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eme

 

'''슈프림
Supreme
'''
'''설립자'''
제임스 제비아
'''설립일'''
1994년 4월
'''CEO'''
제임스 제비아
'''본사'''
미국 뉴욕
'''기업유형'''
패션
'''모기업'''
VF 코퍼레이션[1]
'''링크'''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상세
2.1. 특징
2.2. 역사
4. 매장
5. 스티커
6. 발매
7. 구입할 수 있는 경로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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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이다. 이름의 유래인 슈프림/수프림(supreme)의 뜻은 '최고의(ultimate),최상의(greatest)'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라틴어 접두사 super가 그 기원이다.[2]

2. 상세


슈프림은 '''스트릿 브랜드의 끝판왕'''이라 불리며 희귀성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골수 팬들이 많으며, 오프화이트의 창립자 버질 아블로도 '슈프림은 나의 루이비통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지탱하는 브랜드인 만큼 각종 스케이트 보드 관련 장비도 발매하며, 뉴욕의 매장에는 문턱이 없어 스케이트 보드를 탄 채로 그냥 들어올 수 있게 해 두는 등 여전히 보더들의 브랜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 특징


설립자인 제임스 제비아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19살까지 영국에서 보냈다. 슈프림도 영국에 입점해 있고 영국 래퍼 Octavian을 모델로 쓰는 등 영국과도 관련이 깊다.
슈프림은 뭇 스케이터, 힙합퍼, 힙스터, 그냥 스트릿 패셔니스타, 학생에게도 큰 인기를 얻는 브랜드답게 타 의류업체와는 다르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점이 여럿 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템이 발매와 동시에 매진되거나 며칠 안에 매진이 되며 특히 모자나 후드, 티셔츠는 남아나는 일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발매가가 150달러(한화로 약 18만원)인 가장 인기템 기본 박스 로고 후드 제품의 매물 거래가가 한화로 120만원(!)까지 뛰는 현상이 발생한다. 스웨트 셔츠 재질의 후드 셔츠와 팬츠의 대부분의 제조국은 캐나다로 다른 스트릿 제품들과 달리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2018년 기준 반팔티는 미국의 '챕터4'라는 공장에서 만들고 있으며, 재질이 우수하다. 또한 핫한 아이템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으면 마치 축구계에서 이적 소문이 도는 것처럼 제품 실사의 유출사진, 다음 시즌 컬래버레이션 예상 라인업 따위가 돌아다니기도 한다.
다만 이와같이 너무나도 커진 인기와 리셀러들로 인한 따른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해외, 특히 현지인 미국에서는 슈프림이 추구하는 문화를 즐기는 이들 대부분에게는 너무나도 멀어져버려 슈프림, 특히 박스 로고와 같은 희귀하고 리셀가가 높기만 한 제품들만 광적으로 찾는 이들을 부모등골 빼먹는 급식충, 하입비스트 혹은 비싼 것만 좋아하는 중국 갑부 유학생 등으로 비난하며 다른 스케이터 브랜드를 찾는 이들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진정 슈프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리셀가가 정가 이하인 제품들도 즐겨 입는다.
초창기 슈프림은 뉴욕의 악동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며 시작됐다. 그 때문인지 요즘 직원들도 꽤나 불친절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분의 50%를 칼라일 그룹에 매각하고 직원들이 친절해졌다는 소리가 들린다.
슈프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NOAH, Awake 등을 설립하면서 슈프림은 우수한 패션 브랜드들을 배출하기도 한다는 평을 듣게 된다. 특히 Awake는 슈프림과 사뭇 다르면서도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는 능력은 슈프림과 닮았다.

