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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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이다.
2. 클럽 경력
2.1. 고양 Hi FC
고등학교 때는 공격형 미드필더, 대학교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공격수는 아니었던 셈.
졸업 후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며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었지만 기적적으로 번외 지명을 통해 K리그 챌린지의 고양 Hi FC에 입단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축구를 시작한 그는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시즌 동안 56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2. 서울 이랜드 FC
2.2.1. 서울 이랜드 FC/2015년
2014년 서울 이랜드 FC의 마틴 레니 감독이 고양 Hi FC와 FC 안양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했다가 후반에 공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나서 몇 경기를 더 보고 영입 대상으로 정한 뒤 2015 시즌 공격수로 영입되었다.
3월 29일 FC 안양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리그 홈 경기에 82분에 라이언 존슨과 교체되어 첫 출전했다.
4월 4일 대구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을 하지만 득점 없이 78분에 전민광과 교체 아웃되었다.
4월 11일 선문대학교와의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이언 존슨의 도움으로 후반 43분에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4월 15일 상주 상무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김재성의 도움으로 후반 6분에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4월 18일 안산 경찰청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김영근과 라이언 존슨의 도움으로 멀티골을 득점하여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4월 29일 울산 현대와의 FA컵 32강전 원정경기에서 이재안의 도움으로 후반 18분 득점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거두고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석패,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5월 2일 수원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조원희에게 힐패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었다.
5월 10일 경남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김재성의 도움으로 득점[1] 하며 팀은 3: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5월 13일 강원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하프라인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맞으며 나온 공을 타라바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팀은 2:4로 졌다.
5월 16일 충주 험멜과의 리그 홈경기에서는 전반 34분 김영근의 개인기에 이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여 득점, 팀은 4:0 완승을 거두었다.
5월 23일 친정 팀 고양 Hi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김재성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여 득점, 팀은 4:2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했다.
5월 30일 수원 FC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김창욱이 뺏어낸 공을 김영근이 받아서 스루 패스한 것을 받은 후 개인기로 수비를 살짝 제치며 왼발 슛,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 리그 3위를 달성했다.
6월 3일 부천 FC 1995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47분 보비가 돌파 후 크로스한 공을 오른발로 논스톱 발리슛으로 첫 득점, 58분 부천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키퍼를 넘기는 왼발 칩슛으로 2번째 득점, 60분 타라바이가 힐패스로 넘겨 준 공을 달려오며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13분 동안 3골[2] 을 넣으며 본인 커리어와 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연승, 2위로 상승.
6월 10일 충주 험멜 원정 경기에서 PK를 실축했지만, 후반 막판 역전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7경기 연속 골로 챌린지 신기록을 달성했다.
6월 13일 FC 안양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타라바이의 PK 결승골로 팀은 승리했지만 주민규의 연속 골 행진은 마침표를 찍었다.
6월 20일 상주 상무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1골 2도움을 맹폭한 이정협의 활약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역전당하고, 이후 추가골까지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팀은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러모로 이정협과 주민규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였던 경기. 8승 4무 3패, 리그 2위 유지.
6월 28일 안산 경찰청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58분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끌어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은 9승 4무 3패, 리그 2위 유지.
7월 8일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그 16골 달성. 이 날 경기를 지켜본 슈틸리케 감독은 주민규의 골이 터진 후에 자리를 떴다.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최대한 젊은 선수를 발탁한다고 밝혔던 그가 기존의 마당쇠 타입의 원톱들과 성격을 달리하는 스트라이커를 선발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7월 12일 경남 FC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김영근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곧바로 동점골을 실점한 후 양 팀 골키퍼들의 미친 선방쇼로 서로 수많은 찬스들을 놓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승 5무 5패, 리그 3위 유지.
8월 3일 FC 안양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결승골을 넣었다. 2위로 한 계단 상승.
8월 8일 수원 FC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조원희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경기 내내 수원의 압박과 패싱플레이에 밀리며 고전하다가 후반 윤성열의 경고 누적 퇴장과 함께 PK를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하여 결국 김영광까지 퇴장당하고 칼라일 미첼이 골키퍼 유니폼을 입는 등[3] 총체적 난국 속에 1:3으로 완패했다. 11승 5무 6패, 리그 2위 유지.
