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2014-15 시즌
1. 스쿼드
2. 유니폼 및 스폰서
3. 프리 시즌
4.1.1. 1라운드, 8월 25일. 바르셀로나 3-0 엘체
4.1.2. 2라운드, 9월 1일. 비야레알 0-1 바르셀로나
4.1.3. 3라운드, 9월 13일. 바르셀로나 2-0 아틀레틱 빌바오
4.1.4. 4라운드, 9월 22일. 레반테 0-5 바르셀로나
4.1.5. 5라운드, 9월 25일. 말라가 0-0 바르셀로나
4.1.6. 6라운드, 9월 28일. 바르셀로나 6-0 그라나다
4.1.7. 7라운드, 10월 5일. 라요 바예카노 0-2 바르셀로나
4.1.8. 8라운드, 10월 19일. 바르셀로나 3-0 에이바르
4.1.9. 9라운드,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 3-1 바르셀로나
4.1.10. 10라운드, 11월 2일. 바르셀로나 0-1 셀타 비고
4.1.11. 11라운드, 11월 8일. 알메리아 1-2 바르셀로나
4.1.12. 12라운드, 11월 23일. 바르셀로나 5-1 세비야
4.1.13. 13라운드, 12월 1일. 발렌시아 0-1 바르셀로나
4.1.14. 14라운드, 12월 8일. 바르셀로나 5-1 에스파뇰
4.1.15. 15라운드, 12월 13일. 헤타페 0-0 바르셀로나
4.1.16. 16라운드, 12월 20일. 바르셀로나 5-0 코르도바
4.1.17. 17라운드, 1월 5일. 레알 소시에다드 1-0 바르셀로나
4.1.18. 18라운드, 1월 12일, 바르셀로나 3-1 AT 마드리드
4.1.19. 19라운드, 1월 19일. 데포르티보 0-4 바르셀로나
4.1.20. 20라운드, 1월 25일. 엘체 0-6 바르셀로나
4.1.21. 21라운드, 2월 2일. 바르셀로나 3-2 비야레알
4.1.22. 22라운드, 2월 9일. 아틀레틱 빌바오 2-5 바르셀로나
4.1.23. 23라운드, 2월 16일. 바르셀로나 5-0 레반테
4.1.24. 24라운드, 2월 21일. 바르셀로나 0-1 말라가
4.1.25. 25라운드, 2월 28일. 그라나다 1-3 바르셀로나
4.1.26. 26라운드, 3월 8일. 바르셀로나 6-1 라요 바예카노
4.1.27. 27라운드, 3월 15일. 에이바르 0-2 바르셀로나
4.1.28. 28라운드, 3월 23일. 바르셀로나 2-1 레알 마드리드
4.1.29. 29라운드, 4월 6일. 셀타 비고 0-1 바르셀로나
4.1.30. 30라운드, 4월 9일. 바르셀로나 4-0 알메리아
4.1.31. 31라운드, 4월 12일. 세비야 2-2 바르셀로나
4.1.32. 32라운드, 4월 18일. 바르셀로나 2-0 발렌시아
4.1.33. 33라운드, 4월 25일. 에스파뇰 0-2 바르셀로나
4.1.34. 34라운드, 4월 29일. 바르셀로나 6-0 헤타페
4.1.35. 35라운드, 5월 2일. 코르도바 0-8 바르셀로나
4.1.36. 36라운드, 5월 10일. 바르셀로나 2-0 레알 소시에다드
4.1.37. 37라운드, 5월 18일. AT 마드리드 0-1 바르셀로나
4.1.38. 38라운드, 5월 24일. 바르셀로나 2-2 데포르티보
4.2.1. 조별 에선 1라운드, 9월 18일. 바르셀로나 1-0 아포엘
4.2.2. 조별 예선 2라운드, 10월 1일. 파리 생제르망 3-2 바르셀로나
4.2.3. 조별 예선 3라운드, 10월 22일. 바르셀로나 3-1 아약스
4.2.4. 조별 예선 4라운드, 11월 6일. 아약스 0-2 바르셀로나
4.2.5. 조별 예선 5라운드, 11월 26일. 아포엘 0-4 바르셀로나
4.2.6. 조별 예선 6라운드, 12월 11일. 바르셀로나 3-1 파리 생제르망
4.2.7. 16강 1차전, 2월 25일. 맨체스터 시티 1-2 바르셀로나
4.2.8. 16강 2차전, 3월 19일. 바르셀로나 1-0 맨체스터 시티
4.2.9. 8강 1차전, 4월 16일. 파리 생제르망 1-3 바르셀로나
4.2.10. 8강 2차전, 4월 22일. 바르셀로나 2-0 파리 생제르망
4.2.11. 4강 1차전, 5월 7일. 바르셀로나 3-0 바이에른 뮌헨 (홈)
4.2.12. 4강 2차전, 5월 13일. 바이에른 뮌헨 3-2 바르셀로나 (원정)
4.2.13. 결승전, 6월 7일. 바르셀로나 3-1 유벤투스 (중립)
4.3.1. 32강 1차전, 12월 4일. 우에스카 0-4 바르셀로나
4.3.2. 32강 2차전, 12월 17일 바르셀로나 8-1 우에스카
4.3.3. 16강 1차전, 1월 9일. 바르셀로나 5-0 엘체
4.3.4. 16강 2차전, 1월 16일. 엘체 0-4 바르셀로나
4.3.5. 8강 1차전, 1월 22일. 바르셀로나 1-0 AT 마드리드
4.3.6. 8강 2차전, 1월 29일. AT 마드리드 2-3 바르셀로나
4.3.7. 4강 1차전, 2월 12일. 바르셀로나 3-1 비야레알
4.3.8. 4강 2차전, 3월 5일. 비야레알 1-3 바르셀로나
5. 총평
1. 스쿼드
2. 유니폼 및 스폰서
3. 프리 시즌
3.1. 여름 이적시장
14/15시즌 바르셀로나가 2009년부터 FIFA의 유소년 규제를 어긴 것을 괘씸하게 여긴 FIFA는, 결국 2014년 1월경에 2015 겨울 이적 시장부터는 1년간 선수 영입금지라고 발표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에 대해 항소를 했으나 기각되는 바람에 2014 바르셀로나의 여름 이적시장은 바빠질 수 밖에 없었다. 13/14시즌 리버풀에서 특급 활약을 한 드라큘라 루이스 수아레스를 8100만 유로에 영입하고, 차비 에르난데스의 노쇠화로 인한 대체자로 세비야에서 높게 평가받던 패서인 이반 라키티치를 1800만 유로에, 수비의 안정감을 더할 제레미 마티유 등을 2000만 유로에 영입했다. 그리고 독일 최고의 골키퍼 유망주인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라리가에서 항상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던 클라우디오 브라보도 있다. 이적료는 많이 사용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 이외에는 알짜 영입으로 영입을 잘했다는게 사실이다.
