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1. 개요
창감독이 감독, 바른손과 용필름이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액션 영화. 2010년 개봉했던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 작이다.[2] 의문의 세력이 일으킨 살인사건에 휘말린 두 남자와 그들을 뒤쫓는 경찰, 그리고 이들과 관계된 추악한 권력형 비리에 관해 다루고 있다. 역린 이외에 마땅한 개봉작이 없었던 5월 극장가를 이끌어갈 영화로 기대를 모았으며, 류승룡의 시원한 액션 연기와 유준상의 연기 변신 예고로도 화제가 되었다. 2,841,7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칸 영화제 심야상영 부문에 초청되었는데 발표 당시 고사의 악명을 알고 있던 영화광들이 살짝 멘붕한 적이 있다 (...)
2. 시놉시스
2.1. 프롤로그 : 의문의 총격전과 쫓기는 한 남자
비 오는 날 서울의 어느 밤거리. 한 남자가 총상을 입은 채로 힘겹게 도망치고 있으며, 그 뒤를 의문의 두 남자가 뒤쫓고 있다. 한참을 쫓기던 남자는 트럭 밑에 숨어 위기를 모면하는가 싶었지만, 트럭 밑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려던 찰나 발각되어 다시 쫓기게 된다. 비틀거리며 한참을 도망치던 남자는 갑자기 큰 길거리에서 택시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남자를 추격하던 두 남성은 그에 대한 추격을 그만두고는 자리를 뜬다.[3] 택시에 치인 남자는 곧 119에 의해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병원에서는 응급의 이태준(이진욱 분)이 그를 치료하게 된다.
2.2. 초반부 : 느닷없는 납치극과 탈출
남자의 이름은 백여훈(류승룡 분)으로, 특전사 중사로 근무하다가 전역 후 동남아시아 쪽에서 PMC의 일원, 즉 용병으로써 활동한 전력이 있었다. 한편 사건에 대한 정보를 듣고 도착한 관할 서 정영주(김성령 분) 경감은 백여훈이 총을 맞은 사건이 명진빌딩 살인사건임을 밝혀내고 수사를 시작한다. 다음 날, 이태준은 임신한 부인 희주(조여정 분)와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레 집을 습격한 괴한에게 머리를 얻어맞아 정신을 잃고, 희주는 어디론가 납치된다. 잠시 후 납치범은 깨어난 태준에게 전화를 걸어 백여훈을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하고, 만약 실패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시 희주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태준은 그날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으로 향하고, 정영주 경감을 만나 사건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받는다. 그 후 태준은 병실로 이동해 어떻게든 여훈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만, 영주의 명령으로 여훈을 지키고 있던 담당 형사 규호(김대명 분)의 제지로 어려움을 겪는다. 엘레베이터를 통해 여훈을 탈출시키려던 태준과 이를 막으려던 규호는 마침내 격투를 벌이게 되고, 싸움을 잘 할 리가 없는 태준은 규호에게 얻어맞던 와중 심폐소생을 위해 설치한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규호를 한 방에 쓰러트리고 여훈을 탈출시키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여훈은 태준을 제압하고 혼자 탈출한다. 그러나 이 모든 장면은 병원 내부 CCTV로 송출되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영주는 부하 형사 수진(조은지 분)에게 규호를 구출하라고 지시한 뒤 자신은 따로 여훈을 뒤쫓아 결국 그를 붙잡는 데 성공하지만 특전사 출신인 여훈에게 당해내지 못해 오히려 여훈을 놓치게 되고, 경찰서로 돌아온 영주에게 서장은 여훈이 엮인 명진빌딩 살인사건이 광역수사대로 넘어갔다며 담당자 송 반장(유준상 분)을 소개한다. 영주는 왠지 능글맞은 태도를 보이는 송 반장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윗선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수사권을 넘겨준다.
한편 아내를 찾기 위해 헤매던 태준은 납치범과 연락이 닿게 되고, 그가 여훈의 동생 백성훈(진구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쇼핑몰에서 성훈을 만나기로 한 태준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일단 여훈이 살아있으나 크게 다쳐 전화를 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높은 층에서 태준을 지켜보고 있던 성훈은 거짓말 하지 말라며 다그치려다 그만 태준에게 발각되게 되고, 쇼핑몰 안에서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게다가 인트로에서 여훈을 쫓던 의문의 두 남자들이 냄새를 맡고 쇼핑몰로 찾아와 추격전에 끼어들어 태준과 성훈을 추격하면서 쇼핑몰은 난장판이 되고, 성훈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도망치지만 태준은 남자들에게 붙잡힌다. 이후 의문의 남자들은 주차장으로 태준을 끌고 가 여훈의 행방을 묻지만, 도망친 여훈의 행방을 알 리 없던 태준이 모른다고 하자 남자들은 태준을 권총으로 쏴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여훈에 의해 남자 둘은 모두 제압되고, 여훈은 태준을 구출하여 모종의 장소로 도망친다.
