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3

 

[image]
현대화 개량형
1. 제원
2. 개요
3. 개발
4. 특징
5. 실전
6. 말로
6.1. 시코탄 섬
6.2. 우크라이나 내전
7. 평가
8. 같은 명칭의 다른 전차
8.1. IS-3/IS-85BM/Object 244
9. 파생형
9.1. Object 704
10. 매체에서의 등장
10.1. 영화
10.2. 애니메이션, 웹툰, 소설
10.3. 게임
10.4. 모형화
11. 둘러보기


1. 제원


'''소련 육군'''
'''IS-3m 중(重)전차'''
'''개발 및 생산'''
'''개발 설계국'''
'''첼랴빈스크 제2 설계국(SKB-2)'''[1]
'''생산공장'''
첼랴빈스크 트랙터 공장(ChTZ)
'''개발연도'''
1943~45년
'''생산연도'''
1945~46년
'''운용연도'''
'''1945~93년'''
'''생산댓수'''
'''약 3,000 여 대'''
'''운용국가'''
소련/러시아, 이집트[2]
'''제원'''
'''전장'''
6.9/9.85m (차체/포신 포함 시)
'''전폭'''
3.15m
'''전고'''
2.45m
'''전비 중량'''
46.5t
'''탑승 인원'''
4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공격력'''
'''주무장'''
48구경장 122mm D-25T 강선포 1문 (28발)
'''부무장'''
12.7mm DShK 대공기관총 1정 (300발)[3]
7.62mm DTM 동축기관총 1정 (2,000발)[4]
'''승무원 무장'''
7.62mm PPS-43 기관단총 2정 (1,000발)
F-1 또는 RG-42 수류탄 (25발)
'''기동력'''
'''엔진'''
V-11-IS-3 12기통 4행정 액랭식 디젤 엔진
'''최고 출력'''
520hp
'''출력비'''
11.2hp/t
'''현가 장치'''
토션 바
'''최고 속도'''
40/17km/h(평지/야지 주행 시)
'''항속 거리'''
185/120km(평지/야지 주행 시)
'''방어력'''
'''장갑'''
RHA과 CHA(주조 장갑)
'''차체 전면 상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110mm/72°
'''차체 전면 중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110mm/55°+43°(이중 경사 장갑)
'''차체 측면 하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110mm/63°
'''차체 측면 상단 장갑 두께 / 경사각도'''
90mm / 60°+30°(이중 경사 장갑)
'''차체 측면 하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90mm/0~60°
'''차체 후면 상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60mm/48°
'''차체 측면 상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90mm/41°
'''차체 하단 장갑 두께'''
20mm
'''차체 상단 장갑 두께'''
20mm
'''포방패 장갑 두께'''
250mm
'''포탑 전면 장갑 두께'''
110mm
'''포탑 측면 장갑 두께/경사각도'''
75~198mm/0~70°
'''포탑 후면 장갑 두께 / 경사각도'''
70~106mm/0~60°
'''포탑 상단 장갑 두께/경사각도'''
20mm/82~90°

2. 개요



주행 중인 초기형 IS-3
Ио́сиф Ста́лин - 3 танк
당대 소련의 초대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을 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개발되어 운용된 소련의 중전차. 키릴 문자로는 '''ИС-3'''로 라틴 문자로는 '''IS-3''' 또는 '''JS-3'''로 표기한다.

