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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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4세대에 추가된 니로우의 진화형 포켓몬. 모티브는 까마귀 + 마피아. 까마귀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답게 까마귀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며, 이름부터가 영어권에서 마피아 보스를 뜻하는 돈이 붙어있다. 모티브가 모티브인 만큼 게임 상에서 불량끼 있는 트레이너들이나 태홍, 비주기[1] , 플라드리 등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악의 조직의 보스 계열 트레이너가 많이 사용한다. 도감설명에서조차 영락없는 '''뒷세계의 형님'''[2] 이다. HGSS에서는 체육관 관장 비상(재대결)과 사천왕 카렌(2회차)이, BW2에서는 사천왕 블래리(2회차)가 사용한다.
3. 포획 및 스토리
펄기아 버전에서 나오는 무우마와 대조적으로 디아루가 버전에서 등장. 나오는 곳은 밤 시간대의 영원의 숲과 로스트 타워.
HGSS에서는 엔딩 후에 얻을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사파리존에서 포획 가능. 다만 포획률이 600족인 애버라스보다도 낮고 도망도 잘 가기 때문에 노리고 잡지 않으면 얻기 어렵다. 등장 시기가 중후반이기는 하지만 경험치 곡선이 괜찮게 짜여져 있어 파티 레벨 따라잡기는 그럭저럭 가능한 정도. 기본적으로 비행 타입 포켓몬이기 때문에 공중날기를 배우며, 악 타입과 125의 높은 공격력을 살려 고화력의 자속 기습을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도발로 저스피드 내구형 포켓몬의 변화기를 적절히 봉인할 줄 알면 에스퍼타입 사천왕 일목과의 전투는 거의 혼자서 싹쓸이할 수 있으며, 작아지기와 맹독으로 대놓고 소모전을 강요하는 독수도 참교육할 수 있다. 마이너하지만 강력한 포켓몬.
BW에서는 풍요의 사당에서 등장한다.
BW2에서는 바람개비숲의 은혈에서만 등장한다.
X, Y에서는 15번대로에서 무리배틀로 포획 가능하다.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는 라티남매를 탑승 가능하게 된 이후 창공에서 만날 수 있다.
썬, 문에서는 포니대협곡에서 포획이 가능하다.
울트라썬, 울트라문에는 하우올리묘원 밤 시간대에 등장하게 되어 드디어 입수시기가 빨라져서 스토리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악 타입이라 네크로즈마에 유리한건 덤.
소드ㆍ실드부터 지방도감에 없는 포켓몬은 게임 내에 존재할 수 없는데, 가라르도감과 갑옷섬도감, 왕관설원도감 중 어디에도 돈크로우는 없기 때문에 포켓몬스터소드ㆍ실드 인게임에 돈크로우라는 포켓몬은 존재할 수 없다.
4. 대전
일단 높은 공격(절각참과 더불어 악 타입 공동 3위, 그리고 비행 타입 비전설 4위[4] )과 높은 특공(악 타입 비전설 5위)을 가지고 있으며 찌르호크 등 다른 새 포켓몬보다 체력도 높으나 진화하면서 스피드가 떨어진 결과 스피드가 어중간해져 버렸고 방어계열 쪽은 매우 후달려 제법 높은 체력을 지녔음에도 고위력기에 1~2방 확정이다. 같은 타입인 5세대의 버랜지나가 방어 위주라면 이쪽은 공격쪽에 극대화한 포켓몬이다.
체력을 제외한 방어 종족치는 별로이나 타입별 방어 상성은 괜찮은 편. 일단 2배가 바위, 전기, 얼음, 페어리 4가지지만[5] 4배로 대미지를 입는 타입이 없고 악 타입이 에스퍼 타입을 무효로 만들며 비행 타입이 악 타입의 약점인 격투와 벌레를 반감, 땅 타입을 무효로 만들어 반감 및 무효가 5개.
