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Gaming/카트라이더
1. 개요
OZ Gaming 소속의 카트라이더 리그에 참가했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
2. 역사
2.1. 듀얼 레이스 3
- Oz-FANTASTICK
[image]
멤버 : 김정제(SPEED ACE), 정승하(RUNNER), 권순민(SWEEPER), 정승민(ITEM ACE)
처음 팀이 공개되었을 당시만 해도 권순민이 9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관심이 가던 팀이었다. 일단 조 결정전에서 PENTA WHEELS에 승리하며 일단 죽음의 조에서 벗어나며 연패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첫번째 경기와 승자전에서 MAXTILL-Black과 아프리카 위너를 동시에 박살내었고 특히 아프리카 위너와의 8강 승자전에서는 정승하가 에결에서 이중선을 이겨버리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다.[3] 4강 첫 경기에서 펜타 제닉스에게 퍼펙트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패자전에서 아프리카 위너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최종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스피드, 아이템 전 모두 게임킹을 매우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템 전은 풀세트 접전까지 이루어졌을 정도. 시즌 초반 아프리카 위너에게 승리를 거두었을 때, 운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에 박수를 받을만 했다. 또한 권순민의 9연패 탈출과 동시에 3위라는 입상 성적은 입대를 앞둔 권순민 선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4]
멤버 : 김정제(SPEED ACE), 정승하(RUNNER), 권순민(SWEEPER), 정승민(ITEM ACE)
처음 팀이 공개되었을 당시만 해도 권순민이 9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관심이 가던 팀이었다. 일단 조 결정전에서 PENTA WHEELS에 승리하며 일단 죽음의 조에서 벗어나며 연패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첫번째 경기와 승자전에서 MAXTILL-Black과 아프리카 위너를 동시에 박살내었고 특히 아프리카 위너와의 8강 승자전에서는 정승하가 에결에서 이중선을 이겨버리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다.[3] 4강 첫 경기에서 펜타 제닉스에게 퍼펙트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패자전에서 아프리카 위너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최종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스피드, 아이템 전 모두 게임킹을 매우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템 전은 풀세트 접전까지 이루어졌을 정도. 시즌 초반 아프리카 위너에게 승리를 거두었을 때, 운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에 박수를 받을만 했다. 또한 권순민의 9연패 탈출과 동시에 3위라는 입상 성적은 입대를 앞둔 권순민 선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4]
- Oz-AOXTICK
원래는 Oz 소속이 아니었고 독자적 팀이지만 오프라인 예선 이후에 스폰을 받고 합류했다. 첫 상대가 너무 강한 상대여서 패자전으로 떨어졌고 패자전에서 이재혁, 박인수가 버티는 펜타 휠즈를 상대로 스피드를 2개 트랙이나 따내는 분전했지만 안타깝게 패배했다. 그 와중에 박현수가 팀을 캐리했고 개인전에서도 32강전에서 한때 1위까지 올라서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했고, 붐힐터널 사고를 기점으로 5위까지 떨어져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지만 결국 16강에 진출했다.
2.2. 듀얼 레이스 X
멤버 : 정승하(ACE), 한상현(RUNNER), 김상수(MIDDLE), 정승민(SWEEPER)
Oz-FANTASTICK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벤트 리그라 그런지 연습량이 부족했고 멤버 전원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패로 4위를 기록했다. 나중에 배성빈 방송에서 밝혀진 썰로는 처음에는 박현수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불발되었고, 전대웅도 영입하려 했으나 잠시 카트를 접은 상태라 불발, 이중선과 이중대 영입도 개인 사정으로 불발되었다고 한다.
2.3. 2019 시즌 1
- GEEKSTAR
8강에서 스피드전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아이템전에서 처음 2경기에서 선수들 간 팀킬이 많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프페전에서는 이준용 대신 문진형이 아이템전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잘 극복하고 6-1로 승리하여 B조 1위로 4강 진출을 하였다.