2.2. 역사


1989년에 뉴욕에서 영국식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었던 영국계 미국인 제임스 제비아가 그 해 3년 뒤에 스투시의 뉴욕점 오픈을 도와주다가 스투시 고유의 스케이트 보드 문화와 힙합 문화에 영향을 받아 1994년 뉴욕 맨하탄에 문을 열어 스케이트 보드, 티셔츠 판매 등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그가 가게를 열게 되는 데는 예전에 옷가게 점원으로 같이 일하던 남자의 도움이 있었는데, 그 남자 또한 언디핏이라는 걸출한 스트릿 브랜드의 창시자가 되는 Eddie Cruz였다.
가게를 오픈할 때만 해도 스투시는 스트릿, 보더 패션의 꿈의 아이템이었다. 슈프림은 개업하자마자 스투시의 디자인보다 더 주류문화에 대해 공격적이고 냉소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그 시작이 뉴욕에 깔린 캘빈 클라인 속옷 광고에 자기들 스티커를 붙이는(...) 짓이었다. 슈프림은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고 결국 CK에게 고소를 먹게 되지만,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안티 팝 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보더들과 힙합퍼들에게 확실히 각인하였고, 이는 곧 1996년 반스와 첫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위치를 확실히 다지게 된다.
특유의 로고를 이용한 디자인과 강렬한 독특함으로 무수한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 루이비통의 로고를 무단으로 긁어 만든 스케이트 보드로 루이비통에게 고소를 먹는 등, 스투시가 주인이 바뀌고 보더들에게 지지를 잃어갈 때 새로운 왕초를 제대로 차지했다.
이후 미국에서도 보더들 뿐만이 아니라 스트릿 패션 자체에 광대한 영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제는 보더, 힙합 문화와는 정말 상관없이 굴러가던 대한민국에서도 슈프림 박스 로고를 가품이건 정품이건 여기저기서 볼 수 있을 만큼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2017년쯤에 서로 다퉜던 루이비통과 슈프림은 공식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도 하였다. 루이비통의 킴 존스가 먼저 슈프림 측에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이는 패션 하우스들이 스트릿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킴 존스는 디올로 넘어가 나이키와의 콜라보를 진행했다.

3. 컬래버레이션


'''슈프림 티를 입은 커밋'''
슈프림이 매니아들을 미치게 하는 요소 중 또 하나는 무수한 컬래버레이션이다. 1994년에 만들어진 역사가 짧은 스트릿웨어답지 않게 장르와 브랜드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아이템을 무수하게 쏟아냈다. 정말 자유로운 범위를 자랑하는데, 의류나 보드는 물론이고 래퍼를 위시한 음악가[3], 목욕 가운, 버드와이저, 무좀 양말까지... 캐릭터 컬래버레이션도 있는데, 커밋이 슈프림 옷을 입는 식으로 슈프림과 머펫쇼 커밋이 콜라보레이션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커밋 봉제인형들 중에서는 슈프림 옷 입은 커밋 인형도 많이 보인다. 한국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 적이 있는데, 한국이 인수한 휠라와 캠핑용품 기업 헬리녹스가 그것이다.
'''루이비통 X 슈프림'''
심지어 2017년에는 예전 상표권 무단도용으로 소송까지 진행했던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비통과 컬래버레이션을 성사, 스트릿 브랜드계의 루이비통이 실제 루이비통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2017 패션업계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컬래버레이션 발매로 수프림 매니아들에겐 믿을 수 없는 행복을, 루이비통 매니아들에겐 최악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컬래버레이션이다.
재밌는 사실은 정작 수프림의 본진인 뉴욕에서는 아예 발매조차되지 않은 점. 처음에 뉴욕 루이비통 매장에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발매 며칠 전부터 생긴 긴 줄 때문에 생긴 항의로 발매를 취소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흔히아는 브랜드인 나이키와도 콜라보를 하였다. 모든 제품들의 가격들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밑에서 설명한 것들외에도 구글에 검색하면 더 많은 콜라보 제품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4. 매장


'''슈프림 맨해튼 공식 매장'''
슈프림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전세계에 단 네 국가에만 공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영국, 미국, 일본 그리고 프랑스.
유럽에는 런던, 파리 매장 두 곳 뿐이며 미국에서는 본진인 뉴욕브루클린, 로스앤젤레스 단 세 곳 뿐이다. 일본에서는 특이하게 매장이 많은데,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도쿄의 경우는 매장이 세 군데나 있다. 또 공식 매장 뿐만 아니라 도버 스트리트 마켓 등 리테일 샵도 있으니 그 쪽을 이용할 수 있다.
도쿄 매장은 2006년에 열렸다. 슈프림은 일본 패션 1번지인 하라주쿠에 매장을 내면서 동시에 일본 스트릿 최강자인 네이버 후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가격은 또다시 하늘나라로(...). 아직까지도 10년 지난 티셔츠가 4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된다.
런던 매장은 2011년에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16년 3월 10일 파리에 새 매장을 열었다. 파리 스토어 오프닝 기념 박스로고 티셔츠의 가격 역시 하늘 나라로(...). 40~50만원 선에 거래된다. 2017년 10월 5일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뉴욕 두 번째 매장을 런칭했다. 맨해튼 매장처럼 간판이 없고 유리문에 작은 슈프림 스티커만 붙어있어 지나치기 쉽다.
2018년 4월 새로운 주소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새 매장 오픈 예정이 확정되었다. 이후 2019년 2월 뉴욕 맨해튼 라파예트의 매장이 내부 공사로 인해 잠정적으로 닫는다고 밝힌 뒤 2019년 9월 라파예트 매장의 폐점을 공식 발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슈프림의 첫 매장이자 25년간 운영해온 상징적인 매장의 폐점에 아쉬움을 표하였다.
즉, 한국에는 매장이 아예 없다. 믿을만한 소수의 리셀러 샵을 제외하고 어디 길거리 포장마차지하상가에서 파는 박스 로고 슈프림은 100% 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 스티커