특히 13/14시즌에서 리그를 씹어먹었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과 득점 능력이 메시와 네이마르와 조화를 이루면 라리가뿐만이 아닌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필두로 다시한번 10/11시즌의 영광을 차지 할 수도 있다.
3.2. 선수영입 금지
그리고 2014년의 마지막 날,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서 '유소년 선수 이적 및 등록 규정 위반'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항소가 기각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징계, 즉 '''1년간 선수영입금지가 확정'''되었다. 이 징계가 이미 예측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벌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5700만 유로를 소모한 것이지만, 2년을 책임질 이적시장으로서는 문제가 많았다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무리하게 선수진 뎁스를 넓히기 위한 영입을 하다보니 지난 2년간 공식전에 꾸준히 출전한 기록이 전무한 토마스 베르마엘렌 같은 선수를 손해볼게 뻔히 보이는데도 영입하고 결국 우려대로 데뷔전도 치러보지 못한채 시즌아웃 당하는 등 많은 비판을 받고있다.
3.3. 겨울 이적시장
4. 정규 시즌[4]
4.1. 프리메라 리가
4.1.1. 1라운드, 8월 25일. 바르셀로나 3-0 엘체
'''1-0 리오넬 메시 42''''
'''2-0 무니르 엘 하다디 46''''
'''3-0 리오넬 메시 64''''
4.1.2. 2라운드, 9월 1일. 비야레알 0-1 바르셀로나
'''0-1 산드로 라미레스 82''''
4.1.3. 3라운드, 9월 13일. 바르셀로나 2-0 아틀레틱 빌바오
'''1-0 네이마르 79''''
'''2-0 네이마르 84''''
4.1.4. 4라운드, 9월 22일. 레반테 0-5 바르셀로나
'''0-1 네이마르 34''''
'''0-2 이반 라키티치 44''''
'''0-3 산드로 라미레스 57''''
'''0-4 페드로 로드리게스 64''''
'''0-5 리오넬 메시 77''''
4.1.5. 5라운드, 9월 25일. 말라가 0-0 바르셀로나
4.1.6. 6라운드, 9월 28일. 바르셀로나 6-0 그라나다
'''1-0 네이마르 26''''
'''2-0 이반 라키티치 43''''
'''3-0 네이마르 45''''
'''4-0 리오넬 메시 62''''
'''5-0 네이마르 66''''
'''6-0 리오넬 메시 82''''
4.1.7. 7라운드, 10월 5일. 라요 바예카노 0-2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35''''
'''0-2 네이마르 36''''
4.1.8. 8라운드, 10월 19일. 바르셀로나 3-0 에이바르
'''1-0 차비 에르난데스 60''''
'''2-0 네이마르 72''''
'''3-0 리오넬 메시 74''''
4.1.9. 9라운드,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 3-1 바르셀로나
'''0-1 네이마르 3''''
1-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PK) 36'
2-1 페페 50'
3-1 카림 벤제마 61'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3:1로 완패했고 승점 1점 차로 레알에게 쫓기게 되었다.
4.1.10. 10라운드, 11월 2일. 바르셀로나 0-1 셀타 비고
0-1 호아킨 라리베이 55'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패배하면서 세비야와 함께 승점 22점 공동 4위로 추락했다. 홈에서 셀타 비고에게 패배한 것은 68년만의 일이다.
4.1.11. 11라운드, 11월 8일. 알메리아 1-2 바르셀로나
1-0 티에비 비푸마 37'
'''1-1 네이마르 73''''
'''1-2 호르디 알바 82''''
4.1.12. 12라운드, 11월 23일. 바르셀로나 5-1 세비야
'''1-0 리오넬 메시 21''''
1-1 호르디 알바 (OG) 47'
'''2-1 네이마르 49''''
'''3-1 이반 라키티치 65''''
'''4-1 리오넬 메시 72''''
'''5-1 리오넬 메시 78''''
4.1.13. 13라운드, 12월 1일. 발렌시아 0-1 바르셀로나
'''0-1 세르히오 부스케츠 90+4''''
4.1.14. 14라운드, 12월 8일. 바르셀로나 5-1 에스파뇰
0-1 세르히오 가르시아 13'
'''1-1 리오넬 메시 45+1''''
'''2-1 리오넬 메시 50''''
'''3-1 헤라르드 피케 53''''
'''4-1 페드로 로드리게스 77''''
'''5-1 리오넬 메시 81''''
4.1.15. 15라운드, 12월 13일. 헤타페 0-0 바르셀로나
4.1.16. 16라운드, 12월 20일. 바르셀로나 5-0 코르도바
'''1-0 페드로 로드리게스 2''''
'''2-0 루이스 수아레스 53''''
'''3-0 헤라르드 피케 80''''
'''4-0 리오넬 메시 82''''
'''5-0 리오넬 메시 90''''
4.1.17. 17라운드, 1월 5일. 레알 소시에다드 1-0 바르셀로나
1-0 호르디 알바 (OG) 2'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모두 새해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메시와 네이마르가 제외되어 많은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초반 호르디 알바의 자책골 이후 졸전을 벌이다가 패배해 발렌시아에게 패배한 레알과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하며 이 선택은 악수가 되고 만다. 이 경기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패배로 상당한 욕을 먹었을뿐만 아니라 메시와의 불화설과 감독 경질설까지 제기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다음 경기는 홈이라지만 13-14 시즌 지긋지긋하게 발목을 잡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라 암울한 전망도 많았다. 그러나 다음 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는 거짓말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하는데...
4.1.18. 18라운드, 1월 12일, 바르셀로나 3-1 AT 마드리드
'''1-0 네이마르 12''''
'''2-0 루이스 수아레스 35''''
2-1 마리오 만주키치 (PK) 57'
'''3-1 리오넬 메시 87''''
지난 시즌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지 못 한 모습을 보인 터라 이번 시즌에는 그런 모습들을 떨쳐내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MSN라인이 AT의 막강한 수비진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심 거리.
