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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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로 인해 만들어진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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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축구로 인해 만들어진 짤
1. 소개
2. 유래
3. 발생 이유
4. 예외인 경우
4.1. 3위 결정전 없음
4.2. 3위 했는데 목메달
4.3. 4위를 했는데도 동메달
4.4. 상위 수상자의 메달 박탈로 인한 승계
5. 왜 목메달은 욕을 먹는가
5.1. 짠 보상
5.2. 과도한 내셔널리즘
5.3. 설레발과 비매너
7. 월드컵
8. 기타
9. 관련 문서


1. 소개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등 우승자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대회에서 4강이나 결선 등 우승권 안에 들어갔으면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경우를 이르는 말. '''쉽게 말해 4위를 다소 비하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단순히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를 이르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평범하게 '''4위나 4강, 혹은 '노(No)메달' 정도로 표현하는 게 보통이다.''' 왜냐하면 이 단어는 발음상 '''"목 매달"'''이라는 발음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기 때문. 그래서 나무 메달로 우회하는 경우도 있다.

2. 유래


이미 1990년대 이전부터 1위는 금메달, 2위는 은메달, 3위는 동메달, 4위는 목메달이라는 식의 우스갯소리에 있었을 정도로 유서깊은 표현으로, 해당 선수의 목을 매달 일 혹은 선수 자신이 목을 매달 만한 일이라는 것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메달의 이름이 재료에서 유래한 것 때문에 목()메달이기도 하다.
본디 단순히 메달을 따지 못 한 것을 홀하게 이르는 표현이었지만, 현재의 '자업자득'의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가 계기다. 유래는 아래의 사례 문서를 참조 바람.

3. 발생 이유


실제로 올림픽에서의 4등은 매우 안습한 위치다. 각종 휘황찬란한 금속으로 된 메달을 못 따고 시상대에 오르지도 못 한 채 빈 목으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개인 종목에서 3위에 들지 못 한다고 그 성적이 의미 없는 건 아니다. 8위까지는 인증서 한 장(=상장) 정도는 주며 그것이 세계 랭킹 점수로 누적되기 때문에 빈 목은 맞아도 빈 손은 절대 아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의 메달 획득 상금, 스포츠 연금 지급 규정 때문. 말이 좋아 4강 진출자지 3위 안에 들어 메달을 따지 못하면 상금도 못 받고 연금 포인트 지급량도 매우 적어 올림픽 4위를 하더라도 연금을 수령할 정도로 포인트가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4명이 동시에 경기에 임하는 쇼트트랙의 경우 4명이서 결승전 붙었는데 혼자서만 메달 못 받고 돌아가면 그야말로 멘붕이 온다.
6명이 달리는 장거리 달리기라거나 어드밴티지가 붙어서 5명이 뛸 경우에는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말 그대로 안습이다.

4. 예외인 경우



4.1. 3위 결정전 없음


올림픽 권투에서는 3위 결정전 없이 그냥 4강 패배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1952년 올림픽부터 적용했는데, 그 전에는 3위 결정전을 했다.
그 이유는 복싱은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격투기 종목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스포츠기 때문이다.
아무리 올림픽 권투에서는 보호 장비를 착용한다지만, 4강에서 이긴 선수도 대미지가 심한 경우가 있는 마당에 패배한 선수는 당연히 결승전보다도 먼저 치뤄지는 3위 결정전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할 정도로 대미지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치명적인 부상의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시행하지 않는 것이다.
권투처럼 격투 종목인 유도, 태권도, 레슬링도 이런 방식을 채택하며 4강전에서 입은 대미지의 영향은 다른 종목에 비해서도 클 것이기 때문에 3위 결정전의 형평성 문제와도 연결된다. 그래서 이런 종목들은 일단 준결승만 진출하면 최소한 동메달이므로 '''목메달 같은 거 없다.'''
태권도는 결승 진출자에 패한 선수들이 동메달을 노리는 패자부활전을 도입하여 3위 1명을 결정하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동메달이 2개로 늘어났고, 레슬링도 그 대회부터 패자부활전 제도 도입(전에는 3위 1명), 유도는 전통적으로 패자부활전으로 3위 2명을 결정하는데 중간에 방식이 좀 바뀌었다.
유도가 8년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1972 뮌헨 올림픽부터 패자부활전이 도입되었는데, 당시에는 결승 진출자 2명에게 패한 선수들이 패자부활전을 거쳐 다시 4강에 올라 금메달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1976 몬트리올 올림픽부터는 결승 이전에 패한 선수들은 동메달만 딸 수 있게 규정이 변경되었으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패자부활전 진출 대상이 4강 진출자에 패한 선수들로 확대되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는 8강에 올라야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진다.
참고로 5위 목메달이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 것이, 토너먼트전에서는 기본적으로 한 단계를 거칠 때마다 다음 단계 출전 선수가 반으로 줄어든다. 즉, 5위 선수는 기본적으로 4강전(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한 5~8위의 네 명의 선수 중 하나다. 굳이 이 네 선수 사이에 5~8위 결정전을 치러서 5위를 결정하는 경우도 드물거니와, 4위 선수를 특히 쓸쓸하게 만드는 것이 준결승 진출한 네 명의 선수 중 혼자서만 쓸쓸하게 빈 목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3위 결정전을 하는 종목의 경우 경기 수는 1~3위와 똑같이 치러놓고도 혼자서만 메달 없이 돌아가야 하는 유일한 선수가 된다. 위에서 8위까지는 상장이라도 하나 받지만 9위부터는 백짓장을 들고 돌아가야 하지 않느냐는 것 역시., 토너먼트 시스템이라면 9위와 8위는 등수로 한 등 차이이기 이전에 16강에서 탈락했느냐, 아니면 8강에 진출했느냐의 차이이기도 한 것.
물론 토너먼트 시스템이 아니라 사격이나 체조와 같이 누적 점수 시스템을 쓴다면 4위든 5위든 9위든 점수별로 쫘악 늘어서겠지만... 이렇게 때문에 오히려 몇 등까지 상을 주건 누군가는 소외되는 현상을 피하기 어렵다. 애초에 3위 결정전을 하는 대신 동메달을 두 명에게 수여하는 규정 자체가 누적 점수제가 아닌 격투기처럼 토너먼트 승부를 통해 다음 단계 진출을 가리는 규정 하에서 4강에 진출하고도 메달 없이 돌아가는 슬픈 선수들이 없도록 하기를 위한 것임을 생각하자.