3. 개발


소련군IS-2에 채택된 122mm D-25T 전차포의 화력에서는 충분히 만족했으나 IS-2의 방어력은 충분히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 개발된 중(重)전차이다.
당시 소련 중전차의 양대 거목이었던 니콜라이 듀호프와 조제프 코틴은 사실상 경쟁구도에 놓여졌었다. 본디 이 두 사람은 같은 키로프 공장의 설계국 SKB-2에서 근무하던 직장 선후배 관계로, 1941년 독소전쟁의 발발로 키로프 공장이 첼랴빈스크로 이전병합되면서 첼랴빈스크 키로프 공장 소속이 되었다. 그러다 1942년 첼랴빈스크의 주요 전차 설계자들이 100호 시험공장으로 독립하면서 코틴이 이적하고, 듀호프는 첼랴빈스크 키로프 공장에 남아있던 잔존 SKB-2을 이끌도록 되어 서로 갈라졌던 것이다. 두 공장은 처음에는 협업하여 KV-1SSU-152 등을 연이어 완성하였으나 코틴 설계진 주도로 개발된 IS-1, IS-2의 개량형 전차에 대하여서는 상호대립적 관계가 되어 제각기 따로 설계안을 내놓도록 되었다. 그리하여 1944년 11월 코틴 설계진은 IS-2U라는 이름의 설계를 선보였고 듀호프 설계진은 키로베츠 1를 내놓았는데, 이 경쟁에서 키로베츠 1가 승리하였으나 IS-2U의 독특한 쐐기형 장갑구조가 눈길을 끌어 키로베츠-1도 동일한 장갑구조를 채택하도록 주문되었다. 이 작업은 100호 공장과 깊은 연결이 있었던 48호 중앙 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설계는 Object 703 일련번호를 부여받고 1945년부터 IS-3으로 양산에 들어갔다.[5]
IS-3는 복잡한 쐐기형 전면 경사장갑[6]과 냉전시기 소련전차의 기본이 되는 반구(班球)형 포탑과 공간장갑 등 신기술을 대거 도입하여 IS-2에 비해 0.5t 정도 밖에 무게가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방어력이 훨씬 증가되었고, 기술적으로는 짧게는 냉전시기 중(重)전차의 설계의 기본이 되었고, 길게는 냉전시기 소련군의 모든 전차 설계에 영향을 미친 전차이다.

4. 특징


IS-2는 초기형의 경우 차체 전면 조종수 해치가 경사장갑을 활용한 T-34의 전면 해치와 달리 수직장갑으로 되어 있었다. 이는 '나 여깄소' 라고 외치는 약점이기 때문에 1944년형 IS-2는 차체 전면 해치를 제거하고, 두꺼운 경사장갑 형태로 교체했다. 그러나 애매하게무른 포탑장갑과 독일중전차의 주포에 대한 전면장갑의 충분한 방호가 이뤄지지않아 소련은 차기작 IS-3에게 경사장갑을 최대한 채용하고, 적의 핀포인트 사격에 대응하기 위해 약점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그래서 차체높이가 매우 낮고, 포탑도 버섯의 갓처럼 특유한 모양을 가지게 되었다. 차체도 전면장갑이 뱃머리처럼 5각형 모습[7]으로 돌출하는 특유의 형상을 가짐으로서 전면공격은 물론이고 약간 측면에서 포탄을 맞아도 버틸 수 있게 하였다. 게다가 측면에는 정식으로 공간장갑이 도입되어 성형작약탄 방어를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2차대전중 생산된 전차치고는 특이하게도 차체전면 기관총을 폐지하는 등의 그 당시 흔치 않은 특징이 생긴다. 한마디로 말해서 방어력에 올인한 상황이다. 다만 다른 소련군의 전차와는 달리 곡면이 많아서 초기에는 용접불량 때문에 진동에 의해 장갑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IS-3는 중장갑과 122mm 포를 장비한 중전차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인 IS-2보다 불과 0.5~1톤이 증가한 46톤이라는 중량을 가진다. 이렇게 톤수가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소련군에 있어서 중전차란 적 방어선을 뚫는 돌파전차로서 목표달성을 위해 충분한 기동력을 가지고 있어야 했으며 나치독일이 전쟁말기에 생산한 비교적 방어적인 목적이 강한 티거2같은 중전차와는 달리 공세지향적인 IS-3는 교량등을 충분히 이용하며 건너갈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당 중량이 독일군의 판터와 비슷한 가벼운 중량이며, 덤으로 앞서 말했듯이 차체 높이가 낮은 등 전차의 크기 자체가 제한되었다. 하지만 실제론 오히려 IS-2보다 높이가 낮아졌을뿐 내부공간은 훨씬 넓어졌다.[8]
그러나 이런 문제는 서방이나 나치독일 교리하에서 이 전차를 사용한다면 큰 문제일지 몰라도 정작 이 전차를 사용할 소련군은 자체 교리상으로 중전차란 어차피 적 방어선의 약점에 들이닥쳐서 구멍만 확실하게 뚫어놓고 나면 재보급도 할겸 다음 공격 부대를 위한 길도 비켜줄 겸 어차피 뒤로 빠져야 하는 전차이며 적 주력부대와 힘대 힘으로 맞부딪히는 용도의 전차가 아니므로 이런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었고 IS-2에서 이미 교리에 부합하는 공격력과 기동력을 가진 상태에서 IS-3가 되면서 얻게된 방어력 증대효과는 확실했으므로 IS-3는 1951년까지 2,311량이 생산되었다.(약 1,800량이라는 설도 있다) 이 전차에 처음 사용된 기술들을 활용하여 설계된 기술적인 방계 후계기인 소련 주력전차 시리즈는 아직도 쓰이고 있으며 직계 후계자도 있어서 후에 확대발전형인 개량 IS-8은 T-10으로 탄생했고 IS-3 자체도 1960년부터 차체의 측면장갑을 공구상자를 겸비한 공간장갑을 더 추가하였고 엔진을 V-55로 교환하는 등의 개량을 가해 IS-3M으로 사용했다.