그러나 4강에서 들어서며 정승하를 제외하면 스피드전에서 크게 활약을 못했으며, 아이템전 또한 아이템 에이스 정승민은 부진하였지만 플레임을 상대로 열세였던 아이템전을 5경기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한 것은 나름 희망을 봤다. 더 아쉬운 것은 정승하는 2번의 에결에서 마지막 한 번에서 밀렸다. 뒷심 부족이 너무나도 뼈아팠던 팀.
그러나 4강에서 들어서며 정승하를 제외하면 스피드전에서 크게 활약을 못했으며, 아이템전 또한 아이템 에이스 정승민은 부진하였지만 플레임을 상대로 열세였던 아이템전을 5경기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한 것은 나름 희망을 봤다. 더 아쉬운 것은 정승하는 2번의 에결에서 마지막 한 번에서 밀렸다. 뒷심 부족이 너무나도 뼈아팠던 팀.
- FANTASTICK
김승래와 아이들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팀원들의 네임밸류는 적었다. 그러나 팀원 전부가 큰 임팩트를 남겨서 화제가 되었지만 꾼과의 경기에서는 김승래가 888을 찍는 부진, [5] 신종민, 최윤서는 계속되는 견제를 당하고 장건은 제 역할을 전혀 못하는 바람에 아이템전까지 내주면서 완패하면서 2승을 먼저 기록하고도 탈락하고 말았다.[6] 그래도 개인전에서는 신종민이 데뷔하자마자 결승전에서 옐로우 시드를 부여받고 김승래도 연금메타에 성공하면서 나름의 돌풍을 일으켰다는 점. 어떻게 보면 풀리그 체제의 큰 피해자라고 할 수도 있다.[7]
2.4. 2019 시즌 2
멤버 : 신종민(SPEED ACE), 전대웅(RUNNER), 이재인(RUNNER), 김승래(SWEEPER), 권순민(ITEM ACE)
팀전 A조에 배정받았다. 같은 조에 속한 팀은 SANDBOX, Afreeca Freecs, OneQ이다. 한 수 위에 위치한다는 평가를 받는 샌드박스가 4강에 진출하고 프릭스와 나머지 티켓을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첫경기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붙었지만 강점이라고 평가받는 스피드전에서 전대웅과 신종민이 삽을 들고 김승래와 이재인이 상위권에서 외롭게 싸우다가 각성한 이중선에게 차례로 몸싸움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3:0, 아이템전은 모두의 예상대로 3:0 패배하며 4강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번째 경기인 OneQ전에서는 글로벌 슈퍼매치부터 폼을 되찾은 전대웅과 뒤에서 김승래와 이재인이 상위권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스피드전을 3:0으로 가져갔다. 아이템전도 첫경기인 신화 빛의 길을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스피드 아이템 모두 최약체 소리를 듣는 OneQ에게 내리 3연패를 하몌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전대웅이 시종일관 이준용의 앞에서 깔끔한 주행을 보이며 승리했지만 아이템전 패배로 인해 4강 진출의 경우의수가 희박해졌다.
세번째 경기인 SANDBOX전에선 스피드전 천상계에 속한 두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풀스코어까지 몰고 갔지만 끝내 3:2로 지고 말았다. 그리고 아이템전은 샌드박스의 약점을 파악했다는 권순민의 말과는 다르게 3:0으로 또 지며 탈락을 확정지었다.