4.2. 3위 했는데 목메달


3위를 하고도 목메달을 따는 특수한 경우도 있다. 아시안 게임같은 경우는 한 종목에 한 국가가 메달을 독식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한중일이 너무 잘 나가서 메달을 싹쓸이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다가 메달을 하나도 못 딸 정도로 낙후된 국가들도 꽤나 있다보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생긴 일종의 배려규정이다. 어느 한 국가의 선수가 1위부터 3위까지 다 차지하면 그 3위 선수에게는 동메달이 주어지지 않고 다른 국가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대신 동메달을 따게 된다. 만약 4위도 같은 국가의 선수라면 다음 순위에게 승계된다.
중국은 체조탁구같은 종목에서 절대 강자이고, 한국은 양궁, 쇼트트랙 등에서 금은동 싹쓸이를 자주한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의 이정수가 3위를 기록했지만, 이 규정에 따라 메달을 받지 못했다. 관련기사
그래도 위안인 건, 3위라는 기록은 그대로 유지되며 한중일 모두 이런 경우 동메달과 동등하게 취급한다는 보상 규정은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목메달 중 유일하게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억울한 감마저 있는 부분이다.

4.3. 4위를 했는데도 동메달


위의 권투와는 다른 이유로 4위 선수가 동메달을 받는 경우도 있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는 호주, 뉴질랜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나라들은 아시아 국가가 아니므로, 당연히 OCA 소속 국가가 아니다. 그래서, 국가 자격으로는 참가하지 못하고, 개인 자격으로만 참가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이 국가의 선수들이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더라도 메달을 수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4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여자 크로스컨트리 1.4km 스프린트 종목에서 4위인 주혜리 선수가 동메달을 수여받았다. 3위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호주 선수였기 때문에, 동메달이 4위로 내려 온 것이다.

4.4. 상위 수상자의 메달 박탈로 인한 승계


4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상위 수상자가 도핑 등의 이유로 메달을 박탈당하면 모두 한 순위씩 성적이 올라간다. 이런 이유로 4위를 기록했다가 나중에 3위로 정정되어 동메달을 수상하는 경우도 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때 레슬링 남자 자유형 76kg급에 출전한 문의제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레이폴트'와 상대해 연장 접전 끝에 패하고 3위 결정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수상했다. 그런데 대회 후 레이폴트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금메달을 박탈당해 3위였던 문의제가 2위로 승격, 은메달을 받게 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역도 여자 무제한급에 출전한 장미란은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런데 4년 후, 다수의 역도 선수들이 도핑에 발각되어 모두 실격 처리되었다. 그중에는 동메달을 받은 선수도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동메달(3위)은 그녀에게 승계가 되었다. 위의 경우와 좀 다른 것은 4위를 했는데도 동메달을 딴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3위를 기록했다고 정정된다는 점이다. 심지어 남자 역도에서 당시 8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친 김민재 선수 또한 4년 후에 5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상위 선수들의 도핑 양성 반응이 나타나 줄줄이 실격당하면서 뒤늦게 은메달(2위)을 승계받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역도에서도 2위, 3위를 한 선수가 모두 도핑으로 실격됨에 따라 4위 이하의 선수들이 모두 두 계단 위의 순위로 정정되며, 4위[1], 5위[2]를 기록한 선수가 은메달, 동메달로 정정된 경우도 있다. 참고로 금메달 수상자는 장미란이었으니 결과적으로 2, 3위 선수는 도핑을 해도 1위를 뛰어넘지 못했던 것.

