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 에어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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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될 수 있어! SE의 나츠미 코지. 전격문고에서 2014년 9월부터 발매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도 제이노블에서 정식발매가 결정되어 2018년 4월부터 발매되고 있다. 본편은 2019년 3월 9일에 11권으로 완결, 이후의 분량은 전일담이나 외전이다.
주로 다뤄지는 전장이 동중국해나 일본의 앞바다인데 가끔 한반도나 지명, 한국 공군이 언급된다. 당연히 일본해가 자주 언급되나 민감한 소제이기 때문에 동해로 바꿔서 나온다. 4권에선 구체적으로 지명과 도시명이 나오고 한국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이 자이와 격전을 벌였지만 성과 없이 퇴장. 아무튼 다른 나라와 특별히 다를 것 없이 엉망이 된 상황이지만 아직은 자이를 막아내고 있긴 한 듯. 다만 도터나 아니마가 없어서 방어선이 맨날 뚫리고 전장이 일본 앞바다로 옮겨지는 전개의 희생양이다... 1권에선 본토가 뚫릴 상황이 되자 한국군은 뭐한 거냐며 까이는 대상이 된다.[1]
7권에선 본편 타임라인은 아니지만 자이에게 인류가 대충 망한 세계선에서 한반도는 자이의 세력권이고 여기서 날아오른 자이가 대만과 일본을 매일 같이 공습, 결국 자위대가 울릉도의 레이더 기지를 공습하러 가는 내용이 나온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자위대가 대한민국 영토를 공격한다는 굉장히 비판 받을 전개였지만 전술됐듯 한반도가 이미 자이 세력권으로 떨어진 상태라 큰 물의가 있진 않았다. 사실 레이더 기지를 건설할 거라면 울릉도보단 독도가 더 입지 조건이 좋지만 이건 작가가 알아서 처신했다고 봐야... 이 밖에도 한미일 공군이 합동으로 대 자이 작전을 펼치기도 하는 2019년의 한미일 관계를 생각하면 반응하기 참 거시기한 전개도 등장한다.
2.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인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비행체, 자이. 재난을 의미하는 그 존재는 경이로운 전투력으로 모든 항공 전력을 압도했다.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기존 기체에 특수 튜닝을 해서 이차원의 고기동(高機動)을 가능하게 만든 도터라는 병기가 개발된다. 그리고 그를 조종 하는 것은 아니마라는 조종기구. 그것은――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파일럿이었던 어머니를 자이에게 잃은 소년, 나루타니 케이가 만난 건 진홍빛으로 빛나는 스웨덴제 전투기, 그리고 그것을 조종하는 아니마, 그리펜이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지만 움직임이 불안정한 그리펜과 하늘을 동경하는 소년의 길고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설정
- 자이(災)
2015년 9월 갑작스럽게 나타난 정체불명 물체의 총칭. 대부분의 나라를 엉망으로 만든 강력한 적인 동시에 본 작품 최대의 떡밥이다. 처음 나타난 곳은 키르기스스탄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중국에서 전투기를 보내 영공을 침범한 것이라고 생각해 키르기스스탄이 정식으로 항의하였지만, 몇달만에 중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언론에서는 자이는 반정부 군사세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인들 역시 자이가 그냥 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듯. 인간이 타는 전투기로는 할 수 없는 기동을 구사하며 강력한 재밍을 펼쳐 각국의 공군을 압도한다. 크기나 외형은 저마다 다르지만, 마치 유리로 만든 듯한 맑고 반투명한 기체라는 특징은 공통이다. 4권에서 보면 전술핵도 사용한다.
뭔가 알 수 없고 커뮤니케이션하기 어려운 미지의 존재는 전투기 액션이 메인인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잼#s-4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
뭔가 알 수 없고 커뮤니케이션하기 어려운 미지의 존재는 전투기 액션이 메인인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잼#s-4을 생각나게 하는 부분.
