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017년/승강 플레이오프
1. 개요
역대 다섯 번째 승강 플레이오프로 K리그 클래식 11위 팀 상주 상무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 팀 부산 아이파크가 리그 승강을 두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역대 4번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두 챌린지 팀이 승리하여 승격에 성공했다.
2. 경기
2.1. 1차전
2.2. 2차전
3. 결과
4. 여담
- 상주와 부산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한 번씩 경험한 적이 있다. 올해에는 두 팀의 소속 리그가 서로 바뀌게 되었다. 상주는 2013년 챌린지에서 승격, 부산은 2015년 클래식에서 강등.
-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는 사상 최초로 시민구단 아닌 팀들간의 대결이다.(상주-군경팀, 부산-기업구단)
- 상주가 잔류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최초 클래식팀이 잔류하는 기록을 세웠다. 부산이 승격할 경우 5시즌 연속 챌린지팀이 승격+기업구단 최초의 클래식 승격과 동시에 처음 강등된 2팀(광주 FC, 상주 상무)의 재강등 및 승강제 이후 처음으로 대전 시티즌과 같은 리그에서 만날 수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 부산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직행팀[1]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승격 좌절로 챌린지 플레이오프 직행팀의 승격실패 징크스는 극복하지 못하고 말았다.[2]
- 부산이 다음주에 열리는 FA컵에서 우승할 경우 2018시즌 클래식 개막전은 전북 현대 모터스 VS 제주 유나이티드가 될 예정이었으나 울산 우승과 부산의 준우승으로 전북 VS 울산 현대의 개막전 경기가 열린다.
- 양 팀 모두 조진호 감독이 맡았던 팀들이다. 상주는 작년에, 부산은 올해 맡았다.[3] 여담으로 FA컵에서 부산을 맞은 울산 김도훈 감독도 비슷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는 최초로 연장 및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상주가 5:4로 이기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최초 클래식 11위팀이 잔류하게 되었다. 반면 부산은 플레이오프 최초로 승격에 실패했다.
- 이 후 상주는 다음 시즌 최종전에서 FC 서울을 1:0으로 이기며 10위로 자력으로 잔류에 성공시켰고, FC 서울을 승강 플레이오프로 던져버렸다. 2019년에는 파이널 A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11위와의 승점차이가 커서 파이널 시작도 하기 전에 먼저 잔류를 지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상주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으로 순위에 관계없이 2021년부터는 K리그 2로 강등이 확정된다.[4]
- 이 후 부산은 다음 시즌에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한 번 더 올라가서 FC 서울을 만났지만, 1차전 1:3 패, 2차전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승격이 좌절되었다. 그리고 1년 후 다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 FC를 만나 1차전 0:0 무, 2차전에서 0:2로 승리하면서 마침내 K리그 1으로 승격에 성공한다. 이 때의 기억 때문인지 부산 팬들과 이정협, 김문환, 호물로 등의 부산 선수들 몇몇은 조진호 감독이 먼저 떠올랐다고 말했다.[5]
[1] 16년 안산으로 인해 모든 시즌 2위 팀은 아니다. 유일하게 진출한 2위팀은 대구 FC.[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86분만에 득점하였다.[3] 그래서 양 팀 서포터즈나 선수,코치진 모두 좀더 엄숙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뤘고, 2016시즌 같은 팀 코치진으로 뛰었었던 김태완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진호 감독에 대한 회고로 말을 떼었을 정도.#[4] 이 후 K리그 2에서 우승을 해도 승격은 차기 순위팀에게 넘어간다.[5] 조진호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 상대가 당시 챌린지 1위 경쟁을 하고 있던 경남이었고, 경남은 그런 부산을 상대로 3승 1무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격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부산에게는 더더욱 의미가 있는 승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