팩 일람'''
5. 마법 카드
5.1. 리벤데드 본
[image]
벤데드 전용 의식 마법. 묘지에서도 의식 소환이 가능한 카드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소환 코스트를 대신하는 효과의 의식 마법도 어느 정도 존재했지만 둘 다 존재하는 의식 마법은 오드아이즈 어드벤트 이후로 이 카드가 처음이다. 다만 벤데드 하급 특성상 묘지에서 제외되어도 효과 부여가 안 되고, 제외된 카드를 바로바로 재활용할 카드가 그리 없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2번 효과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으로 벤데드 의식 몬스터들을 위한 보험 효과. 그런데 이 효과 텍스트에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적혀있다는 점 때문에 '''의식의 밑준비'''에 대응한다는 점이 엄청난 이점.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반드시 채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 효과의 존재 의의는 그 뿐으로, 이 카드를 제외하는 것보다는 다른 카드의 효과로 샐비지해 묘지에서 다시 의식 소환하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다.
일러스트는 한 남성 좀비가 리벤데드 슬레이어로 각성하는 모습인데 슬레이어가 목에건 목걸이 안에는 그에 가족(혹은 연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있다.[3]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된 이후에도 이 목걸이를 착용한걸 보면 좀비가 되었어도 아직 연인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어, 연인의 복수를 위해 벤데드를 사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남자의 눈에서 나오는 푸른 빛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아 벤데드 코어의 지배를 벗어나 이성을 되찾는 중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대부분의 의식 소환 카드와는 달리,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이는 의식 소환되는 리벤데드 슬레이어나 강화형인 이그제커터도 마찬가지로, 이쪽의 경우 다크 히어로 풍의 디자인을 갖고 있으니..
'''수록 팩 일람'''
5.2. 벤데드 나이트
[image]
서치 효과와 연속 공격 효과를 가진 필드 마법. 서치 효과인 ①의 효과는 평범하게 패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적당히 패에 있던 다른 벤데드를 버려서 묘지에서의 활용을 노리는 게 좋다. 특히 의식 몬스터라면 묘지에서도 의식 소환이 되므로 크게 부담도 없다.
②의 효과는 벤데드 몬스터에게 연속 공격 능력을 부여하는 효과로, 턴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론상으론 몬스터 1장으로 필드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 다만 의식 소환의 소재로 써먹기도 아까운 묘지의 벤데드 몬스터를 매번 1장씩 제외해야하므로, 효용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일러스트에서는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벤데드 좀비들을 습격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5.3. 벤데드 차지
[image]
덱에서 벤데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고성능 특수 소환 카드지만 패 /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야하는, 하급 벤데드의 자체 성능에 비해 살짝 무거운 코스트가 있다.
속공 마법이라 배틀 페이즈 중에 발동해 추가 공격을 할 수도 있겠지만, 벤데드 레버넌트를 제외하면 타점이 바닥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 오히려 필드의 언데드족 몬스터도 묘지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제거 효과의 대상이 된 리벤데드 슬레이어 등을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고,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면서 후속 효과로 카드를 서치해 다시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부르는 등의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가 주요 활용도가 될 것이다.
일러스트에서는 벤데드 배스터드가 벤데드 키메라를 포함한 벤데드 괴물의 군세를 이끌며 등장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5.4. 리벤데드 버스
[image]
벤데드에 추가된 2번째 의식 마법. 묘지에서 소재를 조달하는 효과는 사라졌지만, 대신 덱의 벤데드 몬스터 1장을 의식 소재로 조달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덱에서 의식 소재로 쓸 수 있는 건 1장 뿐이긴 하지만, 패 / 묘지 자원의 소모를 어느 정도 경감 시켜주면서 묘지 자원도 쌓을 수 있는 고성능 효과다.
다만 그 때문인지 리벤데드 본과 달리 레벨을 정확히 맞춰야 하며, 의식 소환한 몬스터가 다음 턴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는 페널티까지 붙어있다. 아예 덱에서 같은 이름의 몬스터 1장만을 묘지로 보내고 툭 튀어나와서 다른 특수 소환의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덱에서 소재로 쓴 몬스터는 효과 부여도 안 되는데 페널티가 지나치게 크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 의식의 밑준비에도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리벤데드 본의 하위 호환 취급받는다.