5. 왜 목메달은 욕을 먹는가



5.1. 짠 보상


목메달이라는 말이 열심히 4년 간 노력한 선수들에 대한 비하발언일 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선수보다는 한국 체육계의 문제라고 봐도 된다. 특히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아시안 게임 금메달 리스트에게'''만''' 주어지는 병역혜택 때문에 이것이 매우 심각하다.
이 때문에 국군체육부대의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일부 종목은 미필 남자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아시안게임에서 오직 금메달이 아니면, 즉,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목메달과 다를 것이 없다고 하기도 한다.[3]
사실 이 경우는 스포츠 선수가 스스로를 자조해서 하는 말이지 진정한 목메달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게 이보다 더 기준을 느슨하게 하면 그건 특혜가 되어 버린다.

5.2. 과도한 내셔널리즘


한국의 경우, 90년대 무렵만 해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따는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선수가 언론이나 대중 반응등에서 몰상식한 비난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는 갓 신흥공업국 중에서 선두 그룹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당시 한국의 상황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국위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이 때문에 국제적 스포츠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을 국위선양의 기회로 여기는 정서가 강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3위 안에 들어 메달을 따야 시상대 뒤에 태극기가 걸리고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는데 4위로 아깝게 그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안타까움이 선수나 팀에 대한 부조리한 비난으로 변화한 셈이다. 특히 한국이 '국제 사회의 별 관심을 받지 못하는 그저그런 듣보잡 개발도상국' 에서 벗어나 만만치 않은 국력을 갖춘 신흥공업국이자 중견국으로써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가장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종합 순위 4위라는 놀라운 성적' 이었기에 국가적 위상에 대한 집착이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의 승리=국가의 위상 상승=애국이며, 따라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애국을 하지 못한 것이라는 도식으로 변화하여 부조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당시에도 이런 몰상식한 반응에 대한 비판은 종종 제기되었지만, 메달 종류별 숫자로 국가별 순위를 매기던 당시 시스템에서 매달 집계에 수정치를 주지 못하는 4위는 꼴찌와 다를 게 없다고 욕먹고, 동메달이나 은메달을 따면 금메달이 아니니 별 의미 없다고 욕먹는 상황이 적지 않게 발생했던 것. 이런 현상은 2010년대 이후 한국이 선진국으로써 확고한 위상을 갖게 되면서 국민들 역시 국격과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과도한 국뽕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이후에 비로소 해결된 편.

5.3. 설레발과 비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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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육계의 짠 보상과는 별개로 보통 '''4위를 했다고 무조건 목메달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봅슬레이 경주에서 4위한 아프리카 팀에게 목메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2002 FIFA 월드컵에서 4위를 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2018 아시안 게임 축구의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역시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
사실 스포츠 시합 등 4위에게 목메달 운운하는 것은 굉장히 몰상식한 소리며 오히려 역으로 까이는 게 정상이다. 애시당초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것 자체가 스포츠 선수로서 대단한 커리어고 일반인과는 넘사벽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그 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비록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진정한 스포츠맨십은 성적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도 비난 대신 격려를 보내는 것이다.
즉, 목메달이라는 말은 단순히 4위 그 자체를 가리킨다기보다는 대체로 본인이 장담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경우, 그 중에서도 단순히 자신의 포부를 드러내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선수나 국가를 깔보면서 쓸데없이 입을 놀리는 경우이거나,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지 않고 꼼수를 부리거나, 미리 김칫국부터 들이켰다가[4] 망신을 당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보통 일본이 머니 파워로 그럴 듯하게 각 좀 잡고 탈아입구 운운하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가 있고, 심지어 져주기 게임을 하다가 망신을 당한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호시노 센이치 감독.
정리하자면 목메달로 욕을 먹는 이유는 저조한 성적만이 아니라 '''설레발과 비매너'''의 업보가 돌아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목을 매달 만큼 분하거나 억울할 때도''' 목메달이라 부르는 일이 있다.