가장 중요했던 개막전의 패배 요인은 누가뭐래도 스피드 에이스 역할을 맡은 신종민 부진이다. 압도적 러너인 전대웅과 역시 상위권 러너인 이재인, 팀내 스위핑 능력은 가장 뛰어나지만 어쨋든 러너성향이 주가 되는 김승래가 한팀에 모인 바람에 김현민감독은 아직 어려서 발전 가능성 높은 신종민을 에이스로 키워내기 위해 스위핑을 맡기고 켈베로스와 스트라이크, 붓을 태웠지만 본인이 혼자 삽을 들거나 상대를 죽이려다 본인만 죽는 등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팀의 중심인 전대웅 역시 6위 위로 올라오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의 김승래와 이재인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그 결과 부빙과 병마용 모두 4:2로 몸싸움을 하다 차례로 날아가며 경기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전에서는 전대웅이 부활한 모습을 보이며 32강을 간단히 뚫어내고 16강 1조에서 문호준을 벗겨내며 조 1위로 승자조까지 갔지만 승자조에서 사고에 휘말리며 최종전으로 추락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는 '''8888488 -2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기며 8위로 탈락. 김승래는 전시즌 결승전 진출자 자격으로 D조 옐로우시드를 받았지만 결승진출이 무색하게 본선에 턱걸이로 올라온 전강인[8] 에게까지 밀리며 5위로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다만 패자부활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위로 통과, 16강 1조에 배치되었다. 16강에서는 초반 쳐지다가도 중반에 점수를 확 끌어올리며 황인호를 밀어내기 직전까지 갔지만 후반에 각성한 황인호로 인해 밀려서 5위로 패자전 행. 패자전에서 극도로 부진하며 8위로 지난시즌 결승진출자 답지 못한 경기를 보여줬다. 신종민은 32강에서 전대웅이 경기를 너무 빨리 끝내는 바람에 채 점수를 쌓기 전에 5위로 패자부활전에 갔고, 패자부활전은 무난히 뚫어냈지만 16강 2경기에서 온갖 관종빌드를 선보이며 여러 선수들에게 민폐만 끼쳤고 8위로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이후 많이 반성한듯 패자전에선 연금을 잘 줏어먹으며 배성빈을 끝까지 추격했고 본인이 1위를 기록하고 배성빈이 3위 밑으로 떨어지면 1위를 하는 마지막 경기 해골 손가락에서 딱 한번 앞사람 라인이 벌어진 틈을 파고든 배성빈이 2위로 역전을 하며 끝내 1위는 실패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또다시 배성빈에 마지막 트랙 전까지 4위였으나 역전당하는 바람에 최종 9위로 마감했다.
2.5. 2020 시즌 1
멤버 : 이재인(SPEED ACE), 김기수(RUNNER), 우성민(RUNNER), 문민기(HYBRID), 서정현(ITEM ACE)
박인재와 함께 카트라이더 프로팀 창단의 초석을 닦았던 김현민 감독이 감독직도 은퇴하였고 김승래가 팀전 출전을 포기하고 2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개인전에는 출전한다고 하니 선수 겸 감독 개념. 플레잉코치로 일하던 권순민도 퇴단한 것으로 보인다.[9] 그리고 전대웅과 신종민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PATHOS 소속으로서 아마추어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서정현, 우성민, 김기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군대에서 갓 제대해서 선수 복귀 의사를 밝혔던 문민기가 입단했다.
GEEKSTAR 게임단이 OZ Gaming으로 팀명을 변경하면서 카트팀도 팀명을 바꾸게 되었다.
본선 자동진출 심사에서 탈락해서 예선에 가게 되었지만 예선 A조에서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 아마추어팀인 First A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등 아이템전에서 불안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김기수가 깔끔하게 에결에서 승리했다.
개인전에서는 문민기를 제외하고 전부 참가. 김기수는 3라운드에서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서정현은 2라운드, 우성민과 이재인은 1라운드(...)에서 광탈하면서 패자부활전까지 가게 되었다. 패자부활전에서 서정현은 2라운드 탈락, 이재인은 조 1위로 본선진출, 우성민은 여기서도 조 4위로 탈락한 후 마지막 한 명을 뽑는 최종전에서[10] 1위를 차지하면서 극적으로 본선 막차를 탔다.