일러스트에서는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벤데드 배스터드의 벤데드 코어를 뜯어내고 있다. 리벤데드 본-벤데드 리본과 비슷한 말장난이 이 카드와 벤데드 리버스 사이에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벤데드 배스터드가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흡수하기 위해 벤데드 코어를 드러낸 벤데드 리버스의 장면에서 빈틈을 노려 반격한 것이 이 카드의 일러스트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리벤데드 이그제커터가 된 리벤데드 슬레이어의 행적을 볼 때, 의식 소환한 몬스터가 파괴되는 것도 스토리의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슬레이어가 뜯은 코어부분을 보면 코어가 슬레이어의 펜던트를 뜯고 있는데 이를 매개로 코어가 아니마로 변하게 된 듯 하다.
'''수록 팩 일람'''
5.5. 벤데드 나이트메어
[image]
벤데드 몬스터의 레벨과 타점을 보완해주는 지속 마법.
①의 효과는 레벨을 조정해주는 효과지만, 대상이 아니라 코스트 쪽이 벤데드가 요구되는데다 릴리스한 매수만큼 레벨을 올리는 효과이기 때문에 코스트가 꽤나 무겁다. 그렇게 필드 몬스터의 레벨을 올린다고 해도 그게 그리 의미있지는 않다는 것도 문제. 저레벨의 벤데드 몬스터의 레벨을 올려 의식 소재로서의 레벨을 맞출 수도 있겠지만, 패의 벤데드 의식 몬스터 등을 묘지로 보낼 겸 겸사겸사 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이 효과로 릴리스할 몬스터들이랑 같이 소재로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오히려 이 카드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건 ②의 효과로, 벤데드 의식 몬스터가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면 영구적으로 공격력을 1000 올린다. ①의 효과와 달리 턴 제약이 명칭 지정으로 달려있긴 하지만,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주력이 되는 벤데드 특성상 다소 모자랄 수 있는 타점을 보충해줄 수 있는 훌륭한 효과.
일러스트에선 리벤데드 이그제커터가 벤데드 아니마의 환영들과 싸우고 있다. 최종 보스 급이었던 벤데드 배스터드를 쓰러뜨린 후, 만악의 근원인 벤데드 코어에 의해 정신 공격을 받는 모양. 그리고 이그제커터의 붉은 안광이 눈물 처럼 보이기도..
'''수록 팩 일람'''
6. 함정 카드
6.1. 벤데드 리본
[image]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의식 소재까지 충당할 수 있는 고성능 카드. 소환 제약이 좀 걸리긴 하지만, 능력치도 0/0인 데다가 이 카드를 능동적으로 필드에서 치울 방법은 의식 소재로 쓰는 것 말고도 많다. 시라누이류 제비의 태도의 코스트로 릴리스한다던가. 레벨이 존재하지 않는 엑시즈 몬스터나 링크 몬스터는 효과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리벤데드 본과는 Re의 위치만 바꾼 말장난. 이름대로 일러스트에서는 벤데드로 부활하는 좀비들이 그려져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성한 슬레이어만이 리벤데드로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6.2. 벤데드 리유니온
[image]
긴급의식술, 리턴 오브 더 월드에 이어 등장한 의식 소환 함정 카드. 긴급의식술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의식 소환 효과를 가지고 있고, 리턴 오브 더 월드와 비슷하게 제외 존의 카드를 활용하지만, 패 / 필드 / 묘지에서 소재를 조달해 제외 존에서 레벨의 합계 이상의 몬스터를 의식 소환하는 리턴 오브 더 월드와는 달리, 이 카드는 제외 존에서 몬스터들을 조달하여 릴리스하고, 그 소재들의 레벨의 합계를 만족하는 벤데드 몬스터를 패에서 의식 소환한다.
제외된 몬스터를 재활용하지만, 일단 필드에 다시 꺼낸 다음 릴리스하기 때문에 하급이 부여해주는 효과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을 가진다. 같은 이름의 카드는 1장까지지만 어차피 효과 부여는 1번만 적용되니, 레벨 합계를 정확히 맞춰야하는 것과 패에서만 의식 소환이 되는 것이 살짝 난점인 정도.
