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2011-2012년

 



1. 2011 시즌
2. 2012 시즌
2.1. 20인 외 특별지명, 그리고 스토브리그


1. 2011 시즌



'''MBC 다큐멘터리 - 꿈을 쏘다 NC 다이노스[1]'''
2011년,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을 거쳐서 전격적으로 창단하였다.
2011년 8월 1차 트라이아웃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2012년 드래프트 우선지명 선수로 동국대 좌완 투수 노성호, 부산고 우완 투수 이민호를 뽑을 것임을 발표하였다.
2011년 8월 18일 김성근 SK 와이번스 전 감독이 구단측으로 부터 경질 통보를 받자 많은 야구팬들이 엔씨의 초대 사령탑으로 김성근 전 감독을 원했다. '김성근 사단'으로 불리던 SK 와이번스의 코치진 일부도 한꺼번에 사직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이번에는 현질하는 댓글까지 달렸다.
그리고 이어서 8월 22일에는 타구단의 지명을 받지 않은 상무 및 경찰청 소속의 이창호(투수), 오현민(투수), 김종찬(외야수), 신창명(외야수), 이성엽(내야수)가 계약을 입단 계약을 맺었다. 선수들 2군 성적은 여기 참조[2]
8월 31일, 김경문 감독 전 두산 감독이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첫해 4강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으며, 롯데 자이언츠를 지역 라이벌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9월 9일, 트라이아웃 합격자 22명을 발표했다. 트라이아웃 합격자 가운데는 두산 베어스 2군 출신의 황덕균, 2002년 미국 마이너 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들어가 싱글A에서 뛰던 정성기 같은 선수들이 있다.[3]
9월 26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나성범을 포함한 신인 선수 13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계약금 3억, 연봉 2400만원으로 신인 최고대우로 계약했다. 또한 스카우터를 맡았던 전종화, 구동우, 지연규 스카우터가 코칭스태프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10월 5일, 코칭스태프의 추가 발표가 있었는데, 두산 출신의 박승호 2군 감독, 김광림 2군 타격코치, 강인권 2군 배터리코치가 영입되었다.
이로 인해 두산 베어스 갤러리, 곰대[4] 등에선 NC를 나쁜놈으로 여기고 이를 갈고 있다. 감독부터가 시즌 중 사퇴하고 카페 차린다고 해서 화환까지 보내줬더니 시즌 끝나기도 전에 다른 팀 감독하겠다고 하고 있고, 거기에 두산 베어스의 화수분을 담당했던 감독과 코치진을 모두 뽑아갔으며, 두산의 정체성이기도 한 'D' 라는 팀 이니셜[5]까지 쓰며 모든 것을 털렸다 생각하며 악감정이 점점 쌓이고 있다. 10월 10일, 최일언, 전준호, 김상엽 등의 추가 코치 영입과 더불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코치진만 보면 정말 화려하다.
2011년 10월 21일 공식 엠블럼이 발표되었다. 삼성 라이온즈밀워키 브루어스를 연상시키는 엠블럼.# 역시 삼성팬들도 삼성 라이온즈의 로고와 흡사한걸 보고 두산팬들의 심정을 알겠다며 같이 엔씨를 대차게 까고있다.
11월 18일 공식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강진 훈련 캠프 당시 유니폼에서 색깔이 바뀌었다. 이전 디자인에 공식 컬러인 마린 블루와 골드가 배합된 디자인.#
다이노스라는 팀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인지 고성군의 공룡엑스포 홍보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2. 2012 시즌