2.3. 중반부 : 진짜 흑막의 등장
인적이 드문 한강 시민공원까지 도망친 뒤, 여훈은 태준에게 성훈이 자신의 동생이며, 장애가 있고[4] 어리숙한 동생이 범죄에 이용되어 현재 보호감찰 상태에 있다는 것도 알려주지만, 성훈이 결코 누군가를 납치하여 해칠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던 여훈은 극 초반부에 입은 총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고, 태준은 여훈을 부축하여 문을 닫은 수상 레스토랑의 사무실로 들어가 여훈을 치료한다. 그 후 태준은 여훈이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자신의 부인이 성훈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과 자신이 여훈과 같이 있다는 것을 영주에게 신고한다.
신고를 받은 영주는 규호와 수진을 부르고 급히 한강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제보를 받은 송 반장과 그의 부하들이 현장에 들이닥치고, 영주는 송 반장에게 현장에서 총격전이 있었다며 여훈만을 잡아 갈 것이 아니라 좀 더 명확한 사건 해결을 위해 공개 수사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이에 송 반장은 어쩔 수 없이 상부에 보고하겠다며 얼버무리고, 그 때 바깥에서 여훈을 추격하던 의문의 두 남자들이 뛰쳐들어오며 "백성훈의 위치가 확보되었다." 라는 소식을 전달하는데....
갑자기 송 반장은 권총을 꺼내 정영주 경감을 지근거리에서 쏴 버린다. 바로 옆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영주는 영문도 모른 채 끔살당하고, 어리둥절해 있는 여훈과 태준 앞에 송 반장은 본색을 드러낸다. 바로 그가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던 것. 명진빌딩은 원래 조폭 세력 및 권리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골치 아픈 건물이었는데, 송 반장은 이 건물에 엮인 돈을 노리고 조직폭력배 장필주 사장과 손을 잡고 명진빌딩의 소유주인 양동석 사장을 처치하기로 한 것이었다. 그 대가로 송 반장은 무려 100억에 달하는 돈을 받기로 되어 있었고, 양 사장을 살해한 뒤 그 죄는 양 사장과 용역 관계가 있어 자주 그곳을 드나드는 성훈에게 뒤집어 씌우기로 이미 각본은 짜여진 상태. 여훈을 쫓던 의문의 두 남자들의 정체는 바로 송 반장의 부하 형사들이었다.
그러나, 영주 때문에 일이 틀어진 송 반장은 영주를 죽여버리고는 마치 총격전이 있었던 것처럼 꾸미기 위해 애꿎은 부하 형사[5] 하나의 다리를 권총으로 쏴 부상을 입히고, 흥분한 상태에서 여훈마저 쏘려던 찰나 다른 부하 형사의 제지로 인해 여훈을 죽이려던 것을 그만두고는 욕을 내뱉으며 현장을 떠난다. 송 반장이 떠난 뒤 여훈은 기회를 노리다가 송 반장의 부하 형사들을 제압한 뒤 태준과 함께 탈출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수진과 규호는 영주의 죽음에 망연자실해 있다가 여훈을 뒤쫓지만 실패한다. 한편 송 반장은 성훈의 은신처인 버려진 놀이공원을 찾아가 희주를 데리고 나오는 한편 성훈에게 심한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데[6] , 원래 죄를 뒤집어쓰도록 되어 있던 성훈이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자 다그치는 와중에 성훈이 틱장애로 인해 욕설을 내뱉자 이성을 잃고 때려죽여 버린 것. 수진과 규호를 따돌리느라 뒤늦게 은신처에 도착한 여훈은 성훈의 죽음을 지키며 오열하고, 태준에게 희주를 반드시 되찾을 것과 송 반장을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겠음을 맹세한다.