팀전 3번째 경기인 Wheelz전까지의 평가는 좋지 못하다. 8팀 중 가장 최약체로 꼽히던 엑스퀘어 상대로도 스피드를 3대0으로 지고 아이템을 3대2로 겨우 이기고 에결에서 그나마 팀에서 폼이 가장 좋았던 김기수가 승리하면서 1승. 이후 샌드박스에게 6대0으로 진 한화에게 6대0으로 지면서 한화의 부활만 도와준 꼴이 되었다. 그리고 엑스퀘어 다음으로 약체 취급을 받는 Wheelz에게도[11] 스피드 3:1, 아이템 3:2로 넉넉하게 패배하여 아마추어팀에게 최초로 패배한 프로게임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도 생겼다.[12] 3경기를 치른 결과 세트득실, 트랙득실 관리도 잘 안된 상황인데 매치승패는 1승 2패, 세트득실은 -3, 트랙득실은 -10이다.[13] Wheelz전 이후 매치업은 프릭스, 샌드박스, Fisrt A, ROX인데 앞의 둘 상대로는 스피드 아이템 모두 승산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ROX의 경우는 아이템전은 가능성이 있고, Fisrt A 상대로는 스피드는 그래도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으니 3승 4패 정도는 가능성 있어보이지만 4강진출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4번째 경기인 프릭스전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폼이 조금씩 올라온 모습이 보였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패배했다. 그래도 이때는 우성민과 이재인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오즈가 제정신을 차리나하는 희망적인 전망도 보이기 시작했고, 문민기만 조금 살아난다면 가능성이 생길 듯 했'''었'''다.
그러나 5번째 경기인 First A전에서 말그대로 망했다. 스피드전은 김기수 혼자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며 3:0으로 대패했다. 오프라인예선에서는 First A를 상대로 스피드를 3:2로 이겼었는데[14] 본선에서는 원투 두번, 2357 한번으로 3대0으로 스윕당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이템전도 2:0으로 이기다가 리버스 스윕을 당하면서 에결조차 못 가고 졌다. 그렇게 매치승패는 1승 4패, 세트득실은 -7 트랙득실은 -17로 일말의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민기와 이재인에[15] 대해서는 다들 방출하라는 요구가 거센 상황. 혹자는 오즈가 두시즌 연속 부진했기 때문에 모기업 차원에서의 팀 해체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락스와 샌드박스인데 두 경기를 다 이겨도 4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설령 한화, 프릭스, 락스가 남은 경기를 다 져도 3승 4패고[16] 또다른 4강 경쟁자 휠즈는 최약체 엑스퀘어만 이겨도 3승 4패이고, 락스는 샌드박스마저 이기는 반전을 만들며 청신호가 켜졌다. 트랙득실 관리가 전혀 안된 오즈는 3승 4패 팀간의 스코어 득실만 보면 무조건 밀린다. 심지어 이 3승 4패도 샌드박스를 이기는 기적이 와야 하는데 그것부터 어렵다. 따라서 오즈의 4강 진출은 여러가지 큰 변수가 다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남은 상대가 샌드박스와 락스이기 때문에 승리 추가도 힘들어 보여 이대로 1승 6패라는, 프로팀으로써는 최악에 가까운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6번째 샌드박스 게이밍 전, 7번째 ROX 전 모두 1-6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1승 6패, 일정을 쓸쓸하게 마무리했다. 엑스퀘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한 이후의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패배하고, 특히 스피드전은 라운드 승률 4승 21패 세트 전적 0승 7패 전패를 하는 등 최악의 팀워크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게다가 자력으로 '''7위'''를 확정지은 것이 아니고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엑스퀘어vs휠즈의 경기에서 엑스퀘어가 승리 할 경우 세트득실에 따라 '''8위'''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휠즈가 2대1로 엑스퀘어에게 승리하면서 8위는 면했다.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를 분석해보면 이재인과 문민기는 본인들의 장점이었던 적재적소에 상대팀 러너에게 몸싸움을 걸어 사고를 내는 플레이를 거의 하지 못했으며, 하위권으로 한번 밀리면 경기가 끝날때까지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비쳐졌다. 우성민은 초반에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평균순위를 점차 끌어올리긴했다. 아이템전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었던 서정현은 제몫은 했지만 팀원들의 서포트가 다소 부족하여 엑스퀘어전을 제외한 아이템전을 모두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수는 초반에는 평균순위도 최상위권에 에결에서도 이기는 등 무너져가는 팀 안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꿋꿋이 했다. 하지만 점차 본인도 조금씩 멘탈과 폼이 흔들리며 마지막에는 평균순위가 18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듀얼레이스 X에서 8강 풀리그제가 도입된 이후 최다 트랙 실점, 최악의 트랙 득실차를 기록했다.
