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남부섬선

 


'''홍콩철도유한공사'''

MTR 남부섬선
港鐵南港島綫
MTR South Island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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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NR-창춘 전동차(S형)
'''노선 정보'''
'''분류'''
지하철
'''기점'''
애드미럴티역
'''종점'''
사우스호라이즌역
'''역 수'''
5
'''개업일'''
2016년 12월 28일
'''사용차량'''
CNR-창춘 전동차
'''차량기지'''
웡축항차량기지
'''노선 제원'''
'''노선연장'''
7.0㎞
'''궤간'''
1,435㎜
'''선로구성'''
전 구간 복선
'''사용전류'''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최고속도'''
80㎞/h
'''표정속도'''
80㎞/h
'''지상구간'''
오션파크역웡축항역[1]
'''통행방향'''
좌측통행
'''개통 연혁'''
2016. 12. 28. 애드미럴티역사우스호라이즌역
1. 개요
2. 노선 정보
3. 주요 관광지
4. 노선 및 역 목록
5. 운행 차량


1. 개요


홍콩철도유한공사가 운영하는 MTR의 노선으로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의 홍콩 섬 서남부 지역을 커버하는 노선이다. 2016년 12월 28일에 개통했으며 당초 건설 의도는 MTR이 안 닿는 홍콩 섬의 남부지역을 접속하는 것이다.
홍콩 섬 중심지 애드미럴티역을 출발하여 콜린슨 산을 뚫고 터널을 통해 논스톱으로 바로 남부의 오션파크역까지 끊어주며, 이후 차량기지가 있는 웡축항[2]을 거쳐 홍콩 섬 남단에 있는 압레이차우 섬에 있는 레이뚱역사우스호라이즌역까지 들어간다.

2. 노선 정보


오션파크 및 경찰훈련학교, 점보 팰리스 레스토랑, 그리고 최근 만들어진 웡축항(Wong Chuk Hang) 사무단지와 사이버포트 등이 있는 남부 홍콩 섬은 그린벨트가 대부분이라 개발이 잘 안 되었고, 홍콩 트램도 안 들어갔다. 이 동네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버스를 타고 가서 완차이역애드미럴티역에서 환승하면 되고, 센트럴에도 버스 터미널이 있어 남단으로 가는 버스가 많았다. 그러나 홍콩 섬 남부 에버딘, 웡축항, 사이버포트 등에 신도시가 생겨 거주민이 급격히 늘어났고, 때문에 코즈웨이베이에서 웡축항을 잇는 에버딘터널은 상습 정체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대중교통이 변변찮았기 때문. 그래서 중국 반환 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지하철 연장에 착수한다.
원래는 서부섬선 계획도 있었는데, 바로 케네디타운에서 더 서쪽으로 늘려 에버딘에 보내는 것이었으나 인구가 적고 거리가 애매해서[3] 계획이 취소. 대신 남부섬선 계획으로 돌려서 동부 구간과 서부 구간의 계획을 착수했는데, 우선 동부 노선인 해당 노선만 개통되었다. 서부 구간의 착공은 2021년에 할 예정으로, 개통 시기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타 MTR 도시철도 노선들과는 다르게 무인운전 차량들로만 운행을 하며, 모든 통제는 웡축항차량기지 내 관제센터에서 원격 조종으로 이루어진다. 대신에 고장 등을 대비해 직원들이 각 역에 비상대기하고 홍콩 소방처홍콩 경찰도 비상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한다. 수도권 전철에서 신분당선[4], 부산 도시철도에서 부산 도시철도 4호선과 같은 방식이다. 열차의 경우 현재 쿤통선에서 운행하는 사양에서 운전실 제거 및 자동운전에 필요한 장비들만 장착되어 '''3량'''으로 단축된 것만 빼면 크게 다를 바 없다.
궤간은 '''1435mm'''로, 기존 MTR 준표준궤 즉 협궤 도시철도 노선들의 궤간(1432mm)과 다르다. MTR-KCR 통합 후 보니 호환성에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쓴다고 한다.[5]
현재까지의 접속 노선은 애드미럴티역에서 만나는 홍콩섬선췬완선, 그리고 2021년 이후로 동철선이 연장되면 총 3개의 노선과 애드미럴티에서 만난다. 안 그래도 복잡한 애드미럴티가 더욱 복잡(...)해질 예정이다. 남부섬선과 2021년 들어올 동철선 승강장의 경우 꽤 긴 환승통로로 췬완선홍콩섬선 승강장과 이어져 있어 구조적으로나 혼잡도 면에서나 복잡해졌다.
현재 계획만 있는 서부 구간에는 홍콩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는 사이버포트가 있어 외부 방문객이나 비즈니스 관광이 많은데 지하철이 안 들어가서 불만이 엄청 많았다. 본래 홍콩섬선 연장으로 홍콩 지하철이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해당 노선의 서부 연장 계획이 나가리되고 케네디타운역까지만 가는 것으로 일단락되면서 사이버포트에 당분간은 지하철이 안 들어간다. 현재 사이버포트 일대의 교통체증홍콩 섬 남구에서 제일 심각하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사이버포트 입주 근로자들이 "교통정체 해결하라"며 대규모 가두 시위를 한 적도 있다. 결국 민심 수습책으로 사이버포트로 직접 들어가는 서부섬선 착공을 추진하게 되었다.
개통 후 인구밀도에 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편인 애버딘 지역이 과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에버딘의 압레이차우 섬으로 가는 대형 철교도 완공되어 볼거리가 더 늘어났다. 그리고 그 유명한 점보 팰리스 레스토랑[6]도 이제는 MTR로 갈 수 있게 되었다.