전반이 초반에는 바르셀로나가 공을 더 많이 점유하는 형국에서 AT가 간간히 역습을 나오는 형태로 진행되었고, 양 팀 다 쉽사리 슛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던 중, 11분에 메시가 알베스의 패스를 받은 후 고딘을 제치고 공을 수아레스에게 건네주었고 수아레스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 해 옆으로 튀어나간 것이 오히려 후안 프란의 헛발질을 유도함과 동시에 튀어나간 공을 네이마르가 받아 먹으며 행운의 선취골을 뽑아내었다. 이후에는 바르셀로나가 AT의 공격을 계속해서 무산시키며 경기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이끌어 나갔고 결국 35분에 메시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AT를 상대로 3-1 대승을 거두면서 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4.1.19. 19라운드, 1월 19일. 데포르티보 0-4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11''''
'''0-2 리오넬 메시 33''''
'''0-3 리오넬 메시 62''''
0-4 시드네이 (OG) 83'
4.1.20. 20라운드, 1월 25일. 엘체 0-6 바르셀로나
'''0-1 헤라르드 피케 35''''
'''0-2 리오넬 메시 (PK) 55''''
'''0-3 네이마르 69''''
'''0-4 네이마르 72''''
'''0-5 리오넬 메시 88''''
'''0-6 페드로 로드리게스 90+3''''
4.1.21. 21라운드, 2월 2일. 바르셀로나 3-2 비야레알
0-1 데니스 체리셰프 30'
'''1-1 네이마르 45''''
1-2 루시아노 비에토 52'
'''2-2 하피냐 알칸타라 54''''
'''3-2 리오넬 메시 56''''
4.1.22. 22라운드, 2월 9일. 아틀레틱 빌바오 2-5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15''''
'''0-2 루이스 수아레스 26''''
1-2 미켈 리코 60'
1-3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 (OG) 62'
'''1-4 네이마르 64''''
2-4 아리츠 아두리스 67'
'''2-5 페드로 로드리게스 86''''
4.1.23. 23라운드, 2월 16일. 바르셀로나 5-0 레반테
'''1-0 네이마르 17''''
'''2-0 리오넬 메시 38''''
'''3-0 리오넬 메시 59''''
'''4-0 리오넬 메시 (PK) 66''''
'''5-0 루이스 수아레스 73''''
4.1.24. 24라운드, 2월 21일. 바르셀로나 0-1 말라가
0-1 후안미 7'
전반 초반 다니에우 아우베스의 실수[5] 를 놓치지 않은 후안미가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이후 말라가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 기회를 번번이 무산시켰다.
말라가는 전반기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것에 이어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으면서 홈에서 당한 충격적인 패배가 됐다.
4.1.25. 25라운드, 2월 28일. 그라나다 1-3 바르셀로나
'''0-1 이반 라키티치 25''''
'''0-2 루이스 수아레스 49''''
1-2 프란 리코 (PK) 53'
'''1-3 리오넬 메시 70''''
4.1.26. 26라운드, 3월 8일. 바르셀로나 6-1 라요 바예카노
'''1-0 루이스 수아레스 6''''
'''2-0 헤라르드 피케 49''''
'''3-0 리오넬 메시 (PK) 56''''
'''4-0 리오넬 메시 63''''
'''5-0 리오넬 메시 68''''
5-1 알베르토 부에노 81'
'''6-1 루이스 수아레스 90+1''''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0-1로 지던 다음날 경기에서 바르샤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1점차로 앞서 다시 라리가 1위를 탈환했다!
다만, 다니 아우베스가 퇴장당했다.
4.1.27. 27라운드, 3월 15일. 에이바르 0-2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PK) 31''''
'''0-2 리오넬 메시 55''''
4.1.28. 28라운드, 3월 23일. 바르셀로나 2-1 레알 마드리드
'''1-0 제레미 마티유 19''''
1-1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31'
'''2-1 루이스 수아레스 56''''
리그 우승의 분수령이 될 경기 중 하나이다. 바르셀로나는 2위 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릴 수 있는 기회이고,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할 기회이다.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가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장이 불투명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의 핵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부스케츠가 벤치에라도 앉을 수 있다는 것이 바르셀로나에게는 다행이다.
전반전에는 그간 상대팀을 압도하던 바르셀로나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레알 마드리드에게 계속해서 압도당하는 흐름이었다.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 19분에 메시의 프리킥을 마티유가 천금 같은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집어넣었다.그러나 이후 네이마르가 완벽한 찬스에서 공을 제대로 발에 맞추지 못 하며 카시야스에게 공을 헌납했고, 그 것이 그대로 역습으로 이어져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공격진들은 상대의 미드진들과 수비진의 압박에 맥을 추지 못 하며 흐름을 내주었고, 베일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취소되는 등 바르셀로나는 다소 위험천만한 경기 내용을 보이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은 전반전과는 달리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전과는 다르게 압박의 강도가 약해지고, 라모스와 페페가 모두 경고를 받으며 소극적으로 수비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전반전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던 MSN라인도 활약할 수 있었고, 결국 56분 경, 하프라인 근처에서 아우베스의 긴 로빙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를 선보이며 본인의 첫 엘클라시코 데뷔골과 함께 경기의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이후에는 바르셀로나에게 상당히 많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네이마르가 번번이 무산시키며 경기는 결국 2-1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이 났다.
4.1.29. 29라운드, 4월 6일. 셀타 비고 0-1 바르셀로나
'''0-1 제레미 마티유 73''''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매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마티유의 두 경기 연속 골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4.1.30. 30라운드, 4월 9일. 바르셀로나 4-0 알메리아
'''1-0 리오넬 메시 33''''
'''2-0 루이스 수아레스 55''''
'''3-0 마르크 바르트라 75''''
'''4-0 루이스 수아레스 90+3''''
4.1.31. 31라운드, 4월 12일. 세비야 2-2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14''''
'''0-2 네이마르 31''''
1-2 에베르 바네가 38'
2-2 케빈 가메이로 84'
4.1.32. 32라운드, 4월 18일. 바르셀로나 2-0 발렌시아
'''1-0 루이스 수아레스 1''''
'''2-0 리오넬 메시 90+4''''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400득점'''을 달성한 경기이다.
4.1.33. 33라운드, 4월 25일. 에스파뇰 0-2 바르셀로나
'''0-1 네이마르 17''''
'''0-2 리오넬 메시 25''''
4.1.34. 34라운드, 4월 29일. 바르셀로나 6-0 헤타페
'''1-0 리오넬 메시 (PK) 9''''
'''2-0 루이스 수아레스 25''''
'''3-0 네이마르 28''''
'''4-0 챠비 에르난데스 30''''
'''5-0 루이스 수아레스 40''''
'''6-0 리오넬 메시 47''''
아주 손쉽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선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을 제외하고 모든 득점 상황에서 먼저 득점한 선수가 그 다음에 득점한 선수에게 어시스트를 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4.1.35. 35라운드, 5월 2일. 코르도바 0-8 바르셀로나
'''0-1 이반 라키티치 42''''
'''0-2 루이스 수아레스 45''''
'''0-3 리오넬 메시 46''''
'''0-4 루이스 수아레스 53''''
'''0-5 헤라르드 피케 65''''
'''0-6 리오넬 메시 80''''
'''0-7 네이마르 (PK) 85''''
'''0-8 루이스 수아레스 88''''
4.1.36. 36라운드, 5월 10일. 바르셀로나 2-0 레알 소시에다드
'''1-0 네이마르 51''''
'''2-0 페드로 로드리게스 85''''
전반전은 지난 뮌헨과의 경기로 인한 피로, 소시에다드의 강한 압박과 키퍼의 슈퍼세이브 그리고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넣지 못하였다.