5. 실전


일단 IS-3도 2차대전중에 양산된 것은 맞지만 양산시기가 너무 늦어서 부대배치 및 차체의 문제해결을 위해 독소전쟁에선 실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만주 작전시에는 1개 전차대대급 병력이 출동하긴 했지만 관동군과의 전투는 일어나지 않은 채 종전을 맞이했다.
[image]
[image]
1945년 9월 7일 베를린
2차대전 전승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한 소련군 제2근위전차군의 IS-3.
그래서 실질적인 등장은 1945년 9월 7일 베를린에서 열린 소련군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 퍼레이드에서 제2 근위전차군 소속으로 52량이 등장했을 때다. 등장 당시로써는 IS-3는 외형적으로 무척 세련되어 진보된 전차라는 분위기를 강하게 풍겼고, 연합군 수뇌부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 때문에 미군의 조지 S. 패튼과 소련군의 게오르기 주코프간의 말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9] 하지만 말싸움은 말싸움이고 당장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은 M103, 영국은 컨커러같은 중전차를 개발하게 되었다.
[image]
[image]
헝가리 봉기 진압에 투입된 IS-3
냉전 초반인 1956년 헝가리 봉기 때 투입되었는데, 대부분 화염병 공격에 격파되었고 심지어 일부는 탄약이 유폭되어 포탑이 사출된 채로 완파되기도 했다.

이놈이 제대로 된 실전을 겪은 때는 제3차 중동전쟁의 일이다. 이 전쟁에서 이집트군에 매각된 약 100량의 IS-3M이 실전에 참가했다.
[image]
제3차 중동전쟁에 투입된 이집트군의 IS-3M.

[image]
격파된 이집트군의 IS-3M.
이집트군은 주로 IS-3M은 차체를 은폐시켜 매복했다가 기습하는 전법으로 이스라엘군을 고전시키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론 73량을 상실했고 일부는 이스라엘군에게 포획당했다.

