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S-50

 

[image]
РГС-50(RGS-50). KGB에서 사용했다.
[image]
РГС-50М(RGS-50M)
[image]
탄종. 왼쪽부터 비살상 고무탄, 비살상 고무산탄, 장거리 CS가스탄, 파편탄, 연막탄.
[image]
사람[1]이 들고 있는 모습. 범상치 않은 사이즈다….
1. 제원
2. 설명
3. 둘러보기


1. 제원


РГС-50 ('''50'''-мм '''р'''учной '''г'''ранатомёт '''с'''пециальный)
구경 : 50mm
종류 : 단발, 비강선식 스탠드얼론 유탄발사기
작동방식 : 단발 중절식(싱글 샷 브레이크 액션)
전체 길이 : 895mm
무게 : 6.8kg
사거리 : 최대 150m
탄속 : 92m/s

2. 설명


RGS-50는 1980년대소련에서 개발된 50mm 스탠드얼론식 유탄발사기로, 러시아 경찰 조직의 진압용(?!) 무기이다. 1990년대 말에 개량형인 RGS-50M이 나온 이후 2010년대가 된 오늘날에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으며, 방아쇠와 개머리판, 반동흡수기구가 개량되었다. ZID 공장에서 생산중이며, 경찰이나 내무군을 비롯한 러시아의 여러 군경조직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래는 폭동진압용의 비살상용 무기도어브리칭용 무기지만, 나중에 위에 나온 HE탄(고폭탄)과 장갑 관통탄이 만들어진다. 위의 사진 외에도 훈련용 연습탄과 섬광탄, 도어브리칭 탄 등 있을만한 탄을 다 있다. 40mm 정도의 구경을 갖는 일반적인 유탄과 달리 50mm라는 크고 아름다운 구경을 자랑해서 강력한 파괴력을 갖고 있으며, 50mm 유탄의 무게는 무려 400g 정도이다.
이 무기와 구경이 같은 50mm 박격포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유탄발사기이면서도 거의 박격포 수준의 구경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유탄발사기는 같은 구경의 제대로 된 대포에 비해서는 위력이 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므로, 구경이 같기는 해도 역시 50mm 박격포보다는 위력이 비교적 낮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물론 그 대신 반동도 구경에 비해서는 그래도 비교적 낮은 편이긴 하므로, 강한 반동 탓에 사람이 들고 쏘기에는 무리가 많은 50mm 박격포와는 달리 일단은 사람이 들고 쏠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을 갖고 있기는 하다.
작동방식은 M79HK69 등과 같은 단발 중절식(싱글 샷 브레이크 액션)이며, 탄약은 폴리머 재질의 탄피와 "fin-stablized" 탄자로 이루어져 있다. 방아쇠는 싱글 액션 타입이라서 리시버 외부로 나온 해머를 따로 코킹해줘야 한다.
단점으로는 6.8kg라는 엄청난 무게와 그 범상치 않은 사이즈로 인한 상당한 부피를 들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밀코 M32 같은 리볼버유탄발사기도 아니고 GM-94차이나 레이크 같은 펌프액션식 유탄발사기도 아니며 XM25Barrett XM109·QLB-06 같은 반자동식 유탄발사기도 아닌 지라 기술적으로는 그저 평범(?)한 단발 중절식 유탄발사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즈는 결코 평범하지 않아서 어지간한 카빈이나 기관단총 수준의 덩치를 자랑한다. 당장 밀코 M32 같은 리볼버유탄발사기RG-6이 6 kg으로 더 가볍다! 또한 50mm라서 유탄이 크다지만 AGS-40같은 유탄기관총에서 쏘는 40mm 7P39 유탄은 무게가 430g으로 RGS-50의 유탄보다 무거워 작약이 더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무게를 살펴 보자면 구 일본군50mm 박격포10식 척탄통89식 척탄통구경이 같으면서도 이게 무게가 더 무겁다! 물론 반동이 강해서 사람이 들고 쏠 수 없는 10식 척탄통이나 89식 척탄통과는 달리 이쪽은 그래도 사람이 멀쩡하게 들고 쏠 수 있을 정도로 반동이 억제되어 있긴 하다.

3. 둘러보기






[1] 러시아 총기 전문가 맥스 포펜케르(Max Popenker)로 Forgotten Weapons의 이안 맥컬럼과 친분이 있어 Forgotten Weapons에서 러시아총기 리뷰 할 때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