후반전 5분경 메시의 패스를 소시에다드의 수비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뒤로 침투한 네이마르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첫번째 골이 들어갔다. 그리고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 되다가 교체로 들어온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오버헤드 킥으로 골을 넣으며 2-0이 되었다.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끝난 후 바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이 확정된다. 하지만 스페인 축구협회의 파업으로 인해 남은 리그 경기 및 국왕컵 결승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최악의 상황은 36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리그가 종료되는 것이다. 하지만 스페인 법원의 판결로 어찌저찌 리그는 진행될 수 있게 됐다.
4.1.37. 37라운드, 5월 18일. AT 마드리드 0-1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65''''
수아레스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치르는 강팀과의 대결이다.
예상대로 수아레스 대신에 페드로가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고, 나머지 자리는 모두 베스트를 가동했다.
세트피스의 강자답게 AT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냈고, 브라보의 선방이 없었다면 경기를 상당히 어렵게 끌고 나갔을 것이다. AT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을 내주는 대신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고, 바르셀로나는 그런 AT 마드리드의 강력한 수비에 크게 힘을 쓰지 못 한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던 중에, 65분 경 페드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메시가 AT 마드리드의 빽빽한 수비진 사이에서 작은 틈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후에 역습 상황에서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열어준 완벽한 1대1 기회를 네이마르가 날려먹으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들었지만, 경기 종료 전까지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결국 0-1로 경기를 끝마치고 '''14-15시즌 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으로 뜬금없이 PSV 아인트호벤이 큰 이득을 보게되었는데, 바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1시드 선정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 15-16 UEFA 챔피언스리그부터 UEFA 랭킹 1~7위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러시아)의 우승팀, 그리고 이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총 8팀이 1시드를 형성하는데, 만약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당해 리그 우승팀일 경우 8위 리그(네덜란드)의 우승팀이 1시드를 가져가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붙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모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PSV가 15-16 챔피언스리그 1시드로 올라서게 되었다.
4.1.38. 38라운드, 5월 24일. 바르셀로나 2-2 데포르티보
'''1-0 리오넬 메시 5''''
'''2-0 리오넬 메시 59''''
2-1 루카스 페레즈 67'
2-2 디오고 살로망 76'
'''챠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에서 치르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다. 선수들은 챠비에 대한 감사 문구를 가슴에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할 예정.
메시와 네이마르를 제외하고 그 동안 주전과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베르마엘렌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리그 우승이 확정된 이상, 차후에 있을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주전에게 휴식을 주려는 요량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게는 챠비 헌정 경기라는 의미가 있고, 상대팀 데포르티보에게는 강등과 잔류를 결정할 경기라는 의미가 있다.
전반전에 빠르게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전 들어서 메시가 추가골을 넣을 때까지 바르셀로나는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데포르티보는 강등이 목전에 다가온 팀이지만 오히려 골을 넣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지 않으면서, 2-0으로 바르셀로나가 앞선 상황에서 데포르티보가 무승부조차 거둘 거라는 예상을 한 사람은 없었다. 67분 경, 바르트라가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있는 사이에 루카스 페레즈 선수가 멋진 터닝슛을 집어넣더니, 10분 뒤에 프리킥 찬스에게 공이 어설프게 튄 것을 살로망 선수가 골로 연결하며 2-2 동점이 되었다. 이후 데포르티보는 후반 추가시간 5분까지 아주 잘 버텨내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번 강등권 팀들(데포르티보, 그라나다, 에이바르, 알메리아) 간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도 매우 치열했는데, 일단 그 경우의 수가 '''81가지'''[6] 라는 크고 아름다운 수로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경기 결과 알메리아는 승점 32점으로 강등이 확정되었고, 데포르티보, 에이바르, 그라나다는 승점 35점으로 동률이 되었으나 세 팀 간의 상대전적을 따져본 결과 에이바르가 강등당하게 되었다.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이 경기에 출전함으로서 한 경기만 뛰고 트레블을 커리어에 추가하게 되었다(...).
4.2. UEFA 챔피언스 리그
4.2.1. 조별 에선 1라운드, 9월 18일. 바르셀로나 1-0 아포엘
'''1-0 헤라르드 피케 28''''
홈에서 비교적 약팀인 아포엘을 맞이해서 압도하는 분위기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피케의 골 이외에는 수많은 슛팅이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아포엘의 역습이 더 날카로웠다. 메시의 슛팅은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4.2.2. 조별 예선 2라운드, 10월 1일. 파리 생제르망 3-2 바르셀로나
1-0 다비드 루이즈 10'
'''1-1 리오넬 메시 12''''
2-1 마르코 베라티 26'
3-1 블레이즈 마튀이디 54'
'''3-2 네이마르 56''''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강팀이다.
페드로의 폼이 별로 좋지 않아서 공격을 이끌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새로 영입한 테어 슈테겐은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운 실점들을 하였다. 2-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으로 만들기 위해 페드로와 라키티치를 빼고 무니르와 산드로 라미레스를 투입했으나 ,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 하고 2-3으로 패배했다.
큰 의미는 없지만 바르셀로나의 모든 대회 통틀어 무실점 행진이 깨진 경기이다.
반면 파리 생제르맹은 즐라탄의 부재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강팀임을 증명했다.
4.2.3. 조별 예선 3라운드, 10월 22일. 바르셀로나 3-1 아약스
'''1-0 네이마르 7''''
'''2-0 리오넬 메시 24''''
2-1 엘 가지 88'
'''3-1 산드로 라미레스 90''''
4.2.4. 조별 예선 4라운드, 11월 6일. 아약스 0-2 바르셀로나
'''0-1 리오넬 메시 36''''
'''0-2 리오넬 메시 76''''
리오넬 메시는 멀티골을 넣으며 라울 곤잘레스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부문(71골) 공동 선두'''가 되었다.
4.2.5. 조별 예선 5라운드, 11월 26일. 아포엘 0-4 바르셀로나
'''0-1 루이스 수아레스 27''''
'''0-2 리오넬 메시 38''''
'''0-3 리오넬 메시 62''''
'''0-4 리오넬 메시 87''''
리오넬 메시가 종전에 라울 곤잘레스가 보유하고 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홈에선 신승을 거두었으나 원정에서는 쉽게 승리를 챙겼다. 또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데뷔골을 넣었다
4.2.6. 조별 예선 6라운드, 12월 11일. 바르셀로나 3-1 파리 생제르망
0-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5'
'''1-1 리오넬 메시 19''''
'''2-1 네이마르 42''''
'''3-1 루이스 수아레스 77''''
이기는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는 중요한 경기이다.