3. 주요 관광지


  • 오션파크: 홍콩의 테마파크동물원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시아 최대 수족관인 홍콩해양관에서 유래. 디즈니랜드가 란터우 섬에 생겼으나 너무 멀고 규모도 작아 아직도 흥한다.
  • 점보 팰리스(Jumbo Palace): 에버딘 앞바다인 압레이차우 섬 해상에 만들어진 선상 레스토랑으로 중국 요리를 판다. 특히 중국에서 명맥이 끊어진 만한전석(!!!)을 선보이기도 한다. 원체 가격이 세고 식사류는 없어 관광객만 보인다.[7] 청나라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다. 홍콩이 선진국에 진입하기 시작한 1979년 세워진, 홍콩 경제성장의 상징과 같은 레스토랑이다. 현재 크고 아름다운 철교가 그 앞으로 지나가 전동차 내에서 볼 수 있고 압레이차우 섬에서 삼판선으로 진입 가능해질 예정이다.
  • 압레이차우 섬: 원래 폐허가 된 건물로 유명했던 미개지였으나 현재 사우스 호라이즌이라는 쇼핑몰이 들어서 쇼핑으로 유명하다. 그간 버스밖에 선택지가 없었으나 지하철이 들어와 교통이 편리해질 예정. 참고로 홍콩 섬 북부의 시내 지역들에 비해 싸다. 종점 사우스호라이즌역에 내려서 해안 따라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압레이차우 섬 서쪽 끝까지 가면 바다가 나오는데 거기서 보는 일몰도 일품.

4. 노선 및 역 목록


MTR 남부섬선 역 목록
한국어 역명
중국어 역명
영어 역명
환승노선
비고
애드미럴티역
金鐘站
Admiralty Station
췬완선
홍콩섬선
피크트램

오션파크역
海洋公園站
Ocean Park Station


웡축항역
黃竹坑站
Wong Chuk Hang Station


레이뚱역
利東站
Lei Tung Station


사우스호라이즌역
海怡半島站
South Horizons Station



5. 운행 차량



[1] 정확히는 압레이차우 섬으로 들어가기 직전까지. 압레이차우 섬으로 들어가는 철교가 끝남과 동시에 지하로 종점 사우스호라이즌까지 간다.[2] 애버딘이 이 일대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애버딘은 웡축항에서 좀 더 서쪽으로 가야 한다.[3] 지금도 케네디타운 행 버스들이 잘만 다니는 곳이다.[4] 아예 운전대 자리가 신분당선 전동차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5] 쿤통선 왐포아 연장구간과 홍콩섬선 서부 연장구간은 표준궤로 지어졌음에도 문제 없이 운행하는 중이며, 아예 현대로템 생산 1432mm 용 차량은 한국 내 갑종회송 당시 그냥 표준궤 선로 위에 올려서 회송을 했다.[6] 에버딘의 압레이차우 섬 앞바다에 떠있는 수상 레스토랑으로 큰 배 하나가 식당이다. 삼판선을 타고 접근할 수 있으나 비싸서 그런지 관광객 특히 유커들만 보인다.[7] 삼판선만 타러 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