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부 프로그램 빅히트 불화 의혹

 



1. 개요
2. 상황
4. 반응
5. 기타
6. 의혹
7. 관련 문서


1. 개요


2019년 10월 21일 꿈의 장: MAGIC으로 컴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빅히트 레이블로 편입된 쏘스뮤직여자친구(아이돌)까지 문화방송 측의 주요 음악 프로그램(쇼! 음악중심,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으며 문화방송 측의 갑질 때문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세븐틴, 뉴이스트 또한 문화방송쇼! 음악중심MBC 가요대제전을 나가지 않게 되자, 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2. 상황



2.1. 2018년


2018년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방탄소년단엑소가 출연했지만, MBC 가요대제전 측이 메인 가수로 엑소를 내세우고, 방탄소년단을 홀대하여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기사

2.2. 2019년


  • 2019년 1월 4일 열린 설날 특집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
  • 2019년 8월 12일 열린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의 라인업에서 여자친구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제외되었다. 다만, 이 때 여자친구는 불참 기간 동안 일본 활동 중이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의 건강 문제로 인해 아육대 바로 전날인 8월 11일에 참석할 예정이였던 롯데 패밀리 콘서트에서도 불참한 것으로 보아 같은 사유로 다음 날 아육대에도 불참했을 가능성이 높다. # 여담으로 방탄소년단은 2017년 설날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출연한 이후로는 줄곧 출연하지 않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 이후부터 2019년 설날 특집 아육대까지는 단 한 번도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고 출연을 하고 있었다.
  • 2019년 12월 17일, 방탄소년단이 12월 31일 미국 타임스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공연을 확정지었다. 이 공연은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진행되는 특별 방송으로서 이 공연 출연으로 인해 같은 날인 12월 31일 열리는 2019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확정되었다. 기사

2.3. 2020년


  • 여자친구回:LABYRINTH로 컴백하기 전, MBC에서 다시 음악중심에 여자친구 출연을 요청했지만, 빅히트 측이 여자친구 가요대제전 캐스팅 취소 건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면서 무산됐다. 기사
  • 2020년 7월 14일, 回:Song of the Sirens로 컴백한 여자친구가 이번에도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오자 MBC는 "제작진은 그간 여자친구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 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습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담은 전문을 발표하였다. 기사2
  • 2020년 11월 30일 BORDER: DAY ONE으로 데뷔한 ENHYPEN도 마찬가지로 MBC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2.4. 2021년



3.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의 반응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전에 있었던 방송국과 기획사 사이의 갑질 사례에서도 봐왔듯이, 대부분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4. 반응



4.1. BUDDY


이쪽은 안그래도 다른 그룹 대비 매우 적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아예 없는 음반 이외의 활동, 시상식 등에서의 각종 불이익 등으로 인해 암묵적으로 모종의 세력에 의해 따돌림 당하고 있는게 아니냔 의혹이 있었다. 이 때문에 팬덤 내부에선 방송사들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터진 일이다 보니 팬덤의 불만이 상당히 컸다.[1]
일부 버디 유튜버나 블로거는 갑질 의혹에 대한 영상이나 글을 올려 공론화하기도 하였다.
다만 부상 병동으로 악명이 높은 아육대는 해외 순회 공연 일정과 일부 겹치기도 했고, "나가봐야 다치기 쉬우니 안 나가길 잘 했다."는 쪽이 많았다.

4.2. A.R.M.Y


MAP OF THE SOUL : 7으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쇼! 음악중심 출연 라인업에 제외되었으나, A.R.M.Y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미 예상했다', '안 나가도 된다' 등의 반응이었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쇼! 음악중심에 안 나가더라도 크게 타격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8 MBC 가요대제전에서 무대를 1, 2부로 나누어 방영하는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반응이 있었다.[2]

4.3. MOA


MOA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의 사례를 먼저 봐왔기 때문에 기대하지도 않은 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대부분 각종 신인상을 휩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도 출연 제한을 건다는 사실에 어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4.4. CARAT


일부 CARAT은 세븐틴이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하게 되면서 쇼! 음악중심 출연에 문제가 생겼다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었다. 특히 이 쪽은 승관이 MBC 예능에 다수 출연하면서 세븐틴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키우는 데도 어느 정도 기여했기 때문에 불만이 더 컸었다.
빅히트 합류 후 발매한 앨범 헹가래의 초동이 100만 장을 넘는 쾌거를 달성하면서 아티스트의 행보에 사실상 크게 타격이 없음이 드러나자 어느 정도는 수그러든 들었지만, 무대나 연출에 있어 가장 화려함을 보여주는 MBC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된 점에 대해선 여전히 불만스러워하는 분위기가 대부분이다.

4.5. ENGENE


ENHYPEN은 아직 무대 경험과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한 신인 시기에다 보이그룹들의 대중성 저하로 예능에 출연하는 일이 매우 드물어진 상황에 이러한 일로 음악방송 출연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전반적으로 위의 팬덤들에 비해 불만이 많은 편이다.

4.6. 네티즌


많은 네티즌들이 '이건 갑질이 맞다.' 라는 반응이었다. 이전에 있었던 방송국과 연예 기획사 간의 불화 사례를 들며 비교하는 네티즌들도 많았으며, 갑질은 근절되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이 상당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니들 프로그램 안 나가도 뜬다'라는 반응들이 다수였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일각에서는 방송사들의 3대 기획사 몰아주기, 특히 그 중에서도 SM에 대한 편애가 근절되어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갑질 논란이 크게 불거진 날, 네이버 등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여자친구' 등 검색어가 오르기도 했다.