즐라탄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상대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리오넬 메시가 골을 넣은 후,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터지면서 역전했다. 후반전에는 네이마르가 날린 슛팅이 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것을 수아레스가 밀어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4.2.7. 16강 1차전, 2월 25일. 맨체스터 시티 1-2 바르셀로나
'''0-1 루이스 수아레스 16''''
'''0-2 루이스 수아레스 30''''
1-2 세르히오 아구에로 69'
PSG를 누르고 간신히 조 1위로 진출한 바르셀로나지만 16강에서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를 2시즌 연속으로 만나게 되었다 . PSG와 첼시와의 경기와 더불어 16강에서는 가장 빅매치로 평가받고 있다 . 다만, 맨시티의 홈경기이지만 해외 도박사들은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로서도 지난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던 만큼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다. 맨시티로서는 야야 투레가 결장하는 것이 꽤나 타격이 클 듯.
맨시티는 밀너와 페르난두를 중앙에 배치시키는 다소 변칙적인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바르셀로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었던 4-3-3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바르셀로나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소 지배적이었으나 그래도 축구는 해봐야 아는 법.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바르셀로나는 홈팀인 맨시티를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고 전반전에만 수아레스가 2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거기에 조르디 알바와 피케의 맨시티 공격진 털어버리기는 덤. 후반전에도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아구에로가 한 골을 만회하며 맨시티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나갔지만 곧바로 가엘 클리시가 경고누적으로 인해 퇴장을 당하며 경기는 급격히 기울었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2-1 승리를 가져간다. 후반 막판에 메시가 PK를 실축한 것이 바르셀로나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것으로 만족하고 남은 2차전을 치르게 된다.
4.2.8. 16강 2차전, 3월 19일. 바르셀로나 1-0 맨체스터 시티
'''1-0 이반 라키티치 31'''''
많은 사람들이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경기도 다소 싱겁게 끝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전반전에 쉴새 없이 몰아붙이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라키티치가 로빙 슛으로 선제골을 집어 넣었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슛팅을 날렸지만 조 하트의 신들린 선방에 막히며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후반전에 찾아온 천금같은 PK 기회를 아구에로가 실축하며 희망을 잃었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8강에 진출했다.
이 날 조하트는 바르셀로나의 무수한 공격들을 모조리 선방해내며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4.2.9. 8강 1차전, 4월 16일. 파리 생제르망 1-3 바르셀로나
'''0-1 네이마르 18''''
'''0-2 루이스 수아레스 67''''
'''0-3 루이스 수아레스 79''''
1-3 제레미 마티유 (OG) 82'
16강에서 손쉽게 맨시티를 꺾고 올라간 바르셀로나와 첼시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누르고 온 PSG가 조별예선에 이어 8강에서 재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아우베스만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반면 , PSG는 즐라탄, 베라티, 모타, 오리에, 다비드 루이스가 경고 누적 및 부상으로 결장해 전력 누수가 상당히 크다 . 다만, PSG가 16강에서 보여준 모습과, 최근 PSG의 홈에서 치러진 33경기의 유럽대항전에서 무패를 기록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시즌 즐라탄이 결장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것 을 볼때 PSG도 마냥 비관적으로 볼 것은 아니다. 양팀 상대전적은 각각 2승 3무 2패로 동률이다.
PSG에게는 불행 중 다행으로 다비드 루이스가 8강 1차전을 뛸 수 있게 되었지만 일단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공을 점유하며 공격을 시도하다가 PSG가 간간히 역습을 진행하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17분 경 PSG가 역습을 시도하던 도중에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빼앗겼고 공은 그대로 메시에게 흘러가 넓은 공간에 홀로 서있던 네이마르에게 전달되어 바르셀로나가 선취골을 집어넣었다. 또한 골이 들어간 직후에 PSG 수비의 핵인 치아구 시우바가 부상으로 인해 나가고 다비드 루이스가 들어왔다. 그 후에도 경기는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다가 67분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다비드 루이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집어넣는 굴욕을 선사하고 막스웰을 뿌리치며 추가골을 집어넣었고, 79분에도 다비드 루이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집어넣는 재굴욕을 안겨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PSG는 82분에 반 더 비엘의 슛이 마티유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막판에 한 골을 실점한 것이 아쉽지만 원정에서 무려 3골을 득점하며 바르셀로나는 준결승 진출이 눈앞에 가까워졌다. 이로서 PSG는 홈 무패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4.2.10. 8강 2차전, 4월 22일. 바르셀로나 2-0 파리 생제르망
'''1-0 네이마르 14''''
'''2-0 네이마르 34''''
16강 2차전과 마찬가지로 싱겁게 경기가 종료되었다.
14분에 전성기 시절로 돌아온 듯한 이니에스타의 드리블에 이은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키퍼를 제치며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34분에 아우베스의 크로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헤더슛으로 두 번째 골을 집어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다비드 루이스는 지난 경기에 이어 수비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실점한 5골 중 4골에 관여했다.
이로서 바르셀로나는 최근 10시즌 동안 무려 8번이나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4.2.11. 4강 1차전, 5월 7일. 바르셀로나 3-0 바이에른 뮌헨 (홈)
바르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 시절 함께 뛰었고 현재는 바르사의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 간의 숙명적 맞대결. 그리고 총 스코어 7대0의 굴욕을 잊을 수 없는 바르사의 복수혈전. 로베리가 부상으로 결장, 레반도프스키의 턱 골절로 뮌헨이 제대로 된 창을 쓸 수 없게 되면서 바르사의 우세가 점쳐졌다.[7]
전반전은 바르사가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각 팀이 티키타카의 대표격인 팀들인 만큼 점유율 싸움을 했다. 11분경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으로 미스. 14분경에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끝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등의 미스가 나왔다. 20분경에 메시가 특유의 드리블로 3명을 제끼면서 슛을 쏘았으나 빗나갔다. 38분경에는 다니에우 아우베스가 이니에스타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슛을 쐈으나 노이어의 선방으로 넣지 못했다. 이렇게 전반전은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은 뮌헨이 점유율을 전반적으로 끌어 올리면서 바르사는 점유율 면에선 밀렸다. 60분 경 네이마르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1대1 상황을 만들었으나 노이어의 선방으로 득점은 실패. 팽팽하던 0의 균형은 32분경 베르나트의 실수로 다니에우 아우베스가 탈취한 공을 메시에게 연결, 메시가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왼발 슛을 쏴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깨졌다. 그리고 3분 후 35분 경에는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제롬 보아텡을 드리블로 제친 후 [8] 칩슛으로 골을 넣으며 역대 챔스 최고 득점 기록을 경신, 2대0을 만들었다. 90+4분에는 어드밴티지 판정을 얻은 틈을 타 네이마르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 3대0이 되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
바르사 입장에서는 완벽한 복수혈전이었다. 4강 상대 3팀 중 가장 껄끄러운 팀이라 평가받던 뮌헨을 홈에서 3대0으로 꺾으면서 편안하게 2차전 원정길에 오르게 되었고, 메시도 역대 챔스 최고 득점 기록을 다시 쓰는 등 기분 좋은 완승을 거두었다.