2.4. 후반부 : 밝혀지는 진실과 두 남자의 고군분투
송 반장은 데려간 희주를 조사 명목으로 광역수사대에 데려다 놓는다. 한편, 여훈은 성훈이 평소에 일거리를 구하러 왕래하던 직업상담소를 찾아가 성훈에게 일을 시키던 장필주의 위치를 파악한 뒤 그 곳으로 단신으로 쳐들어간다. 장 사장의 부하 폭력배들은 여훈에게 덤벼 보지만 특전사 & 용병 출신의 그를 이길 리가 없었고, 모두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장 사장 역시 피떡이 되도록 여훈에게 두들겨 맞는다. 여훈의 위협에 의해 잔뜩 겁에 질린 장 사장은 여훈에게 송 반장이 명진빌딩의 양 사장을 살해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들[7] 을 넘겨주고는 송 반장의 정체와 명진빌딩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한편, 태준은 아내 희주가 경찰서에 있는 뉴스를 보고는 수진에게 따로 연락하여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수진을 만난 태준은 영주가 살해당할 당시의 상황이 영주가 가지고 있던 만년필형 녹음기에 모두 녹음되어 있으며, 송 반장이 이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태준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송 반장은 취조실로 난입하여 수진을 쫓아내지만, 수진은 나가면서 껌에 붙은 수갑 열쇠를 바닥에 몰래 뱉고 나간다. 이후 송 반장은 취조실 안에서 태준과 희주 모두를 죽이겠다며 태준을 협박하지만, 자신이 양 사장을 살해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 한 장이 휴대폰으로 전송되고, 여훈은 휴대폰을 통해 송 반장에게 태준-희주 부부가 화를 입으면 나머지 사진들을 TV 뉴스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는 "자신은 송 반장의 모가지를 원한다"는 말과 함께 본인이 지금 죽이러 가겠다고 말한다. 한편 자료실로 달려가 증거품 보관실을 뒤져서 영주의 녹음기를 찾아낸 수진은 녹음기에 담긴 내용을 듣고 그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는 오열하고, 송 반장은 부하들에게 여훈이 김포에 나타났으니 출동하라는 거짓 명령을 내려 경찰서 안을 텅 비운 뒤, 여훈이 나타나면 살해하기 위해 자신의 직속 부하들을 매복시킨다. 하지만 여훈은 대담하게도 경찰서 주차장에서송 반장의 차 아래에 폭탄을 놓고 폭발시키는가 하면[8] , 차를 몰고 직접 경찰서 안까지 난입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송 반장의 허를 찌른다.
경찰서에서의 폭발 사고로 인해 다시 경찰서로 돌아온 형사들은 주차장에서 여훈이 미리 흩뿌려 놓은 송 반장의 범죄 현장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찰서 안에서는 송 반장의 부하 형사인 현영이 희주를 화장실로 끌고 가 죽이려고 하지만, 이를 알아챈 태준이 희주를 찾아내어 현영을 저지하고, 때마침 화장실로 달려온 수진까지 가세해 현영을 상대로 격투를 벌인 끝에 그녀를 제압하고 희주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자신의 부하들이 리타이어당한[9] 송 반장은 산탄총까지 들고 발악하지만 결국 여훈에게 초죽음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10] 뒤늦게 달려온 형사들에게 체포되면서 메인 스토리는 끝이 나게 된다.
2.5. 에필로그
4년 후. 교도소에서 출소한 여훈이 어디론가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중 웬 승용차 한 대가 달려오는데, 차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태준. 뒤이어 여훈이 성훈과 함께 키우던 개 '맥스'가 조수석에서 뛰쳐 나와 여훈을 맞이하고, 임신 중이었던 희주는 어느새 딸 가은이를 출산하였고, 가은이는 벌써 4살이 되었다. 이후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태준-희주 부부와, 여훈을 "삼촌" 이라고 부르는 태준의 딸을 보며 미소를 짓는 여훈을 끝으로 영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3. 등장인물
- 백여훈(류승룡)
태준과 함께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이는 39세.[11]
직업은 불명이며, 과거에 제7공수특전여단 부사관으로 복무하였다가 동남아시아에서 PMC의 용병으로 일했다는 짤막한 신상만을 알 수 있다. 해 오던 일이 일이다 보니 생존술과 격투에 매우 능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가 극 중에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후려패고 때려눕힌 사람만 해도 30명은 족히 넘을 정도. 동남아에서 돈을 벌어 돌아와 10년만에 한국에서 자신의 동생 백성훈과 재회하여 잘 살아보려 했으나, 동생은 범죄에 휘말려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본인도 사건에 휘말린 비운의 사나이. 동생이 죽은 이후에는 자신의 동생과 정영주 경감[12] 을 살해한 송 반장에게 복수할 계획을 짜고, 이 과정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린 태준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송 반장과 손을 잡은 조직폭력배 두목인 장필주의 아지트로 찾아가 그의 부하들을 때려눕힌 뒤 장필주를 고문하여 송 반장의 실체와 명진빌딩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고, 후반부에는 자신의 차를 타고 그대로 광수대 건물 안으로 들이닥친 뒤 송 반장의 부패 형사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송 반장의 부하 한 명을 살해하게 되고[13] , 송 반장과의 격투 끝에 그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고는 광수대로 돌아온 형사들[14] 에게 체포되어 폭행치사죄, 공공기물파손죄, 폭행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지만[15] 출소 이후에는 자신과 인연을 맺은 태준의 가족과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나갈 듯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직업은 불명이며, 과거에 제7공수특전여단 부사관으로 복무하였다가 동남아시아에서 PMC의 용병으로 일했다는 짤막한 신상만을 알 수 있다. 해 오던 일이 일이다 보니 생존술과 격투에 매우 능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가 극 중에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후려패고 때려눕힌 사람만 해도 30명은 족히 넘을 정도. 동남아에서 돈을 벌어 돌아와 10년만에 한국에서 자신의 동생 백성훈과 재회하여 잘 살아보려 했으나, 동생은 범죄에 휘말려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본인도 사건에 휘말린 비운의 사나이. 동생이 죽은 이후에는 자신의 동생과 정영주 경감[12] 을 살해한 송 반장에게 복수할 계획을 짜고, 이 과정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린 태준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송 반장과 손을 잡은 조직폭력배 두목인 장필주의 아지트로 찾아가 그의 부하들을 때려눕힌 뒤 장필주를 고문하여 송 반장의 실체와 명진빌딩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고, 후반부에는 자신의 차를 타고 그대로 광수대 건물 안으로 들이닥친 뒤 송 반장의 부패 형사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송 반장의 부하 한 명을 살해하게 되고[13] , 송 반장과의 격투 끝에 그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고는 광수대로 돌아온 형사들[14] 에게 체포되어 폭행치사죄, 공공기물파손죄, 폭행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지만[15] 출소 이후에는 자신과 인연을 맺은 태준의 가족과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나갈 듯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 이태준(이진욱)
여훈과 함께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이는 32세.