5. 기타


  • 여자친구MBC 플러스 계열[3] 프로그램들인 쇼챔피언, 주간 아이돌, 비디오 스타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표준FM IDOL RADIO에는 출연한 것을 보면 쇼! 음악중심, MBC 가요대제전,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만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매년 12월 31일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불화가 장기전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다.
  • 2021 NEW YEAR'S EVE LIVEMBC 가요대제전과 동시간대에 열렸는데, 일부 팬들은 밤 11시부터 JTBC에서 방송된 수중계를 틀어놓아 MBC의 시청률을 대폭 떨어뜨려 놓자고 시청 총공을 벌였다. 하지만 결과는 MBC 가요대제전이 당해년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평균 시청률 상승은 물론 1위 자리까지 수성하는 바람에 실패로 끝났다.[4]

6. 의혹


  • 이러한 방송사와 연예 기획사간 불화 상황에서,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플랜B를 제시하고도 거절당한 문화방송 측이 먼저 출연 제한 조치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게 보였다.
  • 하나 2020년 6월 22일 컴백한 세븐틴과 7월 13일 컴백한 여자친구에 대해 쇼! 음악중심 측은 거듭 출연을 요청했으나, 빅히트 측이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MBC가 아닌 빅히트 측이 MBC의 처우와 태도에 실망하여 출연 거부를 선택했을 상황이 높아졌다.[5] 참고로, 여자친구回:LABYRINTH 활동 당시에도 쇼! 음악중심 측에서 출연을 요청했으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이 2019 MBC 가요대제전 캐스팅 취소 건에 대한 해명을 MBC에 요구하며 나서는 바람에 결국 쇼! 음악중심 출연이 불발되었다.
  • MBC와 빅히트 간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은 2018년 12월 31일 열린 MBC 가요대제전부터이고 본격적으로 빅히트 계열 아티스트에까지 불똥이 튀기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는 시점은 2019년 8월 12일 열린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부터이다. 그 이후인 2019년 11월에 여자친구 멤버 예린MBC 본부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였고, 세븐틴호시가 2020년 6월 24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 2020년 7월 5일 세븐틴정한승관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점으로 보았을 때, 쇼! 음악중심,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MBC 가요대제전MBC의 주요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만 문제가 생긴 듯 하다.[6]
  • 이렇게 특정 방송사와 기획사 간 갈등 의혹이 불거지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엠넷SMYG와 오랫동안 갈등을 벌여온 것이나[7], KBS대성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로 YG와 사이를 나쁘게 만든 것은 익히 알려져있던 사실이다. 방송 하나라도 나가야 살 길이 보이는 중소기획사와 달리 어느 정도 세를 불린 기획사는 한두 곳쯤 출연하지 않아도 아쉬울 게 없어 기싸움이 줄곧 벌어지고는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큐브는 한때 엠넷에 출연을 하지 않았고, JYP플레디스SBS MTV에, MBKMBC MTV조선에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8]
  • 신곡이 나와도 활동 무대, 그것도 상징성이 있는 지상파가 하나 줄어든다는 것은 신보의 인지도 상승에 있어 상당히 큰 손실로 작용한다.[9] 게다가 매주 하는 음방보다 연말 가요대상 무대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데, 그 때까지 빅히트와 MBC가 불편한 관계일지도 두고 볼 일이다. 코로나 사태로 공개방송, 대규모 공연이 모두 사라진 2020년 12월 현재 상황으로는 코로나 기세가 연말 이전에 갑자기 꺾이지 않는 한 이 빅히트-MBC 간 기 싸움 상태가 쭉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7. 관련 문서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쏘스뮤직
  • 플레디스
    • 세븐틴
    • 뉴이스트[10]
  • 빌리프랩
  • KOZ 엔터테인먼트[11]
  • 문화방송

[1] 특히 이전까지 여자친구는 MBC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메인 홍보대사, 언더나인틴 특별 MC, 2018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시상자 등 그나마 방송국들 중에서 많은 푸시를 받아왔다.[2] 이 때는 비단 MBC 뿐 아니라 3사 모두가 SM 편애가 극에 달했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EXO-L과의 악연으로 인해 좋지 않던 A.R.M.Y 내부에서의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선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치달은 상태이다.[3] MBC every1, MBC M 등.[4] 사실 동시간대의 미스트롯 시즌2 방영과 임영웅, 송가인 등의 가요대제전 출연 라인업 포함에서부터 자녀 세대인 아이돌 팬덤이 부모 세대인 트로트 팬덤을 상대로 리모컨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5] 참고로 이렇게 될 경우 대성의 교통사고에 대한 편파성 보도 이후 KBS와의 연을 아예 끊다시피 하고 있는 YG와 비슷하다.[6] 복면가왕, 라디오 스타 제작진과 저 세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다른 사람들이다.[7] 다만 최근 TREASURENCT 등이 다시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엠넷은 이 둘과 관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8] 2020년 연말 즈음부터 카카오M 계열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도 KBS와 이와 유사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1월부터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엠넷과 갈등이 빚어져서 엠 카운트다운에도 출연을 안하게 되었다.[9] 특히 이는 선술한 여자친구에게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서술하지 않았지만 2020년 11월 데뷔한 신인 ENHYPEN과 이후 런칭 예정인 신인 아이돌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10] 아직 출연이 제한된 적은 없지만, 세븐틴과 같은 플레디스 소속인만큼 뉴이스트도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1] 지코가 설립한 회사로, 뉴이스트와 마찬가지로 아직 출연이 제한되거나 거부 의사를 밝힌 적은 없으나, 향후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속 아티스트들이 음악방송 자체를 잘 출연하지 않음으로써 이 쪽에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로썬 그렇지만, 차후에 새 아티스트를 양성한다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12] 갑질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