4.2.12. 4강 2차전, 5월 13일. 바이에른 뮌헨 3-2 바르셀로나 (원정)
로벤, 리베리, 알라바가 결장하는 바이에른 뮌헨 이 2차전에서 3골 차이를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설령 뮌헨이 승리하더라도 바르셀로나가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과 동일한 포메이션 및 선수 구성을 들고 나왔고 뮌헨 역시 포메이션에 변화[9] 를 준 채로 동일한 선수 구성을 들고 나왔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바르셀로나도 모든 주전을 풀가동시켜 만회의 여지를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경기 시작 7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지만, 뮌헨이 라인을 높게 올린 것을 놓치지 않은 메시가 수아레스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었고 수아레스한테 공을 연결받은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집어넣었고, 29분에 네이마르가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쐐기를 박았다. 뮌헨으로서는 5골이 필요한 상황이라 사실상 결승진출이 어려워졌다. 설상가상으로 뮌헨이 날린 슛팅들은 번번이 골대를 외면하거나, '''테어 슈테겐의 엄청난 선방에 막혔다.''' 직접 확인해 보시길 슈테겐 선방
후반전에 바르셀로나는 경미한 부상이 의심되는 수아레스를 교체 아웃시키고 경기를 지키려고 했으나, 오히려 2골을 덩달아 실점하며 뮌헨에게 실낱같은 희망 을 주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 합산 스코어 5-3으로 바르셀로나가 10-11시즌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12년 만에 챔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유벤투스. 이로서 바르셀로나는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각 리그의 챔피언들만 상대하게 되었다.
4.2.13. 결승전, 6월 7일. 바르셀로나 3-1 유벤투스 (중립)
[image]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유벤투스와 빅이어를 두고 최후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양팀 모두 리그와 컵 대회를 우승했기 때문에 승자는 트레블을 달성하게 되는 트레블 더비다. 양팀이 더블을 달성한 채, 트레블을 놓고 다퉜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09-10 시즌 바이에른 뮌헨 VS 인터 밀란에 이어 2번째.
전반전이 시작하자 마자 유벤투스가 강하게 압박을 걸며 나오자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하는 이니에스타에게 공을 찔러 주었고, 이를 자신이 처리하는 대신에 더 좋은 자리에 있던 라키티치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주며 선제골이 터졌다. 선제골이 터진 후에는 반코트 게임과 다름 없는 수준으로 유벤투스를 몰아 붙였으나 슛팅이 상대 수비와 부폰에게 막히면서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유벤투스도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서서히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그렇게 주고 받다가 양팀이 잠깐 소강 상태에 빠진 채로 전반이 종료됐다. 전반 초중반까지는 유벤투스를 압살했지만 그 후에는 되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 바르셀로나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오며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고, 전반 내내 큰 존재감을 보이지 않던 메시도 드리블을 시도해 슛팅 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바르셀로나 진영에서 상대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당황한 수비진들이 실수를 저지르며 54분경 모라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테베즈가 문전에서 날카롭게 날린 터닝슛을 슈테겐 키퍼가 아슬아슬하게 막아냈지만 미처 잡아내지 못하고 흐른 공을 모라타가 그대로 밀어넣은 것.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로는 전반 초반과 완전히 반대의 양상으로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그 이후로 위축된 모습이 65분까지 지속되다가, 역습 상황에서 부폰이 막아낸 메시의 중거리슛을 뒤에서 달려 오던 수아레스가 밀어넣으며 다시 골을 만들어 냈다. 앞선 모라타의 동점골과 매우 흡사한 골을 재현하며 바르셀로나는 다시 앞서나가게 된다. 70분 경에는 네이마르가 헤더로 골을 넣었지만 헤딩 직후, 공이 자신의 손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간 것이 확인되어 핸드볼로 인해 아쉽게 무효가 됐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바르셀로나는 상대지역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격수들이 미끄러지는 사태가 번번이 일어나며 기회를 날리고(...) 유벤투스도 여러 번 기회가 있었지만 강하게 때린 슈팅이 슈테겐 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위로 뜬 슛이 많이 나오며 마지막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키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렇게 경기시간이 90분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유벤투스의 반칙이나 부스케츠와 마티유의 교체, 수아레스의 자신의 자세제어 실패 등에 따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생겨 추가시간 5분이 설정되었고 추가시간 중의 수아레스의 교체과정에 따라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적용되었다. 그 운명의 90+5분경, 경기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중앙선 부근 자신들의 진영에서 마지막 프리킥 공격찬스를 잡은 유벤투스는 키퍼 부폰을 제외한 전원이 바르셀로나 진영으로 올라가 최후의 공격을 시도했으나 길게 올린 프리킥이 바르셀로나의 피케의 수비에 막히고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역습을 전개, 하프라인 부근에 대기하고 있던 네이마르에게 공이 전달되었고 이를 네이마르가 드리블해 들어가 유벤투스 문전에서 페드로와 패스를 주고받아 부폰과 거의 1:1찬스를 맞이해 다시 쐐기골을 넣으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는 이니에스타가 뽑혔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개인 기록상으로 각각 10골을 득점해 호날두와 챔피언스 리그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두 명 이상의 두 자릿수 득점자를 배출하는 진기록 또한 달성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차비 또한 챔피언스 리그 151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바르셀로나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트레블이라는 화려한 기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4.3. 코파 델 레이
4.3.1. 32강 1차전, 12월 4일. 우에스카 0-4 바르셀로나
'''0-1 이반 라키티치 12''''
'''0-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6''''
'''0-3 페드로 로드리게스 39''''
'''0-4 하피냐 알칸타라 72''''
4.3.2. 32강 2차전, 12월 17일 바르셀로나 8-1 우에스카
'''1-0 페드로 로드리게스 21''''
'''2-0 페드로 로드리게스 26''''
'''3-0 세르히 로베르토 29''''
'''4-0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40''''
'''5-0 페드로 로드리게스 44''''
'''6-0 아드리아누 68''''
'''7-0 아다마 트라오레 78''''
'''8-0 산드로 라미레스 84''''
4.3.3. 16강 1차전, 1월 9일. 바르셀로나 5-0 엘체
'''1-0 네이마르 35''''