8월 12일 상주 상무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임상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최치원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승 6무 6패, 리그 2위 유지.
8월 29일 안산 경찰청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84분 최오백이 패스한 공을 차는 듯 하다가 흘려 주며 라이언 존슨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MOM 선정.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승 8무 8패, 리그 3위 유지.
9월 5일 충주 험멜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보비의 도움을 받아 헤딩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전반 8분 김재성의 득점을 도우며 전반 10분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89분 라이언 존슨과 교체되어 나갔고,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은 주민규와 김재성이 각각 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고 1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에 보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박스 안에 있던 미첼을 맞고 들어가 3:1 승리를 기록했다. 12승 8무 8패, 리그 3위 유지.
2015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40경기 23골 7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4] 23골 모두 필드골이다!
2.2.2. 서울 이랜드 FC/2016년
시즌 초반에는 저번 시즌과 달리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을 겪으면서 전반기는 14경기 2골이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레니호와 함께 침몰하는 듯 했으나, 박건하 체제가 들어선 후 다시 급격하게 폼이 좋아지면서 후반기에는 '''15경기 12골'''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는 다시 한번 살아난 모습을 보이면서 득점 6위로 마무리했다.
2.3. 상주 상무 (군복무)
2.3.1. 상주 상무/2017년
상주 상무에 입대하면서 K리그 클래식에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골은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 입대 후에도 기량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서 이랜드 팬들은 전역 후 이적할 것 같아 걱정이다.
8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라운드 MVP를 차지하였다.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31, 32R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라운드 연속 베스트 11, MOM, MVP 3관왕을 차지하였다. 32라운드 기준 15골 기록 중.
2.3.2. 상주 상무/2018년
K리그 1 개막전에서 팀이 경남 FC에게 털리는 와중에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골이 이 날 상주 상무의 유일한 골이었고, 팀은 말컹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경남에게 1:3으로 패했다.
2라운드에서는 울산 현대를 만나 홍철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3라운드 강원 FC전에는 PK로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배.
9월 3일 만기 전역하여 서울 이랜드로 복귀했다.
상무에서의 성적은 리그 43경기 21골 6도움.
2.4. 서울 이랜드 FC (전역 후)
2.4.1. 서울 이랜드 FC/2018년
9월 8일 수원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72분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2.5. 울산 현대
2.5.1. 울산 현대/2019년
2019년 1월 4일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주니오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6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울산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후반전 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 냈으나 김정호의 얼굴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다.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우라와 레즈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이근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비 2명 사이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20라운드 경남 FC전에서 1:1로 맞선 87분에 수비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이 확인되었다.
2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6분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북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주니오와 교체될 때까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김인성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4번째 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대구 FC전에서 골대를 맞힌 슈팅이 조현우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팀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32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해 김보경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김보경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첫 터치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3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종료 후 비욘 존슨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져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행 기사가 나간 후 정동호의 인스타그램에 작별 인사 글이 게재되었다.
2.6. 제주 유나이티드
2.6.1. 제주 유나이티드 FC/2020년
1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안현범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제주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3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서 공민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4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연고 이전 더비에서 0:0으로 비기고 있던 후반전 막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 경기 첫번째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7라운드 안양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1위 사수에 공헌했다.
18라운드 경남전에서 이동률이 넘겨준 공을 몸을 날리며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대전전에서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부천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천 상대 팀의 전승을 이어 갔다.
3. 통산 리그 기록
4. 여담
- 2015년 에두, 정대세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K리그 올스타 공격수로 뽑혀 이정협과 맞붙었다. 후반 8분 김승대와 교체 투입, 투입된 지 7분 만에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1] 아래 영상. 영상이 가로로 나뉘어져 있는데 위쪽이 주민규가 넣은 골, 아래쪽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넣은 골이다.[2] K리그 챌린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3] K리그는 현재 규정상 골키퍼 포지션에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외국인 선수가 골대를 지키는 모습이 나오게 되었다.[4] 1위는 대구 FC 소속 조나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