개인전은 32강 C조에 코치 김승래, D조에 김기수, 이재인, 우성민이 출전했다. 김승래는 죽음의 조 답게 최하위치고는 높은 23점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김기수는 큰 기복없이 2위를 기록해 16강에 직행, 우성민은 순위결정전 끝에 5위로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고 이재인은 8위로 탈락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우성민이 8위로 탈락해 16강에 진출한 오즈 선수는 김기수 한 명.
팀전 7위 광탈이 확정된 후 열린 16강 2경기에서는 김기수가 팀전 탈락으로 멘탈이 흔들렸는지 후반에 힘이 빠지는 바람에 7위로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시즌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긴 휴식기가 생겼는데 멘탈을 추스리고 작년에 결승에도 직행할 정도로 좋았던 폼을 되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김승래 감독 의 말에 의하면 팀전 탈락으로 끝난 후에 팀원 5명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17] 선수들의 근황은 미정.[18]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카트라이더 팀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19] 또한 선수들이 생각보다 워크에식이 안 좋았던 것 같다. 군필 선수들 사이에서 성적을 내고자 하는 절박함이나 동기가 적게 보이면서 선수단 관리가 삐그덕거렸다고. 특히 이미 우승컵까지 안았던 이재인과 문민기는 이미 커리어상 이룰 건 다 이뤘다는 마인드로 하는 게 보였다고 한다.
2.6. 해체
2020 시즌 1이 끝나고 기존 선수들과 계약을 해지한 이후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기존 선수들과 계약 해지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팀을 아예 해체한다거나 전역한 김정제가 만든 팀을 후원한다는 등 오즈의 향방을 두고 많은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결국 2020 시즌 2 프로팀 지원 프로젝트에 신청하지 않으면서 해체가 확정되었다. 리그 예선 통과팀 중에서 네이밍 스폰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것도 하지 않으면서 오즈의 카트라이더 팀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서정현은 은퇴했고 문민기는 카트를 쉬었으며 김기수는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했다. 이재인과 우성민, 김승래는 아마추어 팀을 만들어 2020 시즌 2 팀전에 도전했으나 조편성 결과 매우 어려운 조에 걸렸고, 그 결과 STARLIGHT[20] 와 SGAe스포츠에게 밀려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우성민과 김승래는 개인전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재인은 개인전마저 탈락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였다.
2020 시즌 2가 끝난 이후 김승래는 은퇴를 선언하였고 우성민은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해 김기수와 재회했다. 문민기는 2021 시즌1 개인전에 도전했으나 탈락.