'''2-0 루이스 수아레스 40''''
'''3-0 리오넬 메시 (PK) 45''''
'''4-0 호르디 알바 56''''
'''5-0 네이마르 60''''
4.3.4. 16강 2차전, 1월 16일. 엘체 0-4 바르셀로나
'''0-1 제레미 마티유 21''''
'''0-2 세르히 로베르토 40''''
'''0-3 페드로 로드리게스 (PK) 43''''
'''0-4 아드리아누 90+2''''
4.3.5. 8강 1차전, 1월 22일. 바르셀로나 1-0 AT 마드리드
'''1-0 리오넬 메시 85''''
4.3.6. 8강 2차전, 1월 29일. AT 마드리드 2-3 바르셀로나
1-0 페르난도 토레스 1'
'''1-1 네이마르 9''''
2-1 라울 가르시아 (PK) 30'
2-2 미란다 (OG) 38'
'''2-3 네이마르 41''''
4.3.7. 4강 1차전, 2월 12일. 바르셀로나 3-1 비야레알
'''1-0 리오넬 메시 41''''
1-1 마누엘 트리게로스 48'
'''2-1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49''''
'''3-1 헤라르드 피케 64''''
4.3.8. 4강 2차전, 3월 5일. 비야레알 1-3 바르셀로나
'''0-1 네이마르 3''''
1-1 조나단 도스 산토스 39'
'''1-2 루이스 수아레스 73''''
'''1-3 네이마르 88''''
4.3.9. 결승전, 5월 31일. 아틀레틱 빌바오 1-3 바르셀로나 (원정)[11]
결승전 장소는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로 정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원정팀의 자격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바르셀로나와 아슬레틱 빌바오는 2009, 2012년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맞붙어 4-1, 3-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2000년대 들어서 3년을 주기로 3번째로 또 만났다. 그리고 기묘하게도 2경기는 모두 3점차로 바르셀로나가 이기며 우승했다. 그 이전 1984년 결승에서도 둘이 만나 그때는 아틀레틱이 1-0으로 이겨 우승한 적도 있지만 30년도 더 된 일이다.
아쉽게도 이번 결승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를 해주지 않는다. 우연인지 노림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기준으로 5월 31일 오전 1시 30분, 3시, 4시 30분에 차례로 잉글랜드 FA컵, 독일 DFB 포칼,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열린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였고,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변이 없다면 일주일 뒤 치러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나올 것 같다.
전반 10분까지는 양 팀 모두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효슛팅은 커녕 제대로 된 슛팅조차 나오지 않았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 앞에서 공을 몰다가 상대에게 공을 헌납할 뻔했으나 다행히 뺏기지 않았고 그대로 역습으로 진행하여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었다. 이후로 바르셀로나는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몰아붙이다가 20분에 메시가 상대 선수 3명이 뭉쳐있는 곳을 환상적인 드리블로 빠져 나온 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 한 명을 더 재치며 그대로 니어포스트로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이후에도 번번이 슛팅을 날렸지만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고전하다가 37분에 굉장한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간단히 뚫어내고 공을 차지한 수아레스가 자신이 처리하는 대신에 더 좋은 자리에 있던 네이마르에게 공을 내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달리 양 팀 모두 이렇다할 슛팅을 만들지 못 하다가 네이마르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아우베스의 컷백을 메시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후 79분에 빌바오 선수 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윌리엄스가 헤딩골을 집어넣으며 추격을 의지를 불태웠으나, 더 이상 골은 터트리지 못 하며 '''바르셀로나가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이로서 바르셀로나는 시즌 더블 우승을 이룩했으며 이제 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차지하면 세계 처음으로 2번째 트레블 우승을 이루게 된다.
경기 막판 네이마르가 상대 엔드라인 근처에서 사포를 시전하며 어그로를 끌다가 빌바오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빈축을 샀다. 이후에 빌바오 선수들에게 파울을 연달아 당했는데, 다행히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앞선 행동은 분명히 경솔한 행동이었고, 상대팀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팀인 빌바오의 대응에는 문제가 있었다.
챠비는 후반 11분에 교체 출장하면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캄프 누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5. 총평
황금기 시절의 6관왕에 이은 5관왕[12] 등극의 역사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아포엘, 아약스, PSG,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까지 각 리그의 우승팀들을 모두 이기고 당당히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시즌이 되었다. 또한 MSN의 맹활약에 의해 축구 역사상 최초로 2번의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기념비적인 시즌'''이 되었다.
초반 AS 로마를 거하게 말아드셨던 루이스 엔리케에게 FC 바르셀로나라는 클럽을 맡기는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다만, 구단 출신의 감독을 선임해서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던 전례가 있기에 이번에도 그런 효과를 노리고 엔리케를 새로운 사령탑에 앉힌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근래 가장 드라마틱한 시즌이었다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굴곡이 많았던 시즌이었다. 시즌 중반까지는 순조롭게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반기 엘 클라시코 패배 이후로 트레블은 커녕 우승컵 하나 들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었을 정도로 삐걱거리기 시작하다가 소시에다드 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결정적인 위기에 봉착한다. 해당 경기는 네이마르와 메시를 벤치에 앉혔는데 이로 인해 엔리케 감독에 대한 비난이 가중되고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와 엔리케의 불화설에 메시가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루머까지 대두되며 팀은 안팎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라리가 18라운드 전 시즌 우승팀인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MSN라인의 파괴력이 폭발하고 선수단의 사기가 오르며 결국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모두 노릴 수 있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가 미끄러지는 틈을 타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결국 2년 만에 우승을 따냈고, 챔스와 코파 델 레이는 만나는 상대마다 시종일관 압살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메시의 원더골을 포함한 3골로 승리를 차지하며 이미 더블을 달성, 세계 최초의 트레블 2회 달성에 도전하게 되었다.
