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관형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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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국 하와이 스코필드 기지(Schofield Barracks)에서 M1A2를 설치 중인 미 육군 제25보병사단 소속 부대원의 모습.
M1 BTDK(방갈로르 폭약관, Bangalore Torpedo Demolition Kit)는 미군의 제식 개척용폭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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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인도 벵갈루루에서 영국 육군 소속의 맥클린톡(R.L. McClintock) 대위가 고안한 연장식 관형폭약이 지뢰나 철조망과 같은 기동 장애물의 제거에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한 미 육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초인 1942년에 이를 M1A1 제식명으로 도입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의 격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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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이후인 1958년에는 복합고폭작약으로 바뀐 M1A2으로의 개량이 가해졌으며, 2017년 현재 미 육군과 미 해병대에서는 축소형인 M1A3 이외에도 대체 목적으로 개발된 Mk.7 APOBS(장애물 돌파용폭약, Anti-personnel Obstacle Breaching System)가 함께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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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길이를 늘리는 것에 집중된 원시적인 무기이면서도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해체가 힘든 각종 장애물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 반면, 최신 개량형인 M1A3을 제외하고 개별적인 길이가 1.5m에 달하기 때문에 휴대가 힘들고 설치 과정이 번거롭다는 단점 또한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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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부터 쓰여온 영국군의 Mk.1 SBT(개별형 방갈로르 폭약관, Sectionalized Bangalore Torpedo)의 영향을 받아 1942년에 채택된 전기형으로, 익히 알려진 유럽 전선을 포함하여 태평양 전선의 주적이었던 일본제국군을 상대로도 다수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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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TNT에 RDX와 왁스가 혼합된 복합고폭약의 일종인 A3형과 B4형으로 대체된 개량형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의 땅굴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물 제거에 관련된 수요로 인해 생산된 수량이 많아 여전히 현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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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병기개발연구소(ARDEC)에서 길이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폭발력은 그대로 유지시킨 최신 개량형으로, 구형이 가진 휴대 상의 단점을 보완하였으나 M1A2 비축분의 영향과 이미 실전 배치된 Mk.7 장애물 돌파용폭약 때문에 훈련 등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아직 드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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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또는 M112 등의 쟉약이 충전된 철항이나 종이 재질의 막대형 틀 여러개를 덕트 테이프로 감아 하나로 합친 현장조립형으로, 이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막대형 폭약(Pole Charge)처럼 보급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변의 가용 자원을 활용한 결과물이 정식 교리로 정착된 것이기도 하다.
2017년 미국 하와이 스코필드 기지(Schofield Barracks)에서 M1A2를 설치 중인 미 육군 제25보병사단 소속 부대원의 모습.
1. 개요
M1 BTDK(방갈로르 폭약관, Bangalore Torpedo Demolition Kit)는 미군의 제식 개척용폭약이다.
2. 상세
2.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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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인도 벵갈루루에서 영국 육군 소속의 맥클린톡(R.L. McClintock) 대위가 고안한 연장식 관형폭약이 지뢰나 철조망과 같은 기동 장애물의 제거에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한 미 육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초인 1942년에 이를 M1A1 제식명으로 도입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의 격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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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이후인 1958년에는 복합고폭작약으로 바뀐 M1A2으로의 개량이 가해졌으며, 2017년 현재 미 육군과 미 해병대에서는 축소형인 M1A3 이외에도 대체 목적으로 개발된 Mk.7 APOBS(장애물 돌파용폭약, Anti-personnel Obstacle Breaching System)가 함께 운용되고 있다.
2.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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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길이를 늘리는 것에 집중된 원시적인 무기이면서도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해체가 힘든 각종 장애물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 반면, 최신 개량형인 M1A3을 제외하고 개별적인 길이가 1.5m에 달하기 때문에 휴대가 힘들고 설치 과정이 번거롭다는 단점 또한 확실하다.
3. 종류
3.1. M1, M1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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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부터 쓰여온 영국군의 Mk.1 SBT(개별형 방갈로르 폭약관, Sectionalized Bangalore Torpedo)의 영향을 받아 1942년에 채택된 전기형으로, 익히 알려진 유럽 전선을 포함하여 태평양 전선의 주적이었던 일본제국군을 상대로도 다수가 사용되었다.
3.2. M1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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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TNT에 RDX와 왁스가 혼합된 복합고폭약의 일종인 A3형과 B4형으로 대체된 개량형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의 땅굴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물 제거에 관련된 수요로 인해 생산된 수량이 많아 여전히 현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3.3. M1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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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병기개발연구소(ARDEC)에서 길이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폭발력은 그대로 유지시킨 최신 개량형으로, 구형이 가진 휴대 상의 단점을 보완하였으나 M1A2 비축분의 영향과 이미 실전 배치된 Mk.7 장애물 돌파용폭약 때문에 훈련 등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아직 드문 편이다.
3.4. 급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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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또는 M112 등의 쟉약이 충전된 철항이나 종이 재질의 막대형 틀 여러개를 덕트 테이프로 감아 하나로 합친 현장조립형으로, 이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막대형 폭약(Pole Charge)처럼 보급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변의 가용 자원을 활용한 결과물이 정식 교리로 정착된 것이기도 하다.
4. 출처
- 웹사이트
- PDF
- 미 육군 새뮤얼 펠트만 탄약연구소(SFAL)의 M1A1, M3 개발 보고서
- 미 육군의 FM 3-34.214
- 미 육군 탄약 사업부문의 2012~13년 포트폴리오
- JPEG
- DVIDS의 공개용 이미지
- 구글의 Bangalore Torpedo 검색 결과물
- IMFDB의 Bangalore Torpedo 검색 결과물
5. 등장매체
5.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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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1962) - 존 H. 퓰러(제프리 헌터 분)가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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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영웅들(1980) - 그리프(마크 해밀 분)가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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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 존 H. 밀러(톰 행크스 분)가 사용한다.
5.2. 게임
- 콜 오브 듀티: WWII의 싱글 캠페인 초반부에서 직접 사용하는 QTE 매개체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