제3차 중동전쟁 이후에 이집트군은 IS-3M의 엔진을 T-55의 물건으로 변경하는 등 개량을 가하기도 했지만 부품조달의 문제때문에 요르단 강 동안에서 차체를 파묻고는 토치카 대신으로 사용했다. 여기서 왜 이집트군 차량이 요르단영토에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는데, 제4차 중동전쟁까지는 이스라엘을 타도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스라엘 주변국들이 서로의 군대와 장비를 다른 국가에 파병 형식으로 보내서 주둔하거나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6. 말로



6.1. 시코탄 섬


[image]
시코탄 섬의 IS-3
시코탄 섬은 쿠릴 열도 최남단에 위치하여 소련은 일본의 연안 상륙을 저지할 목적으로 구형 전차를 해안포로 유용했다. 보기
소련에서 현대화 개수를 받은 문서상으론 IS-3M은 1970년대 초반까지 운용됐다. 하지만 실제로 전차로 운용하기 보다는 말륫카 대전차 미사일 표적으로 활용되거나, 사할린 섬이나 쿠릴 열도에서 연안 방어 해안포, 핀란드 국경지대에서 고정포로 운용됐다.
소련은 이집트 이외의 나라에 IS-3를 보낸 숫자가 극히 드물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실전사례 외에는 전투 기록 자체가 거의 없다. 당장 IS-3은 체코슬로바키아는 11량과 폴란드에는 2량만 공급했다. 그 외의 위성국에서 사용된 스탈린 전차는 IS-3M이 아닌 IS-2M으로, 역시 T-10M도 소련 이 외에 위성국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중공군 역시 6.25 전쟁 당시 IS-2 정도만 가지고 있었다.

6.2. 우크라이나 내전


이렇게 시대의 흐름에 묻혀 사라진 전차가 되는가 싶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동부지역 친러시아 민병대가 정부군에 맞서려고 IS-3를 재생했다고 한다.
예토전생?!
알려진 바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수송 트럭들을 기습하며 게릴라전을 벌이는 중이며 성과도 어느 정도 냈다.
그러나 반군 쪽 전황이 나빠지면서 후퇴하던 반군이 연료 부족으로 유기했고 이를 우크라이나 군이 다시 노획했다. ## 그렇게 반짝 나타나 쓰이긴 했지만,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춘 우크라이나 정부가 굳이 이 물건을 쓰진 않을 것이고, 지금은 반군 쪽도 T-72B3 신형을 지급 받아 굴리는 상황이니 더 이상 사용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7. 평가


종합적으로는 등장시기를 놓친 전차다. 일단 IS-2의 방어력을 중량을 거의 증량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증가시킨 것은 훌륭하며, 경사장갑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도 칭찬받을만하다. T-64T-10, IS-4[10]가 등장하기 전까지 소련의 전차 중에서 방호력이 가장 높았으며,[11] 이때문에 서방권은 1960년대까지 IS-3을 효과적으로 격파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들였으며, 이 때문에 군사 전술가 남도현씨는 네이버캐스트 연재글을 통해 냉전의 시작을 알린 병기로 평가했다.#
거주성 면에선 IS-2보다는 나았다지만, 비교적 소련 특유의 낮은 전고의 차량과 두꺼운 장갑으로 인한 거주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 탓에 승무원만 엄청 고생을 했다. 어떻게 보면 6개월만 빨리 등장했어도 독일군의 티거 2와 자웅을 겨루면서 나름대로 역사에 이름을 날렸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늦게 양산되는 바람에 실전에 참가하지 못했고, 전후의 소련 중전차 계보의 지주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시대적으로 전차의 교리들이 피탄 후 생존이 아니라 피탄 회피로 흘러가게 되어 중전차의 존재 자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반쯤 무의미해졌다. 게다가 한참 세월이 흐른 후에 구식이 된 상태에서 치른 전차전은 숙련도를 갖추지 못한 못한 이집트군에 의한 기록 뿐이니 안습 일로를 걸을 수 밖에 없었다.

