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버드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비행타입 물리 어태커의 생명 같은 기술이다. 3세대까진 위력이 100을 넘는 비행 타입 물리기가 사용에 2턴을 쓰는 불새 하나뿐이었는데 한개가 더 생겼다.'''날개를 접어 저공비행으로 돌격한다.'''
2. 상세
이판사판태클의 비행 타입 버전이다. 찌르호크와 파이어로를 상징하는 기술.
다만, 배우는 포켓몬이 좀 적다. 대부분의 조류들이 쓰긴 하지만, 그 외의 새들 중에서는 썬더, 파이어, 프리져, 야부엉, 네이티오, 파비코리, 엠페르트, 이벨타르, 춤추새가 배울 수 없다. 의외로 새 취급을 잘 못 받는 번치코나 카푸꼬꼬꼭은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다만, 다른 반동기와 마찬가지로 반동대미지가 상대에게 입힌 대미지의 3분의 1로 크기 때문에 뒤가 찜찜한 기술이긴 하다. 이처럼 큰 반동 대미지가 꺼려지는 경우 도구를 빼고 애크러뱃을 사용하거나 공중날기[1] , 회전부리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자력으로 익히는 포켓몬
- 유전기로 익히는 포켓몬(7세대까지)[3]
- 기술레코드로 익히는 포켓몬
번치코에겐 저 기술은 견제폭이 좁아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특히 가속 번치코라면 그냥 '''닭'''이라서 준 것에 가깝다. 그나마 동족학살에 사용될 수 있고, 로파파, 불카모스 잡는 데에도 쓰일 수 있지만, 애초에 로파파는 특수막이고, 불카모스 잡으려고 이걸 넣을 바엔 스톤에지를 넣는 게 더 낫다. 물론 이게 있으면 메가이상해꽃과의 배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
제일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는 비전설 포켓몬은 4세대에서는 스왈로인데, 근성의 특성상 사용하려면 꽤 컨트롤이 필요하다. 5세대에서는 이판사판 특성을 가진 찌르호크가 최대 위력 사용 포켓몬이다. 켄호로우는 7세대까지는 브레이브버드를 어떤 경로로도 배울 수가 없었고 기술폭마저 좋지 않아서[5] 8세대 이전까지는 불새나 써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파워풀허브도 한계가 있다. 공격 140을 자랑하는 아케오스도 배울 수 없는데, 사실 아케오스의 특성과 내구상 별로 현명한 기술은 아니다. 어차피 아케오스에게는 애크러뱃이 있다.
6세대에서는 파이어로가 잘 활용했다. 파이어로의 공격 종족치는 높은 편은 아니며,[6] 찌르호크, 워글 등, 더 고위력 사용자가 많다. 그러나, 파이어로는 질풍날개 덕에 이게 '''선공기'''다. 자속 보정까지 받고 약점도 찌를 수 있는 위력 120 전광석화를 쓰는 셈이었기 때문에 6세대 배틀 환경은 그야말로 이 녀석이 지배했고, 그래서 7세대부터 체력이 꽉 찼을 때만 질풍날개가 발동되도록 하향되었다. 특히 스텔스록이나 날씨 피해라도 입으면 바로 특성이 깨지며, 풀피에서 선공으로 적을 원킬내더라도 브레이브버드가 반동기이기 때문에 질풍날개를 발동시킬 수 없다. Z기술을 쓰면 Z기술과 브레이브버드 두 번을 쓸 수야 있기는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7세대는 카푸나비나를 필두로 선공기에 전체적인 억제가 가해진 환경이다. 그렇다고 애크러뱃 같은 무반동 저위력기를 채용하기에는 도구가 없다는 단점이 더 크다. 이러나 저러나 파이어로를 쓴다면 여전히 브레이브버드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칠색조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성스러운불꽃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밥줄이다. 다만 HGSS 때부터 배운다.
5세대에선 이에 맞먹는 화력을 가진 애크러뱃이 나왔다. 이쪽은 반동 대미지도 없고 범용성도 더 높지만, 제대로 된 위력을 내기 위해서는 도구가 없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으니 알아서 골라야 한다. 사실 브레이브버드와 애크러뱃을 둘 다 배울 수 있는 포켓몬 자체가 거의 없지만, 둘 중 하나라도 배우는 것만으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
6세대에선 제비반환과 더불어 그동안의 포켓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이 넘치는 연출로 변했다. ORAS에서는 도감 서치를 이용하여 초반에 폭음파 혹은 이 기술을 배운 테일로를 포획할 수 있다.
8세대에서는 다른 고위력 기술 연출은 더욱 화려해졌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브레이브버드는 왠지 전 세대보다 심심해졌다. 정확히는 상승했다가 갑자기 급강하한 후 불타는 새 실루엣으로 변해서 저공비행으로 돌진한다는 구도는 그대로인데, 배경이 바뀌지 않고 속도감도 느려져서 박진감이 떨어졌다.
포켓몬 GO 에서는 1차징에 위력 130의 스페셜 어택으로 구현.[7] 체육관 배틀에서는 아무 효과도 없지만,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시전자 방어 3랭크 하락 효과'''가 있다.[8] 상향 전에는 2차징에 시전 속도도 빠르고 위력이 10 차이밖에 안 나는 불새에 밀렸지만, 이제 브레이브버드를 배우는 포켓몬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9]
여담으로, 기술 설명은 '''날개를 접어 저공비행으로 돌격한다'''고 되어 있는데, 정작 날개가 퇴화된 번치코나 두트리오의 경우는 어떻게 쓰는지 의문이다.[10]
애니메이션에서는 날개를 접을때 불꽃에 휩싸이고 날개를 펼쳐 돌격할때 블꽃이 푸른색으로 바뀐다.
모든 영상매체별 브레이브버드 연출 모음
[1] 단, 실전에서는 공중으로 떠있는 턴을 이용해서 상대가 랭업기 사용 또는 교체를 할 수 있으므로 스토리 기준에서[2] A B 그 이전까진 유전기였다.[2] 안습을 달리던 메가진화를 얻기 전까지는 거의 썼지만 메가진화를 얻은 후 특수형으로 변경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3]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 또는 기술레코드로 배우는 기술은 유전되지 않도록 바뀌었다.[4] 극중 결말에서는 켄호로우가 승리했음에도 하필 6세대 시점인지라 브레이브버드를 아예 배우지 못해 실격되고 파이어로가 승리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8세대 시점에서 기술레코드로 켄호로우도 브레이브버드를 배울 수 있게 되고, 6세대 대전 자체에 깽판을 놓던 파이어로는 질풍날개의 너프로 몰락한 것을 보면 묘한 만화가 되었다.[5] 회전부리, 날개치기조차 배울 수 없다.[6] 파이어로의 공격은 81로, 레트라와 동급.[7] 본래는 90이였으나 2020년 7월 하반기 밸런스 패치를 통해 130으로 증가.[8] 포고에서는 본가의 반동 기술들이 대부분 방어 랭크 다운으로 구현되어 있다.[9] 다만 리워크된 와일드볼트처럼 배틀리그에서는 교체 플레이가 사실상 필수나 다름없게 된다.[10] 조류이니만큼 구색 맞추기용으로 준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