시즌 최대의 공로자는 역시나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의 MSN 공격진이 손꼽힌다. 차비, 이니에스타 등 기존 미드필더진의 노쇠화로 불가피하게 리오넬 메시가 플레이 메이커 역할까지 떠맡게 되었는데, 메시는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뿐 아니라 오히려 한층 더 발전한 축구지능으로 나머지 둘을 어시스트하는 것과 스스로 골을 만들어내는 것 모두를 수행해내었다. 가히 세계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활약으로 팀을 이끈 메시 외에도, 네이마르 역시 지난 시즌보다도 한층 더 발전된 실력과 메시와의 연계를 통해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에이스임을 증명했으며, 월드컵에서의 논란을 뒤로 하고 팀에 합류한 수아레스 역시 이적 첫 시즌임에도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성공적인 영입이란 평을 듣고 있다. MSN이 합작해낸 골은 총 120골로,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는 호흡을 보이며 여러 선수와 감독들로부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공격진 조합이란 평을 듣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근래 여러 공격수들을 많이 영입하여 다양한 공격진을 꾸려왔는데,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역대급이란 평이 나오고 있으며 선수 본인들도 자신들의 조합이 근래 바르셀로나의 공격라인중 최강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선수간의 호흡도 매우 좋고 이타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 선수단 전체와 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공격진들의 공로로 인해 득점이 유럽 전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것 뿐 아니라, 실점 역시 굉장히 적은 축에 속한다. 그러나 이는 공격진의 적극적인 전방압박 덕으로, 공격진의 파괴력이야 의심할 바가 없지만 수비진은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팀들에 비교하면 그리 강하다고 볼 수 없다. 골만 적게 먹혔지 불안한 수비로 인해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내주는 장면이 경기마다 한두 번 정도 발생한다. 게다가 바르셀로나가 전통적으로 자랑하던 미드필드진의 장악력도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는 약화된 편이다. 라키티치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면서 (강팀과의 경기에서) 중원을 완전히 내주지는 않지만 많은 팬들은 입을 모아 중미 보강이 필수라고 얘기한다. 중앙 수비와 오른쪽 풀백 영입도 필수라면 필수. 중앙 수비는 바르트라와 마티유 마스체라노 피케 이 챔스 코파 리그 가릴것없이 돌아가면서 잘 해주었고, 아드리아누 같은 풀백도 좌우에서 로테로 부담을 줄여주긴 했다. 아우베스가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보여주는 활약은 단연 세계 최고라고 볼 수 있으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대체자로 수준급의 풀백을 영입해야만 한다. 더글라스가 적응 실패인지 기량 미달인지 경기에 전혀 나오지 못 하고 있기도 하고. 게다가 아드리아누도 나이가 상당히 많다. 일단 아우베스가 떠나게 된다면 쓸 자원은 더글라스, 몬토야, 아드리아누 셋밖에 없다. 다행히도 아우베스와 2+1년 재계약에 합의에 성공해 한시름을 덜었다. 그리고 알레이스 비달 영입으로 한시름 놓았다. 몬토야는 임대갔다.
이번 시즌에서 제일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다른 리그 내 상위권 팀들이나 챔스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팀들이 모두 부상이나 주전들의 혹사로 고생하는 반면에 바르셀로나는 베르마엘렌을 제외하면 선수단 전원이 부상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프로구단 운영에서 부상방지와 부상복귀시기 조절은 운의 영역이 아니라 실력의 영역이다. 시즌 최후반까지도 모든 주전들이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고무적이다. 물론 운이 따라주기는 했지만 그 운을 잘 살림과 동시에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크게 신경 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혜안이 돋보인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온갖 혹평을 들었고, 거기에 리오넬 메시와의 불화설까지 나돌아 미래가 불안했던 감독이 불과 몇달만에 새로운 감독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팀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펩 과르디올라 체제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시기와 시즌 초반의 불안을 딛고 다시 한번 유럽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하며 세계 최초로 두번째 트레블을 안은 구단으로서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소싯적 펩의 바르셀로나와 비교하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는데 그당시 미드필더진의 정교한 패싱축구 티키타카와 비교해봤을 땐 화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전체적인 효율성과 중원의 단점을 커버하는 압도적인 공격진의 파괴력이라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6관왕을 일구어내는 등 가히 혁명적이다 할만한 성과를 올린 과르디올라 체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기도 하지만, 바르셀로나 최고의 황금기라고 불리던 체제의 팀과 비견될만한 성과를 일구어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할수 있겠다. 그래도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보다 떨어진다해도 승률은 더욱 앞서있으니 효율면에서는 이번 시즌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14-15 시즌은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의 전술이 기존의 '티키타카'에서 '티키웨카'로 바뀌어간 '''과도기'''였기도 했다. 그런데도 승률면에서는 과르디올라 체제를 넘었으니 15-16 시즌에는 역대 최강의 팀의 갱신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1]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득점은 굵은 글씨 처리.[2]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프 누에서 경기를 했지만 빌바오가 창단년도가 앞서는 관계로 빌바오의 홈경기가 되었다.[3] 유니세프에 한하여 지원 받는 것이 아닌 오히려 구단 차원에서 후원한다.[4]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득점은 굵은 글씨 처리.[5] 볼처리 과정에서 상대편에서 패스를 해버렸다[6] 이 81가지는 4팀의 각 경기에서 승, 무, 패 중 하나를 거두는 결과 즉, 3^4=81이고, 실제로 강등당하는 팀들의 경우의 수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코르도바를 제외하고 네 팀 중 두 팀만이 강등을 당하므로 총 6가지가 나온다.[7] 뮌헨이 운도 참 지지리도 없었던게, 아무리 스쿼드가 두꺼워도 그 두꺼운 스쿼드를 모조리 토막낼만큼의 부상악령에 시달린 시즌이었다. 상대는 M-S-N으로 화력쇼를 펼치는 바르사인데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의 이탈은 양 날개를 꺾었고, 데이빗 알라바의 장기부상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겪이었다. 여기에 대체자랍시고 나오는 하피냐와 후안 베르나트는 당연히 M-S-N의 상대가 될 클래스가 아니였다. 여기에 챔스 4강 직전 독일 컵대회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키퍼와의 충돌로 안면 부상을 입은 채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되어 마지막 희망도 잃었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부상 복귀 후 첫경기였으나 별다른 대체자도 없어서 그대로 투입되었다.[8] 메시가 왼발로 공을 한번 차넣으며 왼쪽 돌파를 시도하자 보아텡은 메시의 왼발을 막기 위해 오른쪽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 그러나 그 왼쪽 돌파 시도 직후에 메시가 다시 한번 더 왼발 페인트를 넣으며 오른쪽으로 전진, 균형을 잃은 보아텡은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보아텡이 무너진 직후 노이어가 메시의 왼발 각을 좁히기 위해 뛰쳐나왔으나 메시는 그것마저 비웃듯이 오른발로 칩샷을 날리며 뮌헨의 골문을 열었다.[9] 뮌헨은 1차전을 3백으로 시작했지만 전반 15분 경에 곧바로 4백으로 변경하였다. 2차전은 처음부터 4백을 들고 나왔다.[10] 빅 이어 영구 소장 제도는 이 시즌 바르셀로나를 마지막을 폐지되면서 마지막 빅 이어 영구 소장 클럽이라는 기록도 남겼다.[11]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프 누에서 경기를 했지만 빌바오가 창단년도가 앞서는 관계로 빌바오의 홈경기가 되었다.[12] 2015-16시즌에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5관왕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