'''다양한 프린트의 슈프림 스티커'''

슈프림에서는 매 시즌 그 시즌의 인상적인 디자인을 스티커로 프린트해서 어떤 제품이던 하나당[4] 스티커 하나를 같이 주는 일종의 보너스(?)가 있다. 이는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업체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으로 당연히 첫째 용도는 보드에 붙여서 장식하는 것이다. 기본 박스 로고는 매 시즌 빠지지 않고 생산되어 가장 만나기 쉬우며, 매장에서 요청시 특정 스티커로 바꿔서 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수프림을 편집샵/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경우, 스티커는 미포함이다.

6. 발매


한 시즌의 모든 아이템이 한 번에 판매되는 게 아니라 매주 조금씩 발매된다. 그래서 엄청나게 빨리 매진된다. 온라인샵에서는 해당 시즌 인기 제품의 경우 전 색상. 전 사이즈가 10초 이내에 전량 품절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컬래버레이션 모델이나 박스 로고의 경우 색상도 다양하고 물량이 많아 조금 오래 살아남는다. 물론 인기색상은 초단위 품절이고, 비인기 색상 마저 1분 미만, 또한 문제는 따로 있으니...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해당 국가 기준 오전 11시에 발매한다. 미국의 경우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0시(섬머타임 시행 중에는 새벽 1시) 영국의 경우 목요일 저녁 7시(섬머타임 시행 중에는 8시) 일본은 토요일이며, 한국과 동일한 시간기준을 사용하므로 11시이다.
새로운 아이템이 계속 나오지만 일부 제품은 낮은 확률(거의 가방류)로 랜덤한 타임에 재입고되기도 한다.

7. 구입할 수 있는 경로


우선 극소량 발매가 기본인데다 수요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니 구하기가 쉽지 않다. 아래는 슈프림을 구할수 있는 여러가지 루트들이다.
  • 정식 매장에서 구매
본인이 위에서 소개한 정식매장이 있는 도시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일 경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박스 로고가 떡하니 박힌 제품 포함 대다수의 인기 있는 제품들의 경우 온라인에서 사인업(명단)을 한 뒤 사인업에 성공하면 발매 당일인 목요일에 가서 구매할 수 있다. 여전히 슈프림 쪽에서의 관리가 헬이긴 해도 이제는 사인업한 사람의 신분과 결제해야 할 카드의 이름이 일치하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랜덤으로 미리 받은 번호 순으로 순서대로 줄을 세우기 때문에 요즘은 예전에 비해 새치기꾼, 줄서주는 알바 등이 그나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 발매되는 날은 폭동급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짜 아예 전날 밤에 주변에 텐트치고 자는 경우도 있다(...).
  • 온라인 공홈에서 구매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발매 시간에 맞춰 옷 한 벌을 두고 전쟁을 벌여야 한다. 미국 공홈은 한국에서의 접속을 일본 공홈으로 우회시키니 VPN을 미리 준비하자. 한국으로 배송도 안 해주니 배대지를 이용해야 한다. 근데 이것도 유명한 VPN이나 유명한 배대지는 이미 알고 슈프림에서 그 VPN으로는 접속을 못 하게 막아놓고, 그 주소로 제품을 발송 못 시키게 막아놓는다. 인기제품은 2~3초만에 판매가 완료되며 국내 카드의 경우 가끔 결제를 취소내기도 한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문 양식을 자동완성해주는 봇까지 있었었다. 스마트폰으로 슈프림 공홈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으니 폰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당연히 VPN이 필수.
  • 리셀러를 통한 구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리셀러나 일반 개인들에게 구매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선 중고나라, 나이키매니아에서 거래가 활발하며 도저히 자기가 찾는 제품이 없을시 이베이의 해외 리셀러에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StockX, GOAT등 제품의 정품여부를 보증하는 리셀전문 사이트도 많으니 안전하게 거래하려면 이쪽을 이용할 수있다. 다만 극악의 배송비/수수료는 덤으로 붙는다. 당연히 리셀이니 정가보다 비싼 가격은 감수해야하고 (인기가 없는 제품은 정가 + 배송비 정도로 구할 수도 있다.) 개인간 거래인지라 사기나 짝퉁 판매가 적지않으니 본인이 준비를 잘 할 것. 홍대 등지에선 오프라인 리셀러 매장도 있어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물론 가격은 개인 셀러에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 국내매장에서 들여오는 제품을 구매
매번 같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나이키와의 제품의 경우 나이키 코리아에서 정식판매를 하기도 한다. 대체로 서울의 매장이나 온라인에서만 발매한다. 아니면 10꼬르소꼬모등 국내 편집샵에서도 나이키 슈프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들고오니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제품의 경우 빡센 캠핑이 필수이니 알아두자.

