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부리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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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100
20
회전부리
ドリルくちばし
Drill Peck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
-
-
-
포켓몬스터기술로 1세대부터 존재했던 비행 타입 물리기다. 깨비드릴조두트리오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며, 현재까지도 자력으로 배우는 라인은 깨비드릴조, 두트리오, 썬더, 엠페르트, 왕큰부리 라인, 아머까오, 윽우지 뿐이다. 특히, 깨비드릴조에게는 거의 존재 가치나 다름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바리에이션으로는 드래곤크루, 시저크로스가 있다.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행 타입 기술이다. 이보다 더 강한 위력의 비행 타입 물리기는 화룡점정, 불새, 브레이브버드, 부리캐논, (효과가 발동된 상황에서의)애크러뱃, 공중날기가 전부인데, 화룡점정은 레쿠쟈의 전용기고, 불새와 공중날기는 1턴을 소모하는 기술이라 실전성이 낮다. 부리캐논 또한 왕큰부리의 전용기인데다, 스킬 구조가 힘껏펀치와 유사하기에 불안정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브버드는 반동기, 애크러뱃은 도구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디메리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모든 기술들은 회전부리만큼의 안정성을 제공하지 못한다. 따라서 어떤 의미로 이 기술은 비행 타입 물리 공격 기술계의 10만볼트라고도 할 수 있다.
3세대까지는 실전에서 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비행 타입 기술이었다. 턴 소모가 있는 불새와 공중날기, 루기아의 전용기인 에어로블라스트를 제외하면, 위력이 100은 커녕 70을 넘기는 기술은 회전부리가 유일했기 때문. 회전부리 다음으로 강했던 비행 타입 기술이 '''위력 60'''의 제비반환날개치기였고, 때문에 3세대까지 이 기술의 위치는 매우 독보적이었다. 이후 4세대에서 물리/특수의 분화가 이루어지고, 고화력 물리기인 브레이브버드가 추가되기는 했으나, 반동기라는 단점이 있어서 회전부리의 입지를 완전히 빼앗지는 못했다. 브레이브버드를 배울 수 없는 엠페르트 같은 경우도 있었고....
5세대에서 애크러뱃이 추가되면서 입지가 더 위험해질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작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 중 애크러뱃을 배우는 포켓몬이 없어서 그냥 묻혔다. 또한 애크러뱃이 제 위력을 내려면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회전부리와의 미미한 차별점. 사실, 애초에 회전부리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은 기껏해봐야 두트리오와 돈크로우, 엠페르트가 끝이다. 그 외에는 마이너하게 칼춤형으로 굴리는 무장조 정도. 묘하게도 켄호로우가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유전기로도 배우지 못하면서 켄호로우는 한때 나락으로 떨어졌었다. 지금이야 브레이브버드를 얻어 탈출에 성공했지만.
포켓몬스터소드ㆍ실드 갑옷의 외딴섬에서 종합 위력이 같고 두 번 나누어 공격하는 더블윙이 생겨났지만 일장일단의 관계라 봐야 한다. 우선 회전부리는 명중률이 100%이지만 더블윙은 명중률이 약간 낮은 대신 2회 공격기라 기합의띠, 옹골참(타격귀 한정), 탈 등 즉사 방지 도구 및 특성을 견제할 수도 있고, 테크니션 보정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전부리는 상대를 한대만 때리지만, 더블윙은 두번 때리기에 철가시나 울퉁불퉁멧 등 접촉시 피해를 주는 도구 및 특성을 주의해야 한다. 드래곤크루나 시저크로스는 기술레코드라도 있어서 원한다면 적당히 쓸만한 포켓몬에게 가르칠 수라도 있지만, 이 기술은 그렇지도 않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깨비드릴조가 사용하는데, 레드의 슈륙챙이를 회전부리로 공격했지만 그림자분신 훼이크에 걸려서 냉동빔에 의해 역관광당한다.
여담으로 일칭과 영칭에선 모두 드릴이 들어가지만 한칭만 회전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