'''KBS 다큐멘터리 3일 - 프로야구 신생구단 3일[6]'''
2012년 1월 18일부로 미국 애리조나로 전훈 캠프를 떠난다고 한다.#
공룡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고성군에 2군 구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성군에서도 사회인 야구장과 리틀 야구장을 2면씩 조성할 계획.
1월 31일 KBO에 62명의 선수를 정식 등록을 완료했는데 등론선수 전원이 미혼이란 이색적인 기록을 하게 되었다.#
2012시즌 동안 2군에서 뛴 뒤에 2013년부터 1군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지만 그래도 팀 전력 가꾸기에는 실전 경험이 모자라다는 판단인지 2013년 캐리비안 시리즈 참가를 추진중이라고 한다.#
한국시각으로 2월 10일 애리조나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군팀과의 첫경기를 치뤘다. 상대는 기아...물론, NC가 6-3으로 역전패했다. 이후에도 애리조나에 전훈 캠프를 차린 팀들과 연습경기를 갖는다고 한다.
한국시각으로 2월 11일 두번째 경기는 한화와 붙어서, 5:3으로 구단 역사상 기념비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
2012년 경기 일정이 나왔는 데, 4월에 마산 야구장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차례 경기를 갖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런 와중에 롯데와 삼성,한화가 NC의 2013년 1군진입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고, 기아가 반대에 가까운 중립의사를 밝혔다.[7] 눈치없는 꼴데야........
상기한 구단들은 NC 다이노스의 창단조건이 애초에 2014년 1군진입이였지, 2013년 1군 진입이 아니였다는 원칙론을 내세웠지만 이는 KBO 규약이 아닌 이사회 자의대로 정하고 바꿀 수 있는 조건이며 2014년안은 10구단과 함께 진입을 전제로 한 안이어서 2014년 10구단 창단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실성없고, 7, 8구단의 경우처럼 1년 2군리그 참가 후에 1군으로 승격하는 것이 전례처럼 인식되왔다는 점. 2년간 2군리그에 머물 경우 FA등 NC 선수들의 권리를 감내하기 힘들만큼 침해하기 때문에 별 설득력이 없다. 더불어 10구단 창단에 미온적인 기존 구단의 입장으로 볼 때 파이는 키울 생각은 안하고 기득권만 지키려는 구단이기주의라 볼 수 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는 2013년 1군입성을 반대하는 구단들에 대해 반대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4월 14일 기념비적인 첫 홈 개막전은 낙동강 시리즈로 결정, 퓨처스 리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9,865명이라는 관중을 동원했고, 실력과 관중수 69명 운운하던 어느 분의 2군을 상대로 8:1의 대승을 거두었다.#[8] 다음날인 15일에도 6-5로 극적인 역전승, 16일에는 7-2로 승리하며 구단 공식 경기 첫 스윕을 달성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이를 대서특필하면서 롯데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물론 NC 다이노스의 기념비적인 경기라는 점에서 그려려니 할 수 있지만 문제는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들과 팬들은 악의 축, NC 다이노스는 악당을 물리친 정의의 용사 수준으로 묘사하고 있으니 반발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애초에 사장이라는 작자가 NC 창단때부터 시작해서 지속적으로 대놓고 디스를 했었던게 되돌아 온 건 어쩔 수 없다. 다만 문제는 NC 다이노스 선수와 팬중 일부가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함으로써 중립적이던 롯데팬들 일부도 적으로 돌아선 상태. 게다가 찌라시 기자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NC와 롯데 사이를 부채질 하면서[9] 모든 관련 기사마다 무리하게 롯데와 엮다 보니[10] 롯갤에서는 아예 공인 별명이 엔X발로 굳어진 상태.
5월 8일, 한국야구위원회는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2013년 부터 '''NC 다이노스의 1군 합류를 의결'''했다. 다만 10구단 문제에 대해서는 당분간 보류.
6월 5일 KBO에서 2013년 경기 일정 및 관련 사항을 결정하면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가 2라운드 종료후 특병지명할 수 있는 인원수를 5명에서 3명을 줄였다.#
6월 8일, 김택진 대표가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넥슨이 인수하여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야구단의 운영에 변화가 올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단 김택진 구단주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야구단 운영에 변화가 없다고 한다.# 물론 야구단 운영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9월 11일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9월 21일 넥센 2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012년 2군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2012시즌 2군에서의 기록은 100전 60승 35패 5무로 승률 0.632를 달성하며 남부리그 1위 및 퓨처스 통합 1위 확정.
시즌말 대표이사와 박동희의 인터뷰에 의하면 2013시즌 1군에서의 목표는 승률 5할이라고 한다.#
10월 12일 구단 마스코트가 발표되었다. 모델은 티라노사우루스브론토사우루스로 보인다. # 이름과 기타 설정은 공모전으로 결정하겠다고 한다.
시즌 종료후 2012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는 대만의 라미고 몽키스와의 평가전에서 나름 선전했지만 2: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삼성은...