─ 스포일러
- 도터
기존의 전투기 기체에 '아니마'라 불리는 자동 조종장치를 탑재한 뒤 대폭적인 튜닝을 가해 자이에 맞설 수 있도록 세팅한 무인 전투기. 그러나 기술과 예산의 문제가 크다. 외관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아니마 보조접속 시에는 기체 표면이 고유의 색으로 발광하기 때문에 구별은 어렵지 않다. NFI(Neuron Fusion Interface)라는 특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일반적인 계기, 조종장치는 붙어있지 않다. 콕핏 부분에도 일반적인 캐노피가 아니라 투명한 덮개가 없다. 도터는 해당 기종에서 한 대 밖에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 주인공이 타는 그리펜 말고는 동일 기종의 다른 도터는 만들 수 없다고.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러시아가 최초로 개발해 실용화했고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은 일본이 이었다고 하며 후방이라서 그런지 미국과 EU는 뒤늦게서야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 일본 소속 도터는 3대[2]나 되고 러시아도 최소 2기[3]는 있는데[스포일러1] 미국은 아니마를 단순한 병기나 인공지능으로만 보는 바람에 아니마를 제대로 못 만들고 있는 상태[4][스포일러2]인데다가, 유럽은 더욱더 심각해서 만들어낸 아니마들이 안정적으로 작동되지 못하고 기능부전에 빠저버리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버린 상태라고.... 기존의 전투기로는 상대도 안될 정도로 강하다보니 작중의 열강들은 대(對) 자이전과는 별개 도터를 이용하여 군비경쟁을 하려하고 있는 걸로 묘사되고 있다.[5]
뭔가 도터들 활약 보면 F-22가 도터화되는 순간 미국이 다 짱먹을 것 같지만 작가도 원천 차단하려는 건지 F-22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
뭔가 도터들 활약 보면 F-22가 도터화되는 순간 미국이 다 짱먹을 것 같지만 작가도 원천 차단하려는 건지 F-22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
- 아니마
도터에 부착하는 자동 조종장치- 지만 실질적으론 생명체나 다름없는 소녀들. 격추한 자이의 코어를 생체 척수의 일부로 삼아 배양하여 태어난 생명체. 이 때문에 일반 군인들 중에선 아니마를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케이 역시 처음 아니마의 정체를 알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비행 시에는 당연히 인간처럼 중력 등의 요소에 지장을 받지 않으며 복장 역시 인간 파일럿들이 입는 기존의 G-suit와 다른, 상하의가 이어져 있으면서 반팔, 반바지에 연파란색에 가까운 간단한 의상을 입는다. 원작 일러스트에선 여기에 4점식 안전벨트만 맨 채로 비행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검은색 조끼가 추가되었다.
─ 스포일러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18년 6월 1일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방영시기는 2019년 겨울. 제작사는 아쿠에리온 시리즈, 마크로스 시리즈, 심포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SATELIGHT로 정해졌다. 심포기어 시리즈의 주요 스태프들이 모였으며 감독은 전희절창 심포기어 G부터 심포기어를 담당해온 오노 카츠미가 배정되었다. 시리즈 구성 역시 심포기어에서 에피소드를 집필하던 무명 각본가 나가이 신고의 데뷔작이며 캐릭터/메카닉 디자인 또한 심포기어에 참여하던 작화감독 이마니시 토오루와 디자이너 타이가 히로유키가 참여하게 되었다.[6]
러시아 덕후로 유명한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원작 추천사를 써준 적이 있는데다 본편에도 러시아 캐릭터가 여럿 등장하니 애니메이션 분량이 3권 이상까지 진행된다면 출연할 확률이 높을 수도 있다.[7]
똑같이 1월에 방송 예정인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의 신작 오리지널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또한 전투기를 메인으로 한 작품인데, 전투기 애니메이션이 흔한 소재는 아니다보니 방송 시기가 우연히도 겹친 것에 대해서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다. 여기에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또한 19년 1월 출시 예정인지라 서양이나 일본에서는 에이스 컴뱃 애니화냐는 드립 혹은 콜라보레이션을 원하는 반응도 나오는 중. 코토부키 비행대는 사실적인 공중전을, 걸리 에어포스는 판타지 입체기동을 주로 보여주어 서로 비교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지도.
국내 방송사 측에선 민감한 소재라고 생각하여 피한 것인지 아니면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수입하지 않으므로 국내 미방영작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애니의 자막을 제작한 자막 제작자들은 일본해 표기를 전부 동해로 번역하였다.
