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vengers Earth's Mightiest Heroes
1. 개요
어벤져스 시리즈 중 하나로, 2010년~2012년동안 방영된 TV판 애니메이션이다. 세계관은 지구-8096. 실사 영화 어벤져스의 설정보다는 코믹스의 설정을 따르고 있으며, 등장인물 및 어벤져스 결성 배경, 스토리 전개에서 차이가 많이 있다.
시즌 2까지 제작, 방영이 되었으나,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가 흥행함에 따라 영화판의 설정에 맞게 리부트가 예정되었다. 즉, 해당 시리즈는 시즌2가 마지막.
어벤져스 주축 멤버 외에 판타스틱 포, 스파이더맨, 울버린 등 다양한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imdb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투니버스에서 더빙 방영. 이땐 부제 없이 그냥 '어벤저스'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다. 더빙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우선 주연까지 중복은 기본이고, 목소리와 캐릭터가 매치가 안된다는 평도 많다. 또한 미국 애니메이션 치고 멀쩡히 붙어있는 오프닝 곡인 Fight As One마저 대충 번역+짜르기 신공을 해버렸다. 사실 Fight As One은 시즌 1에서 제대로 더빙되었다. 번역 문제는 별개로. 시즌 2에서 짤린 것일 뿐.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의 성우가 '''하필이면 박지훈이다[1] . '''이걸 떠오르면 편할까?
후에 '지구 최고의 영웅들: 어벤저스'란 제목으로 시즌 1 DVD가 정발되었다. 그런데 얼티밋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한국어 더빙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한국어 더빙은 olleh tv VOD에서 시즌 1, 시즌 2 모두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
2. 시즌 1 스토리
S.H.I.E.L.D에서 빌런들을 가둬놓았던 특수 감옥들[2] 이 외부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갇혀있던 슈퍼 빌런들이 대 탈옥을 하게 된다. 이들중 강력한 빌런인 '그래비톤'과 맞서 싸우게 된 아이언맨, 앤트맨, 와스프, 토르, 헐크는 협동을 통해 그래비톤을 무찌르게 되고, 개개인의 힘보다 팀을 이뤄 움직이는 것이 더 효율적임을 깨닫고 빌런을 잡아들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단체, "어벤져스"를 결성하게 된다.
그리고 빌런들을 추적하면서 블랙 팬서,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 미즈 마블 등 동료 히어로들이 하나 둘씩 합류하게 되고, 점점 최초 감옥을 파괴시킨 무리의 배후가 들어나는데...[스포일러]
3. 시즌 2 스토리
어벤져스가 강해진 만큼 더 강한 적들이 지구를 노리게 된다. 계속되는 폭력과 전투에 지친 앤트맨은 어벤져스를 떠나게 되고, 크리와 스크럴, 레드 헐크등 강력한 적들이 등장한다.
4. 등장인물(어벤져스)
- 아이언맨(성우:에릭 루미스/김환진)
- 앤트맨(성우:월리 윙거트/오인성)
- 와스프(성우:콜린 오쇼너시/이지현)
- 헐크(성우:프레드 타타시오르/안용욱)
- 캡틴 아메리카(성우:브라이언 블룸/박지훈)
- 호크아이(성우:크리스 콕스/오인성)
- 블랙팬서(성우:제임스 C. 매티스/안용욱)
- 토르(성우:릭 D. 와서먼/이광수)
- 미즈 마블(성우:제니퍼 헤일)
5. 등장인물(대표적인 빌런 및 단체)
원래는 하이드라의 일원이었다. 43년 이탈리아에서 연합군을 쓸어버릴 바이러스를 만들었는데 그러기 전에 캡틴 아메리카와 싸우게 되었다. 이때 바이러스로 캡틴을 제거하려 했으나 오히려 캡틴이 투척한 방패에 의해 바이러스가 담긴 유리 관이 깨지게 되고, 그 용액을 흠뻑 뒤집어쓰면서[3] 복면이 얼굴에 달라붙는다.[4] 이후 현대사회에서는 실드가 관리하는 감옥에 수용돼 있다가 브레이크 아웃 사태로 탈출했고 같은 하이드라 조직원이었던 아르님 졸라와 손을 잡는다. 하이드라를 다시 통치하려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폰 스트러커 남작에게 넘겨 준 후 빌런들을 모아서 독자적인 세력인 마스터스 오브 이블을 만든다. 원작에서도 레드 스컬과 하이드라 내에서도 경합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캐릭터이다.