2.1. 20인 외 특별지명, 그리고 스토브리그


11월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NC 다이노스가 제출한 각 구단의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의 지명 명단을 발표했다. NC가 지명한 선수는 삼성 외야수 김종호, SK 내야수 모창민, 롯데 투수 이승호, KIA 내야수 조영훈, 두산 투수 고창성, LG 포수 김태군, 한화 투수 송신영, 넥센 투수 총 8명이다.
가장 화제가 되는건 알짜배기 선수가 많아 두산과 함께 가장 출혈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던 삼성에서 무명의 2군 선수를 뽑음으로서 가장 피해가 적었다는 평을 들은것. 워낙 무명의 선수라 NC의 선수 명단이 발표되자 마자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라갔다. 삼성이 오히려 10억을 줬다느니 삼성 보호명단은 20명이 아니라 30명이라느니 하는 온갖 드립이 판치기 시작한건 덤. NC측에서는 2군에서 김종호를 지켜보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그렇다 해도 내년이면 나이 30이 되는 노망주란 점에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반면 두산은 최근 부진했다지만 국가대표로 군면제까지 받은 고창성을 내주면서 당초 예상대로 가장 피해가 큰 구단이 됐다. 두산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김경문감독과 코칭스테프니만큼 두산에서 깜짝 카드를 뽑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두산에서는 대다수가 후보로 생각하고 있던 선수를 뽑았고 오히려 삼성에서 깜짝 카드를 뽑은 게 됐다.
그외에 이승호와 송신영의 FA먹튀 떠넘기기 역시 화제가 되었다. 2011년 활약이 FA로이드가 아니었냐는 소리 듣는 송신영에 대해서는 별 이야기가 없지만 하락세인건 확실하지만 시장에서 귀한 좌완투수인 이승호를 넘긴건 롯데측에서 손해가 아니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1][12]
넥센은 무명의 유망주가 지명된 터라 한숨 돌린 듯.[13] LG는 미묘한 포지션이나 전력 누수로 보기는 힘들어 안도하는 중. KIA는 기껏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보내게 됐다. SK는 큰 기대를 하던 유망주를 빼앗겼지만 삼성과 두산만큼 선수 풀이 넓은 구단인지라 어느정도 예상된 피해였다.
일단 이들 선수들을 다 활용할수도 있고 다른 팀에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장 이름이 많이 오고 내리는 선수는 시장에서 씨가 마른 좌완 투수인 이승호. 이래저래 NC발 대형 트레이드설로 FA가격 폭등과 더불어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진 상황.
그리고 FA 자격 선수들의 타팀과의 협상 첫 날, '''이호준'''을 3년 총액 20억에 영입했다. 보상선수는 줄 필요 없이 현금으로만 보상하면 된다.
11월 18일에는 이현곤을 3년 총액 10억 5천만원[14]에 영입했다. 20인외 보상선수 지명시 시급해 보였던 내야 수비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던 상황.[15]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알찬 FA라는 평이지만, 역시 문제는 이현곤의 몸 상태... 일단 KIA팬들은 다른 팀에 가서 잘 하라는 격려를 보냈다.
시즌 말부터 2군 감독 영입설이 나왔던 박종훈 전 LG 감독을 육성이사로 선임했다. 그리고 2군 감독 자리는 비워둔채 한문연 2군 수석/배터리 코치 체제로 간다고 한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외국인 선수로 아담 윌크, 찰리 쉬렉, 에릭 해커를 영입하였다.
WBC 국가대표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 2011.10.28. 방송분[2] 그러나 이들 모두 2014 시즌 종료 시점에서 NC에 없다. 오현민, 신창명, 이성엽은 2012년 퓨처스리그 종료 후 방출되었고 이창호는 2013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LG로 옮겼으며 김종찬은 2014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3] 그러나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이 정리되었고 2017년 현재 김진성, 류동호, 윤국영, 최금강 등 4명만 남아 있다. 그나마 김진성은 기존 에 몸담았던 선수고 류동호는 여전히 육성선수, 윤국영은 1년만에 방출됐다가 먼 길을 돌아서 되돌아왔다.[4] 두산베어스 공홈 커뮤니티 곰들의 대화[5]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산은 넥센과 더불어 팀 이름의 이니셜 대신 '''모기업 이름의 이니셜을''' 헬멧에 붙인 팀이다. 10여년 동안 S를 고집하던 삼성조차 2008년부터 S와 L을 겹쳐서 사용하고 있다.[6] 2013. 3.17. 방송분[7] 5월에는 삼성,한화도 찬성으로 선회했고 한 구단을 제외한 다른 7개 구단들은 찬성의사를 밝혔다.[8] 참고로 이날 김택진 구단주도 처음으로 창원 야구장을 방문했다.##.[9]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원체 사장의 디스부터 창단 내내 롯데가 NC를 태클 걸고 있는데다, 창단이 되면 어쨌든 지역 라이벌이 된다. 같은 서울 연고인 LG와 두산이 심심하면 엮여서 키배가 벌어지는 걸 보면 오히려 건수 안 잡히는 게 이상하다.(...)[10] 심지어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은 쌍방울이 가지고 있음에도 억지로 롯데의 69명을 역대 최소 관중이라면서 NC기사에 끼워넣은 경우도 있다.[11] FA를 포기한 강영식을 위장 FA로 만들었다면 이승호를 보호할 수 있었다.[12] 마침 두팀 모두 FA영입을 주도했던 감독들이 경질되고 새 감독을 영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3] 다만 2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선수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 공교롭게도 그의 앞에 지명된 선수가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넘어간 윤지웅이었다.[14] 계약금 3억, 연봉 1억 5천만, 옵션 4억[15] 이때 영입한 2명의 내야수중 조영훈은 1루수, 모창민은 돌글러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