서울백운병원 레지던트 3년차 의사이자 임신한 아내를 위해 비번 때 손수 아침식사까지 차려주는 다정다감한 남편으로, 송 반장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온 여훈을 치료해 주다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극 중에서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직업이 격투와는 상관없는 의사이다 보니 상대하는 배역들에게 죄다 얻어맞는 좀 불쌍한 포지션이지만, 자신의 아내인 희주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위급한 순간에는 제 역할을 한다. 중반부에 영주가 송 반장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본 이후에는 송 반장의 부하 형사들에게 얻어맞다가 여훈의 도움으로 빠져 나가는 데 성공하고, 뉴스에서 아내가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경찰서로 출두, 송 반장 일당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맞기도 하지만 여훈과 수진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아내를 구해냈다. 작중 4년 후 출소하는 여훈에게 가족과 함께 찾아가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백운병원 레지던트 3년차 의사이자 임신한 아내를 위해 비번 때 손수 아침식사까지 차려주는 다정다감한 남편으로, 송 반장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온 여훈을 치료해 주다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극 중에서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직업이 격투와는 상관없는 의사이다 보니 상대하는 배역들에게 죄다 얻어맞는 좀 불쌍한 포지션이지만, 자신의 아내인 희주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위급한 순간에는 제 역할을 한다. 중반부에 영주가 송 반장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본 이후에는 송 반장의 부하 형사들에게 얻어맞다가 여훈의 도움으로 빠져 나가는 데 성공하고, 뉴스에서 아내가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경찰서로 출두, 송 반장 일당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맞기도 하지만 여훈과 수진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아내를 구해냈다. 작중 4년 후 출소하는 여훈에게 가족과 함께 찾아가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 송기철 경감(유준상)
겉모습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이자 범인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우수한 경찰이지만, 실상 속을 들여다 보면 돈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고[16]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폭력적으로 대하는 악덕 경찰이자 인간 말종이다. 유준상의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캐릭터.
작중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이며, 명진빌딩에 걸린 거액의 권리금을 차지하기 위해 조폭 장필주 사장과 손을 잡고 자신이 직접 명진빌딩 소유주인 양동석을 죽이는가 하면, 사건을 수사하던 관할 서 소속의 정영주 경감이 사건을 파헤치려 들자 이 사람 역시 살해하고, 원래 사건의 누명을 뒤집어 쓰고 희생양이 되기로 했던 여훈의 동생 성훈에게 심한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작중 저지른 살인만 해도 3건이다. 여기에 경찰서 안에서 여훈과 싸우다 오발사고로 죽인 부하 형사까지 포함하면 4명. 그러나, 송 반장은 사람 잘못 건드렸다.
자신이 표적으로 정했던 사람이 하필이면 특전사 & 용병 출신인 백여훈인지라 송 반장 본인이 역으로 표적이 되어 모든 것이 꼬였다. 그래도 그 광기는 어디 가지 않는지 여훈이 광역수사본부까지 쳐들어오자 산탄총까지 꺼내들고는 그를 상대로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결국 전세가 역전되어 여훈에게 곤죽이 되도록 얻어맞고, 자신의 범죄 행각들도 모두 발각되면서 체포되는 것으로 끝난다. 정영주 경감 살해 및 증거조작과 명진빌딩 양동석 사장 살해, 이태준 살해협박죄, 백성훈 폭행 및 살해, 정희주 살인미수죄까지 모든 행적이 사진, 음성 녹음 등으로 빼도박도 못하게 증거가 남아버렸으므로 최소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 받았을 것이다.
