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PS 스타리그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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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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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옵스배 이윤열~~'''[1]
1. 개요
2. 특이사항
3. 역대급 오프닝
4. 다시 돌아온 천재 이윤열
5. 토스의 눈물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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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리그기간 : 2004년 12월 17일 ~ 2005년 3월 5일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 보여주고 싶은 MP3, IOPS!
  • 사용 맵 : 알케미스트(Alchemist), 네오 기요틴(Neo Guillotine), 레퀴엠(Requiem), 발해의 꿈
  • 조 편성[2]
  • 우승 이윤열, 준우승 박성준, 3위 박태민, 4위 이병민

2. 특이사항


  • 질레트배, KTF EVER Cup 스타리그 PD를 맡아온 이제열 PD대신 김진환 PD가 프로듀싱했다.
  • 전 시즌 시드권자 4인 전원(우승 최연성, 준우승 임요환, 3위 박정석, 듀얼 1위 조용호)이 모두 16강에서 광탈.
  • 모든 8강 경기가 세트 스코어 2:0으로 2주만에 끝남.
  • 4강, 3, 4위전, 결승 모두 테란VS저그전.
  • 네오 기요틴(Neo Guillotine)이 공식맵으로 재사용.
  • 프로토스 본선 진출자 1명(박정석)으로, 예선을 통해 진출한 프로토스는 없었음.
  • 최우범의 유일한 8강 진출이자 마지막 스타리그.
  • 신정민의 마지막 스타리그.
  • 8강 투어 장소: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 스키장
  • 결승 장소 : 시립인천전문대체육관(초대가수: 노브레인)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대회 그래픽도 비교적 변화했다.[3]
  • IOPS 스타리그 티저 오프닝[4]
  • IOPS 스타리그 오프닝[5]
  • VOD 목록
자세한 대진은 IOPS 스타리그 04~05/대진표를 참고.

3. 역대급 오프닝


당시 팬카페 사이에서 선수들끼리 촬영했던 사진과 이미지가 오가면서 "이번 대회 오프닝이 그렇게 멋지다더라"라는 소문들이 팬덤 사이에서 돌아다녔고 티저 오프닝이 뜨자 스갤과 각 커뮤니티들은 열광에 도가니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오프닝이 공개되자 현장에선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으며 이거 하나로 스타리그의 위상을 증명해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박정석[6]의 단독씬[7]은 지금도 해외에서까지 회자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소소한 첫 장면의 최연성팬티 노출까지. 또한 이 오프닝에서는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해당 선수의 사인이 등장했다.[8]
2년 후 2007 EVER 스타리그의 카툰 오프닝이 올라오기 전까진 이 대회의 오프닝이 역대급 오프닝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서지훈 발차기 오프닝과 함께 역사에 남은 오프닝이 되었다.

4. 다시 돌아온 천재 이윤열


삼신전이 엄청나게 흥하던 시기에 개최된 대회이자 천재와 투신의 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회. 이 리그에서 이윤열은 준결승에서 얼마 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에서 자신을 4:2로 꺾은 박태민과의 팀달록 경기에서 0:2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리버스 스윕하고 결승에서 투신 박성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KO시키면서 삼신전의 마지막 결승을 승리로 이끌었으며[9], 임요환, 김동수 이후 끊어졌던 스타리그 2회 우승자 계보를 이었다.
여담으로 스타리그 오프닝의 음악에서 얼핏 들리는 '''아이옵스배 이윤열'''(오프닝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10]이라는 샤우팅은 결국 천재의 부활을 예견한 것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5. 토스의 눈물


이 대회는 변종석의 머큐리 토스 올킬 사건으로 16강 본선에 진출한 프로토스는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박정석 단 한 명뿐이었을 정도로 여러모로 치명적인 리그가 되었다. 이는 16강으로 치러진 스타리그 사상 역대 최소 종족 출전 기록이다. 그런데 유일한 프로토스였던 박정석은 이 대회의 3번 시드가 걸린 EVER 스타리그 2004 3, 4위결정전에서 저그(홍진호)를 상대로 5세트 머큐리에서 승리하며 시드를 따냈다. 그러나....
결국 이 시즌은 대부분이 테란vs저그 구도로 진행되었다. 그래서인지 토스팬들에게는 이 리그를 최악의 리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11] 한편 이윤열은 프로토스가 너무 없었던 덕에 특이하게도 프로토스를 안 만난 우승자가 되었는데, 그 당시 이윤열의 토스전 승률이 70% 이상에 도달할 정도로 승률이 엄청나게 높은 데다가 프로토스 킬러로 명성을 날렸던 시기였으니 오히려 이윤열에게는 대진운이 안 좋았던 것일지도.[12]

6. 여담


  • 공교롭게도 이 리그의 결승 진출자가 후에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골든마우스#s-2의 주인공이 된 이윤열박성준이었다.[13]
  • 이 대회 유일한 로열로더 후보인 김근백은 오프닝에서 얼굴은 공개되지 못한 채 단 0.5초 뒷모습과 싸인만 나왔다.
  • 이후 ASL 시즌7에 이윤열이 진출했을 때 자신의 음악으로 이 대회의 오프닝 음악을 사용하였다.
[1] 오프닝곡이 린킨파크의 Faint였는데, 오프닝 첫 소절인 I Won't be ignored! 가사 부분이 몬더그린으로 이렇게 들렸다.[2] 조지명식은 2004년 12월 9일에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끝난 후 진행됐다.[3] 2주차부터 경기 중에 표시하는 코더 자막이 프리미어리그 2004에서 쓰던 자막 디자인으로 바뀌었다.[4] BGM은 전작 EVER 스타리그 2004 오프닝을 썼다. 스타리그 개막전 첫 주차(당일 12월 17일 하루만)를 쓰고 이후 사용되는 본 오프닝때 선수들 티저에 싸인과 함께 등장한다.[5] 둘째 주차인 12월 24일부터 사용됐다.[6] 박정석은 역대 프로게이머들 중 외모 하나로는 손꼽히는 선수였다. [7] '''너무 부끄러워 두 번은 찍을 자신이 없어서''' 촬영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눈에 온 힘을 줘서 저 표정을 연출해냈고 한 번에 오케이 싸인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 한다고..[8] 티저에서는 책장 넘기는 식으로 16명 선수의 사인이 등장했다.[9] 특히 발해의 꿈에서 펼쳐진 4강 3경기팀달록 경기들 중에서도 역대급 명경기로 평가받는 경기로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14위를 차지하였다.[10] 이때 쓰였던 곡은 Linkin Park의 Faint다. 원 가사는 'I don't be ignored.'[11] 같은 시기에 진행되던 반대편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도 패자 4강에서 유일한 살아남은 토스였던 박용욱이 탈락하고 줄창 테저전과 테테전만 나왔다(...)[12] 사실 이윤열이 이전 리그에 우승했던 파나소닉 스타리그도 프로토스 진출자가 엄청나게 적었고 이윤열이 만난 프로토스의 비중이 적었다. 이윤열이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를 딱 한 번 만났는데 지난 시즌 SKY배 우승자인 박정석. 이마저도 테란 이윤열이 승리했다.[13] 이외에 골든마우스 수상자들끼리 맞붙은 스타리그 결승은 리쌍이 맞붙었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가 있다. 당시 이제동은 이미 골든 마우스를 받았고 이영호가 이 대회 우승하면서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