8. 기타


  • 지금은 출간하지 않지만 2005~2010년까지 연평균 1권씩 일본에서 MOOK지가 발매되었다. VOL.6 까지 발매되었으며 시즌 스티커, 수프림 로고가 새겨진 부록을 끼워서 팔았는데 조악한 품질로 썩 좋은평은 받지 못했으나 이것 또한 적지않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 '삼성전자의 중국 지사가 슈프림과 콜라보를 할 것이라 한다!'는 아니고 슈프림 이탈리아라는 가짜 브랜드인데 중국 지사가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모양. 이에 슈프림은 인스타그램삼성전자와의 콜라보는 명확한 루머라는 글을 올리면서 삼성전자는 '가짜 브랜드와 콜라보하는 회사'라는 타이틀을 쓰고 이미지 실추가 예상되는 상황. 결국 허겁지겁 콜라보를 취소했다.
  • 한편 슈프림 본사에서는 저런 행위를 보란듯이 하고 있는 슈프림 이탈리아 측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슈프림의 의류 가격은 의외로 저렴한 편이다. 티셔츠의 경우 $34부터 시작하며, 그 유명한 박스 로고 후드 같은 경우에도 17FW를 기준으로 $168 정도로, 그 인기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명품과 비교할 필요도 없이, 스트리트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싼 편이다. 흔히 비싸다고 하는 경우는 발매가(retail)가 아니라 리셀가(resell)인데,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매주 적은 수량을 발매하고, 박스 로고나 특정한 의미를 가진 옷들 (예를 들어 미국 동부의 래퍼 Nas의 사진이 들어있는 티셔츠)은 리셀가가 폭발적으로 뛰기 때문에 비싼 가격으로 거래 되는 것이다. 슈프림 옷이 비싸다고 인식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인데, 특히 루이비통과의 컬래버레이션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루이비통 컬래이버레이션 발매는 루이비통을 베이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매우 비싼 가격으로 이루어졌다. 슈프림을 베이스로 이루어진 콜라보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발매가가 책정된다.
  • 슈프림하면 주로 떠올리는 것은 박스 로고이지만, 이 박스 로고가 들어가는 옷은 한 시즌에 한 번 정도 나온다. 물론, 모자나 가방 또는 작은 박스 로고 등은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다시 말해서 박스 로고가 아닌 옷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중에서도 인기 있는 상품도 존재하지만, 보통은 비주류이며 리셀가도 거의 붙지 않는 편이다. 이런 옷들은 리셀러들보다 실제로 슈프림을 사랑하고 자주 입는 사람들이 입는 편이다.
  • 슈프림 본사가 국내에 상표권을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내 상표권을 등록하여 정품이라고 주장하는 짝퉁들도 넘쳐난다. 심지어 롯데몰 같은 신뢰성 있는 사이트에서도 버젓히 팔고 있으니 주의하자. 이러한 배경을 모르면 매우 심플한 로고 때문에 짝퉁인지 모르는 사람도 매우 많다. 당장 네이버 쇼핑에 '슈프림 정품' 이라고 치면 나오는 2~3만원대의 후드티, 집업 같은 것은 모조리 다 짝퉁이다.[5][6] 슈프림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국내에서 보이는 슈프림 제품은 99.99% 짝퉁이란걸 알기 때문에, 오히려 정품을 봐도 짝퉁이라고 오해를 받는 경우가 태반이다. 가히 의류계의 삼선슬리퍼급. 진짜 슈프림의 가격을 보고 싶다면 stockx에서 검색해보자.
  • 로고가 간결하고 인상을 주기 쉽다보니 의류제품이 아닌 공산품에도 무단으로 Supreme이나 이를 줄인 Sup이 붙는 경우가 많다.

[1] 반스, 노스페이스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으로 2020년 11월 10일 한화 약 2조 3천억의 금액으로 인수가 확정되었다.[2] 이 단어는 링크에 걸린 스트릿 패션 브랜드 외에도 여기저기에 많이 붙여서 쓰이는 단어다.[3] 닐 영, 모리세이 등 레전설들이 착용하고 다녔다.[4] 또는 1족, 아니면 모자 1개라도 사면 준다.[5] 후드티 하나만 발매가 15만원이 넘어가는 브랜드인데, 2~3만원대가 정품이라는 소리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다.[6] 게다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애초에 발매가로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가에, 그것도 발매도 안된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몰로 버젓히 파는 슈프림 제품이 있을리가 상식적으로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