3. 팀 컬러
이 팀의 색깔은 2019 시즌 1 전후로 극심하게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별개의 길드팀으로 봐도 무방한 아옥스틱을 제외하고 본다면 듀얼레이스 3~2019년 시즌 1까지는 젊은 선수들이 친구끼리 리그 나가서 즐겜한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주는 편이었다. 특히나 듀얼레이스 3 Oz-FANTASTICK은 98년생 2명 99년생 2명이라 정말 친구들이라는 느낌까지 줬으며 이후 오즈와는 상반된 느낌을 주고 있었다. 또한 굉장히 정석에 가까운 전략을 바탕으로 감독의 개입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2019 시즌 1 문진형이 멘티스와 그 이후 차량들에 적응하지 못 하자 그냥 깔끔하게 모든 맵에서 파라곤을 타게 했다.(신세계 한정 골스블 탑승.) 주된 전략으로는 부동의 에이스인 정승하를 중심으로 러너형 선수가 1명, 스위퍼형 선수가 2명씩 붙어서 정승하와 또다른 러너(김정제/문진형)가 원투로 치고 나가면 나머지 스위핑을 맡은 선수가 뒤를 헤집어주는 그야말로 정직하고 묵직한 플레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플레잉이 이루어진 듀얼레이스 3와 2019 시즌 1에서는 4강진출에 성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벤트 리그인 듀얼레이스 X에서는 한상현과 정승하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선두권에서 버틸 수가 없어진게 크게 작용했고, 꼴지로 마감하고 말았다. 아이템에서도 역시 러너가 치고 나가면 나머지 선수들이 미들에서 버텨주고 정승민이 최후미에서 상대를 방해하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준 편이다. 2019 시즌1 FANTASTICK 역시 기본적인 전략 구조는 비슷한 편이었다.
이 모든게 2019 시즌 1을 기점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젊은 선수들이 모였다면 이후로는 2016년 한화 이글스를 방불케 하는 노인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Oz에 소속된 선수들을 보면 전대웅, 김승래, 이재인, 우성민, 문민기, 김기수, 신종민, 서정현, 권순민이 있는데 이 중 '''21세기 출생자가 1명도 없다!'''(2000년은 21세기가 아니라 20세기다.) 더군다나 군필자는 건강이상으로 퇴소한 권순민 포함 5명에 무려 7년전인 온게임넷 리그 시절 출전자도 4명이나 된다. 그리고 이 선수들 중 확실한 스위퍼는 문민기 뿐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러너성향이 주가 되거나 아예 치고 달리기밖에 못 하는 선수들 뿐이다. 그러니까 전원이 1등으로 치고나가기 위해 각자 달리는 꼴이 되게 되는데 이게 시즌제로 시기에는 최고의 전략이었지만 그 이후로 드래프트와 듀얼부스터의 등장으로 몸싸움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1위 수성이 힘들어졌다. 그래서 전문 스위퍼라는 포지션까지 생겨난게 현재의 카트리그이고. 하지만 Oz는 시대를 역행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이것은 최악의 결과로 다가왔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팀원들의 부진이나 몸싸움능력 부재로 인해 1~2명에게 걸리는 가중이 심해졌고 이들도 결국 상위권 몸싸움을 버티지 못 한채 무너져내리거나 혼자 1등인채 팀원은 678등에 있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보였다.아이템전 역시 부동의 에이스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정승민이 퇴단한 이후 급격히 수준이 하락하고 말았다. 권순민은 김승래나 이재인보다 못하단 소리를 들으며 개그소재로나 쓰였고 서정현은 아예 존재감이 없었다. 2시즌간 Oz팀이 아이템을 이긴 경기가 10손가락에 꼽을정도이니..
전체적으로는 ROX와 대척점에 서있는 편이다. 첫 프로팀이 바로 Oz와 ROX(당시 P5NTA)였고 그 당시에는 젊은 팀인 Oz-FANTASTICK과 베테랑 팀인 P5NTA Xenics도 대비되는 편이다. 점점 Oz팀 평균 연령이 높아질때 ROX는 점점 평균 연령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거도 특징. 김현민 감독과 박인재 감독의 스타일 역시 김현민 감독은 전체적인 틀만 짜되 세세한 부분은 선수들에게 맡기는 편이라면 박인재 감독은 세세한 부분까지 선수들에게 짚어주는 편이다. 이 점은 정승하 퇴단 이후에도 쭉 유지되고 있는 편이다. Oz의 중심 전략이 각자 치고 나가서 상위권을 먹는다라면 ROX의 중심 전략은 1등에 이재혁을 보내놓고 철저한 포지셔닝을 통해 상대를 78등에 떨구고 시작하는 것. 공통점이라곤 아이템이 약하다는 것과 김승래가 거쳐갔다는 것 외에는 찾기 힘들정도.