8. 같은 명칭의 다른 전차



8.1. IS-3/IS-85BM/Object 244


[image]
설계안 244.
IS-85에 85mm D-5T-BM (장포신 85mm포)를 장착한 모델이다. 이 포는 122mm에 비해 포구초속이 높았고 빠른 연사속도와 높은 명중률, 괜찮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런 특성은 독일 중전차에나 어울리는 포로서 방어선 돌파를 위한 화력을 중시하는 소련군에 있어서 불필요한 것이었다. 이외의 개량점은 전투실 위치가 약간 변경되어 무전기가 포탑 장착부에 위치했으며 더욱 효율적인 환기 장치가 설치되었다. 탄약 적재함과 광학 장치 위치도 변경되었다. 나머지 사양은 IS-85와 비슷하다. IS-122가 IS-2로 변경될때 이 모델도 IS-3로 변경된다. 화력이 122mm에 비해 약하고 실제 제작된 포가 포신에 문제가 있었기에 개발이 취소되고 IS-3의 네이밍은 설계안 703에게 넘어간다. 상세는 IS-1 4.2 목차 참조

9. 파생형


IS-3를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토타입의 상위 항목이다.

9.1. Object 704


[image]
[image]
설계안 704.
조셉 코친의 주도로 1945년 IS-2와 IS-3의 부품과 차체를 유용하여 개발하던 자주포이다.
120mm 50°의 장갑과 SU-152, ISU-152도 사용한 152mm ML-20SM 곡사포로 무장했으며, 종전 직전에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지만 이미 생산한 ISU-152의 수가 너무 많았기에 소련 당국은 이 자주포의 채택을 거절했다.
1/35 스케일 모형으로는 트럼페터의 키트가 발매되어 있고, 유일하다. 포는 고증대로 ML-20S 강선포가 들어있으며 전반적으로 무난하나 6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해서는 구성이 충실한 것은 아니다.
eBay에 보면 BL-10포를 별매 레진으로 파는 곳도 있으니 월드 오브 탱크의 그것을 재현하고 싶다면 참고하시라.[12]

10. 매체에서의 등장


영화, 에니메이션, 웹툰, 소설, 게임, 프라모델 등 여러 곳에서 등장한다. IS-2 보다도 인지도가 높은 것 같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

10.1. 영화


1970년대 소련에서 개봉된 영화로 독소전쟁의 발발부터 베를린 전투까지를 5부작으로 다룬 전쟁 영화다. 전차전에서 매우 비슷하게 티거로 개조된 T-44와 함께 IS-25호 전차 판터로 대충 개조되어 등장하는데, 너무 많은 IS-2를 너무 개조했기에 IS-2의 대역으로 IS-3가 등장한다(...)

10.2. 애니메이션, 웹툰, 소설


중소국경지대에 KV-2와 함께 포탑이 토치카로 배치되어 중국 인민해방군 보병대를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북한군 전차학교에서 교육용 전차로 보관중이던 IS-3을 열세에 몰린 북한군이 급히 끌어내어 실전에 내보내서 한국의 최신예 장갑차 K-3(K-21)의 승무원들을 놀라게 하는 역할로 출연하신다. 한국군 중에 이 전차를 아는 사람이 몇몇 밀덕후 외에는 없어서 북한의 신형전차로 오인받았다. - 하지만 IS-3 5대를 포함한 전차 19대가 전차지원 없는 한국군 장갑차 1개 중대를 기습으로 덮쳤지만 근접전에서는 한국군 장갑차가 대전차 미사일도 안 쓰고 40mm 기관포의 사격을 가해 벌집이 되어 싹쓸이당한다. 이후 최소 1대가 한국군 장갑차들에게 사방에서 포위당하면서 전의를 상실하고 항복하는데, 아마 전쟁기념관으로 옮겼을 것으로 보인다.
  • 밀리터리 만화 표범과 늑대
독일의 핵개발 데이터를 가지고 미군측에 투항하는 독일군 주인공측의 판터 전차를 추격하는 소련측 악역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판터의 500m 거리 포탑, 전면사격을 튕겨내며 100m 측면 사격까지 튕겨내버리는 절륜한 방어력을 자랑하는데 승무원 실신으로 놓쳐버린 주인공측을 쫒아 미군 전선까지 침투해 들어가 독일 전차대와 교전하며 재등장. 티거2의 포탑과 측면까지 뚫어버리는 포스를 보이며 '여기는 미군측 관할이니 투항하라'는 패튼의 정전 권고를 거부하며 미군과 교전. 이에 패튼은 나름 결전병기인 M26 퍼싱을 끌고 대항하나 티거2도 뚫리는 마당에 퍼싱이라고 상대가 될리없었고.. 종극엔 사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태워 길을 막고 연막을 뿌려 시야를 차단한채 돌격하는 주인공 판터의 충각전술에 당한다. 적 전차장 니콜라이도 "이런! 중(重)전차가 중(中)전차에게 밀려?" 라며 당황하나 판터와 IS-3 모두 45톤대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중량이라 전차 궤도가 박살나고 주포가 휘어지며 결국 옆으로 전복되며 무력화된다.