6. 사례




7. 월드컵


월드컵은 4위까지만 공식 시상이 있고 5위는 그냥 8강이기 때문에 여기선 5위가 목메달이다. 사실 이쪽이 더 안습인데 이유올림픽은 4등이라고 언급이라도 해 주지만 이건 그냥 8강이라고만 하지 5위라는 언급도 안 해주기 때문이다.

8. 기타


  • 스포츠 외적인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90년대 대학가에선 신입생(즉 1학년)을 금메달(암울했던 고교시절을 벗어나 자유로운 대학생활에 처음 접하는 데다 성적이나 취업 문제도 자유로우니), 2학년은 은메달, 3학년은 동메달이라고 한단계 씩 내려가며 붙인 후, 남아있는 4학년에는 취업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을 빗대어 4학년은 (취업에) 목메달이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했다.
  • 비슷한 것으로 따개비 한문숙어에서는 따개비 아버지가 따개비를 괴롭히는 못된 아이를 붙잡아서 푸세식 변소에 가둬버리고 "너는 X메달"이라면서 혼을 내는 장면이 있다. 뒤에 코망쇠 형제에서도 코망쇠 형제가 레슬링을 하는 중 작은 코망쇠가 반칙을 써서 코망쇠 할아버지가 코망쇠에겐 금메달, 작은 코망쇠에겐 푸세식 변소에 가두고 X메달...로 또 한 번 써먹었다.
  •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에서는 2008년 가을 운동회 이벤트 때 5위에게 나무메달(木메달)을 수여했으며 4위는 돌메달.
  • KOF 94의 일본팀은 전일본 격투대회에서 1위, 2위, 3위를 한 사람으로 차려졌다. 즉, 여기서도 4위를 한 사람은 장장 20년째 나오지도 못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며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니카이도 베니마루가 다이몬 고로보다 실력이 좋다는 언급은 없다. 쿠사나기 쿄의 준결승 상대가 다이몬 고로이고 니카이도 베니마루는 다이몬 고로가 아니라 4위를 한 상대를 이기고 결승에 왔다.
  •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경우는 2011년까지는 메달 입상자에게 메달 색에 관계 없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지만 그 이후 해당 종목 3등 이하(3등 은메달, 동메달)는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금 1명, 은 2명, 동 3명이다.) 그렇다고 재도전의 기회가 있느냐면 그것도 아닌 게 장려상 이하에게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규정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3등 은메달 이하의 메달을 따게 되면 국내대회 재도전도 불가능해서 국제대회 출전은 영구박탈되는 셈이다. 그래서 여기는 동메달이 곧 목메달로 되는 해괴한 현상이 벌어진다. 기사
  • V-리그의 배구팀 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2009-10 시즌 첫 V리그 참가 이후 2017-18 시즌 까지 최고 기록이 4위라는 안습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V-리그는 3위까지가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남자 한정으로 4위는 3위팀과 승점이 3점 이내여야만 단판 준플레이오프로 플옵진출이 가능한데 이마저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영철 감독 부임 이후 2018-19 시즌 3위, 2019-20 시즌 1위로 최고 기록을 2번이나 갈아치웠다.
  • 태국은 1990, 1998, 2002, 2014년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에서 모조리 4위를 거뒀으며 3, 4위전에선 1골도 넣지 못했다.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에게 1-0으로 졌고 1998년 자국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2-1로 이기면서 4강에 올랐지만 결국 중국에게 3-0으로 지면서 목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에게 3, 4위전을 3-0으로 참패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이라크에게 1-0으로 지면서 동남아 나라로서 가장 많은 아시안 게임 4강 진출국이면서 받은 메달이 지금도 전무하다.

  • 미국 피겨선수권 대회에서는 4위에게 납으로 된 퓨터(Pewter) 메달을 수여한다.

9. 관련 문서


  • 락라인
  • 아스날 FC/과학 드립 - 참고로 EPL은 4위까지 챔스 진출 티켓을 주기 때문에 여기서는 5위가 목메달이다. 그러나 20년만에 과학이 깨진 16-17 시즌과 에메리 체제의 첫 시즌인 18-19 시즌에는 목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18-19 시즌의 경우 유로파 우승을 통해 목메달을 맨유에게 넘길 수 있었으나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 올림픽/한국 4위 입상자
  • 1등
  • 2등
  • 3등
[1] 사모아의 Ele Opeloge.[2] 나이지리아의 Mariam Usman.[3] 이와는 별개로, 사실 한국의 올림픽 포상금은 세계의 여러 국가들과 비교를 해 보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 포상금 자체가 없거나 훨씬 적게 주는 나라가 수두룩하다. 특히 선진국이나 다름없는 영국에서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도 겨우 기념우표 달랑 하나 만들어 주는 게 전부다.[4]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 호시노 감독의 져주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