물리형인 만큼 특성은 거의 대운을 선택. 물리형으로 키울 경우 대운 특성에 초점렌즈라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급소를 칠 확률을 더욱 더 높이는게 주요 전법.[6] 아니면 불면 특성도 버섯모 카운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쓸만하다. 기술배치는 선공기인 기습#s-2과 급소에 맞출 확률이 높은 깜짝베기, 여기에서 자속 고위력 비행기술인 회전부리 or 브레이브버드, 바위, 강철 타입 견제가 가능한 엄청난힘을 넣는게 주요 배치.[7] 특공도 높으므로 특수형이나 쌍두형으로도 많이 쓰인다. 물리 기술폭이 좁은 편이라 다타입 견제로는 특수형이 우수하다.
이렇게 특수형으로 통수로 쓰거나 물리형은 상대에게 급소를 노리면서 운켓몬으로 나가게 하는 등 4세대에서는 그닥 강하다고 볼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5세대에서 이 녀석의 종족값을 획기적으로 살리게 해주는 특성인 '''자기과신'''의 추가로 강한 포켓몬이 되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습#s-2이라는 위력 105[8] 짜리의 선공기 덕에 기동성 확보, 따라가때리기로 고스트나 에스퍼에게 통수를 칠 수도 있고 느린 상대에게는 브레이브 버드로 미친 화력을 선사하는 등 어떻게든 상대방 하나 정도는 사냥이 가능한 덕에 랭업이 가능하다. 그 덕에 정석으로 불리는 이 돈크로우는 악주얼+기습or따라가때리기로 랭업을 하고 다음 타자를 연속스윕하거나 발악으로 브레이브버드로 큰 대미지를 주고 쓰러지는 등 여러가지가 가능하다. 5세대를 지배했던 사기 포켓몬중 하나인 라티오스도 심리전을 통해 심플하게 잡아낼 수 있다! 그나마 자기과신이 풀렸을 당시에는 NPC기가 사라져서 엄청난힘을 배울 수 없는지라 견제폭이 애매했었지만 블랙/화이트2에서 NPC기 목록에 '''엄청난힘이 부활.''' 이제 엄청난힘도 상황에 따라선 특방 하락없는 인파이트처럼 쓸 수 있게 되었다. 재밌는 부가효과가 많은 악타입답게 컨트롤만 능숙해 지면 굴리는 재미가 있다.
진화 전 형태인 니로우도 5세대에서 강력한 신특성을 얻어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니로우 항목 참고.
그런데 6세대에서 급소율이 2단계만 올라가도 '''50%''', 3단계 올라가면 '''100%'''가 되도록 시스템이 변경되면서 대운 특성의 돈크로우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초점 렌즈 하나 달고 깜짝베기나 에어컷터를 시전하면 '''무조건 급소 명중'''이며, 브레이브버드 같은 급소와 무관한 기술들도 절반 확률로 치명타를 먹일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급소 대미지가 1.5배로 하향되었다. 이전엔 똑같이 1.5배 증가를 시켜주는 구애시리즈가 기술을 고정시키는 페널티가 있는 걸 이유로 파격적 상향이라고 서술되었지만, 이쪽도 확정 급소를 찌르려면 도구 초점렌즈 고정에다가 위력 55짜리 에어컷터나 위력 70짜리 깜짝베기를 강제적으로 써야 하니 별다를 게 없다. 더구나 에어컷터는 급소 터져야 82.5로 75인 에어슬래시와 별다를 게 없고 깜짝베기 급소샷도 105로 아이템과 견제폭 포기 한걸 감안하면 좋다 보긴 힘들다.
7세대에서 Z기술 순풍이 급소율을 올려준다는 것을 활용해서 비행Z 순풍을 사용하는 기술배치도 보인다. 만약 반드시 돌파해야 하는 적이 보인다면 Z브레이브버드로 강제돌파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그러나 여전히 자기과신 랭크업 형태가 대다수. 위에 서술된대로 급소 터져도 딜량이 만족스럽지 못하니 그냥 만만한놈 하나 골라서 자기과신 쌓는게 효율적이다. 급소를 통해 랭크업 막이를 뚫는다는 발상도 현실성이 없는게 애초에 철벽이나 망각술같이 내구 2랭업기는 거의 안 쓰이고 벌크업이나 명상같은 딜탱형 랭업기도 사용자들 대부분이 악이나 비행타입에 약점을 찔리니[9] 그냥 무시하고 때리면 된다.