4. 여담
카트리그에 기업차원에서 상당한 애착이 있는 듯 하다. 현재 가장 많이 카트리그를 후원하는 기업인데, 듀얼레이스 시즌 3부터 꾸준히 김현민 감독의 팀을 스폰한것은 물론, 2019 시즌 1에서는 대부분의 게이밍 장비가 긱스타 후원이었으며 2019 시즌 2 역시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원래는 네이밍 스폰까지 해서 2019 긱스타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로 하려고 했다. 물론 대기업인 KT에 밀렸긴 했지만.
하지만 오즈 선수들의 숙소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전기파리채 없이는 생활 못할정도로 벌레가 들끓으며 다른 종목 팀의 소리가 여과없이 들려서 선수들이 방송, 혹은 연습할때 방해가 많이 된다고 한다. 또, 냄새가 심해서 방향제는 필수. 모든 선수들 개개인 자리마다 방향제가 놓여있다고 한다.[21] 인터넷은 먹통이 되기 일쑤로, 연습경기마다 오즈 선수들의 인터넷 상황이 문제가 된다. 밥은 직접 해먹거나 자비로 배달을 시킨다. 참고로 주방은 긱스타 팀 숙소 소개영상에 나와 있다. 하지만 선수들 대다수는 밥하기 귀찮아서 숙소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편의점(현재는 폐업)에서 도시락을 사먹거나 배달을 시켜먹는다고 한다.[22][23]
참고로 카트리그의 다른 프로팀 상황을 보면 샌드박스는 아예 송파구에 아파트를 한 채 숙소로 주었고[24] , 법인카드를 쾌척해서 선수들이 굶지않도록 한다.[25] 프릭스는 구내식당이 존재하며 커피는 숙소 내 카페에서 1달에 1인당 100만원이라는 사실상 무제한 이용 가능에 빵빵한 인터넷, 한층을 통째로 써서 쾌적한 연습실 환경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이중선이 살이 쪘다고 형인 이중대가 만족해할까. 심지어 그 다음 시즌 영입된 최윤서도 숙소에 들어온 이후 20kg이나 쪘다고 한다. 락스도 쾌적한 연습실을 제공하며 연습실 외에 스튜디오를 제공해서 선수들이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편하게 해준다. 식사는 제공하지 않지만 ROX 같은 경우에는 감독인 박인재가 AN-Gaming시절부터 요리 담당이었기에 사람다운 식사를 보장해주는 듯 하다.[26]
시즌2 이후에 오피스텔에 새 숙소를 정했다고 한다. 근데 연습실은 원래 연습실을 그대로 쓰고 방은 2개인데 오즈 팀 총감독과 김승래까지 7명이 자야돼서 3명은 거실에서 자야된다고 한다.