10.3. 게임


[image]
워 썬더/지상 병기/소련 트리 중전차로 122mm D-25T 전차포 1문과 7.62mm DT 기관총 1정 그리고 12.7mm DShK 중기관총 1정으로 무장하였다. IS-2 1944년형과 비슷한 가속력과 기동성을 지니고 있으며 쐐기 경사장갑과 반구형 포탑의 좋은 방호력, 여기에 RD-412D 포탄의 우수한 관통력과 5랭크 대비 낮은 배틀 레이팅을 적극 활용하면 킹타이거나 M26 퍼싱 등 대전기 전차를 상대로 굉장히 위협적이다. 12월 기준으로 대대적인 BR 패치가 되었고 T-54 1947년형, 심하면 IS-4M과 함께 6.7/7.0 방에서 킹타이거와 만난다. 8호 중전차 마우스도 패치되어 양자대면을 하나 느린 속도로 인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유일하게 IS-3를 막을 수 있는 비슷한 랭크 전차라면 8호 초중전차 마우스나 야크트티거의 128mm 철갑탄 뿐이다. 대전기 전차를 상대로는 굉장한 활약을 보장하나 냉전기 전차들을 상대로는 평범한 전차이다.
[image]
소련의 8티어 기동형 중전차로 등장한다. 속도도 중전차 치곤 기동성이 있는편이고 최종포인 122mm BL-9를 달면 좋은 관통력에 강력한 데미지로 적들을 놀라게 해줄 수 있다. 업글 포탑은 전측후 220이라는 돌머리 장갑에 달걀형 포탑이라 주포 점검창(일명 빡구)을 맞추지 않는이상 튕겨 버리고, 차체는 경사장갑까지 장비하고 있어서 8티어 중에서는 좋은 축에 속하는 중전차이다.
다만 경사장갑이 졌다고 하지만 차체정면은 110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어중간하게 티타임을 주면 죄다 뚫리고 장전시간이 길기때문에 혼자서 다니는 것보단 여러대가 몰려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image]
파생형인 Object 704 또한 동 국가 화력구축전차 테크트리 9티어로 등장한다. [13] 티어대비 관통력이 괴물인 BL-10과 실효장갑 184mm의 120mm 50° 장갑, 그리고 소련구축전차의 특징인 엄청난 위장력이 맞물린 강력한 전차이다. 동티어 중전차에게 두발만 박아넣어도 실피이며 하위티어는 기본적으로 두방, 운이 나쁘면 세발으로 처리할수 있다.
[image]
  • 미니어처 게임 DUST
옆으로 잡아 늘리고 앞뒤로 길쭉하게 만든 SSU군 최고의 떡장 IS-48 초중 전차로 등장한다. 특유의 포탑까지 사이즈를 부풀려 놓았으며 122미리를 넘어선 152미리 주포를 장착하거나 테슬라 캐논을 장착 할 수 있다. 지원 전차의 차체마저 똑같은것으로 보아 이 디자인이 양산형으로 채택된듯 하다.