원작에선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도 바론 제모가 되었다. 그리고 어벤져스 EMH의 현대 사회에서의 제모의 모습은 원작의 아들이 입은 복장과 같다.
원작에선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도 바론 제모가 되었다. 그리고 어벤져스 EMH의 현대 사회에서의 제모의 모습은 원작의 아들이 입은 복장과 같다.
원래는 레드 스컬의 부하 장교였지만 레드 스컬과 바론 제모가 사라진 하이드라를 이끌게 된다. 무기는 사탄 클로(Satan Claw). 그의 한쪽 팔에 끼우는 팔 형태의 장치로 젊음을 흡수할수 있다. 원작 코믹스에선 하이드라를 조직한게 이 인간이다.
- 바이퍼(마담 하이드라)(성우:버네사 마셜)
하이드라의 일원. 전투실력이 뛰어나다. 참고로 첫등장한 후, 밝혀진 사실은 바로 스크럴에게 교체되어있었다는 것으로 이후 2시즌에서 스크럴에게 잡힌 캡틴 아메리카에게 협력했다.
- AIM: Advanced Idea Mechanics. 굳이 해석하면 진보적 사상의 기술자들. 원래는 하이드라에서 파생되었지만 독자적인 세력을 결성하고 있다. M.O.D.O.K의 대사를 빌리자면 하이드라에게 돈을 받고서 무기를 개발하는 듯.
6. 기타
- 어벤져스 EMH의 분위기는 코믹스의 메인 지구와 얼티밋 세계가 혼합된 듯한 모습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메인 지구처럼 어벤져스 결성 시점에는 아직 없다가, 헐크가 떠난 이후에 어벤져스에게 발견되어 팀에 합류. 그리고 닉 퓨리는 얼티밋 세계처럼 흑인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얼티밋 코믹스처럼 대머리가 된다.
- 작중 시기상 어벤져스 멤버들은 먼저 개인 에피소드를 거치고 나서 초반부의 브레이크 아웃을 통해 어벤져스가 된다.
- 상술된 대로 본 애니메이션은 시즌 2로 끝났으나 그러면서 몇가지 떡밥도 미해결 상태로 끝났다.[5]
- 코믹스 <어벤저스 어셈블> #25에서 스파이더걸#s-2" 스파이더걸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선물받아 다운받은 벨소리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7. 바깥고리
- 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 같지만, 아니다.[6] 초기에 캐릭터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았을 때, 이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것 정도(갤럭투스나 닥 샘슨 정도.).
[1] 외주에서 더빙했다.[2] 볼트, 큐브 등.[스포일러] 사실은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인 짓이었다.[3] 제모의 뒤에 바이러스가 담긴 유리 관이 있었는데 여기에 방패를 던져서 깨뜨리고 그 앞에 있던 제모에게 대량의 바이러스 용액이 쏟아졌다.[4] 아르님 졸라가 그러길 우리가 만든 바이러스 용액이 너무 완벽해서 치료제가 아직까지 없다(…)라고.[5] 수르트 떡밥이나 어나힐레이션 떡밥 등.[6] 얼티밋 스파이더맨과 같은 세계관인 어벤저스 어셈블 시즌 1 8화의 과거 회상에서 어벤져스 EMH의 디자인이 그대로 나온다. 이는 당시 어벤저스 어셈블 초창기라 설정이 많이 정립되지 않아 일부 설정은 EMH의 것을 그대로 들여 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