5. 역대 로스터
6. 성적
[1] 사실상 감독직도 수행했으며, 개인전에는 선수로 출전했다.[2] 해체 기준[3] 정승하가 1등으로 골인선을 통과하자 김대겸 해설은 김정제가 아닌 정승하가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김정제는 듀레2 개인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였기에 듀레3 팀전에서도 판타스틱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정준 해설은 스피드, 아이템, 배짱, 에결되는 엄청난 선수라고 극찬했다.[4] 권순민이 가장 빛났던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에서도 당시 폼 절정의 장진형이 있던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에게 밀리며 4위를 차지했었다. 본인에겐 최초의 입상인 셈.[5] 박인재 감독에 따르면 김승래가 이 팀의 중심축이며 미들 순위를 타는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인 만큼 송용준이나 김응태가 김승래를 안고 자폭하는 작전을 계획했다고 한다. 김기수와 이재혁이 충분히 신종민과 최윤서보다 잘 치고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세운 작전.[6] 2승 1패를 하고도 탈락한 사례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의 아트락스 BX 이후로 2번째이다. 참고로 아트락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떨어진 것이다.[7] 듀레3처럼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다면 판타스틱과 긱스타가 8강 승자전에서 만나서 에결끝에 승리한 판타스틱이 4강에 직행했을 것이다.[8] 다만 전강인은 이 경기에서 지금까지의 모습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최고의 유망주 중 한명인 최윤서를 패자부활전까지 보낼뻔했다.[9] 권순민은 팀을 떠나서 리그 방송작가로 활동한다.[10] 패자부활전에서 13명을 뽑는 방식이라 1자리가 남았기 때문에 탈락자 중 8명을 뽑아서 1위에게 본선 티켓을 주었다.[11] 물론 Wheelz가 First A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또다른 프로팀인 ROX 상대로 에결 간 걸 보면 생각보다 약한 팀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팀들이 워낙 강해서 순위를 매기자면 엑스퀘어 다음 약체로 꼽힌다.[12] 사실 최초로 진게 아니다. 프로팀을 최초로 이긴 팀은 GameKings이다. 구성선수들로 볼때는 프로팀 느낌이지만, 속은 아마추어팀. 그냥 아마추어를 위장한.프로팀이다. 이 밖에도 아마추어 팀Saviors도 2019시즌1때 프로팀이건 아마추어팀이건 전부 이기고 다녔다.[13] 막판 역전에 성공한다 해도 세트득실, 트랙득실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14]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했으나, (이번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유독 리버스 스윕이 많이 나왔다.) 과정이 좀 불안했다.[15] 이재인은 그나마 순위를 어느정도 타주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16] 거기다가 한화와 프릭스는 이미 3승을 거둔 상태고 서로 아직 붙지 않았기 때문에 둘 중 한 팀은 무조건 4승을 거둔다.[17] 다만 김기수의 경우는 개인전을 OZ 소속으로 나가기 때문에 계약이 해지된 상태는 아니고 그냥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만 확정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월 16일 경기에서도 OZ 유니폼을 입었고. 아마 다른 선수들도 서류상으로는 아직 OZ 소속이고 시즌이 끝나야 공식적으로 계약 해지를 할 지도.[18] 김기수는 GC 부산으로 이적하려고 했다가 의견 차이로 막판에 합류를 거부하면서 FA상태가 되었다.[19] 다만 리그가 끝난 후 김승래 감독 역시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팀으로 옮긴다고 했기 때문에 아예 카트리그에서 손을 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최근 2시즌 계속 프로팀임에도 불구하고 8강에서 떨어진데다가 유망주 매물들도 이미 많이 빼앗겨서 새 선수들을 입단시켜도 다음 시즌에 당장 기존 프로팀 4팀과 경쟁이 어려워보이고.[20] 위에서 서술한 Oz-FANTASTICK의 김현민 감독과 멤버였던 김정제와 정승민이 최민석, 정유민, 유민선과 함께 만든 팀이다. 이 팀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7위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즌 이후 김현민 감독과 김정제, 정승민은 SGA로 이적했다.[21] 김승래가 방송에서 인증했다.[22] 정승민의 생일날 김승래의 방송에서 언급됨.[23] 현재는 배달을 오즈 자체에서 시켰다는데. 배달이 또 끊겼다고.[24] 유창현과 박현수가 한 방을 쓰기는 하지만 꽤 쾌적한 환경이고 감독과 박인수, 김승태는 독방 쓴다.[25] 숙소에 식사를 준비해주는 사람을 고용했다고 한다. 같이 사는 것은 아니고 출퇴근 형식으로 밥을 만들어놓고 가는 형식으로 보인다.[26] 예전에 같은 팀이었던 박현호의 인터뷰에 의하면 저녁밥 먹으려고 할 때마다 잠수타서 박현호가 주로 요리를 했다는 비화가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