10.4. 모형화


인지도에 비해서는 모형화가 적은 편이다. 1/35 스케일로는 타미야제 JS-3와 트럼페터제 JS-3M
둘 뿐이다. 타미야제는 대전기 생산형인 IS-3, 트럼페터는 전후 생산형인 IS-3M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image]
[image]
타미야제는 타미야답게 키트의 전반적인 조립성은 나쁘지 않고 주조질감도 우수하나, 차체 내부의 본 장갑을 재현하지 않고 비워두어 논란이 있다. 또한 포탑 형상도 미묘하게 실물과 다르다. 트럼페터제는 타미야와 재규어사의 키트를 참조 및 카피하여 만든 키트로, 일단은 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는 정도. 트럼페터 K1A1만큼 끔찍하진 않겠지만 제대로 만들려면 역시 손이 많이 간다. 어찌되었건 타미야트럼페터도 나온지 꽤 오래 되었기에 두 키트 모두 새로운 결정판 키트가 발매되어야 할 듯 하다. 급 성장중인 신예 메이커를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타미야 키트용으로 에칭 세트를 발매했다. 에칭 구성은 무려 연료탱크와 톱, 진흙밭이, 궤도 보호대, 두쉬카 대공기총, 빗물보호대로 3만원대 가격이다. 이거는 아직까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
역시 타미야 키트용으로 자잘한 에칭들이 있으나 3만원대 가격으로 현재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없다(...) 또한, 2만원대 가격으로 측면 공간장갑과 사물대 에칭을 발매하였으나, 역시 구할 수 없다(...)
  • 페이퍼 크래프트
워게이밍 러시아 서버에 IS-3과 IS-3 BN의 도면을 제공하고 있다.
(IS-3)
(IS-3 BN)

11. 둘러보기








[1] 당시 첼랴빈스크의 니콜라이 듀호프 설계국과 레닌그라드의 키로프 설계국이 임시로 합병되었다가 후에 분리된다. 키로프 설계국에서 개발한 것의 설계안의 넘버링이 첼랴빈스크의 것인 것도 넘버링을 공유했기 때문이다.[2] 소련이 유일하게 '''IS-3M'''을 수출한 국가이다. IS-3도 아닌, IS-3M을 사용하다가 외부 보조 연료 탱크에 이스라엘군이 운용하던 M48 패튼의 백린철갑탄을 맞고서 유폭하는 등의 손실로 약 100 여 대나 말아먹는 등 IS-3의 이미지를 크게 떨어뜨렸다.[3] 225발은 철갑탄, 75발은 예광탄[4] 756발은 63발 들이 드럼 탄창 12개에 보관, 1,244발은 탄약 상자에 보관[5] 이후 IS-2U는 대중 기술공여 대상이 되어 중국으로 건너간다. 월드 오브 탱크의 110 전차의 정체가 바로 그것이다.[6] 흔히 말하는 전면장갑의 어깨부분은 약점이 되거나 무게를 증가시키는 요인인데, 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7] 다만 다른 나라도 이런 걸 생각 안한 것은 아니었다. 영국에서 보병전차 시제품 발리언트로 43년도에 나왔다.[8] 워썬더로 알아보는 소련 중전차 장전관련요소[9] 주코프가 '''"우리 전차를 보시오, 이 얼마나 강력해 보이는 물건입니까? 실제로도 엄청 강해서 멀리서 을 안전히 조질 수 있소이다!!"'''라고 자뻑을 시전하자, 패튼이 '''"그렇습니까? 만약 내 부하들이 저 따위로 겁보 새끼처럼 싸운다면 제가 직접 제 부하들을 조졌을 거요."라고 응수'''해 주코프의 어이를 날려버렸다.(...)[10] IS-4의 경우 방어력 자체는 상당히 높지만 무게가 IS-3에 비해 10톤이나 더 나갔다. 무게에 비해 기동력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배치 후 여러가지 문제로 IS-3에 비해 훨신 빠르게 퇴역한다.[11] 무려 105mm포에서 발사된 분리철갑탄도 막아낸 차량이 있다. #[12] 혹은 드래곤ISU-152-2 키트를 사서 주포를 바꿀 수도 있다.[13] 9.20 패치 이전까지 한정. 현재 전 단계인 ISU-152는 152mm D-4S로 교체되어 너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