작중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이며, 명진빌딩에 걸린 거액의 권리금을 차지하기 위해 조폭 장필주 사장과 손을 잡고 자신이 직접 명진빌딩 소유주인 양동석을 죽이는가 하면, 사건을 수사하던 관할 서 소속의 정영주 경감이 사건을 파헤치려 들자 이 사람 역시 살해하고, 원래 사건의 누명을 뒤집어 쓰고 희생양이 되기로 했던 여훈의 동생 성훈에게 심한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작중 저지른 살인만 해도 3건이다. 여기에 경찰서 안에서 여훈과 싸우다 오발사고로 죽인 부하 형사까지 포함하면 4명. 그러나, 송 반장은 사람 잘못 건드렸다.
자신이 표적으로 정했던 사람이 하필이면 특전사 & 용병 출신인 백여훈인지라 송 반장 본인이 역으로 표적이 되어 모든 것이 꼬였다. 그래도 그 광기는 어디 가지 않는지 여훈이 광역수사본부까지 쳐들어오자 산탄총까지 꺼내들고는 그를 상대로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결국 전세가 역전되어 여훈에게 곤죽이 되도록 얻어맞고, 자신의 범죄 행각들도 모두 발각되면서 체포되는 것으로 끝난다. 정영주 경감 살해 및 증거조작과 명진빌딩 양동석 사장 살해, 이태준 살해협박죄, 백성훈 폭행 및 살해, 정희주 살인미수죄까지 모든 행적이 사진, 음성 녹음 등으로 빼도박도 못하게 증거가 남아버렸으므로 최소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 받았을 것이다.
- 정희주(조여정)
태준의 아내로 등장. 원래는 태준과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인데 출산휴가중이라는 신상이 나오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주로 만삭의 임신부로 나온다.
남편인 태준과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느닷없이 들이닥친 성훈에게 납치를 당해 갖은 고초를 겪지만, 자신을 납치한 성훈이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인다는 것을 눈치채고, 불안감에 휩싸인 성훈이 틱장애 증상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이자 정신과 의사답게 오히려 "당신한테는 (막을 수 없는 일종의) 재채기 같은 것임을 안다."라며 그를 진정시키는 모습도 보여준다. 막판에는 그나마 안전할 줄 알았던 경찰서로 경찰과 동행했다가 송 반장의 부하 형사인 현영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하는데, 다행히 현장에 난입한 태준과 수진 덕에 구출되고 딸도 무사히 출산하게 된다.
남편인 태준과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느닷없이 들이닥친 성훈에게 납치를 당해 갖은 고초를 겪지만, 자신을 납치한 성훈이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인다는 것을 눈치채고, 불안감에 휩싸인 성훈이 틱장애 증상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이자 정신과 의사답게 오히려 "당신한테는 (막을 수 없는 일종의) 재채기 같은 것임을 안다."라며 그를 진정시키는 모습도 보여준다. 막판에는 그나마 안전할 줄 알았던 경찰서로 경찰과 동행했다가 송 반장의 부하 형사인 현영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하는데, 다행히 현장에 난입한 태준과 수진 덕에 구출되고 딸도 무사히 출산하게 된다.
- 백성훈(진구)
여훈의 동생이자 희주를 납치한 범인. 공교롭게도 '씨발'이라는 욕이 아무 때나 튀어나오는 심한 틱장애를 앓고 있다.[17]
과거는 분명치 않으며 여훈과 같이 살다가 명진빌딩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원래는 명진빌딩 살인사건의 희생양이 될 예정이었으나 하필 그날 형인 여훈과 같이 빌딩을 방문하는 바람에 희생양이 되는 것은 피했다. 사실 심성이 나쁜 캐릭터는 아니며, 희주를 납치한 것도 형을 위해서 한 행동이지 희주를 해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중에 일이 꼬인 것을 알고 자신을 찾아온 송 반장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고[18] , 결국 여훈의 품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과거는 분명치 않으며 여훈과 같이 살다가 명진빌딩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원래는 명진빌딩 살인사건의 희생양이 될 예정이었으나 하필 그날 형인 여훈과 같이 빌딩을 방문하는 바람에 희생양이 되는 것은 피했다. 사실 심성이 나쁜 캐릭터는 아니며, 희주를 납치한 것도 형을 위해서 한 행동이지 희주를 해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중에 일이 꼬인 것을 알고 자신을 찾아온 송 반장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고[18] , 결국 여훈의 품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 정영주 경감(김성령)
서울중앙경찰서 강력1팀 반장. 계급은 경감이다.
