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06/808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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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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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08
1. 개요
2. 제원
3. 개발/배치
4. 파생형
5.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이 보병부대의 임무수행을 지원하고 노후된 K200 장갑차, KM900 장갑차의 일부 대체를 위해 차기 장륜장갑차 도입 사업을 통해 개발한 장륜장갑차이다.
전방지역 수색정찰, 보병전투용의 8x8 차륜 K808과 후방지역 기동타격, 보병전투용의 6x6 차륜 K806 2가지 모델이 제식 채용되었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7년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었으며, 실제로는 2018년 하반기에 야전배치가 시작되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치가 진행중이며 운용을 위한 교육 및 군사특기부여 또한 진행중이다.
2019년 3월 21일 육군 제25보병사단에서 K808 장갑차의 야전훈련이 진행되었다.#
2019년 5월 10일 육군 제37보병사단에서 K806 장갑차의 수색정찰훈련이 진행되었다.##
(만화로 보는 K808 차륜형 장갑차)

2. 제원


구분
병력수송형 K806
보병전투형 K808
제작사
현대로템
현대로템
전투중량
16t
17.5t
탑승인원
승무원 2명 + 승차보병 9명
승무원 2명 + 승차보병 10명
전장
6.6m
7.2m
전폭
2.7m
2.7m
전고
2.9m
2.6m
엔진
현대 H 엔진 (400 hp)
현대 H 엔진 (420 hp)
무장
K12 기관총 x1 또는 M60 기관총 x1
K4 고속유탄기관총 x1 또는 K6 중기관총 x1
최고속력
시속 100km (지상), 시속 10km (수상)
등판능력
종경사 60%, 횡경사 30%
출처: 국방저널 2016년 7월호
국방규격정보시스템에 의하면 K808은 무게 20t 전폭 2.70m 전장 7.40m 높이 2.90m, K806은 무게 16t 전폭 2.70m 전장 6.80m 높이 2.90m로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엔진은 대형차량에서 주로 사용하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조한 D6-HA를 사용하는데 이 내용은 (국방일보) K808 시승기에서 언급하고 있다.

3. 개발/배치


2000년대에 처음으로 한국군에 6x6 장륜 장갑차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었다.[1]
이 사업 때문에 두산 DST, 현대로템, 삼성테크윈 등 국내 유수의 방위산업체에서 시제품들을 만들었으나 3사 모두 시제품 성능이 ROC를 만족하지 못했고 3사가 서로 치열하게 비난을 벌이는 등 무의미한 소모전으로 치닫자 잠시 숨고르기 작업에 들어가고 기존 제기된 소요를 다시 재검토하는 등 부침이 잦았다. 이 사업 기간 동안 업체들은 8x8의 장륜 장갑차를 제시하기도 했다.
두산 DST는 2013년까지 대우 인터내셔널을 통해 90mm 저압포를 얹은 6x6 장륜 장갑차를 인도네시아22대 수출했다. 주 계약자는 대우 인터내셔널이기 때문에 이런 제목으로 기사가 났는데 잘 보면 사진에 두산 상표가 보인다.
다만 이것이 마냥 좋은 일은 아닌데 원래 2007년에 현대 로템이 대량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되었고, 그 자리를 빠르게 성장한 인도네시아산 장륜 장갑차 Anoa가 대신 꿰어찬 형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남은 90mm포 탑재형만 한국의 두산이 맡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자사의 장륜 장갑차를 120mm 박격포의 플랫폼으로 밀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 드디어 현대 로템이 장륜 장갑차 개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국방개혁으로 인한 육군 편제 개편[2]에 맞춰 2016년부터 2023년까지 600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당가격은 8륜 기준으로 약 12억 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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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로템의 8x8 보병전투용 차륜형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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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2016년 6월 7일 6륜, 8륜형 모델이 모두 시험평가 결과 요구 항목을 충족하였다는 연구개발 성공 발표를 했고 K806, K808이라는 제식명칭도 공개되었다.
K808은 전방의 야지/산악지역에서의 전개, 수색 및 정찰 임무를 담당하고 K806은 후방지역의 기동타격/수색 및 정찰 임무 및 K200A1, KM900을 대체하여 해군, 공군기지 방어를 맡기 때문에 6륜형 모델과 8륜형 모델의 세부적인 차이점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K808에는 있는 워터제트랑 도하판이 K806에는 없고, 무장도 고속유탄발사기 또는 중기관총 vs GPMG 1정으로 K806이 더 간소하며, 전면 방호력 또한 14.5mm 기관총 방호에서 더 떨어진다.[3] 이는 두 모델의 운용 환경과 목적이 다소 상이하기 때문에 여타 장륜 장갑차들처럼 1개의 플랫폼에 모듈식 설계를 적용[4]하는 대신 가격이 비교적 싼 원가 절감형 6륜형 모델이 따로 파생된 듯하며 이 덕분에 언론에서 공개된 정보에서는 유사 국외 장비들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라고 알려졌다.
한편 현대 로템은 현재 해당 차종의 계열 모델[5]들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 수출이나 평화유지군[6] 지원 목적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같다.
도입이 취소된 MRAP의 임무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한화에서 한국형 MRAP을 개발하고 있고 또 2017년 9월경에 MRAP이 재도입되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상황. 아마 스트라이커처럼 신속 기동 및 파병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무인 총탑(RCWS)도 나와있다.
그리고 K808의 30mm 차륜형 대공포가 러시아 웹에서 가장 먼저 실사진이 나왔다. 기존 현대 로템에서 개발하던 차대기반은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이 2018년 3월 16일에 차륜형 장갑차의 초도양산 물량 납품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군에 납품된 차세대 차륜형 장갑차가 비파괴 품질검사 관련 협회에 미등록 업체로부터 비파괴 품질검사 받았다는 이유로 검사의 유효성이 문제가 되어 재검사를 위해 납품된 장갑차 중 8대를 전부 뜯어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재검사결과는 이상이 없었음)
이후 2018년 하반기에 현대로템에서 차륜형 장갑차의 품질 개선에 나서면서 2019년에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비롯하여 수방사 등의 여러 부대에 배치되는 것을 보면 문제점이 해소되었다.
2019년 11월에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이미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에 K808 장갑차가 배치가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2018년 말부터 K806/808 장갑차가 260여대의 2차 양산을 진행 중으로 2020년 11월까지 군에 납품 예정이며, 25사단, 37사단과 수방사 예하 부대 외에도 17사단 예하 1개 대대가 차륜형 대대로 개편된 것이 확인되었고 2작전사령부 예하 특공여단 등에도 도입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KUH-1 수리온 헬리콥터와 더불어서 후방 보병사단들의 기동력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켜줄 전망이다. 물론 육군 당국이 도보 부대의 기동화를 목표로 소형전술차와 함께 차륜형 장갑차 부대의 증편을 추진중이며, 이에 따라 양산 대수는 최초 배치 예정 대수인 600여 대 외에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
개량이 예정되어 있다. TMMR 무전기, RWS, 슬랫아머 등이 장착되며, 이 외에도 엠뷸런스와 30mm 기관포탑 장착형도 계획 중이다. # #
시동꺼짐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결정됐다. 문제는 리콜이 아직 안된 차량도 리콜 전까지 군이 억지로 운행하고 있다는 것#
2025년에는 전방사단 부대들에서 연대가 사라지고 여단으로 개편되며 K151과 차륜형장갑차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배치부대#
KAAV-7의 RCWS장착이 2022년 완료되는것을 감안하면 K806과 K808도 곧 장착을 시작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KAAV-7과 달리 K806과 K808은 완전히 새로도입되는 체계인 만큼 출고때 아예 장착하고 나왔으면 좋았을거라는 평을 받고있다.