다만 특수 소환을 2번 하는 특성상, 일부 특수 소환 메타 효과를 주의해야 한다. 엘섀도르 미도라시가 있을 경우 아예 발동이 안되며, 푸른 눈의 정령룡의 경우 제외된 몬스터를 1장만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역시 발동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 증식의 G의 경우 결과적으로 꺼내는 건 1장인데 상대에게 드로우를 2장 헌납해야 하며, 체인으로 방해꾼 트리오 등이 발동해 몬스터 존이 틀어막히는 것도 주의할 부분이다.
일러스트에서는 벤데드 괴물들이 뒤엉켜 뭉쳐 벤데드 키메라가 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6.3. 벤데드 리버스
[image]
벤데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의식 마법을 샐비지하는 ①의 효과는, 그야말로 벤데드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특화된 효과. 리벤데드 본의 1회성 파괴 내성 부여 효과가 의미 없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②의 효과는 제외된 언데드족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려 재활용하는 효과. 이런 효과로선 이례적으로 묘지로 보내진 턴에도 발동할 수 있으며, 언데드족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마두귀 등 범용 언데드족 몬스터도 재활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에선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쓰러뜨린 벤데드 배스터드가 벤데드 코어를 드러내고 리벤데드 슬레이어를 흡수하려 하고있다. 발매 당시 극한의 힘에 수록된 카드만 보면 배드 엔드 같지만, 이 카드의 이름으로 말장난 한 카드이자 다음 팩에 수록된 리벤데드 버스의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벤데드 코어를 드러낸 것 때문에 철저하게 반격당한 듯하다.
'''수록 팩 일람'''
6.4. 벤데드 데이브레이크
[image]
벤데드 스토리의 종점을 찍는 카드로, 해가 떠오르는 도시를 뒤로 한 채, 만신창이가 된 채로 증발하고 있는 리벤데드 이그제커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자세를 보면 마지막으로 연인과의 사진이 담긴 목걸이를 보고 있는 듯. 그러나 리벤데드 슬레이어가 끝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드벤데드 세이비어가 출시되어 리벤데드 이그제커터가 여기서 죽는지는 의문이다.
효과는 모든 것이 끝난 상황에 걸맞게, 의식 소환한 벤데드 몬스터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것. 다만 유일하게 남은 몬스터에 반 영구적으로 직접 공격 불가 페널티가 붙어, 함정 카드라는 타이밍의 문제와 겹쳐져 피니시 용도로 쓰기엔 부적절한 감이 있다. 굳이 쓰자면 상대 턴에 필드를 박살내고, 다음 자신의 턴 남은 의식 몬스터를 적당히 치우면서 다시 필드를 전개해 상대를 두들겨 패는 정도.
벤데드 스토리 전반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남지않는 애절한 새드 엔딩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4팩에 걸쳐서 전개된 스토리가 고작 '''하룻밤'''만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새벽이 밝아 태양이 떠오르는 연출을 보면 그래도 결국에는 벤데드 좀비들을 전부 처단하는데에 성공한 듯.
'''수록 팩 일람'''
7. 참조 카드
거의 모든 의식 덱의 필수 요소. 특히 의식의 밑준비는 리벤데드 슬레이어와 리벤데드 본이 대응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 마두귀, 명계룡 드래고네크로 등 범용 언데드족 서포트 카드
특히 소생 계열 카드의 경우, 필드에서 의식 소재로 쓰여야 진가를 발휘하는 하급 벤데드 특성상 궁합이 좋을 수밖에 없다. 또, 명계룡의 경우 벤데드 2장을 융합하면 나올 수 있고, 레벨 5 이상의 벤데드 몬스터들은 명계룡의 융합 소재로 묘지로 보내져도, 리벤데드 본이나 리벤데드 버스로 의식 소환이 가능하니, 궁합이 나쁘지 않다.
몬스터를 제외하며 아드를 버는 벤데드 특성상 종족도 같은데다 제외되면 효과를 발휘하는 시라누이를 용병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그 중 단순히 용병으로 대려오는 것이면 시라누이의 궁사가 가장 자주 채용되는 편이고 아예 시라누이와 연계한 덱을 사용할 경우 시라누이의 싱크로 몬스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 D·D·R(유희왕) 등 제외된 카드가 재활용 가능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