병원에 실려온 여훈을 용의선상에 놓고 수사를 벌이며, 도망치던 여훈을 잡아 격투 끝에 거의 제압하기도 했지만 특전사 출신이었던 여훈을 당하지 못하고 놓치는 모습도 보인다. 사건이 광수대의 송 반장에게 넘어간 이후에도 수사를 몰래 계속하지만[19] , 영주의 수사가 자신이 한 짓의 꼬리를 잡게 되자 조급해진 송 반장이 쏜 총에 맞아 안타깝게 살해당하고[20] , 작중 후반부에는 광역수사대에 들이닥친 여훈이 송 반장의 부하 형사들을 상대로 싸움을 벌일 때 책상 위에 놓여진 소형 액자에 영주가 자신의 아들의 생일로 추정되는 날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병원에 실려온 여훈을 용의선상에 놓고 수사를 벌이며, 도망치던 여훈을 잡아 격투 끝에 거의 제압하기도 했지만 특전사 출신이었던 여훈을 당하지 못하고 놓치는 모습도 보인다. 사건이 광수대의 송 반장에게 넘어간 이후에도 수사를 몰래 계속하지만[19] , 영주의 수사가 자신이 한 짓의 꼬리를 잡게 되자 조급해진 송 반장이 쏜 총에 맞아 안타깝게 살해당하고[20] , 작중 후반부에는 광역수사대에 들이닥친 여훈이 송 반장의 부하 형사들을 상대로 싸움을 벌일 때 책상 위에 놓여진 소형 액자에 영주가 자신의 아들의 생일로 추정되는 날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 박수진 형사(조은지)
영주의 부하 형사 1. 규호와 콤비로 다닌다.
작중 모습을 보면 항상 한 발 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탈출하는 여훈도 잡지 못했고 영주의 죽음도 막지 못했다. 게다가 여훈으로 영주를 죽인 범인으로 오해하여 여훈과 태준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작중 후반부에 태준이 알려준 영주의 녹음기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송 반장의 지시[21] 로 대부분의 형사들[22] 이 출동했을 때 본인은 광수대에 남았고, 화장실에서 희주를 죽이려던 송 반장의 부하 형사인 현영을 상대로 대결을 벌인 끝에 현영을 제압하고 태준과 희주를 구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작중 모습을 보면 항상 한 발 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탈출하는 여훈도 잡지 못했고 영주의 죽음도 막지 못했다. 게다가 여훈으로 영주를 죽인 범인으로 오해하여 여훈과 태준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작중 후반부에 태준이 알려준 영주의 녹음기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송 반장의 지시[21] 로 대부분의 형사들[22] 이 출동했을 때 본인은 광수대에 남았고, 화장실에서 희주를 죽이려던 송 반장의 부하 형사인 현영을 상대로 대결을 벌인 끝에 현영을 제압하고 태준과 희주를 구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 장규호 형사(김대명)
영주의 부하 형사 2. 수진과 콤비로 다닌다.
극 초반부에 여훈의 병실을 지키는 역할로 나오는데, 여훈을 탈출시키려는 태준과 한판 붙게 됐을 때는 본인이 형사이니만큼 태준을 제압하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지만, CPR에 쓰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한 태준의 기습에 의해 한 방에 뻗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수진과 함께 여훈을 추적하는 동안에는 출동할 때 먼저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 후반부에 여훈이 광수대 주차장에 흩뿌려둔 송 반장의 살인 사진을 통해 송 반장의 정체를 파악하고는 경악한다. 이후에는 모든 진상이 드러나고 여훈에게 두들겨 맞아 곤죽이 된 채로 검거되는 송 반장을 향해 절규하는 수진을 저지하는 모습으로 등장은 종료.
극 초반부에 여훈의 병실을 지키는 역할로 나오는데, 여훈을 탈출시키려는 태준과 한판 붙게 됐을 때는 본인이 형사이니만큼 태준을 제압하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지만, CPR에 쓰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한 태준의 기습에 의해 한 방에 뻗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수진과 함께 여훈을 추적하는 동안에는 출동할 때 먼저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 후반부에 여훈이 광수대 주차장에 흩뿌려둔 송 반장의 살인 사진을 통해 송 반장의 정체를 파악하고는 경악한다. 이후에는 모든 진상이 드러나고 여훈에게 두들겨 맞아 곤죽이 된 채로 검거되는 송 반장을 향해 절규하는 수진을 저지하는 모습으로 등장은 종료.
- 이정수 형사(장준녕[23] )
기철의 부하형사 1. 송 반장의 지시를 따르며, 명진빌딩 살인사건 당시 송 반장을 도와 양동석 사장을 살해했다.
한강공원에서 본색을 드러낸 송 반장이 정영주 경감을 살해한 이후에는 한강공원에서 태준과 여훈을 구타했고, 송 반장과 함께 성훈이 있는 놀이공원을 찾아가 희주를 광역수사대로 데려온다. 작중 후반부에는 태준을 살해하려 하다가 태준이 도망치는 바람에 송 반장에게 갈굼당하기도 하며, 여훈이 광수대로 쳐들어왔을 때는 그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지만 되려 여훈에 의해 폴리스 라인이 목이 감겨진 채로 송 반장이 쏜 산탄총에 맞아 팀킬당해 사망한다.