4. 파생형


업체 제시안 당시에는 120mm 박격포 탑재형이나 의무후송형 같은 평범한 물건부터 90mm 직사포 탑재형이나 '''120mm 저압포 탑재형''' 화력지원차량 같은[7] 파격적인 형태의 제안안 또한 많이 나왔지만 전부 채택되지는 않았고 일부분만 채택되었다
  • 자주대공포 - 자세한 건 K-30 비호 참조
  • 지휘소 차량 - 최근 지휘형 차량의 시제차량이 열차에 실려 운반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2021년 1월25일 방사청이 공식 발표하였다. 운전병 포함 조종인원 2인, 최대 10인까지 수용가능하다고 밝혔다. 지휘통제체제도 탑제하였다. 후방부분이 높게 설계되어 지휘장비와 사람이 이용할 때 공간을 확보하였다. 전면도 기본형에 추가 장갑을 장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ADEX 2019에 전시된 차륜형UN파병용차량과 흡사한 전면부 설계이다. 2022년 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향후 천막형 야전지휘소를 대체하게 된다고 한다. * 차륜형 지휘소 차량: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80206.html
  • 페이스리프트 및 앰뷸런스 - 2019 ADEX 에서 공개 됨

5. 관련 문서


[1] 6x6에서 앞의 6은 바퀴의 갯수를 뒤의 6은 구동 바퀴의 수를 뜻하는 것으로 바퀴 6개를 가졌고 6바퀴 전부 구동된다는 뜻이다. 4바퀴를 예로 들면 4x4는 4륜구동, 4x2는 전륜 혹은 후륜 구동을 뜻한다. 다만 트럭 뒷바퀴에서 자주 보이는 바퀴 2개를 한 군데 샌드위치처럼 겹쳐서 끼워넣은 복륜 바퀴는 바퀴 하나로 치니까 착각하면 안 된다.[2] 미군과 같이 연대급 부대를 여단으로 개편한다.[3] 14.5mm보다 한 체급 아래인 12.7mm으로 추정.[4] 복서 장갑차나 스트라이커 장갑차, AMV의 사례가 대표적이다.[5] 30mm 차륜형 자주대공포, 120mm 박격포 플랫폼, 의무 후송 장갑차 등이다.[6] 실제로 아덱스 2017에선 UN 평화유지군 파병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 목업이 전시됐다.[7] 이중 120mm화력지원차량의 경우 장전장치나 포등은 어느 정도 개발을 해서 시제품까지 나왔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