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크로스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머신 81번.[1]
4세대에 추가된 벌레 타입 드래곤크루이며, 드래곤크루와 마찬가지로 다른 타입의 괴력이기도 하다.
괴력에서 파생된 기술들의 공통점으로 부가 효과는 없으나 위력과 명중률이 좋으며, 굳이 벌레 타입이 아니더라도 발톱, 내지는 뭔가 자를 수 있을 만한 신체부위만 달렸다면 대부분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서, 범용성도 좋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벌레 물리기로는 메가폰과 공격지령이 있지만, 메가폰을 자속으로 쓰는 벌레 포켓몬은 헤라크로스, 펜드라, 슈바르고 뿐이고 명중률이 떨어지며, 공격지령은 명중률도 같고 위력도 더 높으며 급소 보정까지 달린 완벽한 상위호환이지만 '''비퀸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외에 연속자르기, 하드롤러, 바늘미사일이 조건부로 이 기술보다 강해질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조건부에 한한다.
4세대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왔더라면 좋았을 기술이라고 평가받는다. 3세대까지만 해도 벌레 타입 기술의 위력 순위가 메가폰-시그널빔-은빛바람이었는데, 메가폰은 벌레 중에서는 헤라크로스만 배웠고, 시그널빔은 배우는 포켓몬이 거의 다 특수형, 아니면 당시 유용히 사용할 방도가 딱히 없었던 포켓몬이라 그나마 자속 받아 최대 위력이라도 낼 수 있던 포켓몬이 아리아도스였을 정도였다. 위력 60짜리 은빛바람마저도 벌레들이 다 배우는 것도 아닌지라, 벌레가 에스퍼와 악을 자속으로 제압할 수 있는 포켓몬은 헤라크로스 뿐이었다. 그러다가 4세대에 겨우 이 기술이 등장해서 많은 벌레 타입들이 자속 물리기의 부재를 극복할 수 있었는데, 정작 유턴이나 벌레먹음 같은 다른 유용한 기술들도 같이 나와서 이 기술이 있어도 안 쓰는 포켓몬도 있다.
그런데 7세대에 와서 극초반 최약기였던 흡혈이 뜬금없이 20에서 80으로 위력이 대폭 상승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이 기술은 하위호환으로 전락하였다. 그나마 시저크로스의 PP가 5 높긴 하지만 HP를 회복시키는 부가 효과까지 따지면 흡혈이 훨씬 우수하다. 이제 흡혈과 시저크로스를 둘 다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HP가 1뿐이라서 흡혈의 HP 회복이 무의미한 껍질몬을 제외하면 시저크로스를 택할 이유가 없다.
또한 새로 추가된 덤벼들기 역시 시저크로스와 똑같은 위력에 PP마저 같으면서 100% 확률로 적의 공격을 1랭크 떨어뜨리는 부가 효과를 가졌다.
갑주무사의 전용기고 출전시 1회 한정이긴 하지만, 만나자마자가 위력 90의 선공기로 나와서 벌레 타입 물리기로써의 시저크로스의 사용 가치는 0에 가까워졌다. 게다가 갑주무사는 특성을 잘 활용하여 만나자마자를 여러 번 쓸 수 있는 전략을 가져서 시저크로스의 사용은 더욱 무의미해졌고, 단지 넓은 범용성 덕분에 서브 웨폰의 가치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뿐이다.
여러모로 아무리 메이저 기술이라도 더 좋은 기술이 나와서 안 쓰이게 되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사례를 남긴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애니에선 포켓몬스터 DP때부터 지우의 포켓몬 중 1마리는 무조건 이 기술을 배운다. 포켓몬스터 XY에선 루차불이 에스퍼 기술인 트릭룸을 깨트리는 효과까지 보여준 전적이 있다.
4세대에 추가된 벌레 타입 드래곤크루이며, 드래곤크루와 마찬가지로 다른 타입의 괴력이기도 하다.
괴력에서 파생된 기술들의 공통점으로 부가 효과는 없으나 위력과 명중률이 좋으며, 굳이 벌레 타입이 아니더라도 발톱, 내지는 뭔가 자를 수 있을 만한 신체부위만 달렸다면 대부분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서, 범용성도 좋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벌레 물리기로는 메가폰과 공격지령이 있지만, 메가폰을 자속으로 쓰는 벌레 포켓몬은 헤라크로스, 펜드라, 슈바르고 뿐이고 명중률이 떨어지며, 공격지령은 명중률도 같고 위력도 더 높으며 급소 보정까지 달린 완벽한 상위호환이지만 '''비퀸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외에 연속자르기, 하드롤러, 바늘미사일이 조건부로 이 기술보다 강해질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조건부에 한한다.
4세대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왔더라면 좋았을 기술이라고 평가받는다. 3세대까지만 해도 벌레 타입 기술의 위력 순위가 메가폰-시그널빔-은빛바람이었는데, 메가폰은 벌레 중에서는 헤라크로스만 배웠고, 시그널빔은 배우는 포켓몬이 거의 다 특수형, 아니면 당시 유용히 사용할 방도가 딱히 없었던 포켓몬이라 그나마 자속 받아 최대 위력이라도 낼 수 있던 포켓몬이 아리아도스였을 정도였다. 위력 60짜리 은빛바람마저도 벌레들이 다 배우는 것도 아닌지라, 벌레가 에스퍼와 악을 자속으로 제압할 수 있는 포켓몬은 헤라크로스 뿐이었다. 그러다가 4세대에 겨우 이 기술이 등장해서 많은 벌레 타입들이 자속 물리기의 부재를 극복할 수 있었는데, 정작 유턴이나 벌레먹음 같은 다른 유용한 기술들도 같이 나와서 이 기술이 있어도 안 쓰는 포켓몬도 있다.
그런데 7세대에 와서 극초반 최약기였던 흡혈이 뜬금없이 20에서 80으로 위력이 대폭 상승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이 기술은 하위호환으로 전락하였다. 그나마 시저크로스의 PP가 5 높긴 하지만 HP를 회복시키는 부가 효과까지 따지면 흡혈이 훨씬 우수하다. 이제 흡혈과 시저크로스를 둘 다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HP가 1뿐이라서 흡혈의 HP 회복이 무의미한 껍질몬을 제외하면 시저크로스를 택할 이유가 없다.
또한 새로 추가된 덤벼들기 역시 시저크로스와 똑같은 위력에 PP마저 같으면서 100% 확률로 적의 공격을 1랭크 떨어뜨리는 부가 효과를 가졌다.
갑주무사의 전용기고 출전시 1회 한정이긴 하지만, 만나자마자가 위력 90의 선공기로 나와서 벌레 타입 물리기로써의 시저크로스의 사용 가치는 0에 가까워졌다. 게다가 갑주무사는 특성을 잘 활용하여 만나자마자를 여러 번 쓸 수 있는 전략을 가져서 시저크로스의 사용은 더욱 무의미해졌고, 단지 넓은 범용성 덕분에 서브 웨폰의 가치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뿐이다.
여러모로 아무리 메이저 기술이라도 더 좋은 기술이 나와서 안 쓰이게 되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사례를 남긴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애니에선 포켓몬스터 DP때부터 지우의 포켓몬 중 1마리는 무조건 이 기술을 배운다. 포켓몬스터 XY에선 루차불이 에스퍼 기술인 트릭룸을 깨트리는 효과까지 보여준 전적이 있다.
[1]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2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