한강공원에서 본색을 드러낸 송 반장이 정영주 경감을 살해한 이후에는 한강공원에서 태준과 여훈을 구타했고, 송 반장과 함께 성훈이 있는 놀이공원을 찾아가 희주를 광역수사대로 데려온다. 작중 후반부에는 태준을 살해하려 하다가 태준이 도망치는 바람에 송 반장에게 갈굼당하기도 하며, 여훈이 광수대로 쳐들어왔을 때는 그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지만 되려 여훈에 의해 폴리스 라인이 목이 감겨진 채로 송 반장이 쏜 산탄총에 맞아 팀킬당해 사망한다.
- 조상우 형사(이현욱)
기철의 부하형사 2. 광수대 팀 내 막내. 송 반장의 지시를 따르며, 명진빌딩 살인사건 당시 송 반장을 도와 양동석 사장을 살해했다.
송 반장, 정수, 현영과 함께 한강공원에 도착하여 송 반장이 정수와 현영과 함께 여훈, 태준, 정영주 경감과 만나는 동안 상우 본인은 대기하고 있었고, 여훈을 추격하던 송 반장의 부하 형사 둘이 현장에 들이닥치자 영주를 살해하고 나온 송 반장에게 이를 알리지만, 되려 열이 받은 상태였던 송 반장에게 발로 차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송 반장과 함께 성훈이 있는 놀이공원을 찾아가 송 반장이 성훈을 구타하는 동안 본인은 망을 보는 역할을 맡으며, 후반부에 여훈이 광수대로 쳐들어왔을 때는 그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다 되려 여훈에게 반격당해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
사족으로, 작중 내내 입고 나오는 바람막이는 슈퍼드라이의 '테크니컬 윈드치터' 모델이다.
송 반장, 정수, 현영과 함께 한강공원에 도착하여 송 반장이 정수와 현영과 함께 여훈, 태준, 정영주 경감과 만나는 동안 상우 본인은 대기하고 있었고, 여훈을 추격하던 송 반장의 부하 형사 둘이 현장에 들이닥치자 영주를 살해하고 나온 송 반장에게 이를 알리지만, 되려 열이 받은 상태였던 송 반장에게 발로 차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송 반장과 함께 성훈이 있는 놀이공원을 찾아가 송 반장이 성훈을 구타하는 동안 본인은 망을 보는 역할을 맡으며, 후반부에 여훈이 광수대로 쳐들어왔을 때는 그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다 되려 여훈에게 반격당해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
사족으로, 작중 내내 입고 나오는 바람막이는 슈퍼드라이의 '테크니컬 윈드치터' 모델이다.
- 유현영 형사(염지영)
기철의 부하형사 3. 송 반장의 지시를 따르며, 송 반장의 부하들 중 유일하게 여형사이다. 별명은 '각본짜는 형사'.
한강공원에서 본색을 드러낸 송 반장이 정영주 경감을 살해한 이후에는 태준과 여훈을 구타했고, 이후에는 성훈이 있는 놀이공원에서 희주를 광역수사대로 데려온다. 작중 후반부에는 희주를 화장실에 감금, 폭행해 죽이려고 하다가 태준이 들이닥치자 태준을 밀어붙이지만, 때마침 현장에 수진이 난입하면서 그녀와 결투를 벌이나 되려 수진에 의해 리타이어하고, 정희주 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다.
한강공원에서 본색을 드러낸 송 반장이 정영주 경감을 살해한 이후에는 태준과 여훈을 구타했고, 이후에는 성훈이 있는 놀이공원에서 희주를 광역수사대로 데려온다. 작중 후반부에는 희주를 화장실에 감금, 폭행해 죽이려고 하다가 태준이 들이닥치자 태준을 밀어붙이지만, 때마침 현장에 수진이 난입하면서 그녀와 결투를 벌이나 되려 수진에 의해 리타이어하고, 정희주 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다.
- 장필주 사장(조경훈)
송 반장의 범행을 도운 공모자이자 조직폭력배, 명진빌딩의 권리금을 받기 위해 송 반장을 도와 양동석 사장을 살해하고 돈을 받으려 한다.
작중 중반부에는 정영주 경감을 살해한 뒤 열이 받은 상태였던 송 반장에게 전화로 욕을 먹었으며, 이후 자신의 아지트에서 마사지를 받던 도중 들이닥친 여훈에 의해 성훈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킨 죄로 신나게 얻어맞는다. 그 뒤에는 자신이 금고에 보관해 둔 송 반장의 범행장면이 찍힌 사진들을 여훈에게 넘겨준 뒤 송 반장의 정체와 명진빌딩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작중 중반부에는 정영주 경감을 살해한 뒤 열이 받은 상태였던 송 반장에게 전화로 욕을 먹었으며, 이후 자신의 아지트에서 마사지를 받던 도중 들이닥친 여훈에 의해 성훈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킨 죄로 신나게 얻어맞는다. 그 뒤에는 자신이 금고에 보관해 둔 송 반장의 범행장면이 찍힌 사진들을 여훈에게 넘겨준 뒤 송 반장의 정체와 명진빌딩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4. 평가
액션은 괜찮은 편이고, 연기는 류승룡과 유준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승룡이 장필주 사장의 사무실로 쳐들어갔을 때 그의 부하들을 상대로 19:1의 액션 연기를 보이는 장면이 백미이며, 특히 유준상은 이전의 국민 남편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악역 캐릭터로서 미친놈(...)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특별출연한 진구는 여훈의 동생 성훈을 맡아 심한 틱장애를 현실감 있게 연기함으로써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다만. 개연성과 현실성에서는 그닥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듯하다.