5. 포켓몬 GO
4세대 진화체 업데이트로 등장. 공격력과 체력은 괜찮지만 방어력이 종잇장 수준이라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2019년 2월 1일 패치로 불새를 배우게 되면서 레쿠쟈와 불새를 배운 파이어 다음가는 새로운 비행 타입 강자로 거듭났다. 낮은 내구력 때문에 총 대미지는 다소 떨어지지만 순간 DPS만은 비행 타입 2위이다. 게다가 브레이브버드의 위력이 130으로 대폭 상향되면서 또 한 번 이득을 보았다. 에너지 차징 효율이 좋은 바크아웃으로 브레이브버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243의 공격력으로 위력 130의 기술을 쓰니 상대가 비행 타입 기술을 반감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을 날려버릴 수 있다.
배우는 기술은 악 타입이나 비행 타입으로 통일해도 되지만 빠른 속공이 필요하다면 악의파동을,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면 브레이브버드를 섞어 써도 된다. 어차피 니로우가 흔하니 해방을 통해 두 스킬 모두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이코키네시스는 지뢰급이라 거른다.
6. 기타
- 부하 니로우들을 조금도 아끼지 않는 극악무도한 우두머리임을 강조하다가 갑자기 울트라썬에서 부하를 벌하는 것은 무리의 질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설정상 지역별로 도감 내용을 작성한 사람도 다르고, 그 어쩔 수 없어서 하는 조치가 얼마나 심한 짓인지도 모르기에 이게 곧 '마냥 잔혹한 리더인 것은 아니다'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11]
- 울트라썬문에서 혼내기가 유전기로 추가되었지만, 비행 그룹 중에 혼내기를 유전시킬 수 있는 포켓몬이 없어서 정상적으로는 배우지 못한다.[12] 다행히 돈크로우는 이미 훌륭한 악 타입 물리기들이 있어 혼내기가 굳이 필요없다. 그리고 8세대에서는 돈크로우뿐만 아니라 혼내기도 없어져 버렸다.
- 이쪽은 공식 일러스트부터 나치 경례를 연상케하는데 레지스틸과는 달리 아무 태클도 받지 않았다. 왼손을 들고 있어선듯. 애초에 레지스틸은 인간형이지만 돈크로우는 새인데 그 포즈를 손으로 보면서 신경쓸 리가 없으니(...).
[1]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 세레비 이벤트 한정.[2] 엄연히 암컷이 있는데 분류가 큰형님포켓몬이다. 부하를 무력으로 다스리는 두목의 이미지에서 착안한 듯하다. 귀족부인이 연상된다는 사람도 있다.[사파리존] [3] 캥카, 무우마, 애버라스보다 낮다.[4] 그 위로는 아케오스, 보만다, 망나뇽[5] 5세대까지는 바위, 전기, 얼음으로 약점이 3개.[6] 여기다 급소를 칠 확률이 높은 기술을 더하면 1/3 확률로 급소를 때린다. 마찬가지로 대운 특성을 지닌 앱솔도 이 전법을 상당히 자주 쓴다.[7] 강철/에스퍼인 동탁군과 메타그로스. 또는 방어의 화신인 강철톤을 견제하기 위해 물리형들도 열풍#s-2.1을 채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8] 7세대부터 기습의 위력이 80에서 70으로 줄었다[9] 벌크업은 주로 엘레이드, 노보청 등의 드레인펀치를 쓰는 격투타입이, 명상은 크레세리아같은 에스퍼타입이 주 사용자다.[10] 2020 12월 30일 기준 종료된 레이드.[11] 애초에 이전 도감 설명들에서도 극악무도함을 보여줬을 뿐 부하 니로우들을 아끼지 않는다는 언급도 따로 없고 크게 강조된 내용도 아니다. 오히려 어쩔수없다는 이유로 부하들을 벌주는 무서운 보스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12] 버랜지나 계열이 배우긴 하지만, 그쪽은 암컷 100%이므로 유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