6.1.1. PV
PV 제1탄
PV 제2탄
6.1.2. 주제가
- OP: 「Break the Blue!!」 - Run Girls, Run!
6.1.3. 회차 목록
- 메카닉 작화감독: 타이가 히로유키(大河広行)
6.1.4. 평가
PV가 공개된 뒤 반응은 좋았던 편이였다. 하지만 워낙 이런 종류의 작품이 작붕 사태가 잘 벌어지는 만큼 그런 쪽을 우려하는 시선도 없지는 않다.
원작을 읽은 독자들의 평에 비하면 애니메이션 쪽은 평이 다소 어중간하다. 3D 공중전 묘사, 원작과의 그림체 차이 등으로 일본 한국을 가리지 않고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6.2.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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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발행된 소년 에이스 2018년 12월호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작가는 세구치 타카히로. 단행본 1권은 2018년 12월에 발매되었다. 2권으로 완결되며 2권은 2019년 7월 26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7. 기타
- 원작 한정으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토사카 아사기가 메카닉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전투기가 중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컬러/흑백을 가리지 않고 일러스트에 거의 등장하질 않는다. 코마츠 기지를 비롯한 기타 주요 장소들을 비롯해 전투씬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글로만 묘사된다.
- 국내판 역시 권미량이 우주 항공 분야에는 조예가 부족한 모양인지 4권에서 언급되는 소련의 우주왕복선을 부란이 아닌 블랑으로 번역했다. 얼럿을 얼러트라는 식으로 번역한 것을 보면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번역하는 모양이다. 또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지 오탈자가 눈에 띄어 잘 읽다가도 갑자기 무슨 표현을 하는지 모르게 되기도 한다.
- 고증 관련으로, 본 항목의 키비주얼이나 애니메이션에서 F-15J의 미익이 양 옆으로 기운 경사미익으로 묘사되어 나온다. 물론 현재 모든 F-15 계열 전투기의 미익은 모두 수직미익이다. 다만, 한때 F-15SE의 미익이 경사미익으로 제안되었다가 철회된 적이 있다.[9] 3차 FX 사업에 보잉 사가 F-15SE를 들고 후보로 나서면서 나온 홍보 영상에서 26초~28초 사이에 미익 뿌리부터 각도를 준 경사미익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이를 참고해서 그린 듯하다.
8. 바깥 고리
[1] 물론 성격 안 좋은 야시로도리의 개인 의견이다.[2] RF-4EJ,F-15J,F-2A 추가로 JAS-39D[3] Su-27M, MiG-29SMT[스포일러1] 여기에 운용 노하우의 습득겸 해서 프랑스에 파견나온 라팔 M과 러시아가 철저히 비밀에 붙이려 했던 Su-47/Su-57까지 포함하면 일본측은 4+1정도가 있고 러시아도 최소 3기정도는 있는 셈이다. 거기다 실험기까지 합하면 조금 더 있을 것이라고 [4] 라이노의 언급에 의하면 F-35를 소대급으로 날려버린 사건 이후 예산이 감축되어버린 상태라고 한다. 이후 미국은 아니마 일변도의 대 자이전을 타개하기 위해 무인기 기술에 투자하였지만 상하이 상륙전에서 무인기들은 자이에게 해킹당해 아군을 공격해버렸으며 이 와중에 그나마 있던 슈퍼호넷(라이노)도 날려 먹었다.[스포일러2] 외전격 애피를 다룬 12권에서 이기종이 나옴으로서 조금 더 자세한 내막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5] 3권에서 미군은 일본과의 아니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하이상륙 작전을 이용하여서 일본의 아니마 전력에 타격을 주려 했으며, 러시아 또한 6권 초반부에 크림 반도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상대로 도터를 '특수 전력'으로 투입시켰다.[6] 원래 4월에 방송할 예정이었던 전희절창 심포기어 XV가 갑작스레 7월로 연기된 것은 이것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이다.[7] 다만 공개 정보로 보았을 때는 최대 3권까지만 나갈 것으로 추정된다.[8]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각 화별 제목 번역은 임의로 이루어졌다.[9] 해당 문서에 경사미익이 적용된 목업 사진이 있으나, 뿌리 부분만 수직이고 나머지 부분에 경사를 준 형태라 목업을 참고한 것 같진 않다.