[1] 본명은 윤홍승[2] 항목에 들어가면 나오는 1967년작 영화는 아니다.[3]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들이 몰려왔기 때문.[4] 극 중에서 성훈은 심한 틱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공교롭게도 심한 욕설을 반복적으로 내뱉는 틱장애였는데, 결국 이것이 비극을 불러오게 된다.[5] 여훈을 추격하던 두 명의 부하 형사들 중 하나.[6] 해당 장면은 직접적으로는 나오지 않지만, 송 반장이 떠난 뒤 여훈과 태준에게 발견된 성훈의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때려죽인 게 확실하다.[7] 뒷세계 인물답게 미리 약점을 잡아 두고 있었던 것.[8] 이로 인해 김포로 출동하던 형사들이 다시 광수대로 돌아왔다.[9] 한 명은 여훈과 격투를 벌이다 되려 그의 반격으로 목이 꺾여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여훈과 격투를 벌이다 송 반장의 산탄총에 맞고 팀킬당했다.[10] 당시 송 반장은 산탄총을 들고 여훈의 어깨를 겨눈 상태였고, 방아쇠만 당기면 이길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끄는데, 여훈이 계속 쏴보라고 도발을 하자 '''그제서야 송 반장 본인이 핀치에 몰렸으며, 어떤 방법으로도 상황을 되돌릴 수 없게 되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훈이 자신의 만행이 담긴 사진을 장 사장에게 넘겨받아 '''공개해버렸고''', 김포로 출동하다가 여훈이 경찰서 주차장에서 일으킨 폭발로 인해 복귀한 광수대의 형사들은 여훈이 주차장에 흩뿌려 둔 '''송 반장의 사진들을 봐버렸으며''', 또한 송 반장의 직속 부하 형사들은 '''모두 당해버렸다.''' 결국 멘붕한 송 반장은 욕설만 내뱉으며 끝까지 허세를 부리고, 끝내 여훈에게 역으로 제압당한다.[11] 장규호 형사가 정영주 경감에게 여훈의 신상에 대해 설명할 때 나오는 여훈의 프로필에 표기된 나이는 39세지만, 규호의 대사로는 40세라고 나온다.[12] 자신이 꼬리를 잡힐까 봐 초조해진 송 반장이 쏜 권총에 맞고 즉사했다.[13] 당시 송 반장은 부하들에게 여훈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였기에, 여훈 본인이 죽지 않으려면 송 반장의 부하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14] 당시 형사들은 여훈이 김포에 나타났으니 출동하라고 거짓 명령을 내린 송 반장의 지시를 받고 출동했다가, 여훈이 광수대 주차장에서 폭탄을 터뜨리면서 다시 광수대로 복귀했다.[15] 다만, 폭행치사죄의 경우 정당방위로 인정돼 무죄선고를 받았을 여지가 있다.[16] "그 새끼, 돈이라면 지 애비 애미도 죽일 놈입니다."라는 장필주의 대사를 통해 송 반장이 어떤 인간인지 잘 드러난다.[17] 여훈의 회상 장면에서는 틱장애가 없는 듯하게 나온다.[18] 송 반장은 성훈이 제대로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자 그를 다그치는데, 도중 성훈이 틱장애로 인해 '씨발'이라고 욕을 하자 이에 이성을 잃고 흥분한 송 반장이 성훈에게 폭행을 가한 것.[19] 여훈을 놓치기는 하지만, 명진빌딩 살인사건 현장 주변을 살펴보면서 총격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감지하는 등 예리한 민완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20] 계속 여훈 일행을 쫓아오기는 했지만 이는 경찰로써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이었고, 목숨을 잃을 이유가 없는 인물이었기에 여훈도 송 반장이 영주를 살해하자 매우 분개한다.[21] 여훈이 김포에 나타났으니 출동하라는 것이었는데, 이는 광수대로 찾아올 여훈을 죽이기 위한 송 반장의 계략이었다.[22] 송 반장 직속 부하 형사들은 제외.[23] 아저씨에서는 만석의 부하 조직원인 약쟁이 의사 '오상만' 역으로 출연했으며, 명량에서는 '나대용'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